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최면물-316화 (316/414)
  • ●인정사정 없이 착취 당하는 내용

    아리엘이 쪼그려 앉아 엉덩이를 들었을 때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다.

    행복한 광경이다.

    아리엘은 튼실한 엉덩이를 자랑하는 것처럼 내 자지 위에서 살살 허리를 흔들다가,

    보지 구멍에 딱 맞추고 체중을 싣는다.

    "지금 섹스하면 정액받이 하는 거다?"

    "……비, 비겁한…."

    마왕님의 입에서 바로 불만이 튀어나왔다.

    "그게 마왕이 할 대사야? 비겁하면 뭐?"

    나는 머뭇거리고 있는 아리엘의 보지 구멍에 탱탱한 귀두를 문지르며 아쉬운 소리를 한다.

    "아~.

    진한 정액 쌀 수 있는데. 아리엘이 정액받이 안 해주니까, 어쩔 수 없네."

    "너도 아쉬울 텐데…….

    정액 싸지르기 전까지 이 단단한 자지도 괴롭잖아."

    "리사한테 싸면 되지."

    "~~윽!"

    아리엘이 궁지에 몰렸다.

    "리사. 젖가슴 빨게 해줘."

    "마왕은 그대의 뻔뻔함이 익숙하지 않은 듯하군."

    리사는 내 머리맡에 앉아서 무릎베개를 하고,

    몸을 앞으로 숙여서 풍만한 젖탱이를 빨게 해주었다.

    나는 리사의 젖탱이에 파묻혀 열심히 유두를 물고 빨았다.

    아리엘의 보지 구멍을 넓히며 들어갈 듯 말 듯 자지로 애태우는 것도 잊지 않는다.

    아리엘은 움직일 수 없다.

    괜히 교섭하는 것처럼 말하려고 했다가 완전히 허를 찔려서,

    정액받이가 되지 않고 나와 섹스하는 방법 따위는 찾을 수 없게 됐다.

    그러나 그때.

    갑자기 아리엘의 녹진녹진한 보지 깊숙이 미끄러져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삽입했어? 참을 수 없었나?

    "흐읏……."

    "정액받이 되기로 한 거야?"

    "아니. 이건……. 손님 응대다."

    "뭐?"

    그건 내 거짓말이라고 수정했는데.

    앗……. 설마.

    "아, 아까 응대로는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했다.

    얌전히 있어라. 기분 좋은 보지섹스로…… 불알에 든 거 모조리 쥐어짜 주겠다."

    거짓말이라는 걸 알면서.

    정액받이가 되는 일 없이 나와 합법적으로 보지 팡팡하기 위해.

    아리엘이 생각해 낸 변명이다.

    나는 리사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주물럭주물럭 만지며 입으로 빨았다.

    허리를 흔들어 아리엘의 보지를 쳐올린다.

    찌걱찌걱찌걱.

    "오흣…!!"

    여성 상위라고 방심했겠지.

    보지 깊숙이 삽입 당하자 아리엘은 쪼그려 앉은 채 굳어버렸다.

    나는 그대로 아리엘의 녹진녹진한 보지를 빳빳한 좆으로 마구 쑤셔댔다.

    찔걱찔걱찔걱찔걱!

    "응호옥…! 아, 앗. 하아……!"

    아리엘은 의외로 꽤 기뻐 보였다.

    "순조롭다. 후읏……. 흣…! 마왕인 내가 친히 보지까지 사용해서.

    너의 진한 정액을 원하고 있다.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진한 걸 싸라."

    내 정액을 착취하는 과정이 즐거워서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누구나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는 흐름이면 기쁘기 마련.

    아리엘이 느끼는 마음 편안함은 섹스로 기분 좋은 것과 별개로 그녀를 채워주고 있다.

    "외톨이 마왕이 엉덩이 열심히 흔들고 있으니 보기 좋아."

    "하앗……. 흐윽……! 흣! 흣! 그렇게,

    내 밑에 깔린 채로 얌전히 있어라. 네 정액을 모조리 짜낼 테니까."

    "마왕 보지로?"

    아리엘은 튼실한 엉덩이를 내 치골에 맞닿도록 상하로 팡팡 흔들며 고개를 숙였다.

    "~~~! 흐긋……! 오호옷…! 그래…. 마왕 보지로……. 마왕 보지로 네 불알에 든 정액, 다 짜

    낼 거야.

    더는 나오지 않게 될 때까지."

    그건 어려울 텐데.

    굳이 막을 이유는 없다.

    나는 고개를 들고 리사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모았다.

    유두를 겹치게 해놓고 샌드백 때리듯이 혀로 할짝거린다.

    "……으응."

    젖가슴에 가려져서 리사의 표정은 볼 수 없지만.

    야한 냄새가 풀풀 난다.

    무릎베개 하고 있어서 리사가 느끼는 몸짓이 미세한 흔들림을 통해 전해졌다.

    공들인 보람이 있다. 리사는 유두랑 젖탱이로도 손쉽게 절정해서 날 기쁘게 해준다.

    한편 아리엘은 내 정액을 짜내기 위해,

    큰 엉덩이를 노골적으로 흔들며 보지 깊숙이 자지를 삽입한다.

    "응홋……! 옥…! 호옷…! 아, 앗……. 학…."

    아리엘은 엉덩이를 내리고 살살 허리를 흔들거나

    보지가 잘 느끼는 곳으로 내 좆을 유도해서 혼자 질벽을 문지르는 등.

    내 가슴팍에 손을 얹고 행복한 표정으로 섹스에 몰두한다.

    처음에는 정액 착취하려고 시작한 일이, 기분 좋은 섹스에 푹 빠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나는 리사의 유두를 혀로 할짝거리면서 틈날 때마다 아리엘의 보지 깊숙이 닿도록 허리를

    쳐올렸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오곡……!"

    슬쩍 본 아리엘은 내가 보는지도 모르고 혀를 내밀고 칠칠찮은 표정으로 보지 절정했다.

    "아히이……. 응흐……. 응오홋…."

    나는 리사의 젖가슴을 젖소 젖 짜듯이 양손으로 쥐어짜며 유두를 혀로 할짝거렸다.

    "흐앙…."

    리사의 사랑스러운 신음을 들으며,

    허리를 짐승처럼 흔들어 아리엘의 보지를 끈덕지게 쑤신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하긋!? 옥……! 호옷……! 응옥. 옷…! 홋……! 오곡…!"

    "안 되겠군.

    손님 응대가 형편없네."

    나는 젖가슴에서 손을 떼고 윗몸을 일으켰다.

    아리엘을 끌어안고 형세는 역전.

    나는 전후로 부드럽게 체중을 이동하며 아리엘의 보지를 차분하게 휘저었다.

    찔걱, 찔걱, 찔걱,

    "아히…! 아히이……! 으홋……! 옥."

    "정액받이 하면, 나랑 사이좋게 달라붙어서 섹스할 수 있어."

    나는 아리엘을 마주 보고 입을 벌린다.

    아리엘은 바로 나에게 안겨서 입술을 맞댔다.

    서로 발정 난 짐승처럼 혀를 할짝거린다.

    "진한 거 싸줘……. 진한 정액…….

    냄새나고 누런 거 잔뜩 싸줘."

    "진한 정액 보지에 싸면 임신하는데 상관없어?"

    나는 다시 아리엘과 키스한다.

    아리엘은 엉덩이를 흔들면서 내 혀를 할짝거렸다.

    바로 아리엘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잡아 고정한 후,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응, 응홋……. 츕. 츄루룹……. 오옥, 죠아……. 흐옷……!"

    "정액받이 선언하고 마음 편하게 질내사정 받는 거야!"

    "아흐긋…! 으극……! 츄루루……. 쮸웁. 쪼옥……. 쪽♥"

    "으랏! 내 좆으로 정화해 주마.

    임신해라. 임신해 버려라!"

    "앗, 앗, 아……! 응호옷……!"

    아리엘은 눈을 치뜨고 나한테 매달려 헐떡였다.

    "싼다! 마왕 보지에 싼다!"

    나는 아리엘을 꼬옥 끌어안고 보지 깊숙이 허리를 밀어 넣으면서 정액을 싸질렀다.

    뷰루루룻!

    "아, 하아아……."

    아리엘은 발가락을 꽉 오므리고 보지 꼬옥 꼬옥 조이며, 뜨거운 숨을 토해냈다.

    내 자지가 잘 싸고 있는지 보지로 확인하는 것처럼 엉덩이 살살 흔들어, 내 사정을 계속 재

    촉한다.

    "더……. 그래. 잘한다. 인간…. 내 보지에 전부 다 싸버리는 거야……♥ 후후…."

    "기뻐? 그런 표정도 짓는 줄 몰랐어.

    용사한테 정액받이에 어울리는 꼴이라고 놀릴 땐 언제고."

    "……."

    아리엘은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지 깨달은 듯 숨을 삼켰다.

    뒤에 앉아 있는 리사와 눈이 마주치고, 상당히 민망했는지 내 품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어림도 없지.

    나는 아리엘을 양팔로 가두듯 끌어당기고 좆두덩을 비벼대며 끈덕지게 보지 속에 진한 정

    액을 싸지른다.

    "아리엘이 원하던 내 진한 좆물이야.

    보지로 전부 받아줘."

    "하아……. 흐읏…."

    "정액받이 하자. 아리엘."

    "……나는."

    아리엘이 말을 잇지 못했다.

    "리사는 너와 친해지고 싶어 하잖아."

    "용사가 나와? 믿을 수 없다.

    아니, 믿고 싶지 않다.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돼."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리사. 아리엘한테 츄츄 가르쳐 줘."

    "기다리고 있었다.

    아리엘. 몸에 힘을 빼라."

    움찔.

    아리엘의 보지가 여태 없을 정도로 내 자지를 빈틈없이 조여들었다.

    오옷, 뭐야 이 반응은…!

    역시 마왕과 용사는 특별한가?

    "오, 오지 마라!

    용사 네 녀석. 대체 무슨 생각이냐."

    나는 몸부림치는 아리엘을 꼬옥 안아서 고정했다.

    리사가 수월하게 키스할 수 있도록 아리엘의 목덜미에 고개를 묻고 숨죽인다.

    "이상한 일이 아니다.

    정액받이 선배인 내가, 데칼을 기쁘게 하는 츄츄를 가르쳐 줄 뿐."

    "큭…! 나는 마왕이다. 나는 마왕이라고. 이 녀석…! 이 건방진 인간 녀석.

    이제 죽기만을 기다리던 나를 보지 팡팡으로 깨우고, 용사와 나의 숙명도 망치려 하다니!"

    아리엘은 내가 원망스러운 듯 날뛴다.

    아, 보지 좋아…….

    나는 아리엘의 마왕 보지를 휘젓듯이 살살 좆두덩을 비비며 목에 키스 마크를 남겼다.

    "흐윽!"

    "마왕. 입을 대라."

    리사는 무릎을 꿇고 앉아 내 어깨 너머로 아리엘에게 다가간다.

    "그만둬…!

    용사와 키스라니, 그런, 그런 마왕으로 역사에 남고 싶지는 않다."

    "외톨이 마왕보다는 정액받이 마왕이 좋을 거다.

    이번에는 정액받이 용사라는 친구도 있지."

    "나는……! 나는……!"

    리사가 아리엘과 키스했다.

    아리엘은 좀 전까지 몸부림친 게 거짓말인 것처럼 몸에서 힘을 빼고 얌전히 리사와 츄츄했

    다.

    "바보…… 용사… 같으니……

    내 목을 떨어뜨리는 게 순리에 맞는… 일인데……."

    "쮸웁……. 아리엘… 혀 내밀어라… 할짝할짝하는 법부터……."

    "……츕…."

    …….

    뭐야. 왠지 흥분되는데.

    어디까지나 리사가 키스하는 법을 가르쳐 줄 뿐인데.

    서로 엉키듯 끈끈하게 혀를 섞는 걸 보니 아리엘의 보지 속에서 자지가 단단하게 발기한다.

    "데칼은 이렇게…… 혀 빨아주는 거 좋아해…."

    "……."

    아리엘이 리사의 혀를 빨아준다.

    리사는 바로 은혜를 갚듯이 아리엘의 혀를 입술로 머금고 고개를 전후로 움직이며 빨아준

    다.

    그리고, 입술을 맞대고 혀를 섞는다.

    두 사람이 추잡하게 혀를 섞는 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힌다.

    나는 잔뜩 흥분해서 딱딱해진 좆으로 아리엘의 보지를 휘저었다.

    "정액받이 할 마음 들었어? 아리엘."

    "어차피……. 내가 그럴 마음이 들 때까지 계속하겠지."

    아리엘은 리사에게 배운 그대로.

    내 입에 달라붙어서 쪽쪽 하며 속삭였다.

    "……해주지….

    네가 권하는 그 변태 같은 역할을…….

    수행해주마…."

    "진짜로?"

    "귀찮으니까 여러 번 묻지 마라…. 츕……. 쪼옥….

    그보다. 배운 건 어때. 이게 네 취향이라고 들었는데……."

    아리엘이 나와 입맞춤하고 내 혀를 할짝거린다.

    처음에는 서툴렀는데 이제는 기분 좋게 혀가 엉킨다.

    서로의 타액이 잘 혼합되는 느낌이 들었다.

    한계까지 발기했던 자지가 보지 속에서 더욱더 팽창하는 기분이 든다.

    아리엘은 보지로 느낀 듯 허리를 살살 비틀며, 날 마주 보았다.

    "…잘 알겠다."

    "그럼 이제 정액받이 선언하자."

    "해준다고 하지 않았나."

    "리사는 무릎 꿇고 절하면서 정액받이로 삼아달라고 했어."

    아리엘이 흠칫하며 리사를 본다.

    "사실이다.

    데칼은 그 대신에…… 기, 기분 좋은 임신섹스를 해주었어……."

    나는 삽입을 풀고 떨어져 나와, 리사를 끌어안았다.

    리사는 기쁜 듯 내 품에 안겨서, 풍만한 젖탱이를 밀착해 온다.

    아리엘은 그 모습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왕인 내가 무릎을 꿇고 절을 해?"

    "못 하겠어?"

    나는 리사의 젖가슴을 만지며 아리엘을 보았다.

    "무릎 꿇는 것까지는 양보할 수 있어도.

    고개를 숙일 수는 없다."

    "좋아. 들어 줄게."

    엉겨 붙는 리사를 떼놓고 그대로 일어난다.

    리사와 아리엘이 나를 올려다보는 모양새가 되었다.

    나는 좀 전까지 아리엘의 보지 속에서 날뛰던, 정액범벅 자지를 아리엘 앞으로 향했다.

    "머리 대."

    "……."

    아리엘이 엉덩이를 떼고 무릎을 꿇는다.

    나는 딱 좋은 위치에 온 아리엘의 뿔을 손으로 꽉 움켜쥐었다.

    뿔을 잡히자마자 야릇한 기분이 들었는지 아리엘이 침을 꿀꺽 삼켰다.

    "뒤치기 당할 때 생각나지?"

    "……그래."

    "이 뿔은 이제 나 말고는 아무도 건드리게 하지 마. 알았어?"

    "알았다."

    나는 아리엘의 뿔을 잡아서 머리를 자지 앞으로 당겨왔다.

    아리엘은 코앞에 있는 내 자지를 흥미진진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아직도… 건강해.

    정액 냄새 때문에 어질어질하다."

    "내 자지 빨면서 정액받이 선언해."

    "……."

    "절할래?"

    아리엘은 내 자지를 입에 머금었다.

    "츄웁……. 쮸웁….

    정액받이 마왕, 하겠다…."

    "혀 내밀어."

    아리엘이 입을 벌리고 혀를 내민다.

    나는 자지를 튕겨서 아리엘의 혓바닥을 토닥토닥 때렸다.

    "……."

    아리엘은 자존심 상하는 듯 눈살을 찌푸리지만,

    혀를 내민 채 자지로 혼나면서 가만히 있었다.

    단순히 귀찮기 때문인지, 뿔을 잡혀서 움직일 수 없는 건지.

    얌전히 있는 아리엘의 혀를 강간하듯이 자지로 문지른다.

    "햐히…… 기해를 져…."

    다시 기회를 달라고?

    좋아.

    나는 보란 듯이 아리엘의 얼굴에 자지를 얹은 채로 말했다.

    "해봐."

    "날 정액받이로 해준다면.

    네 불알에 있는 정액을 착취해주겠다."

    아리엘의 숨결이 불알에 닿는다.

    "내 뿔 잡고 뒤치기로 보지 팡팡해도 된다. 이, 임신할 위험이 가득한 질싸도 좋다…."

    아리엘은 빤히 내 자지를 보다가,

    참지 못한 듯 불알을 입술로 쪽쪽 빨았다.

    "하움……. 움……. 정액 빵빵한 불알…… 괴로워 보여….

    인간. 지금부터라도 내 보지에…… 무책임하게 싸는 건 어때…?"

    "그 정도로는 리사를 이길 수 없어."

    그러자 아리엘이 손을 들었다.

    그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빨아댈 수도 있었겠지만,

    그녀는 정액받이란 본분에 충실하게 입에 손가락을 넣어 벌리고, 침이 흐르는 혀를 뱀처럼

    간사하게 움직이며 날 올려다본다.

    처음 그녀와 섹스할 때,

    이 얼굴로 무심하게 자지 빨아주면 굉장히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을 떠올렸다.

    조금 충동에 떠밀렸다.

    자지를 아리엘의 혀 위에 올린다.

    그러자 아리엘은 쪼그려 앉아서, 혀의 사정권에 들어온 내 귀두를 마구 할짝거렸다.

    오옷……!

    나는 바로 아리엘의 뿔을 잡고 목구멍까지 자지를 처박았다.

    "오봅!"

    아리엘의 입술에 좆두덩을 비비며, 깊은 한숨을 토해낸다.

    "리사. 만만치 않은 라이벌이 등장했어.

    마왕님이 몸짓만으로 이렇게 자지 보채는 걸 잘할 줄은……."

    아리엘은 입술 내밀고 볼이 패도록 내 자지를 빨아들이면서,

    내가 뿔 잡고 흔드는 움직임에 맞춰 혀를 놀린다.

    입술에 좆두덩이 닿도록 목구멍까지 밀어 넣는다.

    리사는 위기감을 느낀 듯 아리엘 옆에 앉아서 날 올려다봤다.

    "나, 나도 할 수 있어.

    쪼그려 앉아서 자지 보채기. 할 수 있다."

    나는 마왕님 목구멍까지 박았던 좆을 빼고 두 사람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후으…. 하아……."

    갑자기 조용해진다.

    마왕과 용사.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서 내 자지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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