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TS물-64화 (64/295)
  • 64회

    나비의 계획아, 해버렸다.

    이렇게까지 타락해버린 나에 대한 실망감, 씁쓸함이 몸속 구석구석으로 퍼진다.

    마냥 깨끗하고 순수했던 건 아니지만, 이제는 돌아갈 수 없게 된 예전의 내 모습이… 이제는 떠오르지 않았다.

    [【알몸으로 보지섹스 간청하기】업적을 달성했습니다]

    보지와 똥구멍에 자지를 꽂은 오크들이 허리를 흔들었다.

    번갈아 찔러대는 건 언제 경험해도 아찔했다.

    "학."

    "우홋~. 젖보지 간닷!"

    두 오크가 내 젖가슴에 허리를 밀어붙였다.

    구멍 네 개를 동시에 범해지는 여자는 내가 최초 아닐까?

    어딘가 다른 곳에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중인 음마가 없다면 말이지.

    "흑. 읏. 읏!"

    나는 눈을 질끈 감고 버텼다.

    보지 깊숙이 들어온 딱딱한 자지가 자궁에 키스하고 있다.

    오크들의 삽입질이 점점 더 격렬해졌다.

    오나홀 취급받으면서 버티는 것도 이제 한계다.

    "으으응…. 흐으읏…!!"

    오크들이 고개를 쳐들고 신음하는 나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자지를 동시에 네 개나 처리할 수 있는 암컷은 처음이다."

    "두메른 님 혼자 즐기기에는 아깝다."

    "두메른 님도 자지는 하나뿐이니까."

    "히히히."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숨을 뱉으며 혀를 입 밖에 내밀고, 천장을 본다.

    땀을 뻘뻘 흘리며 구멍이란 구멍에 자지를 처박힌 나를 보는 게 그리도 즐거운지, 오크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찔꺽찔꺽찔꺽찔꺽!

    "흣. 응. 호옷!"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자지 존나 딱딱해.

    내 몸에 이렇게 흥분한 건가? 아니면 내가 야한 말 해줘서?

    모유를 윤활액 삼아 젖보지를 찌르던 오크들이 번갈아 가며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기특하다. 흑발암컷."

    "젖 댄다."

    "으. 응…. 흣…. 시현이 보지 써주세요."

    후들거리는 다리로 버티면서, 허리를 쳐올리는 오크의 좆 찌르기에 노출된다.

    부푼 배가 흔들리면서 자궁구가 열리는 걸 느꼈다.

    아기 나올 것 같아.

    지금 새는 게 정액인지 양수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출산을 목적으로 열리든, 발정이 나서 열리든.

    내 자궁은 지금 내 것이 아니었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오곡…!!"

    "오옷! 흑발 암컷, 자궁까지 넣는닷!"

    "흐…. 흐응…. 흐으읏…."

    무슨 자지가 이렇게 딱딱한 거야.

    나도 모르게 보지를 꼬옥 꼬옥 조이면서, 아기방을 침투한 자지를 기쁘게 하고 있다.

    오크는 침을 질질 흘리며 더욱더 치열하게 내 보지를 쳐올렸다.

    찌봅찌봅찌봅찌봅.

    "호옷. 옥…! 옥!"

    젖보지와 엉덩이 구멍도 쉼 없이 범해진다.

    혹시 자지 지옥이라는 게 있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나마 공간상의 문제로 입이라도 자유로운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흑발 암컷. 오크 기쁘게 한다."

    "흣. 읏."

    아니….

    '다행'이 아닌 것 같은데.

    오크들이 내 볼과 머리를 막 쓰다듬었다.

    마치 자기가 기르는 애완동물에게 친밀감을 표현하듯이.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랫배가 뜨거워진다.

    여기 온 지 얼마 안 돼서 복종섹스에 맛 들이는 바람에… 나는….

    몸과 마음이 완전히 따로 놀게 되었다.

    아니… 이제는 정말 따로인지도 잘 모르겠어.

    "시현이가 오크 님들을… 기쁘게 하겠습니다."

    나는 집요하게 보지를 찔리면서, 아주 약간 허락된 가동 범위로

    젖과 엉덩이를 흔들었다.

    "히히히."

    "흑발 암컷. 보지 댄스."

    "…읏…. 흣…. 힘내라. 힘내라. 보지 팡팡 화이팅♥"

    찹찹찹찹.

    오홋…!! 딱딱한 자지로 보지 속 휘젓는 거 좋아.

    오크 님들이 자지로 내 보지와 엉덩이에 소유권 주장하고 있어.

    "아으응…!"

    "보지 조인닷!"

    "오오옷. 똥구멍 빨아들인다. 이런 암컷 처음이다."

    "아, 아응, 응…! 주인님들을 위한 보지 댄스, 2회 갑니닷♥"

    기쁨으로 우러나오는 춤.

    오크들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허리를 흔들었다.

    이렇게 길러져 나비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액을 모조리 쥐어짜서 내 아이를 위한 양분으로 삼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처음 결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자지는 훌륭하지만….

    "읏! 윽. 흣. 옷…. 호옷…!! 주인님들. 정액 언제 싸주실 거예요?"

    "간닷!"

    "나도 싼다. 흑발 암컷 응원받고 싼닷!"

    "싸주세요. 해라!"

    "싸쥬세요…. 시현이의 보지에 전부 싸주세요!"

    나는 보지를 꼬옥 꼬옥 조였다.

    오크의 진한 정액을 모조리 쥐어짜기 위해서.

    아랫배의 열감으로 어느 때보다 자궁 문신이 활성화됐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상이라도 따르는지, 내 보지는 엄청나게 예민해져서….

    오크들이 1초에서 2초 차이를 두고 내 몸 안에 정액을 싸지르는 순간, 흠씬 두들겨 맞는 것처럼 움찔움찔했다.

    격렬한 보지 절정의 시간이다.

    "응…호오…♥"

    이런….

    젖을 보지로 사용당하면서 절정하는 몸 따위….

    예뻐도 사양이야. 릴리스…!!

    찌걱찌걱찌걱찌걱♥

    "싼닷. 계속 싼다. 흑발 암컷 보지 안에 계속 싼다!"

    "으긱…. 긍…홋…."

    지금은… 쑤시면 안 돼….

    "오곡♥"

    뷰르릇. 뷰르르르!

    사정이 기세를 잃지 않고 계속된다.

    [태내의 아이가 자라고 있습니다]

    [영양 174% 경험 134% 애정 151%]

    수치가 이상해.

    비르가 태어날 때보다 높지 않나?

    오크는 한 번 사정할 때 인간의 수십 배나 되는 정액을 싸지르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보였다.

    이제 이것도 끝이 보인다.

    "아기 나올 것 같아…."

    "보지 다 쓰고 비켜주겠다."

    그럴 줄 알았어.

    젖보지를 쓰던 오크들이 하나둘 자지를 빼고 내 입에다 정액 범벅이 된 좆을 갖다댔다.

    나는 똥구멍과 보지를 번갈아 범해지며, 정액 묻은 자지를 입으로 청소했다.

    "쯉. 쯉."

    "시키지 않아도 잘한다. 시현이."

    "다 빨면 이쪽도 깨끗이 해라."

    "네…."

    머리 그만 쓰다듬어….

    기쁘단 말이야.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싶은 기분이 넘쳐흘러서, 어쩔 수 없다.

    그게 복종하는 기쁨이라는 걸 알았을 때, 나는 혀로 아주 꼼꼼하게 자지를 훑어내고 있었다.

    "쯉. 쯉. 쯉. 쯉."

    은밀하게 자지를 빨아 기분 좋게 해주며.

    청소도 잊지 않는다.

    불알 주름까지 혀로 핥아서 깨끗하게 하면, 상으로 '머리 쓰다듬'이 주어졌다.

    …이렇게까지 해줄 필요 있었나?

    찌걱찌걱찌걱찌걱♥

    "응홋…."

    흐읏. 딱딱한 좆으로 보지 찔러주는 거 좋아….

    나는 해야 할 일을 떠올리고, 대기 중인 정액투성이 자지를 입에 물었다.

    "아움. 쯉. 쯉. 쯉."

    상으로 귀여움받는다.

    "흑발 암컷. 기특하다."

    "아주 기특해."

    "츄루루루♥"

    사육당하는 기분이네.

    아무도 안 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숙녀「방탕한 황후」가 당신의 보지를 인정합니다]

    [숙녀「거품에서 태어난 여신」이 오크 자지가 음마행을 부추겨 좋아하고 있습니다]

    [신사「젖가슴 애호가」는 젖보지를 보며 침을 흘립니다]

    [신사「촉수 괴물」이 젖보지의 신비에 흥미를 드러냈습니다]

    …….

    잊을 만하면….

    [메인 퀘스트 - 전설적 창녀]

    [【후원자】- 방탕한 황후]

    [마을의 모든 남자에게 보지를 대준다]

    [보상 - 보지 업그레이드]

    이게 지금 왜 떠오르지?

    [전설적 창녀를 달성했습니다]

    설마, 한차례 통과한 건가?

    마을 남자들에게 대주는 것보다 더한 짓을 했다고 인정받은 모양이다.

    방탕한 황후.

    …로마 제국에 스스로 궁궐을 나가 매춘부가 되는 기행을 일삼던 황후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

    그녀가 초월자라면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숙녀「방탕한 황후」가 당신의 특성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는 정액 묻은 자지를 쯉쯉 빨면서 눈을 크게 떴다.

    "잠깐만…. 천천히 해…. 응…."

    찌걱찌걱찌걱.

    오히려 좆 찌르기가 더욱더 거칠어진다.

    …청개구리 같은 놈들.

    하는 수 없이 흔들리는 몸으로 균형을 잡으며 선택지를 살폈다.

    [1.「자지 중독 여신의 보지」- 천사의 깃털처럼 섬세한 질 근육을 얻는다. 남자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는 주름을 가진다]

    [2.「너 따위가 감히」- 음마의「정액 착정」과는 별개로, 고결한 여신들이 가지는 착정 스킬 중 하나.

    불알에 정액이 남지 않도록 쪽쪽 빨아대는 흡입력 좋은 보지가 된다]

    뭐야.

    전에 남겨둔 선택지잖아?

    이 특성들은「거품에서 태어난 여신」이 준 특성인데?

    [숙녀「거품에서 태어난 여신」이 빙긋 웃습니다]

    서로 사이좋게 진도라도 공유하고 있는 모양이다.

    지금쯤 초반이니 중반이니, 그런 얘기를 나누고 있을까.

    참 어처구니없군.

    결국 내 보지를 사기 특성 둘둘 감은 고렙 보지로 만들 생각인 모양인데…!

    …지금은 환영이지.

    나는 귀두에 쪽 입맞춤하면서 속삭였다.

    "1번."

    [당신에게 여신의 가호가 내립니다]

    [보지 특성을 얻었습니다]

    "우옷!!"

    보지를 쑤시던 오크가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갑자기 허리를 흔들더니, 그대로 사정한다.

    뷰르릇. 뷰르르릇.

    나를 뒤에서 껴안고 있던 오크가 비웃는다.

    "조루. 흑발 암컷 보지가 좋아서 조루 됐다."

    "크옷…! 빨려나간닷!"

    극상의 질주름이 그렇게 좋은지, 몇 번 마찰했을 뿐인데 자지가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이제 진짜 음마처럼 돼버렸네.

    보지 레벨도 5가 돼서, 상승작용은 더욱더 커진다.

    한번 테스트해 볼까?

    "에잇. 에잇!"

    나는 엉덩이를 흔들어, 자지 전체를 찧어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우오옷!!"

    오크는 몸부림치며 어쩔 줄 몰랐다.

    계집애 같아.

    "시현이 보지 좋아?"

    뷰르르릇. 뷰르르릇!!

    뭐야. 또 쌌네?

    "보지가 자지에 얽혀 온닷…. 이런 거 처음이다."

    뭔가 요령을 터득한 기분이 들었다.

    [똥구멍 레벨이 3이 되었습니다]

    …응. 똥구멍도 성장했네.

    "나도 한다."

    "비켜라!"

    내 보지의 퍼포먼스 덕분에 수컷들의 기대가 올라갔는지,

    대기 중인 오크들의 원성이 커졌다.

    나는 피식 웃었다.

    …화원의 효과로 수컷들을 끌어들이고.

    자지 중독 여신의 보지로 보지를 강화해서….

    마침내 수컷들의 혼을 쏙 빼놓는 보지로 완성됐다는 사실이 웃겨서.

    대기만성형 보지도 아니고….

    [정령을 9개 완성했습니다]

    많이 쥐어짰지.

    나는 양손으로 자지를 쥐고, 입을 사용해 쯉쯉 빨았다.

    "한 마리씩…. 시현이 보지 쓰게 해줄 테니까. 참아. 알았지?"

    그러자.

    내 보지에 연속 사정한 오크가, 갑자기 내 상체를 끌어안아 자신의 몸과 결합했다.

    "읍!?"

    아, 이러면 자지 못 빠는데….

    나는 꼬옥 안겨서 엉덩이 구멍과 보지를 동시에 찔렸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앙. 앙. 오홋…."

    "안 놓아준다!! 흑발 암컷 내 것. 나만 쓴다."

    "응. 응…. 흐읏…. 보지 그렇게 좋아?"

    허리를 살살 흔들자, 오크의 자지는 좀 전에 사정했는데도 터질 것처럼 커졌다.

    "우홋! 시현이 보지 최고!"

    "읍."

    나는 입맞춤 당한 채로, 치열한 좆 찌르기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엉덩이가 들썩거릴 정도로 보지와 똥구멍에 삽입 당한다.

    "크읏…! 똥구멍도 아까와는 다르다.

    오크의 자지 물고 놓아주지 않는다. 빨아들인다…!"

    뷰르르릇. 뷰르르.

    똥구멍을 즐기던 오크도 내 궁둥이를 찰싹찰싹 때리며 허리를 흔들었다.

    다들 내 몸 물고 빨고 하느라 정신이 없네.

    나는 부옥을 흘낏 봤다.

    쓰러져 죽은 체하던 부옥과 눈이 마주친다.

    조금만 참아. 알았지?

    "흐읏…. 응…. 흐옷…! 시현이 보지에… 더 해주세요…!"

    "간닷!! 흑발 암컷 보지, 독점한다!"

    날 껴안은 놈은 다른 오크의 원성은 뒤로한 채 허리를 격렬하게 흔들었다.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응호옷…!!"

    딱딱한 자지로 보지 휘젓는 거 좋아.

    아기 나오려고 해.

    포옹으로 배를 압박당해서, 아기가 머리를 내밀고 있는 게 느껴지는데.

    오크의 자지가 자궁에 걸린 채로 나가지 않아서, 꼼짝없이 보지를 자지에 내준 꼴이었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오곡!"

    "흡! 흡! 흑발 암컷 보지. 내 거다. 내 것으로 한닷! 이런 보지 아무에게도 못 준다!"

    "적당히…. 흐읏…. 극…. 아기…. 나올 슈 있게 해줘…."

    고결한 화원도 그럤지만, 자지 중독 여신의 보지도 효과가 엄청났다.

    오크의 자지는 터질 것처럼 피가 몰린 상태로, 파멸할 때까지 내 보지를 쑤셔댈 기세였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홋. 옥…. 오옷…! 으극…!!"

    나는 아이의 탄생을 미루어가며, 똥구멍과 보지를 번갈아 범해졌다.

    "옥. 옥. 옥…!!"

    딱딱한 자지로 보지 쑤시는 거 갱장해….

    내 상태 따위 배려하지 않고 보지에 일방적으로 쑤셔대는 게 최고로 좋아….

    강압적인 좆 찌르기는 엉덩이 흔들기로 보답한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음란하게 궁둥이 흔든다. 흑발 암컷!"

    "으극! 읏. 호옷……!! 옥! 옥! 옥… 갱장해. 오크 자지 갱장해…! 이대로 계속 쑤셔주세요!"

    다른 오크들은 자지를 훑으며, 내가 허덕이는 꼴을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오크에게 둘러싸여 딸감이 되고, 동시에 좆집이 되고, 신부가 되어 범해진다.

    찹찹찹찹찹.

    "오곡. 시현이 보지 죠앗. 서방님 자지 갱장해…!!"

    "누가 서방님이냐!"

    "서방님 해쥬세요…! 시현이 보지랑 혼인해 쥬세요!"

    "딱딱한 자지가 좋은 주제에!"

    "으극!"

    앙대. 앙대. 보지 흠씬 두들겨 맞으며 섹스하고 이써…!!

    "네엣…!! 시현이 보지는 추잡하게 쑤셔주면 가질 슈 있는 보지예요…!

    그러니까 보지섹스 해주세요. 번갈아 가며 시현이 보지랑 결혼해 쥬세요♥"

    나는 혀를 빨리면서 서방님─방금 혼인한─과 섹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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