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화
◎달리면서도 멈추지 않는 내용
나는 네리스의 귀를 쭈읍 쭈읍 빨면서 팬티를 옆으로 젖혔다.
어둠 속에서 네리스의 촉촉한 보지 둔덕을 자지로 문지르며 보지 구멍을 찾는다.
튼실한 엉덩이 굴곡은 잘 보였지만 보지랑 똥구멍은 보일 듯 말 듯 하다.
들키면 안 되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네리스의 보지가 훨씬 잘 느껴진다.
네리스도 똑같이 느낄까?
이대로 처박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네리스의 허벅지에 손을 얹고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었다.
보지 구멍이 탱탱한 귀두를 맞이하자마자 기쁜 듯 조여든다.
아…….
말 타면서 섹스하느라 긴장하고 있기 때문인가? 네리스의 보지 조임은 굉장했다.
나도 모르게 먼저 신음을 흘렸다.
네리스가 뒤돌아보며, 날 빤히 본다.
"……좋으셨습니까?"
"어……. 굉장해……."
"……."
네리스는 무표정이지만, 왠지 모르게 그녀가 마음속 깊이 기뻐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네리스를 꼬옥 끌어안으면서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
"네리스……."
"응, 앗……. 후읏……."
네리스는 고삐를 꽉 쥐고 움찔거렸다.
우리는 남들 모르게 가장 깊숙이 연결되었다.
우리 위를 날고 있는 헤르카라면 눈치채지 않았을까.
하늘을 봤더니 헤르카와 눈이 마주쳤다.
"……."
헤르카는 고도를 천천히 낮추더니, 내 자지를 깊숙이 삽입 당한 네리스를 빤히 바라보았다.
"역시 그 젖탱이로 유혹했구나?"
네리스는 딱히 돌려줄 말이 없는 듯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움찔움찔하며 얌전히 내 자지를 느꼈다.
자지 전체를 네리스의 보지에 처박은 채 말을 타고 이동한다…….
뭔가 이상한 기분이었다.
야외에서 섹스하는 것과는 또 다른 해방감.
볼거리라곤 나무와 풀떼기밖에 없는 풍경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 새롭게 다가온다.
네리스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넣은 채 보고 있어서인가.
나는 허리를 꼼질 거리며 네리스의 보지에 더욱더 삽입하려고 좆두덩을 비볐다.
"아……. 흣."
"헤르카. 무슨 일이야? 탱이?"
오이아다.
그녀가 헤르카의 목소리를 듣고, 속도를 늦춘다.
나는 바짝 긴장했다.
네리스는 나 이상으로 긴장해서, 보지가 꼬옥 꼬옥 조여온다.
우리는 보지섹스 하는 채로 오이아와 나란히 달리기 시작했다.
헤르카는 오이아와 우리 사이에 절묘하게 낀 채로 날면서,
모른 척할까 확 말해버릴까 고민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무것도 아냐.
다음에는 뭘 만들지, 그런 얘기였어."
"발명품에 이름 붙이는구나? 귀여워!
그 판자에도 이름 있어?"
"응! 검은 까마귀. 검까라고 해."
"귀여워!!"
헤르카와 오이아가 떠들자 앞에 있던 앙겔이 말했다.
"조용히 해라. 오이아.
작전 중이다."
"힝. 잡담 정도는 괜찮잖아요. 앙겔 씨."
"이런 중요한 때에 시답잖은 짓 할 생각 하는 건 너뿐이다."
"……."
"……."
나는 허리를 흔들어 네리스의 보지를 쑤셨다.
찌걱……. 찌걱…….
"흣……."
네리스는 방금 앙겔의 말을 되새기고 있는 듯.
손으로 입을 막은 채 신음을 버틴다.
오이아가 다시 속도를 내어 앞으로 나간다.
다행이다.
처음부터 일찌감치 뒤로 빠진 게 좋았다.
계속 뒤에 처져 있으면 이상하게 생각할 법도 한데, 두 명 타고 있으니까 적절한 연막이 되었다.
네리스와 보지섹스는 굉장히 스릴 있고 기분 좋았다.
내 자지를 빨아들이듯 조여 오는 보지를, 천천히 쑤신다.
찌걱…. 찌걱…. 찌걱….
이런 중요한 때에 시답잖은 짓 하는 나.
물론, 네리스의 보지를 좆으로 박는 건 전혀 시답잖은 일이 아니다.
굉장히 중요한 일이야…….
나는 네리스의 젖가슴을 조물조물 만지면서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 …! ……!!"
네리스는 필사적으로 소리를 억누른다.
말끼리 간격도 좀 떨어져 있고 말발굽 소리도 정신없어서
소곤거리는 정도의 대화라면 문제없지만, 야한 신음은 그 자체로 문제다.
아무리 음량이 작아도 상황이 맞지 않기 때문에 선임들이 뒤돌아볼 가능성이 몹시 컸다.
네리스는 소리를 참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네리스의 보지는 안쪽 깊숙이 푹 젖어 있다.
나는 다리 힘으로 몸을 안정감 있게 받치고 허리를 흔들어 네리스의 보지를 쑤셨다.
남아도는 힘을 이런 데 쓰게 될 줄은 몰랐지만.
정말 유용한 곳에 쓰는 중이라고 자부한다.
네리스의 보지 쑤시기 위해서라면 다리가 좀 지치는 정도는 값싼 대가다.
"네리스……. 네리스……."
조용히 소곤거리면서, 네리스의 보지에 자지를 마구 박아댄다.
네리스는 귀까지 빨개져서, 박을 때마다 보지 즙을 질질 흘린다.
신음은 간신히 억누르고 있지만, 네리스가 보지 연속 절정하고 있다는 걸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네리스의 보지를 가혹하게 괴롭힌다.
이때 나는,
혹시 그녀가 참지 못해서 신음을 내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어딘가로 치우고,
대책 없이 네리스의 보지를 쑤시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
참는 건 네리스에게 전부 맡기고,
네리스의 보지를 딱딱한 좆으로 마구 휘젓는다.
찌걱찌걱찌걱.
"흣. 읏. 앗……. 하아……."
소리를 내지 못하는 만큼, 몸의 신호가 많아진다.
네리스가 허리를 비튼다. 체온이 올라 땀이 흐른다.
고개를 떨구거나 도리도리 젓는 등의, 목 위로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그 사랑스러운 반응을 즐기면서, 네리스의 젖가슴을 쥐어짜듯 움켜쥐고 허리를 흔든다.
소리 내면 최면 걸고 대충 둘러대지 뭐.
네리스의 보지 즐기는 데 온 힘을 쏟는다.
용사에게 야한 버릇 들이면서 잔뜩 성난 자지를.
그녀 본인이 아닌, 네리스의 보지에 화풀이하는 격이다.
"리사가 안 해준 것…….
네리스 보지에 화풀이하니까 좋아."
"……."
"네리스 보지가 받아줘서 좋아…."
"히긋……. 읏……. 앙……."
네리스는 점점 무너진다.
참을성 좋은 그녀도 이런 식으로 소곤거리며 보지를 집요하게 쑤시니 점점 버틸 수 없는 것 같았다.
템포를 늦추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오히려 더 빨리 쑤시고 싶다.
평소였으면 정신없이 박아댔을 거다.
안장 위에서는 그런 움직임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심조심하고 있어서,
이것도 감질나는 섹스이기는 했다.
바로 그때였다.
"오이아.
근처에 마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계' 역할을 맡은 남성 대원이 말했다.
다들 경각심을 일깨운다.
"용사님. 들으셨죠? 어떻게 할까요?"
"야생 마물인가?
마왕군의 첨병인가?"
"확신할 수 없지만, 야생 마물일 가능성이 큽니다.
편제 없이 이곳저곳에 퍼져 있는 걸 보면, 이 근처에서 서식하는 마물 같습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
어쩌지?
상황이 심각해지는데.
나는 네리스의 보지 깊숙이, 발기해서 터질 것 같은 자지를 처박은 상태로 고민하고 있었다.
빼야 하나?
확 빠르게 허리 흔들어서 싸버려?
아니, 그랬다간 네리스가 모두 보는 앞에서 성대하게 보지절정 할 거다.
내심 그런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기는 했지만,
당장은 줄타기에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젖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떼고 리사의 말을 기다린다.
"속도를 낸다.
일일이 확인할 시간 없어. 이대로 뿌리쳐라!"
앗?
리사가 갑자기 속도를 냈다.
그러자 말끼리 간격이 더욱더 벌어진다.
"주군. 꽉, 붙잡으…세요…!"
네리스는 보지에 깊숙이 삽입 당한 상태에도,
대원들을 따라가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말이 달리자마자 네리스를 꽉 안았다.
하반신이 붕 뜨는 걸 느낀다.
살짝 안장에서 떨어졌다가 닿는다.
끄악!?
안장이 불알을 때려……!
"윽……! 악!"
오이아가 웃음을 터뜨렸다.
"데칼. 왜 신음하는 거야?
혹시 안장에 팡팡 닿아서 아파?"
크, 큭……!!
설마 내가 먼저 신음을 지르게 될 줄이야!
압베트는 고개를 끄덕인다.
"음. 처음에는 거기가 아플 수 있지."
젠장…….
뜻밖에 부끄러운 경험을 했다.
그보다 달리는 말 위에서, 자지 깐 채로 섹스하는 건 좀 어렵겠는데.
불알이 남아나지 않겠어.
방법을 생각하자.
용사가 인정한 통찰력과, 현명한 판단력의 소유자.
그게 바로 나다.
당연히 그런 유능한 조사원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지금은 근접할 수 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도 네리스와 섹스할 수 있다면…….
나는 바람의 정령을 이용해 안장 위에 쿠션을 만들었다.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정밀한 운용이다.
하지만, 해냈다.
네리스의 젖을 꽉 움켜쥐고 허리를 미친 듯이 흔든다.
찌걱찌걱찌걱!
"아힉!?"
보지 깊숙이 박아대면서 네리스를 신음하게 한다.
"읏, 앗, 앗……!"
"왜 그래? 네리스? 어디 아파?"
오이아가 관심을 가지고 다가온다.
네리스는 몸을 낮추고 흐트러진 목소리로 말했다.
"괘, 괜찮습니다.
주군께서 갑자기 달라붙어 오는 바람에……."
"아항.
데칼은 겁이 많구나?"
"말 타는 거 처음이야."
나는 시치미 떼고 네리스의 보지를 쑤시면서 말한다.
찔걱찔걱찔걱.
"응…홋……! 오옥……!!"
빠르게 달리는 말발굽 소리에 묻어간다.
"떨어지지 않게 잘 서포트 해줘."
"넷……. 읏……. 앗……. 혹……! 옥……!"
"네리스. 조금 더 붙을게!"
"아, 앗……, 앗, 앗……! 햑……!!"
나는 바람 쿠션 위로 미끄러지듯 네리스의 보지를 마구 쑤셨다.
찔걱찔걱찔걱찔걱!
즙이 질질 흐르는 녹진녹진한 네리스의 보지를 타박하듯 좆두덩으로 비벼대면서.
아. 좋아. 박차 섹스 최고야.
빠르게 달리는 말 위에서 네리스의 보지를 강요하듯이 박아댄다.
찌걱찌걱찌걱.
네리스도 승마 섹스는 처음일 거야.
"응, 윽, 으홋. 윽……! 오혹……! 옥…!"
나는 네리스의 허리를 팔로 감아서 꼬옥 안았다.
보지를 깊숙이 처박은 상태로 목덜미를 쭈읍 쭈읍 빨면서 밀착도를 높인다.
"네리스. 네리스."
"아……. 읏……. 흐옥……."
네리스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꽉 쥐어짠다.
네리스는 고삐를 손에서 놓치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움찔거렸다.
가까이서 보니 네리스는 진작 눈을 까뒤집고 혀를 내민 상태로 헐떡이고 있었다.
그러나 흑마는 주인의 도움 없이도 자연스럽게 자동 운행으로 전환.
앞질러 나아가는 대원들의 말을 빠르게 따라가면서 우리를 옮겨준다.
"네리스……!"
나는 네리스의 사지를 포박하듯 끌어안고 허리를 마구 흔들어 좆을 깊숙이 찔러 넣었다.
찌걱찌걱찌걱!
그러자 네리스는 말이 아니라 내 위에 탄 꼴이 되어서, 젖탱이를 희롱당하며 무방비하게 보지를 강간당하는 꼴이 되었다.
찔걱찔걱찔걱찔걱!
"으홋……. 오옥!"
이제 소리가 문제가 아니다.
네리스가 양팔 양다리 벌린 채로 보지섹스 하고 있는 거.
뒤돌아보면 보일 거다.
아무리 밤이라도 말이다.
그래도 멈출 수 없다.
오히려 나는 더욱더 거칠게 네리스의 보지를 마구 쑤셔 박았다.
네리스를 내 위에 태우고 짐승처럼 허리를 흔든다.
찌걱찌걱찌걱!
"옥! 옥! 옥!"
"보지로 가버려라.
말 위에서 보지로 가버려……!"
"오호읏……!"
네리스는 자지에 완전히 흠뻑 빠졌다.
처음에는 들킬까 봐 신경 쓰는 것 같았는데, 이젠 아예 나한테 몸을 맡기고 꼬옥 꼬옥 보지를 조여온다.
훌륭한 보지 기사다. 내가 왕이었으면 이 자리에서 작위라도 내려주는 건데.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어 네리스의 엉덩이를 팡팡 치며 보지를 쑤셔댄다.
찌걱찌걱찌걱.
사정이 가깝다.
"기대하던 질싸야. 네리스.
불알 터질 정도로 쌓인 좆물 안에다 모조리 싸줄게."
네리스는 15P 이후로 질내사정 민감 암시를 받았기 때문에,
지금 그런 농후한 질싸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었다.
나는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로 네리스의 보지를 휘젓는다.
곧 있을 사정에 대비한 듯 네리스의 몸이 잔뜩 긴장했다.
나는 네리스의 젖탱이를 거칠게 주물럭주물럭하면서 빠르게 보지를 쑤셔댔다.
버텨봤자 잠시뿐.
"흐읏. 윽……. 오혹…!"
보지 쑤셔대자 네리스는 금방 몸에서 힘을 빼고 무방비하게 보지 허락해버린다.
대비 같은 건 못 한다.
보지가 가장 예민하게 내 사정을 원하고 있을 때.
나는 바로 그때, 네리스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처박고 사정했다.
뷰루루루룻!
"끅……! 읏……! 오옥……!! 오호옷."
꼼짝없이 들키는 줄 알았는데.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앞 행렬은 꽤 우리와 멀어져 있었다.
리사가 마물을 뿌리치기 위해 더욱더 속도를 낸 탓이다.
뷰루룻. 뷰루루룻.
"아긱!? 응호옥……! 옥……! 옷……! 응호오……♥♥"
네리스는 내 품에서 눈을 까뒤집고 혀를 내민 채 움찔거린다.
나는 보지 절정 중인 네리스를 꼭 안으면서 말했다.
"다행이네. 그렇지?"
"…아,아…….
주군의 질싸…… 갱장합니다……. 이런 걸 참게 할 생각이셨습니까.
주군은 너무 대책이 없습니다……."
"네리스가 이렇게 많이 쥐어 짜준 덕이지."
"……으읏."
나는 네리스의 고개를 돌려 입맞춤했다.
"쯉. 츄루룹. 쪽."
네리스가 성심성의껏 내 혀를 빨아준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흔들어 네리스의 보지를 휘저으면서 혀를 끈끈하게 섞었다.
"슬슬 따라갈까……?"
"네……."
아쉬운 마음으로 네리스의 보지에서 자지를 뺀다.
즈윽…….
정액 덩어리가 고개를 내밀기 전에, 팬티를 원상태로 돌려 덮는다.
나는 정액을 품은 네리스와 몸을 밀착하고 젖을 주무르면서, 계속 이동했다.
"정지."
어느 정도 이동했을까.
네리스를 젖가슴으로 열 번 정도 절정 시킬 즈음, 리사가 멈췄다.
그곳에는 오래전 캠프가 설치돼 있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아직 터가 남아 있었군. 예전에 병사들 주둔지로 쓰던 곳이다.
여기서 말을 한 시간 쉬게 하고 이동한다.
그사이 식사를 할 테니 각자 준비해."
"알겠습니다."
블램이 깍듯이 대답한다.
식사라고 해도 불을 피우면 눈에 띌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다들 말에서 내려 가지고 온 보존 식량을 먹으면서 말을 쉬게 했다.
나는 새까만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박서연. 어디에 있지?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네가 아닐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