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최면물-86화 (86/414)

대충 이세계 최면물 86편

<-- ●여기 크림파이 5인분 주세요 -->

"뭐. 뭐야!"

"미친, 변태야?"

"저거 뭐 하는 거야?"

무관심 암시가 풀린 여자 후보생들이 크게 동요했다.

나를 보고 놀라움, 혐오, 분노 뒤섞인 발언들이 마구 빗발친다.

당연한 반응이다.

방금 에카테와 질내사정 섹스를 하고 그대로 내려왔으니

내 자지는 부끄러움도 잊고, 여자 후보생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더더욱 꼿꼿하게 발기했다.

하지만 여 후보생들이 뭐라고 지껄이든 무관심 암시가 걸린 남 후보생들은 주변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론웰 교사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수업을 속행.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깨닫기 시작한 후보생 몇몇이 자리를 일어나기 시작했을 때, 나는 말했다.

"소란 떨지 마. 이상한 일이 아니니까."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 한마디가 강의실에 울리자마자 아까까지 시끄럽게 떠들던 여 후보생들이 조용해졌다.

"맞아…."

"이상한 일은 아니지?"

다들 평정심을 되찾고 자리에 앉는다.

"나는 론웰 교사의 특별 수업을 돕는 조수, 데칼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나한테 보지를 대주면 돼. 보지 대주기 희망자를 모집하겠다. 선착순 5명."

"……."

여 후보생들끼리 소곤소곤 말을 나눈다.

그중 한 여자애가 손을 들었다.

"보지 대주면 점수받을 수 있나요?"

"그럼. 질싸 한 번에 10점을 주겠다."

"나, 나도 할까?"

"10점 씩이나 받는데……."

"3번 질싸당하면 30점이야?"

"고득점을 위해서 보지를 대주는 건 자주 있는 일이다. 그것도 못하면서 멜브릿에 들어온 건 아니겠지?"

나는 수다를 떠는 후보생들을 도발했다.

"다시 말하겠다. 선착순 5명."

"읏……!"

"나 나갈래!"

"나도!"

보지 대주기를 지망한 5명의 여 후보생들이 내 앞에 모였다.

"나란히 서. 선착순 끝났으니까 너는 들어가고."

6번째로 나온 애를 돌려보내고, 민망한 듯 서 있는 5명을 차례대로 구경한다.

가장 우측에 있는 흑발의 여 후보생은 젖 크기가 상당했다. 바로 손을 뻗어 주무른다.

"이, 이런…! 뭐 하는 거예요!"

"3점 줄게. 가만히 있어."

"……3점? 그러면…."

흑발의 여자 후보생은 내 터치에 놀라 몸을 웅크렸다가, 점수 얘기를 듣고 등을 곧게 폈다.

앞으로 돌출된 젖탱이를 손으로 주무른다.

"입이 심심하네. 1점 받고 싶은 사람 없나?"

"나, 나!"

"내가 받을래요!"

여자 후보생들이 몰려들어, 내 입술을 뺏기 위해 쟁탈전을 벌인다.

나는 까치발을 든 후보생이 기특해서 입맞춤했다. 혀를 넣으니까 움찔하는 게 귀엽다.

여자들에게 둘러싸이는 게 좋다. 내가 깐 자지를 더러운 물건 보듯이 했던 후보생들이 이제는 나한테 아양을 떨고 있었다.

"1점 줄 거죠?"

키스한 금발 여 후보생은 부끄러운 듯 물었다.

"줄게, 줄게."

"나도 해줘요."

"나도!"

"보채지 마. 여기서 누가 제일 많은 점수를 벌어갈지는 아직 모르는 거니까."

"대딸 해줄게요. 이건 몇 점?"

갈색 머리를 한 귀여운 애가 갑자기 내 자지를 손으로 쥐고 쓱쓱 문질렀다.

"오, 오……. 3점."

"너 치사하게!"

"치사하긴. 점수받으려고 나온 거 아냐? 그러니까…… 이런 짓을…… 어?"

"……?"

"그러니까…… 응."

나는 갑자기 혼란이 온 후보생들에게 속삭였다.

"잊었어?

너희는 점수를 벌기 위해 나랑 섹스하는 거야. 점수를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잖아?"

"그랬지…!"

대딸 소녀의 손이 망설임을 버리고 빨라진다.

"기분 좋게 해 줄게요. 손놀림은 자신 있으니까."

"오오……."

좋은데.

요령은 이스티가 좀 더 낫지만 이 여자는 대딸 경험이 많은 것 같다.

딱 알맞은 세기와 속도로 자지를 훑어 온다.

"내 가슴 더 만져도 돼요."

흑발 후보생이 내 손을 자기 가슴에, 아니, 아예 제복 속에 집어넣었다.

다른 후보생들은 초조해졌는지 내 몸에 달라붙어서, 보챈다.

"나도 키스 잘해요!"

"내 가슴도 만져 줘요. 네?"

"대딸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이런, 너무 과열되잖아?

내 몸은 하나라고.

"서두르지 마. 결국 중요한 건 보지니까. 다들 옷 벗고 책상 위로 올라가서 엎드려.

엉덩이를 이쪽으로 향하는 거야."

여 후보생들이 내 앞에서 옷을 벗었다.

그녀들은 마치 가축처럼 나란히 무릎 꿇고 엎드려서, 하얗고 튼실한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형태가 저마다 조금씩 다른 5개의 보지를 감상한다.

"제일 기분 좋은 보지에 박고 싶은데."

"앗! 그럼 내 보지예요!"

한 명이 엉덩이를 흔든다.

"내 보지는 벌써 젖었어요. 넣기만 하면 돼요."

옆에 있던 후보생은 자극을 받고, 스스로 엉덩이 살을 좌우로 벌려서 보지 구멍을 훤히 드러냈다.

"10점 만점 보지에 박아주세요. 열심히 쥐어짤 테니까♥"

"밀지 마. 내가 먼저 질싸당할 거얏."

"내 보지에 먼저 해주실 거야!"

"싸우지 마. 싸우지 마."

나는 앙칼진 목소리를 낸 엉덩이를 손으로 착 때렸다.

"모두 공평하게 한 번씩 싸줄게. 나를 제일 꼴리게 해 준 보지는 보너스로 한번 더 싸줄 거야."

""네…!""

나는 자지를 손으로 훑으면서 어떤 보지가 좋을지 고민한다.

그 과정에서 여 후보생들은 엉덩이를 최대한 치켜들고 둔부를 부각해서, 내 눈에 들기 위해 필사적인 몸짓을 보였다.

진짜로 젖은 건가? 보지 구멍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딱 알맞게 뜨겁고 질척하다.

"좋아. 네가 첫 번째 보지다."

나는 간택한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아응. 해냈다. 제 보지에 10점짜리 정액 퓻퓻 싸주세요♥"

론웰이 서 있는 단상 높이가 적절해서 이쪽으로 엉덩이를 내민 보지들을 선 채로 느긋하게 맛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를 1호에게 넣는다.

"읏… 흐윽…! 읏……!!"

"너 왜 그래?"

엉덩이 들고 있던 옆 후보생이 묻는다.

"나, 남친 자지보다 훨씬 커……."

"아프면 뺄까?"

내가 물었더니, 보지가 꽈악 조여들었다.

"아니에요. 나, 남친이 실좆이라서 조금 놀랐을 뿐이에요.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10점 주는 자지인데 놓기 싫지?"

"네, 네, 제발 빼지 마세요. 최선을 다할 테니까…!"

1호는 애원하면서 엉덩이를 스스로 움직여 자지를 더 깊숙이 삽입하려 들었다.

"알았다. 알았어."

나는 못 이기는 척 보지 깊숙이 자지를 삽입한다.

"학…! 오윽! 흑, 흐앗, 응, 아…!!"

1호 보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면서 느긋하게 보지를 쑤신다.

"앗! 앗! 흐앙, 앙…. 앗…! 미안해. 미안해."

"남친한테 사과하는 거야?"

"네…! 아무리 점수를 벌기 위해서라지만, 저, 이런 생각은… 왜 했는지……앗, 앗, 앗…! 힉, 자지, 더 커졌……."

"방금 말한 거 좋았어. 2점 추가."

"아……♥ 정말요?"

다른 여 후보생들의 부러운 시선이, 1호 보지녀의 얼굴에 박힌다.

망설이던 1호 보지녀가 그 부러움과 질시를 받고 미소 지었다.

"나, 남친 자지보다 훨씬 굵고 딱딱해서 죠아요♥"

"오, 남친 팔기 좋아. 1점 더 줄게."

"앗! 흐긋! 아헤♥ 1점 더, 받았닷. 응, 걔도 이해해줄 거야. 지금 들어온 자지가 굵은 거 팩트니까♥"

1점에 남친 팔고 기뻐하기는.

나는 허리를 빠르게 흔들어 사정감을 높였다.

"아긱! 응오……. 어떡해. 앗, 남친이 하는 섹스보다 훨씬 죠아♥ 애정 담긴 섹스보다 죠앗…!"

"나도 애정을 담아서 네 보지를 쑤시고 있는 거야. 모르겠어?"

"하긋! 오옥! 남친의 애정보다 갱장해♥ 굵은 자지 애정이 갱장해!"

열심히 1호 보지를 좆으로 쑤신 덕분에 사정이 가까워졌다.

"자, 안에 싼다. 10점 받은 보지입니다. 하는 거야. 알았지?"

"넷…! 10점 받은 보지입니다!"

나는 1호 보지의 안에 듬뿍 정액을 싸질렀다.

아~! 좋은데. 남친 있는 여자였지?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사정의 여운을 즐겼다.

옆을 보니 장관이었다.

"저, 저도 준비했어요!"

"제 보지도 젖었어요."

"10점짜리 보지로 만들어 주세요!"

1호 보지에서 자지를 빼자마자, 다른 후보생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엉덩이를 벌려

속까지 젖어있는 보지 구멍을 과시한다.

나는 살짝 놀랐다. 역시 멜브릿의 우수한 후보생들이다.

손가락으로 자기 보지를 애무해서, 딱 좋은 상태로 만들고 기다릴 줄이야!

"2호는 누구냐?"

"아까 대딸도 해드렸어요! 제 보지에 넣어주세요. 우리 딱 맞을 거예요."

"오, 대딸 소녀."

강한 자기 어필에 마음이 움직였다.

2호 보지는 대딸 소녀로 결정이다.

2호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고, 허리를 흔든다. 아, 알아서 자위해서 흥분한 보지에 박기만 하면 된다니. 참 편하다.

대딸 소녀도 처녀는 아니었으나 경험이 얼마 없는 듯 질압이 높다.

"흑…!"

2호 보지는 아픈 티를 내면 내가 좆을 뺼까 봐 자기 입을 틀어막고 엉덩이를 들어서 둔부를 강조했다.

경험 많은 창녀인 척 구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몸은 아픔으로 경직됐고, 자세는 옆 후보생들 따라 했을 뿐.

그러나 일부러 속아주었다.

"아아, 좋아. 역시 이런 능숙한 보지도 있어야지. 1호보다 좋은 것 같은데?"

"후. 흣. 당연하죠. 앗…! 학, 흑!"

"왜? 혹시 아파?"

"더 격렬하게 쑤셔도 돼요…!"

호언장담하는 2호 보지의 엉덩이를 잡고 격렬하게 쑤신다.

허리를 짐승처럼 흔들어,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울렸다.

엉덩이살이 물결칠 정도의 강한 피스톤.

섹스 관련 암시가 없거나, 우리 좆집 정도로 잘 받아주는 여자가 아니라면 백이면 백 여자 쪽에서 아픔을 느낀다.

물론 나랑은 상관없는 얘기지만.

"흐긋! 읏! 읏! 읏! 학…! 우읏…! 읏…!"

2호 보지는 스스로 판 함정에 빠져서, 자지가 보지 깊숙이 파고드는 아픔을 필사적으로 견딘다.

그 모습이 내 가학심을 매우 부추겼다.

2호 보지는 쓰고 갖다 버릴 일회용 보지라는 생각으로,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로 마구 쑤셨다.

살 부딪치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울린다.

"아. 이렇게 강하게 해도 받아주는 거야? 덕분에 너무 좋아. 3점 추가."

"읏…! 후윽! 여유로워…요…! 아긋! 읏! 흐윽……."

울먹이는 눈으로 참다가, 점수 얘기를 듣고 대딸 소녀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게 얼핏 보였다.

나는 더더욱 막돼먹은 섹스로 2호 보지를 박아대다가 안에 정액을 싸질렀다.

"10점짜리 보지가 됐네. 축하해."

"읏…. 하윽……! 읏…. 네…! 기뻐요."

나는 물어볼 것도 없이 30점 추가다.

1호와 2호랑 섹스하는 사이 나머지 세 명의 보지는 끈질긴 손가락 애무로 녹진녹진하게 젖어있었다.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삽입한다.

"아…!"

불시에 기습을 당한 3호 보지는 깜짝 놀란다.

도망치려고 하길래 손으로 허리를 붙잡았다.

"10점 받기 싫어?"

"읏…! 흣! 앗…! 놀라서……!"

도망가려던 3호 보지는 박아대는 사이에 점점 얌전해진다.

3호는 정숙하게 신음을 억누르고 자세를 유지했다.

나도 정석에 가깝게 부드럽게 삽입하며 보지의 조임을 즐긴다.

그렇게 쑤시는데, 이 년은 신음만 참고 있을 뿐 몸은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수축하는 보지, 떨리는 몸. 등허리는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굽었다가, 폈다가.

무슨 물고기도 아니고.

"연속 절정 연기가 좋네. 배우야? 2점 추가."

여자애는 황당하다는 듯이 말했다.

"여, 연기 아니에요……!!"

진짜 그렇게 느끼는 거였어?

얼마나 속궁합이 좋은 거야. 서너 번 박을 때마다 가볍게 절정 하는 헤픈 보지였다.

"뭐야. 진짜였어? 2점 회수."

"여, 연기 맞아요. 진짜로 느낄 리 없잖아요……. 점수를 위한, 섹스인뎃. 앗. 아, 아……."

3호 보지는 실금 했다.

"실금 할 정도의 연기력이라……. 인정한다. 넌 4점."

"……."

이제 아무래도 좋은 듯, 3호 보지는 입을 다물었다.

3호 보지 안에 싸고, 나는 다음 보지로 옮겨 탔다.

녹진녹진하게 젖은 보지에 바로 삽입. 4호 보지는 따로 특징은 없었으나 다른 보지들을 압도하는 특성이 있었다.

"처녀야?"

"읏…! 넷……! 처음, 이에요."

"10점 더 줄게."

"가, 감사합니다♥"

처녀를 버릴 각오라니, 득점할 수밖에 없지.

그걸 보더니 구경하면서 앉아 있던 여자 후보생 중 몇몇이 탄식을 흘렸다.

"나도 나갈 걸 그랬나 봐."

"나 처녀인데. 10점이나……."

4호의 처녀 보지를 느긋하게 즐긴다.

막도 온전하게 있었기 때문에 몇 번 쑤시자 좆에서 피가 묻어 나왔다.

"하…. 흐읏……. 응……."

다른 보지들 만큼 격렬한 반응은 없지만, 모든 게 처음인 풋풋한 반응이 사랑스럽고 귀엽다.

손이나 발가락을 꼬옥 꼬옥 쥐었다가 폈다가 하며, 내 자지를 느끼고 있다.

"처녀 보지에도 싸줘야겠지? 감상평 부탁해."

"앗, 네…."

"싼닷!"

4호의 처녀 보지 안에 그대로 질싸한다.

"아……. 흐읏……."

"어때? 느껴져?"

"그게, 정액이 느껴지지는 않아요."

그렇겠지. 보지 안이 원래 뜨겁기도 하고.

"하지만 흘러나오는 건 왠지 모르게 알겠어요. 또, 사정할 때 자지가 맥박 치는 거랑, 평소보다 굵고 딱딱해지는 건 느껴져요. 지금도……."

"솔직한 감상 고마워. 5점 더 줄게."

"넷……!"

아직도 발기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사정한지 얼마 안 돼서 빡빡한 좆을 마지막 보지 구멍에 푹 담근다.

"……! 읏! 읏…!"

기가 세 보이는 단발머리 여자였는데, 딱히 아양 떠는 것도 아니고 교태를 부리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내가 박도록 내버려 두었다.

흠. 나머지 네 명중에 보너스 질싸를 정해야 하나?

찌걱찌걱.

"읏… 하앗…. 앗…! 앗…!"

꽤 느끼는 것 같지만 티 내지는 않는다.

보지가 자지를 꼬옥 조여 오고, 그런대로 기분 좋다.

하지만 마지막 보지녀는 섹스 내내 특별히 아무 말도 않고 가만히 보지를 댄 채로 사정을 받았다.

"후우."

나는 자지를 빼냈다.

그때 단발녀가 풋하고 비웃었다.

"어?"

단발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 그 정도밖에 안 돼? 좆밥 새끼……."

어쭈?

"내, 내 보지는 아직 거뜬해……♥ 이 좆밥……악……!"

나는 단발녀의 보지에 바로 다시 박았다.

"기뻐해라. 네가 보너스 보지다."

"아긋, 아헷, 해냈닷♥ 아흣! 응…!"

참던 게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두 번째로 섹스할 때 단발녀는 행복한 표정으로 응했다.

"오곡…! 응핫, 자지 갱장햇. 앗… 앗…!"

"좆밥 새끼 자지가 굉장해? 어?"

"제, 제송해요. 그건…… 아흣. 오혹…! 도발하면, 또 박아줄 거 같아서♥"

"네가 제일 머리는 잘 썼다. 한번 더 싸줄테니 잘 받아."

"네엣…! 응홋! 옥! 옥! 아, 죠앗. 갱장햇…! 보너스로 섹스한다♥"

날 도발한 단발녀를 꽉 붙들고, 집요하게 허리를 흔들어 보지 속을 휘젓는다.

찌붑찌붑 팽팽한 귀두가 질벽을 훑고 나올 때마다 단발녀는 흠칫하며 발가락을 꽉 오므렸다.

"너는 20점짜리 보지다. 자랑스럽게 생각해. 알았어?"

"넷. 20점짜리, 보지라서 자랑스럽습니다♥ 얼른 20점 벌게 해 쥬세요. 얼른♥"

나는 마지막 보지에 정액을 모조리 싸질렀다.

"옥……! 오호옥……♥"

사정의 여운을 즐기고, 자지를 빼냈다.

5명의 보지에는 내가 잔뜩 싸지른 누런 정액이 스멀스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아주 멋진 광경이다.

"론웰. 이 후보생들에게 한 질싸 여섯 번도 잘 계산해 줘요."

"알았다. 90점을 주지."

"저기, 우리 점수는……."

"일단 옷부터 입어."

나와 섹스한 여 후보생들이 옷을 입고 내 앞에 섰다.

5명은 잔뜩 기대한 얼굴로 날 보고 있었다.

"점수는 줄 수 없다."

"어, 어째서요!?"

"너희 보지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야. 아쉽지만 공짜 섹스였던 것으로 하자. 유감이다."

"어떻게 그런……. 아……."

5명은 부조화가 일어나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몇몇은 편두통이 난 듯 머리를 감싸 쥐었다.

"그래요. 그게 맞죠."

"보지가 너무 좋았다면 어쩔 수 없네요. 그게 당연해요."

"공짜 섹스로 해요. 그래요."

다들 점점 납득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손가락을 튕겼다.

뒤처리 시간이다.

방금 공짜 섹스라고 한 건 그냥 반응이 보고 싶어서 해본 말이고 뒤처리랑 관계없었다.

무관심 암시를 해제한 여 후보생들만을 대상으로.

"너희는 오늘 강의실에서 일어난 일을 잊는다."

"잊는, 다…."

"몸에 남은 위화감과 흔적에 대해서는 별 거 아닌 일로 치부한다."

"별 거 아닌 일…."

끝났다.

나는 에카테 옆자리로 가서 내 제복을 챙겨 입었다.

이제 다른 것도 정상으로 돌려놓을까. 나머지 후보생과 론웰에게 암시를 덧쓰고, 에카테를 먼저 깨웠다.

짝.

"…!"

관심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온 에카테는, 내가 아무렇게 벗긴 던져놓은 자기 옷을 둘러보았다.

"옷 입자. 에카테."

"……."

에카테는 다시 옷을 입었다.

"잘했어."

짝.

나는 다른 이들을 모두 깨웠다. 멈춰있던 시간이 흐른다.

"자네들은 왜 앞으로 나와있나?"

"어?"

"앗? 나, 언제……."

당황하는 5인방의 뒤태를 보기만 해도 즐겁다.

방금까지 저 엉덩이를 잡고 마음껏 섹스했던 게 떠올라서 그렇다.

이건 좋은 추억이 되겠군.

아주 충실한 오후 수업이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