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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TS물-223화 (223/295)
  • 223회

    (대충 최면 걸고 섹스하는 내용)

    …그러고 이길 수 있을 리 없잖아!

    마음속 깊숙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생각한 일.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일이 일어난다.

    일반적인 흐름을 완전히 벗어난 불가항력의 최면 섹스.

    크릭스는 볼품없는 자지를 아스테의 보지에 문질러대고 있었다.

    나는 당연히 화가 치밀었다.

    너 같은 게 손대도 될 여자가 아냐!

    돌이켜보면, 나는 아스테가 좋았다.

    워낙 예쁘기도 하고 당당한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내 욕망이 시키는 대로 더럽히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고 키워온 우정.

    어쩌면 아스테는 나를 걱정해서 이 투신전에 참여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녀의 사연이 어쨌든, 지금부터 일어날 일은 관중들을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하고, 분노하게 했다.

    "아스테가 졌어."

    "이럴 수가…."

    "저런 놈한테 따먹힌다고?"

    "저렇게 쉬울 줄 알았으면 내가 하는 건데!"

    "저년 다리 벌린 것 좀 보라고."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아스테가 별 볼 일 없는 놈이랑 섹스하고 있다.

    본 적도 없는 야한 꼴로.

    다리를 벌리고 크릭스한테 안긴 채, 보지에 쮸걱쮸걱 삽입 당하고 있어.

    나는 아찔해졌다.

    "뭘 그렇게 창백한 표정으로 보고 있어?

    남자였으면 목이 떨어졌을 거라고."

    "아스테…."

    그렇다고 다행이라고 생각할 순 없잖아.

    범해지는 당사자 앞에서.

    아스테는 초월자의 농간으로 처녀를 잃었다.

    어차피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을 거라는 거 잘 안다.

    초월자에게 이 모든 건 집에서 리모컨 버튼 눌러서 조종하는 게임일 테니까.

    내가 나가서 구경거리를 자처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상품'이라는 위치로 도망간 결과.

    내가 치러야 할 부조리한 업보를 아스테가 보지로 대신 치르고 있던 셈이다.

    그래.

    내가 항상 겪어온 부조리한 섹스.

    아스테가 당하고 있어.

    아스테는 당당한 표정으로 허리를 비틀며, 자지를 자극한다.

    "허리 놀림이 야한데. 처녀 맞아?"

    나는 흑의인의 발등을 짓밟았다.

    "끄악."

    "…조용히 해."

    아스테가 보지 따먹히고 있다.

    장난이 아니다.

    꿈도 아니다.

    관중들이 모두 최면에 걸린 것도 아니다.

    우스꽝스럽게 최면에 걸려 보지 따먹히고 있는 건 오직 유리검 하나.

    그 현실에서 도망칠 수 없다.

    크릭스는 복식호흡까지 하면서, 감격스럽게 유리검의 처녀 보지를 좆두덩으로 치대고 있다.

    '우연히' 최면술의 성과가 좋았다고 생각하겠지.

    응당 자기가 취해야 할 전리품처럼, 추잡스럽게 아스테의 보지를 쑤셔댄다.

    환한 대낮에 둘의 결합이 아주 잘 보였다.

    아스테의 보지가 금세 젖는다.

    아마도, 본인은 부조리한 상황이라고 느끼지 않을 테니까.

    당연히 해야 할 섹스를 하는 거라고 믿는 중이기 때문에 혐오감이 없다….

    다리를 I자로 벌린 채 크릭스의 품에 안겨 보지를 팡팡 당하는 아스테.

    자극적인 광경.

    한 번도 본 적 없는 광경.

    '일어나는구나. 이런 일이.'

    나는 손을 꼬옥 말아쥐었다.

    최면의 신이 허락한 섹스라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끼어들면 나도 최면술로 보지 노예가 될 뿐….

    '참아야 해.'

    최면은 영원히 지속하지 않는다.

    최면의 신이나 되는 초월자가 계속해서 저런 섹스에 힘을 빌려줄 리 없어.

    그러니까…. 잠깐 섹스할 뿐.

    그렇게 생각하며 견디는 수밖에 없다.

    아스테가 생자지로 보지 팡팡 당하는 걸 보고 있으니 속이 탄다.

    머릿속에서 찌걱찌걱 보지 휘젓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크릭스는 아스테의 보지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입술을 ㅇ 모양으로 내밀고, 그녀의 몸이 흔들리도록 힘차게 허리를 흔들었다.

    딱딱한 자지가 아스테의 보지를 치댄다.

    아스테는 중간중간 고개를 숙이고, 흠칫흠칫 몸을 떨었다.

    익숙하지 않은 자극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처음에는.

    하지만 나는 그게 곧 보지 절정의 신호라는 걸 알았다.

    '최면술이 성감도 바꾸고 있어?'

    아스테가….

    갑작스러운 보지섹스로 느끼고 있어.

    음마도 아니고, 처녀가 첫 삽입섹스로 느낄 리 없잖아.

    애무도 거의 없었는데.

    저 최면술은 대체 얼마나 강력한 거야?

    "크릭스가 무슨 연습을 했는지 듣고 싶어지는 광경인데."

    "어차피 투신전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야."

    "후후후."

    "왜 웃고 지랄이야."

    "애인을 빼앗긴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아스테가 예쁘긴 해. 같은 여자까지 홀릴 정도면."

    "…나를 잘 보고 있어.

    내가 못 참고 뛰쳐나가면, 너는 폐하에게 사형이니까."

    "그건 안 되지.

    크릭스는 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고. 자기가 가진 스킬로 아스테를 제압해, 투신전에 어울리는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을 뿐."

    "…."

    알아.

    크릭스가 최면의 신한테 공양물이라도 바쳐서 만든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그런 게 먹힐 상대도 아니다.

    아스테는 말 그대로 나 대신 투신전의 흥을 돋우기 위한 제물로 간택 받았다.

    '아무튼, 섹스함'이라는 천박한 운명을 극복하지 못하고 보지 팡팡 당한다.

    아스테는 허리를 살살 비틀면서 자지로부터 도망치려고 하지만, 크릭스의 변태 같은 섹스로 흠씬 보지를 두들겨 맞고 절정한다.

    나는 그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다.

    처음에는 빼앗긴 느낌이 들었지만,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면서 체념하게 된다.

    빼앗기기는 뭘 빼앗겨.

    아스테는 처음부터 내 것이었던 적도 없다.

    지금은 친구의 불운함을 안타깝게 여기는 것이 옳다.

    최면술 걸리기 전에 특기인 검술로 제압했어야지…. 바보야!

    네가 봐주는 바람에, 저놈이 뻔뻔하게 보지 팡팡 질싸 섹스하는 거잖아.

    그리고….

    곧 싸려는 듯한 움직임.

    찹찹찹, 아스테의 보지에 좆두덩을 치대면서 쾌감을 높여 나간다.

    아스테는 그런 크릭스를 도발하면서 엉덩이를 흠칫거린다.

    모든 게 너무 야릇해서 현실에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아스테는 저런 모습으로 섹스하는구나.

    이제 늦었어.

    아스테의 처녀 보지는 모든 제국 신민들이 보는 앞에서 따먹힌다.

    질내사정.

    크릭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스테의 보지에 깊숙이 자지를 처박는다.

    그리고 허벅지를 경련하면서 보지에 싸지르는 쾌감을 만끽한다.

    아스테가 임신섹스 하고 있어.

    저렇게나 기분이 좋아 보이는 표정으로….

    유피넬이 소굴에서 고블린들에게 둘러싸였을 때도 느꼈던 감각.

    …「파멸」하는 감각이다.

    매운맛이 강해서 속이 쓰릴 지경이지만, 유리검이 최면섹스로 잡몹 같은 놈한테 보지 팡팡 당하는 모습을….

    눈에서 뗄 수 없었다.

    "히히힉. 그런대로 볼만한 구경거리구나."

    황제가 웃는다.

    저래서 초월자들의 총애를 받아 제국에서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게 아닐까?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었다.

    피의 어머니가 바라는 음행 중의 음행은 파멸이다.

    파멸이라는 말은 아무렇게나 쓰지 않는다.

    「당해도 되는 범주」까지 당하는 것을 파멸이라고 부르던가?

    그게 아니야.

    그건 허세에 불과해.

    이를테면 내 딸, 내 소중한 사람이 침범당하는 상황.

    그걸 즐기는 것이 진짜 사람의 내면을 망가뜨리는 음행이다.

    나 자신만이 아니라, 내가 소중하게 지켜온 무언가가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걸 눈앞에서 본다면.

    나 역시 타락한 끝에는 황제처럼 된단 말인가?

    '그럴 리 없어.'

    강하게 부정하지만,

    나는 마음속 어디선가 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내 예쁜 친구가 최면섹스 당하는 걸 보면서.

    나중에는 내 딸이 이렇게 되는 걸 서서 보게 되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면 머릿속이 아찔해진다.

    "음성을 키워라."

    "옛."

    궁정 마법사가 황제의 명을 받고 앞으로 나선다.

    아, 안 돼….

    아스테는 척 봐도 지금 섹스를 즐기고 있는데.

    모두 보는 앞에서 음성을 키워 버리면…!!

    나는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았다.

    "호옷…♥ 흐…. 흐읏…. 흐앗!"

    아스테의 신음이 들린다.

    볼품없는 자지로 보지 쮸걱쮸걱 당하면서 내는 소리라기엔, 너무나 야릇한 음성.

    그녀가 얼마나 흐트러졌는지 알 수 있는 소리였다.

    내 인내심은 10초도 버티지 못했다.

    아스테는 여전히 I자로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대주는 중.

    크릭스는 아스테의 보지 안에 듬뿍 싸지르고도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듯이 바로 연속 섹스에 들어간다.

    허리를 추잡하게 놀리면서 아스테의 보지에 팡팡.

    그 영향을 받은 아스테는 흠칫거리면서 신음하고 있다.

    "하아…. 앗…! 고작 이 정도냐. 흐읏!"

    "역시 유리검, 쓰러뜨리기 버거운데. 오옷!"

    "흣…. 흐읏…!"

    최면의 영향으로, 아스테는 마치 싸우고 있는 것처럼 호흡한다.

    "이 정도 보지섹스에는 지지 않아♥"

    틀렸어.

    아스테가 창피한 꼴 당하는 걸 막을 수 없어.

    치명적일 정도로 수치스러운 최면이다.

    아스테는 지금, 보지섹스로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 듯했다.

    "핫…. 흐읏…!! 읏!

    좀 전처럼 싸질러라. 내 보지에 패배했다고 인정하게 해주지."

    "오옷…! 보지 조인닷. 유리검 보지 조인다!"

    "흣…. 흐읏…!"

    크릭스가 실실 웃으며 상대하고 있는 것도 눈에 안 들어오는지, 허리를 음란하게 흔들며 섹스에 응하는 아스테.

    젖은 보지를 천박하게 치대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쮸걱쮸걱쮸걱쮸걱.

    "앗…. 앗…. 흐으읏…! 체력은 형편없는 주제에, 자지는 제법…."

    "내 자지 말고 다른 자지도 알아?"

    "모, 모른다…. 그런 것…. 호옷♥ 나는 네 자지밖에 모른다."

    "기뻐. 내 자지 어때! 응!"

    찌걱찌걱찌걱찌걱!

    아스테는 엉덩이가 들썩이는 좆 찌르기를 받고 어쩔 줄 모른다.

    "앗…. 앗…. 흐읏…. 좋아…. 자지 좋아."

    관중석에서 탄식이 흐른다.

    어떤 곳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온다.

    남몰래 유리검을 응원하던 사람에게는 고문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나는 마른 침을 삼켰다.

    "앙…. 앙…. 앗…. 하아…!"

    부조리한 섹스를 진검승부처럼 받아주는 아스테가 너무 야릇하다.

    "호옷…! 요령 부리지 말고, 흣…. 호옷…. 거리낌 없이 안쪽까지 넣어라….

    그래야 보지로 꼬옥 꼬옥 조여서 싸게 만드니까…!"

    크릭스는 허리를 빼다가 바로 아스테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처박았다.

    "이렇게 말이지? 깊숙이! 보지 깊숙이! 아스테 따먹어 줄게!"

    "아…. 앗…. 앗! 앗! 아!"

    찌걱찌걱찌걱찌걱♥

    "처녀 보지 주제에 이렇게 젖어도 되는 거야? 아스테."

    "흣…. 흐읏…. 섹스는 처음이지만, 몸은 단련해 왔다.

    보지 아무리 깊숙이 쑤셔도 지지 않아. 얼마든지 해봐라…. 흐응…. 엉덩이 흔들어서 상대해 주마♥"

    아스테가 튼실한 엉덩이를 살살 흔들면서 크릭스를 자극한다.

    빡치게도 크릭스는 세상 행복한 듯 허리를 흔들며 아스테의 보지를 만끽한다.

    강간이면 강간이지, 이건 대체 뭐야.

    최면 때문에 아스테가 적극적으로 섹스하는 것 같잖아.

    무심코 크릭스가 부럽다고 생각하는 바람에 나까지 패배한 기분이다.

    크릭스는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호리호리한 안경잡이, 본업은 비열한 최면술사.

    온몸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넘쳐흐르는 아스테한테 기생하듯 달라붙어, 일생일대의 찬스를 탐닉하듯 허리를 집요하게 흔든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정말로 일생일대의 찬스다.

    크릭스한테 이런 기회, 다신 없을 테니까.

    아스테의 보지에 진심 임신섹스 할 기회는….

    "흥…. 읏…. 으…! 읏! 오옥…!"

    "안에 쌀 것 같아. 아스테…. 하아…. 제길, 보지가 너무 좋아서 져버릴 것 같잖아."

    "흣…. 흣…. 후후…."

    아스테는 기쁜 듯이 미소 지으며, 보지 팡팡으로 들썩이는 몸으로 쓰러지지 않게 균형을 잡는다.

    "이런 종목으로 대결하게 될 줄 몰랐지만,

    검이 없다고 해서 내가 질 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다. 자…. 흐읏…. 내 보지를 임신시키면서 패배를 인정해라!"

    "싼다. 아스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사양 않고 보지에 싸주겠어!"

    아스테가 또 질내사정 당하고 있어….

    크릭스는 아스테를 임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지 깊숙이 좆을 찔러 넣고 허벅지가 떨릴 정도로 기분 좋은 사정.

    수컷의 본능이 불알에 정액을 만들라고 재촉한다.

    벌써 힘겨워하는 게 보였지만,

    화원 버프도 없이 순전히 자기 체력만 믿고 하는 섹스라서 성적 흥분을 감당하기 힘들겠지.

    그렇게 얼마 안 되는 좆물이라도 쥐어 짜내서 아스테의 보지에 쏟아낸다.

    …알뜰하기도 하지.

    "하아…. 하아앗! 신님, 감사합니다…!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닷!"

    크릭스는 없던 신앙심이라도 차올랐는지, 질내사정 받은 여운으로 흠칫거리고 있는 아스테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다시 허리를 흔든다.

    아스테의 보지로 딸 치듯이 또 좆 세우고 있어.

    금세 딱딱해진 좆으로 아스테를 몰아세운다.

    "두 번이나 싸놓고, 아직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셈…인가…."

    "하아…. 하앗! 날 얕보지 마!"

    "응…. 얕보지 않았어. 그쪽의 자지…는… 충분히 내 보지에 닿는다."

    "개 꼴려…! 아스테, 좋아해!"

    찌걱찌걱찌걱찌걱.

    "응옷…! 호옥…. 이건 결투일 뿐…. 아무리 내 보지가 좋아도, 호감을 드러내서 헷갈리게 하지 말아라."

    "사랑한다고 해. 헷갈리는 임신섹스 하자…!"

    "앗…. 앗…. 흐읏…. 사랑해?"

    "우옷!!"

    크릭스가 힘차게 아스테의 보지를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응옥…♥"

    "아스테의 보지가 내 좆을 놔주지 않아!"

    "앗…. 흐읏…. 그건, 빨리 승부를 결정지어야 하니까…. 앙…. 앙…!"

    "보지에 또 쌀 때까지 책임지고 섹스해…!"

    "흐으읏…. 근성 있는 건 싫지 않아…."

    아스테는 다시 크릭스의 응석을 받아주는 것처럼 엉덩이를 살살 흔든다.

    마치 또 싸달라고 보채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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