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TS물-44화 (44/295)
  • 44회

    추적 임무"섹파니까 하고싶은 만큼 해도 되지?"

    "……."

    왜 내 대답을 기다리는 거야.

    부족하면, 딱딱한 자지 계속 보지에 넣었다 뺐다 문질문질 하면 되는데….

    엉덩이 살살 흔들며 몸짓으로 유혹해 보지만….

    "말해."

    내 대답을 들으려는 것 같다.

    "…하고 싶은 만큼 해도 돼."

    "으랏!"

    "흣!"

    갑자기 쑤셔대는 게 어디써어…!

    보지 타락햇. 보지 타락해…!

    "참교육하고 예절 주입된 보지라 그런지 더 맛있네!"

    "시끄러워…."

    "뭐?"

    양아치가 내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아파…! 이씨…!

    언제까지 사죄섹스 해야 해….

    "자, 잘못해써요…. 보지 팡팡하면서 화풀어♥"

    "그렇게 나와야지. 시현이 보지에 화풀이 간다!"

    찌봅찌봅찌봅찌봅.

    "흐읏. 흐응. 앙. 앙…!"

    앗. 앗. 보지 잘 느끼는 거 들켰다.

    자지로 몇 번 찔러주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 확신했어.

    우습게 보였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엉덩이 치켜들고 받아냈다.

    그러면 좆 찌르기 팡팡 들어오니까.

    흐윽. 호옷. 보지 죠앗….

    처음 보는 남자한테 어리광부리면서 뒤치기 팡팡 받는 거 죠앗.

    찌걱찌걱찌걱찌걱.

    "오홋! 옥! 옥…. 호옷…!"

    젖탱이 쥐어짜여.

    맘마통 거칠게 다루면 앙대…!

    "오곡…!!"

    "흡! 흡! 시현이 보지에 또 싼닷!"

    "아헤에…. 싸주세요. 건방진 보지에 퓻퓻 해…!"

    "이렇게 말 잘 듣는 보지가 어딨어? 자궁에 참 잘했어요 찍어줄게!"

    "옷. 홋. 옥…!!"

    오픈하기 직전인 자궁에 츄츄 하는 거 그만햇….

    한 줌 남은 자존심으로 간신히 지키고 있는데.

    양아치의 힘찬 좆 찌르기를 피하려고 허리를 비튼다.

    찌봅찌봅찌봅찌봅.

    "히읏! 히으응…! 히읏!"

    나는 정말로 계집애처럼 흐느꼈다.

    사정 직전의 발기 자지로 암컷 타락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스로 보지 팡팡 당하기 위한 암컷이라고 짧게 인정한 순간.

    양아치의 자지가 내 자궁을 밀고 들어와서 딱 걸렸다.

    쪼옥쪼옥♥

    "오옷!"

    이중 구조 보지에 자지가 터질 듯 팽창한다.

    양아치는 온힘을 다해 내 보지를 찔러대기 시작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옥. 옷. 옥.  호옷…!"

    앙대. 앙대.

    자궁이 귀두에 달라붙은 채로, 보지 섹스하고 이써.

    흐읏. 타락해…. 진짜로 타락햇….

    이런 섹스 하면 천벌 받아…!

    "싼다. 시현이 보지에 싼닷!"

    뷰르릇. 뷰르르릇!!

    "오호옥♥"

    나는 그대로 자궁에 사정 당했다.

    자궁구가 귀두 밑을 꼬옥 조이고 있기 때문에 정액은 새어 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가장 깊은 곳에 정액을 뿌려진다.

    "아…. 아흐윽…. 흐으읏…."

    아기야. 미안해….

    서큐버스 자궁이라서 어쩔 수 없어.

    늠름한 수컷 자지 마중 나가서 쮸읍 쮸읍 하는 게 아기방에 달린 옵션이야.

    미안해.

    [【보지가 만만한 서큐버스】업적을 달성했습니다]

    [특수 임신:추잡한 헌팅 섹스 추가]

    "크읏. 뽑는 것도 힘드네."

    양아치는 살살 허리를 돌리면서, 내 보지속을 휘저었다.

    "오옥…. 호오옷…."

    "흐읍!"

    자지가 빠져나간다.

    양아치가 떨어지자, 나는 기댈 곳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역류한 정액이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게 느껴져….

    "…으흐윽…."

    "좋은 보지였어. 또 보자."

    "하아…. 흐윽…."

    질내사정으로 달뜬 보지는 바람에 닿기만 해도 반응했다.

    지금껏 음마에 대해 무언가 오해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흡혈귀처럼 무언가 빨아들이고 있을 때는 상대방을 무저항으로 만드는 케이스를 떠올리기 쉽지만,

    나는 보지와 자궁 레벨이 오를수록 수컷이 기분 좋게 싸지르는 빈도가 높아질 뿐….

    착정으로 수컷을 쓰러뜨린다거나 하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

    허락되지 않는 게 아닐까?

    내가 먼저 뻗잖아.

    서큐버스인데도, 똑같이 보지에 팡팡 당하고 굴복하는 과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불합리하지만, 어느새인가 적응하고 있다.

    옷을 챙겨 입고 거리로 나왔더니,

    다시 세금 내듯이 젖탱이를 성추행당하며 걷는다.

    어쩔 도리가 없어서 그냥 등을 곧게 펴고 젖탱이를 대주던 중….

    누군가가 치한의 팔을 붙잡았다.

    기대도 하지 않았던 구원의 손길.

    너무나 뜻밖이라서 당황스러운 감도 있었는데, 치한의 팔을 붙잡은 손의 주인공은 서안 황자였다.

    "뭐 하는 짓이지?"

    "화, 황자님!"

    "뭐 하는 짓이냐고 물었다."

    치한을 대하는 황자의 태도는 몹시 싸늘했다.

    당장 칼을 빼 들어 죽여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비현실적인 상황에 오래 노출돼 있어서 어떤 반응이 올바른지 모르겠다.

    치한 당했다고 소리치며 울먹이는 게 맞는 행동인가?

    서안 황자는 화가 난 표정으로 나를 돌아봤다.

    "시현. 무슨 일이 있었지? 있는 그대로 고하라."

    "어…. 음…."

    "사, 살려주세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황자님이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참이냐?"

    "네. 그냥 지나치다가 몸이 좀 닿은 것뿐이에요."

    구하러 온 거라면 늦어도 너무 늦었어.

    나는 보지 깊숙이 들어온 정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릴까 봐 조마조마한 마음이 더 컸다.

    거기에, 내 젖탱이는 이미 마을 공공재.

    공원 벤치에 앉았다고 범죄가 되지는 않듯이, 누구나 지나가면서 한 번쯤 손댈 수 있는 가슴.

    그게 내 젖가슴이다.

    인제 와서 치한 당했다고 화내는 건 우스운 일이지.

    "가라."

    "실례했습니다!"

    황자님이 손을 놓자, 치한은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다.

    "마음씨가 여리군. 때로는 관용을 베풀지 말아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여렸으면 진작 다 포기하고 드러누웠지.

    서안 황자가 나를 꾸짖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혹시 내가 치한을 감쌌다고 생각하는 건가? 칼 맞고 죽을까 봐.

    "지난 일이니 됐어요. 황자님은 임무 때문에 오신 겁니까?"

    서안 황자는 나를 마주 보고 말했다.

    키 한 번 되게 크네. 올려다보느라 목이 아파.

    좀 전에도 그랬지만, 아직도 상대적인 키 차이에 적응이 안 됐다.

    "발리안에게 들었다. 네가 이 마을에 있는 제국 병사들의 정신적 지주라더군.

    임무를 성공적으로 해냈을 뿐만 아니라 인품마저 인정받다니, 훌륭하다."

    "그건 좀 과장된…."

    아니, 발리안 아저씨.

    질펀한 교배 프레스 좀 받아줬다고 너무 기름칠한 거 아니에요?

    부담돼 죽겠네.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법.

    네 품행이 널리 알려져, 이 마을에서 네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들었다."

    "…아. 네."

    "나는 네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아랫배가 큥큥했다.

    …야릇한 뜻 아니야. 이러니까 온종일 발정 난 년 같잖아.

    "저길 봐. 황자님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보며 수군거렸다.

    "옆에 있는 여자는 누구야?"

    "시현 님이잖아. 우리 마을을 구해준 사람이야."

    "그거 말고도 있잖아."

    잡음이 커진다.

    남자들 시선이 아주 노골적이었다.

    나는 그들 머릿속에서 황자님이 아끼는 좆집이나 보지 노예쯤 돼 있겠지.

    돌이키기는 늦었다.

    하지만 관객들은 황자가 듣는 앞에서 나를 모욕할 용기는 없었는지,

    세금 내듯이 쥐어짜이던 내 젖탱이도 평화를 찾았다.

    "어디 조용한 데로 가지."

    나는 보지에 진득하게 달라붙은 정액을 씻고 싶어서, 자리를 벗어날 핑계를 생각해냈다.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나더러 기다리라는 말인가?"

    결례였나? 나는 수습할 말을 찾으며 머리를 굴렸다.

    "저 혼자 이룬 일이 아니니까요."

    "허락한다. 만나는 건 그 여관이면 되겠지?"

    "네."

    "1층에서 기다리겠다."

    나는 황자님과 약속을 잡고, 서둘러 방으로 돌아갔다.

    트리샤는 남자 두 명을 불러서 뒤치기 섹스 중이었다.

    "오홋. 옥! 옥! 뒤치기 섹스 좋아. 개처럼 엎드린 트리샤 귀여워해 주세요!"

    "1층에 황자님이 와 있어. 트리샤."

    "히끅!?"

    "오옷! 보지 조인닷!"

    "너희들도 하던 거 멈추고 나가."

    "섹스하는 중인데?"

    "황자님이 너희 싫어하는 거 감당할 수 있어?"

    황자님 좀 팔았더니, 남자들은 구시렁대면서 밖으로 나갔다.

    권력이 좋기는 좋아. 하던 뒤치기 섹스도 멈추게 만들고.

    "흐응. 흐으읏…. 모처럼 기분 좋게 뒤치기 섹스 중이었는데…. 너무해…."

    "그렇게 뒤치기 섹스가 좋으면 비르한테 시집보내 버린다?"

    트리샤는 상상했는지 숨을 헐떡였다.

    "농담이지?"

    "아마도."

    "황자님이 왔다는 건 진짜야?"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으. 정말 추가 임무를 맡길 생각이신가 보네.

    보상을 건네기만 할 뿐이라면, 사람을 시켰을 테니까."

    "임무 전달도 다른 사람을 시키지 못할 게 뭐가 있어?

    황자님은 직접 와야 할 정도로 중요한 임무를, 매번 우리한테 맡기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

    트리샤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듣고 보니 그렇네?

    고블린 유격대를 처리하는 일만 해도, 황자님이 직접 나설 일은 아닌데."

    "주민들이 걱정이었나 보지."

    정치적 의도가 깃든 움직임일 수도 있고.

    어쨌든 당장 우리가 신경 쓸 문제는 아니다.

    "먼저 씻을게."

    내 문제는 심플하다.

    황자님을 볼 때마다 질내사정 당한 상태라는 거.

    자꾸 흘러나오는 것 같아서 집중이 안 된다.

    마음의 준비를 마친 나는, 손가락을 질 구멍에 집어넣어서 정액을 긁어냈다.

    찔걱찔걱찔걱.

    "흐읏…. 읏…."

    진짜 누구한테도 보여주고 싶지 않다.

    거울 앞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질싸 당한 정액을 긁어내는 모습.

    손톱이 닿지 않게 주의하면서 손끝으로 질벽을 문지른다. 긁어도 긁어도 끝이 없어서 큰일이었다.

    씻고 나왔더니, 케인은 이미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시현 씨. 황자님이 오셨다면서요?"

    "그래. 다시 임무야."

    이번에는 뭘 맡길지 모르겠지만, 위험한 임무라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이대로 이 마을에 있어 봐야 창녀 루트 확정이기 때문이다.

    트리샤의 준비가 끝나는 대로 우리는 황자님이 기다리는 1층 식당으로 내려왔다.

    "오래 기다리게 하는군. 시현."

    "죄송합니다. 씻느라…."

    서안 황자는 무언가 깨달은 듯 난색을 보였다.

    "…아니. 내가 참을성이 없었다.

    여자한테는 여러 가지가 있지. 지금 한 말은 잊어다오."

    단언컨대 꾸미느라 늦은 건 아니야.

    머리 촉촉한 거 보면 모르나?

    …그렇다고 사정 당한 정액을 긁어내느라 늦었다고는 말할 수는 없어서, 얌전히 있었다.

    "고생 많았다. 너희들의 공이 크다는 걸 반드시 기억하고, 논공에 올리겠다."

    "황송합니다."

    나는 트리샤와 케인이 고개를 숙이는 걸 보고 따라서 머리를 내렸다.

    "우선 앉거라."

    황자는 우리가 앉자마자 말을 이었다.

    "너희가 가져온 지령서는 확인했다. 지령서의 내용은 군 기밀에 해당한다.

    발리안을 제외한 다른 이에게 지령서의 내용을 발설한 적 있나?"

    "없습니다."

    황자님이 서둘러 온 이유가 있었군.

    지령서가 생각보다 중요한 단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벌이 두려워 거짓을 고하는 건 아니겠지?

    나는 너희를 진솔하게 대하고 있다. 지금 말한다면 사사로운 실수로 넘어가마."

    "없습니다. 제 동료들도, 알리바이는 확실합니다."

    나는 트리샤와 케인이 나서기 전에 의혹을 뿌리 뽑았다.

    알리바이가 있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다.

    트리샤는 남자들 꾀어서 뒤치기 섹스하느라 바빴고, 케인은 아침에 나랑 섹스해서 돌아다닐 기력도 없었을 테니까.

    황자님이 진짜로 낱낱이 따지고 들면 의심을 피할 방법은 없지만, 아무래도 만족하신 듯하다.

    "알겠다. 너희를 믿도록 하지."

    "저희는 뭘 하면 되나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내 휘하에 들어와서 이름을 드높일 생각은 없는가?"

    헉. 모험가에서 신분 상승?

    애초에 모험가였던 적도 없지.

    고블린의 좆집에서 마을 남자들의 좆집이 됐을 뿐. 이렇게 돌이켜 보니 정말 섹스밖에 안 했네.

    케인과 트리샤도 눈이 확 뜨였는지 말을 삼키고 가만히 있었다.

    가만.

    황자님 휘하면 제국군… 즉 입대하라는 소리잖아?

    나는 씁쓸한 맛이 입안에 퍼져나가는 걸 느꼈다.

    이세계까지 와서 입대….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정식으로 군에 편입되는 건 아니다.

    나는 적들의 게릴라전에 대응하기 위해 경력 있는 모험가들을 고용하고 있다."

    "마치 용병 같네요."

    "차이점이 있다면 계약금은 없다. 하지만, 활약했을 때 큰 보상이 따르지.

    너희도 들은 적 있을 텐데? 모험가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유리검 아스테도 현재 북부 전선에 와 있다."

    "유리검 아스테…."

    뭐야. 나만 몰라?

    트리샤는 날 보더니, 설명을 덧붙여 주었다.

    "서부 지역 몬스터들의 씨를 말렸다는 헌터 길드 최강의 검사야. 같은 금급 모험가 중에서도 격이 달라."

    "시현 씨는 모험가인데 아스테를 몰라요?"

    몰라. 이 새끼야.

    너희는 군단 최강의 삽질 마스터 강시현이라고 하면 알겠냐?

    "하던 이야기를 마저 하지.

    나는 북부 지휘관들에게 모험가들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상황을 풀어나가도록 지시해 놓았다.

    그러니 여기서 북으로 올라가면 제국군의 협조를 받는 건 어렵지 않아. 하지만 너희는 다른 모험가들과 다르다."

    나는 다음에 나올 말을 알 것 같았다.

    아마도 우리는 황자의 명령을 따로 받는다. 그래서 다른 모험가들과 다르다는 것이다.

    "이 지령서를 쓴 여자를 생포해서 내 앞으로 데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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