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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312화 (312/414)
  • 정액받이의 본분대로…… 호옷……. 옥……. 최선을 다해… 보지 팡팡 당하겠다…♥"312회

    ●용사의 클래스 체인지!

    나는 팔에 힘줄이 도드라질 정도로 리사의 허벅지를 강하게 억누르고 보지를 빠르게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리사는 내가 보는 앞에서 칠칠찮게 혀를 내밀고 침을 흘렸다.

    "응기이……! 호오옥…! 오곡……!"

    "정액받이 주제에!"

    "으극. 데칼……. 데칼…. 너무 강해. 강햇. 아, 앗, 오혹, 머리 이상해져어어…!

    "정액받이 선언. 처음부터 다시 해!

    정액받이답게 보지 능욕당하면서 해!"

    "응오…! 옥……! 홋, 오옥…!"

    나는 리사의 보지를 힘차게 쑤셔댔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오혹……! 옥! 오곡……! 크라멜, 크라멜 가문의 벨리사 크라멜……. 히극!

    네가 언제든 만족스럽게 쓸 수 있는, 정액받이 용사가 되겠다…."

    "으랏!"

    리사의 무방비한 보지에 풀발기한 자지를 찔러 넣는다.

    자지 전체를 활용해 보지 깊숙이 쑤셔 박고 좆두덩을 리사의 보지에 비벼댄다.

    리사는 천박하게 눈을 까뒤집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응오오……. 호옥…….

    보지, 보지 용사 하게 해쥬세요……. 늠름하고 씩씩한 자지 죠아앗…!"

    쪼옵 쪼옵.

    리사의 보지가 내 자지를 빨아들이듯 조여온다.

    이미 강렬한 오르가슴 중이라는 걸 알면서도 나는 짐승처럼 리사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았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오오옥……! 오곡! 옥, 호오옷……! 갱쟝해…… 갱쟝해애애……!"

    리사는 눈을 까뒤집은 채 혀를 입밖에 내밀고 헐떡였다.

    리사가 자지에 환장해서 맛이 가버리는 얼굴.

    보기 드문 광경이라서 눈 깜빡임도 잊고, 빳빳한 자지로 녹진녹진한 보지를 쑤셔댄다.

    찌봅찌봅찌봅!

    "질싸 보채 봐!"

    "정액받이에 싸주세요…!"

    리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말했다.

    마음에 들어서 사정이 가까운 딱딱한 자지를 리사의 보지 깊숙이 처박는다.

    "오옥……! 아긱, 아히이이……!"

    리사는 혀를 내민 채 고개를 확 뒤로 젖히고, 침을 질질 흘렸다.

    "응그읏…! 갱쟝해……! 임신섹슈…… 오오홋……!! 용사 보지 팡팡♥ 해쥬세요…!

    앞으로 쭉, 좆물받이, 할 테니까아…!"

    "싼다. 좆물받이 맹세한 보지에 싼닷……!"

    나는 리사의 보지에 힘껏 자지를 처박고 정액을 싸질렀다.

    뷰루루룻!

    "~~~~!"

    리사는 양발가락을 꽉 오므리고 고개를 젖힌 채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다.

    사정은 멈추지 않는다.

    좀 전에 싸질렀던 것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양.

    리사의 보지를 정액으로 채워 나간다.

    뷰루룻. 뷰루루룻…….

    "……아, 아아……. 흐윽……. 앗……."

    리사는 정신을 못 차리고, 보지를 꼬옥 꼬옥 조이며 허덕였다.

    나는 허리를 밀어 넣으며 리사와 빈틈없이 붙어서 좆두덩을 살살 비볐다.

    찌걱……. 찌걱…….

    "흐으응……. 흐앙…."

    리사는 양발 양다리로 내 몸에 달라붙어서,

    어쩔 줄 모르며 손과 발로 내 허벅지나 등을 문지른다.

    나는 허리를 움직여 끈덕지게 리사의 보지 속을 휘저었다.

    "흐극…!"

    리사는 전기 자극을 받는 것처럼 움찔움찔 가볍게 떨더니,

    그대로 몸에서 힘을 빼고 뻗어버렸다.

    "후우……."

    나는 삽입을 풀고,

    녹다운당한 것처럼 다리를 o 자로 벌리고 쓰러져 있는 리사를 감상했다.

    격렬하게 섹스할 때의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처럼,

    리사의 젖탱이는 그녀가 거칠게 숨 쉴 때마다 눈에 띄게 오르락내리락했다.

    "리사의 정액받이 데뷔. 훌륭했어.

    상으로, 리사가 좋아하는 밥 줄게."

    나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리사에게 다가가,

    입에다 자지를 물렸다.

    리사는 키스하는 줄 알았는지 입을 벌리고 혀를 할짝거린다.

    "맛있어?"

    정액 범벅인 자지를 혀에 대고 움찔하더니,

    리사는 망설임 없이 내 좆을 입에 물고 빨았다.

    "츄웁……. 쪼옵……. 쪼옥……."

    "리사를 위한 특별식이야."

    내 정액 맛을 좋아하게 하는 암시를 걸었으니. 활용하지 않으면 아깝다.

    리사는 봉사하는 마음 반, 내 자지가 맛있어서 탐닉하는 마음 반으로 매달리는 모습이었다.

    "쥬루룹. 쮸웁. 쪼옥. 츄…. 츄…. 쪼옵…."

    귀두를 집요하게 핥고,

    포피 구석구석 남은 찌꺼기까지 혀끝에 힘을 넣어서 제거해주는 게 느껴진다.

    정액 찌꺼기가 맛있다는 듯 빨아주는 걸 보니 좆밥도 잘 먹는지 테스트하고 싶다.

    씻지 말 걸 그랬나.

    "쪼옥. 쪼옥……. 츕…."

    리사는 귀두에서 밑으로.

    내 자지를 혀로 정성스럽게 핥고 불알까지 할짝거렸다.

    이제 남은 정액도 없는데 내 불알이 사탕이라도 되는 것처럼 혀로 녹이려 든다.

    "맛있어?"

    "맛있다…….

    정말로 식사 대신 하고 싶을 정도로……."

    리사는 홀린 듯 내 귀두를 혀로 할짝거리며 애틋한 눈빛으로 날 올려다봤다.

    더 없냐는 눈빛이다.

    다행히 아직 짜내기를 대기하고 있는 정액 덩어리가 있었다.

    나는 리사의 입에 자지를 처박고 정액을 싸질렀다.

    뷰루룻.

    "맛있게 받아먹어."

    "쪼오옥……♥"

    리사는 볼이 팰 정도로 내 자지를 빨아들이면서, 내가 짜낸 정액 덩어리를 입안에서 오물오물 음미했다.

    그것만으로 리사의 눈이 야하게 풀린다.

    얼마나 빨아대는지 자지 빼는 게 힘들 정도다.

    나는 리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정액 오물오물하는 리사의 입술에 귀두를 문질렀다.

    리사는 피하지 않고 입술로 내 귀두를 살살 문지르면서 정액을 끝까지 맛보고,

    꿀꺽 삼켰다.

    "흐음……. 후아…."

    아주 만족스러운 듯한 한숨 소리였다.

    "여기서 기다려."

    나는 침대에서 내려왔다.

    옷은 입지 않는다.

    "화장실인가?"

    "마왕한테 갔다 올게.

    너무 오래 방치하면 불쌍하기도 하고."

    "알았다.

    무슨 일 있으면 소리쳐라. 바로 가겠다."

    평소처럼 믿음직하다.

    "그 꼴로?"

    리사는 나한테 지적받고 뒤늦게 다리를 오므렸다.

    정액 머금은 보지. 보기 좋았는데.

    "다, 다리에 힘이 빠져서 의식하지 못했다."

    "그게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여차하면 가릴 것만 들고 뛰어가겠다."

    "그냥 느긋하게 있어.

    몸도 씻고, 옷도 입고……."

    나는 말하다가 멈칫했다.

    "아니.

    오늘은 씻는 거 금지.

    대원들이 올 때까지 보지에 정액 품고 있어."

    "……음."

    리사는 의외로 순순히 납득했다.

    "정액을 오래 품고 있으면, 임신할 확률도 올라가겠지. 현명한 생각이다."

    내 말뜻을 묘하게 오해하고 있는 게 재밌다.

    임신 확률을 높인다는 게 아주 틀린 말도 아니지만,

    나는 리사의 보지에 질싸한 정액이 남아있다는 걸 상상하며, 모두와 재회하고 싶었을 뿐이다.

    굳이 정정할 필요도 없겠지.

    "그래.

    정액받이라면 내 정액, 흐르지 않게 잘 간직해야지."

    "알았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움직이도록 하지.

    네가 듬뿍 싸준 정액……. 소중히 가지고 있겠다."

    아. 꼴렸다.

    중간 정도의 발기 상태로 있었던 내 자지가, 리사의 한마디에 피가 쏠려서 팽팽하게 부푼다.

    리사는 인사 잘하는 내 자지를 보며 군침을 삼켰다.

    "……그대는 무척 건강하군. 어디서 그런 활기가 나오는 거지?"

    "네가 꼴리게 하잖아."

    "흠. 뿌듯한데.

    나는 정액받이로써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던 셈이다."

    "검에 이어 또 다른 소질을 찾았네."

    리사는 주먹을 꼬옥 쥐었다.

    "노력해야지.

    뭐든 노력 없이는 안 돼. 기본기부터 충실히 다지고, 꼴리게 해주지."

    용사님이 친히 날 꼴리게 해준다고 선언하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감사합니다. 용사님."

    "……지금 내가 용사라고 불리기에 적합한지 의문이 든다.

    네게 마왕을 맡기는 꼴이 되었으니……."

    "맡겨 봐.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리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부탁한다. 데칼.

    다시는 마왕이 사람 사는 땅을 침범하지 못하게 해줘."

    내가 제대로 마무리할지 걱정되는 것 같다.

    본래 마왕을 죽이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갈등이라고 믿으며 여기까지 왔으니까.

    하지만 내가 관찰한 아리엘은, 그런 일을 좋아서 하는 인상은 아니었다.

    물론, 마왕 자신이 <열정적으로 인간을 괴롭히던 때가 있었다>고 했으니.

    같은 시대를 살았던 리사라면 걱정하는 게 당연하다.

    내가 보는 건 현재의 아리엘이다.

    용사를 기다리다 지친, 여신이 점지해준 운명에 신물이 난.

    <허수아비 마왕>.

    아리엘이 어떤 식으로 권태의 바다에 잠겼는지 관심은 있지만, 크게 중요하진 않다.

    중요한 건 아리엘의 감정이 말라붙었다는 것.

    그런 여자를 느끼게 하는 건 쉽지 않다.

    아무리 집요하게 애무해도 마음을 닫아버린 여자는 섹스가 싫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뿐이다.

    "아리엘."

    나는 불 꺼진 연회장으로 돌아왔다.

    아리엘은 암시의 내용대로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슬슬 졸리던 참이었다."

    ……안 놀라네.

    발기한 자지를 과시하며 성큼성큼 걸어왔는데.

    "그래서. 뭐지?

    용사의 허덕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던데.

    내 몸에도 손을 댈 생각인가."

    "그렇다면?"

    "흥."

    아리엘은 가소로운 듯 코웃음 쳤다.

    "나는 물에 젖은 장작이다.

    태우려고 해도 타지 않아. 이런 시원찮은 여자랑 섹스해도 기분 좋을 리 없겠지."

    나를 견제하려고 꾸며낸 말은 아닌듯하다.

    너무 자조적이라서, 아리엘의 말이 진심이라는 건 바로 알았다.

    '나 같은 거랑 하면 기분 잡칠 뿐이다'.

    아리엘은 정말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나에게 강간당할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두려워하는 낌새도 없다.

    불쾌하게 생각하는 기색도 없다. 적어도 지금은.

    자지가 중간 발기 정도로 죽는다.

    섹스할 마음이 없어졌다기보단 호기심이 생겨서였다.

    아리엘은 시들어가는 내 좆을 가만히 보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래. 호기심을 해결할 생각이라면 마음대로 해라.

    나는 제압 당한 것 같으니, 대답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해주지."

    "미련 없어?"

    "그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마저도 너무 늦어서 아무 생각도 안 들어."

    "나는 여신과 용사가 맺은 계약을 알고 있어.

    너는 자기가 원해서 마왕이 된 거 아냐?"

    "원해서 마왕이 되는 천치가 있을 것 같으냐.

    마왕은 되는 게 아니다. 어느새 불리게 되는 거지. 용사와 마찬가지로."

    "……."

    말은 멋지긴 한데.

    질문에 대답한 게 아니잖아.

    "나와 여신의 계약은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건 네가 나를 끝내러 온 전령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지."

    "끝내러 온 건 맞아.

    여기서 꺼내줄게."

    아리엘은 표정 변화가 없다.

    반쯤 뜬 눈으로 그저 피로한 듯 힘없이 말했다.

    "관심 없어."

    얼마나 의욕이 없는 거야.

    "말해두지만, 난 나가지 못해서 여기에 있는 게 아니다.

    밖에 나가면 때가 아니라면서 붙들리기 때문이지."

    "바로 그때가 왔다고 하면?"

    이건 좀 흥미를 끌었나?

    "이제 아무래도 좋다."

    아닌 것 같다.

    아리엘의 권태는 내 상상 이상으로 깊었다.

    상황이 변했다는 말을 들으면 싫어도 관심을 가질 줄 알았는데.

    "할 말 끝났나.

    그럼 어서 내 목을 쳐라.

    왕국의 평화인지 뭔지를 위해."

    "……."

    아리엘은 한숨을 쉬면서,

    후드를 벗었다. 가냘픈 목덜미가 드러나는 걸 보고 자지가 빳빳하게 발기했다.

    아리엘은 내 자지를 보며 어처구니없는 듯 말했다.

    "인간. 수십 년 여자를 못 보고 산 남자라도, 너보다는 절조 있을 거다.

    그것도 아니면 죽일 때 쾌락을 느끼는 타입인가?"

    "설마.

    네가 매력적이라서 꼴렸을 뿐이야."

    "꼴려? 매력적?

    핫. 인간에게 그런 말을 듣는 날이 오다니."

    "너는 인간 아니야?"

    아리엘은 부스스한 잿빛 머리카락 위로 솟아 있는 검은 뿔을 톡톡 건드리며 말했다.

    "이게 안 보이나. 나는 마인이다.

    인간이면서도 인간이 아닌 존재지."

    에페도 달고 있던데.

    단순한 뒤치기용 핸들이 아니었단 말인가?

    "뿔이 달려 있다는 거 말고는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마신 유망주 같은 것으로 알면 된다.

    정말로 마지막 질문이겠지?"

    "의외로 친절하네. 아리엘."

    "별로.

    나는 너희를 환대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릴 뿐이다."

    "충분히 환대였어.

    다리에서 용이 나왔을 때는 깜짝 놀랐으니까."

    "그랬다면 좋겠군."

    아리엘과 대화할수록 호기심이 커지는 기분이다.

    "아까는 그렇다 치고.

    지금은 목숨까지 내놓고 왜 우리를 환대하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리는데?"

    "어리석은 질문이군.

    용사가 용사이듯이, 나는 왕이다. 왕이 손님을 대접하는 건 당연한 일이야."

    "……아리엘. 내 자지 만져줄 수 있어?"

    "……."

    왠지 최면 걸린 것처럼 고분고분하길래 해본 말인데.

    아리엘은 '쯧' 하고 혀를 차면서 나를 경멸했다.

    "꺼져라.

    너 같은 놈에게 죽을 바에야 용사한테 죽겠다."

    …….

    괜한 짓이었다.

    최면 걸 거니까, 상관없지만.

    딱.

    나는 손가락을 튕겼다.

    아리엘이 트랜스 상태에 빠진다.

    재밌는 건 오히려 트랜스 상태에 빠졌을 때 눈을 크게 뜬다는 점이다.

    오히려 이쪽이 깨어있는 게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

    그러나 한참을 보고 있어도 아리엘은 반응이 없다.

    벌써 몇백 년을 기다린 마왕님인데 또 기다리게 할 순 없지.

    아리엘의 아쉬움을 최면으로 풀어주자.

    "아리엘. 「나를 손님으로서 대접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한다. 마왕이 손님을 맞이할 때는, 기분 좋은 보지 섹스로 응대하는 것이 기본이다」"

    나는 시작부터 아리엘의 상식을 꺾었다.

    "……<기분 좋은 보지섹스>란 뭐지."

    …….

    그런 질문이 나올 줄이야.

    단어 인식을 공유하지 않으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근데 말만으로 이걸 어떻게 전하지?

    "우선…….

    나를 만족시키는 것부터 시작해. 자연스럽게."

    "……만족시키는 것부터.

    그게, 조건이라면. 이해했어."

    …….

    묘하군.

    어째 트랜스 상태일 때랑 평상시랑 텐션이 별 차이가 없지 않나?

    웃기는 여자다.

    짝.

    나는 손뼉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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