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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82화 (82/414)
  • 대충 이세계 최면물 82편

    <-- ◎무반응이어도 집요하게 박는 내용 -->

    "론웰. 지난 평가 받은 학생 중 한 번에 최고 점수를 받은 게 몇 점이었지?"

    내 질문을 받은 론웰은 넋이 나간 채 말한다.

    "……헤르카 필리오테 양. 330 점."

    그 이름을 또 듣게 될 줄이야.

    최강의 마법사에게도 0점이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다.

    한 번에 330점이라니…… 대단하군. 그 기록만 깨지 않으면 되겠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마녀한테 갔다.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슴은 옷 위로 봐도 그럭저럭 풍만하다. 스티아처럼 당당히 어깨를 펴고 있었으면 부각될 만도 했는데

    본인이 음침하게 몸을 굽히고 있어서 전혀 알지 못했다.

    이제 머리카락을 치워서 얼굴을 봐야 하는데…….

    젠장. 공포 영화야? 커튼처럼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 그걸 열면 내상 입을 만큼 끔찍한 걸 보게 될까 봐 주저가 됐다.

    턱선을 보면 미인이라고 생각되기는 하는데, 왜 머리 정돈도 안 하고 다니는 거야?

    나는 마녀의 얼굴을 확인했다.

    놀라서 흠칫했다. 트랜스 상태인데 눈은 왜 크게 뜨고 있는 거야?

    "하아……."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뭐라고 해야할지…… 독특한 생김새였다. 예쁘기는 예쁘지만, 눈이 좀 맛이 간 것 같다.

    이 세계에서는 드물게 칠흑같이 새까만 눈.

    트랜스 상태에 빠졌음에도 어딘가를 과몰입해서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위험한 종교에 빠진 여자 같다.

    첫눈에 미친년이라고 알아볼 수도 있을 것 같고.

    하지만 그런 부담되는 눈을 하고 있는데도 어쨌든 옥같이 흰 피부와 예쁜 얼굴이 대비 되었다.

    미인 특유의 생기 넘치는 느낌이 전혀 없기는 했지만 이건 이것대로 좋은데?

    내 기분은 점차 좋아졌다.

    "이름이 뭐야?"

    나는 마녀에게 속삭이듯 물었다.

    "……에카테리나."

    합격자 리스트에서 본 것 같다. 그런 이름이었군.

    목소리에도 생기가 전혀 없었지만…… 묘한 매력이 있군.

    즐거운 생각이 났다.

    우선 공통 암시.

    나는 모두가 들을 수 있게 큰 목소리로 말했다.

    "「주변 일에 관심을 끊어라」"

    이 암시는 인식 불가보다 조금 더 낮은 단계.

    바로 근처에서 일어나는 일에 지독한 무관심 상태가 되는 암시다.

    이어서 에카테.

    "에카테,「너는 내가 하는 일에 의문을 품지 않는다」「내가 하려는 일에 순순히 응한다」"

    이 암시는 에카테가 스스로 당하는 일을 충분히 인지하고 느낄 수 있지만

    반응을 최대한 억누르고 받아들이게 되는 암시다.

    안경녀 때는 아예 인형처럼 만들어서 가지고 놀았을 뿐이지만 이 암시는 상대가 내 행동을 인지하지만 응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별한 반응을 즐길 수 있다.

    손뼉을 치려다가 나는 잠깐 멈췄다.

    "……."

    내가 즐기려면 딱 여기까지 하면 되는데.

    점수도 챙겨야지. 감점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잖아?

    "론웰. 「내가 여 후보생의 보지에 쌀 때마다 15pt의 가산점을 준다」"

    질내사정 한발당 15점이 성립되었다.

    짝.

    손뼉치기로 깨운다.

    나는 에카테 앞에 서 있었지만 론웰은 하던 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후보생 들은 하던 대로 앉아서 수업을 듣는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모두 내 암시로 인해 단절된 상황이다.

    학생들은 주변 일에 관심을 끊었기 때문에 수업을 받고는 있으나 내가 서 있는 일, 론웰이 수업하는 일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론웰은 후보생이 듣건 말건 관심을 두지 않고 자기 수업 진행에만 몰두하고 있다.

    그리고 에카테는 코앞에 내가 서 있는데도 딱히 신경 쓰지 않고, 멍하니 있다.

    시작해 볼까?

    나는 강제로 에카테와 입맞춤을 했다.

    "……."

    에카테는 놀랐는지 움찔하고 나와 눈을 마주쳤다.

    그 검은 눈을 보면서, 나는 에카테의 입술을 쪽쪽 빨았다.

    에카테는 내가 하는 일에 의문을 품지 않는다. 따라서 갑자기 입맞춤해도 의아하게 여기지 않는다.

    덧붙여 단 암시는 순응의 암시.

    에카테는 다소 나 때문에 불편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감내한다.

    이 모든 일은 전부, 에카테가 내 행위를 명확히 인지하는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이것이 안경녀를 인형으로 만들었을 때와는 다른 점이다.

    "입 벌려 봐. 얼른."

    에카테는 내 명령을 꼭 들을 이유는 없지만, 말해보기를 잘했다. 그녀는 얼떨결에 흐름에 맡기고 입을 열었고, 나는 그 안에 혀를 집어넣었다.

    "츄루루룹!"

    나는 강하게 추잡한 소리를 내어, 에카테의 입술을 쪽쪽 빨고 치아를 훑는 등 거머리처럼 들러붙었다.

    "맛있어."

    침을 흘릴 정도로 열심히 에카테와 일방적인 입맞춤을 즐긴다.

    에카테는 짐승처럼 달라붙어서 키스하는 나를, 그저 순응한 눈으로 마주 보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바지를 내리고 발기한 자지를 꺼냈다.

    앉아있는 에카테 옆으로 가서 자지를 볼에 들이민다.

    "……."

    에카테는 내 좆대가리가 볼을 쿡쿡 찌를 때마다 눈으로 보았다.

    나는 에카테의 얼굴을 이쪽으로 돌려, 그녀의 입속에 자지를 꾸역꾸역 밀어 넣었다.

    "아, 좋아!"

    이거야.

    첫날부터 답답했던 기분이 풀린다. 나는 자지를 반쯤 밀어 넣으면서 에카테의 볼 안쪽을 쿡쿡 찔러댔다.

    에카테는 내 자지를 입에 문 채로 날 올려다봤다.

    "뭘 쳐다봐. 핥아."

    "……츄웁."

    에카테가 살짝 빨아들인 것에, 무척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에카테의 머리를 잡고 제멋대로 허리를 흔들어, 목구멍까지 자지를 삽입했다.

    "국. 욱. 곡. 옵."

    에카테는 지극히 생리적인 반응만 보이며, 눈을 치켜뜨고 나를 올려다 봤다.

    론웰의 수업이 계속되는 중에 나는 바지를 까고 에카테의 입보지에 마음껏 자지를 박아 댔다.

    "웁, 욱, 웁. 후국, 옵, 옥."

    어쩌다 에카테의 목구멍이 내 자지를 조일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헛구역질도 안 하고 잘 순응하네.

    나는 에카테의 얼굴을 가린 머리카락을 손으로 치우고, 머리를 꽉 잡고 거칠게 입보지를 사용했다.

    내 하복부가 에카테의 입술이랑 부딪치는 감각을 즐기며, 에카테의 목구멍 깊은 곳까지 자지를 삽입한다.

    "꺽, 꺽, 흡, 옥, 옥, 옥, 곡."

    제멋대로 좆을 박아 넣은 탓에 에카테의 입에서 침이 질질 샜다. 코로 숨을 쉬는 게 보인다.

    나는 손으로 에카테의 코를 일부러 막고, 좆을 끝까지 밀어 넣은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

    "……옵. 옵……."

    에카테는 붕어처럼 뻐끔거리기만 할 수 있을 뿐이었다.

    1분 정도 지나자 에카테는 숨이 막히는 듯 혀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눈을 까뒤집었다.

    에카테의 얼굴이 점점 붉어진다.

    나는 코를 막은 손을 떼주고 다시 에카테의 머리를 잡은 후 찌걱찌걱 목보지에 쑤셨다.

    치붑치붑 타액이랑 치대는 소리가 강의실에 울린다.

    "극, 윽, 옥, 옵!"

    붉어졌던 에카테의 얼굴은, 내가 호흡을 시켜주자 곧 원상태로 돌아왔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입을 열고 내가 자지를 박는 대로 소리를 내는 모습이 꼴린다.

    에카테가 대주는 입보지로 나는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그러다 사정감이 치밀었을 때 빠르게 에카테의 입에 박아댔다.

    "옵, 옥, 옵! 옵! 혹, 우웁!"

    그리고 에카테의 머리를 끌어당겨서, 다시 끝까지 밀어 넣고 코를 막았다.

    "욱! 우븝!"

    이번에는 아까와 다르다.

    나는 질싸하듯이 그대로 에카테의 입안에 정액을 마구 싸질렀다.

    내가 생각해도 엄청난 양이었다. 에카테는 내 좆을 목구멍까지 삼킨 채 날 올려다보면서, 흰자위를 보였다.

    사정은 아직도 멈추지 않는다….

    "푸흑! 구흐읍!"

    정액이 역류했는지 에카테의 코로 정액이 빠져나왔다. 거품이 일어나면서, 호흡 곤란을 겪는 에카테의 눈이 촉촉하게 젖어 들었다.

    나는 놓아 주지 않고, 입안에 있는 정액을 섞듯이 허리를 원으로 흔들며 즐겼다.

    요도에 남은 정액을 싸면서, 호흡이 모자라 빨개진 에카테의 얼굴을 내려다본다.

    "삼켜. 삼키면 숨 쉬게 해줄게."

    "극……. 꺽. 꿀꺽……."

    에카테가 내 정액을, 힘차게 삼켜나갔다.

    자지를 빼내자 에카테는 콜록콜록 기침하며 숨을 골랐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고개를 든다. 나를 한번 쳐다보기는 했지만.

    그러나 방금 입에 싸지른 건 분명히 있었던 일.

    에카테의 예쁜 입술 근처에는 방금까지 내 좆을 물다가 붙은 좆털이 그대로 있었다.

    "일어나."

    에카테는 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일부러 일으켰다. 그러자 에카테는 거부하지 못하고 일어났다.

    몸을 숙여 에카테의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끌어안는다.

    "후우. 흐으음."

    좋은 느낌이다.

    카렌 정도는 아니나 적당히 풍만한 젖가슴이다. 나는 서 있는 에카테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가슴에 얼굴을 비볐다.

    그러다 눈을 마주쳤다.

    에카테는 내가 뭘 하는지 전부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보고, 인식하기만 할 뿐.

    왜 자신이 이런 상황에 놓였는지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의문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순응한다.

    "이제 점수나 벌어볼까?"

    나는 에카테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그녀의 뒤로 갔다.

    등을 살짝 눌러 에카테를 숙이게 하고, 스커트를 굴곡진 등허리에 올린 후 검은 팬티로 싸인 둔부를 주물렀다.

    "예쁜 속옷이네?"

    "……."

    나는 몸을 낮추고 에카테의 팬티를 쭉 내렸다.

    엉덩이를 좌우로 쫙 벌린다.

    그러자 예쁜 핑크색 점막과 뻐끔거리는 보지 구멍이 나를 반겼다.

    "후웁."

    나는 거기에 얼굴을 파묻고, 개처럼 혀를 할짝할짝해서 에카테의 보지 맛을 봤다.

    그런 다음, 일어나서 발기한 자지를 보지 구멍에 갖다 넣었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있는 에카테를 뒤에서 꼬옥 끌어안고, 가슴을 주무르며 속삭인다.

    "에카테 보지에 넣을게?"

    "……."

    가슴을 조물조물하는 걸 멈추지 않고, 계속 말을 건다.

    "대답은? 넣어달라고 해. 빨리."

    "……."

    마지못해 에카테가 무표정으로 말했다.

    "넣어 줘."

    나는 에카테의 보지 구멍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

    절로 탄성이 나온다.

    멜브릿에서의 첫 섹스다. 감격스럽군. 이 해방감이 나를 더욱 부추긴다. 뒤에서 에카테를 끌어안은 상태로, 가슴을 만지며 허리를 팍팍 흔들었다.

    "……! ……!"

    에카테는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충분히 젖어있기는 했으나 분명히 아팠겠지. 하지만 소리 지르거나 하지 않고, 가만히 내 삽입에 순응한다.

    그런 에카테한테 말을 시키는 것이 나는 꽤 즐거웠다.

    "에카테. 넣어줘서 고맙다고 해. 얼른."

    찌붑찌붑 보지에 자지를 박으면서, 에카테한테 되지도 않는 개소리를 요구한다.

    "욱, 읏, 읏, 읏."

    박히는 대로 소리를 내던 에카테가 중얼거렸다.

    "……넣어줘서 고마워……."

    "그렇지?"

    감정 하나 실리지 않은, 대본을 그저 읽는 듯한 무미건조한 태도임에도 꼴려서 자지가 터질 것만 같다.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를 에카테의 푹 젖은 보지에 푹푹 쑤신다.

    나는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오직 사정에 집중했다. 참거나 조절할 생각 같은 건 하지 않아도 된다. 변기에 대고 오줌을 싸는 것처럼 시원하게 싸지르기 위해

    자지를 열심히 에카테의 보지로 마찰한다.

    가산점 몇 번 받을까? 너무 오래 하면 귀찮아지니까. 론웰의 수업이 끝날 때까지만…….

    나는 에카테의 온몸을 즐겼다.

    풍만한 젖가슴을 만지고, 뒷덜미에 키스 마크를 새기기도 하고, 당연히 보지 깊숙이 박아대는 건,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다.

    "아~ 좋아! 하앗! 에카테 보지 좋아. 너도 좋지? 좋아한다고 대답!"

    "……죠, 좋아해."

    에카테의 목소리가 떨렸다.

    처음 느낀 반응다운 반응에, 나는 행복해서 빠른 간격으로 에카테의 보지 속을 마구 휘젓는다.

    "윽, 옷, 옥, 옥, 읏! 흐, 흐윽. 앗. 앗."

    짧은 간격의 신음.

    나를 기쁘게 하려고 내는 소리가 아닌, 정말 뜻밖의 일이 일어나서 당황한 것 같은 소리가 좋다.

    예쁜 목소리로 내 사정을 재촉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것도 충분히 좋다.

    "얼마나 좋아? 응? 보지 좋아?"

    "……좋아. 보지 좋아."

    무미건조하게 대답하는 에카테의 보지를, 마구 박아댄다.

    찌붑찌붑하는 물소리가 적나라하게 울려 퍼진다. 격렬한 기세로 박아대는 탓에 에카테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움찔움찔 떨었다.

    "첫 질싸 간다. 질내사정 좋아요, 라고 해봐."

    "……질내사정. 좋아요."

    복잡한 말은 시켜도 반응할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한 말들을 억지로 시키면서 에카테가 말하는 걸 듣고 즐긴다.

    나는 에카테의 보지에 질내사정하면서, 허리를 멈추지 않고 론웰을 불렀다.

    "론웰! 지금 막 한번 후보생 보지에 질싸 했어요."

    "그래, 알았다. 질내사정했으니 15점 추가다."

    론웰은 그렇게 말하고 다시 관심을 끊었다.

    "~~~~~!"

    그 사이 에카테는 질싸를 받고 다리를 떨고 있었다.

    "에카테. 계속 보지에 쌀게? 점수 벌게 도와줄 거지? 대답."

    계속 에카테의 보지에 자지를 박으면서 묻는다.

    "……도와줄게. 윽, 읏, 오. 혹. 옷. 옷……!"

    "좋아……!"

    나는 지면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에카테의 몸을 팔로 휘감고, 같은 자세, 보지에서 자지를 한 번도 빼지 않고 계속 집요하게 박아댔다.

    "흣. 으읏!"

    움찔움찔하며 에카테가 절정에 달할 때마다 기분 좋았다.

    에카테가 순수하게 내 섹스로 흥분해서 절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여자의 섹스와 절정에는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그래서 암시에 미리 쾌감 같은 키워드를 넣으면 쉽게 반응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암시를 걸지 않았다.

    그냥 내 행동에 의문을 품지 않고 순응하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이 상황에 섹스하는 것, 나랑 섹스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원래 크게 반발심을 일으키며 거부감을 낳았어야 했는데 전부 지워진 상황.

    오직 순도 100% 살과 살을 부딪치는 섹스와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된 마음만 있어서 막돼먹은 섹스에도 에카테가 반응하는 것이다.

    착착착 에카테의 보지에 자지를 열심히 박다가, 사정이 가까워지면 또 싼다.

    그리고.

    "론웰. 질싸 한 번 더 추가요."

    "알았다. 질내사정 가산점 15점이다!"

    "에카테. 고마워. 덕분에 30점 벌었어. 너도 보지 기분 좋지?"

    "읏, 옥, 옷, 호옥."

    "대답."

    "……기분 좋아……."

    "착하다. 착해."

    에카테의 씹물이 홍수 난 것처럼 허벅지를 타고 흐른다. 내가 보지에 싼 정액도 마찬가지였다.

    "윽, 오, 혹, 오읏…. 앗. 아……."

    에카테는 점점 녹아내리는 듯한 신음을 낸다.

    정말 깊이 느끼기 시작했다는 증거였다.

    불순물 하나도 없는 섹스를 만들었기 때문에, 에카테는 순수하게 느끼고 있었다.

    전력 질주하듯이 불알에서 갓 만든 따끈한 정액을 에카테의 보지에 계속 싸지르면서도 나는 쉬지 않고 계속 허리를 흔들었다.

    강해진 체력 덕분인지, 연속 사정이라면 17번까지도 가능하다.

    "옥! 으극. 오흑. 읏! 앗…!"

    뻣뻣하게 긴장하고 있던 에카테의 몸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보지 조임도 훨씬 좋아졌다.

    찌걱찌걱 계속 발기한 좆을 빠른 간격으로 집요하게 박아대다가 다시 사정한다.

    최대한 빠르게 싸기 위해 나는 쉬지 않았다. 멈추지 않았다. 발기한 좆을 계속 보지에 비벼대며, 성적 흥분을 최고조로 드높인다.

    "론웰! 질싸 점수!"

    "질내사정 가산점 15점이다!"

    "윽. 읏, 옥, 옥, 옥…!"

    나는 그대로 수업이 끝날 때까지 타임 어택으로 에카테의 보지 안에 도합 9번을 싸질렀다.

    내가 떨어지자 에카테는 스스로 지탱할 힘도 없는지 책상 앞으로 고꾸라져, 보지 구멍으로 정액을 질질 흘렸다.

    "히……. 히으……."

    에카테는 수시로 전기 자극을 받는 것처럼 엉덩이를 움찔움찔 떨었다.

    나는 에카테의 엉덩이를 만지다가, 바지를 다시 입고 손가락을 튕겼다.

    뒤처리 시간이다.

    주변 일에 관심을 끊는다는 암시를,

    「관심을 끌 만한 일이 있으면 평범하게 알아본다」는 암시로 후유증이 최대한 남지 않도록 고쳐 쓰고.

    론웰에게 걸었던「후보생 질내사정 15pt 가산점」암시는「그런 규칙은 없다」고 지우되 나한테 준 점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내게 준 점수는 정당하다」는 암시를 씌웠다.

    첫 수업이 끝났을 때 나의 최종 점수는 121pt였다.

    내 학생 수첩에는 에카테리나의 보지에 질내사정함··· 15pt가 9개나 있었다.

    ========== 작품 후기 ==========

    3연참 종료.

    여러분의 지지와 후원이 창작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에카테리나 H 스테 업데이트 바로 올라옵니다.

    스테이터스 반응이 좋아서 다행입니다 ㅎㅎ 애쓴 보람이 있어서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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