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화
◎최면술사가 상점을 이용하는 방법
뒤로 정리해서 내린 갈색 머리가 어울리는 귀여운 점원이 나를 반긴다.
가게 주인을 하기에는 어려 보이는데, 아빠 일을 돕고 있는 것 같다.
점장이 다른 손님을 상대하는 사이에 그녀가 웃는 얼굴로 다가온다.
"무얼 찾으시나요?"
"일단 둘러보려고요."
"네. 도움이 필요하면 말씀해 주세요."
"음……."
내가 이세계 소모품에 빠삭하지 않은 건 사실이다.
척 보았을 때 용도가 확실한 물건이면 모를까.
잘 모를 용기에 들어가 있거나, 생소하게 생긴 물건은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
점원 아가씨는 싹싹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지켜보고 있다.
낯가림이 있는 사람은 슬슬 이 과잉 친절에 어색함을 느낄 것 같은데.
"저기요."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도움이 좀 필요해서."
딱.
나는 손가락을 튕겼다.
가게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소리에 반응해서 최면에 빠진다.
"점원 아가씨. 이름은?"
"피오나에요."
"음음. 피오나. 「내가 쇼핑하는 중에 네 보지를 쓰는 건 당연한 일이다」
"당연한, 일……."
"우수한 점원이라면 내가 보지 쓰는 중에도 추천 물품을 소개할 수 있겠지."
"네."
짝.
손뼉을 치자 멈춰있던 공간에 활기가 돌아온다.
"아, 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포션 있어?"
"네. 여기에……."
그때, 그녀의 아버지가 이쪽을 보고 말했다.
"피오나! 뭐 하고 있니?"
"손님이 포션을 원하신다고……."
"그게 아니라 보지.
그 손님께는 네 보지를 쓰게 해드려야지."
"아."
피오나는 당황한 듯 쭈뼛거린다.
"죄송합니다. 손님.
제 보지를 쓰게 해드리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신경 쓰지 마.
지금이라도 쓰게 해주면 되니까."
도움 좀 받아볼까?
나는 지퍼를 내려서 발기할 듯 말 듯 하고 있는 자지를 꺼냈다.
피오나는 긴장한 얼굴로 스커트 밑에 손을 넣어 팬티를 내린다.
병아리 같은 색깔의 귀여운 팬티다.
"보지 보여줘."
"……네."
피오나가 정면에서 스커트를 올렸다.
예쁜 허벅지와 소극적인 음모가 눈에 띈다.
피오나는 보지를 가릴 생각도 하지 못하고 나한테 보여주고 있다.
분명히 노출에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
마음속 어딘가에서는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도 하고 있겠지.
하지만 보지를 쓴다고 하는 하나의 행위에는 많은 과정이 포함돼 있다.
그중 하나는 내가 옷을 벗어 자지를 보이는 일, 스스로 팬티를 내리고 보지 사용할 수 있게 섹스를 준비하는 일도 포함되어 있어서.
예를 들면…….
"마른 보지는 싫어.
내가 기분 좋게 보지 쓸 수 있도록, 자위해줘."
"아, 넵……!"
이런 식으로.
자위까지 유도할 수 있다.
피오나는 자기 가슴을 옷 위로 만지면서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최대한 빨리 보지 젖도록 할게요……."
"……."
피오나의 자위 보면서 자지가 점점 발기한다.
피오나는 실시간으로 팽팽하게 부풀어 오르는 내 자지를 보고 군침을 삼켰다.
"손님 자지를 허락도 없이 자위용 재료로 쓰는 거야?"
허를 찔린 듯, 피오나가 어쩔 줄 모르며 당황했다.
"죄, 죄송해요."
"내 자지 보고 무슨 생각 했어?"
"정말 크다고…… 생각했어요.
딱딱해 보이고……."
"그게 다가 아니잖아?"
"……."
피오나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처럼 아빠를 쓱 본다.
그녀의 보호자가 되어야 할 터인 아빠는 상황을 인지하고 엄한 소리로 말했다.
"피오나. 제대로 해라.
네가 그 손님께 보지조차 똑바로 사용하게 해줄 수 없다면,
아빠가 도와달라고 한 의미가 없잖니."
"히응……. 네…."
피오나가 아빠한테 혼이 나고 나를 보며 수줍게 말했다.
"손님의 굵은 자지가, 제 보지에 들어오는 걸 상상하면서 문질렀어요."
"그 짧은 사이에.
내 좆 보고 섹스하는 것까지 상상했구나?"
"……."
"손 멈추지 마."
피오나가 자기 보지를 노골적으로 문지르기 시작한다.
꽤 흥분한 것 같다.
"죄송해요. 손님.
최선을 다한 보지로 보답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럼 좋아.
내 자지 보고 자위해."
"아…!"
피오나는 기쁜 듯, 내 좆을 뚫어지게 보면서 보지를 문질렀다.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습기 찬 보지 둔덕을 보드랍게 쓰다듬는다.
"아. 읏……. 흣…."
"이제 볼까?"
"네……."
피오나가 스커트를 들어 올린다.
보기 좋은 광경이지만…….
"등 돌려야지.
보지가 충분히 젖었는지 모르겠잖아."
"앗…!"
피오나는 보지를 똑바로 보여주지 못한 일을 창피하게 생각하는 듯.
급히 등을 돌리고 엉덩이를 치켜올렸다.
토실토실한 엉덩이에, 촉촉하게 젖은 연분홍색 점막이 예쁘다.
나는 다가가서 손으로 피오나의 엉덩이를 벌려 비좁은 보지 구멍을 확인했다.
"넣는다."
"네. 보지 써주세요. 손님."
나는 피오나의 엉덩이를 잡고, 그녀의 비좁은 보지에 자지를 갖다 댔다.
굉장한 저항감이다. 처녀인가?
좆에 힘을 넣고 신중하게 보지 구멍을 넓혀간다.
"읏…. 학……."
"처녀보지야?"
"네……."
"힘 빼. 아프지 않게……는 무리지만, 나는 처녀보지 따먹는 게 익숙하니까."
"손님이 보지 써보신 경험이 많은 분이라 다행이에요……. 저는, 남자분에게 보지 대접하는 게 처음이라서…. 앗……."
"그렇겠지.
나 아니면 보지 대접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어?"
피오나의 엉덩이에 힘이 들어간다.
"서, 성희롱이에요. 손님.
다른 분께 그런 걸 할 리 없잖아요."
최면에 「나」라는 한정적인 단서를 달아서,
피오나가 다른 손님에게도 보지를 벌릴 일은 없다.
하지만 그 구분 짓기가 그녀에게 부조화를 불러일으킨 듯, 피오나는 두통을 느끼고 신음했다.
"아, 윽."
"왜 그래?"
"왜 손님께만 보지 쓰게 해드려야 하는지……. 기억이 잘……."
"흠. 보지에 집중해 봐."
"……? 네."
피오나의 보지 구멍이 충분히 넓어졌다.
나는 허리에 힘을 넣어 피오나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처박았다.
피오나는 입을 크게 벌린 채 굳었다.
"히, 끅……!"
아~.
"처녀보지 최고야."
천천히 허리를 흔들어 자지 전체로 보지를 맛본다.
"흑, 흑, 아, 아……! 손님. 아파요. 손님 것, 너무 커서……."
"내 자지에 불평하는 거야?!"
나는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로 피오나의 여린 보지를 마구 쑤셨다.
"앗…! 흑……! 앗……!!"
피오나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버틴다.
보지 대주는 건 포기하지 않고 엉덩이를 치켜들고 있는 게 또 사랑스럽다.
피오나의 말랑말랑한 엉덩이를 손으로 조물조물 만지면서 허리를 흔든다.
찌걱찌걱찌걱.
"상품 소개해줘. 가자."
"으. 읏……. 흣……. 네……."
나는 피오나의 보지를 쑤시면서 그녀와 함께 상품을 구경한다.
"흑, 윽. 읏……. 이쪽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포션들이에요."
각성제 같은 건가?
뭐, 여신의 물병이 있으니 필요 없겠지.
"다른 거. 다른 거 보여줘!"
나는 힘차게 피오나의 보지를 팡팡 쑤시면서 보챈다.
피오나는 휘청거리면서 보지 강간당하는 와중에도 한 걸음씩 나아가서 다음 코너로 간다.
"앙, 앙, 흐윽. 이쪽 빨간 포션은…….
상처 치유에…. 응흐읏. 도움이 되는 마법약이에요……."
"종류가 많네?"
"흑, 읏. 응. 읏……."
피오나의 대답을 기다리면서 거칠게 허리를 흔든다.
보지 속을 집요하게 쑤셨더니 어느새 꽤 젖어서 좋은 느낌이다.
내가 쇼핑하는 동안 보지 쓰는 건 당연한 일이라서, 피오나는 처음 보는 남자에게 보지 강간당하는데도 거부감은 거의 없어 보였다.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치켜들고, 보지 대주면서.
"앗, 앗……. 위에 있는 건…… 가격대가 비싸지만, 효과가 좀 더 좋은 상품…이에요…."
말할 때는 뒤돌아 영업용 미소를 짓는다.
"음."
나는 고민하면서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 피오나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처박는다.
찌걱찌걱찌걱.
"아. 아. 앗……. 흑……. 흐읏……!!"
내가 포션 같은 걸 챙길 필요가 있을까?
용사 유격대면 유능한 의사 한 둘은 있겠지.
아니, 이세계 식으로 표현하자면 의사가 아니라 마법사. 혹은 힐러일까?
별빛 조개가 그립군.
위험한 원정 임무를 나가는데 소지품에 포션 하나 없으면 이상하겠지.
"그럼. 음……."
나는 피오나의 보지를 빠르게 쑤시면서 말을 이었다.
"학, 학, 학, 으긋. 읏……!"
"제일 위 선반에 있는 거 세 개만 줘."
"가, 감사합니닷."
"피오나의 보지가 좋아서 제일 비싼 것으로 사는 거야. 기쁘지?"
"앙, 학, 흐읏. 넷……. 손님의 도움이 되어서 기뻐요."
"다음은 어디로 갈까. 저쪽으로."
나는 일부러 뭐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가장 먼 선반을 가리켰다.
피오나의 표정에 갈등이 스친다.
"얼른."
피오나의 엉덩이를 조물조물 만지면서 재촉한다.
피오나가 한 걸음씩 걷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피오나를 따라가며 보지를 집요하게 쑤신다.
찌걱찌걱찌걱.
아. 곧 쌀 것 같은데.
"질싸해도 돼? 피오나."
피오나가 어깨를 움츠리며 정색했다.
"손님. 안 됩니다.
보지만 써주세요."
"……보지 쓰는 거에 질싸도 포함되어있는 거 아냐?"
아뿔싸.
여기에 인식 차이가 생기다니.
으으응. 이제 최면 걸기도 귀찮은데.
"안 돼요. 흣…….
임신할 수도 있잖아요. 보지 쓰는 것만 해주세요.
만약 허락도 없이 질싸하면, 집행관을 부르겠어요!"
피오나가 엉덩이 치켜든 채, 보지 강간당하면서 엄한 목소리로 위협한다.
아빠는 그런 피오나를 보며 '똑 부러지는 우리 딸' 하는 그윽한 눈빛으로 보고 있었고.
음…….
나는 허리를 천천히 흔들며 사정을 조절했다.
어쩐다.
그냥 최면 또 걸까. 아니. 밑져야 본전인데 입이나 좀 털어보자.
"한 번 가지고 임신하겠어?
기분 좋게 질싸하고 싶은데.
내가 방금 상품도 사줬잖아."
"……."
피오나의 눈빛이 무례한 손님 보듯이 변한다.
그래도 보지 대주는 건 변함 없지만.
꼬옥 꼬옥.
피오나의 점원 보지가 내 자지를 빈틈없이 조여온다.
내 자지가 좆물 싸지르기 직전이라는 걸 깨닫고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죄송하지만, 이 이상 질싸 하겠다고 말씀하신다면,
제 보지 쓰는 거 멈춰주시는 수밖에 없는데요?"
"피오나. 보지에 싸게 해 줘.
피오나도 솔직히 보지 기분 좋지?"
"그러니까……. 흣!"
나는 피오나의 말을 가로막듯이 허리를 빠르게 흔들어 보지를 쑤셨다.
찌걱찌걱찌걱.
"아, 앗, 앗……. 손님……. 흐응……!"
"포션 6개 살게."
"그래도……."
"9개."
"……."
"보지로 질싸 받아주면 12개."
"응. 흣. 그치만……. 임신……. 후앗……."
"20개."
즉석에서 구매 갯수를 늘리며 질싸 교섭한다.
"질싸 하게 해 줘. 피오나."
좆두덩을 피오나의 보지에 비비며 애원하듯 말한다.
피오나는 볼을 붉게 물들인 채, 보지 팡팡 당하면서 고뇌한다.
"20개. 약속하신 거예요.
나중에 돈이 없다고 말씀하시거나 시치미 떼면 집행관 부를 거예요?"
"약속할게.
질싸하고 기분 좋으면 30개 살지도 몰라."
오오.
피오나의 보지가 내 자지를 조여든다.
피오나는 엉덩이를 튕기며 내 사정을 돕기 시작했다.
"그, 그럼.
한 번만이에요."
나는 피오나를 뒤에서 끌어안고 허리를 흔들었다.
보지 깊숙이 자지를 처박으면서 사정감을 높인다.
찌걱찌걱찌걱.
"앗, 앗, 앗……! 흑……. 응읏……! 아……!"
"포션 20개로 구매한 피오나 보지에 싼다!"
"보, 보지는 당연히 쓰게 해드리는 거고요.
정확히는 제 보지에 정액 쌀 권리를 팔아드린 거…… 응읏……!"
나는 허리를 밀어 넣으면서 정액을 싸질렀다.
뷰루루룻. 뷰루룻.
아. 좋아…….
좆두덩을 보지에 비벼대며, 사정을 이어나간다.
뷰루룻.
"……하아……."
피오나는 보지에 질싸 받으면서 근심 어린 한숨을 내뱉었다.
임신하면 어쩌지……. 하는 표정이다.
나는 질싸한 피오나 보지 속을 자지로 천천히 휘저으면서 말했다.
"질싸 받아서 기쁜 표정 지어 줘."
"……제가 어째서…."
"손님을 기쁘게 하는 서비스도 몰라?
여기 점원 교육이 엉망이네."
"……아. 음."
일리 있다고 생각했는지, 피오나는 애써 날 뒤돌아보고 미소를 짓는다.
"소, 손님.
점원 보지에 질싸 서비스는 어떠셨습니까?
만족하셨다면……."
"만족했어."
나는 자지를 뺐다.
피오나의 보지 구멍에서 정액 덩어리가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
피오나는 다시 팬티를 입고 스커트를 올렸다.
"……."
눈빛이 매섭다.
빨리 약속을 지켜달라는 무언의 시위 같다.
귀엽네.
"좀 기다려.
바지는 입게 해줘야지. 도망 안 가."
"상인이 되려면 멀었구나.
손님을 재촉하지 마라."
아빠의 핀잔을 듣고 창피해졌는지, 피오나는 얌전히 나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