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최면물-329화 (329/414)
  • ●금발 마망에게 응석 부리는 내용

    나는 일부러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침대 밑에 숨었다.

    "데칼?"

    스티아는 문밖에서 조심스럽게 날 불렀다.

    나는 가만히 숨죽이고 기다렸다.

    함정을 파 놓고 먹잇감이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거미처럼.

    곧 스티아의 매끈한 다리가 보였다.

    자지가 아플 정도로 발기했다.

    작은 몸이라서 그런가? 흥분한 숨소리를 억누르기가 힘들다.

    "데칼. 들어갈게."

    스티아가 방으로 들어왔다.

    침대 밑에 엎드려 있어서 볼 수 있는 건 스티아의 하반신뿐.

    착의 제한 때문에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내 방에 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발의 움직임으로, 스티아가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고 있는 게 느껴졌다.

    부름을 받고 왔는데 아무도 없으니까.

    하지만 곧 서성이던 발이 멈춘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결론을 내린 듯, 스티아는 과감하게 방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여기가 데칼의 방인가……."

    전에도 와 놓고 무엇이 그렇게 신기한지.

    볼 것도 없는 방을 두리번거린다.

    그렇게 스티아가 마음을 놓고 있을 때, 나는 행동을 개시했다.

    조심스레 침대 밑에서 기어 나와 스티아의 다리에 달라붙었다.

    "음……!"

    '꺄아' 같은 반응을 기대했는데.

    스티아는 잽싸게 몸을 돌렸다.

    굳게 다문 입을 보니 호신술이 나오기 직전으로 보였다.

    "……어린애?"

    스티아는 몸에서 힘을 빼고 흥미로운 듯 나를 내려다봤다.

    다행이다…….

    성인 남자 몸이었으면 팔꿈치로 명치라도 맞았을 게 분명하다.

    전에 팔도 잘릴 뻔 해놓고 학습을 못 하다니. 나도 참…….

    어쨌거나, 어린애 모습이 스티아를 성공적으로 방심시킨 듯했다.

    "……누나."

    나는 다시 스티아의 다리에 달라붙었다.

    스티아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소 지었다.

    "미안해. 놀라게 해서.

    넌 누구니? 형은 어디로 갔어?"

    "데칼 형이 누나랑 같이 기다리라고 했어요."

    "으음……."

    어떤 설명도 못 들었기에.

    내가 다리에 붙어 있는 상황이 난감한 듯하다.

    너무 재밌어서 웃음 참기가 제일 힘들었다.

    "규칙을 너한테도 적용한 건가.

    어린애한테 그럴 것까지는 없었을 텐데.

    춥지는 않아?"

    "네. 누나도 규칙 때문에 벗고 있어요?"

    "그래. 프리 섹……. 어흠. 조개 성은 지금 옷을 입으면 안 되는 기간이거든."

    뭐지?

    이미 졸업해버렸을 터인 어린애의 특권이 생각보다 달콤하다.

    스티아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더 다정했다.

    나는 스티아의 다리에 자지를 문지르면서 고개를 쳐들고 그녀를 대놓고 관찰했다.

    아직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한 듯하다.

    눈앞에 있는 게 어린애의 탈을 쓴 나라는 사실은 상상도 못 하겠지.

    "이름은 뭐라고 하니?"

    "루트에요."

    떠오른 대로 말했다.

    이름을 말할 때 망설이면 이상하니까.

    스티아는 몸을 숙여서 나와 눈높이를 맞추고 말했다.

    "누나는 스티아라고 해.

    형 올 때까지 잠시, 같이 있자."

    "네. 누나."

    나는 자지를 과시하듯이 앞으로 내민다.

    그러자 스티아는 작은 몸에 흉물스럽게 달린 빳빳한 좆을 보고 흠칫했다.

    "……."

    스티아를 보고 꼴렸다는 사실을 광고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쿠퍼액을 흘리며 탱탱하게 부푼 좆.

    스티아가 몇 번이고 삽입 당한 내 자지다.

    "스티아 누나…?

    제 몸 이상해요?"

    "아니……."

    스티아는 황급히 눈을 돌렸다.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누나의 몸 봤더니 자지가 커졌어요."

    "……."

    나는 스티아에게 안겨서 자지를 계속 살에 비벼댔다.

    서로 알몸인 게 또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티아는 난처한 듯했다.

    "비, 비비면 안 돼."

    "이러면 기분 좋아요. 누나."

    "그만해.

    그런 행동 하면, 여자들이 싫어해."

    휩쓸려서 당황하는 와중에도,

    스티아는 또렷하게 말해서 나를 타이른다.

    하지만 상대가 하필이면 지지리도 말 안 듣는 변태라면?

    나는 스티아의 젖가슴을 만지면서 노골적으로 자지를 문질렀다.

    "누나……. 기분 좋아서…… 미안해요…."

    "누나가 그만하라고 했지?"

    허억.

    자지가 스티아의 손에 사로잡혔다.

    스티아는 엄한 얼굴로 날 노려보며 말했다.

    스티아의 붉은 눈에 압도된다.

    "어려도 알 건 알 나이일 텐데…….

    누나를 속이려고 하면 못써."

    "……."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얌전히 기다려. 알았어?"

    똑 부러지네.

    최면도 없이 <루트>인 채로 스티아를 따먹으려 했으니.

    안 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데칼 형은 안 와요."

    "…뭐? 무슨 말이야?"

    "내가 데칼이니까……."

    스티아는 눈을 깜빡이며 날 마주 본다.

    "데칼? 네가?"

    "그래."

    "풋……. 애는 애네.

    루트, 누나를 놀리면 안 돼."

    정말 당연하다는 듯이 안 믿는다.

    "얼굴 잘 봐봐.

    닮지 않았어?"

    "음……."

    스티아는 뚫어지게 날 보며 놀란 듯 말했다.

    "닮기는 했네…….

    혹시 데칼의 동생? 아니면 아이?

    형을 곤란하게 하면 안 돼."

    "진짜 나라니까."

    "네, 네, 알았습니다.

    루트는 형아가 되고 싶구나?"

    ……좋아. 진지하게 말 해봐야 안 듣겠다. 이거지?

    나라는 걸 알 수 있게 해주마.

    나는 스티아의 품에 와락 안겼다. 스티아의 젖가슴에 얼굴을 마구 문지르며, 마음껏 애교를

    부린다.

    "이런…!

    정말로 혼낸다……!!"

    스티아의 표정이 확 일그러지기 전에,

    나는 스티아를 꼭 안고 말했다.

    "마망…!"

    "…!?"

    스티아는 그 한마디로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좋았어…! 무너뜨렸다…!

    나는 스티아를 밀어뜨렸다.

    방심한 스티아는 맥없이 뒤로 넘어져서, 나한테 깔린다.

    "아……! 데, 데칼?"

    "마망……. 스티아 마망…!"

    "어디서 그 말을…… 자, 잠깐……."

    내가 데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것만으로.

    스티아의 저항은 명확히 약해지고 있었다.

    응석을 받아주고 싶다는 스티아의 열망이 커지고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아. 좋다.

    어린 몸이 되니, 아무리 안아도 스티아의 몸이 남아서.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허리를 흔들어 자지로 스티아의 보지를 문지른다.

    나는 마치 나무에 붙은 매미처럼 팔다리로 스티아의 몸에 달라붙은 꼴이었다.

    "루트, 떨어져….

    너는 데칼이 아니잖아…. 누나한테 마마라고 하는 거 아니야!"

    "마마는 내가 싫어?"

    "~~~! 으으읏…!"

    스티아의 자제심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나는 그틈에 자지를 스티아의 보지에 끼워 넣고 집어넣을 듯 문질렀다.

    "이 허리 놀림……. 정말로 데칼이야?"

    "마망…."

    "……어째서 어린 몸으로?"

    "기분 좋은 마망 섹스하려고……!"

    그 선언에 마침내 확신한 듯.

    스티아의 몸에서 한 줌 남아있던 힘이 전부 빠져나가버렸다.

    그걸 느낀 나는 무방비한 스티아의 보지 둔덕에 좆을 비벼댔다.

    찔걱찔걱찔걱…….

    "데칼. 장난이 지나쳐.

    어쩌다 그런 모습이 된 거야?"

    "마법 비슷한 거야.

    내 어릴 때 모습, 귀엽지?"

    "……귀엽지만, 하는 짓은 전혀 귀엽지 않아."

    "마망……♥"

    "읏……."

    스티아의 볼 근육이 풀려버린다.

    "흐뭇한 미소 짓는 거 들켰어."

    "귀, 귀여움을 무기로 삼다니…….

    날 부른 이유가 설마."

    "마망……. 보지 섹스하자."

    "……큿…!"

    스티아는 이를 악물고 고개를 돌렸다.

    "이, 이건 안 돼.

    너무 범죄적이야. 아무리 데칼이라는 걸 알아도, 어린 몸이잖아."

    나는 스티아의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유두를 마음껏 빨았다.

    갈등하는 스티아를 잠시도 내버려 두지 않으려는 것처럼.

    쮸웁 쮸웁…….

    "안 돼. 데칼…."

    "스티아 마망……. 쮸웁…. 젖가슴 좋아…."

    스티아는 내가 앙증맞아서 견딜 수 없는지, 입술을 앙다물고 기쁜 표정을 억누르고 있었다.

    이야. 이거 굉장한데?

    생각보다 여자들 반응이 외모에 엄청나게 바뀌는구나.

    본체로만 섹스할 때는 몰랐던 사실인데.

    작은 몸으로 달라붙어서 변태짓 하고 있으니 마망 섹스가 드디어 완성됐다는 느낌이 든다.

    거기에, 스티아의 젖가슴은 팔색 조개 성에서는 평균 크기에 가깝다.

    어른이 된 내가 손으로 만지면 손에 찰 정도의 여성스러운 볼륨감은 있지만,

    파묻힌다고 표현하기에는 좀 부족한 게 사실.

    하지만 어린애가 되면 얘기가 달랐다.

    행복한 볼륨감이 넘쳐 흐른다.

    네리스나 카렌을 만나면 아예 질식해서 죽을 정도로 파묻힐 수 있지 않을까?

    작은 몸으로 나보다 체구가 큰 스티아의 위에 올라타 있으니 배덕감이 장난 아니었다.

    젖가슴 쪽쪽 빨고만 있어도 자지가 꼴려서 터질 듯하다.

    "쮸웁…. 마망……. 마망."

    "으읏……. 안 돼…….

    응석 부리면 안 돼…."

    "……그래?

    그럼 그만할게."

    나는 입을 떼고 일어났다.

    "아……."

    스티아는 아쉬운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멍하니 날 바라봤다.

    "안 일어나고 뭐 해?"

    "……."

    스티아가 몸을 일으켰다.

    지금이라도 다시 하자고 하면 곧장 누워줄 것 같은 표정이다.

    "마마."

    "……."

    스티아는 움찔하며 날 돌아봤다.

    "스스로 침대에 누워서 다리 벌리면,

    마마 보지에 팡팡해 줄게."

    "…그런……."

    나는 작은 몸으로 스티아의 엉덩이에 달라붙어서,

    손으로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읏…!"

    키가 작아져서 스티아가 서 있으면

    자지로 건드리는 것보다 손으로 만지는 게 더 편하다.

    하지만 작은 몸이기에 가능한 일이라서 오히려 흥분했다.

    스티아의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쑤신다.

    찔걱찔걱찔걱찔걱.

    "~~~~!"

    스티아는 선 채로 보지 희롱당하면서 입을 살짝 벌린 채 소리 없이 감탄했다.

    "마마. 침대에 누워. 응?

    응석받이 섹스로 잔뜩 질싸해 줄게."

    "거, 건방지게……. 흐읏…….

    어차피 그 몸으로는, 날 덮치지도 못하겠지…."

    "그러니까 누워서 보지 해줘, 마망."

    "……큿.

    내가. 내 의지로 네 응석받이 보지를 하라는 건가…….

    어려진 네 앞에서……."

    스티아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올려다본다.

    "마마아. 보지 대줘?

    자지 꼴려서 아파."

    "나는…… 어른일 때의 너와 맺어진 관계다.

    쉽게…… 쉽게 내가……."

    "마마……♥"

    스티아는 발을 뗐다.

    나가는 방향이 아니라 침대 쪽으로.

    나한테 손가락으로 보지 구멍 능욕당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뗐다.

    "하아……. 하아……."

    "마마…… 보지 대줘……. 웅?"

    "……큿…. 하아…."

    스티아는 침대에 드러누웠다.

    누가 시킨 게 아니다.

    완전히 자기 자신의 의지로.

    그녀는 다리를 벌리고,

    고개는 옆으로 돌린 채 수줍은 듯 손등으로 입을 가렸다.

    "마마의 보지에…… 퓻퓻하자…♥"

    나는 침대 위로 올라가서 마마의 보지에 바로 삽입했다.

    "마망!"

    "아아흣……!"

    마마보다 작은 몸으로 달라붙어서 격렬하게 허리를 흔든다.

    추남 분체일 때와는 다른 의미로 여자와 온몸으로 달라붙을 수 있었다.

    온몸을 튕기듯 흔들어 스티아의 보지에 혼신의 좆 찌르기로 보답한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응……. 응흐옷……!! 오옥…!"

    "마망…! 마망 보지, 내 자지 꼬옥 꼬옥 조여 줘서 좋아…!!"

    "학, 흐윽, 나는……. 나는……. 어디까지……."

    스티아는 자괴감과 쾌락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마마 보지!! 마마…!"

    나는 스티아의 몸에 달라붙어서 허벅지를 모으고 힘차게 자지를 찔러 넣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녹진녹진하게 젖은 스티아의 보지를 거침없이 휘젓는다.

    그러자 스티아는 한계까지 다리를 벌려서 허벅지를 완전히 오픈하고, 나한테 깔려서 보지

    섹스 당하기를 자처했다.

    "후앙…! 웅……. 마마야…. 마마의 보지에…… 하읏……. 하아……. 오오홋…! 팡팡하자…

    ♥"

    "마망. 마망!"

    나는 다리 활짝 벌린 스티아의 보지에 체중을 싣고 거칠게 쑤셔댔다.

    찔걱찔걱찔걱찔걱!

    스티아는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아, 아……! 하응……. 이런 거…….

    누가 보기라도 한다면, 나는……. 나는…… 오호옷…!"

    나는 스티아의 몸에 올라탄 상태로 보지를 쑤시면서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팔로는 스티아의 옆구리를 감고, 온몸을 사용해서 스티아의 보지를 능욕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오곡……!!"

    스티아는 혀를 내밀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나는 쉬지 않고 계속 보지를 찔러댔다.

    "누나…! 스티아 누나.

    내 좆으로 기분 좋아져야 해…!"

    "응호옷……!"

    스티아의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유두를 빨면서,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는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스티아는 내 뒷덜미를 팔로 감싸주었다.

    서로 완전히 결합한 상태로 교배하는 듯한 섹스에 흠뻑 빠진다.

    "마망!"

    "으극……!? 읏…!? 오홋. 옥. 옷. 호오……!"

    "보지 타락해! 마마 보지 타락해…!"

    "아긱……! 앗, 앗……! 응오…."

    꼬옥 꼬옥♥

    스티아의 보지가 빈틈없이 내 자지를 조여온다.

    "하아……. 으읏……. 누나아…."

    왜 내 입에서 이런……. 이런 간드러진 소리가 나오지.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면서도 참을 수 없었다.

    작은 분체는 흥분을 억누르기가 힘들었다. 마마의 보지가 너무 좋아서 참을 수 없었다.

    입을 벌리고 감탄하며, 열심히 허리를 흔든다.

    스티아는 그런 날 내려다보며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나를 꼭 안았다.

    "누나 보지에 질싸 하게 해줘….

    보지 너무 좋아……. 질싸 하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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