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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사 구원
"후우. 후우. 좋아."
디아나와 어떻게 놀지 결정한 나는, 저택에 들어가기 전에 앞서서 감정연기에 몰두했다.
이런 건 처음 임팩트가 중요하니까 말이야.
심호흡을 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는 일단 되살아난 자존심으로 물건을 팽창시켰다.
내 실한 물건은 바지 위로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우뚝 서서는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는 그 상태에서 얼굴은 최대한 무표정을 유지한 채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
일명 ‘너무 흥분한 바람에 완전히 이성을 잃고 냉혹한 섹스 머신이 되어버린 구원’이라는 컨셉이다.
"오, 오오. 자, 자네 왔는가."
"다녀오셨어요. 구원씨."
"어서와. 그래서 어떻게 됐어? 잘 하고 왔어?"
마침 다들 정원에 있는 테이블에 모여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사라나 레이아는 순수하게 내가 요한과 한나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궁금한 모습이었지만, 디아나는 대장간을 나가기 전에 내가 한 말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실비아와 마틸다도 인사를 해왔지만, 나는 다섯 명의 인사를 전부 무시했다.
전부 무시하고 여전히 무표정을 유지한 채로 디아나를 향해 저벅저벅 걸어갔다.
"이, 이보게. 자네. 왜 그러는가? 무, 무슨 일 있는가?"
내가 가까이 다가갈 때마다 디아나의 표정이 더욱더 안 좋아졌다.
디아나의 시선이 잠깐 아래로 내려가서 내 물건을 확인했고, 디아나는 당장 도망가고 싶다는 표정이 됐다.
하지만 지고의 대마법사님의 자존심 때문인지 디아나는 도망가지 않았고, 내가 가까이 다가갈 때까지 계속 무슨 일인지만 물어보면서 자리에 앉아있었다.
디아나 외의 다른 사람들도 불안한 표정으로 왜 그러는지 질문했지만, 나는 사방에서 들려오는 걱정의 목소리를 싹 다 무시했다.
나는 일단 찻잔을 붙잡고 있던 디아나의 손목을 붙잡았다.
디아나가 흠칫하고 떠는 게 귀여웠지만, 나는 얼굴로는 내색하지 않고 무표정을 유지했다.
그리고 디아나를 이끌고 지금 여기서 가장 가까운 저택 1층의 방으로 테라스를 통해 들어갔다.
"여, 여긴…메이드들의 방 아닌가. 여기엔 무슨 일인가?"
여전히 디아나의 말은 무시한 채로, 나는 테라스의 문을 닫고 무성의하게 적당히 커튼을 쳤다.
커튼은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그 틈새로 밝은 빛이 들어왔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고 디아나를 쳐다봤다.
"지금부터 여기서 할 거야."
"자, 잠깐 그게 무슨 소린가?! 여긴 메이드들이 쓰는 방일세! 게다가 바로 밖에는 다른 이들도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좋은 거 아냐.
난 딱히 그런 취미가 있는 게 아니지만, 우리 노출증 대마법사님이 느끼기엔 최고의 상황이지?
"한나와 요한을 도와주면서 느낀 흥분. 너한테 풀어도 되는 거지? 난 지금 당장 하고 싶어. 다른 사람은 상관없어. 할거야. 지금 당장."
"지, 진정! 진정하게!"
일부러 뚝뚝 끊으면서 말을 하자, 디아나는 지금 내가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고 판단한 모양이었다.
어떻게든 날 진정시키려고 애썼지만, 물론 나한텐 전혀 통하지 않았다.
애초에 이성을 잃은 게 아니니까.
"벗어."
내가 바지를 벗어버리면서 말하자, 디아나는 완전히 팽창한 내 물건을 겁에 질린 표정으로 바라왔다.
"아, 안 되네!"
"뭐가?"
"그, 그게 아직 젖지도 않았고…자네도 이 몸을 아프게 하고 싶지는 않지 않나?"
"그럼 적셔."
"이, 이런 곳에선 무리일세. 일단 자네 방으로 올라가서…."
디아나는 이제 좀 말이 통한다고 생각했는지 조금 안도하는 표정으로 말했지만, 나는 그 말을 들어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내 방에 갈 거면 내가 뭐 하러 그런 연기를 했겠어.
애초에 말이야. 이런 곳에선 젖지 않는다니. 거짓말하지 마라.
너 정도 노출증이면 여기서 나와 연결되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흥분할 수 있잖아.
장담하는데 지금 디아나의 치마를 걷으면 속옷이 젖어있을 거다.
하지만 그건 나중에 확인하기로 하고, 나는 다른 대안을 내놨다.
"그럼 내걸 적셔."
"그, 그게 무스…으읏! 잠깐 기다리게! 진심인가? 진심으로?!"
나는 디아나의 머리에 손을 얹고, 살며시 아래로 눌렀다.
디아나는 크게 소란을 피우면서도, 내 손에 눌리는 대로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얼굴 정면에 있는 내 물건을 망설이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자네. 다시 생각해보게. 이런 곳에서는…으읍!"
나는 쉴 새 없이 재잘거리는 디아나의 입에 물건을 가져다 대서 조용히 만들었다.
억지로 틀어막은 건 아니다. 나로서도 디아나를 아프게 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 그냥 디아나가 곤란해 하는 걸 보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디아나는 입술 끝에 내 물건이 닿자마자, 마치 입이 틀어 막히기라도 한 것처럼 말을 멈췄다.
그리고는 눈알을 굴리면서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코로 포옥하고 작은 한숨을 내쉬더니 쪽하고 내 물건 끝에 키스를 했다.
이제 좀 할 마음이 생긴 걸까?
"으음. 쪽. 쪽. 알겠네. 일단 이 몸이 입으로 진정시켜주겠네. 그러니 조금 진정되면 방으로 올라가서 하세."
하지만 디아나는 벌어진 커튼 틈 사이를 불안한 눈동자로 힐끔힐끔 곁눈질하면서 그렇게 말했다.
조금 볼이 상기된 걸 보면 아예 흥분을 하지 않은 건 아닌 모양이지만 말이야.
역시 직접 삽입하는 게 아니면 이성을 잃을 정도로 흥분하지는 않는 건가.
뭐, 일단 지금은 디아나의 입술 감촉이나 맛보자.
디아나는 쪽쪽하고 내 물건 여기저기에 가벼운 입맞춤을 계속 했다.
그리고는 입을 벌려서 내 귀두 부분만을 간신히 입에 넣고는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체연령은 최연소인 만큼 가장 입이 작은 디아나는, 여전히 내 물건을 입에 넣기 조금 버거운 모습이었다.
혀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귀두 전체에 혀를 문지르듯이 핥더니, 이번엔 혀를 뾰족하게 세우고 요도를 집중적으로 낼름낼름 핥아간다.
"적시라고 했잖아. 좀 더 전체적으로 핥아."
귀두부분만을 집중적으로 애무해주는 것도 기분 좋았고, 무엇보다 그 디아나가 입으로 봉사해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러웠지만, 나는 좀 더 디아나를 보챘다.
"으음. 쪽. 너무 그렇게 재촉하지 말게나."
디아나는 입술을 오므린 채로 천천히 입안에 있던 귀두를 빼낸 후 마지막으로 끝에 쪽하고 키스를 해준 후에 말했다.
여전히 목소리에 조금 여유가 있네.
야. 지금 누가 볼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좀 더 흥분하란 말이야.
디아나는 귀두 끝을 손으로 붙잡더니 물건을 들어 올리고는, 불알 바로 위쪽 물건의 뿌리부분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는 혀를 내밀어서 물건 끝까지 쭈욱하고 핥아 올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조금 위치를 바꿔서 아까 입을 맞췄던 곳의 조금 옆에 입을 맞추고, 다시 쭈욱 핥아올렸다.
입이 작아서 다 넣을 수는 없는 만큼, 이런 식으로 적실 생각인 모양이다.
"디아나가 이렇게 물건을 열심히 핥고 있는 모습을 보면 다들 뭐라고 생각할까."
나는 그런 디아나를 바라보면서 말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자, 자네가 시키지 않았나. 게다가 다른 이들도…!"
"멈추지 말고 계속해."
"으음. 쪽. 하음. 다른 이들도 볼 생각은…."
"과연 그럴까? 내가 그렇게 대놓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널 이 방에 끌고 들어온 건데? 다들 지금쯤 우리 둘이서 뭘 하는지 궁금해 할걸? 어쩌면 저기 커튼 틈으로 엿보고 있을지도…."
"흐으음! 그, 그럴…리가…후욱. 아음."
내 말에 디아나는 아까보다도 더 밖을 의식하기 시작했고, 우리 노출증 대마법사님은 그게 곧 흥분으로 연결되는 귀여운 사람이었다.
물건을 일사분란하게 핥아 올리는 디아나의 콧김이 아까보다 확실히 더 거칠어졌다.
결국 물건 전체를 남김없이 핥아 올린 디아나는, 이번엔 마치 하모니카를 불듯이 내 물건 옆에 입을 맞추고는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물건을 자극했다.
"누가 엿볼지도 모른다니까 더 적극적이 됐네."
"흐읍! 그, 그런 거 아닐세!"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디아나의 얼굴은 확실히 아까보다 여유가 없어보였다.
나는 그런 디아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허리를 살짝 빼고, 그 입 끝에 다시 한 번 물건 끝을 가져다댔다.
디아나는 그러자 이번엔 최대한 입을 벌려 내 물건을 절반부분까지는 입에 넣었다.
거기까지 넣는 게 한계인 디아나는, 그 상태에서 천천히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내 물건을 자극해줬다.
그리고 도저히 입에 들어가지 않는 반쪽은 손으로 잡고 열심히 흔들어줬다.
아까 골고루 윤활유를 묻혀놓은 덕분에, 물건을 쥔 손도 빠르게 미끌어지면서 내 물건을 자극해줬다.
"솔직히 말해봐. 디아나도 흥분하고 있지?"
"으읍! 으으읍!"
내 물음에 디아나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하지만 여전히 물건을 물고 있는 덕분에, 내겐 오히려 그게 더 좋은 자극만이 될 뿐이었다.
그리고 쭙쭙하고 물건을 빨아들이는 소리 사이로, 뭔가 다른 느낌의 물소리가 났다.
빨면서 나는 침소리가 아니라, 뭔가 끈적끈적한 느낌의 액체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흐으읍! 흐읍! 흐읍!"
그리고 디아나의 숨소리도 더욱 거칠어졌다.
덕분에 나는 방금 들린 소리가 뭐였는지 바로 눈치 챌 수 있었다.
"디아나. 치마 걷어봐."
내가 그렇게 말하자, 디아나의 몸이 움찔하고 떨렸다.
빙고. 아무래도 내 예상은 정확했던 모양이다.
"어서."
내가 조금 강한 어조로 말하자, 디아나는 물건을 잡지 않은 한쪽 손으로 치마 끝자락을 붙잡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디아나는 선뜻 치마를 올리기는 부끄러운지, 치맛자락을 붙잡고는 더 이상 손을 움직이지 않았다.
그 대신 주의를 돌리려는 건지, 입과 다른 한쪽 손을 더 열심히 움직여갔다.
나는 더 이상 보채지 않고, 지그시 디아나의 두 눈을 쳐다봤다.
열심히 물건을 자극하면서 내 안색을 살피던 디아나는, 내 무언의 압박을 제대로 알아챈 모양이다.
결국 옆으로 눈을 돌려 피하면서도, 천천히 치맛자락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치마 안쪽에 드러난 속옷은 역시나 흠뻑 젖어있었고, 그 아래쪽 바닥에는 투명한 액체가 고여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더 이상 입만으로 만족할 수 없어졌다.
"디아나. 일어서서 속옷 벗어."
"으읍! 음아! 하앗! 읏, 기, 기다리게. 일단 입으로 한 번 하고나면…."
"너한테 풀어도 된다고 했던 약속. 제대로 지켜."
디아나는 그래도 완전히 이성을 잃지는 않은 듯 저항하려 했지만, 내가 한 번 더 말하자 결국 물건에서 완전히 입을 떼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자신의 속옷을 내려갔다.
"그럼 여기 손을 대고 엉덩이를 내밀어."
나는 커튼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으읏! 정말로? 정말로 말인가?"
"정말로."
"우, 우, 우으읏…."
디아나는 울상이 되면서도, 결국 커튼에 손을 대고 허리를 숙여서 내 쪽을 향해 엉덩이를 내밀었다.
나는 그런 디아나의 스커트를 걷어 올려서 뽀얀 엉덩이를 드러나게 만들고, 디아나가 충분히 적셔준 물건을 디아나의 음부 끝에 맞댔다.
여전히 애액을 뚝뚝 흘리던 디아나의 음부에 내 물건 끝이 닿자, 질척이는 물소리가 꽤나 크게 들렸다.
"내 물건 적셔준 건 결국 아무 쓸모없었네."
"그, 그런…."
"그런데 디아나. 그거 알아?"
"뭐, 뭘 말인가?"
"커튼 뒤에 있는 건 유리문이잖아. 즉. 밖에서 보면 유리문에 디아나의 손 모양으로 커튼이 딱 붙어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말이지. 그것도 꽤나 낮은 위치에. 밖에 있는 애들이 그걸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뭣?! 잠, 흐아아앙!"
역시나 디아나는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그 사실까진 눈치채지 못했던 모양이다.
내가 그 사실을 상기시켜주자, 물건을 맞대고 있던 음부의 입구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는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디아나가 커튼에서 손을 떼려고 하기 전에, 나는 허리를 앞으로 내밀어 물건을 단숨에 삽입했다.
"아, 아, 아, 하아아아아아앙!"
결국 디아나는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성대하게 절정에 달해버렸다.
물론 디아나가 완전히 앞으로 넘어지기 전에, 나는 디아나의 허리와 가슴에 각각 팔을 두르고 디아나의 상체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보석처럼 반짝이는 은발 사이로 드러난 뾰족한 귀를 살짝 핥은 후에 속삭였다.
"방금 신음소리, 분명 밖에 있는 애들한테도 들렸겠지."
"흐으읏!"
안 그래도 절정의 쾌감에 정신이 없던 디아나는 그 말에 다시 한 번 한차례 부르르 떨더니, 이제는 완전히 축 늘어져버렸다.
안 그래도 내 올라간 매력 때문에 엄청 느낄 텐데, 거기에 노출증까지 자극했으니. 그야 기절하겠지. 내가 좀 너무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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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추천, 코멘트 정말 감사합니다.
311화에서 엉덩이에 마무리 하는 걸 수정했습니다.
엉덩이로 하면 레벨 업이 안 되는 데 그걸 깜빡했네요.
지적해주신 슈리온님 감사합니다.
끊어져 버렸네요….
아마 잠을 포기하고 쓰면 2…3시간 후까진 올릴 수 있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