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세계 최면물 8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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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한 후 제복으로 갈아입고, 아바와 함께 식당으로 갔다.
아침 식사 시간은 07시부터 09시.
어제 열 번 넘게 사정한 것도 있고, 건강한 영양 상태의 정액을 위해 5pt짜리 고기 정식을 시켰다.
모든 식사 주문을 할 때는 포인트를 쓴다는 제도 때문일까?
고작 밥 시켰다고 사람들이 날 보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야?"
"못 보던 얼굴인데…."
"론웰 교사한테 백 점 넘게 받은 신입 후보생이라던데."
"진짜?"
점수 소문도 벌써 퍼졌구나.
고득점 자체는 감출 생각이 없었지만, 하루 만에 퍼진 건 좀 의외였다.
잠깐 걸었던 주변 일에 관심 끊으라는 암시 때문에 며칠은 비밀 유지가 되리라 생각했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고. 결국 어떤 식으로든 소문이 퍼질 줄은 알았지만.
론웰만 해도 내게 준 점수가 정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떠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건 나한테 필요한 일이기도 했다.
지금부터 나만의 질내사정 수업으로 점수를 빠르게 올릴 생각이기 때문에, 첫날부터 고득점을 했다는 소문은 나한테 나쁠 게 없었다.
나는 빼어난 인재인 척 시치미 떼고 있으면 된다.
"……."
아바가 날 보고 있었다. 정확히는 내 식사를.
"한 점 먹어볼래?"
"아, 아니……. 어떻게 그래. 아깝게."
나는 픽 웃었다.
아깝기는. 점수가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나? 솔직히 엘프의 쉼터에서 먹었던 수준 높은 요리에 비하면,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저냥 먹을 만한 고기 요리일 뿐이다.
나는 한 조각 두툼하게 나누어서 아바한테 나눠줬다.
"먹어 봐."
"고마워."
"오전 수업은 언제부터 하지?"
"10시부터야."
오늘도 점수 벌어볼까?
방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십 분 전에 기분 좋게 출발.
강의실에는 나와 같은 마법사 동지 후보생들. 에카테리나도 있었다.
나는 괜히 에카테에게 다가갔다.
"안녕? 오늘 같이 앉을까?"
"……."
긴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표정을 읽을 수 없군…….
에카테는 보일 듯 말 듯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자연스럽게 에카테와 짝으로 앉아서, 수업 시작하기 전에 그녀를 보며 말했다.
"에카테는 머리 정리하면 더 예쁠 텐데."
"……."
에카테는 무뚝뚝하게 앉아있을 뿐, 반응이 없다.
오늘은 좀 다른 취향으로 건드려 볼까?
"그럼 수업을 시작하겠다. 집중하도록. 감점당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지."
론웰의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나는 손가락을 튕겼다.
모두 트랜스 상태에 빠졌다는 걸 확인한 다음 하던 대로 암시를 걸었다.
단, 질내사정 규칙은 동일하게 가져가되 론웰이 관심을 주는 대상을 에카테로 잡았다.
"「수업 진행에 에카테의 도움은 빼놓을 수 없다」"
이 암시는 수동적인 에카테가 다른 일을 하게끔 유도하도록 만드는 암시였다.
짝.
손뼉치기로 수업이 재개되었다.
"에카테리나. 일어나서 붉은 영혼석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봐라."
"…네."
나는 손가락에 침을 잔뜩 묻히고, 서 있는 에카테의 보지 둔덕을 부드럽게 비볐다.
"붉은 영혼석은 마왕의 영혼석이라고도 하며, 마왕에게서 비롯된 위험한 물건입니다."
"그렇지."
론웰이 맞장구를 치며 말을 잇는 사이, 나는 에카테의 보지를 만지며 음핵을 손가락으로 살살 돌렸다.
에카테가 살짝 발을 헛디디고 주저앉을 뻔하지만, 견디고 선다.
"에카테리나 후보생이 말한 것처럼 붉은 영혼석은 마왕에게서 비롯된 물질이다.
그 성분, 구성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매우 강력한 영혼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마물을 더더욱 타락시키지."
나는 에카테의 음핵을 집요하게 괴롭히다가,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질벽을 꾹꾹 눌렀다.
"~~~흐긋."
에카테가 숨을 삼키고 허벅지를 오므렸다.
나는 시치미 뚝 떼고 론웰의 수업을 경청하면서, 손만 다른 생물인 것처럼 에카테의 보지를 마구 탐냈다.
"자, 그럼 에카테리나 후보생. 이어서 질문하겠다.
영혼석이 마물에게 주는 이로운 영향과, 나쁜 영향에 대해서 말해봐라."
"마, 마물에게 주는……흐읏. 이로운 영향은. 흐긋…… 응앗♥ 신체 능력이 향상하고, 마력이 늘어난다는 점, 상위 존재로 진화한다는 점……."
착착착착…!
씹물로 난리가 난 에카테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빠르게 쑤신다.
"나뿐 영향은. 오긋……."
찌붑찌붑찌붑.
에카테는 몸을 앞으로 숙이고 숨을 골랐다. 나는 에카테의 질벽을 꾹꾹 누르며 비볐다. 손톱에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손가락 끝부분을 이용해서 부드럽게.
"나쁜 영향은?"
"제정신을 잃고 폭주할 수 있는 점. 성향이 난폭…하게 변하는 점… 입니다."
"정말 정확하게 알고 있군. 에카테리나 후보생 5점 주지. 그런데 말을 왜 그렇게 더듬나? 무슨 문제 있나?"
"아, 아니오……."
찌걱찌걱찌걱.
에카테는 움찔움찔하며 선 채로 절정했다.
"안 더듬고 말했다면 8점인데 아쉽군. 앉아도 좋네. 또 부르지."
"네…."
나는 에카테가 앉자마자, 고개를 돌리게 하고 키스했다.
일부러 츄루루룹 소리를 내며 에카테의 혀를 빨아들인다.
에카테는 순순히 응하면서 절정의 여운에 잠겨 있었다.
"발표 잘했네? 기분 좋았지. 내 손가락."
"……."
"대답."
"기분 좋았어."
"잘했다. 키스해줄게. 혀 내밀어."
에카테는 시키는 대로 혀를 내밀고, 소극적이지만 나와 입맞춤에 응했다.
손을 에카테의 배 밑으로 미끄러지게 해서, 음핵을 부드럽게 애무한다.
에카테의 보지를 만지면서 느긋하게 혀를 섞는다.
그러다 또 론웰이 에카테를 지목했다.
"에카테리나 후보생. 나와서 문제 풀게."
어느새 론웰은 대형 칠판에 빼곡하게 수식 문제를 써놓고 에카테리나를 보고 있었다.
에카테는 나와 하던 키스를 멈추고 쓱 일어나서 칠판 앞으로 걸어갔다.
물론, 나도 자연스럽게 따라간다.
다른 후보생들은 의심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주변 일에 관심을 껐기 때문이다. 칠판에 있는 문제, 수업 내용, 에카테와 함께 나온 남자 후보생.
이 모든 일에 관심을 끄고 있기 때문에 보고 있기는 하지만 생각은 하지 않는다.
론웰도 비슷한 상태였다.
수업 진행에 에카테리나를 불러서 하고 있을 뿐이다.
나는 칠판을 보고 고민하는 에카테의 스커트를 걷고, 팬티를 내렸다.
에카테는 그런 짓을 당하고 있는데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문제에 집중.
나는 바지를 벗어서 자지를 꺼낸 후 손으로 용두질을 몇 번 한 후 에카테의 보지에 삽입할 준비를 했다.
"……."
에카테는 분필로 칠판에 답을 쓰기 시작했다.
답이 길어짐에 따라 미세하게 움직이는 에카테의 보지와 엉덩이를 따라 조준을 맞춰 나간다.
그리고 보지 구멍에 딱 맞게 들어갔다고 생각됐을 때, 나는 에카테를 벽에 밀어붙이면서, 자지를 보지 깊숙이 삽입했다.
"……!"
에카테는 나 때문에 분필을 부러뜨리고 말았다.
"아니, 뭐 하나? 살살 써도 써지니까. 힘주지 말게."
에카테는 흠칫흠칫 가냘픈 어깨를 떨면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나는 새 분필을 에카테의 손에 꼭 쥐여주었다.
"에카테. 열심히 풀어. 그동안 보지 써도 되지?"
"……."
"대답."
"보지 써도 돼."
나는 에카테의 허락을 받고, 마음껏 허리를 흔들어 찌걱찌걱 푹 젖은 보지 속에 자지를 박아댔다.
푹 자고 일어난 건강한 자지가 기운을 과시하듯이 에카테의 보지 속에서 더더욱 팽팽하게 발기한다.
"흣, 흣. 읏. 읏……."
에카테는 머릿속으로 이미 문제를 푼 것 같았다.
하지만, 분필을 쥔 손이 떨려서 글씨가 제대로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
행여나 힘을 주면 깨버릴까 봐 조심조심, 느릿느릿하게 글자가 나아가는 동안, 나는 힘차게 에카테의 엉덩이에 하복부를 부딪쳐가며 보지에 자지를 팍팍 박아댔다.
"에카테 보지 너무 좋아. 쫄깃쫄깃한 게 최고야."
에카테의 보지를 품평하자, 듣고 있기는 한지 보지가 꼬옥 자지를 조여들었다.
"문제에 집중해야지. 응?"
에카테의 귀를 할짝할짝 혀로 핥고 빨며, 보지 깊숙이 쑤셔 박는다.
에카테의 손이 안쓰럽게 떨리고 있었지만 나는 봐주지 않았다.
잘 느끼는 농익은 보지를 타박하듯 깊이 박아대며 에카테의 가슴을 주무른다.
"후보생. 왜 그렇게 답 쓰는 것이 느린가?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해도 돼."
"아. 안 되겠. 하읏! 읏! 응앗!"
나는 에카테를 붙들고 마구 보지를 쑤셨다.
찌붑찌붑찌붑. 에카테는 내 기세를 못 이기고 칠판에 젖가슴을 대고, 보지를 꼬옥 조였다.
"누가 못 하겠다고 하랬어? 끝까지 풀어. 점수를 얻을 좋은 기회잖아."
"……풀 수 있습니다."
"좋아. 기다려 주지."
론웰은 끈기 있게 에카테를 기다리기로 한 것 같았다.
에카테가 실전에서 너무 긴장하여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한 걸까?
뒤에서 내가 보지를 박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서 부조화가 일어난 건지. 아니면 애초에 에카테 이외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건지.
양쪽 다일 수도 있다.
나는 힘겹게 재도전을 시작한 에카테의 보지에 거칠게 박아대면서, 첫 번째 사정을 했다.
"에카테 안에 싼다!"
"좋아. 후보생한테 질내사정했으니, 데칼 후보생한테는 15점 추가다."
론웰이 바로 추임새를 넣는다.
질내사정 당한 에카테는, 견디느라 애를 쓴 탓인지 볼에 홍조를 띠고 호흡도 좀 거칠어지고 있었다.
어렵게 쓴 첫 번째 문제의 답.
"맞았다. 다음 문제도 알겠나?"
에카테는 다음 문제로 옮겨가기 위해 옆으로 움직이려 한다.
나는 에카테의 움직임에 맞춰주면서, 보지를 팍팍 쑤시는 것도 잊지 않았다.
"흣, 흐읏……!"
휘청한 에카테를 붙잡아주고, 그러면서도 보지는 계속 쑤신다.
"에카테. 문제 풀기 전에 키스. 빨리."
"……? 아? 응…? 앗……."
에카테는 자기도 왜 그러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고개를 뒤로 돌려 나와 입맞춤을 한다.
"보지 기분 좋다고 해. 빨리."
"보지 기분 좋아…."
"좋아. 다음 문제도 힘내자. 에카테."
에카테는 끊임없이 보지를 괴롭힘당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이때부터 에카테가 문제를 풀면 진다는 생각으로, 오직 내 사정만을 위해 에카테를 붙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찌걱 푹 젖은 보지를 마찰열로 녹여버리려는 것처럼.
에카테는 격렬한 삽입 섹스도 버텼다. 단지 답을 쓰는 걸 하지 못할 뿐.
더는 서 있기 힘들다고 말하는 것처럼 후들후들하는 예쁜 다리를 보고, 나는 에카테의 몸을 붙잡아 팔로 지탱한 다음 계속 허리를 털어
보지에 박아댔다.
빠르게 두 번째 사정이다.
"에카테 보지 안에 또 싼다."
"2번째 사정이군. 30점째다!"
"하앗. 하앗. 에카테. 3번만 더 쌀게?"
"……읏, 읏, 읏, 읏, 학……? 앗……."
"3번 더 보지에 싸도 되지? 응?"
"싸, 싸도 돼……."
에카테가 어렵게 답을 써 내리는 사이, 나는 에카테의 눈을 감고 에카테의 보지만을 느끼며 허리를 마구 흔들어,
사정감을 빠르게 높였다.
에카테가 답을 쓰는 시간을 최대한 늦추며 3번 더 보지 안에 사정하고, 나는 출석 보상 1pt를 포함해서 총합 223pt를 받았다.
"모두 정답이다. 하지만 후보생 너무 긴장한 것 아닌가? 다음에는 가진 능력을 모두 발휘하도록, 마음을 단단히 먹게."
"네, 넷……."
나는 에카테가 조언을 듣고 있는 와중에도 뒤에서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에카테와 함께 자리로 돌아와서, 나는 그녀를 자연스럽게 내 위에 앉히고, 한 번 더 쌌다.
에카테는 날 의자 삼아 앉은 상태에서 긴 책상에 팔을 올린 채, 수업을 듣는다.
이제 곧 수업이 끝날 시간이다.
아쉽지만 오후에 또 해야지.
아 맞아.
"론웰. 에카테한테 질내사정 한 번 더 했어요."
"알았다. 15점 추가하지."
238점이다.
나는 에카테의 팬티를 올려서 정액이 흘러넘치는 걸 막은 다음, 그녀를 의자에 앉히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수업을 받았다.
"오전 수업은 여기까지다. 오후에도 잊지 말고 참여하도록."
나는 후보생과 론웰에게 걸린 암시를 덧써서 뒤처리를 한 후,
돌아가려는 에카테를 붙잡았다.
"에카테. 기다려."
"……?"
나는 팔색 진주를 그녀의 손에 쥐여주었다.
"이거. 선물이야. 꼭 몸에 지니고 있어."
"……."
"대답."
"알았어."
나는 에카테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물었다.
"질내사정 잔뜩 당한 거 마음에 들었어? 솔직하게 말해 줘."
"……."
에카테는 또, 무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다가, 고개를 가만히 끄덕였다.
"질내사정, 마음에 들었어."
"고마워. 오후에도 힘내서 싸줄게?"
"……그래. 알았어."
에카테는 내 손을 놓고, 시원스럽게 떠났다.
흡족한 수업이었다.
나는 한 번 기숙사로 돌아와서 아바와 만나고 함께 점심을 먹은 다음.
다음 수업 시간까지 여자 기숙사를 엿보기로 했다.
먼저 대왕 팔색 조개를 침대 밑에 소환.
그런 다음 조개를 통해서 팔색 조개 성으로 이동.
성 주인의 방 침대에 누워서 엿보기 창을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