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세계 최면물 168편

<-- ●거부할 수 없는 늪 -->

제르미나 공략.

쉽지는 않겠지만, 피해갈 수 없는 문제다.

이미 제르미나는 노골적으로 내 목숨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금제가 있어서 그녀 자신에 비해 미덥지 못한 신에게 일을 맡겨야 한다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우리에게는 기회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돌아가서 계속하자. 더는 기다릴 수 없어."

나는 손을 뻗어 시아의 가슴을 양손으로 주물렀다.

단정한 차림새로도 숨길 수 없는, 부드럽고 풍만한 젖이다.

벨라와 비슷한 정도인가? 시아도 균형 잡힌 글래머였구나.

기억에서 본 것보다 조금 더 커졌어. 소소한 감동을 느끼며, 대놓고 가슴을 희롱한다.

"……."

주물럭주물럭…….

대놓고 눈앞에서 가슴을 만지며 희롱한다.

시아는 움츠리지 않고, 내가 만족스럽게 가슴을 만질 수 있도록 배려하듯이 자연스럽게 등을 폈다.

음란한 몸짓이다.

"뭘 기다릴 수 없는지는 알겠지?"

"네……."

"무얼 하기로 했는지 자기 입으로 말해 봐."

시아는 젖가슴을 대준 채로, 날 올려다보며 소곤소곤 말했다.

"아저씨랑 임신섹스……하기로 했어요."

두 여신의 시선이, 바지를 찢을 듯이 발기한 내 자지에 못 박혔다.

"벨라. 너도야."

벨라는 꿀꺽 군침을 삼켰다.

"네, 주인님."

"가자, 성으로."

나는 두 여신과 함께 팔색 조개 성으로 이동했다.

우리 조개 성의 요정들은 잠든 것 같다.

"내 방은 저쪽이야."

"주인님. 나 씻고 싶은데……."

"어차피 더러워질 건데."

나는 벨라의 젖을 주물렀다.

"……성욕 때문에 주인님의 뇌 기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건 알겠어.

일레시아도 씻고 싶지?"

"네."

"옷 빌려줄게. 같이 가자."

시아가 내 품에서 벗어난다.

"안 돼. 가지 마."

"아저씨. 예쁜 모습으로 맞이하러 갈게요. 기다려요."

"주인님. 조금 불쌍하네.

자지 끙끙 발기해서 터질 것 같은데."

벨라가 킥킥 웃는다.

"……불의 여신님. 우리 교대로 갈까요?"

"주인님은 이 정도로 대하는 게 딱 좋아.

응석받아주면 눈 깜짝할 새에 질내사정 당하고 정신을 잃은 뒤라니까."

내가 무슨 괴물이냐.

하여튼 건방진 녀석.

벨라가 까불기 시작했다는 건 벌을 받고 싶어서 어쩔 수 없다는 뜻이다.

"가자. 일레시아."

"하지만……."

벨라는 일레시아의 손을 잡고 등을 돌렸다.

얇은 슬릿 드레스로 간신히 가려진 벨라의 엉덩이가 걸을 때마다 나를 유혹하는 것처럼 씰룩거린다.

나는 바지를 내리고 벨라에게 달려들었다.

"아……!?"

불시에 습격당한 벨라는 당황한 듯 뒤를 돌아본다.

"보지 노예 주제에!"

"주, 주인님……!?"

벨라의 허리에 팔을 감고 하반신을 끌어당기는 한편, 팬티를 내리고 단숨에 발기한 자지를 보지에 삽입한다.

기습 삽입 당한 벨라는 흠칫하며 몸을 떨었다.

"으극…! 뭐, 뭐 하는 거야. 씻고 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섹스라니."

"닥쳐! 보지 노예 따위가 섹스할 타이밍을 정해? 까불지 마."

나는 벨라의 몸을 구속하듯이 팔로 휘감고 젖을 쥐어짜면서 폭력적으로 보지를 쑤셔댔다.

"흐긋…! 읏, 읏, 읏……!"

"잘못했어. 안 했어!"

"자, 잘못했습니다. 죄송해요. 주인님……♥"

"혼나고 싶어서 사람을 살살 자극하기나 하고! 엉덩이 씰룩거리면서 날 유혹해?"

벨라는 뭐라고 변명하려는 듯 입을 열었다가,

몸을 흔드는 삽입질에 숨을 삼켰다.

"앙, 앙……! 하앗. 앙……! 제송해요. 보지 잔뜩 혼나고 싶어서 그래써요……!

시정하겠습니다. 복종하겠습니다…!"

나는 오히려 더욱 거칠게 허리를 흔들어 엉덩이를 때리듯이 보지 깊숙이 자지를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

"~~~~! 으극. 앙. 앙. 쥬인님. 쥬인님 자지……. 앗……. 앗……!"

시아는 눈을 크게 뜨고, 칠칠찮게 혀를 내밀며 절정하는 벨라를 보고 있었다.

"시아. 잘 봐둬.

이게 내 보지 노예니까."

"……."

"응긋, 응. 앙. 앙……! 앙대. 3급 신님. 그런 눈으로 보지 마……!"

나는 벨라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불의 여신님은 얼어 죽을. 여신 진작 관두고 내 보지 노예로 전직했잖아.

맞아, 아니야!?"

"아깃! 맞아. 맞아요……! 저는 여신 관두고, 주인님의 충실한 보지 노예가 되기로 맹세했어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보지 팡팡♥ 멈추면 앙대…!"

벨라의 보지가 기분 좋게 자지를 조여온다.

넣을 때부터 이미 푹 젖어있던 보지답다.

꼬옥 조여오는 보지의 압박감을 느끼며 미끄러지듯 보지 속으로 자지를 넣고, 휘젓는다.

"자지로 굴복해라! 이 보지 노예가!"

"구, 굴복해써요. 앙, 앙……! 흐긋. 애태워서 제송해요.

보지 노예의 역할은, 주인님의 자지를 기분 좋게 하는 것 말고는 없는데…!"

굴복 암시를 자극당한 벨라는 씹물을 질질 흘리며 허덕인다.

좋은 느낌이다. 여신 보지 최고야.

온종일 섹스해도 질리지 않겠어. 벨라의 젖탱이를 움켜쥐고, 빠르게 허리를 흔든다.

"안에 싼다. 임신해라!"

"학……!"

벨라는 몸이 흔들릴 정도의 피스톤을 보지로 고스란히 받으며 고개를 떨구고 숨을 삼켰다.

"~~~~! 긋, 그, 강햇……♥"

"가장 안쪽에 싸줄 테니까. 내 정액 감사하면서 받아!"

"읏, 앙, 앙, 버릇없는 보지 노예, 혼내쥬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발기한 자지가 한계를 모르고 팽창한다.

지금껏 안전한 섹스만 하고 있던 벨라의 보지에 진짜 임신섹스.

꼴려서 어쩔 수가 없다.

나는 모든 생각을 그만두고, 벨라를 임신시키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찌걱찌걱.

"~~! 햐앙…! 아. 주인님. 갱장햇. 임신섹스 자지 갱장해……!"

"시아한테 감사해.

시아 덕분에, 너는 경호 임무에서 벗어나, 보지에 질싸 받을 수 있는 거니까."

"응……! 고, 고마워요. 주인님이 고대하던 임신섹스, 가능하게 해주셔서…!"

"천만에요. 후후.

불의 여신님……. 아니, 노예님은 사랑스럽네요. 아저씨를 기분 좋게 해주세요."

힘껏 창피한 꼴을 드러내는 벨라에게.

시아는 오히려 따뜻한 격려를 해주었다.

보지를 써서 내 사정을 더 부추기라고.

벨라는 간신히 붙들고 있던 이성을 놓고 혀를 내민 채 허덕였다.

"싼다. 벨라. 보지에 싼다!"

나는 벨라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쑤셔 넣고 사정했다.

아찔했다. 엄청난 사정량이다.

내 자지가 벨라의 보지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만 같은, 대단한 사정감이었다.

"으, 으읏……. 후아……."

나는 천천히 자지를 빼고, 벨라의 엉덩이를 잡아서 보지를 벌렸다.

따끈한 정액 덩어리가 보지 속에서 몽글몽글 솟아오른다.

뿌듯해지는 광경이다.

"좀 개운해졌어.

씻고 오는 동안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갔다가 올래?"

"……."

"……."

두 여신이 내 몸에 달라붙었다.

헉.

"주인님. 나 이제 못 참아……."

"아저씨. 나도 혼내줘요…."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내게는 한 명도 과분한 여신님이 둘이나 양팔에 매달려 섹스를 조르고 있다.

보지 노예라고 깔보기는 했지만, 숨 막히게 예쁘다.

벨라의 미모는 시아와 나란히 있어도 밀리지 않았다.

벨라는 안달이 나서 내 자지를 움켜쥐고 빠르게 흔들었다.

"주인님의 자지. 나를 굴복 시킨, 늠름한 자지……♥"

시아는 벨라를 돕듯이, 상냥하게 내 불알을 움켜쥐고 힘이 느껴질 듯 말 듯 하게 조물조물 만져준다.

이것만으로도 벌써 쌀 것 같다.

너무 흥분해서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다.

"아저씨. 기분 좋아요?"

"좋아……."

나는 꼼짝없이 불알을 사로잡혀서, 벨라의 대딸을 만끽한다.

시아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벨라는 자지 생각에 심취해서 입을 살짝 연 채로.

성 주인의 방이 코앞에 있는데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지는지.

도저히 걸어서 갈 수 없다.

"벨라. 차원 마법 써.

침대 위로 이동하자."

벨라는 바로 차원 마법을 사용했다.

섹스하기 위해 침대로 가는 시간도 아까워서 신의 마법을 사용하다니.

이보다 사치스러울 수가 없다.

우리는 정확히 침대 위로 전이했다.

나는 벨라의 대딸을 받으면서 시아를 안고 입맞춤했다.

"하움."

시아와 애정 어린 입맞춤을 하고 있으니, 벨라의 손이 빨라진다.

시아는 부드럽게 내 혀를 빨아주었다.

"쪽. 츄웁……. 쮸웁. 쯉……. 하움……. 아저씨……."

"시아. 팬티 펼쳐서 보여줘."

"……."

시아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재촉한다.

"빨리."

시아는 내가 보는 앞에서 스커트 밑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내렸다.

"여기……."

시아는 팬티 중심부가 잘 보이도록 손으로 들고 펼쳐 보였다.

확실히 중앙 부분이 젖어있다.

나는 시아의 젖가슴을 만지면서 물었다.

"언제부터 젖었어?"

"……."

"말해."

"아저씨가 꼭 안아주었을 때부터…… 아저씨랑 하고 싶어서, 젖었어요."

아. 꼴린다.

빛의 여신이 자기 팬티를 보여주면서 고백하고 있다.

나는 시아의 엉덩이를 조몰락거리면서 손가락으로 보지 둔덕을 만질 듯 말 듯 살살 자극했다.

"뭘 하고 싶었는데?"

빤히 알면서 물어본다.

시아는 촉촉이 젖은 눈으로 날 바라보면서, 소곤소곤 말했다.

"임신, 섹스……."

"내 정액, 보지에 싸줬으면 좋겠어?"

"네. 아저씨의 정액……. 보지에 싸줬으면 좋겠어요."

"윽…!"

……!

벨라가 몸을 밀착하고 가슴을 비벼온다.

대딸에 마음을 빼앗겨 무심코 신음이 새어 나왔다.

시아가 내 불알을 조물조물 만지면서 미소 짓는다.

"아저씨……. 쌀 것 같아요?"

"주인님. 기분 좋아? 내 손……. 소리 낼 정도로 기분 좋았구나?"

벨라는 눈을 빛냈다.

"싼다……!"

사정하는 순간.

시아는 팬티가 보지와 맞닿는 부분으로, 내 귀두를 감쌌다.

"윽!?"

벨라는 쉴 새 없이 자지를 손으로 훑어낸다.

시아가 손으로 팬티의 질감을 이용해서 귀두에 새로운 자극을 준다.

굉장하다. 사정이 멈추지 않는다. 시아는 요령껏 팬티로 정액을 받아낸다.

"마음에 들어요? 아저씨♥"

"아, 아아……."

여운에 빠진 채로 고개를 끄덕인다.

시아는 변태적인 내 요구에 기대 이상으로 응했다.

"방금까지 제가 입고 있던 팬티에…… 많이 싸셨네요."

시아가 내 귀에 속삭였다.

발기가 수그러들지 않는다.

"이건 어떻게 할까요?"

시아는 정액 주머니가 된 팬티를 보여주면서 말했다.

"둘 다 무릎 꿇고, 혀 내밀어."

벨라와 시아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나는 팬티를 살살 뒤집어 두 사람의 혀 위에 장식하듯 정액을 흘려보냈다.

따끈따끈하고 농후한 정액이, 젤리처럼 두 사람의 혀에 늘어진다.

"벨라가 모범을 보여줘."

벨라는 내 정액을 오물오물 맛보면서 천천히 삼켰다.

시아도 따라서 내 정액을 삼킨다.

나는 두 여신의 얼굴 위에 자지를 드리우고 섰다.

"……."

"……."

정액을 삼킨 시아와 벨라는, 침대 위에 무릎 꿇고 앉은 채 내 자지를 멍하니 올려다본다.

먼저 움직인 건 벨라였다.

그녀는 몸에 걸친 슬릿 드레스와 속옷을 차례대로 벗었다.

시아는 뒤이어 머리를 풀고 제복을 벗는다.

내 자지는 두 여신이 탈의하는 모습을 보며 세차게 발기해서 껄떡거리고 있었다.

"시아. 스타킹은 벗지 마."

"네."

시아는 무릎 위까지 오는 하얀 스타킹만 신은 채로 다소곳이 무릎 꿇고 앉았다.

"준비됐어?"

"네. 잘 부탁합니다."

시아는 내 자지를 향해 꾸벅 고개를 숙였다.

"벨라는 절해."

"……."

벨라는 되묻지 않고, 내 자지를 향해 절했다.

"늠름한 자지로…… 많이 굴복 시켜 주세요. 주인님……♥"

"오냐."

나는 오만불손하게 벨라의 머리 위에 맨발을 툭 얹고.

꾸욱 꾸욱 눌러주었다.

"……."

"흐응……. 아……."

"짓밟히는 여자가 낼 소리냐. 벌써 섹스하고 있는 것 같잖아."

내가 발로 더욱 누르자, 벨라는 엉덩이를 치켜들고, 움찔움찔 떨었다.

침대도 푹신하고 체중을 실은 것도 아니라서 발로 문지르고 있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벨라의 예쁜 머리카락을 발로 밟는 행위 자체가 엄청난 배덕감을 불러일으켰다.

"고개 들어."

발을 치우자, 벨라는 고개를 들었다.

"시작해."

두 여신은 무릎으로 서서, 내 자지와 눈높이를 맞췄다.

시아가 내 귀두에 쪽 입맞춤하는 것을 시작으로.

벨라와 시아는 함께 내 자지 구석구석, 쪽쪽 입술을 맞추며 애정 표현을 했다.

서두를 것 없이. 느긋하게.

나도 두 사람에게 모든 걸 맡기고 지켜본다.

자지 뿌리까지 키스 세례를 받았다.

벨라는 입술로 부드럽게 불알을 문질러준다.

시아는 입술만으로 내 불알 가죽을 살짝 물고 혀로 핥아주었다.

꼼꼼하고 섬세한 자극이다…….

잘 보면 시아와 벨라는.

중간중간 서로 눈을 마주치며 뜻을 교환하고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불알까지 내려갔던 두 여신은 귀두로 돌아와, 마침내 혀를 꺼내고 할짝거린다.

나는 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귀두를 할짝거리는 혀 움직임이 빨라진다.

귀두를 반반씩 맡아서 서로 다른 혀가 뒤엉킨다.

미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