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TS물-190화 (190/295)
  • 190회

    창관ː음마행

    민감한 자지를 구멍에 넣고 긴장했을 게 분명하니까.

    손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어서 긴장을 풀어준다.

    ─지금까지 무수한 정기정령을 포식해온 내가, 기술이 형편없어서 밑바닥부터 해야 한다고?

    그럴 리 없어!

    나는 아직, 쌓인 경험을 발휘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됐을 뿐이야.

    윤활유가 필요하다는 것 정도는, 털보의 집에서 고블린 자지를 손으로 훑을 때부터 숙지하고 있었어!

    군침을 잔뜩 모아 자지에 흘리고, 손으로 고루 펴 바른다.

    이제 손목을 써서 부드럽게 자지를 자극한다.

    펠라치오를 잘하려면 타액을 잘 써야 해.

    여자가 되기 전에는 이런 걸 고민하게 되리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호기심에 내 자지를 빨 수 있을까 허리를 굽혀본 적은 있어도─물론 성공하지는 못했다─다른 놈 자지는 내 알 바 아니다.

    하지만…

    이 순간, 「남자였던 경험」이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을까?

    정답은….

    "흐읍."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야…!

    나는 다른 여자들보다 자지가 느끼는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중요한 건 마음가짐.

    손님의 자지를 기분 좋게 하겠다는 암컷의 마음가짐이다.

    섬세한 손놀림으로 자지를 자극한다.

    방에서 플레이할 때는 열의가 없었던 나지만, 지금은 달랐다.

    꼭 나한테 싸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쉼 없이 자극한다.

    그리고 자지가 딱딱하게 부풀어 올랐을 때 조심스레 입에 머금었다.

    "쮸읍."

    자지는 솔직하다.

    흥분한 만큼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첫 손님을 풀발기로 만들었으니, 이보다 좋은 시작은 없다.

    나는 입안에 군침을 잔뜩 모으고 부드럽게 자지를 빨았다.

    "쯉. 쯉. 쯉."

    자지 빨기에 온전히 집중하는 건 얼마 만이지?

    손님이 좆두덩을 구멍에 밀어붙인다.

    박스 벽에 바짝 붙어서 어떻게든 자지를 밀어 넣으려는 수컷을 보니, 처음 이 세계로 넘어왔을 때가 떠올랐다.

    그때도 고블린 자지를, 이런 식으로….

    "츄루루룹. 쮸웁. 쯉."

    나는 적극적으로 자지를 흡입했다.

    봉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입술, 잇몸, 볼 안쪽을 이용해, 처음 본 남자의 자지에 꼼꼼하게 봉사한다.

    건방진 암컷 시현은 없다.

    나는 겸허한 마음으로 자지 봉사에 임했고, 순조롭게 첫 입싸를 받았다.

    "우우움…."

    "삼켜."

    박스 너머로, 남자가 말한다.

    삼키면 추가 금액이 있다고 했었지.

    이것만은 서큐버스의 체질에 감사한다.

    정액이 나한테 맛있는 음식이 아니었다면, 도저히 삼킬 수 없었을 테니까.

    "꿀꺽꿀꺽…."

    자지에 입을 대고 맛있게 받아먹는다.

    정액이 진하면 진할수록 푹 빠져서 빨아댔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내 박스는 인기가 많았다.

    프로필 사진이 워낙 압도적이라서 그런가.

    끌어들인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어떨지는 내 역량에 달려 있다.

    세 번의 입싸를 받는 동안 평균 평점은 4점.

    순항 중이었다.

    형편없다는 소리를 들은 것 치고는 상위권의 점수를 받고 있지만….

    내 옆에 있는 창녀는 항상 5점이다.

    "츄루루룹."

    그녀가 추잡하게 자지를 빨아대는 소리가 박스 안에 울릴 정도로, 자지 빨기에 적극적이다.

    나도 지지 않을 만큼 자지에 달라붙었는데,

    1점의 차이는 어디서 발생하는 걸까?

    유심하게 지켜보다가 눈이 마주쳤다.

    황급히 안 본 척 해봤지만, 이미 늦었다.

    상대는 이쪽을 보며 부드럽게 미소 짓고 있었다.

    예쁜 사람이다.

    나보다 어리다거나 예쁘다고 느낀 건 아니었지만.

    이런 일과는 전혀 안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었다.

    성실한 유부녀처럼 보이는 얼굴로, 자지에 달라붙을 때는 사람이 바뀐 듯이 빨아대는 갭이 엄청나다.

    "쥬루루룹. 쥽. 쥬우웁. 쯉. 쯉."

    남자가 섹스하는 것처럼 허리를 흔들며 자지를 처박아도 당황하는 법이 없다.

    처음부터 입보지 해주기로 약속한 것처럼 목구멍으로 자지를 조이면서 사정을 받는다.

    나라도 할 수 있어.

    목구멍까지 자지를 넣어 본 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오크한테 입보지를 사용당한 경험이 있는 내가 더 깊숙이 넣어줄 수 있다고.

    두고 봐.

    승부욕을 느낀 나는 자지에 달라붙어 열심히 빨아대는 한편, 상대가 허리를 흔드는 낌새가 느껴지면 즉시 입보지를 대령했다.

    "걱…. 걱…. 걱…. 옥…."

    목구멍을 조여서 자지를 자극하라는 말이지?

    생각해 보면, 목구멍 조이는 법은 조금만 해보면 알 수 있다.

    그저 자지를 조이는 데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을 뿐이지.

    지금까지 본능적으로 해오지 않았을까.

    "극, 걱, 걱, 옥. 옥…!"

    여기서는 그 정도만으로는 안 돼.

    입도 목구멍도 손님을 위한 보지야!

    나는 어떤 지루 자지도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목보지 테크닉을 터득하기 위해, 쉼 없이 자지를 빨았다.

    예정된 입싸.

    진한 정액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것도 모자라, 목구멍 깊숙이 들어온 자지가 위장까지 직접 배설하기도 했다.

    입보지를 변기처럼 쓰이고 있어….

    "쮸우웁…."

    나도 모르게 손님의 자지를 착정했다.

    별점을 강제로 5점에 고정하는 서큐버스의 테크닉이다.

    연속 사정을 경험한 남자 손님은 박스 벽 너머로 신음했다.

    "아, 아아…!"

    "츄루루룹. 쮸우우웁. 정액 내놔…♥"

    "으읏…. 빨린닷…!"

    "츄루룹. 쮸우웁. 쥬붑…."

    …발정 나서 치트 써버렸다.

    풀린 얼굴을 가다듬고 정신 차려 다음 자지를 입에 문다.

    바깥 상황은 모르지만, 손님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닐까?

    그만큼 내 박스의 구멍은 자지 없이 비어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옆 여자도 마찬가지다.

    펠라치오 고인 물이라 이거지?

    나는 제멋대로 그녀를 라이벌로 삼았다.

    한 시간에 쓰러뜨리는 자지, 열에서 열둘….

    이길 수 있어!

    "츄루룹. 쮸웁. 쪼옥."

    "츄루루루. 할짝할짝…."

    박스 내에 자지 빠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상대도 나를 의식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나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자지를 맛있게 빠는 창녀들이었다.

    몇 시간 지나니 강인한 서큐버스의 육체에도 부담이 올 만큼 턱이 지친다.

    '세상에….'

    펠라녀는 흡정하면 컨디션이 좋아지는 나보다 불리한 조건일 텐데.

    그녀의 놀라운 테크닉은 지쳤을 때 발휘되었다.

    쉬어가면서도 요령껏 남자의 자지를 서운하지 않게 빨아주는 잡기술.

    나머지 창녀들이 쉬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 잡담을 나누는 동안에도, 펠라녀는 쉬지 않는다.

    아니….

    '자지를 빠는 게 휴식인 경지!'

    질 수 없다.

    구멍에 들어온 쓸쓸한 자지를 손으로 움켜쥐고 빨아댄다.

    봉사하는 암컷의 마음이 내 안에도 있을 거야.

    그런 거 없다고 몸부림치는 내면의 나를 쓰러뜨리고, 봉사하는 기특한 암컷을 끌어내 겉으로 드러낸다.

    "츄루루룹. 쮸웁…."

    "쯉. 쯉…!"

    어느새 다른 창녀들이 모여 와 구경하고 있었다.

    펠라녀와 나의 대결을.

    신기한 듯이 보고 있어서 몹시 창피하다.

    쉬지도 않고 자지를 빨아 대니 이상하게 보일 만도 하겠지….

    하지만, 결과는 내 패배였다.

    "쯉…."

    우리가 서로 동시에 자지를 입에서 뗐을 때,

    나는 분명히 상대보다 더 많은 손님을 소화했지만….

    평균 별점에서 근소한 차이로 밀린다.

    '어째서….'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오늘 처음 만난 인연이지만, 그녀와 펠라치오 대결로 많은 교감을 나누었기에….

    대화 없이, 상대는 내 마음을 읽은 듯했다.

    빙긋 미소 짓는 그녀를 따라서 박스를 나간다.

    "가르쳐주세요."

    "네, 뭘요?"

    "선배님."

    "…후후."

    "저한테 부족한 게 뭔가요?"

    "없어요. 아주 훌륭해요."

    "그렇지만…."

    "입을 쓰는 기술은요."

    의미심장한 말이다.

    입을 쓰는 기술은 훌륭하다면, 나머지는 부족하다는 뜻일까?

    손기술은 그나마 자신 있는 편인데….

    다시 박스에 들어갔을 때 나와 펠라녀를 제외하고, 다른 멤버는 없었다.

    "손님을 빼앗긴다고 다른 박스로 가버린 것 같아요."

    "…."

    그래.

    형편없다는 소리를 들은 게 분해서 열심히 자지를 빨아댄 결과, 축적된 경험치가 폭발해서 엄청나게 성장했다.

    이 상태로 물러나도 어디 가서 형편없다는 소리는 안 들을 거야.

    애초에 형편없어도….

    예쁜 얼굴로 자지 빨아주기만 해도 좋아하는 게 남자니까.

    하지만 발을 담근 이상, 마음에 걸리는 게 있으면 확인하고 싶다.

    '나한테 부족한 게 뭔지 알아내겠어.'

    나는 내 위치로 돌아갔다.

    저녁까지 입보지 서비스에 매몰된 나는, 정액 맛으로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 되었다.

    "하아…. 하앗…."

    정액 맛있어.

    본래 목적도 잊고 무아지경으로 자지를 빨아대다가

    펠라녀가 체력에 한계를 느끼고 쉬러 나갔을 때도 나는 멈추지 않았다.

    "츄루루룹. 츄루루…."

    "하아…. 핫…. 이 박스 안에… 뭐가 살고 있어…!"

    "이 신입 입보지는 굉장해…!"

    "죄송해요. 손님. 이건 반칙이긴 한데…."

    자지 착정할게요♥

    나는 펠라녀가 나간 후로는 치트 스킬을 남발하며 남자들의 자지를 입보지로 착정했다.

    "츄루루룹."

    "아, 아, 싸고 있는데…!"

    "쪼옵. 쮸우웁. 츄루룹. 쯉."

    입술을 내밀고 살짝 조인 후에 부드럽게 자지를 빨아들인다.

    스킬로 불알을 혹사해서 신선한 정액을 잔뜩 쥐어짠다.

    이게 바로 천국인가 싶을 정도로 맛있는 정액이 넘쳐흘러, 나는 군침을 질질 흘리며 정액을 맛봤다.

    「오늘 박스에 가면 불알 터지도록 빨릴 수 있다」

    밖에서 손님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내 박스는 괴물이 도사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표현되고 있었다.

    자지 너무 착정했나.

    이 자지도, 저 자지도 너무 맛있는걸.

    이게 천부적인 소질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자지가 맛있어서 지치는 것 같지도 않으니까.

    "쥬루룹. 쯉. 쯉. 쮸봅…. 쥽…. 쮸웁."

    뭐가 부족한 걸까.

    착정하지 않을 때는 여전히 평균 별점이 4에 머물러 있다.

    5를 주는 손님도 많다.

    하지만 기분 좋게 내 입안에 잔뜩 싸질러 놓고는 4를 주고 말없이 가버리는 손님이 야속하게 느껴졌다.

    '입을 쓰는 기술은 괜찮다고 했지….'

    내가 생각해도 이 정도로 기특하게 자지를 빨아주는 암컷은 없다.

    나를 형편 없다고 했던 그 남자와 다시 만나면 내 입보지로 신음하게 할 자신이 있었다.

    내가 남자일 때 받고 싶은 모든 서비스의 총집합.

    그것이 내 입보지였으니까.

    나는 버릇처럼 구멍에 나온 자지를 쥐려다가 움찔했다.

    '손….'

    기술이 문제가 아니었어.

    남자였던 경험이 있는 나라도 놓칠 수밖에 없는 디테일.

    …체온의 차이!

    박스는 노동하는 창녀를 배려하기 위함인지, 냉방 설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쾌적하게 머물 수 있었지만, ─뜨거운 자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가울 수밖에 없는 손은, 갑작스럽게 접촉하면 안 돼.

    안 그래도 자지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하는 손님에게는 크나큰 불쾌감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까.

    그래서 펠라녀는 허벅지에 손을 문지르거나 핫팩 같은 걸 이용해서 손을 데우고 있었다.

    '그런 차이였구나.'

    살짝 놀랍다.

    무슨 대단한 기술이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하지만 남자였던 적도 없는 평범한 여성이 그토록 섬세한 배려를 한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지는 무척이나 민감해.

    치아가 살짝 닿기만 해도 흥분을 깰 수 있어.

    자지에 손을 대기 전에는 허벅지에 가볍게 문질러, 마찰열로 따스하게 한다.

    편안하게 입에 머금고 빨아준다.

    뷰릇뷰릇…♥

    [【정액을 쥐어짜는 입보지】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명『소문난 입보지』를 획득했습니다]

    돌아온 펠라녀는 나를 보고 싱긋 미소 지었다.

    나는 고개를 꾸벅 숙인다.

    그녀와 함께 열심히 일한다.

    박스에 들어오는 자지가 뜸해졌을 때 바깥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배부르고 졸려.

    '잠깐 체험만 한다는 게….'

    입보지 숙련도 엄청나게 올리고 나왔네.

    "오늘 번 돈은 현금으로 지급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모나카가 직접 나와서 나한테 돈을 주었다.

    내가 플레이 룸에서 번 돈 4 금 83 은.

    박스에서 번 돈이 41은 88동이었다.

    …노동량은 박스가 훨씬 살인적인데, 벌이는 플레이 룸이 더 많네.

    플레이 내용을 정해진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정해 제시하는 방식이 사람들의 과시욕을 자극하는 듯하다.

    많은 사람이 사길 원하는 창녀한테 '나는 이 창녀에게 이런 플레이를 요구할 것이다' 하고 돈을 들이미는 거니까.

    내가 그 제안을 수락하면, 남은 사람들은 내가 어떤 식으로 범해질지 모두 알게 되는 구조다.

    '…아득바득 일해서 돈 벌고 싶겠다.'

    사람을 참 비이성적으로 만드는 시스템이다.

    그 돈을 받는 입장인 나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

    개꿀?

    "표정을 보니, 체험이 마음에 안 드셨습니까?"

    "너무 큰 돈이라서 떨떠름해요."

    "하하. 시현 씨는 더 큰 돈을 쥘 자격이 있습니다.

    로엘리아에서 오랫동안 일해 주세요."

    "…내일까지는 한가하니까. 아니, 섹스해야 하니까…

    또 올게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섹스해야 하니까」는 뭐야….

    말 좀 잘하지.

    나는 붉어진 볼을 감추듯 후다닥 가게를 뛰어나왔다.

    환락가의 열기에서 멀어지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골목을 지나 슬럼으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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