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세계 최면물 16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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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햑! 페르…!?"

나는 페라토와 몸을 완전히 밀착하고, 골반의 움직임만으로 자지를 음핵에 비볐다.

페라토는 노골적인 보지 비비기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저항하지 않았다.

몸을 돌리지도 않고 다리를 곧게 펴고 누워서, 내가 마음껏 보지를 비빌 수 있게 대준다.

"페, 페르……. 읏……. 하앗…….

그렇게 나랑…… 교미하고 싶어……?"

나는 대답하는 대신에 페라토와 입맞춤했다.

골반을 움직여 자지를 비비면서, 서로 혀를 할짝거리며 진한 입맞춤을 나눈다.

페라토는 나를 짐승이라 착각하며 유사 성행위에 푹 빠졌다.

"하움……. 웅. 후웁……. 츄웁. 앗, 앗, 아……. 이거 좋아. 어쩌지……. 나는 주인님인데……."

암캐처럼 바닥에 깔려 보지 비비기 당하는 자기 모습을 믿을 수 없는 것처럼, 페라토의 몸은 뻣뻣하게 굳어있다.

음핵 자극은 여자를 절정으로 유도하기 쉽다.

자지로 음핵을 저격하여 집요하게 비빈다. 페라토의 몸 위에서 상하좌우 꼼지락거리면서.

"흐극. 페르, 앙대. 거긴, 주인님의 약점이란 말이야.

사냥감이 아니야. 노리면 안 돼……. 소, 손으로 해줄 테니까. 응?"

달래듯 말해도 소용없다.

꼼질꼼질 하며 좆으로 음핵을 비빈다.

"앗, 학……!"

페라토의 절정이 가깝다는 걸 알고 그녀와 입맞춤하면서 골반을 움직인다.

머리를 붙잡혀 강제로 키스 당한 페라토는, 반사적으로 혀를 할짝거리며 내 입맞춤에 응하며, 절정했다.

페라토는 움찔움찔 몸을 떨며, 긴 절정의 여운에 빠진다.

쉬지 않고 계속 움직여서 페라토의 보지를 꾸짖는다.

윤활액 없이 너무 강하게 자극하면 아프기 때문에, 세밀하게 힘을 조절하되 멈추지는 않는다.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는 정도만 해도 페라토는 숨을 헐떡이며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

짐승 자지가 너무 좋은 거겠지.

수간 여신 같으니라고.

뭐, 내가 그렇게 만들었지만.

슬쩍 손을 뻗어서 레깅스를 한쪽으로 잡아당겨, 찢는다.

몰래 페라토의 보지에 삽입하려고 위에서 아래로, 페라토의 보지 계곡에 미끄러지듯 자지를 밀어 넣는다.

"아, 안 돼……!!"

페라토는 퍼뜩 정신을 차리고 허벅지를 꼬옥 오므려 내 자지를 붙잡았다.

어차피 이 자세로 기습 삽입하기는 어렵지.

보지 구멍에 온전히 힘을 실을 수 있는 각도가 나오지 않는다.

자지의 강직도와 길이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페라토가 무방비하게 보지를 대준다면 모를까.

하지만 그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내 자지를 막으려고 허벅지와 보지로 끼워준 것은 나한테 기분 좋은 일이었다.

나는 십 일자로 뻗은 페라토의 다리 밖으로 양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다리를 가두듯이 다리를 좁히고 올라탔다.

페라토의 허벅지와 보지 전체를 자지로 비비듯이 움직인다.

"페르. 떽. 움직이지 마……!"

나는 무시하고 페라토의 보지를 좆으로 비볐다.

자지 뿌리로 음핵을 괴롭히면서, 체중으로 짓눌러 압박한다.

"아, 앗……. 학……. 하극. 이거, 이험해……. 앗……."

도망치려는 듯이 몸을 돌리는 페라토를 억누르고, 골반을 움직여 자지를 보지에 비빈다.

"페르……! 흐읏……! 내려와. 주인님이 내려오라고 하잖아. 안 들려?"

설득력이 없네.

페라토의 보지는 이미 섹스할 준비를 마치고 녹녹하게 젖어있다.

덕분에 안쪽 허벅지 살결과 보드라운 보지 둔덕을 자지 전체로 느낄 수 있었다.

허리를 세심하게 움직이며, 페라토의 보지를 느낀다.

보지 구멍이 어딨는지 알겠어. 넣고 싶다. 푹 젖어있는 이 보지에 넣고 싶다.

페라토는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이 빈틈없이 허벅지로 내 자지를 꼬옥 조여 붙잡는다.

만에 하나라도 삽입되는 일이 없도록 막기 위한 몸부림이다.

여신쯤 되는 분이 숲에서 애완동물이랑 섹스했다는 기정사실을 만들 수는 없겠지.

어떤 여신에게는 죽고 싶을 만큼 수치스러운 치부일 것이다.

하지만 이미 걸린 암시는 풀 수 없다.

페라토에게는 수간 판타지를 심어 놓았다.

사실은 짐승한테 깔려서 발정 난 암캐처럼 섹스하고 싶다는 욕구를 억지로 참고 있을 것이다.

나는 골반을 꼼질꼼질 움직여 페라토의 음핵을 자지 뿌리로 계속 비볐다.

"안 돼. 하지 마. 나는 암캐가 아니야. 페르…! 네 주인님이야. 아무리 자지 비벼도 교미는 안 돼……."

페라토는 나를 달래듯 손으로 부드럽게 등허리를 쓸어주었다.

"예쁜 암컷 늑대를 찾아줄게. 응?"

나는 골반을 계속 움직였다.

교미하자고 보채듯이, 집요하게 자지를 비빈다.

"아극. 읏……. 핫……. 하앗……."

페라토는 또 절정했다.

보지도 이미 녹진녹진하게 젖었다.

페라토는 슬그머니 몸에서 힘을 뺐다. 나는 페라토의 보지에 자지를 넣으려고 했지만, 보지 구멍이 워낙 빡빡해서

회음부 쪽으로 미끄러진다.

한 번 자세를 바꿔서 삽입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였다.

"기다려…."

페라토가 부드럽게 나를 밀어냈다.

그녀를 억누르는 일도 잊고 뒤로 물러나 앉는다.

페라토는 일어나서 두리번거리며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내 앞에서 탈의하기 시작했다.

"……."

몸을 앞으로 숙이면서 바지를 내리고,

반쯤 찢어진 레깅스를 벗어서 바닥에 놓는다.

나는 앉은 자리에서 모든 걸 볼 수 있었다.

짐승이니까 봐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코앞에서 페라토의 뽀얗고 예쁜 다리와 털 하나 없는 맨들맨들한 보지를 볼 수 있었다.

페라토는 이어서 땋은 머리카락을 풀고 상의를 하나씩 벗었다.

나처럼 실오라기 하나 없는 알몸이 되고 나서야, 페라토는 뒤늦게 수치심을 느낀 듯 팔로 자기의 은밀한 부위를 가리고 고개를 떨궜다.

"……."

페라토가 난데없이 옷을 벗은 이유는 뭘까.

마음속으로 어떠한 각오를 했기 때문이겠지.

어차피 나는 말 못 하는 늑대. 이곳에서 그녀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만들 생각이다.

"휴……."

결심한 듯,

페라토는 내게 등을 돌리고, 네 발로 엎드렸다.

"역시 이렇게 유혹해야겠지……?"

나는 그 꼴이 재밌어서 가만히 구경했다.

어떻게 해야 짐승과 섹스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페라토의 수줍은 표정이 꼴렸기 때문이다.

"페, 페르~."

페라토가 지금껏 들려준 적 없는,

꼬시는 듯한 귀여운 목소리로 나─페르─를 부른다.

"……."

나는 일부러 반응하지 않았다.

페라토는 허리를 굽히고 엉덩이를 치켜들어, 노골적으로 보지를 과시한다.

"페르……."

하하하.

목소리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있네.

방금까지 그렇게 매달리던 내가 움직이지 않으니까 당황스러운 것 같다.

"끄응……."

페라토는 실망한 듯 네 발로 엎드린 채 풀 죽어 있다가.

그 상태로 날 돌아보며,

"멍. 멍……. 멍멍……. 페르와 섹스하고 싶다. 멍……."

……손으로 고양이 발을 연기하며, 입으로는 개 연기를 했다.

웃음 참느라 혼났다.

"히응……. 멍. 멍……."

유혹하는 건 늑대잖아.

늑대 소리를 내야지.

페라토는 간신히 거기까지 생각한 듯. 늑대 소리를 흉내 낸다.

"크르르. 그르르."

"……."

점점 뭘 하는지 알 수 없게 되어가는군.

페라토는 언어가 아니라 짐승의 본능에 호소하기로 마음먹었는지 엉덩이를 이쪽으로 돌렸다.

살랑살랑 엉덩이를 흔든다.

이건 꽤 꼴렸다.

"페르……. 페르의 암캐, 여기에 있어……♥"

여신이 알몸으로 늑대 자지를 애원하는 모습이라니.

이런 구경거리는 좀처럼 없다.

당장이라도 푹 젖은 페라토의 보지에 삽입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한 번 숨 참듯이 견디면 더 재밌는 걸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페라토는 약간 심기가 불편한 얼굴로 일어났다.

빈약한 성 지식으로 늑대 자지를 유혹하려고 애썼는데 전혀 움직여주지 않아서.

살짝 삐친 것 같다.

"페르. 왜 그래."

이번에는 의미가 다른. '왜 그래'다.

왜 발정하지 않냐는 의미의, 서운한 암컷의 토라진 목소리다.

아, 젠장.

자지는 꼴려서 어쩔 수 없네. 참지 말 걸 그랬나? 보지 대줄 때 전력으로 찌를걸.

하지만 후회도 잠시.

페라토는 엉덩이를 깔고 앉아 있는 내 앞에 쪼그려 앉더니,

"조금 더 흥분시키면 되려나……?"

나와 입맞춤하고, 한 손으로 내 자지를 훑어주었다.

"츄루룹. 쮸웁. 쪼옥. 페르. 날 또 암캐처럼 깔아뭉개 줘. 응……? 주인님이라고 부담 갖지 말고.

지금은 페르의 암캐니까……."

페라토는 차분한 목소리로 날 설득하며, 상냥하게 자지를 훑어준다.

"아아……. 으……."

뒤늦게 창피함이 찾아왔는지, 페라토는 고개를 숙인다.

"누가 이런 거 보면. 나 죽어버릴 거야……. 말도 못 하는 짐승에게 뭐 하는 짓이람."

나는 페라토의 혀를 할짝거리면서, 오른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조물조물 만졌다.

"그래, 그래……. 착하다. 흐읏……. 다음에는 심술부리기 없기야. 알았지?"

페라토는 등을 돌리고, 내 눈앞에서 네발로 엎드렸다.

한 번 해봐서 익숙해졌는지 엉덩이를 치켜들고 살랑살랑 흔들어, 나를 유혹한다.

"페르, 암캐 보지 여깄어."

페라토는 손으로 엉덩이를 움켜잡고 벌려서, 보지가 잘 보이게 했다.

맨들맨들한 일자 보지 속에, 분홍빛 점막과 좁아졌다가 넓어졌다가 하는, 작은 보지구멍이 보인다.

나는 무릎을 꿇고 페라토의 보지 구멍에 자지를 갖다 댔다.

"아……!"

페라토는 기뻐하며, 엉덩이를 더욱 치켜들었다.

"페르, 거기야……. 거기……♥"

나는 자지로 보지를 비벼대기만 하고 넣지는 않았다.

메소드 연기다.

짐승이 보지 구멍 잘 찾으면 이상하니까.

맨들맨들 보지의 감촉만 자지로 느끼면서, 페라토를 애태운다.

"아……. 앗……. 페르으……."

페라토는 몸을 배배 꼬다가.

자기가 유도해줘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보지 구멍 쪽으로 유도하기 시작했다.

나는 정말 생각 없는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었다.

"가만히, 가만히 있어…….

지금 암캐 보지로 안내해 줄 테니까. 으읏. 떽. 허리 흔들지 마."

페라토는 나를 잘 구슬리면서, 자지를 꼬옥 잡고 보지 쪽으로 안내한다.

내가 자지로 보지 구멍을 꾸욱 꾸욱 누르자 페라토는 환희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아, 아응……. 거, 거기 맞아……. 그래. 페르. 옳지. 잘한닷……. 암캐 보지 뚫리기 직전이야. 힘냇…!"

주르륵.

미끄러져서, 페라토의 애꿎은 음핵만 비빈다.

"아……."

페라토는 탄식했지만, 인내심을 갖고, 내 자지를 다시 움켜쥔다.

"침착해, 페르.

주인님의 암캐 보지. 기분 좋으니까……. 응? 페르의 씩씩한 자지, 이쪽으로 푹푹 하는 거야……♥"

다시 페라토의 유도를 받고, 보지 구멍에 자지를 요령 없이 꾸욱 꾹 누른다.

그러다 빗나간 척 잠깐 허리를 뒤로 물렸다가.

페라토의 몸에서 긴장이 잠깐 풀렸을 때를 놓치지 않고, 단숨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히끅!?"

페라토의 처녀막을 찢으면서, 보지 가장 깊숙이.

자지 전체를 남김없이 삽입했다.

"아, 아……. 앗……. 세, 섹스, 진짜로 해버렸어……."

페라토는 엉덩이만 치켜든 채 바닥에 바짝 엎드려 헐떡였다.

"학……. 핫……. 스스로 암캐가 돼서…… 페르한테, 흐읏…… 처녀 줘버렸다아……."

자기 행동을 후회하고 있는 것일까.

짜릿해서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양쪽 다겠지.

아, 짐승이 자지 넣고 쉬면 이상하지?

여신 보지를 맛보고 환장해버린 개처럼 빠르게 허리를 흔들어 페라토의 보지를 쑤신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긱?! 학, 잠깐……! 잠깐. 앗, 히극, 떼, 떽……. 오혹……!!"

아직도 주인님 행세하려는 암캐 보지 속을 푹푹 찌른다.

찌봅찌봅찌봅.

아, 기분 좋아.

수간 암시를 세 개나 겹쳐서 그런지, 보지를 한 번 쑤시자마자 페라토는 손쉽게 질내 절정하면서 발가락을 꽉 오므렸다.

"응……! 으극! 앗, 앗, 아……. 히응, 히긋! 아, 앙대. 페르한테 교미, 당해. 여신인데, 교미 당해……♥"

쾌락 암시가 지나쳤다고 해도 적당히 박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나는 허리를 빠르게 흔들어 팡팡팡 엉덩잇살과 부딪쳐가며 보지를 이용해 자지 전체를 훑어내듯 움직였다.

페라토는 지금 찾아오는 절정이 끝나기도 전에 순번이 잔뜩 밀린 절정을 몰아서 받고 실금했다.

"오곡……!! 앗, 앗, 히극, 앗, 하앙."

실금하는 중에도 용서하지 않고 보지를 계속 쑤신다.

"아, 아, 아긱, 페, 페릇. 나 쥬거, 쥬거버려……! 살려줘엇……!"

후들거리는 페라토의 허리를 팔로 감싸 안아서 고정하고, 보지 깊숙이 휘젓듯 허리를 흔든다.

나는 앞서 질내 절정보다는 음핵 절정이 쉽다고 했지만,

최면 섹스는 예외다. 뇌를 변태 암시로 절여 놓고 잔뜩 쑤셔 박으면, 이 보지는 하늘 높이 올라가서 내려올 줄을 모른다.

지금이 딱 그랬다.

방금 처녀 졸업한 페라토의 녹녹한 보지 속을, 빳빳한 좆으로 마구 쑤신다.

찌봅찌봅.

"아긱, 악, 아긋!! 히긋……!! 페르 자지, 자지 갱장햇. 암캐 보지로 느껴줘. 열심히 허리 흔들어 줘어♥"

페라토는 늑대 자지로 착각하고 있는 내 자지가 너무 좋은 듯.

보지를 꼬옥 꼬옥 조이며 엉덩이를 살살 흔든다.

"응오……! 옷……! 혹……! 계속해. 우리 페르 착하다. 암캐 보지 따먹어 줘……♥"

주인님 말씀대로,

마음껏 보지를 쑤신다. 이제 곧 사정이 가깝다.

좋아. 보지 안에 싸질러도 상관없겠지? 어차피 임신 안 한다고 안심하고 있을 텐데.

착착착.

나는 푹 젖은 페라토 보지 깊숙이 자지로 찌르면서, 준비했다.

「최면 해제」를 할 준비를.

아, 좋다. 페라토의 처녀 보지 최고야. 박아대고 있었더니 금세 사정감이 치밀어 오른다.

내 사정이 가깝다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페라토가 보챘다.

"페르, 암캐 보지에 마음껏 싸.

수컷의 책무를 다하도록 해. 씨앗 전부 내 자궁에 뿌렸는지 채점할 거야♥"

페라토의 보지가 사정을 보채는 것처럼 빈틈없이 조여온다.

지금이다.

"최면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