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TS물-189화 (189/295)
  • 189회

    창관ː음마행

    앗.

    가게명을 말해야지.

    "아, 시현이가 아니고… 로엘리아 입니다."

    "처음이야?"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대화는 옵션에 없었지.

    최고의 입보지 부탁해."

    "네."

    대화 옵션이 없으면,

    굳이 살갑게 대화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나는 살그머니 다가가 아저씨 앞에 무릎 꿇고, 평소 하던 대로 자지를 입에 물었다.

    "우뭄."

    "…."

    아저씨 표정이 이상하다.

    별로 안 좋은가?

    나는 일부러 눈을 치뜨고 혀로 귀두를 할짝거렸다.

    자지가 딱딱해지고 있기는 하지만, 표정이….

    아니, 신경 쓰지 말자.

    싸는 거 참느라 그럴 수도 있지.

    나는 열심히 머리를 흔들며 자지를 단순하게 자극했다.

    "츕. 츕…. 츕…. 츕…."

    무릎을 꿇고, 임신한 배를 팔로 안은 채.

    1 금화 짜리 입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

    꽤 뿌듯하다.

    돈 벌기 쉬워라…♥

    턱이 좀 아프긴 하지만, 이렇게 다소곳이 앉아서 자지만 쯉쯉 빨면 된다는 거지?

    나는 불알을 손으로 만지면서 열심히 머리를 흔들었다.

    "쮸웁. 쯉. 쯉. 쯉."

    열심히 핥아댄 보람이 있었는지, 10분 정도에 아저씨의 자지가 크게 팽창했다.

    그런데….

    "형편없어!"

    "우븝!"

    갑자기 목구멍을 좆으로 찔린 나는 헛구역질을 했다.

    "뭐야. 이게?

    입보지 교육도 안 하고 창녀를 내보내?"

    "…마, 마음에 안 드셨어요?"

    "애들 장난도 아니고….

    윤활유부터 충분히 바르고 시작해야지. 그런 것도 몰라?"

    "아…."

    "그리고 함부로 손 쓰지 마. 입을 위주로 쓰란 말이야!"

    "죄송합니다!"

    나는 손을 떼고 열심히 입을 놀렸다.

    "쯧. 그게 아니야. 목구멍까지 넣고 목구멍을 조이라고."

    목구멍을 어떻게 조여?

    자지를 그런 식으로 빨 수 있어?

    나는 위축되어서 자지를 입에 물고,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하. 진짜 답답하네. 얼굴만 예뻤지…. 이건 뭐.

    초짜를 데려와 놓고."

    망신당해서 얼굴이 화끈거린다.

    아저씨는 내 테크닉에 기대를 저버리고, 난폭하게 내 목구멍을 좆으로 찔러댔다.

    "우븝. 웁. 읍. 으븝…!"

    입보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아저씨가 내 머리를 잡고 자지를 찔러대는 와중에 입술로 좆을 감싸고 빨아댔다.

    "쯉. 쯉. 쮸읍. 후읍."

    "계속 침 흘려. 입술로 좆 머금고!"

    "으븝. 읍. 읍…. 흐읍. 븝…!"

    "눈 감지 마. 비싼 돈 냈다고. 나를 올려다봐."

    "흐븝…. 읍…. 읍…."

    너무 거칠어.

    나는 아저씨의 리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목구멍으로 자지를 받아내는 게 고작이었다.

    30분이 지났다.

    "에잇. 다음에는 더 연습해두라고. 알았어?"

    "…죄송해요…."

    나는 손님이 나간 후에 서럽게 앉아 있었다.

    입에 남은 정액이 쓰게 느껴진다.

    큰 실패였다.

    멍….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나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모나카는 내가 이럴 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펠라치오를 우습게 본 대가를 치른 셈이다.

    '괜찮아. 저 손님이 이상하게 까칠했을 뿐이야.'

    나는 다음 손님을 받는다.

    이번에는 순조롭게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고,

    메인 플레이인 파이즈리로 넘어갔을 때 또 꾸짖음을 당했다.

    "그렇게 말고.

    젖가슴을 비벼대기만 하면 안 돼."

    파이즈리 하는 법 같은 거 몰라.

    …대충 갖다 대고 비비면 되는 거 아니었나?

    "하아. 뭐….

    좋았어."

    ….

    나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그냥 확 착정해 버릴까?

    이런 잡기술에 의존하지 않아도, 나는….

    으악.

    그래서는 진 것 같잖아.

    방금까지 무시했던 창녀들이 너무 대단해 보인다.

    기분 탓인지 비웃음거리가 된 것 같기도 했다.

    손님과 바짝 붙어서 함께 걸어 나오는 창녀를 보기만 해도 위축이 되었다.

    나는 왜 저렇게 못 하지?

    최선을 다한 손딸에도 남자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기 짝이 없다.

    손기술에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는데….

    어느새 나는 손님의 환심을 사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최고의 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엘리아입니다.

    저는 시현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다소곳이 무릎 꿇고 앉아 절부터 올린다.

    오버하는 것 같아도 좋아.

    손님이 기뻐하고 있으니까.

    "바로 보지에 삽입할게."

    "네…. 저…."

    드디어.

    내 특기 분야라고 할 수 있는 보지섹스다.

    무조건 반하게 만들 거야!

    "시현이의 보지를 써주시는 거,

    오늘 손님이 처음이세요…."

    "와. 진짜야?

    10 은화 정도로 받아줄 줄 몰랐어.

    처음에는 큰손만 받길래…."

    그만큼 절박했다는 증거야.

    나는 침대에 누워 엉덩잇살을 살짝 벌리고, 보지를 보일 듯 말 듯 하게 드러냈다.

    "임신한 시현이 보지, 마음껏 사용해 주세요. 손님."

    "넣을게!"

    손님은 바로 엎드린 내 궁둥이에 허리를 바짝 붙이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최고로 기분 좋은 삽입감을 선사하기 위해 보지에 집중한다.

    마음이 전해졌는지 쪼옵 쪼옵 빨아들이는 보지를 맛본 손님은 소리 없는 탄성을 질렀다.

    "으아앗…. 이 보지…. 굉장해…!"

    8레벨 보지는 인정받았어….

    나는 평소보다 무리해서 아첨했다.

    "응…. 읏…. 흐응….

    손님 자지 좋아요. 너무 커서, 시현이 보지 꽉 찼어요."

    "지, 진짜로? 그런 소리 들은 거 처음이야…."

    "앗…. 흐응…. 손님, 섹스 너무 잘하세요."

    그냥 무조건 칭찬한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느끼는 것처럼 연기한다.

    엉덩이 살살 흔들면서.

    남자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내 보지에 정액을 싸질렀다.

    "으읏. 싼다!"

    ….

    2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플레이 시간은 50분이었는데, 너무 서둘렀나…?

    나는 어쩔 수 없이 착정을 포기하고, 손님과 자연체로 길게 섹스하면서 흡정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하앗…. 하아…. 몇 번이고 쌀 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아. 이 보지…!"

    "응…. 응… 읏…. 흣…. 감사합니다. 손님…."

    딱딱한 자지가 보지 속 휘젓는 거 좋아.

    연기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아.

    하지만…. 나는 세상 처음 만나는 황홀한 자지인 것처럼 연기했다.

    "~~~~! 호오옷…. 으응…. 앙대….

    손님의 자지 너무 좋아서 앙대요…!"

    "뭐, 뭐가 안 됏! 으랏! 흡! 흡!"

    "응…. 응긋…!"

    자신감 백배가 된 손님은 그대로 내 궁둥이에 허리를 바짝 붙이고, 보지를 찔러댔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좋았어.

    보지는 잡기술 필요 없잖아.

    예쁜 얼굴로 허덕이면서 대주기만 하면….

    '아냐.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임하면 안 돼.'

    나는 보지를 꼬옥 꼬옥 조이면서, 열심히 엉덩이를 문질렀다.

    "흣…. 흐응….

    이렇게 보지 좋았던 거 처음이에요…."

    "오…. 오옷…. 하아…! 그렇게 좋아?"

    "네엣…."

    시집간다고 말하는 건 과장이겠지?

    아, 젠장!

    섹스할 때 왜 이런 생각까지 하며 아첨해야 해.

    취미로 즐기던 것도 일이 되면 왜 힘든지 깨닫는 순간이었다.

    처음에 까불던 마음은 온데간데없다.

    나는 어설픈 티를 팍팍 내며 보지를 따먹히는 초보 창녀였다.

    타고난 재능?

    그런 게 있을 리 없잖아.

    툭하면 거칠게 말하는 것부터, 이상적인 여성상과는 거리가 멀다.

    나는 세이나와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고 나서야 겨우 욕설과 멀어질 수 있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흐읏…. 흣…. 흐응…!"

    내가 타고난 건 하나뿐이다.

    야한 몸뚱아리.

    남자는 내 등 위에 올라타서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어댔다.

    펠라치오는 금화 1닢을 받고 한 주제에 보지는 10 은화에 팔고 열심히 허덕이는 나.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지만….

    "흣…. 흐응…. 응….

    시현이 보지… 기분 좋게 써주세요. 손님. 앙…. 앙…!"

    몇 번의 실패는 내 보지에 겸손을 가르쳤다.

    겸손한 보지를 높이 치켜들고 뒤치기를 받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흣…. 흣…. 응…!"

    "하아…. 하…. 살갗이 부드러워. 보지도 쩔어…!

    허리 흔드는 거 멈출 수 없어."

    "앙…. 앙…. 앗…. 흐응…!"

    느끼려고 애쓴 탓인가?

    예민한 보지가 안 그래도 민감해져서, 자지 전체를 느끼고 있다.

    연기로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보지 즙을 질질 흘리며, 씩씩한 자지로 보지 팡팡 받는다.

    "응…. 응홋…. 옷…. 옥…!!"

    오히려 잘됐어.

    연기만 하면 티 나잖아.

    여기서는 오히려 진심으로 보지 팡팡에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며 엉덩이를 흔드는 거야.

    흣…. 자연스러워…♥

    찔걱찔걱찔걱찔걱…!

    "오곡…!"

    "하앗…. 하…. 내 자지, 와이프는 볼품없다고 했는데.

    진심으로 이렇게 느끼는 거야?"

    "으긋…. 응…. 응호오…. 옥…. 옥…. 갱쟝햇…. 보지 팡팡 갱쟝해…."

    "이렇게 예쁜 여자가…. 하앗…. 내 자지로 허덕이고 있어…! 으랏!!"

    쮸걱쮸걱쮸걱쮸걱♥

    "응호오…. 옥…. 손님…. 손님 갱쟝해…!"

    "임신한 보지에 힘차게 쑤셔도 돼?"

    나는 침대보에 이마를 문지르며 고개를 끄덕인다.

    찌걱찌걱찌걱찌걱…!

    그러자 손님은 내 궁둥이에 허리를 부딪치며, 보지 깊숙이 좆을 찔러 넣었다.

    "응…. 응홋…. 옥…! 옥…! 옷…!"

    "보지에 싼닷…. 하아…. 싼다…!

    약속한 대로 보지에 쌀 거야!"

    "보지에 싸주세요…!"

    나는 바로 사정을 보채며 엉덩이를 살살 흔들었다.

    손님은 과감하게 손바닥으로 내 엉덩이를 찰싹찰싹 두드리면서 보지를 찔러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연장할게. 받아줘…!"

    연장은, 제시액의 50%…. 시간은 몇 분이었더라….

    나는 보지 후벼지면서 머리가 새하얗게 물드는 걸 느꼈다.

    "오홋…. 바, 받을게요. 연장받을게요….

    시현이 보지 계속 팡팡해 주세요…!"

    "하앗! 하…! 엉덩이 들어. 오늘 보지 흠씬 혼내줄 줄 알아…!"

    "앙댓…. 흐으응…. 앗…!"

    이 손님은 5번이나 연장하고 갔다.

    만족한 손님이 떠나고 홀로 남은 나는 침대에 개구리 같은 꼴로 엎드려 보지에 잔뜩 받은 정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함께 방을 나서지는 못했지만, 만족해….

    방에 딸린 샤워실을 사용해서 몸을 씻고 대기실로 돌아왔더니, 내가 받은 손님들이 남긴 평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하아…."

    한숨이 절로 나온다.

    최고의 '보지' 서비스는 제공했지만, 나머지는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진지하게 내 모자람을 통감했다.

    근데 뭐 어쩌겠어….

    여자가 되기 전에 이런 짓을 했던 것도 아닌데.

    자지를 빨거나 수컷한테 아첨하거나….

    다 최근에 생긴 변화로, 나한테는 생소한 일들뿐이다.

    하….

    터졌을 게 뻔한 평가를 확인하려니 절로 우울해진다.

    그래도 확인해야만 했다.

    「첫인상 최고. 엄청나게 예뻐. 하지만 입보지 기술이 별로임」

    「젖가슴 진짜 존나 큼…. 얼굴도 예쁨. 말이 안 나옴. 근데 젖치기 기술은 좀 부족해」

    「손딸 받으려고 했는데 그다지…. 얼굴은 진짜 예쁨. 아우라가 나와.」

    「발기술 아쉬움. 나머지는 좋음」

    「이런 여자랑 자다니 엄청난 행운이야. 보지가 진짜 장난 아니야」

    가슴이 아프다.

    자신감이 확 떨어진 나는 평가란을 계속 만지작거리다가, 묘한 사실을 깨달았다.

    …만족도가 안 떨어졌어?

    설마.

    말은 이렇게 해놓고 만족도는 다들 별 5개를 줬다고?

    왜 그런지 생각하다가, 코멘트에서 쉽게 이유를 알아낼 수 있었다.

    '얼굴이 예쁨'

    "흐음."

    …별점 5개 줄 거면 리뷰를 헷갈리게 쓰지 말란 말이야.

    이것들 속으로는 끝내준다고 감탄하면서 겉으로는 그랬다고?

    내가 벌벌 떠는 모습을 보려고 그랬을 게 틀림없다.

    내 비주얼이 어설픈 테크닉 따위 씹어 먹을 정도라는 걸 다시 확인했지만, 처음처럼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는 마음은 어딘가로 사라진 후였다.

    다음에 걸리면 보자.

    「시현이 입보지 최고로 기분 좋아요」라고 쓰게 해주마…!

    "고민하는 거 있니?"

    업계 선배가 친절한 미소를 띠며 다가왔다.

    "잘 빠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어머. 처음부터?"

    "시간이 얼마 없어서요."

    "그러면 2층에 가 봐.

    씩씩한 자지만 마음껏 빨 수 있는 공간이 있단다."

    "감사합니다."

    로엘리아 2층은 벽에 난 구멍으로 손님을 받는 식이었다.

    「질보다는 양」인가?

    벽이 얇은 방이 몇십 개나 준비되어 있다.

    창녀들은 이것들을 박스라고 부르는 듯했다.

    남자들은 미리 돈을 내고 박스 겉면에 나오는 프로필 사진을 관찰한 후, 마음에 드는 여자가 일하는 박스 구멍에 자지를 넣는다.

    섹스까지 허락된 박스도 있는가 하면, 오직 펠라치오나 손딸만 허락되는 곳도 있다.

    나는 바로 펠라치오 박스에 들어갔다.

    벽면마다 창녀들이 바짝 붙어 있는 게 보인다.

    다들 정신없이 자지를 빨고 있었다.

    지금쯤, 내 프로필도 밖에 표시되고 있겠지.

    손님은 금세 찾아왔다.

    구멍으로 이미 발기한 자지가 쑥 들어온다.

    그걸 손으로 잡았더니 자지가 도망치듯 멀어진다.

    "응?"

    뭐야.

    구멍을 들여다봤더니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아. 프로필 사진이 사기가 아닌지 확인하려고?

    손이 쭉 뻗어 나와 내 젖탱이를 주무른다.

    조물조물.

    "여자 맞아요…."

    자괴감이 들 것만 같다.

    프로필 사진대로, 예쁜 여자 인증을 받은 후에야,

    남자는 안심하고 구멍에 자지를 찔러 넣었다.

    "후우…."

    나는 짧은 시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살며시 자지를 손으로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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