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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97화 (97/414)

대충 이세계 최면물 97편

<-- ●아가씨와 메이드, 지독하게 파렴치한 낮과 밤 -->

밖은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흑발 메이드는 디아나와 비슷한 나이로 보였다.

그녀의 뒤태를 꼼꼼하게 살핀다.

단정한 옷차림, 묶어 올린 흑발 밑으로 보이는 하얀 뒷덜미.

슬쩍 엿보이는 예쁜 옆얼굴.

사랑스러운 메이드의 표본이다.

이런 귀여운 애가 날 위해 일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름이 뭐야?"

나는 바로 치근댔다.

"……."

메이드는 말없이 걷다가 날 보지도 않고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저는 뱅가드 가문의 메이드. 소개할만한 이름은 없습니다."

완곡한, 아니. 꽤 강경한 거절이다.

디아나만큼 노골적으로 혐오하는 기색은 느껴지지 않으나

그 이상으로 명확하게 선을 그어놓고 넘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의지가 느껴졌다.

그것이 내 흥미를 끌었다.

"혹시 화났어?

네가 모시는 사람을 암캐라고 해서."

"……."

메이드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너도 귀엽네. 이름 가르쳐 줘. 응?"

메이드가 복도 중앙에서 멈춰 섰다.

그녀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 것 같다.

몹시 나쁜 의미로.

"벌써 디아나 방이야?"

"데칼 님. 돌아가 주시겠습니까?"

메이드가 몸을 홱 돌려서 나를 마주 봤다.

예상대로 그녀는 살짝 화난 것 같은 얼굴이었다.

"날 부른 건 디아나야. 이게 메이드가 해야 할 일인가? 손님을 쫓아내는 것?"

"디아나 님은 고귀한 분이십니다. 그분의 의지에 반하더라도 충심에서 비롯된 일이라면 저 하나쯤은 어찌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음…… 내가 돌아가야 하는 이유는?"

"뱅가드 가문의 여성에게, 하찮은 남자와 어울릴 시간 따위는 없습니다.

아가씨가 성적인 호기심을 느낄 시기에 달라붙은 벌레 같은 존재일 뿐."

"……."

무례한 말을 들었는데도 기분 나쁘지 않았다.

내가 일부러 신경을 긁어 이런 상황을 자초한 것도 있지만

디아나 때와 다르게 그녀와 나의 힘 관계는 명확했기 때문이다.

내가 갑이고 메이드가 을.

어떤 이유가 있든 아가씨가 부른 남자를 메이드가 마음대로 돌려보낼 권한은 없다.

파면당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나한테 대들었다.

그래서 오히려 눈이 부셨다.

메이드는 겁먹지 않고 보석 같은 녹색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뒷일이 두렵지 않아?"

"예. 각오한 바입니다.

저를 때리거나 아픔을 줘도 소용없습니다. 이 이상 디아나 님의 방으로 당신을 안내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미안해. 못되게 굴어서."

"……."

나는 솔직히 말했다.

"디아나의 방식이 난폭해서 화가 나 있었어.

봐, 아무리 만나고 싶어도 사람을 시켜서 납치하는 건 좀 아니잖아?"

"납치……?"

메이드가 인상을 썼다.

꼭 내가 거짓말하는지 판단하려고 노려보는 것 같다.

"너도 그 남자들을 봤을 거 아냐?

이런 밤중에 날 정중하게 모셔오기라도 할 줄 알았어?"

"……."

아가씨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메이드는, 면목 없는 듯 눈을 내리깔았다.

"죄송합니다. 주제 넘게 굴었습니다."

"아니. 나야말로. 화풀이해서 미안해."

"……."

메이드는 우물쭈물했다.

그런 말을 해놓고 다시 안내하겠다고 말을 꺼내기가 어렵겠지.

뭐, 이렇게 된 거 얘기나 좀 할까. 상대도 그러길 바랄 것이다.

"디아나가 부럽네.

깜짝 놀랐지 뭐야. 디아나 옆에서 얼마나 일했어?"

"아주 어렸을 때부터 디아나 님을 모셨습니다."

"어쩐지.

주종 관계 이상의 우정을 느꼈거든."

"우정이라니, 당치도 않습니다. 저는 그저 디아나 님을 위해 쓰이는 편리한 도구일 뿐."

"디아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야. 은혜를 모르고 자란 사람이 아니니까.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

메이드는 나한테 고개를 깊이 숙였다.

"거듭 죄송합니다.

데칼 님을 오해하고, 무례한 발언을 했습니다. 저는…… 도구조차 실격일지도 모릅니다."

"서로 잘못했잖아.

나는 귀족이 아니야. 이런 일 당했다고 결투를 신청하지는 않는다고."

"그러나……."

"그러면 이름 가르쳐 줄래?

네 이름이 궁금했던 것은 사실이거든."

"……."

메이드는 머뭇거리다, 조용히 말했다.

"셀레네입니다."

"셀레네. 예쁜 이름이네. 계속 갈까?"

다시, 셀레네가 나를 안내한다.

저택이 얼마나 넓은지 산책치고는 꽤 걸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을 때, 셀레네는 어떤 방 앞에서 멈춰 섰다.

"아가씨가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 디아나는 처녀가 아니게 될 텐데……."

셀레네의 어깨가 움찔 떨렸다.

"우정을 느끼는 친구로서 어떻게 생각해?"

"……대답하고 싶지 않습니다."

"셀레네도 처녀야?"

셀레네가 인상을 찌푸렸다.

나는 셀레네가 등진 벽에 손을 짚고 가까이 붙었다.

"여기서 널 강간하면, 디아나가 알아차리겠지?

그걸 보면 무슨 표정을 지을까?"

"무슨……."

"네가 날 유혹해서 먼저 나와 섹스하는 거야……. 디아나는 무척 실망하겠지."

"……."

셀레네의 얼굴에 처음으로 두려움이 깃들었다.

"저를… 욕보일 생각입니까?"

"아니."

나는 손가락을 튕겼다.

욕보이기만 하면 재미없지.

트랜스 상태에 빠진 셀레네의 귓가에, 나는 속삭였다.

"셀레네. 나를 어떻게 생각해?"

"……아가씨의 남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얼굴은 멋있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말하는 게 너무 천박합니다."

……여과 없는 평가가 내 가슴을 푹푹 후벼 팠다.

"그래. 나는 디아나의 남자지. 「너는 아가씨 몰래 나와 섹스하는 걸 꿈꾼다」"

"아가씨 몰래……."

짝.

나는 손뼉을 쳐 셀레네를 깨웠다.

셀레네의 눈빛이 돌아왔다. 메이드는 정조의 위기를 느끼고 나를 노려보고 있다.

"그만두십시오. 비명을 지를 겁니다. 저택에 소란이 일어나면 데칼 님도 곤란하시겠죠."

"할 수 있어?"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제 몸에 손을 대면 싫어도 알게 될 겁니다."

"그러지 말고. 디아나 모르게 섹스하자. 응?"

나는 슬쩍, 셀레네의 약점을 움켜잡았다.

"읏!"

디아나는 놀란 듯 어깨를 움찔 떨었다.

머릿속에 제멋대로 그려진 나와 섹스하는 상상이 뇌에 강렬하게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셀레네의 마음에 크나큰 빈틈이 열렸다.

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아……."

"비명 안 질러?"

허를 찔린 듯 셀레네의 표정이 경직되었다.

눈이 맞은 순간, 나는 셀레네를 확 끌어안고 억지로 입맞춤했다.

"이런, 안 돼……. 후웁. 웃! 우움."

셀레네는 몸부림치며 내 품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

마음속에 뿌리 내린 암시 덕분에 셀레네의 경각심이 한순간 무너졌다.

그 결과 셀레네는 비명을 지르지 못하고 수동적인 태도로 돌아섰다.

디아나가 지금이라도 문을 열고 나올까 봐 앙탈 같은 몸부림을 치는 게 고작이었다.

"셀레네. 귀여워."

"부끄럽지도 않나요? 이런 짓을 하고도……."

셀레네는 소곤소곤 말했다.

"부끄러운 일이 얼마나 기분 좋은지 알아? 기뻐해. 디아나보다 먼저 셀레네랑 섹스하고 싶어졌어."

"이 파렴치한…!"

나는 그녀를 꼭 끌어안고 입맞춤했다.

셀레네는 계속 고개를 돌려서 날 피하려고 했지만 귀여운 재롱에 불과했다.

나는 셀레네의 메이드복 스커트를 잡아당겨서 위로 넘기고, 뽀얀 살색으로 흘러넘치는 하반신에 손을 뻗어서 팬티를 끌어 내렸다.

"윽, 큿…!"

이대로 있으면 수월하게 당한다는 걸 깨달았는지, 셀레네는 안간힘을 써서 날 밀쳐내려고 했다. 주먹질까지 한다.

나는 내 몸보다 셀레네의 손이 걱정되었다. 날 때리고 있는데 오히려 셀레네의 손이 빨개지고 있었다.

난 셀레네가 다치지 않게 가냘픈 손목을 꽉 잡아서 벽에 고정하고, 지쳐서 힘이 빠질 때까지 억누르기로 했다.

"놓아주세요. 아가씨가 나오면, 저는……."

"자기 애인과 바람이 난 발칙한 메이드가 되는 거지."

셀레네는 아무리 몸부림쳐도 내 손을 뿌리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쥐어짜듯 목소리를 냈다.

"싫어…."

팔을 든 자세 때문에 강조된 셀레네의 풍만한 젖탱이가 헐떡거리는 호흡에 맞춰 오르락내리락한다.

나는 참을 수 없어서 한 손으로 셀레네의 가슴팍을 확 찢어버렸다.

단추가 후드둑 떨어지고 셀레네의 젖을 감싼 하얀 브래지어와 흰 살결이 드러났다.

셀레네는 지친 듯 숨만 고를 뿐이었다.

난 한쪽 손으로 셀레네의 손목을 잡은 채로, 바지를 내렸다.

껄떡거리는 내 좆을 보고 셀레네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그만……! 그만해주세요…!"

간곡히 부탁하는 어조가 되었으나, 나는 셀레네와 몸을 겹쳤다.

힘이 빠진 셀레네의 하반신을 받치고 삽입을 준비한다.

나는 셀레네의 좁은 보지 구멍을 힘으로 관통했다.

찌직!

"윽! 흐으윽! 읏…!"

셀레네가 젖는 걸 기다릴 생각은 없었다.

단숨에 셀레네의 보지를 관통해서 섹스했다는 기정사실을 만들었다.

"섹스했네? 우리."

"아, 아아……."

"아가씨가 바로 뒤에 있는데 배신한 기분이 어때?"

"당신이 억지로…. 흑. 흐읏! 읍! 읏…!"

나는 허리를 흔들어, 한쪽 발로 발돋움한 셀레네를 벽에 밀어붙이듯이 찌붑찌붑 보지를 쑤셨다.

셀레네가 당황했다.

"앗, 흣……. 으앗……."

"파렴치한 짓, 기분 좋지? 셀레네."

"아, 아, 앗…. 그런, 그런……."

셀레네는 처음으로 나이에 걸맞은 여성의 얼굴로 돌아와 울먹였다.

내가 건 암시 덕분에 셀레네의 보지가 금세 젖고, 내 자지에 호응하듯 조여들기 시작했다.

그 암시의 가장 큰 역할은 대부분 거부감을 지우는 데 있다.

여자가 사실 마음속 깊이 바라온 섹스를 실현하는 것처럼 만들면.

그렇게 되면 기분 좋을 수밖에 없다.

무의식에 새긴 암시였기 때문에 깨닫는 데 시간이 걸릴 뿐이다.

나는 일부러 짐승처럼 파렴치한 섹스로 셀레네를 기쁘게 할 생각이었다.

허리를 마구 흔들어, 셀레네의 예쁜 보지를 마구 쑤신다.

셀레네는 손으로 자기 입을 가렸다.

파렴치한 섹스로 느끼는 걸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필사적인 것 같았다.

난 일부러 과장되게 숨소리를 내며 셀레네의 보지를 쑤셨다.

"셀레네의 보지 최고야.

디아나도 이 정도로 좋을까?"

"흡. 흐읏. 흑…!"

"아가씨가 잔뜩 기대하던 내 자지, 먼저 보지로 먹어버린 소감이 어때?"

"……! 읏 ~~!! 흐윽!"

셀레네가 고개를 뒤로 젖히고, 절정에 달했다.

보지는 질척질척하게 젖어서 그녀가 느끼고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물소리가 났다.

찌걱찌걱 보지 속을 팽팽하게 발기한 좆으로 휘젓는다.

오직 한 번만 맛볼 수 있는 셀레네의 처녀 보지가 내 자지를 꼬옥 조여들었다.

"셀레네 보지 너무 좋아. 디아나 아가씨보다 훨씬 좋아."

"흑, 흐읏…! 제발. 제발 그런 말을 큰소리로 하지 마세요. 제발……."

"사실 디아나의 보지는 겪어보지 못해서 몰라."

"그, 그걸 정정해달라는 게 아니라……. 아, 아, 아, 응옷. 학…… 히읏……."

"추잡한 섹스로 기분 좋은 소리 내지 않았어?"

셀레네의 보지가 질척질척 젖어옴에 따라 삽입 섹스에 점점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셀레네는 속으로 알고 있었다.

"학, 하윽, 으읏…! 옷…! 옷……! 하긋…!"

"디아나 아가씨 몰래 섹스하는 거 기분 좋지?"

"으, 응오옷……. 학, 히긋, 히윽……!"

셀레네는 한정된 상황에서 꿈을 이룬 것 같은, 인간의 자아실현에 버금가는 쾌감을 느낀다.

그건 마치 살아있기를 잘했다고 느끼는 것과 같은 수준.

「꿈꿔온 일」이 이루어진다는 건 바로 그런 것을 의미한다.

내 자지로 셀레네의 꿈을 이루어주고 있다.

찌봅찌봅 셀레네의 보지가 점점 녹진녹진한 상태가 되고 있었다. 내 자지를 기분 좋게 감싸며 조여온다.

셀레네의 가슴이 출렁출렁 가볍게 흔들거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허리를 집요하게 흔들었다.

"나는, 이런 일로는……. 이런 일로는……. 흐트러지지 않아……."

"음?"

셀레네는 갑자기 기도문을 외듯이 혼자 자기암시를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재밌어서 더더욱 격렬하게 보지를 자지로 쑤셔댔다.

"응호옥! 오옷……! 히극! 히으으읏!"

"야, 다 들린다."

예상대로 문 뒤로 발소리가 들렸다.

이런! 어쩌지?

나는 셀레네를 꽉 끌어안았다. 셀레네도 내 몸에 달라붙었다.

임기응변으로 뒤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서, 확 닫는다.

움찔. 움찔.

셀레네가 몸을 떨면서, 내 자지를 꼬오옥 조였다.

문 바로 하나를 끼고, 디아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뭐야.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

"……."

"……."

나는 셀레네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집어넣은 상태로 숨을 삼켰다.

"흐응. 대체 언제 오는 거야? 그 쓰레기는."

다시 문을 닫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바로 기다렸다는 듯이 셀레네의 보지를 미친 듯이 쑤시기 시작했다.

"아히이잇…! 응혹! 오오옥!"

"방금 최고였지? 아가씨 몰래 하는 섹스 어때. 기분 좋지? 응?"

"죠, 죠앗. 기분 죠아요♥"

그 당찬 셀레네가 눈을 까뒤집고 혀를 내밀었다.

내 좆으로 질벽을 마구 훑어내자 셀레네는 몰래 하는 섹스에 푹 빠져서 내 몸에 매달렸다.

나는 거기서 더 미친 짓을 했다.

애써 디아나의 눈을 피하고 객실에 들어왔는데, 다시 셀레네를 안고 복도로 나왔다.

"아, 아아, 어째서……."

"몰래 하는 섹스는 스릴이 있어야지."

나는 셀레네의 등을 다시 디아나의 방문 바로 옆에 대고 셀레네를 품에 안은 채 허리를 흔들었다.

찌봅찌봅 녹진녹진한 셀레네의 보지에 자지를 마구 쑤시면서 사정감을 드높인다.

"보지에 쌀게. 셀레네."

"응오옥…! 오곡! 앙대, 앙대요. 아기가 생겨요."

"임신해! 아가씨 애인이랑 몰래 섹스하고 임신해버리는 거야. 상상만 해도 최고지?"

"아, 아아, 아……."

셀레네의 보지가 무섭게 내 자지를 조여온다.

당장 싸달라고 보채는 듯이. 임신시켜달라는 듯이.

셀레네는 내 겨드랑이 밑으로 팔을 넣어 등을 감싸 안고, 나한테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나는 셀레네가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팔힘으로 받치면서 자지로 보지 속을 푹푹 쑤셨다.

"빨리 싸달라고 보채 봐."

"응익, 옥, 호옥! 오곡, 그런, 그런 파렴치한."

"빨리 안 하면 파렴치한 섹스 그만둔다?"

"아힉, 오혹! 오옥……! 응옥! 아헤, 아가씨 몰래 임신섹스 해주세요. 임신시켜주세요♥ 아가씨보다 먼저 훌륭한 자지 맛보게 해주세요♥"

그때 디아나가 문을 열고 나왔다.

"바깥에서 뭘 하는 거야. 셀레네!"

나는 디아나를 등진 채로 멈추지 않고 셀레네의 보지를 마구 쑤셔댔다.

하지만 셀레네는 내 어깨 너머로 디아나와 눈이 딱 마주쳤다.

찌걱찌걱찌걱!

메이드 보지에 자지를 난폭하게 쑤셔 박으면서, 그대로 사정한다.

셀레네는 디아나한테 발각되는 순간 내 자지를 꽉 조이면서, 그대로 실금했다.

"아, 아아……."

들켰네. 큭큭큭.

셀레네는 이 섹스를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나는 자지를 천천히 뺐다.

"데칼! 너, 우리 메이드한테……."

난 맛이 간 표정으로 보지를 훤히 드러낸 메이드를 과시하듯, 디아나한테 보여주면서

셀레네의 볼을 혀로 핥았다.

"보면 몰라? 섹스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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