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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TS물-78화 (78/295)
  • 78회

    내 딸이 너무 사랑스럽다

    밤새 집요한 뒤치기 섹스로 달아올라서 물이 닿기만 해도 야릇한 기분이 든다.

    몸부터 씻자.

    집요한 뒤치기 섹스로 달아오른 몸은, 물이 닿는 약간의 압력만으로 나를 야릇하게 만들었다.

    질내에 사정 당한 정액을 긁어낼 때는 나도 모르게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자위에 빠졌다.

    "흐으응…."

    자는 중인 코스카가 들을까 봐 숨을 죽이고, 열심히 보지를 문지른다.

    거울에 비치는 내 천박한 모습 때문에 눈을 감았다.

    웬만해서는 오크와 섹스한 후, 한 번 만에 보지에 있는 정액을 전부 씻어내는 건 무리다.

    하지만 내 딸을 보러 간다는 생각에, 오늘만큼은 적당히 씻고 만족할 수 없었다.

    쪼그려 앉아서 검지와 중지로 보지를 깊숙이 후빈다.

    찌걱찌걱찌걱.

    "아…. 앗…. 학…."

    정액이 계속 나왔다.

    아랫배를 살살 문지르면서 보지를 쑤셨더니, 정액으로 빵빵한 자궁이 풀리면서 진한 좆물이 보지 구멍으로 질질 흘러나왔다.

    "흐읏. 읏."

    야릇한 자세로 보지 속을 긁어내는 나.

    이러고 있는 걸 들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는 것만으로 보지가 녹진녹진하게 젖는다.

    내 손가락으로 문질러도 달아오른다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몰래 쪼그려 앉아서 보지에 가득 찬 정액을 긁어내고 있으니 몹시 민망했다.

    몸 씻는데 40분, 보지 씻는데 60분.

    시간 배분이 이상해.

    내가 유혹해 놓고, 코스카가 원망스럽다.

    적당히 좀 싸지….

    가슴은 접히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씻는다.

    여기는 여기대로 느껴서 큰일이었다.

    아니, 씨발. 어떻게 돼먹은 몸이 안 느끼는 곳이 없어.

    목덜미, 겨드랑이, 옆구리… 손댈 때마다 흠칫거린다.

    "하아…."

    결국 또 자위에 빠진다.

    천박한 자세로 클리토리스 문지르면서 허덕인다.

    "응. 응. 으응흣…!"

    나는 마지막으로 찬물을 뒤집어쓰고 밖으로 나왔다.

    현기증 나.

    코스카는 이미 일어나 있었다.

    머리를 말리는 날 보며 슬그머니 다가온다.

    "안 돼."

    나는 코스카가 접근하기도 전에 칼같이 선을 그었다.

    "왜지?"

    "방금 씻었으니까."

    머리 말리고 싶은데, 드라이어 같은 게 있을 리 없겠지?

    나는 마른 수건을 네 장이나 써서 머리털을 꼼꼼하게 문질러 닦았다.

    코스카는 말없이 내가 떨어뜨린 수건을 주섬주섬 주웠다.

    나도 머리 한 번 묶어볼까?

    머리카락을 손에 쥐고,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보며 내 얼굴에 취한다.

    음, 아주 예뻐.

    흠잡을 데 없는 미인이야.

    피부 상태가 화장품 광고 찍으러 온 모델 같네.

    나는 어제 벗어둔 옷을 챙겨 입었다.

    "나, 볼일 있어서 간다."

    코스카는 아쉬운 듯하다.

    그런 건 간파하지 않아도 표정만 보면 알 수 있었다.

    "덫에 걸린 난 어떻게 되는 거지?"

    엥?

    다른 걸 걱정하고 있었네.

    "내가 너한테 뭘 하겠어?"

    "모른다."

    아이의 경험이 아직 모자라지. 아마.

    앞으로도 코스카, 혹은 다른 수컷의 정액이 필요하다.

    "딱히 아무것도 안 해."

    "뭐라고?"

    "생애 마지막 섹스가 될 줄 알았어?"

    나는 양팔을 벌리고, 앙하고 입을 벌렸다.

    "자. 서비슈."

    코스카는 주저 없이 나한테 달라붙었다.

    "츄루룹!"

    "웅…. 후웅…."

    잘 빨아대네.

    나는 코스카의 양팔에 단단히 붙잡힌 채 입술을 맞대고 혀를 할짝거렸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몸이 더러워지는 건 아니니까….

    "츄웁. 츕."

    코스카는 내 엉덩이를 조물조물 만지면서 침을 흘려보낸다.

    "꿀꺽꿀꺽."

    하여튼 이런 거 존나 좋아한다니까. 다들.

    예쁜 얼굴로 맛있다는 듯이 받아먹어 줬으면 하는 거지?

    나는 살짝 눈웃음치며 코스카와 입맞춤했다.

    "츄웁. 쪼옥. 쪽…."

    어제 그렇게 많이 쌌는데, 다 잊어버린 것처럼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에 몸을 문질러주면서.

    한 오분 쯤 그러고 있었을까?

    팔에 탭하고 나서야, 코스카는 나를 풀어주었다.

    말리지 않으면 그대로 섹스까지 갈 분위기였다.

    "두메른이 오면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전해줘."

    "알았어."

    나는 밖으로 나와, 권역 포탈을 열었다.

    피의 권역에 입장.

    아침 댓바람부터 어마어마한 광경이다.

    비르의 좆집들이 나란히 교배 프레스 형틀에 갇혀, 집요한 보지섹스에 노출돼 있었다.

    고블린들은 흡착 빨판을 가진 해양 생물처럼 여자들의 보지에 달라붙어서 허리를 흔든다.

    "아앙! 흐으응!"

    "호옷. 더 세게. 더 세겟…!"

    "고블린 자지 갱장해!"

    걱정되는군.

    세이나가 이상한 말을 배우지는 않았을지.

    특수 임신의 경험치를 바탕으로 걸러 들을 줄 알기를 바랄 뿐이다.

    "음."

    시야 구석에 살랑거리는 검은 머리카락이 보인다.

    귀여운 애가 지나간 것 같은데?

    "시현아."

    유피넬이 집에서 걸어 나왔다.

    …엉덩이에 비르를 달고.

    "앗. 응. 응…. 보지섹스 중이어서, 마중이 좀 늦었어."

    여기서는 안 보이지만, 비르의 큼직한 자지가 기세 좋게 유피넬의 보지를 쑤시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나는 유피넬 뒤에 숨은 아이를 주목했다.

    세이나다.

    "세이나. 맞지?"

    "…."

    쑥스럼을 타는지, 정신파를 보내도 응답 없이 유피넬의 다리를 꼭 붙든다.

    잠시 못 봤을 뿐인데 벌써 서너 살 어린이처럼 자기 발로 걸어 다니고 있다.

    터질 것 같은 볼살이 너무 귀엽다.

    "세이나. 엄마야."

    세이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유피의 다리에 숨었다.

    어…?

    "으음…. 흣…. 윽…. 응…. 낯가리는 거야.

    시현이 얼굴을 보는 건 처음이니까…."

    이럴 때는 어쩌면 좋은지 모르겠어.

    제대로 된 부모 행세를 할 생각은 없다.

    이런 곳에 아이를 내팽개치고 다닐 정도니까.

    비르, 세이나는 내 권속이다.

    부모님이 된 기분만 내고 있을 뿐이지, 정말로 아이를 위해 해준 일은 별로 없다.

    내가 제대로 세이나를 돌볼 생각이었으면 환경부터 바꿨겠지.

    새까만 수면 위에 붉은 하늘.

    주변에는 온통 타락한 여자뿐인 지옥 같은 곳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대하는 건 무리다.

    일반적으로는 그렇다.

    나는 세이나가 금방 자라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

    다시 여기 올 때는 성인이 된 세이나와 마주칠 각오까지 했으니까.

    반대로 내 예상보다 성장이 느리다.

    세이나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해.

    짧게 지나갈 유소년기라고 무관심하게 대할 순 없어.

    나는 직접 세이나에게 다가갔다.

    "읏. 오홋. 옥. 옥…!"

    "유피넬. 세이나와 단둘이 있게 해줄래?"

    "응. 읏…!! 응!"

    비르가 말에 채찍질하듯이 힘차게 유피의 보지를 찔러댄다.

    유피는 허벅지로 보짓물을 흘리며 걸어가 버렸다.

    세이나는 그녀를 따라가려다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언니는 왜 짝이 없어요?"

    "짝?"

    "다들 짝이 있어요. 트리샤 언니가 그랬어요. 저는 아직 어리니까 안 된다고.

    그래서 혼자 있는 거래요. 언니도 어려요?"

    ….

    세상에.

    여기 있는 동안 혼자 있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는 건….

    트리샤도 유피도 섹스 삼매경이었다는 얘기야?

    짐작은 했지만, 현실이 되니 더욱더 놀랍다.

    세이나는 자기 말고 혼자 서 있는 여성을 처음 본다는 투로 말했다.

    어디서부터 바로잡으면 좋을까?

    "질문에 먼저 대답할게.

    나는 어리지 않아. 유피나 트리샤 정도로 나이를 먹었어."

    "그럼 왜 짝이 없어요? 언니가 제일 예쁜데…."

    처음에는 겁이 많은 성격인 줄 알았는데.

    겪어보니 그런 것도 아니네.

    아이 특유의 끝없는 질문을 받게 될 줄이야. 나는 절로 웃음이 나왔다.

    쪼그려 앉아서 눈높이를 맞추고, 세이나의 손을 잡는다.

    "언니도 짝은 있어. 여기에 없을 뿐이야.

    나는 바깥에서 왔으니까."

    "바깥….

    언니는 바깥을 알아요?"

    "유피가 말해주지 않았어? 내가 네 엄마라고."

    "엄마."

    세이나가 내 말을 반복해서 따라 했다.

    "엄마?"

    "그래. 언니가 아니라 엄마야. 세이나를 낳아준 친엄마."

    "…엄마가 절 낳았어요?"

    몇 번이고 말해줄 수 있다.

    나는 세이나의 손을 꼭 잡고 말했다.

    "내가 낳았어. 너를."

    "…엄마."

    세이나의 큰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감동하게 만든 적은 없는데.

    '엄마'라는 울림이 크게 와닿았는지, 세이나는 내 품에 안겨 계속 나를 불렀다.

    "엄마. 엄마. 엄마."

    "그래. 엄마야."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 와서 보살펴줄걸.

    "외로웠어?"

    "엄마, 보고 싶었어요."

    나는 세이나의 통통한 볼살을 어루만졌다.

    세이나는 기분 좋은 듯 내 품에 안긴다.

    그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 그대로 세이나를 인형처럼 껴안고 수면 위를 뒹굴었다.

    "에헤헤!"

    세이나는 해맑게 웃으며 바동거렸다.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듯이.

    …고블린과 섹스하는 좆집들의 신음만 배경에 깔리지 않았더라면 훈훈한 광경인데.

    나는 한숨을 쉬며 세이나의 귀를 살포시 가렸다.

    "저런 거 너무 많이 보지 마."

    "안 좋은 거예요?"

    "그런 건 아닌데…. 아이한테는 일러. 사실 보여주고 싶지도 않아."

    "엄마가 싫어하면 안 볼게요."

    세이나는 작달막한 손으로 자기 눈을 가렸다.

    그리고는 손가락 틈새로 내 안색을 살핀다.

    "내가 부주의했어."

    나는 교배 프레스 형틀을 다른 곳으로 치워버렸다.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소리가 멀어진다.

    "밖으로 놀러 나갈까?"

    "네!"

    조금 위험할 수도 있지만….

    세이나의 성장은 순식간이겠지.

    그전에 밖이 어떤지 보여주고 싶었다.

    세이나는 내 품에서 응석 부렸다.

    "엄마. 엄마. 엄마."

    젖가슴이 간질간질하다.

    "혹시 엄마 젖 먹고 싶어?"

    "젖…?"

    살짝 창피하지만, 함께 있지 못한 시간을 메꾸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말이었다.

    이제 젖은 뗄 나이로 보이는데, 거부감을 느낄까?

    재킷 지퍼를 살짝 내려서 젖가슴을 드러내자, 세이나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내 가슴을 조물조물 만졌다.

    "엄마…. 젖…."

    본능이 시키는지, 설명은 필요 없었다.

    어린애는 뭐든 입에 문 채로 빨고 싶어 하지.

    내가 할 일은 세이나를 향해 젖가슴을 대주는 것뿐.

    "쮸읍…. 쮸읍…."

    세이나는 내 유두에 입술을 대고 쪽쪽 빨더니,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열심히 달라붙었다.

    "쯉. 쯉. 쯉."

    맛있나 보네.

    나는 세이나를 품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런 곳에서 먹을 것도 없이 배고팠겠지?

    "천천히 먹어. 체한다."

    "쭈읍. 쭙. 쭙. 쭙쭙…♥"

    어쩜 이렇게 귀엽지?

    어린애인데도 앞으로 얼마나 예쁘게 자랄지 기대가 되는 용모다.

    바라는 게 있다면 뭐든지 들어주고 싶은 기분이었다.

    본말전도잖아.

    권속이 나를 편하게 해야지.

    내가 세이나한테 흠뻑 빠지면 안 되는데….

    그래도 사랑스러운 건 어쩔 수 없다.

    세이나의 통통한 볼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면서, 스킨십을 나눈다.

    "헤헤…. 엄마아. 츕. 츕. 엄마 젖, 맛있어요."

    그때,

    유피와 섹스를 마치고 온 비르가 이쪽을 기웃거렸다.

    "비르."

    동생이 신경 쓰이는 듯하다.

    나는 한쪽 젖을 더 드러내고 말했다.

    "너도 먹을래?"

    "비릇!"

    비르는 갑자기 정색하며 몸을 돌렸다.

    이유는 정신파 때문에 바로 알았다.

    부끄러운 거다.

    동생보다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내 젖가슴을 떼겠노라 선언한 셈이었다.

    "오빠가 세이나한테 젖가슴 양보하네."

    "오빠…?"

    "그래. 비르가 네 오빠야."

    세이나는 내 젖을 쯉쯉 빨면서 아이 특유의 천진한 눈으로 비르를 돌아봤다.

    비르는 쑥스러워하면서도 못생긴 얼굴에 잔뜩 힘을 주고 오빠의 위엄을 연기한다.

    세이나가 웃었다.

    "오빠. 고마워요."

    "비르릇!"

    기특하네. 고맙다고 할 줄도 알고.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누가 고생해서 귀하게 키운 아이를 입양한 기분이다.

    나는 이런 예절 같은 걸 가르친 적 없으니까.

    모두 피의 어머니가 내린 힘 덕분이다.

    하지만, 갑자기 생긴 아이라고 해도 내 애정은 진짜였다.

    비르도 세이나도 내 몸으로 낳은 자식임은 분명하니까.

    그 인연은 우리를 아주 강하게 이어주고 있었다.

    [【피의 연결】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열 아들 안 부러운 딸】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읏.

    세이나가 내 젖가슴을 열심히 빨고 있다.

    비르처럼 폭력적인 흡입은 아니지만, 야릇한 기분이 든다.

    별로 들키고 싶지 않아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숨을 참았다.

    "쭈읍. 쭙. 쭙. 쮸우."

    세이나는 그런 나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유두를 빨아들였다.

    나는 마음껏 응석 부리게 해줬다.

    오히려 이런 것밖에 못 해줘서 미안할 따름이다.

    "쭙. 쭙."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을 풀듯이.

    세이나는 한참 동안 내 젖가슴을 갈구했다.

    세이나와 함께 권역을 나오기 전에, 혹시 비르가 서운해할까 봐 불러서 상태를 봐준다.

    "비르. 몸은 괜찮아?"

    "비릇!"

    [고블린 비르][레벨 49]

    [힘 55 민첩 47 지혜 28 회복력 99]

    [+끈질긴 피 - 이 크리쳐는 죽음에 몰리더라도 반드시 생환하는 회복력을 얻는다]

    [父 고블린 비그][ 母 시현]

    [좆집 목록]

    [에나 - 마을 여자][리나 - 마을 여자][노라 - 마을 여자]

    [앨리스 - 모험가][베키 - 마을 여자][유피넬 - 비르 전용 좆집【S급】]

    [트리샤 - 마법 도적【A급】]

    어?

    전보다 강해진 것 같은데.

    비르는 내가 뭘 보고 놀랐는지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키득키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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