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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128화 (128/414)

대충 이세계 최면물 12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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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묻히지 않은 손가락으로 보지를 손댔더니 엉덩이가 불쌍할 정도로 긴장한다.

보지 구멍에 손가락 한 마디 넣으니까 질구가 내 손가락을 꼬옥 조여들었다.

"보지 요정 할 테니까. 할 테니까, 그러지 말아요. 거기에 바르지 말아요…!"

"엎드려 절 받기로 만족할 수는 없지."

벨라의 꼴리는 노예 선언처럼.

진심이 듬뿍 묻어나오지 않으면 나는 받아줄 수 없단다.

나는 엘미젤─가려움 유도 ver─을 듬뿍 떠내서 에페의 보지 둔덕에 바르고.

그녀에게는 몹시 잔인하게도,

젤을 보지 구멍 깊숙이 흘려 넣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질벽 꼼꼼히 펴 발랐다.

"아, 아아아, 아……."

에페는 두려움을 느낀 듯 몸부림친다.

당장은 괜찮다. 당장은.

미끌미끌한 젤이 덮쳐오는 감각은, 후에 찾아올 맹렬한 가려움을 예고할 뿐.

그것도 살갗이 아니라 점막.

예민하기로는 인체에서 잇몸 정도로 예민하다.

특히 보지 깊숙이 자궁까지 닿아버린 액체가, 에페를 어떻게 만들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는 젤을 많이 사용해서 꼼꼼하게 펴 바른 후 물러나…….

내 손은 물병으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었다.

물 묻히면 금방 떨어지기는 하네. 어휴. 손 가려워.

질색하며 손을 털고 있었더니, 에페 쪽은 슬슬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 아앗…. 시러, 시러!"

몸에 잔뜩 힘을 주고 버티는가 싶더니, 에페는 매달린 채로 실금했다.

"응, 으윽. 으읏! 흐으…… 흐앗."

허공에 매달린 채 바닥을 향해 오줌을 싸는 에페를 보며 쯧쯧 혀를 찼다.

진화가 잘못됐나?

보지 요정이 아니라 오줌 요정이 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에페는 방뇨하고도 나를 신경 쓸 여유가 없는지 몸을 비틀며 괴로워한다.

"흐윽. 긁어주세요. 긁어주세요……!"

바로 참을 수 없게 됐는지 애원한다.

"보지 긁어주세요. 흐윽. 제발……."

"안 돼. 보지 요정으로 우화하기 위한 시련이야."

"……으그윽! 가려워요. 보지가 이상해져요. 이상해져요…!"

"음, 보짓물 질질 흐르는 것 말고 큰 변화는 없는데."

"흐으윽! 응, 흐읏. 아…! 아아……!!"

살갗에 뿌려도 맹렬하게 가려워지는 액체를, 예민한 보지 속에 듬뿍 흘려 넣었으니.

무슨 느낌일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어차피 남 일이라서 여유롭게 지켜보지만,

밧줄이 살갗을 조여들어도 신경 쓰지 않고 몸부림치고 있는 에페를 보고 있자니,

그녀에게는 1초 1초가 지옥 같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에페를 매달고 있는 밧줄을 살짝 느슨하게 해서 높이를 내렸다.

에페가 고개를 들면 내 자지를 빨 수 있을 정도의 높이로.

에페는 다리까지 묶여서 들린 상태였기 때문에 배와 젖가슴을 아래로 향하고 있어서, 바닥에 몸이 닿지는 않은 상태로

내릴 수 있었다.

"보지 가렵지?"

"네…! 네…! 긁어주세요. 긁어주세요. 흐윽."

"이 자지로 긁어주면 딱 맞을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지?"

에페는 도취한 듯 내 자지를 보며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네, 자지로, 자지로 긁어주세요. 씩씩한 좆으로, 가려워지지 않을 때까지 쑤셔주세요…!"

"음~ 어쩔까."

나는 일부러 자지를 들이댄 채로 모른 척했다.

에페의 거친 숨결이 내 자지에 닿는다.

"벌써 두 번이나 싸서 질린 것 같기도 하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며, 에페의 뿔을 만지작거렸다.

"뿔 손잡이로 쓸 수 있게 해줄래?"

에페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손잡이에요. 손잡이로 써주세요. 그러니까……!"

"음~~."

에페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호소한다.

"이 자지로 보지 깊숙이 박고 착착 쑤셔대면, 분명히 기분 좋겠지……."

"……아, 아아."

"……아직 절박하지 않은가 보네. 됐어."

"아니에요! 흐윽!"

나는 에페한테 등을 돌리고, 밧줄을 하나 더 꺼내 들었다.

"그렇게 가려우면 스스로 긁어 봐."

"스스로……?"

이 밧줄은 활짝 다리를 벌린 에페의 보지를 덧쓰도록 휘감는 용도다.

보지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얇고 표면이 매끄러운 밧줄을 골랐고, 보지에 닿을 때마다 자극을 줄 수 있도록

일정 간격으로 매듭을 만들었다.

그렇게 차분하게 묶고 있는 중에도 에페는 지옥 같은 가려움을 견디고 있었다.

"~~! 흐윽. 흐긋. 싫어. 이제 싫어. 내가 왜 이런 꼴을……! 흐아앙."

에페는 울음을 터뜨렸다.

우는 얼굴도 예쁘네. 꼴려도 참자.

"다 됐다."

나는 일정 간격으로 매듭을 지은 밧줄을 에페의 보지에 맞닿도록 휘감았다.

에페는 본능적으로 밧줄의 역할을 깨달은 듯, 거의 동작을 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외음부를 자극하면서 가려움을 해소하려고 최선을 다해 엉덩이를 움직였다.

나는 절로 웃음이 나왔다.

평생 보지 못할 구경거리다.

여신이 보지 자위를 위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니.

애쓰는 그녀의 모습에서 엄청난 절박함이 느껴졌다.

당장 매듭에 보지를 비비지 못하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듯이.

수치심도 잊고 엉덩이를 흔들려고 애쓴다.

벌름거리는 똥구멍과 핑크색 보지를 느긋하게 구경한다.

몸부림칠 때마다 보지에 끼운 밧줄도 파고들기 때문에.

"오혹! 으읏! 으긋……!"

에페는 조금씩 조금씩 외음부의 가려움을 해소하며, 고통을 보상받았다.

"하아. 으응. 으긋. 흐읏……!"

하지만 그것은, 맹렬한 갈증을 느끼는 사람에게 물을 한 방울씩 내주는 것과 같은 처사다.

그것도 바로 옆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샘물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가렵기만 했던 것이 절묘하게 긁어지기도 하면서, 에페는 상상한 것 같았다.

처음에는 흥미 위주로 내 좆을 흘낏거리는가 싶더니 이제는 아예,

내 좆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듯이 사랑에 빠진 소녀 같은 눈으로 내 자지를 뚫어지게 봤다.

"왜, 갖고 싶어?"

"네! 자지. 굵은 자지로 보지 속까지 넣어주세요…!"

에페는 물어보지도 않은 것까지 말하며 애원한다.

나는 다시 에페의 얼굴 앞에 자지를 두었다.

"뿔 손잡이로 써도 돼?"

똑같은 질문.

에페는 고개를 끄덕여, 자신의 뿔을 손잡이로 해도 된다고 허락한다.

그리고.

에페와 눈이 마주친 순간.

에페는 보지 요정으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입을 벌리고, 스스로 내 좆을 물려고 머리를 움직였다.

그러나 온몸이 묶인 상태로 균형조차 잡을 수 없어서, 쉽지 않은 듯 내 자지는 에페의 입술과 볼 근처를 스치기만 하며 벗어났다.

하지만 에페는 어떻게든 내 좆을 물고 말겠다는 듯이 혀를 내밀고 입을 벌린 채.

혀를 사용해서 좆을 유도하려는 절박함까지 보이며 내 귀두를 입에 물었다.

마침내.

"……하움♥"

입에 내 좆을 꼬옥 물고, 잘했다는 듯이 눈을 치뜬 소녀를 보고.

나는 드디어 손잡이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에페의 뿔을 단단히 잡고, 단숨에 목구멍 깊숙이 좆을 처박는다.

"오극! 옵! 옥……!"

에페는 한시라도 빨리 보지의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내 자지를 입에 물었지만,

나는 그 소원을 쉽게 들어줄 생각이 없다.

에페의 뿔을 잡은 채로 열심히 목구멍 깊숙이 자지를 쑤신다.

"옥! 옵! 욱! 옥! 옥!"

여기서 힘들다고 입에 문 좆을 놓으면 어떻게 될지 말 안 해도 알고 있는 듯.

에페는 볼이 패도록 진공 흡입하며 내가 좆을 쑤시는 동안 기분 좋게 조여주었다.

"좋아. 잘하고 있어. 최고의 손잡이랑 입 보지야."

"극, 옥, 옵, 옥. 츄웁. 쪽. 쮸웁."

"마음에 들었어. 보지에도 넣어주고 싶어졌는데?"

에페는 나한테 입 보지를 사용당하는 와중에도, 그 말을 듣고 혀를 맹렬하게 움직여 내 포피와 귀두를 핥았다.

"보지 요정은 입보지도 훌륭해야지.

입으로 날 만족시키면, 당장 보지에 굵은 거 박아줄게."

에페의 몸부림이 멎었다.

내 자지를 빨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하는 것처럼 입보지를 나한테 대주고, 치뜬 눈으로 날 본다.

구해달라는 듯이 애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벌써 반쯤 정신이 나간 것 같기도 한 풀린 눈.

나는 에페의 뿔을 잡고 허리를 움직여 하복부를 찹찹 입술에 맞닿게 하며 목구멍 깊숙이 자지를 쑤셔 박았다.

"아~ 보지 요정 좋아.

입보지로 잘 물고 있어."

"옵! 옥! 옥! 우극. 오옥…!"

첫 입보지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고강도의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여신의 몸이 튼튼한 덕분인지 에페가 너무 필사적이라서 그런지

헛구역질도 하지 않고 목젖을 밀고 들어가는 내 자지를 받아들인다.

에페의 절실함이 와닿았다.

입보지를 대주고 뿔을 손잡이로 사용당하면서, 근질거리는 보지를 견디는 에페의 표정은.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하고 싶을 정도로 걸작이었다.

싸는 게 아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손잡이를 잡고 열심히 목구멍을 쑤셔댔더니, 사정감이 금세 끝까지 치달았다.

박을 때마다 에페의 젖탱이가 출렁출렁 흔들리는 게 너무 꼴린다.

"옥! 옵. 츄웁. 츄웁. 쪼오옥. 옵. 옥!"

"좀 더 열심히! 이제 곧 싼다. 보지에 넣어줄게. 이거 끝나면!"

"츄루루룹. 쪼옥. 후웁. 웅! 오옵!"

나는 열심히 내 자지를 빠는 에페의 입안에 정액을 싸질렀다.

"부흡!"

빨아들이는 와중에 예고 없이 사정 당했기 때문인지 에페는 기도로 정액을 들이켰다.

괴로운 듯 머리를 돌리려고 하지만 나는 뿔을 잡고 에페의 입보지에 강제로 자지를 처박은 채 계속 사정한다.

"후우우."

"끅. 끄윽."

에페의 예쁜 얼굴이 엉망이었다.

코로 새어 나오는 정액이 공기를 머금고 거품을 일으킨다.

내가 저지른 짓이라 좀 미안하네.

사정이 끝난 후에는 자지를 빼줬다.

"……."

에페는 고개를 푹 내리고, 혀를 내민 채로 정액을 질질 흘렸다.

왜 반응이 무미건조하지?

보짓물을 너무 흘려서 젤의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했나?

나는 엘미젤을 또 에페의 보지 속에 흘려 넣고, 외음부에 듬뿍 발랐다.

"아, 아아아……."

에페는 절망한 듯한 소리를 냈다.

다시 가려움이 시작된 것 같다.

전보다 훨씬 강렬한.

"보지 요정이 될 수 있겠어? 네 각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할 거야."

"될게요…. 보지, 요정이 될 테니까아……."

에페는 기력을 쥐어짜서 말한다.

그 목소리에는 제발 이 상황에서 구해달라는 절실함이 담겨 있었다.

끈덕지게 몸을 괴롭히는 포박과 가려움.

피학 암시로 뇌가 녹아버릴 듯한 쾌감까지.

딱 좋다.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를 처박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순간이다.

나는 에페의 뒤에 섰다.

다리를 M자로 열도록 묶어놓았기 때문에, 허벅지에 손을 얹고 자지를 에페의 보지 구멍에 갖다 댄다.

물론 그 전에, 애태우려고 보지 위에 걸친 밧줄은 풀었다.

옆으로 비껴놓았다가 내 자지가 쓸리면 좀 곤란하기 때문이다.

"아아, 아앗. 자지. 자지. 자지. 자지 넣어 쥬세요!"

에페는 보지 구멍에 자지가 닿자마자 인내심이 와르르 무너져내린 듯 비음을 섞어가며 교태를 부렸다.

확 집어넣으면, 어떻게 될까.

보지 속은 끊임없이 가렵고, 끊임없이 해소되는 상황을 반복하게 된다.

나는 에페의 다리를 잡은 손에 힘을 넣고, 보지 구멍에 넣을락 말락 애태웠다.

"아앗, 아아…!"

에페는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보지 둔덕으로 내 귀두를 비비려고 했다.

넣어달라고 보채듯.

"제발, 제발 넣어주세요. 뭐든지 할게요! 저는 이제 질투의 여신 따위 그만두고, 현우 님만의 보지 요정이 될게요…!"

"정말?"

"네, 현우 님의 자지만 원하는, 사랑스러운 보지 요정이 되겠습니다……! 흐윽. 그러니까, 보지 요정한테 자지 넣어주세요…!"

"이 자지가 들어가는 순간을, 평생 잊지 마.

지금 한 말과 느끼는걸."

"넷……!"

나는 자지를 힘껏, 에페의 보지 깊숙이 쑤셔 넣었다.

"오곡…!"

에페는 완전히 허를 찔린 듯했다.

M자로 다리를 벌린 채 매달려있는 에페의 보지를, 뒤에서 마구 쑤신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옥! 오옥! 응호옷♥ 옥! 오옷!"

"긁어주니까 좋아?"

"네에엣, 보지, 보지 죠아요♥ 괜히 참았어요. 보지 요정이 되어버리면, 이렇게 행복한데. 아히, 아히이. 현우 님 자지 죠아♥"

"귀여운 보지 요정은 날 위해서 일할 수 있겠지?"

"네, 네엣. 보지 팡팡 해쥬세요♥ 아깃, 가려운 거 긁어져서, 굵은 자지가 보지 깊숙이 들어와서 행복해."

그녀에게 있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삽입이 된 것 같다.

처녀를 잃었을 때 이상으로.

자지가 단숨에 보지 속을 밀어대며 긁어주는 감각에, 완전히 반해버린 듯.

에페는 가식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나한테 순종하는 쪽으로 무너져내렸다.

"오옥! 호옥! 흐잇. 현우 님 자지. 자지 죠앗. 더 보지에 팡팡 해쥬세요. 현우 님의 보지 요정을 혼내쥬세요♥"

칠칠찮게 교태 부리는 말을 흘리게 된 입이랑 별개로 보지는 어느 때보다 내 자지를 확실하게 조여주고 있다.

이것은 작은 체구에서 오는 장점인가?

묶여있기 때문에 나오는 효과인가?

내가 만든 작품이지만 보지가 너무 훌륭해서 감탄하게 된다.

가끔은 이렇게 순수하게 조교 해서, 자지를 버릇 들이는 것도 괜찮겠어.

귀찮아서 안 할 것 같기는 하지만.

공들인 보람은 있었다.

에페의 최면은 고작 세 번 섹스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강해진 상태.

나는 에페의 쫄깃한 보지를 마음껏 쑤셔 박으며 즐겼다.

나도 참아온 모든 것을 보상받을 때다.

"옥! 오옥! 오곡! 더, 더어, 더 쎄게. 자궁으로 주인님 기억할 수 있게 보지 팡팡해서 혼내주세요♥

"혼내다니. 위기에 빠진 네 보지를 구해주고 있잖아."

"으긋, 제송해요. 맞아요. 현우 님 굵은 자지가 보지 속 깊숙이 막 긁어줘서♥ 현우 님 자지로 보지 구원받았어요…!"

찌걱찌걱찌걱.

짐승처럼 보지를 쉴 새 없이 박아대며 에페가 참고 참았던 보지를 자비 없이 쑤셔댄다.

"고맙지? 응?"

"호옥! 응호옥! 오곡! 네엣! 보지 요정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해준 늠름한 자지이♥ 감사의 의미로 평생 쥬인님의 보지 요정 하겠습니다♥"

안정감 있게 쑤시려고 허벅지를 잡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손잡이.

뿔 손잡이를 잡고 싶은 열망이 막판에 솟구친다.

나는 낚아채듯 에페의 뿔 손잡이를 잡았다.

"응읏!?"

에페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등을 최대한 아치형으로 만든다.

힘이 분산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되는데?

에페의 작은 체구 덕분인가?

나는 감격해서, 에페의 손잡이를 꽉 잡고 허리를 흔들어 마구 보지를 쑤셔댔다.

"뿔 꼬옥, 이험해요♥ 보지 너무 느껴서, 흐긋. 오옥. 응호옥♥"

"손잡이까지 달린 보지 요정이라니, 최고야! 안에 싼다?"

"읏……! 그건…!"

에페의 보지가 꼭 조인다.

"보지 가렵게 하는 못된 독, 질싸하면 단번에 나을 거야!"

막돼먹은 말로 설득하며 빠르게 허리를 흔든다.

찌걱찌걱찌걱.

"~~~! 응호오! 긋, 그러면, 치료해주세요! 자지에서 나오는 하얀 걸로 보지 치료해주세요!"

망설임도 잠시. 보지 요정이 된 에페는 사정을 조르며 절정했다.

"좋아. 싼다. 보지 요정이 된 후 받는 기념비적인 첫 질싸다. 임신해라!"

나는 에페의 보지 깊숙이 닿도록 박아대다가 정액을 싸질렀다.

"응홋……!"

에페는 혀를 내밀고, 움찔움찔 떨며 여운을 만끽한다.

보지가 끊임없이 수축하며 자지를 조여든다. 내 자지를 부러뜨리기라도 할 생각인가? 장난 아닌데.

덕분에 불알에 든 걸 모조리 싸지른다.

넘치도록 정액을 계속 싸지르며, 느긋하게 움직여 에페의 질벽에 정액을 코팅했다.

에페는 밧줄에 묶여 매달린 채, 풀린 눈으로 예쁘게 미소 지었다.

"아.

가려운 거,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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