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덕지게 보지를 쑤셔댔더니 에밀리의 숨소리가 점점 달콤하게 녹아내렸다.394회
●루트의 모험"앙……. 앙…!"
"누나. 내 자지 심심풀이로 최고죠?
나 만나길 잘했죠?"
"으…. 응……. 아…. 앗…."
"빨리 나한테 고맙다고 해요."
"심심풀이로 섹스해 줘서… 고마워…."
"으랏!"
나는 허리를 튕겨 에밀리의 보지를 힘차게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응홋…!"
마차가 돌부리에 걸린 듯 크게 흔들린다.
"아흐으읏…!"
그러거나 말거나 에밀리의 보지를 집요하게 쑤셔댄다.
찌걱찌걱찌걱…!
"학…. 학……. 응호오……! 심심풀이로… 보지 따먹히는 거 죠앗…."
"제 자지는 누나의 보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래…. 궁합… 좋아……. 아…. 학…. 학…!
루트. 누나의 보지에… 더 세게 팡팡해 줘…!"
"그럼 안에 싸게 해줘요."
에밀리의 몸이 굳었다.
"안에다…?"
"심심풀이로 질싸하게 해줘요. 그러면 이렇게 해줄게요!"
나는 허리를 튕겨 에밀리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때려 박았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히이……!"
"자, 맛보기…!"
"응호, 옥, 옥……! 굵은 자지, 갱장해앳…!"
"질싸 허락해주면 계속 팡팡해 줄게요.
마을에 갈 때까지!"
"아…. 죠앗…. 안에 싸…….
안에 원하는 만큼 싸도 돼…!"
"누나 보지 헤프네요. 만나자마자 질내사정하게 해주고."
"앙, 앙, 심심하니까… 어쩔 수 없잖아…? 오홋……!"
"으랏! 변명하는 헤픈 보지는 이렇게 해주마!"
아이가 전력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신나게 허리를 흔든다.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에밀리는 발가락을 꽉 오므리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흐극. 읏, 앗, 앗……!"
"에밀리 보지에 싼다!"
"누나한테… 반말하면 안돼…!"
"싼닷! 에밀리의 헤픈 보지에 싼닷!"
나는 허리를 흔들며, 에밀리의 보지 깊숙이 정액을 싸질렀다.
뷰르르릇. 뷰르르르.
"아…. 학……. 호, 혼날래…?"
"누나. 보지에 싸줘서 감사합니다는?"
"읏……."
에밀리의 보지 속을 휘저으며 대답을 강요한다.
그녀는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수줍게 말했다.
"보지에 싸줘서…. 고마워…."
"아직 도착하려면 멀었으니까….
헤픈 보지라는 거 인정하면 더 싸줄게요…!"
"헤픈 보지… 맞아….
심심풀이 보지에 질내사정해 줘…!"
나는 바로 에밀리의 보지를 빠르게 쑤셔댔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응옥! 오홋!"
"누나. 나 화장실…."
"읏…. 마차… 멈춰달라고… 할까? 앗, 앗…. 잠깐… 허리 멈춰…."
"누나 보지가 내 자지 안 놓아줘요.
그냥 쌀래요."
"아, 앙대……!"
날 밀어내는 에밀리의 손에 볼을 비비적대며 허리를 바짝 붙인다.
나는 그대로 에밀리의 보지에 오줌을 싸질렀다.
주르르륵.
"아……. 아아….
누나는 화장실이 아니야…."
"누나 보지가 달라붙어서… 미안해요…. 아…….
이미 싸기 시작했으니까… 끝까지 변소 보지 해줘요…."
"그런……."
나는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힛…. 히읏…!"
"계속 쌀게요. 누나!"
"아……. 흑……. 흐읏…! 앙……! 오홋…!"
밤이 되었다.
마차가 마른 마을에 도착해서 멈추기 직전까지,
우리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짐칸 구석에서 엉겨 붙은 채로 추잡한 교미를 반복했다.
삽입을 풀자 에밀리는 윤간당한 꼴로 추욱 늘어졌다.
"누나 덕에 심심하지 않게 올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으…. 응……."
"아. 내 자지 빨아줘요. 더러워졌으니까."
나는 에밀리의 입에 자지를 물리고 빨게 했다.
"쪽……. 쪽……."
"빨리 빨아요. 이제 내려야 한다고요."
"츄루루룹……."
"에잇!"
나는 에밀리의 머리를 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찌걱찌걱.
"웁. 웁. 옵……. 옵…!"
남은 정액도 시원하게 에밀리의 목에 싸지르고 나서야.
나는 자지를 빼주었다.
"읏차."
마차에서 내려온 나는, 마부와 딱 마주쳤다.
손가락을 튕긴다.
"「에밀리가 준비하고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지금 상태로 발견되면 강간당하기 딱 좋다.
이 정도면 되겠지.
짝.
"고마워요. 마부 아저씨. 팁 드릴게요."
"팁? 어휴. 됐다.
어른인 척 하지말고 네 밥그릇이나 챙기렴."
아차.
애처럼 행동해야지.
팁을 챙겨주는 어린애가 어디에 있어?
나는 멋쩍은 듯 웃어서 얼버무렸다.
마른 마을에 도착했다.
이 공기. 오랜만이다.
경비병들이 문을 지키고 서 있는 것도 그립다.
내 이세계 모험이 여기서 시작됐지.
철저한 검문으로 내 자지를 즐겁게 해주었던 경비대장 살리나.
대충 섹스하고 던져 놓은 후에 떠났는데.
지금은 어쩌고 있을까?
나는 경비병에게 다가갔다.
"어린애?"
"뭐 하는 거냐. 이 늦은 밤에?"
"모험가가 되려고 성도에서 왔어요!"
"하하하!"
경비병들이 폭소했다.
"오우. 이 당돌한 꼬마 좀 봐."
"모험가가 되겠다고? 설마 그 숏 소드로 고블린을 물리칠 셈이야? 하하하!"
"진짜 할 수 있거든요?"
경비병들 얼굴에서 아빠 미소가 뚝뚝 흘러넘쳤다.
귀여워 죽겠다는 표정이다.
좀 닭살 돋지만, 어쨌든……. 그들은 나를 전혀 경계하지 않았다.
"저 들어가도 돼요? 아저씨들."
"음……. 일단 검문을…."
동료 경비병이 옆구리를 툭 치며 말을 끊는다.
"야. 무슨 검문이야.
어린애 상대로……. 그냥 들여보내."
"경비대장이 알면 뭐라고 하겠어?"
"오히려 유연성 있게 일하라고 큰소리 칠걸?"
경비대장 얘기가 나왔다.
나는 슬쩍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마른 경비대장은 어떤 분이에요?
무서워요?"
"그럼. 무섭지.
그 사람 팔뚝이 네 몸통만해."
"별명이 교화원이야. 주정뱅이도 눈만 마주쳤다 하면 예절이 주입되거든."
이상하군.
현 경비대장은 살리나가 아닌 것 같다.
지금 얘기를 들으면 우락부락한 남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전 경비대장님이 예뻤는데……."
두 사람은 나를 내버려 두고, 잡담을 시작했다.
"아. 살리나 대장?
똑 부러지고 예쁜 사람이었지. 그런 사람이 미혼모라니……."
"살리나 대장을 임신시키고 도망친 놈이 있다는 거 아니냐.
소름 돋지. 어지간한 싸이코가 분명해. 나라면 평생 받들어 모실 텐데."
"그럼. 살리나 대장을 받들어 모실 수 있으면, 소원이 없지."
"애 있어도 되니까 결혼하자고 대쉬하는 사람도 있던데."
경비병의 시선이 나한테 모였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표정을 연기했다.
"어험.
지금 들은 건 잊어라. 꼬마야."
"다리 아파서 빨리 쉬고 싶어요.
들어가게 해주세요. 네?"
"그래. 그래. 알았다."
좋아. 통과.
귀여운 어린애 모습이 도움받기에는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리나는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현재 경비대장은 그만둔 것 같은데…….
임신한 몸으로 경비대장을 할 수는 없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다.
갑자기 막막해졌다고 생각했을 때였다.
"기다려라.
누가 마음대로 사람을 통과시켜도 된다고 가르쳤지?"
"헉…. 사, 살리나 님!"
"살리나 씨!"
원피스를 입은 살리나가 맞은편에서 무서운 표정으로 걸어 나왔다.
"애들 교육이 엉망이군.
잠시 보러 온 게 정답이었다. 너희들, 그러고도 마른의 경비병이냐!"
"사, 상대가 어린애라서…."
"어린애든 아니든 해야 한다.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다면 어쩔 생각이지? 다 교육받은 내용 아니었나?"
"죄송합니다!"
살리나의 매서운 시선이 나한테 꽂혔다.
오싹했다.
자지가 발딱 서버릴 정도로.
임신한 살리나를 보자마자 반가워서 어쩔 수 없었다.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갈색 머리카락에 앳된 얼굴.
드센 표정…… 내가 기억하는 살리나 그대로였다.
그녀가 아직 현역이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철저한 검문'을 받았을 텐데. 아쉽다.
자지 쪼옥 쪼옥 빨아대는 검문이 그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죄송해요. 제가 들여보내 달라고 했어요…."
"……."
살리나의 눈빛이 흔들렸다.
버틸 수 있을까?
임신한 그녀가, 어리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엄하게 꾸짖을 수 있을까.
크크큭.
내가 생각해도 나는,
천박한 애어른이다.
"어른들 세상에는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그걸 어겨선 안 돼. 모두를 지키기 위한 규칙이니까…."
살리나는 내 머리에 손을 얹고, 조곤조곤 타이르듯이 말했다.
"죄송해요."
"갈 곳은 있니?"
"아직……."
"민박집을 하고 있는데, 괜찮다면 지내고 가렴."
굿.
살리나의 보지를 따먹을 찬스가 이렇게 빨리 찾아오다니.
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졌다.
살리나는 그런 날 마주 보며 싱긋 웃었다.
"검문받고."
"……."
기어코 받게 하는구나.
어쩔 수 없지.
모험가 라이센스는 데칼 명의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나는 현재 신분을 증명할 물건이 없다.
딱.
나는 손가락을 튕겼다.
"「루트는 검문을 통과했다. 따라서 출신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리고…….
"「살리나. 민박집에 지내는 동안, 루트에게 보지를 대준다.」"
"보지를… 대준…다…."
"「이것은 기꺼이 해야 할 일이며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임신한 보지에 내 정액을 받는 건 태어날 아이를 축복하는 것과 같다」"
"축복…."
오랜만에 돌아왔더니 즐거운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다시 생각해도 즐거운 암시다.
태어날 아이를 구실로 삼아, 엄마의 보지를 음란하게 만드는 최면.
살리나가 떠오르게 해준 이 암시를, 다른 두 여자에게도 실시하기로 마음 먹었다.
짝.
먼저, 전 경비대장 살리나.
내가 데칼인 줄은 꿈에도 모르는 그녀에게 행복한 질내사정 섹스를 선물할 생각이다.
"이름이 뭐니?"
"루트예요."
"루트도, 너희들도 고생했다.
명심해라. 마른 마을의 야간 경비가 너희 어깨에 달려있다는 것을."
"예!"
"자주 놀러 와 주세요. 살리나 님."
"놀러 오는 게 아니다."
"혼내러 와주세요! 살리나 님을 다들 그리워하고 있어요."
"으휴. 못난 놈들.
내가 돌아가면 정신 교육부터 다시 해주마."
"기대합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살리나가 나한테 손을 내밀었다.
"루트. 손잡고 갈까?"
"네! 저는 뭐라고 부르면 돼요?"
나는 살리나의 손을 꼬옥 잡고 말했다.
"누나라고 불러."
"네, 엄마……!"
살리나가 눈을 크게 뜨고 날 쳐다봤다.
나는 실수한 척 수줍어하며 몸을 배배 꼬았다.
"……죄송해요."
"아니…….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어?"
"……저도 모르게…."
"……."
내 손을 잡은 살리나의 손에 힘이 들어간 것 같았다.
"혹시…… 데칼이라는 사람을 알아?"
나는 뜨끔했다.
어쩌다 들켰지?
"모르겠어요."
"……잊어 주렴.
왠지 네가 그 사람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
얼굴 때문이었구나.
벌써 들키면 재미없지.
"가자. 루트."
"네, 누나."
나는 여행객으로 살리나의 민박집에 머물게 되었다.
마른 마을에 있는 며칠간 신세 질 생각이다.
"화장실은 여기.
샤워실은 여기야."
"누나도 이 샤워실을 써요?"
"…무슨 생각 하니?"
"구, 궁금해서…."
"당연히 알겠지만,
여긴 내가 사는 집이기도 해. 예의 있게 행동해야지?"
"네…."
"네가 써도 되는 건 화장실, 샤워실의 세면 도구.
그리고 네 방에 있는 물건들. 마지막으로 내 보지란다."
자지가 터지는 줄 알았다.
"살리나 엄마의 보지…… 써도 돼요?"
"응. 민박집에 머무르는 동안에, 내 보지를 쓰렴.
사실, 우리 아이를 위해 보지에 싸줄 수 없겠냐고 말하던 참이야."
"그러면 오늘 씻고 기다려요.
밤에 살리나의 보지 따먹으러 갈게요."
살리나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꼭 보지에 싸러 와야 한다?"
"00시에 꼭 갈게요…!"
"그래. 그래. 씩씩해서 좋네.
내 아이도 너처럼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
"한 번 배 만져봐도 돼요?"
"응."
나는 살리나의 배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혼자 힘들었겠지.
임신한 몸으로 민박집을 운영하다니,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도 살리나는 기죽지 않고 씩씩하게 자기 일을 해내고 있었다.
주변의 시선이라거나 평판.
이런 것들을 걱정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무책임 질내사정의 결과…….
대책 없이 내 아이를 떠맡겨진 여자들의 운명…….
그걸 눈앞에서 직시했을 때 나는…….
꼴려서 발기가 멈추지 않았다.
나는 짐을 풀고 몰래 살리나의 생활을 지켜봤다.
그녀는 부푼 배를 안고 조심스레 걷는다.
개어 놓은 빨래를 정리하고, 바닥 청소를 하고 있다.
펑퍼짐한 원피스 속에 튼실한 엉덩이 윤곽이 춤추는 걸 보고 꿀꺽 군침을 삼켰다.
이런 민박집에 머물면 자지가 마를 날이 없을 듯하다.
아이를 밴 예쁜 미혼모가 집안일을 하는 모습이 묘하게 가슴 속을 불태운다.
살리나는 기본적으로 무방비했다.
보지를 기꺼이 대준다는 암시 때문인지,
집에 남자가 없다고 방심하고 있는 건지.
그녀는 관음 당하며 내 추잡한 망상을 키워주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