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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216화 (216/414)

대충 이세계 최면물 216편

<-- ●못된 요정을 사로잡아서 마음대로 하는 내용 -->

"……보여줬다니. 동영상처럼 말이야?"

"네."

으윽…….

이미 지난 일이지만, 꽤 민망했다.

서연에게 내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과시했던 적은 없다.

그녀도 심증뿐이었을 거야.

하지만 에페는 서연에게 가서,

내가 다른 여자들에게 달라붙어 열심히 임신섹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거다.

얼마나 충격이 컸을까.

"그래서 서연이도 맞바람을 한 거야?

다른 남자랑……."

"그러지 않았어요.

저는 서연이 나쁜 마음을 먹도록 부추겼지만……."

"어떻게?"

"그러니까…….

현우 님은 당신에게 질려버린 거라고. 일편단심으로 바라보기만 하는 여자 따위, 아무런 매력도 없다고……."

…….

나는 에페의 젖탱이를 꽉 쥐어짰다.

"흐앙. 아파요……. 하아……. 웅……."

에페는 내 품에서 허덕였다.

"그럴 리가 있냐.

여자는 나만 봐주는 편이 훨씬 좋아. 서연은…… 이상적인 여자친구였어."

그래.

그랬기 때문에 배신감도 컸어.

이제 알 것 같다.

"다 네가 꾸민 일이었어?

서연이 바람 피웠다는 헛소문도. 내 연락을 안 받던 것도. 만나주지 않았던 것도. 다……."

"……처음에는, 부정적인 감정을 폭주하게 만들어서

현우 님을 해치게 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서연은 오히려 저한테 되물었어요.

어떻게 하면 다시 현우 님한테 사랑받을 수 있냐고. 도와달라고……."

"……."

"그건 저한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어요.

그래서, 어쩌다 보니……."

"내 관심을 끌려고 한 거야?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문을 만들어서?"

"……네. 연락도 받지 말고, 만나주지도 말라고 했어요.

불안하게 가슴 졸이며 의심하게 만들면 된다고……."

에페가 우리 관계에 끼어들었다는 얘기는 전에 들어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몰랐다.

이렇게 깊숙이 관여하고 있었을 줄은.

서연이 그토록 궁지에 몰려 있었을 줄은.

나보다 아는 사람도, 절친한 친구도 훨씬 많았으면서.

……정체도 모르는 영적인 존재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거야?

"저는 도중에 계획을 바꿨어요.

제 권능으로 현우 님의 악감정을 키워, 두 사람의 관계를 파탄 내기로.

끔찍하게 헤어진 후라면 제가 서연이를 조종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 이제 알겠어.

내 입에서 그런 말이 나갔던 이유를."

"……."

"내가 없으면 불행해진다는 암시는.

네가 부추긴 거야. 맞지?"

"……네. 현우 님이 입을 떼기 직전에, 권능을 사용했어요.

어떤 식으로든, 상대를 상처 입히는 말이 나갈 수밖에 없도록."

처음에는 에페가 서연을 충동질해서 나를 찌르게 한 줄 알았다.

반대였다.

에페가 충동질한 건 나였다.

내 입에서 끔찍한 암시가 나가도록 부추겼다.

서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관계를 수습하려다 미쳐버렸던 거야.

에페를 손에 넣고도 지금까지 그걸 몰랐다니.

아니,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던 거겠지.

치부였으니까.

최면이 걸리지 않은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터놓은 적이 있었던가?

내 후회를?

박서연은 지금도 몸부림치고 있다.

그 몸부림이 내 마음을 움직여서 간신히 서로 닿았다.

"역시 최면은 꼴리는 데 써야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때는 나답지 않다고 생각했어."

에페는 겁에 질려 떨고 있었다.

"저를 죽일 건가요?"

"내가? 왜?"

"모두 제 잘못이니까……."

"그럴 리가 있나.

원인 제공은 내가 했잖아. 어쨌든 제일 나쁜 놈은 나야.

너도 나쁜 짓 했지만, 그러지 않았어도 우리 관계는 나 때문에 파국을 맞았겠지."

"하지만…….

칼에 맞아 죽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을 거예요."

"됐어.

나는 운 좋게 새로운 삶을 받았고, 이제부터는 안 죽으면 돼.

에페는 보지 요정이 돼서, 날 기분 좋게 해주면 되고."

나는 에페의 젖탱이를 양손으로 주물렀다.

에페는 내 품에 몸을 맡기고, 탱탱한 엉덩이로 내 자지를 문지른다.

겨우 자기 본분을 깨달은 것 같다.

"열심히…… 보지 요정 할게요. 앞으로 쭉…."

"그러면 돼.

나는 지금 기분이 좋아. 결국, 그때도 나는 최면으로 여자와 섹스하는 게 좋을 뿐인 변태라는 걸 알았으니까.

진심으로 사랑하기는 무슨. 박서연도 내 컬렉션 중 하나였던 거지."

"……."

그러니까 되찾아와야 해.

이 일은 내가 해결해야 한다.

박서연을 다시 내 하렘에 넣을 거야. 걔가 무슨 생각을 하든 상관없어.

제정신 차리게 한 다음 일방적으로 섹스하고, 내 아이 낳게 해야지.

그래.

그때도 나는 변함 없는 나였다는 걸 깨닫고 안심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쓰레기는 쓰레기답게 일을 해결하는 법이 있다는 거야.

박서연을 어떻게 제정신으로 되돌리면 좋을지 알았어."

"……도움이 됐나요?"

에페의 목소리가 들떴다.

"도움 됐어. 큰 공이야.

이야기 들어보니 괘씸하기는 하네. 보지로 좀 혼날까?"

"……."

에페가 발기한 내 자지에 엉덩이를 밀착했다.

눈치 빠른데?

나는 에페의 뿔을 잡아서 고개를 뒤로 젖히게 했다.

침을 늘어뜨리자, 에페는 혀를 내밀고 받아먹었다.

"츄…. 하움……. 꿀꺽……."

"맛있어?"

"네……."

나는 에페의 뺨을 툭툭 쳤다.

에페는 황홀한 듯 혀를 내밀고, 내 손에 볼을 비비적거린다.

줄곧 왜 이 녀석이 질투의 여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지 의아했었는데.

이제 알 것 같다.

나는 에페의 혀를 손가락으로 잡았다.

에페는 침을 질질 흘리면서 나를 올려다봤다.

"다시는 이 혀.

다른 사람 이간질하는 데 쓰면 안 된다?"

"네……. 저는 현우 님이 심심할 때 들고 박기에 딱 좋은♥ 보지 요정 할게요."

"그러면……."

애꿎은 보지에 화풀이나 해볼까?

에페는 극단적인 마조 보지다.

즉, 괴롭힘당하는 걸 아주 좋아한다.

내가 그렇게 조교 했다.

조그만 주제에 젖가슴도 크고 허벅지도 통통한 데다,

건강미 넘치는 갈색 피부에, 머리에는 손잡이로 쓸 수 있는 뿔까지 달려서 온몸이 꼴리는 년이다.

에페의 보지를 젖게 하는 법은 간단하다.

나는 에페의 젖탱이를 강하게 움켜잡았다.

"응앗."

손에 힘을 넣어서 꽈악 쥐어짠다.

"흐, 우응……!"

에페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움찔거렸다.

젖 쥐어짜기가 마음에 든 것 같다.

나는 힘을 빼지 않고 에페의 젖을 압박했다.

"흐앙…. 하아……. 앙…."

에페는 젖을 쥐어짜이면서 엉덩이를 살살 흔들어 내 자지를 문질렀다.

덕분에 좆이 바지를 뚫고 나올 것 같았다.

"엉덩이 들어."

에페는 테이블에 손을 얹고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서 반쯤 앉아 있는 꼴이 귀엽다.

나는 에페의 스커트를 등허리까지 올리고 팬티를 옆으로 젖혔다.

예상대로 에페의 보지는 녹진녹진하게 젖어 있었다.

속옷까지 즙이 이어져 있다.

살짝 벌려 보니 분홍색 점막이 촉촉하게 젖어있는 게 보였다.

나는 내 바지와 속옷을 한 번에 내리고, 에페의 보지에 자지를 문질렀다.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 귀두가 보지 둔덕을 헤집고 구멍을 넓힌다.

"아…. 아…."

에페의 엉덩이가 삽입을 대비하며 긴장한다.

나는 일부러 넣지 않고 귀두로 보지 구멍을 문지르면서 애태웠다.

"…흐응. 우응……."

"보지로 느껴져?"

"네. 느껴져요."

"보지에 화풀이하려고 발기한 좆이야."

에페는 테이블에 젖가슴을 대고 엎드리더니, 엉덩이를 스스로 벌려서 보지를 드러냈다.

비좁은 보지 구멍이 뻐끔거리면서 나를 유혹한다.

"여기, 여기이.

화풀이해 주세요. 보지 험하게 다뤄주세요♥"

나는 에페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싹 때렸다.

"꺄앙……."

에페는 굴하지 않고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날 유혹했다.

"씩씩한 자지로 혼내주세요.

모든 스트레스, 제 보지에 박아주세요."

나는 단숨에 에페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응흐읏…!"

작아서 그런지 확실히 보지가 비좁다.

나는 허리를 밀어 넣어서 자지 전체로 보지를 압박하며 억지로 공간을 만들어나간다.

"으, 으곡……. 오……홋……."

마침내 자지 뿌리까지 깊숙이 삽입했다.

에페는 그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벌써 고개를 떨군 채 헐떡이고 있었다.

"누가 힘 빼랬어?"

"아극…! 제송해요……! 현우 님의 대물 자지, 갱장해서어……♥"

나는 일어나서 에페의 허벅지를 팔로 감아서 고정하고, 허리를 흔들었다.

에페는 발로 디딜 데가 없어서 내 팔에 몸을 맡긴 채, 흔들릴 때마다 젖가슴으로 테이블을 닦으며 뒤치기 당하는 꼴이 되었다.

"응홋! 오옥…! 오긋……! 아긱!"

"화풀이하기 딱 좋은 보지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꼴리게 생겨서. 도시락처럼 들고 다니면서 박아대고 싶잖아!"

"아긱!? 응긋…! 꼴리게 생겨서 제송해요…! 보지로 혼날게요. 아헤……! 아힛…!"

에페의 비좁은 보지에 한계까지 발기한 자지를 마구 처박는다.

보지를 험하게 다룰수록 보지가 녹녹하게 젖는다.

비좁아서 꼬옥 조이는 데다가 미끌미끌해서, 보지 깊숙이 문지를 때마다 굉장히 기분 좋았다.

범죄적인 오나홀 보지다.

젤도 스스로 만들어내니까 최고였다.

나는 손을 놓고 에페의 보지를 쑤셨다.

"아, 읏……!?"

그러자 에페는 양다리로 내 허리를 휘감아, 엉덩이가 밑으로 내려가지 않게 버텼다.

"흐아, 응, 흐옷……! 응옷…!"

"다리 짧아서 바닥에 안 닿지?"

"키, 키가 작은 거예요. 흐앙……. 흐앗…….

제가 떨어지면……. 하앙……. 현우 님이 제 보지에 화풀이 못 하니까……."

"말은 똑바로 해야지. 내가 계속 보지에 넣어줬으면 해서 버티는 거잖아?"

나는 내 몸에 매달린 에페의 엉덩이를 조물조물 만지면서 허리를 흔들었다.

찔걱찔걱찔걱.

에페는 몸을 비틀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짧은 간격으로 빠르게 보지를 쑤신다.

"응호오……! 그, 그것도 있고……. 하앙……."

에페는 상반신에 무게 중심을 두고 버티면서, 내가 마음껏 보지를 쑤실 수 있게 대주었다.

나는 편하게 양손을 뻗어 에페의 뿔을 꽉 잡았다.

"아…. 아……!"

에페는 나한테 뿔을 잡혀 고개를 쳐든 상태로,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상한 듯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간다!"

나는 에페의 뿔을 잡아당기면서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다.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를 비좁은 요정 보지에 찔러 넣으면서 자궁까지 두드린다.

통증이 따를 정도로 살을 맞부딪치는 게 에페가 제일 선호하는 섹스다.

뿔을 잡고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어 보지를 박아대자, 에페는 혀를 내밀고 풀린 눈으로 허덕였다.

"응호, 응호오오……♥ 옥! 옷……! 호옥……! 응고옥……! 아긱. 흐기잇."

"꼴리는 보지 요정은 이렇게 혼내줘야지!"

"흐극! 히우으…! 보지 망가져요. 보지, 다시는 못 쓰게 되어버려요. 응햐앙……! 호옷…!"

"보지 못 쓰게 되어버려라!! 걸레짝으로 만들어 주마. 이 씹보지!"

나는 잔뜩 흥분해서 에페의 보지를 박아댔다.

자지 뿌리와 불알이 맞닿을 때까지 힘있게 자지를 밀어 넣어서, 충격으로 자궁을 때려댄다.

"응긱, 호옥……! 옥……! 갱장해. 갱장해. 현우 님 자지 갱장해. 보지 망가뜨려 주세요. 보지 팡팡♥으로 때려주세요♥"

나는 땀 맺힌 손으로 뿔을 다시 단단히 부여잡고,

에페의 보지를 짧은 간격으로 빠르게 쑤셔 박았다.

찔걱찔걱찔걱찔걱.

"……긋! 으긋…! 윽……! 옥…! 옥……! 옥……!"

에페는 자지로 얻어맞기라도 하는 것처럼 숨을 헐떡였다.

혀를 입 밖에 내밀고 침을 질질 흘린다.

나는 힘있게 에페의 보지 속을 찔러서 쉴 새 없이 절정하게 만들었다.

잔뜩 달아오른 에페의 보지는 넣을 때마다 싸달라고 보채는 것처럼 내 자지를 꼬옥 꼬옥 조여들었다.

쥐어짜인다…!

사정이 가깝다. 참지 않는다. 더욱더 딱딱해진 좆으로 에페의 여린 보지 속을 휘젓고 유린한다.

찔걱찔걱찔걱.

"오곡……!!"

"요정 보지에 싼다! 내 자지 탐내는 괘씸한 요정 보지에 싼닷!"

"응아……. 하앗……. 흐앙……!!"

에페는 발가락을 꽉 오므리고 내 허벅지에 간신히 매달린 채로 버텼다.

나는 에페의 뿔을 꽉 쥔 채로 보지 깊숙이 정액을 싸질렀다.

아……. 좋아…….

정액을 싸지르면서, 비좁은 보지 요정에 쥐어짜이는 이 느낌. 굉장히 만족스럽다.

"하아……. 하아……."

나는 에페를 들어 올렸다.

"아……?"

에페의 다리 밑으로 팔을 집어넣어서, 뒷덜미에 손깍지를 꼈다.

내 팔에 묶인 에페는 다리를 바동거리며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이, 이거……."

"들고 박아줄게. 보지에만 집중하면 돼."

나는 팔에 힘을 넣어 에페의 몸을 고정했다.

"아…. 후앙. 현우 님의 휴대용 보지가 돼버렸어요…."

허리를 흔들어 에페의 무방비 보지에 박아댄다.

"응호옷. 파렴치한데. 죠앗. 이거 죠아. 자지랑 한 몸이 됐어요."

보지에 찔러 넣을 때마다 에페의 젖탱이가 출렁거렸다.

나는 내 허리 움직임에 맞춰 에페의 몸을 흔들면서 보지 깊숙이 자지를 쑤셔 박았다.

"오혹……! 오긋…! 옥…! 앗……."

"사로잡힌 기분이 어때!"

"보지 요정, 사로잡혀서, 보지 팡팡♥ 당하고 이써요…. 이런 씩씩한 자지로 강간당하는 동안에는, 날아서 못 도망가요."

에페는 자지에 환장해서 눈이 풀린 상태로 허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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