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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성자-751화 (73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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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초보의 오해

    자신의 가슴을 내 가슴팍보다 살짝 아래쪽에 얹고는, 이번에도 보란 듯이 넥타이가 살짝 옆으로 비껴 흘러내리게 조절하는 누님.

    그냥 가슴골을 보여줄 거면 넥타이를 풀어버려도 그만이었을 텐데, 굳이 넥타이를 풀지 않고 이렇게 넥타이 너머로 슬쩍슬쩍 보이게 만드는 점에서 묘한 에로스를 느낄 수 있었다.

    "후훗."

    내 시선이 자신의 가슴골에 못 박히는 걸 느꼈는지, 누님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 그렇게 내게 반신에 완전히 밀착하고 엎드린 자세로, 누님은 한쪽 다리를 접어 올려서 내 몸 위에 올렸다.

    그 무릎이 내 아랫배에 닿을 정도까지 다리를 올린 후, 누님은 마치 스타킹의 감촉을 전신으로 느끼게 해주겠다는 듯 살며시 다리를 비벼댔다.

    "아아…음…쪽. 후훗. 아응…날름날름. 응…하아아아…날름."

    그리고 고개를 숙여서 내 유두에 쪽 하고 가볍게 키스를 하더니, 다시 살짝 입술을 떼고는 눈을 치켜떠서 날 올려다보는 누님.

    그리고 그대로 보란 듯이 혀만을 내밀어서, 누님은 길게 뻗은 혀끝으로 내 유두를 날름날름 핥기 시작했다.

    전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말이야. 이 누님, 연습해온 것들은 하나 같이 너무 완벽하지 않아?

    진짜로 어떻게 이렇게 남심을 잘 아는 거지?

    눈을 치켜뜨고 혀의 움직임이 그대로 보이도록 날름날름 핥는 것도 완벽했지만, 마치 정말로 맛있다는 것처럼 뺨을 상기시키고는 몽롱한 표정으로 핥는 것도 내 흥분을 더욱 배가시켜 줬다.

    그러고 보니 나도 사라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이 누님이 진짜로 연애 경험 풍부한 누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혹시 지금까지 연애는 못 해보고, 맨날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떻게 할지 상상만하면서 지내셨던 걸까?

    만약 그렇다면 이 누님도 하프라고는 하지만 엘프인 만큼 나이가 상당히 있을 테니 그 오랜 기간동안 열심히 상상만 하셨다면 충분히….

    거기까지 생각한 나는, 더 이상 생각하는 것은 그만두기로 했다.

    굳이 깊게 생각할 필요 없는 일이잖아. 누님의 명예를 위해서 이 이상은 그만두자.

    "응…후웃…날름…날름…."

    처음에는 혀끝만을 요령 좋게 움직여서 내 유두를 간질이던 누님이었지만, 이렇게 계속해서 입을 벌리고 있다 보면 당연히 그 혀를 타고 타액이 내 가슴으로 떨어지게 됐다.

    그에 따라 누님은 전략을 바꾼 건지, 혀를 빙글빙글 돌리며 내 가슴에 흘러내린 자신의 타액을 혀로 훑기 시작했다.

    그리고 누님의 공격은 내 상반신에만 집중하는 걸로 끝나지 않았다.

    혀로는 계속해서 내 유두를 자극하면서, 누님은 한쪽 손을 내려 내 물건을 잡고 천천히 위아래로 훑어줬다.

    이대로 대딸까지 해주려는 건가?

    그렇게 생각한 나였지만 그게 아니었다.

    누님은 마치 내 물건이 그사이에 힘을 잃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손으로 내 물건을 서너 차례 훑은 후, 다시 아까처럼 검지와 엄지 끝으로 내 물건 끝을 잡아 고정했다.

    그리고 내 아랫배까지 올리고 있던 자신의 한쪽 다리를 살짝 아래로 내려서, 그 종아리와 허벅지 사이에 내 물건을 끼우고는 무릎을 완전히 굽혔다.

    그렇게 내 물건을 자신의 다리에 단단히 끼우고는, 누님은 천천히 다리를 움직여 내 물건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누님의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는 허벅지와 종아리의 감촉과 매끄러우면서도 사람의 피부보다는 살짝 까끌까끌한 스타킹의 감촉이 지금껏 맛보지 못한 독특한 쾌감을 맛보게 해줬다.

    "큭?!"

    그 너무나도 독창적인 행위에, 나는 반사적으로 물건을 움찔하고 떨면서 한 손으로 누님의 엉덩이를 꽉 쥐었다.

    한쪽 다리는 아래로 쭉 뻗고 있고 한쪽 다리는 들어 올려서 내 물건을 자극하고 있는 누님의 자세 때문에, 안 그래도 타이트하던 누님의 스커트는 더욱 팽팽하게 당겨져 있었다.

    때문에 속옷 라인까지 그대로 만져질 정도로 타이트한 스커트의 감촉이 누님의 엉덩이를 더욱 탄력 있게 만들어서, 그 엉덩이를 꽉 쥘 때 손에 느껴지는 쥐는 맛이 굉장했다.

    나는 손에 더욱 힘을 줘서 그 감촉을 충분히 맛보며, 그 몸이 내 몸에 더더욱 밀착하도록 당겼다.

    "아응…응…후훗. 벌써 넣고 싶어진 건가요?"

    딱히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누님은 자신의 하반신을 잡아당기는 내 행동을 얼른 삽입하고 싶다는 신호로 받아들인 모양이었다.

    내 유두에서 살짝 혀를 떼고 그렇게 말한 누님은, 다시 고개를 숙였다.

    "날름날름…응…쪽. 쓰으으읍…하아아…아음…쪽."

    그리고 내 유두를 다시 몇 차례 날름날름 핥고는 입술을 맞춰서 자신의 타액을 빨아들인 후, 아쉽다는 듯 그대로 심호흡을 하고는 다시 가볍게 유두에 키스한 후 고개를 들었다.

    "하응…후훗. 그래도…아직 안 돼요. 응…누나가 보기에는…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은걸요?"

    그리고 누님은 몽롱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며, 힐끔 하고 내 물건을 쳐다봤다.

    내 물건은 이미 준비는 예전에 끝난 상태였고, 오히려 조금만 더 자극하면 폭발할 정도였지만 말이다.

    누님도 그걸 모르고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 대. 신. 이대로 놔두는 것도 불쌍하니까, 누나가 조금만 더 서비스해줄게요."

    지금보다 더 서비스해준다고요?!

    내가 눈을 빛내며 누님을 바라보자, 누님은 쿡쿡 웃으면서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다리를 벌려서 내 옆구리 양옆에 발을 놓고 똑바로 선 후, 자신의 스커트 안쪽으로 천천히 두 손을 집어넣었다.

    손을 집어넣느라 스커트가 살짝 위로 말려 올라가기는 했지만, 내 쪽에서 보면 아슬아슬하게 그 속옷이 보이지 않는 각도.

    이런 것까지 계산하고 연습한 건지 누님은 그런 위치에 서서는, 자신의 두 엄지에 속옷을 걸고는 천천히 스커트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응…후훗."

    내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누님의 손이 자신의 골반 아래쪽까지 벗어나자 속옷이 젖은 음부에서 떨어진 건지 살짝 젖은 소리가 들렸다.

    누님도 그걸 느꼈는지 살짝 얼굴을 붉히면서 잠깐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보였지만, 이내 다시 경험 풍부해 보이는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손을 내렸다.

    그리고 그렇게 스커트 아래로 모습을 드러낸 속옷은, 역시나 그 가운데 부분부터 스커트 안쪽까지 투명한 실이 연결되어 있다가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후훗.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고는…그렇게 기대되나요?"

    하지만 애써 모른척하며 속옷을 자신의 종아리까지 내린 누님은, 그렇게 말하고는 천천히 발을 들어서 자신의 발을 빳빳하게 선 내 물건 위에 올려놨다.

    물론 아까의 교훈의 살린 건지 무게를 지탱하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사뿐히 발끝만.

    덕분에 누님의 스커트가 대담하게 벌어졌고, 나는 이때다 싶어서 그 안에 숨겨진 음부를 보기 위해 필사적으로 눈에 신경을 집중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 위치에서는 음부가 누님의 다리에 가려져서, 그 위의 음모만 살짝 보이는 수준에서 그치고 있었다.

    그리고 누님은 그사이에 내 물건 위에 올려둔 발에 걸린 속옷을 내려 내 물건까지 내렸고, 발바닥으로 살짝 내 물건 끝을 비벼준 후 발을 내렸다.

    그리고 나머지 발도 마찬가지로 내 물건 위에 올려놓아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다리에서 속옷을 빼내었다.

    물론 그사이에도 누님의 다리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스커트 안쪽이 힐끔힐끔 보였지만, 매번 아슬아슬한 각도로 가려져 그 음부만큼은 제대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나는 괜히 더 누님의 스커트 안쪽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누님은 매정하게도 말려 올라간 스커트를 손으로 잡아 내린 후, 그대로 내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하아아…후훗…어떤가요? 아직 삽입은 안 되지만…이거라면 제…응훗…온기는 느낄 수 있죠?"

    그리고는 상체를 앞으로 숙여 내 물건 근처까지 자신의 얼굴을 가져가서는, 살짝 몽롱한 표정으로 한숨을 쉰 후 내 물건에 걸린 자신의 속옷을 손가락에 걸고는 살짝 펼쳤다.

    검은색의 레이스가 많이 달린, 그야말로 섹시하고 경험 풍부한 누님이 입을 것 같은 속옷.

    마치 내게 과시하듯이 속옷을 펼쳐서 보여준 후, 누님은 그대로 자신의 속옷으로 내 물건을 감싼 후 대딸을 해주기 시작했다.

    "네. 따뜻한 액체가…."

    "으읏! 느끼는 건 온기만으로 충분하니까요!"

    그런 여유로운 표정도, 내 이어지는 말에 살짝 흔들렸지만.

    아무래도 누님은 자신이 벌써 젖었다는 사실에 주목이 쏠리는 게 싫은 모양이었다.

    경험 풍부한 누님이라면, 벌써부터 젖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난 오히려 빨리 젖어주는 게 더 야해 보이기도 하고, 나 때문에 흥분해줬다는 느낌도 들어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하지만 지금 그걸 말해버리면 모처럼 혼신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누님의 방해가 될테니, 나는 가만히 누님에게 몸을 맡기기로 했다.

    "정말로…이렇게, 이렇게…응…하아앗…후훗. 어때요? 기분 좋나요? 슬슬…쌀 것 같나요?"

    누님은 내 주의를 돌리려는 건지, 손에 힘을 주고는 손목에 스핀까지 줘가며 자신의 속옷에 감싸인 내 물건을 위아래로 열심히 훑기 시작했다.

    그리고 누님의 말대로, 아까부터 한참 시달려온 내 물건은 슬슬 폭발할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굳이 참을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그대로 누님의 속옷에 사정을 했다.

    "으읏! 아읏!"

    그리고 내 물건이 움찔움찔하면서 사정을 하자, 누님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자신의 손안에서 자신의 속옷이 하얀 백탁액으로 물드는 모습을 쳐다보기만 했다.

    뭐, 아무리 연습을 했어도 기껏해야 막대기 같은 걸 상대로 했을 테고, 당연히 사정은 재현하지 못했으니까 어쩔 수 없는 반응인가.

    "핫…후훗…. 하앗…하앗…응. 준비만 시키려고 했는데 사정까지 해버렸네요. 누나의 속옷이 그렇게 기분 좋았나요?"

    그리고 내 사정이 전부 끝나고 나서야, 누님은 겨우 정신을 차린 것처럼 화들짝 놀라고는 어색하게 웃어 보인 후 다시 경험 많은 누님으로 돌아와서는 천천히 손을 위아래로 움직여줬다.

    "네. 엄청요."

    "후훗. 하지만 이래서는…모처럼 준비를 시킨 게 전부 헛수고가 됐네요."

    누님은 내 대답에 만족스럽게 웃어 보인 후, 그렇게 말하며 내 물건을 쳐다봤다.

    사정하고 나서도 내 물건은 단단함을 전혀 잃지 않고 꼿꼿하게 서 있었지만, 아무래도 누님은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설정으로 밀고 가고 싶은 모양이었다.

    설마 여기서 더 준비한 거라도 있는 건가?

    그런 내 의문에 대답하듯, 누님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자신의 속옷으로 내 물건에 묻은 정액을 꼼꼼하게 닦아준 후, 그대로 속옷을 손에 쥐고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활짝 벌린 두 다리에 스커트가 벌어져 원래대로라면 완벽하게 누님의 음부가 보일 각도였지만, 이번에도 누님의 음부는 보이지 않았다.

    다름 아닌 내 물건에 가려져서.

    내가 물건을 옆으로 비낄 틈도 없이 누님은 두 발을 각각 내 허벅지 바깥쪽에 두고, 그대로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어서 자신의 음부를 내 물건의 봉 부분에 찰싹 밀착시켰다.

    그리고 그대로 내 물건을 밀착시킨 채, 천천히 몸을 앞으로 움직여 내 하복부 위에 올라탔다.

    정확히 말하자면, 하복부에 밀착된 내 물건 위지만.

    "응…하아…핫! 앗…응후훗."

    그리고 누님은 손에 쥔 정액 범벅의 속옷을 자신의 얼굴 근처로 가져가는 듯싶더니, 뭔가 눈치챈 듯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속옷을 저기 침대 구석으로 황급히 던져버렸다.

    난 별로 상관없는데 말이야.

    과연 이쯤 되니 나도 누님이 뭘 하려고 했던 건지 눈치를 챘지만,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 주기로 했다.

    정식으로 처음 관계를 맺는 건데, 처음부터 자신의 독특한 취향을 들키기는 싫은 거겠지.

    뭐, 내 기준으로는 상당히 정상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으으음…응…할짝. 후훗. 쪽."

    아무튼 그렇게 속옷을 던져버린 누님은 자신의 손에 묻은 정액을 잠깐동안 바라보더니, 날 향해 도발적인 시선을 보내며 자신의 혀로 손에 묻은 정액을 핥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 정도는 경험 풍부한 섹시한 누님 컨셉에 어울린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뭐, 혀를 내밀어서 자신의 손가락에 묻은 정액을 핥아먹는 그 모습은 실제로 엄청나게 야해 보여서, 무지막지하게 흥분된 것도 사실이지만.

    "응…후훗. 다시 준비가 끝날 때까지, 안 되니까요."

    내 물건 위에 음부를 맞대고 걸터앉아있는 누님은 흥분한 내 물건이 맥박치는 걸 느낀 모양인지, 그렇게 말하고는 허리를 살짝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누님의 속살 사이에 내 물건이 끼워져서는, 완전히 밀착되어 비벼지는 감각이 상당히 기분 좋았다.

    게다가 누님의 음부는 이미 충분히 젖어있었기 때문에, 그 애액이 윤활제가 되어서 누님의 음부는 내 위에서 미끄럽게 움직였다.

    찔꺽찔꺽하고 야한 소리를 내면서.

    ============================ 작품 후기 ============================

    쿠폰, 추천, 코멘트 정말 감사합니다.

    파채 // 저번이 언제를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조난당한 구원을 구조해줄 때를 말하는 거라면 그때가 처음이 아닙니다.

    그 전에도 힐링 섹스 때문에 던전에서 한적이 있죠.

    던전에서만 두 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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