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세계 최면물 136편
<-- ●메이드 군것질 -->
그날 저녁, 나는 뱅가드 가문의 저택을 방문했다.
밤이라고만 했지 시간을 따로 정하지도 않았는데 메이드가 날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셀레네."
검은 머리카락에 차분한 녹색 눈.
풍만한 젖과 탐스러운 엉덩이를 단정하게 차려입은 메이드복 밑에 감추고 있는 이 여자는, 메이드 셀레네.
디아나의 오랜 친구이며, 뱅가드 가문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메이드이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틸리아는 안에 있어?"
"네. 안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셀레네는 정중하게 문을 열고 나를 안으로 안내했다.
처음, 이 저택에 왔을 때를 떠올린다.
조용한 걸음걸이. 가볍게 긴장한 옆얼굴.
손님을 안내할 뿐이지만 행여 실례를 저지를까 봐 말 한마디, 사소한 몸짓 하나에도 마음을 쓰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일부러 디아나를 이용해서 도발했을 때에, 화내는 모습도 참 귀여웠는데.
나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침대에서 앙앙 허덕이던 일도 다 잊은 것처럼, 메이드의 책무에 몰두하고 있는 얼굴이 사랑스럽다.
그때 셀레네가 도중에 발을 멈췄다.
"아가씨."
어슴푸레한 조명 빛이 깔린 스산한 복도.
가벼운 차림을 한 디아나가 맞은편에서 걸어왔다.
셀레네는 바로 옆으로 물러서서, 고개를 푹 숙였다.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뭐야. 디아나는 모르나?
"네 언니 만나러."
"……."
알면서 물어본 것 같다.
무언가 다른 대답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일까.
평소처럼 알기 쉽게 화내면 될 텐데, 쓰라린 맛이라도 본 것처럼 입을 다물고 있다.
"……언니가 만나자고 했어?"
"뭐, 서로 뜻이 맞았지."
디아나의 눈빛을 보고 알았다.
이건 질투다.
하지만 디아나는 감정을 몹시 억누르고 있었다.
아마도 상대가 동경하는 자신의 언니라서 그런 것 같다.
"안 가면…… 안 돼?"
"……."
디아나는 뒤늦게 창피했는지 입술을 앙다물었다.
"내 말은, 나중에 가라는 뜻이었어. 좋은 찻잎을 준비했으니까."
"아니. 서두르고 있거든."
00시에 선약이 있기 때문에 오래 머무를 수는 없다.
"……그렇게 기대된다는 거야?"
"응?"
"쓰레기. 지조 없는 남자."
디아나 입에서 쓰레기 소리 듣는 거, 간만이다.
"마음대로 짐승처럼 하다가 가면 되잖아. 바보!"
"혹시 질투하고 있어?"
"……!"
디아나는 얼굴을 새빨갛게 붉혔다.
"누, 누가 질투 같은 걸 한다고 그래?
너 같은 거 어찌 되든 상관없어. 별로, 서운하다거나 하지 않으니까…!"
말할수록 스스로 궁지에 몰린다는 걸 알았는지, 디아나는 내가 입을 떼지도 못하도록 급하게 말을 이었다.
"셀레네!"
"네. 아가씨."
"데칼을 언니 방까지 안내해 줘. 나는 먼저 잘 거야."
"알겠습니다."
디아나가 나를 지나쳐서 성큼성큼 걸어갔다.
작아지는 뒷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디아나는 언니와 자신을 비교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언니보다 자신이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안내하겠습니다."
틸리아가 기다리고 있는 방 앞에 도착했을 때, 셀레네는 멈춰서서 나를 돌아봤다.
"필요한 게 있으시면, 저를 불러주세요."
"셀레네는 어떻게 생각해?"
"무슨 말씀이신지……."
"내가 어떻게 하는 게 좋았을 것 같아?"
"……."
셀레네는 말을 아낀다.
하지만 나는 물러서지 않았다.
"말해줘."
"제 의견이 보탬이 된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침없이 부탁해."
"저는 디아나 아가씨를 위로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틸리아와의 약속을 지킬 수 없는데."
"데칼 님께서는 디아나 님의 마음을 알고 계시면서 따뜻한 말을 건네지 않으셨습니다.
마치 놀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디아나에게 마음을 써주는 게 맞았다는 얘기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애태우면 분명히 더 좋은 얼굴을 보여줄 거야.
디아나는 자존심이 강하니까."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셀레네는 곧은 눈으로 날 보며 말했다.
"제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잠깐이라도 슬퍼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기에…… 데칼 님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의 비뚤어진 사랑 표현이라고 생각해 줘."
"……처음부터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었네요. 무례한 발언, 죄송합니다."
셀레네는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는, 이제 이야기를 끝내고 싶은 것처럼 나한테서 눈을 돌렸다.
"이제부터 내가 뭘 할 것 같아?"
"잘 모르겠습니다. 틸리아 님과 즐겁게 지내지 않으실까요."
나는 셀레네를 안았다.
"아……!"
셀레네는 허를 찔린 것처럼 당황했다.
"또 아가씨 몰래 섹스해야지. 셀레네가 가장 좋아하는 거."
"으, 으읏……!"
셀레네가 날 밀어내며 약하게 몸부림친다.
"그러니까. 저는 뱅가드 가문의 메이드. 군것질거리가 아닙니다…."
"쉿. 소리 듣겠다."
"왜 디아나 아가씨도 보내 놓고 저 같은 것에 신경을 쓰려고 하십니까. 저는 일개 메이드일 뿐인데."
나는 셀레네와 입맞춤했다.
처음에는 억지로 혀를 넣었지만, 셀레네는 못 이기는 척 내 혀를 빨아주면서 농후한 입맞춤을 나눈다.
"하움. 후읍……. 츄웁. 쪽."
"일개 메이드가 아가씨의 남자를 탐하게 돼 있어?"
"……."
셀레네는 눈을 내리깔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심술 궂은 말 하지 말아주세요……."
"알았어. 꼴리는 섹스 하자? 몰래 섹스하는 거 좋아하지. 우리 셀레네는."
"……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천박한…… 제 속마음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거 없어. 메이드 생활은 금욕적이니까. 그런 식으로 방출하고 싶은 거야. 네 마음이."
"제 마음이……?"
나는 셀레네의 젖탱이를 주무르면서 뻔뻔하게 말했다.
셀레네가 아가씨 몰래 섹스하는 걸 좋아하는 건 순전히 내가 새긴 암시 때문이지만.
나 때문에 생긴 도착적인 성벽을 자신의 천박함 탓이라고 생각하는 셀레네는 무척 귀엽다.
"내가 도와줄게. 몸을 맡겨."
"……."
셀레네는 내가 젖탱이를 조물조물 만지자 흣하고 숨을 삼킨 채 눈을 감았다.
"나는 좋아하는 여자의 꼴리는 얼굴이 보고 싶어.
잔뜩 보여 줘."
"……하, 하고 싶어서 그런 얼굴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기분 좋아서 자신을 잊게 되는 거예요…."
"옷 벗어줘."
"여기서 말씀입니까?"
셀레네가 복도를 두리번거린다.
뒤에는 틸리아의 방.
이번에는 전과 달리 근처에 숨을만한 방도 없었다.
"전처럼 찢으면 난처하잖아. 벗어야 섹스하지."
"……."
셀레네는 볼을 붉게 물들이고, 내 앞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카렌이나 에페처럼 규격 외의 터질 듯한 폭유는 아니지만, 셀레네는 아주 예쁘고 풍만한 젖가슴을 가지고 있었다.
균형이 잘 잡힌 글래머다. 볼수록 호강하는 기분이었다.
"너무 빤히 보지 말아주세요."
"속옷도 전부 벗어."
"……만약에 들키기라도 하면."
"애매하게 입다가 섹스한 채 들키나, 완전히 벗은 채로 섹스하다 들키나. 큰 차이는 없잖아?"
나는 바지를 벗고, 자지를 꺼냈다.
셀레네를 보고 꼴려서 어쩔 수 없다고 시위하듯이 손으로 자지를 훑어댄다.
즉석에서 속옷 차림으로 내 딸감이 된 셀레네는 창피한 듯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내가 시키는 대로 속옷을 벗기 시작했다.
"셀레네. 셀레네……."
나는 일부러 셀레네의 이름을 부르며 자지를 빠르게 훑었다.
셀레네는 마침내 머리에 쓴 메이드 카츄샤만 남기고 알몸이 되었다.
쑥스러운 듯 팔로 유두를 가리고 있다.
"유두 보여줘."
"……."
셀레네는 팔을 치워, 젖가슴을 살짝 드러냈다.
못 참겠다.
바로 덮치려고 다가가는데, 셀레네가 내 가슴에 손을 얹어 저지한다.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습니까?"
"……응? 왜?"
셀레네는 다소곳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서, 자기가 벗은 옷을 정돈하기 시작했다.
……나는 충격 받았다.
셀레네가 정말 뼛속 깊이 메이드라는 걸 느끼는 한편으로 꼴려서 어쩔 수 없었다.
복도 한복판에서!
내 요구로 인해 알몸이 된 메이드가 차분하게 의복을 정리하는 모습이라니.
나는 마비된 것처럼 서서 셀레네를 봤다.
"……."
셀레네는 자기가 벗은 옷을 예쁘게 접어서 가지런히 정리한 후.
그 위에 자기가 입고 있던 속옷을 포개어 놓더니, 옆머리를 쓱 하고 귀 뒤로 넘기면서 일어났다.
"이제 됐습니다."
"……."
"……데칼 님?"
"옷은 왜 정리했어?"
"……? 깊은 뜻은 없었습니다. 어지럽혀두면 안 될 것 같아서…… 이상했나요?"
"아니, 너는 천재 메이드야. 우리 성의 보지 메이드로 적합해."
"성? 보지 메이드?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메이드 앞에 「보지」라는 말은 붙지 않습니다."
나는 셀레네를 벽에 몰아붙인다.
벽을 등진 셀레네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눈을 깜빡인다.
"죄송합니다. 강간하는 것처럼 어지러운 환경을 좋아하실 가능성도 생각해야만 했는데.
신호를 주시면, 최선을 다해 강간당하는 것처럼 하겠습니다……. 부디."
"구박하는 거 아냐. 칭찬한 거야."
"……아. 감사합니다."
나는 셀레네와 입맞춤했다.
이번에는 모이를 쪼아 먹는 새 같은 애정이 어린 입맞춤이었다.
셀레네는 부끄러운 듯 어깨를 움츠리고 손을 꼭 쥐었다.
"셀레네. 부탁이 있는데."
나는 셀레네의 귓가에 소곤소곤 속삭였다.
"진심입니까?"
"그게 보지 메이드가 하는 일이야."
"……."
"셀레네."
"알겠습니다."
셀레네는 내가 시킨 대로 쪼그려 앉아서 허벅지와 보지가 훤히 보이도록 다리를 벌렸다.
또한, 뒷덜미에 손을 올려서 겨드랑이를 드러내고 자연스럽게 젖가슴을 강조한다.
온몸을 구석구석 공개한 셀레네는 애써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며 선언했다.
"저는 이제부터 아가씨 몰래, 데칼 님과 섹스합니다.
……못된 보지 메이드를 자지로 혼내주세요."
젖가슴과 보지를 드러낸 셀레네를 딸감으로 삼고 자지를 훑는다.
셀레네는 창피함을 견디며 자세를 유지한다.
천박하게 벌린 다리를 오므리고 싶다는 충동과 싸우고 있는 것처럼, 땀이 밴 허벅지가 움찔움찔 긴장한다.
"부디, 자세를 풀 수 있게 허락해 주세요."
"부끄러워?"
"네. 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습니다. 누가 보기라도 하면 저는……."
"그때는 잘 설명해 줄게. 메이드 셀레네는 섹스해달라고 조르는 중이라고."
"……."
암시로 심은 성벽을 자극당한 셀레네는 촉촉이 젖은 눈으로 날 보며, 보지랑 젖가슴을 드러낸 채 말했다.
"네. 맞습니다. 섹스해달라고 조르는 중입니다. 세, 섹스해 주세요. 데칼 님의 전용 보지 메이드가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좀 더 안달 난 것처럼 해봐."
나는 자지로 셀레네의 뺨을 툭툭 때렸다.
"으읏…….
저는 아가씨 몰래 하는 변태섹스가 너무 좋은 메이드입니다.
사실은 처음부터 자지로 혼나는 걸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네. 하루도 잊은 적 없습니다. 그날 밤의 일을."
"또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아가씨가 알아차리기 전에, 잔뜩 보지 안에 질싸해주세요……♥"
"일어나."
나는 셀레네를 벽으로 밀치고 등을 보이게 했다.
셀레네의 하반신을 끌어와 보지 구멍에 자지를 문지른다.
"흣."
셀레네는 자지를 맞이하듯 엉덩이를 치켜들고 손으로 벽을 짚었다.
나는 단숨에 셀레네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로 질척하게 젖은 보지 속을 휘젓는다.
"~~!"
셀레네는 손으로 벽을 짚은 채 고개를 숙이고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셀레네 취향의, 몰래 하는 섹스.
틸리아가 눈치채면 곤란하기 때문에 숨을 죽였지만, 셀레네의 보지는 난리가 났다.
내 자지를 꼬옥 꼬옥 조이며. 몇 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보지 절정한다.
"~~~학! 흐윽. 으긋……."
기대했다는 말이 빈말은 아니었군.
소소한 감동에 젖으며, 셀레네의 녹진녹진한 보지를 자지로 거칠게 쑤신다.
찌걱찌걱찌걱!
"흐, 흐앙."
셀레네는 다리 힘이 풀렸는지 허벅지를 오므리고 버틴다.
나는 셀레네의 하반신을 붙들면서 짐승처럼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어, 보지를 때리듯 박아댔다.
"흐읍! 흑! 흐읏……!"
헤프게 보지 절정하면서 소리를 참으려고 애쓰는 셀레네의 뒤태를 감상하며, 집요하게 보지를 쑤신다.
찌봅찌봅.
"학, 흐앗."
틸리아가 방문 하나를 사이에 놓고 건너편에 있다.
위험한 섹스지만 셀레네는 살살 해달라고 하지는 않았다.
거칠게 보지를 팡팡 쑤시는 게 쏙 마음에 든 것처럼, 엉덩이를 치켜들고, 수시로 절정하며 내 자지를 조여온다.
"~~~! 학."
셀레네의 성격이 잘 느껴지는 헌신적인 보지다.
쉴 새 없이 조이면서 날 편안하게 받아준다.
덕분에 셀레네의 보지에 몰두하면서, 모든 걸 잊고 허리를 흔든다.
언제 복도에 사람이 나타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셀레네를 범한다.
"응~~! 흐윽. 오옥! 옥. 옥. 햐앙."
"몰래 하는 섹스 좋아?"
"흑, 히읏. 네. 죠아요……♥"
"못된 보지 메이드네."
나는 셀레네의 엉덩이를 잡고 젖이 흔들리도록 쑤셨다.
찌걱찌걱찌걱.
셀레네는 손을 꼬옥 말아쥐고 흠칫흠칫 떨면서, 끊어질 듯 말 듯 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 읏, 학. 비밀 섹스가 좋은 못된, 흐옥. 보지……♥ 자지로 휘저어 주세요."
소곤소곤 속삭이듯 셀레네와 음란한 말을 주고받지만, 밑으로는 살 부딪치는 소리가 날 정도로 열띤 섹스를 하며 셀레네의
보지를 공격하듯 쑤신다.
"응긱♥ 응옷……! 흐극. 아, 앗, 앗, 디아나 아가씨. 죄송해요. 흐윽. 아가씨가 좋아하는 남자의 자지로, 보지 행복해져서 죄송해요♥"
"디아나가 알면 슬퍼할 텐데. 좋아하는 사람의 슬퍼하는 모습은 잠깐이라도 보기 싫은 거 아니었어?"
셀레네의 보지가 내 자지를 꼬옥 꼬옥 조였다.
"그렇지만, 흐윽. 몰래 하는 섹스가 죠아요. 아가씨를 배신하는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못 끊겠어요. 이거. 흐읏. 응옥.
오곡. 지금, 보지 팡팡하면, 앙대. 앙대앳."
셀레네가 말하는 와중에도 보지를 괴롭히듯 자지를 쑤셔서, 질벽을 훑어낸다.
찌걱찌걱.
"응호. 흣……. 보지, 가는 중이에요. 지금 깊숙이 들어오면 앙대요♥ 응홋!"
무시하고 셀레네의 엉덩이를 꽉 잡고 허리를 흔들어 박는다.
보지 깊숙이 휘저으며, 사정감을 빠르게 높인다.
"아, 아히. 죠앗. 보지 계속 혼내주는 거 죠아요."
"방금은 안 된다며?"
"소, 소리 못 참을 것 같아서……."
"뭐 어때. 내 전용 보지 메이드가 되겠다면서."
"그건……."
나는 빠르게 허리를 흔들어 셀레네의 보지를 쑤셨다.
"~~~! 읏!"
"우리 성에서는 임신한 상태로 일해도 좋아. 뭐, 메이드의 일거리는 없겠지만.
대신 보지로 봉사하는 거야."
"호옥! 네. 네엣. 데칼 님 전용 보지 메이드가 되겠습니다. 보지로 봉사하겠습니다. 부디, 제 안에다가 편하게 싸주세요♥"
나는 팽팽해진 자지로 셀레네의 녹녹한 보지 속을 휘저으며, 사정감이 최고조로 치달았을 때
자궁을 공격하듯 팡팡 찔러대면서 정액을 싸질렀다.
아~~. 좋다. 역시 이거야.
"읏. 흐읏…!"
셀레네는 얌전히 사정을 받으며, 보지로 내 자지를 꼬옥 꼬옥 조였다.
"……질내사정, 감사합니다."
"기분 좋았어."
나는 셀레네와 떨어졌다.
"틸리아는 안에 있지?"
"……네."
여운에 취해 헐떡이던 셀레네가 말했다.
나는 옷을 입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태연한 얼굴로 틸리아의 방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