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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177화 (177/414)
  • 대충 이세계 최면물 177편

    <-- ●메이드와 노닥거리는 내용 -->

    "데칼은 여기서 기다려."

    두 사람은 나를 손님용 소파에 앉히고 어딘가로 가버렸다.

    나는 메이드가 내준 차를 마시며 기다리기로 했는데, 셀레네가 보이지 않았다.

    "셀레네는 어디에 있어?"

    메이드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었는지 살짝 당황한 기색이었다.

    말해도 좋은지 헤매고 있는 거겠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그래.

    내가 저택에 올 때마다 있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길래."

    편하게 말을 걸자, 메이드는 긴장을 풀고 대답했다.

    "셀레네는 비번입니다.

    자기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흐음.

    아가씨들 내려오기 전에 만나서 인사하고 싶은데. 어딘지 알려줄 수 있어?"

    "부를까요?"

    음…….

    쉬고 있을 텐데 부르는 건 미안하지.

    "잠깐이면 되니까 직접 찾아갈게."

    "그러면, 이쪽으로……."

    셀레네의 방 앞에 도착했다.

    메이드가 주인의 저택에 개인실까지 갖고 있다니. 대단한데.

    디아나의, 집주인의 신임을 받고 있다는 증거겠지.

    어렸을 때부터 디아나를 곁에서 모셔온 그녀에게

    아가씨 몰래 섹스하는 게 좋다는 암시를 새겨넣은 것은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디아나에게는 미안하지만,

    가까운 팔색 조개 성이 아니라 번거롭게 뱅가드 저택까지 발을 옮긴 이유는 그녀를 데려가기 위함이다.

    벨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니,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우리 성에 예쁜 메이드가 있었으면 해서다.

    뱅가드 자매가 준비하는 사이에 빨리 해치울까.

    "셀레네 치프. 손님입니다.

    치프를 만나고 싶으시다고 합니다."

    메이드가 문을 노크했다.

    "먼저 가 봐.

    셀레네와 얘기한 후에 돌아갈게."

    "……."

    "디아나가 돌아왔는데 설명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곤란하잖아?"

    "네, 알겠습니다."

    메이드를 자연스럽게 돌려보내고 난 후,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곧 셀레네가 문을 열었다.

    "……데칼 님."

    "나 왔어."

    자다가 깬 모습을 기대했는데. 빈틈이 없군.

    셀레네는 평소보다 가벼운 차림새였지만, 입고 있는 건 메이드복 밑에 속살이 비치지 않도록 받쳐 입는 옷처럼 보였다.

    하긴, 메이드가 주인 집에서 사복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이상한가.

    "저는 비번입니다.

    뱅가드 저택에 방문한 손님이 일개 메이드를 찾아오다니요.

    하물며 저는 데칼 님의 애인이나 부인이 아닙니다."

    엄하지는 않아도 부드러운 말씨로.

    셀레네는 조곤조곤 나를 꾸짖는다.

    "우리 사이잖아.

    보고 싶었어."

    "오해를 부를 법한 발언은 피해 주세요. 저는 그저 메이드일 뿐입니다."

    "셀레네를 보러 온 건데."

    "저를요?"

    "그래. 디아나한테 어렵게 부탁해서 온 거야.

    셀레네와 만나고 싶어서……. 셀레네는 싫었어?"

    "……."

    셀레네가 내 말이 참인지 판단하기 위해 지그시 바라본다.

    내 철면피는 쉽게 뚫리지 않는다.

    보고 싶었다는 말은 진심이었으니까. 십 분 전에 떠올린 거지만.

    "싫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쪽인가 하면, 보고 싶었습니다……."

    "들어가도 돼?"

    "제 손님을 내칠 수는 없죠.

    누군가가 일이 아닌 다른 이유로 제 방을 찾아오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서…….

    준비한 게 많지는 않지만, 차 정도는 내드릴 수 있습니다."

    "고마워."

    셀레네의 방에 들어간다.

    언젠가 셀레네와 몰래 섹스하다가 숨었던 객실보다는 소박한 느낌이다.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지만 알게 모르게 셀레네가 생활한 흔적이 느껴져서 흥분되었다.

    나는 셀레네가 스스로 방문을 닫자마자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디아나와 사전에 얘기했다는 건 거짓말이야.

    예상했지?"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가르쳐줄게.

    나는 오늘 뱅가드 자매와 섹스하러 왔어. 지금쯤 두 사람 다 씻고 있을 거야."

    셀레네는 마침내 내 진의를 깨달은 듯,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또 군것질하러 오셨군요."

    "시간이 없어.

    내가 돌아가지 않으면 두 사람은 여기로 올 거야."

    나는 옷 위로 셀레네의 풍만한 가슴을 주물렀다.

    셀레네는 손등을 입술에 붙이고 난처한 듯 말했다.

    "흣. 왜 저한테 그런 가혹한 조건을 부여하십니까. 아가씨 뵐 낯이 없어요."

    "내가 그러고 싶으니까."

    셀레네를 끌어안고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는다.

    셀레네는 몸을 비틀면서 신음을 냈다.

    "학."

    "두 사람 몰래 섹스하자. 그리고 여기를 떠나서, 내 메이드로 일해줘."

    "그건 제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내 전용의 보지 메이드가 되기로 했잖아?"

    나는 셀레네의 목덜미를 쮸웁 쮸웁 빨면서, 손을 뻗어 엉덩이를 조물조물 만졌다.

    "데칼 님의 마음은 감사하지만, 이곳을 떠날 수는 없어요."

    "자지 필요 없어?"

    "……."

    셀레네는 말문이 막힌 듯했다.

    그런 걸 뻔뻔하게 물어보는 나한테 질렸는지.

    아니면 내 자지가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비겁합니다."

    "섹스는 하고 싶구나? 이제 알았어. 아가씨의 메이드인 채로 나랑 섹스하는 게 좋은 거구나."

    "그, 그런 저열한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그건 이제부터 알 수 있을 거야."

    셀레네는 촉촉이 젖은 눈으로 나를 보며 말했다.

    "제가 창피를 당하는 것이 좋으신가요?"

    "응. 좋아."

    "……."

    "우리가 섹스하는 거.

    디아나와 틸리아한테 과시해 줄까?"

    "읏……."

    셀레네는 체념하고 스스로 옷을 벗었다.

    나는 눈앞에서 젖이 흔들리는 걸 보며 감탄했다.

    네리스나 카렌 만큼 크지는 않지만, 셀레네의 젖가슴도 상당하다.

    "빨리 섹스하려고 벗는 거야?"

    "……네. 서둘러야 하니까."

    셀레네는 속옷을 벗고 팔로 젖가슴을 가린 채 내 앞에 섰다.

    "두 분이 오시기 전에, 어서……."

    "……."

    "제 몸 안에 사정해 주세요. 주인님."

    나는 셀레네의 한쪽 다리를 팔로 받치고 바지를 내렸다.

    셀레네는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를 보고 꿀꺽 군침을 삼켰다.

    "셀레네. 유연하네.

    다리 더 찢을 수도 있어?"

    "네. 어렸을 때 유연성 훈련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셀레네가 한쪽 다리를 들고 보지를 훤히 드러낸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노골적으로 드러난 보지를 빤히 보고 있으니 셀레네는 귀를 빨갛게 물들이고 말했다.

    "너무 빤히 보지 말아주세요.

    시선을 느낍니다. 이런 부끄러운 자세로……."

    "바로 넣는다."

    "……네. 제 몸은 배려하지 않으셔도 되니까. 부디, 편안하게 다루어 주세요."

    셀레네의 한쪽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밀착한다.

    나는 촉촉하게 젖은 셀레네의 보지에 자지를 비비면서 삽입을 준비한다.

    셀레네는 다리를 쭉 찢은 상태로 허리를 틀어서, 보지 구멍에 자지를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푹 젖은 셀레네의 보지 속에 자지를 밀어 넣는다.

    "흣."

    셀레네는 입술을 앙다물었다.

    "이거야. 디아나, 틸리아한테 말도 없이 와서, 셀레네 보지에 넣고 싶었어."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돼요."

    셀레네를 끌어안고 보지 깊숙이 자지를 쑤셔 박는다.

    "학. 아……!"

    "셀레네는 싫어?"

    "싫지 않습니다. 데칼 님이랑 몰래 섹스하는 거 좋아요."

    "이 괘씸한 보지 메이드가!"

    나는 팔로 셀레네를 안정감 있게 고정한 다음, 보지를 빠르게 쑤셨다.

    팽팽하게 발기한 굵은 좆이 셀레네의 촉촉한 보지를 헤집고 안쪽으로 파고든다.

    "응, 응, 응! 흣…. 아…!"

    흔들리는 셀레네의 젖가슴을 손으로 주무르면서 느긋하게 자지 전체로 셀레네의 질벽을 훑는다.

    아가씨 몰래 방에서 섹스하는 상황에 흥분한 듯 셀레네의 보지는 씹물을 질질 흘리기 시작했다.

    "너무 금방 젖는 거 아냐?"

    "……."

    셀레네는 창피한 듯 고개를 떨군다.

    헤프게 젖어버린 녹진녹진한 보지에 자지를 몇 번 담그자 내 좆이 셀레네의 애액으로 푹 젖었다.

    그때부터 진짜 애액으로 보지 속을 질척질척 쑤셔대는 섹스가 시작되었다.

    찌걱찌걱찌걱.

    "~~~~! 학. 흐읏!"

    셀레네는 고개를 떨군 채 보지 절정하면서 움찔거렸다.

    보지가 꼬옥 조여온다.

    셀레네의 씹물로 미끄러지듯 그녀의 꽉 조이는 보지 속을 빠르게 쑤신다.

    찌봅찌봅.

    "……웅. 후웃. 주인님. 자지……."

    "주인님이라고 했지. 또?"

    "아……. 아읏……."

    "보지 좀 쑤셔주니까 갈아타는 거야?"

    셀레네는 나한테 자세를 고정 당하고 일방적으로 보지를 유린당한다.

    갈수록 딱딱해지는 좆으로 셀레네의 푹 젖은 보지 속을 찌걱찌걱 쑤시면서, 몸을 밀착했다.

    "앙. 앙…! 갈아타지 않았어요. 저는 디아나 님의 메이드에요.

    데칼 주인님 전용 보지 메이드이기도 하고. 어느 한쪽을 그만둘 수는……♥"

    "이 년이!"

    나는 허리를 거칠게 흔들어 셀레네의 보지를 짧은 간격으로 빠르게 쑤셨다.

    셀레네는 참으려는 듯 숨죽이고 있다가.

    "오혹…!"

    고개를 뒤로 젖히며 성대하게 절정했다.

    나는 용서 없이 셀레네의 보지 속을 후벼 파듯이 자지를 찔러 넣었다.

    "어디서 개수작이야!"

    "아깃. 옥! 옷! 아…! 보지, 제 보지의 주인님이 데칼 님이세요. 요, 용서해 주세요. 보지 용서해♥"

    "그런 말장난이 통할 것 같아?"

    "응오……! 홋. 옷. 옥…! 주인님. 주인님…!"

    나는 셀레네의 젖가슴을 거칠게 휘어잡고 살을 부딪치며 보지를 쑤셨다.

    "전용 보지 메이드면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해?"

    "흐긋! 보지로 봉사해야 합니다. 본분을 잊어서 죄송합니다. 주인님의 변태 섹스로 깨달았습니다.

    이제부터 온 힘을 다해서 보지로 봉사하겠습니다. 편안하게 성욕을 배설해 주세요. 제 안에다가 무책임하게 싸질러주세요♥"

    셀레네는 젖탱이를 출렁거리며 말했다.

    "몰래 하는 섹스 좋아?"

    "네……엣…. 응홋. 아가씨한테 들키지 않게, 제 보지 써주세요.

    아가씨와 섹스하기 전에 제 보지 군것질해 주세요. 몰래 보지 팡팡 해쥬세요♥"

    나는 몸을 밀착하고 짧은 간격으로 셀레네의 촉촉한 보지를 타박하듯이 토닥토닥 쑤셨다.

    "오곡……!!"

    셀레네의 보지가 자지를 꼬옥 꼬옥 조인다.

    셀레네는 혀를 밖으로 내놓고 절정했다. 한쪽 다리로 서 있기가 힘든지 후들거리는 셀레네를 붙들고, 보지를 몰아붙인다.

    찌봅찌봅찌봅.

    "아, 아, 쥬인님 갱장해. 자지 갱장해. 이러다 보지 봉사밖에 못 하는 메이드 대버려요. 다른 거 다 잊어버려요."

    "알몸으로 젖탱이 출렁거리며 섹스하고 있잖아! 누가 봐도 훌륭한 보지 메이드야.

    질싸 받고 임신해라! 임신해!"

    나는 허리에 힘을 넣고 셀레네의 보지를 강하게 쑤셔 박았다.

    임신하라고 외쳤더니 셀레네는 질싸를 의식하고 나와 눈을 마주쳤다.

    "흣. 응. 보지에 싸고 싶으신가요? 기분 좋게 사정해 주세요.

    제 자궁에 소중한 주인님의 아기 씨를 뿌려주세요."

    "싼다. 셀레네의 메이드 보지에 싼다!"

    허리를 거칠게 흔들며 사정감을 높이던 바로 그때였다.

    "셀레네. 안에 있어?"

    바로 문 건너편에서 디아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윽, 하필 질내사정 직전에……!!

    셀레네와 섹스하는 건 들켜도 상관없지만, 조절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정감이 치밀어 올라서

    이대로 셀레네의 보지를 마구 쑤시면서 질싸하고 싶은 기분이었다.

    문은 바로 옆에 있지만 한 발짝도 움직이고 싶지 않다.

    나는 말 없이 허리를 흔들며 셀레네의 보지에 집중한다.

    "아가씨.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셀레네가 다리를 내리는 바람에, 움직임을 방해받아서 자지가 빠지고 말았다.

    아…….

    안타까움도 잠시.

    셀레네는 문에 손을 얹고 내가 뒤치기할 수 있도록 엉덩이를 이쪽으로 내밀었다.

    "데칼 님. 어서……."

    엉덩잇살을 벌려 따끈따끈한 보지 구멍으로, 그녀가 날 유혹한다.

    나는 홀린 듯 사정 직전의 자지를 셀레네의 보지에 집어넣었다.

    아. 싼다. 싼다……!

    나는 셀레네의 허리를 안고 지능이 낮은 짐승처럼 허리를 흔든다.

    "셀레네. 안에 데칼 있어?

    데칼이 안 보여서 찾으러 왔는데."

    "흡. 흣. 엇갈리신 것 같습니다.

    데칼 님은 방금 나가셨습니다."

    ……셀레네?

    나는 셀레네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넣고 기분 좋게 질싸하면서, 그녀를 꼭 안았다.

    셀레네는 고개를 떨구고 보지 절정을 견딘다.

    "알았어. 쉬는 데 방해해서 미안해."

    "개, 갠찮습니다……앗……♥"

    디아나는 셀레네가 거짓말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한 듯.

    의심 없이 그대로 멀어졌다.

    나는 느긋하게 셀레네의 보지를 쑤시면서 계속 보지 안에 정액을 사정했다.

    굉장히 진하게 나온다…….

    "지금은 데칼 님 전용 보지 메이드라서, 거짓말했어요…….

    기분 좋게 질싸해주셨으면 해서……♥"

    "셀레네! 셀레네!"

    나는 사정한 지 얼마 안 된 예민한 자지로 셀레네의 보지를 뒤치기로 마구 쑤셨다.

    "응흐으읏……. 저, 저는, 후앙. 디아나 님의 메이드지만.

    동시에 주인님 전용 보지 메이드예요. 이걸로. 믿어주실 건가요…?"

    "셀레네!"

    찌걱찌걱찌걱.

    셀레네의 보지 속을 거칠게 찌른다.

    "오호옷……! 흣. 알겠습니다. 지금은, 보지 팡팡♥ 하고 싶은 기분이신 거군요.

    제 보지, 편하게 써주세요. 다음에도 아가씨 몰래, 보지섹스하러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는 연이어 셀레네의 보지에 질싸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움직였다.

    이제 슬슬 돌아가야겠군.

    몰래 섹스하는 시간은, 짧지만 달콤하다.

    나는 셀레네와 입맞춤하고 말했다.

    "이따가 데리러 올게."

    "……네.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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