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세계 최면물 18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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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눈에 띄는 여 후보생을 찾았다.
친구와 얘기하는 중이었는데, 친구 쪽도 꽤 예뻤다.
조합이 독특하다.
한쪽은 검은 뿔테 안경을 쓴, 갈색 머리가 어울리는 수수한 소녀.
다른 쪽은 태닝 피부에 금발. 그리고 젖탱이가 컸다.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두 명인데 꽤 즐거운 듯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뭐야? 왜 빤히 쳐다봐?"
금발 젖탱이가 경계심을 드러낸다.
안경 소녀는 당황한 듯이 눈을 깜빡이고 있다.
"애초에 여기는 남자 후보생은 못 들어올 텐데.
왜 여기에 있는 거야. 당신. 집행관에게 신고해 줄까?"
"미셸. 조금 기다려 봐.
이분……."
"집행관! 여기에 남자 후보생이 있어. 범죄자야!"
성질 급한 년이군.
"나는 특별 조사원이다."
"……."
금발 젖탱이의 기세가 살짝 누그러졌다.
하지만 팔짱을 끼고 허세를 부리며 말한다.
"그, 그런 대단한 사람으로는 안 보이는데? 사칭일 수도 있잖아."
"미셸……. 진짜 같은데…."
아, 진짜가 아니라고 의심할 수도 있구나.
아니면 자기한테 불리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자기한테 유리한 정보를 맹신하기로 했을 수도 있다.
가장 흔한 형태로 나타나는 심리적 방어다.
뭐, 파도 앞 모래성처럼 덧없는 방어기는 한데…….
자칭하는 것보다 확실한 수단이 뭐가 있을까.
급조한 설정이라 완장도 없고…….
"역시 증명하지 못하네.
가짜 아냐?"
"……."
"여자 후보생들 어떻게 해보려고 숨어든 걸 거야.
우리를 기분 나쁘게 쳐다보고 있었다고."
"진짜면 어떻게 해…."
"……그럴 리 없다니까. 봐봐. 잔뜩 쫄았잖아."
나는 학생 수첩을 마패처럼 꺼내 들었다.
"특별 조사원 데칼이다."
"윽……!"
이름을 확인한 금발 젖탱이, 미셸은 큰일 났다 싶었는지 눈알을 굴린다.
나는 수첩을 집어넣고 의미심장한 한숨을 흘렸다.
"죄, 죄송합니다."
미셸 대신에 옆에 있던 안경 소녀가 고개를 꾸벅 숙였다.
"미셸. 너도 사과해. 잘 몰라서 그랬던 거라고."
"……미안해요."
"너희들 수상한데. 조사하겠다."
둘은 뻣뻣하게 굳었다.
마치 강력계 형사에게 취조받는 용의자들 같네.
나는 무척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안았을 때의 만족감을 확인하겠어."
"……만족감?"
나는 안경 소녀를 덮치듯 끌어안았다.
"호앗!"
엄청나게 놀랐는지 이상한 소리를 낸다.
나는 굴하지 않고 꼬옥 끌어안았다. 미셸처럼 거유는 아니지만,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소녀의 가녀린 느낌을 동시에 가진,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몸이었다.
"으, 으아. 이게 조사에 필요한 일…인가요?"
"의심하는 거야?"
"아뇨. 자, 자신 없는데……. 남자분한테 안긴 건 처음이라서, 저기, 저기……."
불안해하는 소녀를 꼭 끌어안고, 입맞춤한다.
"읍!?"
"차분하게 조사에 응해. 혀 내밀어."
"하……. 학……. 네헷……."
"……."
미셸은 기가 질려 보고 있다.
나는 오히려 과시하듯이 안경 소녀의 입술과 혀를 빨며 일방적으로 유린했다.
아까 그 후보생처럼 내 키스에 응하고는 있지만, 너무 소극적이라서 안 하느니만 못하다.
그래서 나는 범하듯이 내 뜻대로 즐겼다.
"하붑. 우움…! 웁. 움…!"
제멋대로 하는 난폭한 입맞춤에 따라오기 위해, 안경 소녀는 필사적으로 집중한다.
새콤달콤한 느낌이야.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알겠다. 남자를 모르는 정도가 아니라, 음란한 상상을 해본 적이 없는 수준의 풋풋함이다.
"이름이 뭐야?"
나는 키스하면서 물었다.
"하웁……. 웅…. 니엘이에요."
"니엘. 혀 내밀어."
니엘의 혀를 빨아들인다.
니엘은 촉촉이 젖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손을 뻗어 앙증맞은 엉덩이를 조몰락거리며, 혀를 빨고 몸을 밀착한다.
계속 그러고 있었더니 니엘도 익숙해져서 나와 혀를 섞었다.
착한 모범생한테 나쁜 짓을 가르치는 것 같네.
쪽쪽 빨면서 비비고 있었더니, 발기가 수그러들지 않는다.
나는 니엘과 떨어졌다.
미셸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어깨를 움츠렸다.
"옷 벗어."
"만족감을 확인하겠다며. 그냥 안으면 되는 거 아냐?"
"벗어."
"치잇……."
미셸은 혀를 차면서도, 조사에 협력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옷을 벗기 시작했다.
블레이저코트를 벗고 단추를 푼다.
벗기 전부터 알았지만 야한 몸이다. 피부를 태울 때 속옷은 입고 있었는지 유두를 간신히 가리던 속옷 자국이 그대로 보였다.
태닝 피부가 본래 피부색과 대조되어 무척 야하게 느껴졌다.
"꼴리는 젖탱이네."
나는 생각나는 대로 감상을 말했다.
"다시 묻겠는데, 조사에 필요한 일이지?"
"그럼. 전부 벗어."
"알았어."
미셸은 옷을 전부 벗었다.
벗은 옷가지는 니엘이 맡았다. 치골부터 보지까지 얇은 팬티 자국이 나 있다.
대낮에 여 후보생 하나를 알몸으로 만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리 벌려."
"……."
"더. 엉덩이도 낮추고."
미셸은 반쯤 주저앉아 보지와 통통한 갈색 허벅지를 드러냈다.
"손은 뒷덜미로 가져가. 겨드랑이가 보이게."
"칫…."
혀를 차는 게 버릇인가?
그럴 리 없지.
내 눈에는 싫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그러는 것 같았다.
미셸이 팔을 들자 흰 속옷 자국이 난 연갈색 젖가슴이 한껏 부각되었다.
홀린 듯 손을 뻗어 주물럭주물럭 만진다.
"흐읏."
미셸은 숨을 삼켰다.
"자세 풀지 마."
"……."
미셸이 젖가슴과 보지를 훤히 드러내고 나한테 애무 당하는 동안.
내 뒤로 지나치는 여 후보생 중 그 누구도 내가 하는 일에 의문을 품지 않는다.
나는 손가락에 힘을 넣어서 내 마음대로 미셸의 젖탱이를 주물렀다.
"으…. 흐으…."
"젖탱이 만져주니까 어때?"
"조금 간지러울 뿐이야."
"그게 아니지. 젖탱이 만져줘서 좋다고 해."
"…저, 젖탱이 만져줘서 좋아."
"잘했어."
나는 미셀의 유두를 잡아당겼다.
젖가슴이 당겨진다.
"아, 아아. 아…!"
"참아."
"으, 읏…! 흐윽…!"
미셸은 팔을 들고 젖가슴을 개방한 자세 그대로,
아픔에서 도망치기 위해 허리를 비틀었다.
나는 놓아주지 않고 미셸의 유두가 늘어나도록 잡아당겼다.
"아흑…! 늘어나. 늘어나요…!"
"조사를 방해한 벌이다."
"아, 아…! 미안해요. 미안해요. 젖가슴 용서해 주세요…!"
"자세 풀지 마."
미셸은 땀을 흘리며 헐떡인다.
자세를 풀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가 계속 움직였다.
고개를 뒤로 젖히기도 하고, 하지 말라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젓기도 하고.
"잘 봐둬. 니엘. 이게 조사를 방해한 벌이야."
"아……. 네."
"가엾지?"
"불쌍하지만……. 저기……. 조사원님의 조사를 방해했으니까. 벌 받는 건 어쩔 수 없고…."
"그래. 들었어?"
"흐윽……. 봐, 봐주세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제발…! 아팟……! 히읏……! 아파아…! 유두 잡아당기지 말아요."
나는 유두를 잠시 놓고 다시 젖가슴을 만졌다.
"만져주니까 어때?"
미셸은 흠칫하며 바로 배운 대로 말했다.
"젖탱이 만져줘서 좋아요."
"음. 그거야."
흡족하군.
"자세 풀어도 돼. 똑바로 서."
나는 미셸을 세우고, 그녀를 안았다.
역시 젖에 살집이 있는 만큼 니엘과 비교했을 때 느껴지는 부드러움의 정도가 전혀 다르다.
살갗도 보드랍고, 침대 위에서 함께 뒹굴고 싶은 그런 몸이다.
나는 바지 위로 터질 듯 발기한 좆을 니엘의 몸에 비벼대면서, 입맞춤했다.
친구가 하는 걸 보고 예상은 했는지, 놀라지는 않네.
팔에 힘을 넣어서 꼭 끌어안고 혀를 섞는다.
"츄웁. 쮸웁. 쪼옥."
입술을 맞대고 서로 혀를 할짝거린다.
나는 손으로 미셸의 탱탱한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흡! 후웅…. 쮸웁."
엉덩이를 맞고 깜짝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뜬다.
나는 미셸의 엉덩이를 넓게 펴 바르듯이 주무르면서 혀와 입을 빨아댔다.
"잘하는데? 미셸."
"……도움이 됐어?"
"조금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계속 협력해 줘."
"당연하지. ……아, 아까는 미안했어. 정말 조사원인 줄 몰랐으니까….
용서해 줘…."
"용서해 줄게."
나는 자지를 꺼냈다.
"보지 속도 조사해보고."
"……알았어. 조사니까. 반드시, 필요한 일이니까…."
"처음이야?"
"……어."
의외네.
고급 창부 같은 몸을 하고서는.
겉으로 봤을 때는 제복이 참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
미셸은 뒤로 돌아 등을 보였다.
탱탱하게 업된 엉덩이를 손으로 조몰락거린다.
"내 처녀는 지켜주면 안 돼…? 남자친구가 있어."
"조사에 협력하지 않겠다고?"
"물어본 것뿐이야.
모든 요구 사항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알고는 있어."
"처녀보지 대. 질싸해 줄 테니까."
나는 자지를 용두질하며 말했다.
미셸은 스스로 엉덩잇살을 벌렸다.
"여, 여기."
나는 미셸의 튼실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단단히 잡고, 보지 구멍에 자지를 갖다 댔다.
"허락해줘야지.
동의 없이 넣으면 성폭행이 되잖아."
"……."
"조사할 수 있게 허락해 줘."
"보지에 넣어도 돼."
"더 구체적으로. 계약서처럼."
"미, 미셸의 보지는 자지 넣는 일에 동의합니다. 처녀보지를 쓸 권리를 조사원에게 맡겼습니다."
"넣는다!"
나는 미셸의 보지 구멍에 자지를 밀어붙였다.
강한 압박이 느껴진다.
미셸은 뻣뻣하게 긴장해서 보지에 힘을 넣었다.
"아아! 간다! 보지 따먹기 직전이다!"
"흣……!"
"힘 빼! 미셸."
꾸욱…. 꾸욱…….
강한 압박을 이겨낸 순간. 빳빳하게 발기한 좆이 미셸의 보지 속으로 미끄러지듯 파고들었다.
"학……!!"
기분 좋아.
나는 여 후보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미셸을 벗기고 따먹었다.
보지 깊숙이 자지를 넣고, 삽입감을 만끽한다.
"너무, 커…!"
"미셸이랑 섹스했다.
남자친구한테는 미안하다고 전해 줘."
"읏……."
미셸의 보지가 내 자지를 꼬옥 조여온다.
나는 허리를 흔들어, 미셸의 보지를 마음대로 쑤시기 시작했다.
"아팟…!"
"이제부터 열심히 쑤셔서 질싸해줄게. 미셸."
"학, 흐읏, 앙…! 학……! 천천히. 천천히…! 아파. 흑…. 흐읏…!"
아프겠지. 처음이니까.
처음이 아니라도 이 정도 젖어서는 아플 수밖에 없다.
별다른 쾌락 암시 없이, 야외에서 갑작스럽게 하는 섹스라서 미셸이 기분 좋을 리도 없다.
그래서 꼴렸다.
미셸이 아파하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보지를 찌걱찌걱 쑤시면서 깊숙이 자지를 처넣는다.
찌걱찌걱찌걱.
"흑…! 흣…! 흣…! 흣……!"
"보지 아파도 참아."
"학…! 너무해…! 히긋……! 읏……! 아파, 아파아……. 너무 커. 자지 너무 커…!"
"남자친구가 못 쓸 정도로 보지 넓혀 줄게."
"시러어……! 시럿…… 넓히지 마. 보지 넓히지 마아…!"
"받아라! 보지 넓어져라!"
나는 다 듣도록 소리치며, 격렬하게 보지에 좆을 찔러 넣었다.
미셸의 젖탱이가 출렁출렁 흔들린다.
그녀는 고개를 떨구고 아픔을 견디고 있었다.
바로 그때, 그녀의 친구인 니엘이 다가와서 그녀의 손을 꼬옥 쥐었다.
"미셸!"
"니, 니엘…."
"힘내서 조사원님이랑 섹스하는 거야. 이건 꼭 필요한 일이야."
"후, 흣……! 응…!!"
하하하.
섹스하다가 웃을 뻔했네.
니엘의 핀트 안 맞는 엉뚱한 소리가 제법 마음에 들었다.
"니엘. 미셸을 더 격려해 줘. 가능한 한 추잡한 말로."
"추, 추잡한……. 음…."
"흑, 흣…! 흣…! 흣……!"
나는 배에 힘을 넣고 짧은 간격으로 미셸의 보지를 빠르게 쑤셨다.
찌봅찌봅찌봅.
"학, 학, 학……! 아, 파아……! 긋, 진짜 보지, 넓어져서, 안 돌아와……!"
"미셸. 힘내!
보지섹스로 조사원님을 도와주는 거야."
"도. 됴아주고 이써…! 이 굵은 괴물 자지, 보지로 받아내고 있단 말이야."
니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힘있게 말했다.
"미셸의 용기 있는 보지섹스가 멜브릿 역사에 남을 거야.
그렇죠? 조사원님!"
"그럼! 질싸해달라고 졸라 봐. 미셸!"
"아. 아힉……! 웃……! 흣!"
"아파도 참고!"
나는 막돼먹은 삽입질로 미셸의 여린 보지를 타박하듯 마구 쑤셨다.
자지를 보지 깊숙이 찔러 넣자 미셸은 몸을 움찔거렸다.
"학, 학……! 읏……! 안에 싸주세요. 남친 있는 보지에 싸주세요."
"임신해서 애 낳으면 남친이랑 같이 길러. 알았지?"
"응…! 하앗……! 응…!! 조사원님의 아이, 기를게…!"
"좋아! 잊을 수 없는 보지섹스 해줄게. 이건 서비스야."
나는 미셸을 꼬옥 끌어안고 젖탱이를 움켜쥔 채 허리를 빠르게 흔들었다.
"앗, 학, 학, 호옷…! 오흑……!! 응흣…!"
니엘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방방 뛰었다.
"미셸! 잘 됐다.
조사원님이 잊을 수 없는 보지섹스 해주시겠대."
"학, 웅……! 잊을 수 없어. 이 자지, 못 잊어. 학…… 뭔가. 안쪽을, 긁어내는 것 같아.
점점…… 버릇될 것 같은 느낌이……."
보지가 젖어오고 있다.
거부감 없이 자극을 반복하니까,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느낌 좋은데?
허리를 빠르게 흔들어 사정감을 높인다.
찌봅찌봅찌봅.
미셸의 젖탱이를 손으로 쥐어짜면서 보지 깊숙이 자지를 찔러 넣는다.
품에서 헐떡이는 미셸이 그대로 느껴진다.
보지 가장 깊숙한 곳에 닿을 때마다 미셸은, 아프기만 한 섹스에서 무언가 깨달은 듯 요령을 잡았다.
보지가 기분 좋은 곳으로 내 자지를 유도하기 위해, 허리를 살짝살짝 비틀면서 보지 섹스에 전념한다.
"보지에 싼다!"
"아, 앗, 앗, 학…!"
"저거 봐."
"조사원님이 조사 중인가 봐."
"그러게. ……섹스하고 있는 거야?"
"응. 그러네."
"이상할 건 없지?"
"맞아."
화창한 대낮.
여 후보생들의 한가한 최면 대화를 들으며, 미셸의 보지에 자지를 처넣고 사정했다.
"흐, 앙……!!"
"질싸 받아라! 고맙다고 해!"
"지, 질싸 고마워…."
나는 골반을 꼼질꼼질 움직이며 미셸의 보지 안에서 사정을 이어나간다.
니엘은 미셸을 응원하는 것처럼 그녀의 손을 꼬옥 잡고 있었다.
"후……."
자지를 빼낸다.
미셸의 보지에서, 잔뜩 질싸한 정액이 스멀스멀 흘러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