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던전 성자-681화 (66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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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아앗…응…흐읏…."

    마틸다가 그렇게 상반신을 움직이자, 마틸다의 커다란 가슴이 내 가슴팍에 원을 그리면서 뭉클뭉클하고 비벼졌다.

    하지만 속옷에다가 추기경복까지 걸치고 있다보니 고작 그런 행위로 원하는 수준의 쾌감을 얻을 수 있을 리 없었다.

    마틸다의 입에서 안타까운 소리가 흘러나오는 걸 보고, 나는 조금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은 떨어졌던 그 입에 다시 입을 맞췄다.

    그리고 혀로 마틸다의 혀를 휘감은 후 조금 강하게 빨아들이면서, 엉덩이를 잡고 있던 손을 살짝 가운데로 이동시켜서 검지와 중지를 한데모아 내밀어진 엉덩이의 한가운데, 음부가 있는 곳을 꾸욱하고 늘러줬다.

    "으으응…!"

    그러자 마틸다는 눈을 꼬옥 감은 채, 뒤로 내뺀 허리와 엉덩이를 불규칙적으로 떨었다.

    아직 절정에 이르른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검지와 중지 끝에 느껴지던 희미한 습기가 점점 습기를 더하며 추기경복이 젖어가는 게 확실히 느껴졌다.

    나는 마치 그 음부에서 더욱 즙을 짜내듯 검지와 중지를 빙글빙글 돌리며 음부를 꾸욱꾸욱 눌렀다.

    그리고 동시에 나머지 세손가락에 힘을 줘서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내밀어져있는 엉덩이를 다시 내쪽으로 끌어당겼다.

    "하읏…."

    그러자 내 물건이 다시 추기경복 너머로 마틸다의 복부를 찔렀고, 마틸다는 그제야 생각이 났다는 듯 당황하면서 황급히 내 물건을 고쳐쥐고는 손을 위아래로 움직여 내 물건을 대딸해주기 시작했다.

    물건에 느껴지는 쾌감과, 속옷과 추기경복이라는 이중장벽에 막혀있음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마틸다의 말랑말랑하게 풀어진 음부 감촉을 만끽하면서, 나는 아까부터 마틸다의 가슴주변만 노닐던 손을 그 등쪽으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옷너머로 더듬어가면서 속옷의 후크를 풀자, 내 가슴팍에 짓눌려있던 그 가슴이 해방이라도 된 것처럼 무게감을 더하는 게 느껴졌다.

    아까 마차에서 어깨를 만졌을 때부터 알아채고 있기는 했지만, 역시나 오늘 마틸다는 어깨끈이 없는 속옷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뭐, 신전에 다녀오면 나하고 이렇게 될 거란건 알고 있었을테니까.

    마틸다도 보이지 않는 곳까지 확실하게 멋을 내서 준비를 끝마치고 있었다는 얘기다.

    "으응…하앗…하아…."

    나는 마지막으로 그 혀를 다시 한 번 강하게 빨아주고, 마틸다의 한쪽 어깨를 살짝 밀어내어 그 가슴을 내 가슴팍에서 떨어지게 만들었다.

    마지막까지 나와의 키스 감촉을 느끼겠다는 듯 혀를 내민 채로 나와 떨어진 마틸다는, 안그래도 핑크빛 모드가 되어서 몽롱해졌던 눈을 더욱더 몽롱하게 만들며 날 바라봤다.

    아직도 살짝 내밀어져있는 혀가 한편으론 귀엽게 느껴지면서도, 여전히 음부에 느껴지고 있는 자극에 혀끝이 떨리고 있어서 한편으론 음란하게도 느껴졌다.

    나는 그런 마틸다의 뺨을 한 번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고, 마틸다의 가슴 중간을 톡하고 건드렸다.

    "아응…!"

    그러자 후크가 풀린 채 가슴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던 속옷이 툭하고 떨어져서 여전히 맞닿아있는 내 물건과 마틸다의 복부 사이에 걸리는 게 느껴졌다.

    속옷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꽤나 기분좋은 곳을 스쳤던 건지, 마틸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콧소리가 흘러나왔다.

    내가 허리를 뒤로 빼서 물건을 마틸다의 복부에서 떼어내자, 그제야 바닥으로 새하얀 속옷이 투욱하고 떨어졌다.

    품이 넉넉한 추기경복이기 때문에 가능한 속옷벗기기였다.

    기껏 섹시한 속옷을 입고 준비해준 마틸다에게는 미안하지만, 저 속옷을 입고 있는 걸 내 두 눈으로 확인하는 건 나중에 하기로 하자.

    가끔은 이런 플레이도 괜찮잖아?

    위쪽속옷이 완전히 바닥에 떨어진 걸 확인하고, 나는 드디어 아까부터 한껏 애태웠던 마틸다의 가슴을 만져주기로 했다.

    음부를 눌러주던 손가락에도 힘을 빼서 마틸다가 완전히 가슴의 자극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후, 나는 천천히 그 가슴에 손을 뻗었다.

    다만, 처음부터 강한 자극을 줄 생각은 없었다.

    "하읏…으읏…다, 당시인…."

    아까 내가 강하게 움켜쥐었던, 아마 손자국이 나있을 거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천천히 손끝으로 어루만져주자, 마틸다는 몸을 바르르 떨면서 안타까운 시선을 내게 보내왔다.

    하지만 나는 마틸다의 시선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손끝만 가지고 닿을 듯 말 듯한 수준으로만 아슬아슬하게 그 가슴 표면을 스치듯 가슴을 어루만졌다.

    "하으으응…!"

    처음에는 아래에서 위로. 그 가슴의 중량감을 확인하듯이 검지부터 새끼까지 네손가락 끝을 그 가슴밑 둥그런 부분에 대고 쓰윽 쓸어올린다.

    안그래도 애가타는 와중에 내가 사도인장이 있는 자리까지 건드리자, 마틸다는 자지러지는 것 같은 소리를 냈다.

    하지만 나는 손끝이 유두에 닿기 전에 손을 멈추고, 옆으로 쓰윽하고 손끝을 미끄러트리듯 어루만지고 지나갔다.

    "하응…응…읏…! 흐윽…."

    마틸다는 핑크빛 모드가 되면 내 말은 뭐든 들어주려고 한다.

    때문에 이번에도 내가 한 번 무시하자 그 이상 내 이름을 부르며 조르지는 못하고, 그저 안타까운 눈을 한 채 자신의 가슴에 느껴지는 충분치 못한 쾌감에 몸을 바르르 떨 수밖에 없었다.

    "아앗…흐읏…응…."

    하지만 충분치 못한 쾌감이라도 쾌감은 쾌감이라서, 마틸다의 몸은 점점 솔직하게 반응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가슴 옆에서부터 벌려진 엄지와 검지사이에 유두를 두고 손전체로 가슴을 잡듯이 손을 가져다댄다.

    물론, 이번에도 강하게 움켜쥐지는 않고, 그저 가슴위에 손을 살짝 올려놓는 수준으로 그쳤다.

    그리고 손가락을 오무리면서 손끝으로 가슴 표면을 쓸어내리자, 드디어 내가 원하는 그림이 완성됐다.

    "흐읏…하앗…하앗…."

    추기경복 위로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딱딱하게 굳어진 마틸다의 유두가 옷을 밀어내며 그 존재감을 뽐내기 시작한 거다.

    두꺼운 옷 위로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빳빳하게 선 유두.

    그 설명만으로도 남심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었는데, 그 두꺼운 옷이 다름아닌 성스러운 추기경복이라고 하니 더더욱 배덕감을 이끌어냈다.

    나는 엉덩이를 움켜쥐고 있던 손까지 떼어내고, 이제 두 손을 전부 이용해서 마틸다의 가슴을 공략하기로 했다.

    엄지와 검지, 그리고 중지. 각각 세 손가락씩을 마틸다의 가슴표면에 대고, 유두를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천천히 가슴 표면을 쓰다듬는다.

    "응읏…읏…흐읏…."

    계속해서 괴롭히는 것 같은 애무가 계속되자, 마틸다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모양이었다.

    눈동자는 완전히 풀려서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게 되어버렸고, 처음에는 어떻게든 버텨보려는 듯 앙다물고 있었던 입도 어느샌가 헤 벌려져서는 입가에서 침까지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침이 마틸다의 턱을 타고 바닥으로 떨어지려고 한 순간, 나는 검지 끝만을 이용해서 추기경복을 밀어내며 자기주장을 하고 있는 두 유두를 아래에서 위로 톡하고 튕기듯이 건드렸다.

    "흐으으읏!"

    그리고 그 순간, 마틸다가 벌어져있던 입을 꾹 악물며 앞으로 넘어지듯이 고개를 내 어깨에 처박았다.

    살짝 추기경복의 치마부분을 들춰보니, 마틸다는 허벅지 사이를 꽉 오무리고 발끝만으로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자세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 발끝 사이의 바닥으로, 투둑투둑하고 투명한 액체가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아직 아래쪽 속옷은 벗기지 않았는데 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저렇게 바닥으로 직접 떨어지는 애액이 존재한다는 건, 마틸다가 얼마나 흥분했는지를 나타내주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공격을 멈출 생각이 없었다.

    잡고있던 마틸다의 치마를 놔주고, 나는 다시 두 손을 마틸다의 가슴에 가져갔다.

    마틸다가 이마를 내 어깨에 박은 채로 내게 몸을 기대고 있어서 눈으로 확인하면서 어루만지기는 힘들어졌지만, 내게 그정도 핸디캡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번에는 아까보다는 조금 더 강하게, 손가락에 확실히 가슴의 물컹거리는 감각이 느껴지는 정도로 그 표면을 어루만져갔다.

    하지만 여전히 유두는 건드리지 않는다.

    다만 유두 근처에도 가지 않았던 아까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유륜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하읏…! 으응…! 흣…!"

    내 엄지와 검지가 유륜을 쓰다듬을 때마다, 마틸다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달콤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얼마나 쾌감이 강한 건지, 아까부터 내 물건을 잡고 있는 손은 계속 멈춰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았다.

    물론 저주 해제를 위해서는 내 쾌감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꼭 몸에 느껴지는 직접적인 쾌감만이 전부는 아니니까.

    추기경복을 입은 채로 완전히 얼굴을 풀어져서 쾌감에 흐느끼는 마틸다를 보는 건, 그건 그거대로 엄청난 정신적 만족감이 느껴졌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유두를 둔 채, 유륜을 살짝 긁듯이 괴롭히기도 하고, 표면을 손가락끝으로 빙글빙글 돌리듯 문지르기도 한다.

    내 집요한 유륜 괴롭히기에 결국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진 건지, 마틸다는 반쯤 울먹이는 목소리로 다시 날 부르려고 했다.

    그리고 그 순간을 노려서, 나는 옷위로 강하게 마틸다의 유륜을 잡고 비틀었다.

    "하응…다, 당시이이이이이잇!"

    그러자 마틸다는 몸을 파르르 떨면서 다시 한 번 절정에 달하고 말았다.

    하지만 잠깐 건드리고 말았던 방금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나도 멈출 생각이 없었다.

    검지와 엄지로 유두를 잡은 채 살살 손가락 표면으로 비비기도 하고, 살짝 앞으로 당기기도 한다. 그리고 살짝 힘을 줘서 꾹꾹 누르기도 한다.

    "하읏! 안대…흐읏! 당신…! 저! 흐읏! 아앗! 흐으읏!"

    내 유두 애무가 계속되는 동안, 마틸다는 마치 고장이라도 난 것처럼 허리를 이리저리 뒤틀면서 몇 번이고 절정에 달해버렸다.

    그리고 동시에, 마틸다가 이마를 박고 있는 어깨 아래쪽 가슴에 축축한 무언가가 닿는 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입에서 타액이 흘러나오는 걸 컨트롤하지 못할 정도로 흥분해버린 모양이다.

    "흐앗…하앙…다, 당시인…."

    그런 내 생각을 증명이라도 하듯, 마틸다는 내 가슴에 뺨을 비비듯이 얼굴을 움직여서 힘겹게 고개를 들고 날 쳐다봤다.

    그리고 역시나, 마틸다의 얼굴은 완전히 풀어진 채로 입가에는 타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저…흐응…저어…."

    "슬슬 하고 싶어?"

    "응…네에…. 네에…."

    내가 그 입가의 타액을 손으로 닦아주면서 묻자, 마틸다는 솔직하게 몇 번이나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해줬다.

    "좋아. 그럼…."

    이쯤 즐겼으면 충분하다. 이 이상 애태우는 것도 미안하고, 슬슬 제대로 해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인 순간, 마틸다의 몸이 허물어지듯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마틸다? 괜찮아?"

    이런, 너무 괴롭혀버렸나?

    나는 당황해서 마틸다를 일으켜세우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마틸다는 그냥 몸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은 게 아니었던 모양이다.

    "아음…."

    두 팔을 들어올려 내 엉덩이를 감싸안고, 마틸다는 그대로 입안에 내 물건을 넣었다.

    그리고 마치 내 물건 표면에 타액을 묻히려는 것처럼, 혀를 꼼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원래 기술이 좋은 마틸다였지만, 이번에는 너무 느껴버린 직후라 제대로 혀의 컨트롤이 되지 않는 건지 혀가 파르르 떨리면서 평소보다 조금 조잡한 느낌으로 움직이기는 했지만 말이다.

    "마틸다. 굳이 이럴 필요는 없는데."

    나는 일단 그렇게 말해봤지만, 마틸다는 눈을 치켜떠서 내 눈을 바라보고는 여전히 내 물건을 문 상태에서 좌우로 고개를 흔들었다.

    그리고는 입을 오물거리면서 뭔가를 말했다.

    안 돼요. 먼저 절 기쁘게 해주셨으니, 저도 이정도 준비는 해드려야해요. 해드리고싶어요.

    내 물건에 입이 막혀있는 상태여서 제대로 목소리가 들리는 건 아니었지만, 나는 마틸다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지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내 물건을 목구멍 깊숙이 끝까지 받아들인 마틸다는, 물건 뿌리부터 혀로 할짝할짝 타액을 발라나가며 천천히 고개를 뒤로 뺐다.

    그리고 드디어 내 물건이 마틸다의 입을 완전히 빠져나온 순간, 마틸다는 입을 닫은 채 내 귀두 끝만을 키스하듯이 입술로 물고는 입술을 오물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자신의 타액을 내 물건 표면에 고루 바르듯이 빙글빙글 돌리면서 대딸을 해주기 시작했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손가락 끝으로 자신의 입술 밖에 있는 내 귀두 표면을 살살 어루만져줬다.

    ============================ 작품 후기 ============================

    쿠폰, 추천, 코멘트 정말 감사합니다.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써드렸습니다.

    근데 너무 분발한 나머지 이번에도 안끝나 버렸습니다.

    이게 끝난 다음에도 곧장 레이아씬이 이어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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