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화
◎용사가 꾸는 악몽은 야한 편
"학……. 후앗……. 응……. 흐윽…. 데칼……. 아, 아……!"
십 분가량 리사의 보지를 쉬지 않고 계속 박아대는 동안,
그녀는 틈틈이 내 이름을 불렀다.
보지 팡팡보다 내 이름을 부르는 빈도가 더 높다는 건 기쁜 오산이었다.
리사에게는 누구의 자지로 섹스하는가, 하는 것을 계속해서 인식하는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다.
수컷으로서 기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나도 리사의 보지를 거침없이 박아대며 계속 새겨주었다.
"내 좆물받이가 되랏…! 으랏!"
"앗……. 흣……. 으긋…!"
쌀 것 같다.
쪼옵 쪼옵하고 리사의 보지가 내 자지를 조여온다.
나는 사정 직전에 자지를 빼서, 용두질하며 리사의 입에 물렸다.
"츄츄하자. 리사."
"앙."
키스를 연상한 리사는 반사적으로 입을 열고 혀를 내밀었다.
나는 그 혀 위에 팽팽하게 피가 쏠린 귀두를 얹고 리사의 입안에 넣었다.
"츄루루루……. 웁?"
리사는 내 귀두를 막 할짝대다가 혀가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듯, 흠칫했다.
나는 리사의 머리를 잡고 자지를 중간까지 입에 밀어 넣는다.
"괜찮아.
이번에는 자지와 키스하는 거야."
자지와 키스.
그 말에 요령을 파악한 듯 리사의 혀가 내 귀두를 핥기 시작한다.
리사를 구슬려서 입보지 봉사까지 받으니까 너무 좋았다.
"아. 싼닷…!"
나는 리사가 고개를 돌리지 못하게 머리를 억누르고 입에다 정액을 싸질렀다.
뷰루루룻!
리사는 눈을 크게 뜨고 내 자지를 입에 문 채로 가만히 있었다.
아. 리사의 입안에 싸는 건 또 다른 기분이다.
"리사가 좋아하는 정액. 천천히 맛보자."
리사는 자지를 입술로 물고 쪼옵 쪼옵 빨며 놓아주지 않는다.
나는 리사가 입술을 길게 빼고 내 자지를 빨아대는 걸 보면서,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리사가 입안에 가득 찬 정액을 오물오물하며 맛본다.
"그게 정액의 맛이야. 리사."
"……."
리사는 내 농후한 정액을 한참 입안에서 맛보다가,
꿀꺽꿀꺽 삼키기 시작했다.
나는 리사를 칭찬하듯 부드럽게 머리를 쓸어주었다.
"어땠어?"
"맛있다…."
리사는 갑자기 코앞에 있는 내 자지를 입술로 물더니, 쫍쫍 빨기 시작했다.
마치 정액 더 내놓으라는 듯이.
"리사. 자지와 키스하자."
"츄루루루루. 쮸웁. 쪼오옥. 쯉."
리사는 바로 혀를 할짝거리며 내 귀두 뒷부분을 집요하게 핥았다.
딥키스 가르칠 때 입술을 깨물거나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리사는 내 자지와 키스할 때도 마찬가지로
치아가 닿지 않게 주의하면서 빨아주었다.
"쥬봅. 쥬웁. 쪼옵. 쪽, 쪽, 쯉."
나는 리사의 머리를 잡고,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 덩어리를 짜냈다.
리사는 혀로 내 정액을 받고 입안에 오물거리며 차분히 맛보더니, 꿀꺽 삼키고 살짝 미소 지었다.
"맛있어?"
"……."
"다음은 임신섹스 차례야. 보지에 또 싸줄게."
리사는 자지를 할짝거리며 날 올려다보고 말했다.
"…보지, 에……?"
"그래. 날이 밝을 때까지."
나는 리사를 옆으로 돌아눕게 하고 뒤에서 끌어안은 다음 보지에 삽입했다.
손을 뻗어 리사의 꼴리는 젖탱이를 조물조물 만지면서 힘차게 보지를 쑤셔댄다.
튼실한 엉덩잇살이 맞닿는 감촉이 아주 행복하다.
찌걱찌걱찌걱.
"앗, 앗, 아…! 학……! 하읏…!"
리사는 학습한 대로 엉덩이를 살살 튕기면서 나한테 교태를 부렸다.
"젖가슴 쥐어짜면서 보지 팡팡해줄게!"
나는 리사의 젖가슴을 움켜잡고 빠르게 보지를 쑤셨다.
찔걱찔걱찔걱.
"응……! 흣……. 응……! 아? 하……? 앙…!"
리사의 보지가 쪼옵 쪼옵하며 내 자지를 빨아들인다.
"용사 보지 음란하네.
씹물 질질 흘리고 안 부끄러워?"
"응읏…! 오흣……! 아…… 아…! 이상한……. 앗……. 나 왜, 데칼이랑… 임신섹스…… 하고 있나…?"
꿈결을 헤매는 중에 혼란스러운 것 같다.
하지만 리사는 처음 보지에 삽입할 때를 빼면 더는 각성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나는 리사의 허리를 팔로 감아서 꼬옥 안고 거칠게 보지를 쑤셔댔다.
찌봅찌봅찌봅찌봅!
"리사! 리사!!"
"아, 앙, 읏, 아…!"
"리사 보지에 또 쌀게. 괜찮지? 용사 보지니까 괜찮지? 간닷……!"
"아? 앗……! 호읏……!"
교미에 미친 짐승처럼 허리를 흔든다.
리사의 젖가슴을 휘어잡고 주물럭주물럭하며, 보지를 쉴 새 없이 타박했다.
자지 전체를 활용해서 보지 깊숙이 밀어 넣고, 자궁까지 압박한다.
찔걱찔걱찔걱.
"리사, 내 질싸 받아줘!"
뷰루루룻!
리사의 보지에 정액을 싸지른다.
휴식 시간은 약 10초. 리사의 다리를 내 허벅지에 걸치게 하고 허리를 밀어 넣으면서 계속 보지를 쑤신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읏, 아, 아, 앗……! 학……!"
그런 괴물들을 썰어버리면서도 힘든 기색 하나 없었던 리사가
내 품에서 허덕이며 땀까지 흘리고 있다.
리사의 따끈따끈하고 푹 젖은 보지를 힘차게 쑤신다.
"다음은 입싼데……. 하아……. 젠장…! 한 번만 더 질싸할게. 괜찮지?"
"……으극, 윽, 읏, 아……? 앗? 괜찮……다…. 아마, 도…."
나는 리사의 가슴을 만지면서 허리를 흔들었다.
"이 보지가 내 좆을 쪼옵 쪼옵 빨아대니까 문제야.
싸달라고 보채는 괘씸한 보지 같으니……!"
괜히 화풀이하듯 리사의 보지 속에 빳빳한 자지를 반복해서 찔러 넣는다.
"호옥? 옷……. 흐읏…… 괘씸……? 아……. 나는 괘씸한 짓은 아무것도……."
"으랏! 보지 용사가 돼랏!"
"응옥……!!"
양손으로 젖가슴을 움켜잡고 리사의 보지 속을 휘젓는다.
리사는 끊임없이 절정한다.
보지 절정인지, 젖탱이 절정인지 구분할 길도 없다.
리사의 보지는 한 시간 넘게 박아대도 마르기는커녕 더욱더 씹물로 젖어 들면서 녹녹해지고,
자지를 박아댈수록 더욱더 사정 원하는 것처럼 쪼옵 쪼옵 빨아들이는 느낌마저 들었다.
"진짜로 야한 보지야. 리사."
나는 리사의 뒷덜미에 입을 대고 쭈읍 쭈읍 빨면서 속삭인다.
"아……. 흐읏…."
리사는 간지러운 듯 어깨를 움츠린다.
잠시 쉬어주면서 리사의 젖가슴과 보지를 손으로 동시에 문질렀다.
유두를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집어서 살살 문지르며, 한편 다른 손으로는 음핵을 좌우로 상냥하게 비빈다.
"~~~! 아흐윽……. 읏……!"
막사에서 쉴 새 없이 내 손으로 보지 절정할 때를 떠올렸는지,
리사는 내 손에 몸을 맡기고 움찔거렸다.
"훌륭한 정액받이 보지로 만들어줄게. 리사."
나는 리사에게 선언하듯 말하며,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찌걱찌걱.
"으극! 오흣……! 앙……. 흐앙……!"
"2연속 질싸 간닷! 용사 보지로 받아라!"
"아……. 아……!"
리사의 젖탱이를 넓게 편 손으로 움켜잡고 보지를 쑤신다.
사정이 가까워진 자지가 터질 듯 꼴려서 리사의 보지 속에서 딱딱해진다.
그만큼 배로 민감해져서 리사의 쫀득한 보지를 황홀하게 맛볼 수 있었다.
나는 힘있게 리사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처박고, 리사의 자궁을 겨냥해 정액을 싸질렀다.
뷰루루룻!
해가의 유도 기능을 사용해서 괜히 자궁구 괴롭히듯이 정액을 쏟아붓는다.
"흐윽……! 흑……!"
리사는 땀을 흘리며 헐떡였다.
나는 리사의 팔밑으로 고개를 넣고 겨드랑이를 할짝거리면서, 허리를 흔들어 보지 속을 휘저었다.
"리사. 좋아?"
리사의 겨드랑이와 탱탱한 옆가슴을 할짝거리며 묻는다.
"좋다……. 임신섹스…. 좋아……."
나는 허리를 짧은 간격으로 빠르게 흔들었다.
찌걱찌걱찌걱.
"아, 앗…."
젖탱이를 잡고 추궁하듯 묻는다.
"얼마나?"
"호읏…! 앗……! 제일…… 제일 좋다…. 임신섹스……. 아…. 보지 팡팡♥ 더 원한다…."
"리사!"
나는 흥분해서 리사의 보지를 거칠게 박아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 힉……. 히읏……. 으긋……!!"
"보지로 기억해라! 입싸는 입보지로. 질싸는 보지로 기억햇…!!"
"앗, 앗, 아……! 흐읏……!!"
정말 보지로 기억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을 정도로 집요하게 쑤셔댔다.
두 시간 후.
창밖이 어스름하다. 연극 상태를 풀어야 할 때가 임박했는데도 나는 옷 입히기는커녕 리사의 보지를 마구 쑤셔대고 있었다.
찌봅찌봅찌봅.
"리사! 리사!"
"응흣……. 흐윽……. 흣…!"
질싸도 입싸도 두 자릿수는 진작 넘었다.
나는 한 시간 이상 리사를 십 일자로 엎드리게 하고 올라타서 보지에 쑤셔대고 있었다.
밤새며 보지 팡팡한 보람이 있었는지 리사는 키스할 때처럼 임신섹스에 완전히 순응해서 엉덩이를 살짝 치켜들어 주었다.
"싼다! 용사 보지에 싼닷!"
"응, 응긋……. 호읏…!"
리사는 엉덩이를 들고,
내 질싸를 응원하듯이 살살 좌우로 흔든다.
보지만 아니라 젖탱이와 유두도 틈틈이 괴롭혀서 리사의 몸 어디든 내 애무에 반응하도록 했다.
그 영향은 내가 만진 부분에 제한되지 않고 리사의 몸 전체로 퍼져나갔다.
리사는 내가 만지는 곳 어디든 기뻐했다.
나는 보지 절정하며 움찔거리는 리사와 해 뜬 창밖을 한 번씩 번갈아 보고 말했다.
"기대해. 리사.
믿음직한 동료의 배신."
나는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리사의 보지 속에서 정액 덩어리가 역류한다.
얼마나 싸댔는지 매트 위로 질질 흘러내렸다.
이건 이제 둘러댈 수도 없다.
아니, 둘러댈 필요도 없다.
"옷 입자. 리사.
처음처럼."
나는 내팽개쳤던 옷을 입고 내가 끌어 놓았던 침대 맞은편 의자에 털썩 앉았다.
단시간에 엄청나게 했더니 좀 지친다.
요즘 잠도 제대로 못 자긴 했지. 하지만 흡족하다.
침대 위에는 정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거기에, 리사의 보지는 집요한 임신섹스로 굉장히 예민해져 있다.
다소 눈에 밟히는 위화감은 있지만, 완전범죄는 필요 없다.
나는 리사의 온갖 반응이 보고 싶었다.
"연극 종료."
리사가 깨어난다.
"하, 하윽!?"
리사는 극적으로 반응했다.
허벅지를 꼭 닫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 움찔거린다.
아직도 강렬한 오르가슴의 여운이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 같다.
"리사. 왜 그래?"
"데칼, 흐윽, 어떡하지. 또……. 응읏……. 지금까지와는 전혀 달랏……. 앗……. 아아……. 싫어……!
그대 앞에서 이런 모습은……!"
리사는 괴로운 듯 몸을 웅크린다.
너무나 강렬한 쾌감이 오히려 고통이 되는 정도.
자지로 미친 듯이 박아댔던 열기가 리사의 몸 안을 날뛰고 있다는 걸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나는 눈을 크게 뜨고 리사의 반응을 즐겼다.
"앗……. 흐윽……. 대체…….
또… 위화감이 들어. 그 액체가…."
리사는 멈칫하고 날 올려다본다.
"왜?"
"……."
드디어.
그녀의 마음에도 의심의 싹이라는 게 터버린 것 같다.
이제야 나오다니, 너무 늦은 거 아냐?
리사는 볼을 빨갛게 물들인 채 숨을 고르며, 말했다.
"왜 그렇게 침착하지. 데칼.
마치… 내가 이러기를 알았던 것처럼……."
"몇 번 봤으니까.
음. 지금 액체가 느껴져?"
"……그래."
"보여줘."
"보여달라니……?"
"병에 담거나 하면 의미 없으니까.
리사의 보지에서 나오는 걸 직접 보고 싶어."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리사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보지, 라니…. 그런 식으로……."
"여성기라고 부르는 게 이상해.
보지는 보지라고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몰라?"
"……."
리사는 잠시 위화감을 느낀 듯 숨을 삼킨다.
"아…….
듣고 보니, 보지…라는 말이,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보여달라고?"
"보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잖아?
왜 갑작스레 그런 액체가 나왔는지 봐줄게.
확실하게 원인을 알아낼 수 있어."
"정말이지?"
리사는 완전히 내 페이스에 휘말렸다.
온몸으로 강렬하게 절정해서 판단력이 흐려진 탓이다.
지금 리사는 밀어붙이기에 약하다. 충분히 보지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거짓말이겠어? 나오는 걸 봐야 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형태는 어떤지, 냄새는 어떤지. 그런 걸 알아야 하거든."
"……흑심은 없겠지?"
"장난해?"
내가 도리어 화내자, 리사는 약해져서 다리를 들어 올렸다.
그녀가 침대에 앉아서 날 보고 있다.
"다리 벌려."
"……."
리사가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방금까지 열띤 임신섹스 하던 리사의 보지.
아직도 열기를 잃지 않고 녹진녹진 젖어 있다.
"팬티……."
내가 손을 뻗자, 리사는 황급히 둘러댔다.
"내가 하겠다."
리사는 팬티 면 부분에 손가락을 걸었다.
"꼭 이래야만……."
보지를 나한테 훤히 보인다는 것에 강한 저항감을 느낀 듯,
리사의 손이 망설이고 있었다.
"리사."
"알았다. 각오했다. 데칼도 진지하게, 부탁해……."
리사는 팬티를 옆으로 홱 젖혀서, 보지를 드러냈다.
아직도 방금까지 팡팡하던 자지를 잊지 못한 리사의 보지.
내가 과도하게 싸지른 정액 덩어리가 스멀스멀 기어 나오고 있었다.
나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리사의 보지를 들여다봤다.
"흑……."
내가 코앞까지 접근해서 보지를 관찰하자 리사는 눈을 질끈 감았다.
나는 입을 가리고 웃음을 참았다.
다리 활짝 벌리고, 질싸 당한 보지 인증하는 리사를 보니 기쁜 마음이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차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