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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115화 (115/414)
  • 대충 이세계 최면물 1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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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풀이」를 핑계로 스티아의 몸을 무례하게 침범한다.

    외투, 무기……. 겉으로 드러나는 그녀의 방비를 하나씩 벗겨낼 때마다 짜릿하다.

    이것은 아슬아슬한 줄타기다.

    가장 민감한 부위에 대한 터치는, 어떤 여자든 가장 극도의 경계심으로 대응한다.

    무기까지 들고 온 스티아의 보지는, 그야 당연히 아무나 건드릴 수 없다.

    하지만 몇 가지 암시를 곁들이면 경계심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당한다」라는 암시가 바로 그렇다.

    어떻게 당하는지, 무얼 당하는지 가리키는 단서는 없다.

    이때는 당한다는 인식, 어떤 행위에 대해 반응할지는 여자의 감성에 따라 크게 변한다.

    즉, 성감대 애무에 대해「어쩔 수 없다」고 느끼려면, 나에 대해 호감이 필요하다.

    마음 한편으로는 허락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읏, 아아……. 앗……."

    나는 스티아의 녹진녹진한 보지를 손가락으로 느긋하게 애무했다.

    스티아는 어느새 다리를 열고 나한테 몸을 맡긴 채, 허덕인다.

    카렌과 디아나는 그런 스티아의 얼굴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기분 좋아? 스티아."

    "아, 안 돼. 이런 건……."

    "안 된다니. 무기도 놓았잖아?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

    "이상해……. 흐앙."

    스티아의 보지는 녹녹하게 젖어서, 내 손가락은 벌써 끈끈한 애액투성이다.

    당장 삽입해도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굳이 그러지 않고 애태우듯, 계속 애무해서 스티아를 절정하게 만들었다.

    아무리 마음 한편으로는 야한 일에 흥미가 있었다고 해도.

    인간에게는 사회적 통념, 즉 상식에 기반한 윤리와 도덕관을 따르는 동물이기 때문에

    갑자기 보지를 터치하는 미친놈을 좋아하는 여자는 없는 것이다.

    거기서,

    「응석을 받는다」를 넣었다.

    어린애가 할 법한 행동을 생각해보자. 다 큰 성인 여성의 엉덩이나 가슴에 손을 대도, 어리다는 이유로 이해받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즉,「응석」이란, 나의 무례한 행동이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암시다.

    스티아가 날 좋아하지 않았더라면.

    스티아한테 나에 대한 호감이 없었다면, 이 암시는 실패에 가깝다.

    하지만 스티아는 지금 내 앞에서 사랑스럽게 허덕이고 있다.

    암시가 좋은 느낌으로 상승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였다.

    "스읍. 후음."

    나는 스티아의 뒷덜미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으며, 스티아의 보지를 계속 괴롭혔다.

    "이제 두 사람이 실제로 어떤 관계인지 밝힐 때도 되지 않았어?"

    디아나가 술을 홀짝거리며 묻는다.

    "나랑 스티아 얘기는 아닌 것 같고.

    카렌과의 관계를 말하는 거지?"

    "그래. 단순한 동료 사이가 아니라는 건 그냥 보면 알아."

    "카렌, 소개해. 네가 뭔지."

    카렌은 수줍은 듯 볼을 홍조로 물들이고, 디아나와 스티아에게 고백했다.

    "나는 오빠 좆집이야……."

    "……그게 뭐야."

    "오빠가 섹스하고 싶을 때마다 보지를 대주는, 편리한 여자를 말하는 거야."

    "너……. 여자한테 대체 무슨 말을 하도록 교육한 거야? 진짜 답 없는 변태구나."

    디아나는 기가 막힌 듯 말했다.

    나는 대화하는 중에도 쉴 새 없이 스티아의 보지를 찔걱찔걱 애무했다.

    "~~아, 아아. 응……. 후아……."

    스티아는 긴 시간 내 느긋한 손장난에 노출되어, 점점 녹아내리는 것 같이 어딘가 퇴폐적인 신음을 흘리게 되었다.

    "언제부터 그런 사이였어? 아니, 물어볼 것도 없었네."

    "그야 당연히 모험가 시절부터지."

    "……사귀는 사이라든가. 미래를 약속한 사이라든가. 그런 정상적인 대답이 돌아올 줄 안 내가 바보였어.

    그쪽 세계 사람들은 다 그래?"

    "사람 사는 곳 어디든 다 비슷해. 대답이 됐어?"

    "네가 드문 변태라는 얘기네."

    "이제 내가 질문할 차롄가?"

    디아나는 긴장한 듯 굳었다.

    "뭐, 뭔데. 나와 약혼하는 조건에 대해서라면 묻지 마. 그런 거, 여기서 일일이 얘기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런 생각 하고 있었냐."

    "……."

    "~~~~흐앙."

    스티아, 또 절정했네.

    스티아는 내 품에서 떨다가, 내 팔을 잡고 애원했다.

    "데칼, 이제 그만……. 이제 그만 해……."

    나는 스티아가 도망가지 못하게, 팔로 끌어안고 계속 보지를 괴롭혔다.

    "가만히 있어.

    카렌 대신 네가 내 심심풀이 보지를 하는 거야."

    "나, 카렌 대신이 되기로 한 적은……. 으읏. 흐앙……!"

    나는 스티아를 애무하면서, 디아나를 봤다.

    "카렌은 그렇다 치고 너는 왜 협조했어? 명예로운 일이 아니라고 길길이 날뛸 줄 알았는데."

    "스티아도 성인이잖아. 싫으면 자기가 단호하게 거절해야지. 애매하게 있는 것이 답답해서 밀어버렸을 뿐."

    화끈해서 좋은데?

    "거기에, 첩 하나나 둘쯤 있어도 상관없어. 아, 별로 네가 남편감이라거나 그런 얘기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나는."

    "오빠. 나는 왜 그렇다 치고야?"

    "좆집이 나를 돕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아, 그렇네."

    스티아의 보지를 애무하는 나를, 카렌이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바라본다.

    "이따가 좆집 써주기야?"

    "좋아. 순번 기다려."

    "……너희들도 참 대단한 관계네."

    "학교에서는 디아나가 선배지만, 여기서는 내가 디아나의 선배라고 할 수 있지."

    카렌이 가슴을 쭉 펴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나, 나는 좆집 후보생이 될 생각은 없어."

    "정말? 기분 좋아. 오빠가 보지 팡팡해주는 거 최고인데……♥"

    "그건……. 알지."

    두 사람 사이에 겪어본 자들끼리 묘한 기류가 흘렀다.

    스티아는 나한테 보지 애무 당하면서 말한다.

    "다들,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그런 문란한 얘기는 안 돼. 데칼이 듣고 있잖아. 조신, 하게……. 앗. 읏."

    찔걱찔걱 스티아의 보지를 만진다.

    스티아는 고개를 젖히고 또 절정했다.

    디아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킥 비웃었다.

    "문란한 게 누구야?

    우리랑 얘기하면서, 남자한테 보지 맡기고 있는 너잖아."

    "나, 나는……. 흐앗. 앗. 데칼이 응석 부려서, 어쩔 수 없이……."

    나는 이제, 대놓고 스티아의 가슴을 옷 위로 주물렀다.

    카렌처럼 다 쥘 수도 없을 정도로 풍만한 젖은 아니나 딱 알맞게 손으로 주무를 수 있는 좋은 크기였다.

    손바닥으로 유두를 펴 바르듯이, 살살 자극하면서, 보지를 집요하게 애무한다.

    점점 절정 간격이 짧아지고 있다.

    내 손가락은 스티아의 보짓물로 질척하게 젖어 있었다.

    스티아는 순간 무언가 깨달은 것처럼 수치심에 몸을 떨었다.

    "디아나, 날 속였구나……?"

    "응, 맞아. 속였어. 넌 지금 데칼이랑 변태 짓 하면서 좋아하는 중이야."

    "아, 아아……. 흐앗. 데칼, 그만……."

    나는 물론, 놓아줄 생각이 없다.

    스티아의 뒷덜미를 핥는다.

    "햑!"

    어딜 만져도 스티아의 반응은 신선하고, 풋풋하다.

    "왜 나를 함정에 빠뜨리는 것 같은 짓을……. 응, 흐앗……."

    "함정이라니, 누가 듣기 안 좋게. 그런 말에 속은 네 잘못이지. 거기에, 나는 너한테 화가 나 있어. 알아?"

    순간 나한테 하는 말인 줄 알았다.

    디아나가 스티아한테 화난 게 있다니?

    흥미진진한 화제다.

    물론 그보다 더 흥미진진한 것은 스티아의 녹진녹진 보지다.

    손가락으로 애무하면서, 얘기를 경청한다.

    "햑…! 화가 났다니, 어째서…?"

    "하르페 가문이 영혼석 때문에 몰락한 일. 나는 몰랐단 말이야!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그런 일이 있었다고 왜 그때 말 안 했어."

    「그때」란 지금보다 훨씬 예전을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즉, 아직 스티아가 몰락 가문의 영애가 되기 전.

    그녀 둘은 사교의 장에서 자주 만났다고 하는데. 그 얘기인가.

    "말할 수…… 없었어."

    "가문의 수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난 널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네가 다 망쳤어."

    "……흣, 호옷. 미안해. 디아나…. 난 아직도 널 친구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때 나는 혼자 영혼석을, 추적하고 싶었어.

    널 위험하게 하고 싶지 않았어."

    "흥……."

    스티아의 진심 어린 고백─보지를 애무 당하면서 ver─을 듣고, 디아나의 마음이 누그러진 듯했다.

    "데칼, 그만, 흐앗. 자꾸 만지면 진지한 얘기가 성립이 안 돼♥"

    "디아나. 이제 화 풀렸어?"

    "보지 애무 당해서 바보같이 헤벌레한 얼굴 보고 있으니 조금 내려가네."

    "헤, 헤벌레하지 않았어…!"

    어떤 얼굴이길래. 궁금하다.

    카렌이 스티아를 지그시 관찰한다.

    스티아는 수치심에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자기 표정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애썼다.

    "어떤 것 같아? 카렌."

    나는 카렌에게 물었다.

    "음……. 굉장히 야한 표정이야."

    "과연……."

    "첫 키스 하기도 전에, 이런……. 이런 추잡한 짓……."

    "첫 키스 하고 싶어? 고개 돌려. 그럼."

    "……."

    스티아는 말문이 막힌 듯 머뭇거린다.

    난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고문하면서 스티아를 안았다.

    "아, 아앗, 학, 하긋…!"

    "고개 안 돌려?"

    스티아는 내 강요에 못 이겨,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고개를 돌린다.

    나는 스티아와 입맞춤했다.

    입술을 꼭 닫고 가만히 있길래, 억지로 입을 열게 하고 혀를 넣는다.

    "하븝. 읏. 후웁. 츄읍."

    스티아의 반응은 지극히 어색하다.

    하지만 그게 또 좋았다.

    "어때? 첫 키스."

    "데칼의 혀가 들어왔어……."

    그렇겠지.

    내가 넣었으니까.

    나는 멍한 얼굴로 있는 스티아와 계속 입맞춤하면서, 보지를 애무했다.

    "뒤풀이하기를 잘했다. 그렇지? 두 사람 앙금도 풀고. 이제 다시 친구가 됐잖아."

    굳이 보지 애무 당하고 있는 스티아에게 묻는다.

    "그렇기는 한데……."

    스티아의 방어가 많이 약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에 대한 호감, 암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부추김.

    마지막으로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술.

    하지만 그런데도 줄타기는 끝나지 않았다.

    삽입 섹스까지 하려면 좀 더 공을 들여야 할 것이다.

    "좀 더 친해지기로 할까? 우리들. 어때?"

    "……친해지고 싶어."

    "친해지려면 역시 게임이지."

    뭐가 좋을까. 왕 게임?

    아니……. 최면술사가 무슨 얼어 죽을 왕 게임이냐. 병신인가, 나는?

    그보다는 더 꼴리는 게 있을 것이다.

    "뭐든 좋은데, 피곤한 건 사양이야."

    "「물건 알아맞히기」는 어때?"

    "뭐야. 그건?"

    "눈을 가리고, 손을 쓰지 않고 무슨 물건인지 알아맞히는 거지."

    "……."

    디아나는 감을 잡은 듯했다.

    "좋아. 누가 먼저 해?"

    "스티아부터. 알아맞히지 못하면 술 한잔 마시는 거야."

    "눈가리개는 어디서 구하고?"

    나는 보관함에서 눈가리개를 꺼냈다.

    디아나는 어이없는 듯 말했다.

    "그런 건 대체 왜 가지고 있는 건데?"

    "밧줄도 있어."

    "……실패하면 마시기만 하면 되는 거지? 시작해."

    "좋아. 스티아. 눈가리개 할까?"

    "……."

    스티아는 불안한 표정이었다.

    "무슨 물건인지 맞히면 돼?"

    "어. 손을 쓰면 규칙 위반이야. 목 위로만 써. 냄새를 맡거나, 촉감을 확인하는 건 되지만, 씹으면 안 돼."

    "알았어."

    나는 스티아를 내 자리에 앉혀 놓고, 일어났다.

    스티아의 뒤로 돌아가서 눈가리개를 씌운다.

    그리고 나는 바지를 벗고 속옷을 내렸다.

    "……."

    "……."

    카렌과 디아나는 숨죽이고 내 자지를 관찰한다.

    나는 우뚝 선 좆을 손으로 잡고 흔들면서, 스티아에게 물었다.

    "준비됐어? 스티아."

    "……? 응."

    "고개 좀 숙여줄래? 좀 더 아래쪽. 그래."

    나는 스티아를 자지 쪽으로 유도했다.

    스티아는 귀두가 볼에 닿자 흠칫했다.

    "생물이야? 뜨거운데……."

    "글쎄. 과연 뭘까?"

    스티아의 손이 헤맨다.

    "아, 손은 쓰면 안 된다고 했었지……."

    스티아는 규칙을 떠올리고, 얼굴을 이용해서 내 자지의 형태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보드라운 스티아의 볼에 귀두를 비빈다.

    "뭔가…… 저항이 심한데."

    "입으로 머금어서 맛을 봐. 혀로 핥는 것까지는 괜찮아."

    "먹을 수 있는 것이야?"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

    "……."

    스티아는 의심스러운 듯 내 자지에 가까이 밀착해서 킁킁 냄새를 맡았다.

    내 좆 기둥을 얼굴에 얹은 채 불알에 코를 파묻더니, 이어서 입술로 부비부비한다.

    "이게 뭐지…?"

    스티아가 말하면서, 따뜻한 숨결이 닿아 기분이 좋았다.

    뜻밖에 스티아는 혀로 먼저 내 불알을 핥았다.

    "와…!"

    카렌이 지켜보다가 탄성을 지른다.

    "카렌, 쉿."

    디아나는 웃음이 터지기 직전이었다.

    "빨아봐도 돼? 데칼."

    "응."

    "츄웁."

    스티아는 내 불알을 조심조심 빨았다.

    맛을 봐도 이상 없다는 걸 알았는지, 혀로 내 불알을 굴리면서 차분히 맛본다.

    "짭조름해. 웅……. 뭔지 모르겠어."

    "괜찮아. 집중해 봐."

    어느새 스티아는 게임에 무척 몰입하고 있었다.

    그녀는 기둥을 할짝할짝 핥으면서 올라와, 귀두에 입술을 비비며 형태를 확인한다.

    순진무구한 스티아의 행동 덕분에 발기가 수그러들지 않는다.

    "……? 조금 커진 것 같아."

    "입에 넣어 봐. 마지막 힌트야."

    "……응? 응."

    난 좆을 흔들어 스티아의 얼굴을 툭툭 때렸다.

    스티아는 당황하면서도, 입을 벌려 귀두를 찾아 헤맨다.

    그리고, 입에 머금었다.

    "웁…… 하븝."

    스티아는 탱탱한 귀두를 입에 머금고 혀로 할짝할짝 핥아댔다.

    이게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그런 움직임이다.

    디아나는 그걸 보고 웃으며 말했다.

    "아하하. 아직도 모르겠어? 진짜로?"

    "……지, 지금 알아낼 거야."

    스티아는 입술을 오므리고 혀로 빠르게 핥는다.

    "츄웁. 츄웁. 빨았더니, 끝에서 뭔가 나왔어……. 빨아먹는 과자 같은 거야?"

    "거의 다 왔어."

    스티아는 빨아먹는다는 키워드에 확신을 얻은 듯, 적극적으로 내 좆을 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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