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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247화 (247/414)
  • 247화

    ●그러니까 뭐랑 결혼한다고?

    틸리아다.

    혹시 오늘 훈련장에서 있었던 일로, 설욕이라도 하고 싶어서 왔나?

    "……."

    꼴을 보니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어때? 데칼."

    틸리아는 내 앞에 서서 수줍게 눈을 내리깔았다.

    나는 처음에 그녀가 디아나인 줄 알았다.

    숨길 수 없는 가슴 크기와 키 차이로 아니라는 걸 알았지만,

    꾸민 틸리아라니, 신선하다.

    이렇게 보면 자매는 자매야. 많이 닮았다.

    머리카락을 예쁘게 빗어서 정리하고,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것만으로 인상이 제법 다르다.

    거기다 본인이 조신하게 있어서 그런지 사실, 틸리아도 디아나도 아닌 느낌.

    넌 누구냐?

    "예쁜데.

    왜 차려입고 내 방에 왔어?"

    틸리아는 옷을 벗었다.

    끈을 풀면 스르륵 벗겨지게 되어 있는지.

    틸리아는 속옷 차림새로 몸매를 과시한다.

    "안아줘. 데칼."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틸리아에게 다가갔다.

    "결투에서 이기고, 무언가 요구한 적은 없는데……."

    틸리아의 볼을 어루만지면서 혼잣말한다.

    "너에게 졌을 때.

    섹스로도 힘으로도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았을 때…….

    아랫배가 뜨거워졌어.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됐어."

    "보지로 맨날 지더니, 버릇됐어?"

    "그럴지도…… 몰라……."

    "꼴사납게 진 데다가 예쁘게 차려입고 보지까지 바치러 오다니.

    뱅가드도 갈 데까지 갔네?"

    "……."

    가문 이름에 대고 비아냥거렸는데, 굴욕을 견딜 뿐 반박은 하지 않는다.

    그게 패자의 자세라는 건가?

    좋아.

    나는 틸리아의 젖가슴을 만졌다.

    "학……."

    손대자마자, 안달 난 듯 달뜬 숨소리를 낸다.

    생각해 보니, 틸리아는 용사와 마찬가지로 「몸이 닿는 일이 좋다」는 암시를 받고 있다.

    나와 섹스하는 게 틸리아의 행복이고, 보지에 자지를 처박을 때마다 기뻐서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뉘앙스가 조금씩 다른 암시를 몇 개나 겹쳐서, 틸리아는 헤픈 보지가 되어버렸다.

    간단하게 공략되어 타락한 보지.

    물론, 그래서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틸리아는 용사와 다른 방향으로 또 나를 즐겁게 해준다.

    "등 돌려."

    틸리아가 벽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멜브릿의 홍염이 남자한테 보지를 대주고 있다.

    이때는 눈으로 보고 즐기는 데 집중.

    틸리아 정도 되는 여자가, 뒤치기시켜주려고 예쁜 등이랑, 볼륨감 있는 엉덩이를 드러낸 모습은 꽤 장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그 엉덩이를 감싼 하얀 속옷을 내린다.

    틸리아는 잔뜩 기대한 듯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보지에 패배자 근성이 생겼네.

    지고 나서 보지에 자지 처박힌다는 데 그렇게 좋아?"

    "데칼은 적이 아니야.

    최고의 남편감인걸."

    "최고의 남편감은 무슨.

    그거, 보지로 골랐지?"

    "……."

    "내 자지가 마음에 들었잖아? 안 그래?"

    "응. 그러니까, 신부 보지에, 팡팡해……?"

    나는 틸리아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했다.

    "아학!"

    "신부? 결투에서 지고 섹스 보채러 온 년이!"

    "앗…! 앗…! 학……!"

    틸리아는 매도당하면서도 행복하게 미소 짓는다.

    나는 틸리아의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거칠게 흔들었다.

    적극적으로 살을 맞부딪히며 틸리아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는다.

    "오옥! 옥……! 호옥…! 데칼의 늠름한 자지. 왔다아……!"

    틸리아의 보지는 속까지 녹녹하게 젖어서 내 자지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질 입구는 내 자지를 꼬옥 조여들어서, 무척 기분 좋았다.

    복수는 예전에 끝났는데 틸리아의 보지에 패배감을 주듯이 거칠게 쑤셔 박으며, 굴복시킨다.

    찌봅찌봅찌봅.

    "아긋! 읏! 오흣! 앙. 앙……!"

    틸리아는 기꺼이 거친 보지 섹스를 받아들이며, 고개를 떨군 채 허덕였다.

    "처음에는 뭔가 이상하다며 난리를 치더니.

    이제 보지섹스 적응했어?"

    "옥! 오홋…! 응흐읏. 정신 나갈 정도로 좋은 게 당연하지♥

    이런 씩씩한 좆으로 보지 휘젓고 팡팡하는데, 여자는 패배하는 게 당연해.

    앗, 앗…!"

    "보지로 항복한 년다운 마음가짐이네."

    나는 빠르게 허리를 흔들어 틸리아의 보지 속을 짧은 간격으로 문질렀다.

    녹진녹진 보지를 때리듯 박는다.

    틸리아는 알게 모르게 허리를 비틀며 보지 깊숙이 들어오는 내 자지를 원하는 곳으로 안내한다.

    그 음란한 몸짓이 마음에 들었다.

    패배했다고 깔끔하게 인정하고.

    마음은 넙죽 엎드린 상태로 자존심을 버렸기 때문에.

    틸리아가 지향하는 보지섹스는 노골적이다.

    섹스할 때는 행복감, 보지에 삽입 받을 때는 기쁘고,

    몸이 닿을 때는 좋아.

    그런 보상 작용을 몇 개나 암시로 걸린 틸리아는,

    보지에 자지 처박을 때마다 즙 질질 흘리는 헤픈 보지로 완성되었다.

    아마 그 훈련장에서 결투하는 대신에 보지에 박게 해달라고 했으면 틸리아는 거절할 수 없었을 거다.

    나는 틸리아의 몸을 뒤에서 끌어안고 밀착한다.

    "아……!"

    틸리아는 숨을 삼켰다.

    그녀는 진짜 패배할 순간이 왔음을 직감한 것처럼 입을 예쁘게 벌리고 소리 없이 웃는다.

    나는 틸리아의 젖가슴을 움켜잡고 허리를 짐승처럼 흔들었다.

    찔걱찔걱찔걱!

    "아, 아, 아, 응호오옥……! 져버려. 보지 져…버려……. 아랫배 울릴 정도로 보지 팡팡하는 거 이험햇♥"

    끈덕지게 틸리아의 보지를 쑤셔서 몰아붙인다.

    "오곡……!!"

    틸리아가 눈을 뒤집었다.

    숨 멎을 듯 헐떡이며, 보지 나한테 대준 채로 휘청거린다.

    나는 틸리아를 꼭 안고 보지 속을 좆으로 강하게 찔러 넣었다.

    찌걱! 찌걱! 찌걱!

    "응홋! 옥! 옥! 오곡! 이런 자지. 이길 슈 있을 리 없어. 보지 팡팡하는 굵은 자지. 갱장햇. 아, 앗, 앗, 보지 또 진다. 또♥"

    "이제 양쪽 다 졌잖아?"

    손을 뻗어 틸리아의 목을 조르면서 녹진녹진한 보지를 타박하듯 쑤신다.

    찔걱찔걱찔걱.

    틸리아는 나한테 목을 잡힌 상태로 혀를 입밖에 내밀고 침 흘리면서 배알도 없이 허덕였다.

    "데칼이 책임져어……!"

    "누구한테 책임을 전가해!?"

    나는 목 조른 손에 힘을 넣으면서 보지를 빠르게 쑤셨다.

    찌걱찌걱찌걱!

    "옥…! 오…흣……! 걱……! 아극……! 으긋!"

    꼬옥 꼬옥.

    틸리아의 보지가 살려 달라는 듯이 내 자지를 꼬옥 조여온다.

    틸리아는 푸른 눈을 까뒤집은 채, 행복한 세상에라도 가 있는 것처럼 헤실헤실 웃는다.

    보지섹스로 행복해져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칠칠찮게 즙 질질 흘리는 보지를 때리듯 쑤신다.

    찌봅찌봅.

    "그치만……. 그치만 이런 훌륭한 자지 갖고 있는데, 나보다 훨씬 강하다니. 그런 거 반칙이야.

    데칼의 아이 갖고 싶다고 아랫배 뀽뀽 하는 걸 어떡해……♥"

    "그래서 왔어?

    나한테 질싸 받고 싶어져서?"

    "응……!"

    틸리아가 엉덩이를 좌우로 살살 흔든다.

    "동생한테 져도 좋아.

    난 일찍이 져버린 거야. 혼약 못 해도 좋으니 늠름한 수컷 자지로 보지 잔뜩 팡팡해♥"

    과연.

    가문에 대고 비아냥거려도 반응하지 않을 만하다.

    나는 틸리아의 몸을 끌어안고 보지를 빠르게 쑤셨다.

    좆두덩을 비벼대듯 거칠게 허리를 밀어 넣으며 자궁까지 압박한다.

    "오곡! 오호오옥……!!"

    "네 본심은 잘 알았다.

    보지섹스로 패배하는 암컷이 되고 싶어서 왔지?"

    "네……!!"

    틸리아는 내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며 보지 즙을 질질 흘렸다.

    나는 틸리아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지금이라면 분명히 엄청난 기세로 사정할 수 있다.

    틸리아도 그걸 느낀 듯 보지가 빈틈없이 조여온다.

    "흐앗. 응. 호옥. 내 보지, 데칼 때문에, 흐읏. 패배섹스 좋아하는 보지 돼버렸어.

    책임져. 보지 팡팡해서 책임져♥"

    틸리아가 그런 애교 있는 목소리로 보챌 수 있다니 몰랐네.

    "그런 책임이라면 기꺼이 져줄게.

    보지에 질싸한다. 임신하면 알아서 해. 알았어?"

    "아, 앗, 앗, 적어도. 호옥. 아빠 이름은 밝히게 해줘."

    "그 정도는 허락해 줄게.

    패배한 보지에 임신을 피할 권리는 없어. 내가 기분 좋게 질싸할 수 있도록 허리 흔들어!"

    "응흐읏!"

    틸리아의 보지가 내 자지를 꼬옥 꼬옥 조여온다.

    "내 자지랑 결혼하는 게 어때? 보지신부가 되는 거야!"

    "그런. 앗, 앗, 흐읏……! 호옥. 정말 그래도 돼? 마음껏 패배해도 돼…?"

    "보지신부가 돼라! 내 좆이랑 결혼해!"

    "앗, 호옥. 오곡♥"

    틸리아는 내 품에 안긴 채 고개를 뒤로 젖히고 침을 질질 흘리면서 보지 절정한다.

    나는 사정을 견디면서 틸리아의 보지를 마구 쑤셨다.

    이번에는 시간 여유가 충분하다.

    전에는 최대한 질싸 암시를 활용하기 위해 전혀 조절하지 않았지만.

    역시 질싸는 이래야지.

    보지에 잔뜩 좆 처박다가, 참을 만큼 참고, 더는 견딜 수 없게 됐을 때 분화하듯이 마구 쏟아붓는게 제일이다.

    잔뜩 끓어오른 정액 덩어리들이 대기 중.

    "틸리아! 틸리아의 신부 보지에 싼다.

    내 자지랑 결혼하게 된 걸 축하해!"

    "오혹. 옥. 옥. 하긱! 히응! 이 굵은 좆의 신부가 돼서,

    패배 강요당하는 보지 섹스할 것임을. 뱅가드의 이름을 걸…고…… 맹세합니다!"

    "싼다! 질싸 받아라!"

    나는 틸리아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처박고,

    참고 참은 좆물을 폭발하듯이 쏟아부었다.

    뷰루루룻! 뷰루룻! 뷰루루룻!

    질싸에 극도로 예민한, 틸리아의 보지가 내 자지를 꼬옥 꼬옥 조여온다.

    세차게 쏟은 정액을 유도해서 틸리아의 자궁을 강간한다.

    뷰루루루.

    "아극, 아, 아, 앙……. 흐앗……. 오오홋……!"

    틸리아는 혀를 입밖에 내밀고 눈을 까뒤집은 채 움찔거렸다.

    "질쌰, 갱쟝해……. 오옥……. 호읏……."

    "보지 신부가 되길 잘했지?"

    나는 틸리아의 보지에 좆두덩을 비벼대며 물었다.

    "웅, 보지 휘저으면, 오흣. 또. 또 보지 가버려.

    아. 앗. 죠아. 보지 신부 되길 잘했어."

    "동생한테 자랑해도 돼.

    내 자지랑 결혼한 건 앞으로도 너뿐일 테니까."

    "앗. 호옥. 읏.

    자지랑 결혼해서 좋아……♥"

    느긋하게 틸리아의 보지 속을 휘젓는다.

    "신혼여행도 바로 갈까?"

    나는 틸리아를 침대 위에 눕히고, 깔아뭉개듯 덮친 뒤 보지를 쑤셨다.

    틸리아는 팔다리를 활짝 열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무방비하게 보지를 허락한다.

    찌봅찌봅찌봅.

    "아, 아긱. 오흣. 신혼여…행이 뭐야? 으흣. 앗. 앙……!"

    아. 여기서는 이게 상식이 아닌가.

    "결혼한 기념으로 부부끼리 떠나서 섹스하는 거야."

    "아핫, 나는 자지랑 결혼했으니까. 건너뛰고 바로 질싸섹스 하면 되는 거구나."

    "바로 그거야. 똑똑한데?"

    나는 틸리아를 꼭 끌어안고 허리를 흔들었다.

    틸리아는 팔다리로 날 끌어안고 허덕였다.

    "앙. 흐앗. 남편님 갱장해. 호윽. 으긋! 보지 행복해."

    "고맙네."

    틸리아는 배시시 웃으면서 말했다.

    "남편님한테 한 말인데?

    왜 데칼이 반응해. 난 자지랑 결혼했는걸."

    그럼 자지로 말해줄까.

    나는 틸리아의 보지를 거칠게 쑤셨다.

    찔걱찔걱찔걱!

    "어때. 뭐라고 하는지 들려?"

    "오긋! 네에…! 오호옥!"

    틸리아는 혀를 내민 채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헐떡였다.

    "자지가 뭐래. 남편님이 뭐라고 해?"

    찌걱찌걱찌걱!

    "오호오옥! 오긋! 신부 보지가 마음에 든다고. 호옥♥ 밤새 쭉 보지 팡팡하고 싶다고 말해."

    "네 희망 사항이겠지.

    내일 선별식이라서 잘 거야."

    "히으응."

    틸리아는 날 꼭 안고 허리를 흔들며 애처롭게 몸짓했다.

    "데칼의 자지는 밤새 보지섹스 하고 싶다는데?"

    "……."

    그건…….

    틀린 말은 아니네. 어쨌든 할 수야 있지.

    제길. 나도 모르겠다.

    나는 틸리아의 보지를 빠르게 쑤셔댔다.

    "응호오옥! 왔다. 왔다.

    밤새 질싸 섹슈 각오한 남편님 어서 오세요……!"

    어휴.

    신혼이니 어쩌겠어.

    나는 틸리아와 입맞춤하고 빨아대면서 허리를 빠르게 흔들었다.

    찌걱찌걱찌걱.

    "츄룹. 쪼옥. 쥽……. 쥬루룹. 남편…님 갱…장해. 햐앙. 앙. 흐읏!"

    보지 깊숙이 자지를 넣을 때마다 틸리아의 젖이 보기 좋게 출렁인다.

    틸리아의 몸은 잔뜩 달아올라서, 혈색 좋은 피부에 땀방울이 맺혀 있다.

    힘든 훈련으로 완성한 건강미 넘치는 몸매.

    살집 있는 몸이 섹스할 때는 유리하다고 하지만, 운동한 몸도 굉장히 좋다.

    중요한 건 지방과 근육의 비율. 틸리아는 검을 들었을 때는 매섭지만, 내 품속에선 무척 사랑스러웠다.

    갑자기 충동적으로 틸리아의 보지를 미친 듯이 쑤셔댄다.

    찔걱찔걱찔걱!

    "으긋!? 오곡! 히긱. 익. 익. 읏. 응호오오……!!"

    틸리아는 눈을 까뒤집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헐떡이며 보지 절정한다.

    꼬옥 꼬옥.

    틸리아의 보지가 내 자지를 조여왔다.

    "싼다! 틸리아의 신부 보지에 싼다!"

    "아, 앗, 지금 싸면 이험해. 오곡!?"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고 정액을 싸지른다!

    "아, 극? 으?"

    틸리아는 잠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다가.

    내가 자궁구에 좆물을 쏟아붓듯 세차게 사정하자, 숨 멎은 듯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고 축 늘어졌다.

    "아히이……. 오흣……. 홋……."

    틸리아는 질싸 섹스에 환장한 얼굴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푸른 눈을 치뜨고 혀를 내민 채 방싯거리는 틸리아는 굉장히 꼴렸다.

    "그렇게 웃을 정도로 행복해?"

    "네헤……♥"

    "밤새 보지섹스 해야지. 아직 멀었는데."

    "……아."

    틸리아의 보지가 꼭 조인다.

    그녀의 눈빛은 두려움 반, 기대감 반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밤새 틸리아와 신혼 섹스에 열중했다.

    결혼한 건 내가 아니라 자지인 것 같지만.

    처음에는 단순한 말장난이었는데, 날이 밝을 무렵에 틸리아는 진짜로 자지의 신부가 되기로 했다.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진심이었을지도.

    어쨌든.

    날이 밝아서야, 정액 범벅이 된 틸리아를 놓아줄 마음이 들었다.

    [작품후기]

    작품 설정에 틸리아의 H 스테가 갱신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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