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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TS물-124화 (124/295)
  • 124회

    짝짓기 고블린

    "흐윽…!"

    통증으로 경직되는 아멜리아의 몸.

    비르가 천천히 보지 속에서 움직이자, 아멜리아의 황녀 보지는 비르의 자지를 번들거리게 할 정도로 젖어 들었다.

    보지 즙이 눈에 띄게 늘었어….

    찌걱…. 찌걱. 찌걱….

    "…."

    아멜리아는 가만히 견디기로 한 듯, 눈을 감고 입을 다물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비르는 아멜리아의 보지를 꾸짖듯 쑤셔대는 중이었다.

    쥬봅…. 쥬봅…. 쥬봅….

    "흐읏…. 윽…. 흣…."

    아멜리아의 입술이 달싹거린다.

    예상 밖의 쾌감으로 신음이 새어 나와서 당황한 모습이었다.

    내 시선을 의식하는지 아멜리아가 고개를 돌렸다.

    조금 더 강하게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 욕구를 비르에게 전달한다.

    비르는 자신의 욕망도 정신파로 보내며,

    찰나의 순간 아멜리아의 보지를 어떤 느낌으로 팡팡 찧어댈지 완전히 합의했다.

    그 결과.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응…. 응…!"

    흐름을 탄 좆 찌르기 덕분에 아멜리아의 뽀얀 피부에 보기 좋은 혈색이 돌았다.

    살짝 땀이 맺힌 허벅지에 비르가 손을 얹고, 체중을 실어 보지를 찧는다.

    허리 놀림이 능숙하다.

    비르는 벌써 아멜리아가 잘 느끼는 부분을 전부 파악한 듯했다.

    권역에서 종일 좆집들 가지고 놀더니 전문가가 다 됐네.

    덕분에 아멜리아는 섹스 경험이 능숙한 고블린에게 리드 받는 셈이다.

    아픈 건 어딘가로 가버렸는지, 아멜리아의 입에서는 야릇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아…. 그만…."

    이제 거절하는 말도 앙탈처럼 느껴진다.

    얌전하게 다리 벌리고 보지 팡팡 받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비르가 느끼는 감정도 비슷했다.

    비르는 황녀 보지가 마음에 들었는지, 조금씩 힘을 넣어 보지를 찔러댔다.

    찌봅, 찌봅, 찌봅, 찌봅…!

    "앙…. 흐읏…."

    아멜리아는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중얼거렸다.

    "나는…. 오염되어 버린 것이냐?"

    "아직 시작도 안 했어."

    4% 정도로 무슨 오염이야.

    그건 정상인과 별다를 게 없는 수치다.

    "비릇! 황녀의 보지 좋다. 꼬옥 꼬옥 조인다."

    "이 고블린, 나를 황녀라고 불렀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말하는 거 몰랐어?"

    "알고는 있었지만, 이런…."

    이 정도로 유창할 줄은 몰랐나 보다.

    마음먹으면 사람처럼 말할 수도 있을 텐데.

    비르가 그다지 선호하지 않을 뿐.

    그런 비르의 입에서 공용어가 나왔다는 건, 아멜리아의 반응을 즐기기 위함이다.

    지금 건 합격점이었는 듯, 비르는 허리를 힘차게 흔들었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응…. 앗…!"

    아멜리아는 움직이지 않는다.

    비르가 일방적으로 보지에 올라타서 쑤셔대고 있을 뿐이지만, 둘은 아주 잘 어울리는 커플처럼 보였다. 보지에 좆두덩 치대는 추잡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나도 참기 힘들었다.

    맛깔나게 섹스하네. 정말….

    카메라로 촬영한다고 연출했어도 이 정도로 황녀 보지를 맛있게 범할 수 있었을까?

    비르는 황녀의 하얗고 예쁜 몸에 올라타서, 혀로 희롱하며 허리를 추잡하게 놀렸다.

    쮸걱 쮸걱 쮸걱!

    "아…. 아…."

    …꼴리네.

    없는 자지가 서는 느낌.

    나랑 비교하면 단조로운 신음이지만, 좁은 감방이 아멜리아의 야한 냄새로 충만하다.

    고블린 자지로 허무하게 처녀를 잃고, 딱딱한 감방 바닥에 드러누워 추잡한 좆놀림에 허덕이는 황녀.

    상상보다 훨씬 야했다.

    따로 야한 말은 곁들이지 않아도 될 만큼.

    솔직히 예상 밖이었다.

    내가 생각한 황녀와 비르의 첫 섹스는, 황녀가 몸부림쳐서 몇 대 얻어맞고 얌전해지거나 거품을 물고 실신하는 장면이 주를 이뤘으니까.

    아멜리아는 다리를 활짝 벌린 채, 무방비하게 보지섹스에 노출돼 있다.

    그러니 비르도 자기 페이스에 맞춰, 보지에 집중하고 있는 기특한 황녀를 허덕이게 할 수 있다.

    쮸걱쮸걱쮸걱….

    "응…. 응앗…."

    이제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한 걸까?

    아니….

    아멜리아의 눈빛에는 혐오감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

    묘하다….

    비르는 딱딱하게 발기한 대물 자지를 힘차게 아멜리아의 보지에 쑤셔 넣었다.

    녹진녹진한 보지를 혼쭐내듯이 좆두덩으로 치대면서.

    찌봅찌봅찌봅….

    "응…. 응…. 흣…. 흐읏…. 아…. 앙…. 그만해…."

    "정말로 그만뒀으면 하기는 해?"

    아멜리아의 귀가 빨개졌다.

    "나는 고귀한 황족이다. 더러운 고블린 따위에게 느끼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예전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국을 싫어하면서 왜 황녀 이름을 들먹거려? 자랑스러움 반, 혐오 반이야?"

    "황실의 권위까지 부정할 생각은 없으니까. 흐으응…."

    아멜리아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움찔거리며 보지 절정했다.

    와.

    처녀 상실하고 얼마 안 돼서 보지 절정이라니….

    야하다.

    아멜리아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보지가 기분 좋다는 사실을 무의식중에 부정하고 있다.

    비르는 배에 힘을 넣고 힘차게 보지를 찧었다.

    쮸걱쮸걱쮸걱!

    "응옷…!"

    절정 중인 보지에 힘찬 좆 찌르기.

    비르는 사정 직전의 발기 자지를 찔러 넣고 있다.

    아멜리아는 발가락을 꽉 오므리고 보지 섹스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엉덩이를 들어 받아준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허리를 비틀어 피하지도 않는다.

    결국 무방비 보지는 좆두덩으로 치열하게 방아질 당하다가….

    또다시 보지 절정.

    비르의 자지를 꼬옥 꼬옥 조이고 있을 게 틀림없다.

    "비릇! 금발 좆집에 싼닷!"

    "나, 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찌봅찌봅찌봅찌봅♥

    비르는 녹진녹진 황녀 보지에 불알을 치대면서 열심히 자지를 찔러 넣고, 사정했다.

    비르의 허벅지가 떨렸다.

    "비릇! 비르르…. 후욱!"

    "아…. 아아."

    격렬한 사정 후, 비르의 자지가 아멜리아의 좁은 보지에서 힘겹게 빠져나왔다.

    혈관이 도드라진 비르의 자지가 움찔거리는 게 보인다.

    콘돔은 어디 갔지?

    아멜리아의 보지 조임으로 벗겨진 듯, 콘돔은 입구 부분만 밖으로 늘어진 채 보지 속에 걸려 있었다.

    나는 다리를 활짝 벌린 아멜리아에게 다가가 쪼그려 앉는다.

    그리고 보지에 걸린 콘돔을 살살 끄집어냈다.

    "엄청나게 쌌네. 비르."

    비르는 쑥스러운 듯 몸을 배배 꼬았다.

    콘돔 안에는 비르의 정액이 가득하다.

    엄마가 보는 게 창피했는지, 비르는 내게서 콘돔을 빼앗았다.

    "왜. 부끄러워?"

    "…비릇!"

    얼마나 쌌는지 보려고 했더니.

    비르는 정액 주머니처럼 부푼 콘돔을 아멜리아의 젖가슴 위에 무심하게 던졌다.

    툭.

    "…."

    아멜리아는 정액이 가득한 콘돔에 눈길을 주고, 멍하니 있었다.

    나는 비르를 돌침대로 불러서, 딱딱한 자지에 콘돔을 씌워 주었다.

    굳이 내가 씌워주는 이유는, 아멜리아와 비르의 섹스에 나도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다.

    꼼꼼하게 비르의 자지에 콘돔을 씌워주고, 불알을 살살 쓰다듬어 준다.

    "비릇!"

    반 발기 상태였던 비르의 자지는 금세 딱딱해졌다.

    "또 하자. 비르."

    "또 한다. 많이 한다!"

    비르는 아멜리아의 보지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는 사실에 신이 난 듯했다.

    딱딱한 고블린 자지가 아멜리아를 덮친다.

    섹스를 잊지 못한 것처럼 뻐끔거리는 비좁고 녹진녹진한 보지 구멍에, 다시 자지가 처박힌다.

    "흐윽…!"

    추잡한 보지섹스 시작.

    정신 오염 수치는 아주 안정적이다.

    콘돔을 끼면 오염을 최대한 억누를 수 있을 거라는 내 추측이 옳았다.

    가장 오염이 빠른 건 역시나 이종간 교배섹스.

    콘돔 없이 생으로 자지 처박으면서 보지에 질싸 퓻퓻하는 게 제대로다.

    정신을 오염시키는 게 목적이었다면 콘돔을 쓰지도 않았겠지.

    나는 아멜리아에게 굴욕을 주고 싶었다.

    상상도 하지 못할 큰 굴욕.

    고블린과의 기분 좋은 보지섹스는, 아멜리아가 겪어본 적 없는 종류의 굴욕이다.

    혹자는 기분이 좋으면 그냥 받아들일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물어볼 수도 있지만, 천만에.

    서큐버스인 나조차 고블린 자지가 좋아서 허덕이고 있다는 걸 받아들이기까지 심한 갈등을 겪었는데.

    황녀라면 오죽할까.

    기분이 좋으면 기분이 좋은 대로 굴욕이다.

    "아…. 크윽…. 흐으응…. 으읏…."

    쮸걱 쮸걱 쮸걱.

    그렇다고 보지를 쓸 수 없게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비르는 침을 질질 흘리며 열심히 아멜리아의 보지를 쑤셔댔다.

    "금발 좆집. 예쁘다. 보지 팡팡으로 느낀다."

    "아…. 앙…. 별로, 느끼거나 하지는…."

    아멜리아는 말을 끝맺지 못하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비르의 좆 찌르기가 엄청나게 격렬해졌기 때문이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오옥…. 아…. 아극…. 흐으…. 흐읏…. 이런…. 이런 건…."

    자기가 내는 소리에 꽤 충격을 받은 듯, 아멜리아는 멍한 모습이었다.

    비르는 아멜리아의 보지에 달라붙어 허리를 격렬하게 흔들었다.

    다음 사정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치열하게 쑤셔댈 생각이다!

    찌봅찌봅찌봅찌봅!

    "흣…. 흐응…. 응…. 응…!!"

    아멜리아는 풀린 눈으로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헐떡였다.

    비르는 멈추지 않는다.

    힘을 써서 격렬하게 보지를 쑤신다.

    푹 젖은 황녀 보지는 방금까지 처녀 보지였다는 사실도 잊은 것처럼 비르의 자지를 맛있게 물고 있었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아, 앗…! 앗! 앗!"

    "비릇! 비르르!"

    "앙, 아…. 응…. 그만해…. 앙…!"

    비르는 긴 혀를 늘어뜨려 아멜리아의 젖탱이를 빨아올리면서, 허리를 흔든다.

    좆두덩으로 보지 치대는 소리가 감방에 울려 퍼졌다.

    나도 겪어본 적 있는 고블린의 추잡한 섹스다.

    결코 멈추는 법 없는 집요한 피스톤.

    아멜리아는 숨 쉬는 법을 잊어버린 것처럼 입을 벌리고 있다가, 허리를 비틀며 움찔거렸다.

    도망치려고 해도 소용없다.

    비르는 아멜리아의 허리를 팔로 감싸서 고정하고 허리를 바짝 붙였다가 떼기를 반복하며 보지를 찔러댔다.

    "응! 응! 아…. 앗…. 학…. 하아…. 오염되고 있어…. 나….

    황녀인데… 고블린한테…."

    "아직 멀었다니까."

    "…흣…. 흐으…. 응…. 앗…. 앗…."

    지금 보니 오염을 많이 의식하는 것 같은데.

    좀 이용해 볼까?

    "곧 고블린 자지로 미치게 해줄게. 아멜리아."

    "그런…. 흑…. 나를 어디까지 오염시킬 셈이냐."

    "끝까지."

    "비릇!"

    비르의 정신파가 날뛴다.

    오, 보지 굉장히 조이고 있나 봐?

    나는 비르에게 좆 찌르기를 명하면서 말했다.

    "이대로 계속 보지 팡팡 당하면서 자신을 잃어가는 거야.

    아멜리아. 다신 없을, 고블린 자지에 환장한 황녀로 만들어 줄게."

    "아…. 시러…. 시러어…. 흐응…. 흐읏…. 고블린 자지 좋아하는 황녀는… 싫다…. 그런 굴욕적인, 치욕스러운…. 아…. 흐으응…."

    쮸걱쮸걱쮸걱쮸걱!

    비르는 흥이 나 허리를 바짝 붙이고 짧은 간격으로 아멜리아의 보지를 쑤신다.

    아멜리아는 숨을 삼키고 보지 절정.

    비르는 또다시 아멜리아의 보지 속에 사정했다.

    두 번째 정액 콘돔이 아멜리아의 몸 위에 토핑처럼 올라갔다.

    다음 콘돔을 씌워주고, 비르는 바로 아멜리아와 섹스에 빠졌다.

    찌걱찌걱찌걱!

    "응…. 응…. 흐읏… 오염당하고 있어. 너처럼… 머리가 이상해지는 중이다.

    고블린 자지가 좋으니, 머리가 이상해지고 있는 게 틀림없다♥"

    아직 4%인데.

    나는 대충 맞장구쳤다.

    "어때? 고블린 자지로 오염당하는 기분이."

    "응…. 응홋…. 이런 추잡한 섹스에 느끼다니…! 본래,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찌걱찌걱찌걱!

    "흐으응!"

    "이제 얼마 안 남았어. 아멜리아. 고블린 자지로 타락해버려."

    "아…. 앗…. 그런…."

    "기분 좋을 거야."

    "타락… 타락하고 시찌 아나…. 으응…. 고블린 자지로 타락하고 싶지 않아."

    비르는 앙탈 부리는 아멜리아를 꼭 껴안고 보지를 힘차게 쑤셔댔다.

    반밖에 들어가지 않던 자지는 어느새 80% 이상 들어가고 있다.

    아멜리아는 불알로 보지를 맞으면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헐떡였다.

    "응…. 흐윽…. 흐읏…! 타락하는 거 안 돼. 물러나라. 이런 무엄한 좆 찌르기를 허락한 적은… 없다아…!"

    쮸걱쮸걱쮸걱쮸걱♥

    비르의 추잡한 좆 찌르기가 아멜리아의 보지를 정신없이 타격한다.

    고블린의 돌기 달린 대물 자지가 사용한 적 없는 신품 황녀 보지를 도려내듯 휘젓고 있다.

    때로는 부드럽게 뺄 때도 있지만, 넣을 때는 확실히 자궁까지 짓누르도록 꾸욱 압박한다.

    "응! 응! 응…!!"

    "싼다. 황녀 보지! 금발 황녀 보지에 싼닷!"

    비르는 아멜리아와 바짝 붙어, 또 사정했다.

    아멜리아는 콘돔이 부푸는 감각에 익숙해진 듯 긴장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사정을 받아들였다.

    내 주선으로 시작된 황녀와 고블린의 추잡한 짝짓기 섹스는 한참 동안 계속되었다.

    사용한 콘돔 열 개.

    "등 아파? 아멜리아."

    "…."

    아멜리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옆으로 몸을 돌려서 보지 팡팡 받아보는 건 어때?"

    "…옆으로… 말이냐. 이렇게…?"

    아멜리아는 고분고분하게 내 말에 따라 체위를 바꿨다.

    비르가 옆으로 누운 아멜리아의 궁둥이에 달라붙어 허리를 흔든다.

    자신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오염당했다고 오인하게 만든 후, 황녀가 고블린의 추잡한 섹스에 푹 빠지는 건 시간문제였다.

    이때도 아직 오염 수치는 5%에 불과했다.

    점막 접촉을 가로막는 콘돔이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황녀는 고블린 자지로 이만큼 즐기고, 자신이 멀쩡한 상태일 리 없다고 굳게 믿는 중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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