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최면물-311화 (311/414)
  • 벨리사의 H 스테가 갱신됩니다.311회

    ●용사의 클래스 체인지!

    나는 바닥에 무릎 꿇고 리사의 엉덩이에 허리를 붙였다.

    "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카펫 위에 고꾸라져 있던 리사가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나를 옆으로 돌아본다.

    "데칼…?"

    나는 리사의 튼실한 엉덩이를 힘있게 주무르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보지가 노골적으로 드러나자, 리사는 눈을 돌리고 고개를 숙였다.

    풍만한 젖가슴을 바닥에 대고 드러누운 리사를 보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리사 몸매는 진짜 야하네.

    이게 어딜 봐서 용사야?"

    "놀리지 마라…."

    뒤치기할 때도 리사의 엉덩이 굴곡은 훌륭하지만,

    옆으로 보면 더욱더 감탄하게 되는 구석이 있다.

    예쁘게 뻗은 다리와 굴곡진 골반부터 잘록한 허리, 탱탱한 젖가슴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남자를 미치게 한다.

    "얼굴 보여 줘."

    "……."

    "빨리. 뒤치기할 때는 어떤 얼굴 하는지 못 봤어."

    "알았다…."

    리사가 고개를 들었다.

    부끄럽지만 꾹 참고 있는 티가 났다.

    한창 섹스할 때가 아니면 한때 용사였던 성품이, 오랜 시간 형성된 그녀의 성격이

    추잡한 섹스에 응하는 자신을 낯설게 느끼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보기 좋았다.

    용사를 상징하는 듯한 무거운 장비를 벗어 던지고,

    옆으로 누워서 보지 대주고 있는 리사…….

    "무슨 표정이 적절한지 모르겠다."

    "용사일 때의 경험을 살려 봐."

    "용사일 때의 경험……."

    리사는 적과 싸우고 있을 때를 떠올리는 듯, 눈을 감는다.

    나는 만지기 딱 좋은 위치에 와 있는 리사의 튼실한 엉덩이를 주물럭주물럭하면서 기다렸다.

    "겨우 이 정도인가? 약해빠졌군."

    오오!

    마신이랑 싸울 때 그거다.

    멋있어!

    나는 허벅지에 힘을 넣고 리사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 아, 앙댓……!"

    "약해빠졌다는 소리 듣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는데."

    보지 깊숙이 삽입 당한 리사는 어쩔 줄 모른다.

    "데칼. 지금…… 건 상…대의 실수를 끌어내기 위한, 도발이다."

    나는 리사의 설명을 무시하고 허리를 흔들었다.

    앞뒤로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리사의 보지 속을 찌른다.

    "~~~! 앗, 아…! 응오홋…!! 진심으로 믿지 마라.

    네 자지가, 정말로 약해서 한 소리가 아니다…! 아, 아, 보지 팡팡♥ 갱장해애……."

    "어때. 아직도 약해빠졌어?"

    "앗, 앗, 처음부터, 약하지 않았다니까……. 오호옥…. 옷, 옥, 오곡…!

    그대는…… 사람 말을 좀 들어라. 앗, 앙…. 앙…. 보지, 보지 계속 그렇게 쑤시면, 앙댓……. 앗……. 호오옥…!"

    "자. 보지 위기다! 용사답게 탈출해 봐."

    리사는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허덕였다.

    옆으로 누워 있는 리사에게 달라 붙어서 보지를 힘차게 쑤셔댄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응호오!"

    "얼른!"

    "무…무엇이 위기냐. 이런 건 위기가 아니다. 앗, 앗, 오호옥…! 탈출하고 시찌 아나……♥"

    리사는 일부러 나와 눈을 마주치고 엉덩이를 살살 흔들었다.

    "보지 팡팡해…. 내 보지 토닥토닥해…!"

    리사의 보지에 쥐어짜인다.

    내 자지가 위기였다. 나는 밀어붙이듯 리사의 보지를 빠르게 쑤셔대면서 사정감을 높여나갔다.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 귀두로 리사의 질벽을 끈덕지게 문지른다.

    찌봅찌봅찌봅!

    "데칼……! 데칼! 후응……. 응앗……. 후으앙……!"

    또 그 버릇이다.

    리사는 내 이름을 부르며 날 찾는다.

    엎드려서 리사의 보지를 밀어붙이듯 쑤시고 있었더니, 리사는 내 팔에 매달리듯 손을 얹었다.

    "아, 응홋…. 지금. 지금 그거, 굉장했다. 보지 팡팡 보채는 거 들어줘서…… 고맙다."

    "보지 팡팡해줘서 고마워?"

    "웅……! 후읏…! 아, 앗, 격렬하게 팡팡하는 거 갱장해…. 데칼. 데칼…!"

    "그래그래, 나 여기 있어."

    리사는 섹스에 푹 빠졌다.

    나까지 뿌듯해질 정도였다.

    "이런 건 어때? 보지 토닥토닥해줄게."

    나는 리사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욱여넣으면서 허리를 꼼질 거리며

    좆두덩을 비벼댔다.

    오히려 좀 전과 다르게 느긋한 속도로 리사의 보지를 토닥토닥 때리듯 쑤신다.

    리사는 오히려 그런 취급에 강렬하게 느껴버린 듯, 풀린 눈으로 고개를 뒤로 젖혔다.

    "~~~~! 오곡……!"

    "토닥토닥 좋아?"

    천천히 리사의 엉덩이를 조물조물 주무르면서.

    보지 깊숙이 짧은 간격으로 반복해서 문지른다.

    "오, 오읏……! 데칼, 데칼……♥"

    리사의 목소리가 예쁘게 살살 녹는다.

    자지에 환장한 리사의 얼굴은 더욱더 예뻤다.

    "아, 아응……. 흐앙……."

    리사는 안달이 나서 엉덩이를 흔든다.

    나는 리사의 둔부를 단단히 움켜잡고, 사정이 가까워서 한계까지 발기한 자지를 미친 듯이 쑤셔 박았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응호오옷…!"

    "싼다! 리사 보지에 싼다. 임신해버려라.

    기분 좋은 섹스로 임신해버려!"

    리사는 본능적으로 허리를 비틀며 도망치려 한다.

    나는 리사가 도망가지 못하게 허리를 끌어당기면서 보지를 빠르게 쑤셨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오곡……!!"

    "어딜 가! 얌전히 보지 대!"

    "아, 아하아아……. 응긋! 응극……!"

    리사는 중간에 무언가 깨달은 것처럼, 환하게 미소 지었다.

    "아, 흐읏……. 깜빡, 했다.

    기분 좋은 임신 섹스로부터 도망갈 이유 따위, 하나도 없는뎃……!"

    "마왕도 내가 정액받이로 만들어 줄 테니까.

    나한테 모두 맡기고 질싸 당하자. 리사!"

    리사는 만면에 예쁜 미소를 짓고 나를 마주 본다.

    지금부터 질싸 당하는 게 너무 행복한 것 같은 얼굴이었다.

    "응호오……! 옥……! 호옷! 멈추지 마.

    보지 팡팡하면서, 가장 깊숙한 곳에. 퓻퓻해 줘……!

    데칼의 정액, 보지로 받아내겠다."

    '보지로 받아내겠다'라니…….

    용사 아니랄까 봐 말하는 것하고는.

    그래도 나는 무척 기뻤다.

    리사가 온갖 말로 날 기쁘게 하려고 한다는 점이.

    보지 섹스로 얻어맞다시피 해서 질싸 허락해준 걸 제외하고는,

    리사의 마음이 이토록 열린 건 처음이다.

    100% 내 사정을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았다.

    쪼옵 쪼옵.

    리사의 보지가 내 사정을 재촉하는 것처럼 조여온다.

    나는 거리낌 없이 리사의 보지를 쑤셔대면서, 보지 깊숙이 정액을 싸질렀다.

    뷰루루룻!

    "온다. 또…… 또 그거, 와……. 응호오오……♥"

    사정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아니라.

    리사는 또 질싸 당하는 순간을 손꼽아 기다린 것처럼 온몸으로 느끼며

    발가락을 꽉 오므리고 움찔거렸다.

    "응극……!! 히으……. 읏…."

    사정이 멈추지 않는다.

    몸을 숙이고 리사의 보지에 계속 진한 정액을 싸지른다.

    뷰루룻. 뷰루루룻!

    리사는 팔을 둘러 날 끌어안았다.

    허를 찔려서 움찔했다.

    내 머리가 리사의 젖가슴에 파묻힌다.

    그러자 온몸의 힘이 기분 좋게 빠져나갔다. 그 힘은 자지에 모조리 쏠려서 리사의 보지 속을 날뛴다.

    나는 리사의 유두를 입으로 빨면서 천천히 허리를 흔들었다.

    "흐으……. 흐으읏……."

    리사는 허리를 들고 움찔거렸다.

    나는 리사를 꼬옥 끌어안고 젖가슴을 빨면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인다.

    요도에 남은 정액 덩어리까지 모조리 짜내고 나서야 만족할 수 있었다.

    굉장한 사정이었다.

    리사한테 싼 정액은 모두 횟수보다 질이라고 해야 할까.

    많이 참은 만큼 기세도 양도 대단해서, 만족감이 높았다.

    "그대도 기분 좋았나?"

    나는 대답하는 대신에 삽입한 채로 리사를 안았다.

    빈틈없이 붙어서 살결을 비빈다.

    "대답할 필요도 없다는 뜻인가."

    리사의 유두를 혀로 할짝거리다가 쫍쫍 빨아들인다.

    "응……. 흐읏….

    내 젖가슴 즐기면서… 들어 줘."

    허리를 꼼지락거리며 리사의 보지 속을 휘젓는다.

    리사는 움찔거리며, 숨을 고르다가 천천히 입을 뗐다.

    "나한테 의미를 준다고 했지.

    그 말처럼 처음에는 불가항력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정액받이 되는 일?"

    "그래."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마음에 들었어?"

    "……그러면 안 되는 건가?"

    "아니. 너무 좋아."

    나는 리사를 끌어당겨서 입맞춤했다.

    리사는 몸이 기억하는 대로 입을 열고 혀부터 마중을 보낸다.

    우리는 입술을 맞댄 채 혀와 숨결을 끈끈하게 섞으며 키스를 나눴다.

    "하움……. 츄웁…. 쪼옥…….

    기쁜 마음으로… 정액받이 하겠다…….

    나를 유용하게 써주길 바란다. 데칼."

    "배신자라도 상관없어?"

    리사의 눈초리가 사나워진다.

    "그러고 보니. 그대…….

    마왕을 바로 끝낼 수 있었으면서, 구경하고 있었군."

    "최고조로 달아올랐을 때 끼어들고 싶었거든."

    리사는 날 보면서 내 혀를 입술로 머금고 쮸웁쮸웁 빨아주었다.

    "츄웁……. 쪼옵……. 쪽…. 쪽….

    심술궂기는……. 너 때문에 굉장히 충격받았다."

    "미안해. 널 싫어해서 그런 건 아니야."

    나는 솔직하게 사과했다.

    "츄……. 쯉……. 나는 네가 싫다.

    너는 나쁜 놈이다. 입에 발린 사과 따위 몇백 번이라도 할 수 있겠지?"

    리사가 내 혀를 할짝거린다.

    달콤한 키스와 매도를 동시에 받으니 정신을 못 차리겠다.

    할 말도 딱히 없어서 괜히 리사의 입에 달라붙어 추잡하게 빨아댄다.

    츄루루룹.

    "……."

    리사는 기꺼이 내 혀를 받아서 할짝댔다.

    다음 말을 꺼내지 못하게 매달리는 느낌으로 끈덕지게 혀 섞으면서, 발기한 자지를 보지 둔덕에 문지른다.

    "아이참…. 쮸웁……. 쪼옥…. 말은 끝맺게 해줘….

    츄츄…… 언제든 해줄 테니까…."

    "싫으면서 왜 이런 짓 해?

    그냥 기분 좋아서, 나와는 섹스만 하기로 한 거야?"

    "그런 서운한 소리 하지 마라.

    싫어하는 만큼…… 좋아한다. 그러니 네 곁에 있겠다.

    모든 이가 널 등져도, 나만은 네 옆에 있겠다."

    "모든 이가 날 등지면,

    어지간히 상황이 안 좋을 텐데.

    너 혼자 남아 있어서 무슨 의미가 있겠어? 침이라도 뱉고 떠나면 되지."

    리사는 내 손을 꼭 잡았다.

    "…그대는 잊은 것 같군.

    내 순결을 가져간 게 너라는 걸."

    "……."

    "한 남자의 곁에 머무는데,

    그 이상의 이유는 필요 없다."

    이런 말을 부끄럼 없이 떳떳하게 할 수 있는 건,

    온 세상을 뒤져봐도 이 녀석밖에 없겠지.

    마지막 순간까지 음습하게 용사를 괴롭혀서, 끝내 떨어뜨렸다고 속으로 좋아하기까지 했는데.

    리사는 진흙탕 속에서도 빛난다.

    "마음이 예뻐. 리사는."

    "뜬금없군."

    "아니, 잘못 말했다. 취소."

    리사가 불만스러운 듯 나를 바라본다.

    "그렇다고 취소할 것까지 있나."

    "추잡한 섹스 좋아하면 마음이 예쁘다고 할 수 없지."

    "그, 크읏…!"

    리사는 고개를 홱 돌렸다.

    "삐졌어?"

    "놓아라. 정액받이는 충분히 했다.

    대원들에게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나는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댔다.

    리사는 키스를 거부하는 것처럼 요리조리 귀엽게 고개를 돌린다.

    하지만 몸은 여전히 나와 붙어 있어서, 앙탈 정도에 불과했다.

    "응? 정말 벌써 끝내도 돼?"

    "……."

    "진짜 끝내줘?"

    리사가 갑자기 나한테 매달렸다.

    "쪼옥……. 쯉……. 츄웁….

    추잡한 섹스 좋아하게 만든 건 너잖아……."

    "농담이야.

    마음도 예쁘다고 말하려 했었어."

    "뻔뻔하군……. 잘도… 쮸웁… 그런 낯간지러운 말을."

    "내 입을 쪽쪽 빨고 있는 네가 할 소리는 아니지."

    "그러면. 추잡한 섹스 좋아하는 여자라도, 괜찮다는 뜻이지."

    "그래."

    "솔직하게 고백하겠다."

    리사는 날 마주 보며 수줍은 듯 말했다.

    "……대원들 부르기 전에…….

    좀 더…… 정액받이 하고 싶어…."

    나는 리사의 몸을 안아 들었다.

    누가 보는 것도 아닌데 바짝 몸에 힘이 들어가 있다.

    "힘 빼."

    "나, 남자한테 안기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그런 게 익숙한 여자가 있겠냐.

    하지만, 유년 시절까지 포함해서 리사는 '남한테 몸을 기댄' 경험이 거의 없겠지.

    그런 걸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듯했다.

    리사를 침대 등받이에 기대게 하고, 마주 보고 앉아서 보지에 삽입한다.

    "응오홋……!"

    리사는 등을 둥글게 말고 파묻힐 것 같은 꼴이 되어 나한테 억눌렸다.

    "마왕의 침실에서 마음 편히 섹스할 수 있어서 좋네."

    "흐읏…. 마왕한테 미안한 기분도 든다…."

    나는 리사를 억누르고 팽팽하게 발기한 자지를 힘차게 쑤셔 넣었다.

    리사는 무력하게 보지 강간당하는 게 좋은 듯 기품 있는 자색 눈동자를 야하게 치뜬 채 허덕였다.

    "용사가 마왕을 걱정해?"

    "서로 죽고 죽일 필요 없어졌으니까…….

    그대가, 마왕도 정액받이로 만든다고 하지 않았나."

    "뭐, 그렇지."

    "그러면…… 한 번, 앉아서 얘기를 나누어 보고 싶은 상대다."

    "……다른 녀석 생각하지 마."

    나는 리사의 보지를 힘차게 쑤셔댔다.

    "호옷…….

    으긋, 윽, 응, 흣……. 질투하는 건가? 아리엘과 나는, 같은 여자인데."

    "그런 건 상관없어.

    나와 섹스할 때 아련한 얼굴 하지 마."

    생소한 경험이라 살짝 화났다.

    "알았다. 데칼의 자지를 돌보는 게 최우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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