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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TS물-15화 (15/295)
  • 15회

    아니, 탈출하기 너무 어려운 거 아니냐고 시발시끄러워.

    내 젖 보지마.

    "으긋…. 앙…! 흐앙…!"

    자지 죠아 하는 것도 보지 마아….

    찔걱찔걱찔걱찔걱.

    비그가 추잡한 좆놀림으로 내 보지 속을 휘젓는다.

    "옥. 옥! 호옷……! 으으응."

    자지 존나 커어.

    움찔거리기만 해도 보지 전체를 꾸욱 압박해서, 굉장해….

    구속구가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처럼 팽팽해졌다.

    "비그. 나 팔 아파…."

    비그는 바로 칼을 휘둘러 구속구를 제거하고, 나를 바닥에 자빠뜨린 후 온몸으로 달라붙었다.

    나는 스스로 다리를 활짝 벌리고 비그를 내 위에 태워주었다.

    "흐긱. 응옷. 오옥…!"

    이제 뒤통수치면 딱 좋은데.

    질싸 네 번이나 남은 거 실화냐…?

    어쩌면 좋지? 계속 보지 대주면 되는 건가?

    "앗, 앗, 이상해…. 잠깐만…!"

    비그는 내 젖가슴을 빨면서 가차 없이 허리를 흔들었다.

    이런 건 처음이다.

    사정 시의 오르가슴이 점점 확대되는 것처럼 보지에서 시작된 열기가 온몸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보지를 찔릴 때마다 눈앞이 하얗게 점멸하면서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응…호옥…!!"

    "우효오. 케르뭇!"

    숨차서 목소리도 안 나와.

    이게 아닌데.

    영혼 없는 섹스로 목적만 달성할 생각이었는데.

    그러면 보지 업그레이드 돼서… 비그의 마음에 드는 암컷 1호가… 될 수 있어….

    얼마나 따뜻하고 잘 조이는지, 나도 겪어본 적 없는 내 안.

    비그는 군침을 질질 흘리며 계속 허리를 흔든다.

    찌봅찌봅찌봅….

    "흐아앙. 아. 아…!"

    바동거려도 허리는 고정돼 있어서 도망칠 수 없다.

    얌전히 깔려 보지를 대준다.

    퀘스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허리를 흔드는 거야.

    "케르무 보지! 보지 싼다. 잉신 해!"

    "흐옷. 악…! 안에 싸도 돼. 이미, 이미 임신했으니까…!"

    "케르무. 전용 보지! 다막!"

    "응오…! 비그 전용 보지이…♥"

    찔걱찔걱찔걱찔걱.

    비그의 기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격정적인 좆 찌르기 때문에 미칠 것 같았다.

    "~~~~! 흑, 흐읏, 앗…!"

    "혼자! 케르무 보지. 내 것!"

    "비그 전용 보지할게!"

    "케헤헤!"

    나는 굴욕적인 섹스에 얹어 질내사정까지 당하면서 맹세했다.

    "시현이는… 고블린의 좆집입니다…! 부담 없이 팡팡 해쥬세요…!"

    아. 질싸 왔다아.

    고블린의 좆물로 자궁 강간 당해애….

    나는 숨을 헐떡이는 비그의 손을 잡았다.

    5번 전부 싸게 만들지 못하면 의미 없다. 이대로 쭉. 더 질싸 당해야 해.

    "비그긋!!"

    괜한 걱정이었다.

    비그는 열 번 넘게 쌀 동안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앗, 앗, 아앙…!"

    "비긋! 비그긋!"

    "흐으윽!!"

    참아도 소용없다.

    비그는 긴 혓바닥으로 내 아랫배를 살살 문지르면서 좆두덩을 부딪혔다.

    찔걱찔걱찔걱찔걱.

    결합부는 흘러넘친 정액으로 엉망진창이었다.

    질내사정도 원하는 만큼 받았고, 구속도 풀렸지만, 섹스는 끝나지 않는다.

    그것만이 오산이었다.

    인간 여자의 '사랑해' 는, 아마도 고블린이 평생 들어보지 못할 천금 같은 말.

    비그가 섹스하다 죽어도 좋겠다는 식으로 달라붙는 바람에, 내 몸은 따끈따끈하게 달아오른 채로 식을 줄을 몰랐다.

    "사랑하는 거 알겠으니까…. 그망……. 앙…. 앗…! 비그 전용 보지 할 테니까…."

    이대로 계속 보지 절정하는 거 앙대애…!

    경험 없는 풋풋한 보지로 고블린을 유혹한 게 실수였다.

    내 보지는 녹진녹진 젖어서 연속 절정하며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었다.

    끊임없이 흥분하는 것도 굉장히 지치는 일이다.

    하지만, 나는 좀 달랐다.

    무작정 보지에 삽입 당한다=아무튼 느낀다.

    구식 게임에서도 안 쓰는 단순한 공식으로 함락당한 후, 질내사정 당할 때마다 기운을 회복하고 있다.

    그 결과, 장시간 섹스에도 잘 젖는 촉촉한 보지로 비그를 파멸에 가까운 섹스에 동참하게 만들고 있었다.

    "케르무 보지! 싼다! 전용 보지 싼다!"

    나는 입을 꾹 다물고, 보지를 꼬옥 조였다.

    비그는 기분 좋은 듯 몸을 떨며, 사정한다.

    "하아아으…."

    이어서 날 살살 녹이는 보지 쉐이킹.

    변태 같은 좆놀림 때문에 온몸에 힘을 넣고 부르르 떨었다.

    "아, 아아, 아아아…. 호옥…."

    "케케케!"

    비그가 날 보며 천박하게 웃었다.

    바로 지금.

    지금 쓸데없는 자존심 버리고, 사랑한다고 말하면 끝내줄 거야….

    "아헤…. 비그…. 사랑햇…!!"

    "우효!"

    비그가 보지 쉐이킹 후 보들보들하게 풀린 내 보지에 자지를 찔러 넣었다.

    나는 처음 느끼는 강렬한 자궁 절정 때문에 얻어맞고 쓰러진 것처럼 고개를 쳐들었다.

    "아…. 아…! 오옥…."

    위험천만한 고비를 넘겼다고 안심하는 것도 잠시.

    '심상의 구체'가 나타났다.

    나만 볼 수 있는 상상 속의 구체다.

    그 구체에는 성분을 알 수 없는 뜨거운 액체가 8할에서 9할 정도 차서 출렁거리고 있다.

    집채만 한 크기에,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위태로웠다.

    [고블린과 사랑해 섹스를 완수했습니다]

    [숙녀「거품에서 태어난 여신」이 당신을 총애합니다]

    [숙녀「방탕한 황후」가 당신을 부러워합니다]

    [신사「미친 수도승」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봅니다]

    총애라느니 거창한 말 하고 있는데, 결국 보지 업그레이드잖아?

    보지가 더 기분 좋아지는 거잖아?

    망할 신사 숙녀들 패턴은 파악한 지 오래다.

    [숙녀「거품에서 태어난 여신」이 당신의 특성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성 선택?

    비그가 여운에 잠겨 있는 사이, 눈앞에 떠오른 선택지를 살폈다.

    [1.「자지 중독 여신의 보지」- 천사의 깃털처럼 섬세한 질 근육을 얻는다. 남자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는 주름을 가진다]

    [2.「너 따위가 감히」- 음마의「정액 착정」과는 별개로, 고결한 여신들이 가지는 착정 스킬 중 하나. 불알에 정액이 남지 않도록 쪽쪽 빨아대는 흡입력 좋은 보지가 된다]

    [3.「가장 고결한 화원」- 수컷의 번식 충동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여신의 보지. 야한 냄새 풀풀 풍기며 걸어다니면, 누구도 참을 수 없다]

    대충 예상은 했지만, 상상보다 훨씬 천박하다.

    이런 걸 고른다고 도움이 되기는 할까?

    고블린의 신부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

    나는 비그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특성을 원한다.

    안 그래도 심한 고블린의 성 충동을 부추기는 게 좋아 보였다.

    "3…번."

    [당신에게 여신의 가호가 내립니다]

    [보지 특성을 얻었습니다]

    야한 냄새라는 게 무슨 말일까.

    왠지 알 것 같으면서도 확실하게 와닿지는 않는다.

    냄새는 가장 직관적으로 동물의 본능을 자극하는 요소중 하나다.

    수컷을 끌어당기는 페로몬 같은 게 강화됐다고 보면 좋은 걸까?

    적어도 자신을 여신이라고 하는 존재가 준 특성인 만큼, 페로몬 향수보다는 근거가 있으리라 믿는다.

    "…비그."

    나는 비그와 눈을 마주쳤다.

    보지 업그레이드의 성과를 확인해야 하는데, 어쩐다?

    비그가 내 부탁을 들어줄까?

    "내 보지 좋아? 전이랑 비교하면 어때?"

    힘을 잃었던 비그의 자지가 내 안에서 기운을 되찾았다.

    …이번에는 유혹한 거 아닌데.

    "내, 냄새라든가…."

    비그는 차분하게 내 허리를 묶는 가죽끈을 풀더니, 빈틈없이 붙어서 혀로 내 피부를 핥고 코를 킁킁거렸다.

    맛보는 것처럼….

    나는 냄새까지 품평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머리가 어질어질해졌다.

    별다른 반응은 없었지만, 비그의 자지는 내 안에서 꾸준히 커지고 있었다.

    완전히 죽었을 터인 자지가….

    내 젖을 빨면서 비벼대는 사이에… 다시 발기했다.

    보지 업그레이드의 효과인가?

    아니면 그냥 내가 꼴려서?

    알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도 풀어줘."

    "비그?"

    "내가 다른 수컷과 섹스하는 거 보기 싫으면, 시키는 대로 해."

    나는 다소 강하게 요구 사항을 말해 보았다.

    그러자 비그는 갑자기 자지를 삽입했다.

    "흐앙!"

    "암컷. 내 말 듣는다!"

    "아깃! 흐앙! 앙!"

    서열 정리를 하려는 비그의 좆 찌르기에 숨이 막혔다.

    또 진다.

    자지한테 져버려….

    "흐옷. 대화해…. 찌르지 마아…!"

    찔걱찔걱찔걱찔걱.

    "시현이. 도괴자!"

    참는 것도 한계가 있어…!

    "지랄하지 마. 내가 왜…. 흐윽! 꺼져!"

    비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보짓살을 녹여버릴 것 같은 진동과 압박에 정신을 잃는다.

    깨어났을 때, 주변에는 비그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소굴에 왔을 때 본 움막이다.

    다리만 펴도 꽉 차는 비좁은 공간에 비그와 단둘이….

    비그가 깨어난 날 보며 힐쭉 웃었다.

    "시현이. 내 암컷."

    비그의 보금자리구나…!

    이 새끼만 떨쳐내면 밖으로 나갈 수 있어!

    나는 비그를 밀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그때 우리 몸이 아직도 결합해 있다는 걸 알았다.

    저, 정신을 잃었던 동안 계속 내 보지 쓰고 있었어?

    "너…! 이 새끼…!"

    찔걱찔걱찔걱!

    "히끅…!!"

    정신을 잃었던 동안에도 계속된 집요한 보지 섹스의 여파가, 빚처럼 쌓여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심상의 구체가 흔들리는 걸 느끼고 극도로 위축되어, 몸을 웅크렸다.

    저, 절대 터지게 둬선 안 돼.

    잘 느끼는 헤픈 보지로는 고블린을 이길 수 없어.

    어떻게든 설득하지 않으면….

    "씻게 해줘."

    "비그그?"

    "보지 속도, 가슴도 정액투성이잖아. 씻은 다음에 섹스… 하자…?"

    "시현이 보지. 지금 따먹는다."

    "너 사람말 할 줄 알지! 이 개새끼야."

    "시현이 보지!!"

    못 참고 욕설을 내뱉은 대가는 격렬한 좆 찌르기로 돌아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학! 아…! 윽!"

    구체가 상하좌우로 거침없이 흔들린다.

    말도 안 돼. 이런 걸 어떻게 제어해?

    보지 섹스에 노출된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나는 또….

    나는 한쪽 팔을 바닥에 대고 기어갔다.

    각개전투 때 흙바닥을 구르며 배운 포복이 이럴 때 쓰이다니.

    그러나 기어가는 속도는 느려서 삽입을 풀지는 못하고, 오히려 비그는 나한테 바짝 붙어서 내 허벅지를 껴안고 옆치기로 보지를 쑤셔댔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자기 집이라고 조바심내지 않고 차분하게 섹스해서 더 화가 치밀었다.

    어쩌다 나보다 작은놈도 밀쳐낼 수 없게 되었지?

    오랫동안 시달려서 힘이 빠졌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

    나는 파렴치한 섹스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기어가는 건 금방 포기했다. 온몸에서 비 오듯 내리는 땀이 알려주었다.

    옆치기로 보지 팡팡 당하면서 포복으로 이동하는 전략이 현명하지는 않다고.

    기다리자.

    그렇게 해댔으니 금방 지치겠지.

    그때 이 새끼를 죽인다…!!

    "왜, 노려봐서 꼽냐?"

    눈을 치뜨고 적의를 불태운다.

    죽여버리겠다고.

    눈빛으로 죽일 수 있었으면 백번 천번이고 죽였을 것처럼.

    그러자 비그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신나게 허리를 흔들었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케르무! 체고오!"

    "아아아응…!"

    망할.

    손으로 입을 틀어막아도, 간드러진 소리가 새는 건 막을 수 없었다.

    왜 참을 수 없냐고?

    비그는 건방진 나를 교육해주겠다는 듯이 의욕적으로 허리를 흔든다.

    그게 믿기 힘들 정도로 좋았다.

    나도 모르게 비그의 자지가 빠져나갈 때마다 보지를 꼬옥 꼬옥 조일 정도로.

    그렇게 자지를 쪼오옵 빨아대는 보지에 박고 있으니, 비그는 세상 행복한 듯 침을 질질 흘렸다.

    나는 손을 꽉 쥐었다.

    참아야 해.

    아까처럼 정신을 잃으면, 탈출할 기회를 잃는다.

    보지 섹스에 정신 팔린 이놈만 어떻게든 하면, 사람들 눈을 피해 빠져나갈 수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내 목숨이기 때문에, 혼자서 도망칠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럴 생각이다.

    그래….

    이 녀석만…!

    날 자기 집으로 데려온 이 녀석만, 뻗어버리게 만들면!

    "흐응…. 윽…. 흐읏…!"

    나는 허리를 살살 흔들어, 엉덩이를 비그의 좆두덩에 문질렀다.

    "비긋!! 우효!"

    누가 보는 것도 아닌데.

    아니, 사실은 보는 사람이 많다고 해도 멈출 수 없어.

    온힘을 다해 섹스할 거야.

    느끼기 위해 보지에 긴장도 풀고, 눈을 질끈 감고 허리를 살살 흔든다.

    한 번도 자지를 내가 기분 좋아지는 쪽으로 이끈 적은 없다.

    "으윽…. 흐읏…! 하아……. 하아아…."

    별다른 애무를 받는 것도 아니지만, 잔뜩 꼴린 두툼한 자지 하나만으로 충분했다.

    온몸에 땀이 흐른다.

    걸리적거리는 머리카락을 치워 놓고, 일부러 엉덩이를 비그 쪽으로 들이댔다.

    결국 주도권을 잡는 건 여자야….

    지금은 내가 여자니까….

    자지 이길 수 있어…!

    "지금은 니가 이긴 것 같지? 두고 봐. 씹새끼야!"

    찌걱찌걱찌걱찌걱!

    "호옥…!!"

    그, 그래….

    계속 도발하면 돼…!

    구체가 터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숨을 고른다.

    "그것밖에 못 해? 힘 다 빠졌지? 병…시인…. 호오옷…♥"

    비그가 불알로 보지를 두드려대며 힘차게 좆을 찔러 넣기 시작했다.

    바라던 바다.

    금방 찍 싸고 축 처지겠지…!!

    "응, 응, 앗, 아…!"

    아랫배를 큥큥 조여오는 열기가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간다.

    보지도 자궁도 따로 느끼는 것 같아서 무서웠다.

    자궁….

    의식한 적 없지만, 이쪽도 '레벨' 이 있었지?

    대체 뭘 향상시키는 레벨인 거지?

    찔걱찔걱찔걱찔걱!

    "다막 보나트! 쿤른 이바가!"

    뭐라는 거야.

    날 뉘우치게 해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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