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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324화 (324/414)
  • ●착의 엄금

    후…….

    프리섹스 데이 덕분에, 걸음 뗄 때마다 꼴리는 여자들이 알몸으로 무방비하게 걸어 다녀서

    너무 좋았다.

    짧은 시간에 너무 흥분했는지 탈력감도 상당하다.

    그것도 다음에 할 기분 좋은 사정을 위해, 필요한 나른함이다.

    나는 네리스의 보지에서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아하아……. 아아……."

    네리스가 달콤한 숨소리를 내며 몸을 비튼다.

    네리스의 보지는 마치 자지 놓아주기 싫다는 듯이 꼬옥 꼬옥 조여온다.

    나는 아주 천천히 자지를 빼내고, 헐떡이는 네리스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아아……. 아응……."

    "하던 일마저 해도 돼."

    "……."

    네리스는 더 해달라고 조를지 말지 갈등하는 눈빛이었다.

    "안 돼. 다른 여자들이랑도 프리섹스 할 거야."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군…."

    나는 정액 범벅인 자지로 네리스의 보지를 부드럽게 문질렀다.

    "아……. 아아…."

    네리스는 허리를 비틀며 보지 구멍으로 자지를 유도한다.

    "들을 필요도 없는데?"

    "읏……. 하아……. 잔뜩 달아올랐습니다.

    주군이… 기분 좋은 임신 섹스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네리스의 이마에 입맞춤하고, 떨어졌다.

    "시아. 잘 부탁해."

    "맡겨주세요."

    "시아는 참을 수 있지?"

    "……."

    시아가 말문이 막힌 듯 입을 다문다.

    "어, 음…….

    지금은요. 하지만 모든 게 끝나면, 잔뜩 질싸해줬으면 좋겠어요…. 아저씨……."

    "그건 맡겨 줘."

    네리스와 시아가 넋 놓고 내 자지를 바라본다.

    알몸으로 나누는 대화도 좋은걸.

    나는 둘을 두고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 나섰다.

    복도에서 마주치는 여자는 누구든 덮칠 생각으로.

    한 시간 후.

    ……우리 성이 꽤 넓다는 걸 알았다.

    언제나 위치 추적이나 공간 이동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 넓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몸으로

    체감해본 적은 없었다.

    모퉁이를 아무리 돌아도 복도에서 누군가와 우연히 마주칠 낌새는 없다.

    딱딱한 바닥을 맨발로 돌아다녀서 발바닥만 아팠다.

    나도 그런데, 여자들은 더하겠지.

    내 생각이 짧았다.

    복도뿐만 아니라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가는 게 좋겠어.

    하지만 한 명만 더.

    한 명만 더 복도에서 덮치고 싶다.

    그 현장감이 날 짜릿하게 한다.

    누구든 다닐 수 있는 복도에서 묻지마 섹스 할 수 있다는 건 꽤 스릴 넘치는 일이다.

    상상했더니 죽었던 자지가 다시 발기한다.

    그때 복도 끝에서 검은 인영을 발견했다.

    검어?

    모두 알몸으로 돌아다니고 있는데?

    빠른 걸음으로 따라잡는다. 뒷모습을 보자마자 누군지 바로 알았다.

    에카테리나다.

    머리카락이 워낙 길어서 마치 검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처럼 보였다.

    등을 구부정하게 웅크리고 유령처럼 느긋하게 복도를 미끄러지고 있다.

    나는 뒤에서 기습으로 에카테를 끌어안았다.

    "……."

    놀라는 반응을 기대했는데.

    에카테는 전혀 놀라지 않는다.

    사전에 내 접근을 날 알아차린 것 같지도 않았다.

    "아."

    한 템포 늦게 반응이 돌아온다.

    에카테. 귀엽네.

    나는 에카테의 뒷덜미에 코를 박고 샴푸 향기를 맡다가, 엉덩이에 자지를 밀착하고 문질렀

    다.

    어……?

    뭔가 새로운 감촉인데?

    머리카락이 엉덩이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에카테의 살결에 비비다 보니 머리카락도 얽혀서

    묘한 자극을 만들어 낸다.

    나는 머리카락 주인의 허락도 없이 괘씸하게 자지를 비벼대며, 에카테의 팔 밑으로 고개를

    밀어 넣어 겨드랑이를 할짝거렸다.

    "……."

    에카테는 그저 내가 뒤에서 안고 있기 때문에 멈춰 있는 느낌으로.

    노골적인 성추행을 받아준다.

    "꿀……."

    에카테 전용.

    의욕 없고 조용한 '꿀' 이다.

    진지하게 연기하면 추한 게 돼지 울음소린데,

    에카테는…… 그저 '꿀'이라고 말하면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독특한 성격에 느릿한 행동거지.

    범상치 않은 과거까지.

    에카테의 매력은 꽤 복합적이다. 이렇게…… 엉덩이에 자지 문질러 대도 얌전히 성추행당

    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건 내가 하는 일에 순순히 응한다고 걸었던 최면 덕이고.

    그게 멍하고 느긋한 성격과 조합되어 좋은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요컨대 붙잡아서 보지 괴롭혀주고 싶게 만드는 쪽으로는, 에카테를 따라올 여자가 별로 없

    다.

    "에카테. 보지 팡팡해줄게. 기쁘지?"

    "……."

    "대답해야지."

    "기뻐…. 보지 팡팡…."

    나는 허리를 움직여 에카테의 머리카락을 헤집고 엉덩이골로 자지를 차분히 밀어 넣는다.

    에카테의 엉덩잇살에 자지를 끼우고, 보지 둔덕을 비벼댄다.

    복도에서 지나가는 여자를 잡고 이럴 수 있다는 게 너무 꼴린다.

    에카테의 겨드랑이를 혀로 할짝거리면서, 허리를 꼼질 거린다.

    노골적으로 비벼서 보지를 애무하는 중이다.

    "……."

    "에카테. 엉덩이 내밀어."

    에카테가 시키는 대로 엉덩이를 내밀었다.

    에카테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계속 겨드랑이를 할짝거린다.

    할짝할짝…….

    "……."

    에카테는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멈춰 있지만,

    내 집요한 성추행을 받느라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자연스럽게 흔들린다.

    "에카테. 좀 전에 회의 때, 왜 나를 도와주기로 한 거야?"

    그건 나한테 꽤 뜻밖의 사건이었다.

    다른 여자들은 이해할 수 있다.

    충분히 조교 하기도 했고 정서적으로 친밀하니까.

    하지만 내가 에카테에게 부여한 역할은 암퇘지. 즉, 조개 성에서 길러지는 가축.

    내가 생각하는 암퇘지의 역할은 필요할 때 보지 대주는 것뿐. 가끔 꿀꿀거리며 애교 부리는

    정도…….

    에카테도 그런 식으로 이해했을 터.

    한때 마왕군이었던 에카테가 날 위해 나설 이유는 명확히 떠오르지 않는다.

    암퇘지도 싸울 수 있는지 문의하던 에카테의 모습을 보았을 때… 살짝 놀라지 않았다면 거

    짓말이다.

    "응? 에카테. 말해 줘. 궁금해."

    에카테의 뒷덜미에 붙어서 소곤거리며, 보지를 자지로 비벼댄다.

    점점 보지 즙으로 젖어오는 게 느껴진다.

    촉촉한 에카테의 보지를 자지 전체로 느끼면서, 몸을 빈틈없이 붙인다.

    "암퇘지인 네가 날 위해 싸울 이유는 없잖아. 어째서 그렇게 마음먹은 거야?"

    "데칼이…."

    "응. 내가?"

    에카테는 천천히, 하지만 또박또박하게 말했다.

    "잊을 수 없는, 기분 좋은 보지 섹스를 해줬으니까."

    "……."

    "내가 할 수 있는 건, 누군가를 죽이는 마법뿐.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 싶었어."

    "……에카테. 끝까지 잘 말했네?"

    "……."

    에카테는 뜸 들이다가, 보지 비벼지는 와중에 조용히 말했다.

    "연습, 했어. 방에서…."

    "아, 전에 내가 봤을 때처럼?"

    "응."

    서툰 만큼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한다.

    좋은 모습이다.

    기분 좋은 보지 섹스의 답례로, 날 도와주려고 했다니.

    이런 기특한 암퇘지가 또 어디에 있을까.

    "고마워. 에카테.

    답례로 에카테가 좋아하는, 보지 섹스해 줄게……!"

    나는 허리에 힘을 넣고 에카테의 보지에 자지를 처박았다.

    입구에서 걸리는 느낌을 무시하고 미끄러지듯 보지 깊숙이 자지를 삽입한다.

    아~~! 좋아…!

    자지 전체로 에카테의 쫀득한 보지를 느끼면서 소리 없이 감탄한다.

    "……아."

    에카테는 뒤늦게, 보지 깊숙이 삽입 당했다는 사실을 느끼고,

    가볍게 절정하면서 움찔거렸다.

    보지가 꼬옥 꼬옥 조여온다.

    "에카테. 간다…!"

    "아, 읏, 기분, 좋아…. 아…!"

    나는 몸을 숙여 에카테를 안고 뒤치기로 보지를 쑤셔댔다.

    워낙 긴 머리카락이라서 몸이 맞닿는 곳 대부분에 에카테의 머리카락이 걸린다.

    그게 또 색다른 느낌이었다.

    여자의 머리카락에 휩싸여 뒤치기하는 느낌……. 뭔가 신선한데.

    기분 좋게 발기한 자지로 에카테의 보지 속을 빠르게 쑤셔댄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에카테…! 에카테의 무방비한 보지에, 프리섹스 간닷…!"

    "앗…… 아…. 아…. 아…!"

    "누가 옷 벗고 다니면서 보지로 유혹하라고 했어?"

    "읏. 아. 응……. 착의, 금지라서…. 흐읏…!"

    "왜 보지로 유혹했어! 대답해!"

    에카테의 엉덩이에 적극적으로 살을 부딪쳐가며 보지를 쑤셔댄다.

    에카테는 반응이 느려서 정지된 동작으로, 내 고강도 피스톤을 온전히 보지로 받아내면서

    점점 녹아내리듯 움찔거렸다.

    "아, 아하으……. 아, 아…. 모르겠…어……. 보지로 유혹……했나…?"

    "유혹해서 죄송합니다. 해!"

    "앗……. 앗……! 보지로, 유혹해서… 죄송… 합니다…♥"

    아. 시키는 대로 해주는 에카테. 너무 좋아.

    나는 에카테의 몸을 꼭 안고 끈덕지게 허리를 흔들었다.

    찌봅찌봅찌봅…….

    순조롭게 에카테의 보지 속을 휘젓는다.

    에카테의 보지는 무수한 보지 절정을 예약받은 거나 마찬가지였다.

    막돼먹은 좆 찌르기로 계속 에카테의 보지를 쑤신다.

    "응오……. 옥……. 옷… 오곡……. 오……."

    에카테는 금세 혀를 내밀고 허덕였다.

    "보지 섹스 좋아? 이것도 못 잊겠어? 말해!"

    "못, 잊어…. 응……. 응……! 호오옷…. 옥……. 이거, 못 잊는. 섹스…"

    "계속 내 성에서 암퇘지 해. 알았어?

    무리하면 안 돼."

    "알았, 어…. 꿀……. 앗, 아…… 호옷……."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로 에카테의 착한 보지를 짐승처럼 쑤신다.

    얌전히 있는 에카테의 온몸을 유린하면서.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서 물게 한다.

    "손가락 빨아. 에카테."

    "……움…."

    에카테가 혀를 놀려서 내 손가락을 핥아준다.

    차분하고 정성스럽게.

    나는 다른 쪽 손으로 에카테의 엉덩이를 조물조물 만지면서 보지 속을 거칠게 찔러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좆 찌를 때마다 살에 부딪치는 충격을, 에카테의 엉덩이가 보기 좋게 흡수한다.

    꼬옥 꼬옥 조여오는 에카테의 보지를 느낀다.

    "에카테, 에카테…!"

    나는 에카테의 입에 물렸던 젖은 손가락을 아래로 가져가서 음핵을 문질렀다.

    보지 깊숙이 자지를 쑤셔 넣으면서.

    손가락을 미세하게 진동시키듯이 음핵을 괴롭힌다.

    "아……. 아읏……. 오호오……. 옥…. 옥……!"

    에카테를 더 보지 절정 시키고 싶다.

    이미 절정하면서 내 자지 조여주고 있는 이 보지를.

    혹독하게 능욕하고 싶어.

    내가 하는 대로 순순히 응해주는 에카테의 보지가 꼴려서,

    나는 적당한 정도를 잊고 힘차게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오곡……!!"

    에카테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을 까뒤집었다.

    나는 쉬지 않고 에카테의 음핵을 손으로 문지르면서 보지를 끈덕지게 쑤셨다.

    찌봅찌봅찌봅.

    "에카테 보지…!

    에카테의 무방비 보지, 내가 기분 좋게 해줄게……!!

    꿀꿀 해봐…!"

    "오호옷……. 옥……! 응호…… 꿀……. 꿀꿀…! 오옥…!"

    "프리섹스로 보지 절정해라…! 으랏!"

    에카테는 층층이 겹친 고밀도의 절정에 빠져 있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 것도 나는 용납하지 않는다.

    몸에서 힘을 뺀 에카테의 하반신을 끌어안고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든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조금 남은 절정의 순간까지 확실히 끌어 올려서,

    보지로 정신 나가게 해주겠다는 일념으로 허리 흔든다.

    "잊을 수 없는 보지섹스로 암퇘지가 돼라…!!"

    "오곡…… 옥…… 오옥……. 응……옥……. 호오오……♥"

    나는 엄청나게 조여오는 에카테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고, 진한 정액을 싸질렀다.

    뷰루루룻! 뷰루룻……!

    에카테의 머리카락 느낌이 신선했기 때문일까.

    엄청난 양이 나오고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 으, 흐으으……. 응극……. 응읏…. 아…. 아……."

    에카테는 질싸 당하면서 그대로 실금했다.

    에카테의 오줌이 허벅지를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흐른다.

    방광 근육이 풀려서 참을 길 없이 싸버린 듯하다.

    묘한 성취감이 날 짜릿하게 했다.

    "……."

    에카테는 허벅지를 오므리고, 오줌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지만.

    바닥이 흥건해지는 건 피할 수 없었다.

    나는 에카테의 보지 속을 느긋하게 자지로 휘젓는다.

    "응읏……. 아……."

    조금 참고 있었는지.

    살짝 끊어져 가던 오줌발이 다시 거세졌다가, 사그라든다.

    "암퇘지라고 아무 데나 오줌 싸면 안 되지."

    "……미안."

    "보지 좋았어? 오줌 쌀 정도로?"

    "……."

    대답하라고 재촉하는 대신에 에카테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고 허리를 꼼질 거린다.

    "~~! 응……. 보지, 좋았어…….

    오줌 쌀 정도로… 좋았어……."

    "고개 돌려."

    나는 에카테와 깊이 결합한 상태로 입맞춤했다.

    입안을 빨다가 군침을 모아서 넘긴다.

    에카테는 별다른 저항 없이 내 타액을 받아서 꿀꺽꿀꺽 먹었다.

    자지가 다시 딱딱해진다.

    나는 그 자지를 천천히 에카테의 보지에서 빼냈다.

    에카테의 보지를 잊지 않고 자지에 새기려는 것처럼.

    보지 즙이 뒤엉켜서 자지 거죽이 아주 매끄럽고 윤기가 흐른다.

    "또 보자. 에카테.

    준비 잘하고 있어."

    에카테는 천천히 뒤돌아서 말했다.

    "꿀."

    나는 기분 좋게 웃으며 생각했다.

    요즘 웃을 일이 참 많아졌다고.

    최면 섹스는 건강에 좋다.

    [작품후기]

    에카테리나의 H 스테가 업데이트 됩니다.

    2020. 4. 12. 오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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