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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388화 (388/414)
  • 나는 헤르카의 손을 잡고 끌어당겼다.388회

    ●천재 소녀와 난제"앗…."

    "이대로 끝낼 생각이야?"

    내 품에 쏙 들어온 헤르카는 빨개진 얼굴로 날 올려다봤다.

    "배 커져서 부끄럽단 말이야……."

    "부끄러워? 정말로?"

    "……아?"

    헤르카는 갸웃거렸다.

    "왜 부끄럽다고 생각했지?

    데칼이랑 친해지는 섹스하는 건 당연한 건데."

    <최면 해제> 키워드가 풀렸다.

    친구와 아무렇지 않게 섹스하는 헤르카가 돌아왔다.

    절친한 친구인 내가 자지를 꼿꼿이 세우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그녀가 아니다.

    "데칼, 데칼!

    변태 섹스하자♥ 추잡한 섹스로 친해지자. 웅? 자지 쪼옵쪼옵 하는 것만으론 모자란걸."

    "그럴까? 부끄러울 거 하나 없지?"

    "밥 먹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부끄러우면 이상하지."

    헤르카는 나한테 등을 기대고 말랑말랑한 엉덩이를 자지에 문질렀다.

    "어떤 게 변태 섹스야?

    이대로 넣으면 돼? 헤르카의 임신 보지 대주면 돼?"

    "직접 넣어 볼래?"

    나는 침대 위로 올라가서 드러누웠다.

    옷을 하나씩 벗고 알몸이 된다.

    헤르카도 원피스를 벗고 내 위에 올라왔다.

    "배 많이 커졌네. 헤르카."

    "빤히 보면 쑥스러워."

    무엇이 변태 섹스냐고 묻는다면.

    이 상황 그 자체가 변태 섹스다.

    헤르카는 체구가 작아서 임신한 모습 자체가 범죄적이다.

    애가 애를 밴 것 같다고나 할까.

    물론, 헤르카가 자격 미달이라는 뜻이 아니다.

    몸이 작을 뿐이지 엄마가 될 자격은 충분하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사이즈가 주는 느낌. 그 자체였다.

    어쨌든 헤르카는 앙증맞고 귀엽다.

    임신시켜서 내 위에 올라타게 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변태 같다.

    흡족한 마음으로 구경한다.

    "올라타면 돼?"

    "스스로 넣어 봐."

    "배가 커서 아래가 잘 안 보여……."

    "뒤돌아서 해봐."

    헤르카는 몸을 돌리다가 휘청했다.

    "앗…!"

    어쩐지 위태롭더라니.

    나는 정령을 써서 헤르카를 받쳤다.

    다리를 오므리고 허공에 떠오른 헤르카는 신기한 듯이 두리번거렸다.

    "정령이야? 침대에 누운 것처럼 편안해."

    "조심해라.

    그렇게 자주 넘어지면서, 평소에는 어떻게 지냈어?"

    "나도 비행 마법 쓸 수 있으니까."

    요컨대, 이런 식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얘기군.

    나는 헤르카를 어디에 내릴지 고민하다가, 좋은 생각이 났다.

    이대로 넣어버려?

    양손 대신 정령으로 붙잡는 셈 치고.

    나는 헤르카의 보지 구멍을 정조준해서 급작스럽게 내렸다.

    찌봅!

    "아긱!?"

    오오옷!

    정령의 보호막을 사용해서 예정된 루트를 일직선으로 꿰뚫는다.

    결국 헤르카는 넘어져서 삽입 당한 꼴이 되었다.

    나는 주저앉은 헤르카의 팔을 잡고 허리를 쳐올리며 보지를 쑤셔댔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아긋!! 앗, 앗, 아…!"

    헤르카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헐떡였다.

    "앙, 앙……! 그러면… 앙대……. 갑자기 보지에 넣으면, 배 속의 아이가 깜짝 놀란단 말이야♥"

    "엄마는 좋아하는 것 같은데?"

    "옥……! 옥…! 데칼의 자지가 변태 그 자체야…. 내 안에서 날뛰고 있어. 딱딱해져서, 앙, 앙…… 자궁 문질러대고 있어…."

    "이번에는 얼마나 싸줄까?"

    "앙…! 앙…! 안정성 검증을… 위해서… 500mL 정도는… 호옥… 필요해…!"

    "좋아. 그럼 헤르카의 보지 쓴다?"

    나는 대답도 듣지 않고 헤르카의 보지를 격렬하게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응호옥……!"

    "헤르카의 꼬마 보지 최고야…!"

    "앗, 앗, 앙…! 꼬마 아니야. 잘 여문 예비 엄마 보지야♥"

    "자지에 이렇게 달라붙는데?"

    헤르카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데칼의 자지가 너무 큰 탓이야…!"

    "그러면서 허리는 왜 흔들어. 응?"

    "아…. 앙…!"

    헤르카의 허리 놀림이 더욱더 추잡해졌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오혹! 옥…! 옥…!

    씩씩한 데칼의 자지, 내 보지로 혼내줄 거야! 에잇, 에잇♥"

    오옷!

    임신한 헤르카가 적극적으로 엉덩이를 흔들며 나를 타고 있다.

    나는 헤르카의 보지에 좆두덩을 부딪쳐 가며 보지 깊숙이 자지를 쑤셔 넣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앗, 앗, 앙…!! 흐앗…… 응… 응호오……!

    더…. 더 변태 같은 섹스 원해애…!"

    "그래?"

    헤르카의 엉덩이를 벌린다.

    벌름거리는 예쁜 똥구멍에 엄지손가락을 집어넣자, 헤르카의 보지가 꼬옥 꼬옥 조여왔다.

    "히긋! 흐앙, 변태, 변태애…!"

    "엉덩이 계속 흔들어!"

    "앗……. 앗…! 호옥…! 웅…! 친해질 수 있어.

    이 정도 변태 섹슈면 보지 팡팡 당하면서 친해져 버려♥"

    나는 헤르카의 똥구멍을 엄지손가락으로 후비면서 허리를 쳐올렸다.

    녹진녹진하게 젖은 헤르카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담근다.

    헤르카는 나한테 똥구멍을 후벼지면서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옥…! 옥…! 오오홋…! 응…. 응…. 응그읏…!"

    "헤르카! 헤르카의 쪼그만 보지… 좋아!"

    나는 엉덩이에 힘을 넣고 힘차게 보지를 쑤셔댔다.

    "오곡!!"

    헤르카는 엉덩이를 든 채 멈춰서 내 허리가 직접 마중 나오는 걸 보지로 받아내면서 움찔거렸다.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헤르카! 헤르카!"

    "~~~! 아기가, 아기가 놀라…. 응긋……! 앙, 앙……!"

    "으랏! 예비 엄마 보지로 타락해라!"

    "응호오오……!"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어대며 딱딱한 자지를 찔러 넣는다.

    헤르카는 무방비하게 허리를 들고 보지 능욕당하다가 힘이 빠져서 그대로 털썩 주저앉았다.

    나는 포기하지 않고 헤르카의 말랑말랑한 엉덩이를 꽉 움켜잡고, 직접 흔들며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히이이…! 으극…! 응홋……! 옥! 오홋…!!

    그거 앙대…! 앙대애……! 아, 아, 아……! 헤르카의 임신 보지 이상해져어…!"

    "싼다. 실험 핑계로 질내사정 유혹하는 쪼그만 보지에 싼다!"

    "히극!? 아, 앗, 앗……! 응, 호오……. 유혹이 아니라… 정말로 도움이 필요해서… 옷…! 혹…! 갱장해……. 갱장해앳!"

    "싼다!!"

    나는 헤르카의 보지에 자지를 처박고 정액을 싸질렀다.

    뷰르르릇! 뷰르르릇!

    "내 자지 쥐어짜고 있으면서 시치미야?"

    "흣……. 으극…! 오홋…….

    보지가 쪼그매서 그런걸…. 데칼의 씩씩한 자지, 어쩔 수 없이 꼬옥 해버리는 걸…!"

    "으랏! 질싸 받아라!"

    "아힉…!"

    사정이 멈추지 않는다.

    딱딱한 자지로 헤르카의 보지 속을 휘저으며 정액을 쏟아붓는다.

    "500ml 사정하려면 멀었으니까, 꼼꼼하게 받아내!"

    "으긋……. 아. 아……. 히우으…."

    헤르카는 사정받는 동안 발가락을 꽉 오므리고,

    내 자지를 자극하는 것처럼 엉덩이를 살살 문질렀다.

    "갱장해…. 눈금 올라가고 있어…….

    데칼이 싼 정액…… 20mL, 30mL, 40mL…….

    헤르카 보지에 엄청나게 나오고 이써……♥"

    "쪼그만 보지에 용케 다 들어가네."

    벌써 새고 있기는 하지만.

    나는 듬뿍 사정한 정액을 윤활유 삼아, 다시 허리를 쳐올렸다.

    "움직여. 헤르카. 500mL 짜내야지?"

    헤르카는 배시시 미소 지었다.

    "데칼…….

    이거 정말 변태 같다. 그치…."

    "그럼. 누구랑 하는 섹스인데."

    나는 변태 그 자체다.

    여자가 나를 그렇게 부르면 뿌듯하기까지 하다.

    "각오해…. 내 조그만 보지로…. 데칼의 자지 착정해 버릴 거야…! 에잇, 에잇♥"

    헤르카가 귀엽게 엉덩이를 흔들다가, 움찔거리며 멈췄다.

    "왜 그래?"

    나는 엉덩이를 직접 잡고 보지를 쑤셔댔다.

    "아긱! 오혹……!!

    앙대, 앙대애애……! 지금 예민해, 보지 예민하단 말이얏. 앙……. 흐앙…!"

    "착정해주는 거 아니었어? 응?"

    "보지, 보지 용서해애……!"

    풀발기한 자지를 헤르카의 보지에 힘차게 쑤셔 넣는다.

    자궁까지 압박하는 자지 크기로 인해 헤르카는 온몸으로 절정하면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헐떡였다.

    "갱장해……. 데칼의 자지 갱장해….

    힘 풀려서… 엉덩이 흔들기 못하게써…."

    "이런 건 어때?"

    나는 정령으로 헤르카를 두둥실 띄웠다.

    헤르카의 몸이 가볍기 때문에 간단하게 할 수 있었다.

    "응…. 흐읏…. 아……."

    헤르카는 발을 바동거리며 어쩔 줄 몰랐다.

    떠올랐으니 다음에 어떻게 될지 명백하기 때문이다.

    "지금 보지 예민해. 갱장히 예민해…….

    갑자기 찌걱♥ 하면 앙대…. 신호 주지 않으면 아기가 놀라버려…."

    "헤르카의 쪼그만 보지가 놀라는 게 아니고?"

    삽입은 풀리지 않았다.

    내 자지는 끝부분만 헤르카의 보지 구멍에 걸려서 그녀의 보지 조임을 즐기는 중이었다.

    탱탱한 귀두가 헤르카의 보지에 길을 열어둔 채 맥박치고 있다.

    빨리 보지 전체를 찌걱찌걱하고 싶어서 안달 난 내 자지.

    헤르카는 그 열기를 보지 구멍으로 느끼고 있었다.

    "데칼…. 신호, 신호 줘야 해애…?"

    "알았어. 하나, 둘, 셋 하면 정령으로 부드럽게 내린다."

    "하나, 둘, 셋……. 응. 알았어."

    헤르카의 보지가 바짝 긴장한다.

    "하나."

    "……."

    "둘!"

    나는 헤르카를 떨어뜨렸다.

    찌봅!

    "오곡!!"

    오오옷.

    헤르카의 쪼그만 보지가 내 자지를 꼬옥 꼬옥 조여온다.

    나는 리모컨 다루듯이 헤르카의 몸을 원격으로 조종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바람의 정령으로 헤르카의 몸을 들었다가 내렸다가 하며 보지를 마구 쑤셔댄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앙, 앙, 흐읏…! 셋에 부드럽게 내려준다면서……! 히긋, 아, 앙…!"

    "거짓말."

    "히응, 응, 응, 앙대… 보지 팡팡 금지…! 절교야…!"

    "절교? 얼마나?"

    헤르카가 움찔거린다.

    "5분… 절교옷……♥ 보지 팡팡 금지… 라니까…. 씩씩한 자지로 기분 좋게 하는 거 금지이…!"

    "5분 너무 긴데."

    "그럼…. 4분…. 앙…. 앙……! 3분……. 홋……. 오곡…!"

    "으랏!"

    직접 허리를 써서 헤르카의 보지를 힘차게 쑤셔 올린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응호옷…! 2분… 2분 절교야…! 아, 앙, 앙……!"

    "그냥 사과받아주면 안 돼?

    이번에는 셋 할 때 내려 줄게."

    "흣……. 흐응……. 아…. 아…! 그러면… 꼬옥 약속… 지켜서….

    셋 할 때 보지 맛보는 거야…?"

    "알았어."

    헤르카를 다시 올린다.

    헤르카는 긴장한 듯 보지 구멍으로 내 귀두를 쪼옵 쪼옵 조이면서 발가락을 꽉 오므렸다.

    "하나."

    나는 헤르카를 내렸다.

    "셋."

    찌걱!

    "아히잇!"

    요령이 생겼다.

    나는 바람의 정령으로 헤르카의 몸을 감싸고 허리를 힘차게 쳐올렸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오곡……! 옥……! 호옷……!! 절교… 절교얏……. 앙……! 호옥…! 5초 절교오…♥"

    "싼다! 헤르카의 보지에 싼다…!"

    "절교 중에는… 으극! 질싸 금지……. 앙……. 아흐읏…!"

    남은 시간 4초였나?

    나는 사정 직전의 딱딱한 자지로 헤르카의 보지를 격렬하게 쑤셔댔다.

    "응호오♥"

    헤르카는 혀를 내밀고 머리를 뒤로 젖힌 채 움찔거렸다.

    허리를 비틀며 도망치려고 하길래 정령으로 어깨를 누르고 보지를 쑤신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이제 싼다! 절교 끝났지?"

    "웅……! 웅…! 절친 정액 쥬세요…!! 헤르카의 쪼그만 보지에 싸주세요…!"

    "으랏!"

    나는 헤르카의 보지에 진한 정액을 싸질렀다.

    뷰르르르릇! 뷰르릇!

    절교 해제하자마자 엄청난 양의 정액을 쏟아붓는다.

    정령으로 들고 박는 게 워낙 신선했던 탓인지 처음보다 훨씬 많은 양을 싸질렀다.

    뷰르릇. 뷰르르르!

    "~~~~~~! 오호오……. 옥…… 호옷…!

    변태 섹스… 쳬고……."

    정령핵이 나 잘했냐는 듯이 우리 주변을 통통 뛰어다녔다.

    힘이 빠진 헤르카가 나한테 등을 기대고 눕는다.

    "학……. 학……."

    기분 좋은 무게감이 내 몸을 눌렀다.

    사실, 무게감이라고 하기에는 무척 가볍다.

    헤르카는 팔다리를 활짝 벌리고 완전히 내 몸 위에서 뻗었다.

    "얼마나 찼지?"

    226mL인가.

    "아직 반도 못 했네."

    헤르카가 내 품에서 움찔했다.

    "안정성을 위해서 500mL는 필요하다고 했지?"

    "쉬게… 해주면… 앙대애…?"

    "쉬고 있어. 내 위에서."

    나는 헤르카를 껴안고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오곡……!"

    헤르카의 실험을 돕기 위해서.

    넉넉하게 800mL 정도 주입해 주었다.

    헤르카도 나도 땀에 흠뻑 젖었다.

    반나절동안 헤르카의 보지에 싸지른 것 같은데 램프는 10%도 차오르지 않았다.

    "이거 하나 채우는 것도, 어지간히 꼴리지 않고서는 무리일 것 같은데."

    "히끅……. 흐긋……."

    "헤르카. 듣고 있어?"

    헤르카는 침대에 뻗어서 움찔거리고 있었다.

    진짜로 절교당하는 건 아니겠지?

    나는 살짝 걱정되었다.

    헤르카는 꼬박 한 시간이 지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데칼. 기분 좋은 변태 섹스로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해도 안 돼. 해명해!"

    "흥분돼서 그랬어."

    "흐응……! 그런 말 하면 봐줄 줄 알고!"

    "봐."

    800mL를 기록하고 있는 램프에 턱짓한다.

    "많이 쌌지?"

    "……흐음. 흐으음."

    헤르카는 팔짱을 끼고, 엄한 표정─자기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으로 날 바라본다.

    "좋아. 봐줄게.

    데칼 덕에 좋은 데이터를 얻었으니까."

    "이거 나한테 빌려줘.

    리사한테 써보게."

    "용사한테?"

    아리엘과 리사의 정액받이 승부.

    상상만 해도 즐겁다.

    "안 돼?"

    "빌려줄 수는 있지만, 아직 적용이 안 돼.

    성인 여성 정도의 부피에 연결하는 건 어려운 기술이라서……."

    자기가 성인 여성의 체적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는 듯하다.

    히죽거리고 있었더니 헤르카는 까칠하게 말했다.

    "뭐! 나도 내가 작다는 건 알거든?"

    "요컨대 용량 부족으로, 나, 헤르카 사이즈의 여성, 이렇게만 된다는 뜻이야?"

    "응."

    "내가 도와줄 일은 없어?"

    헤르카가 턱을 괴고 고민에 빠졌다.

    "음…….

    다른 여성의 착정 데이터가 있으면 5개월 내로 완성할 수 있을지도 몰라.

    "얼마나?"

    "두 명. 각각 500mL 이상.

    하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작은 사이즈가 아니면 안 돼."

    "그럼 문제없네."

    "문제없어? 아……."

    헤르카는 아는 얼굴을 떠올린 듯했다.

    "리터 단위로 해도 돼?"

    "그러면 도움이 될 거야. 하지만, 도와주실까…?"

    "걱정하지 마. 내가 정중하게 협력을 부탁할 테니."

    헤르카의 시선이 따갑다.

    "……미심쩍지만, 맡길게.

    서둘러 완성하고 네리스의 가슴을 이길 방법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런 방법이 있을까?"

    헤르카는 팔짱을 끼고 어딘가 먼 곳을 바라봤다.

    "난제야.

    천재 엄마★가 될 예정인 나조차도…… 그 젖가슴의 한계가 보이지 않아…."

    "……."

    나는 상념에 잠긴 헤르카를 두고, 조심스럽게 방을 빠져나왔다.[작품후기]헤르카의 H 스테가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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