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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58화 (58/414)

대충 이세계 최면물 5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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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아의 보지에 처음 삽입했을 때 의외의 빡빡함에 놀랐다.

경험이 없는 건 확실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노아의 하반신을 보니 군살이 거의 없었다. 잘 빠진 매끈한 다리와 옅은 음영을 만들 정도의 희미한 일자 복근에 잘록한 허리. 운동량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통파를 들고 근접해서 싸울 정도면 상당히 단련했겠지.

그래서 만들어진 조임인지 타고난 보지인지는 알 수 없으나, 좆을 물고 놓아주지 않는 느낌이 확연하게 전해졌다.

"심사관 보지는 역시 빡빡한데."

"흐읏! 응…!"

"감상을 듣고 싶어. 24분 만에 패배한 기분이 어떤지."

"패배? 무슨 뜻입니까?"

"잊어버렸어?"

나는 노아랑 가벼운 입맞춤을 나누면서, 허리를 흔들었다.

노아의 보지는 자지를 조르는 것처럼 꼬옥 조여들었다.

"흣, 흐아. 무슨 말인지."

"데칼님이라고 했잖아? 이름 부르면 패배라고. 그런 기준 아니었나?"

"……아."

노아는 깨달은 듯했다.

하지만, 뒤늦게 저항하거나 몸부림치는 일 없이 보지를 대준 채로 가만히 있었다.

"……읏. 읏. 응…."

"내가 이겼네. 우리 섹스하면서 더 친해지기로 할까?"

"아, 안뎨…."

나는 노아가 다리를 어디까지 찢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바깥쪽으로 벌어지게끔 벌렸는데 막힘없이 수월하게 벌려졌다.

다리 하나로 서서 노골적으로 보지를 드러낸 노아는 수치심으로 입술을 앙다물었다.

"체조라도 한 적 있어? 유연하네."

노아의 허벅지와 허리에 자연스럽게 손을 얹고, 어렵사리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노아를 괴롭히듯 보지에 거칠게 박아댄다.

"흐읏! 응! 응!"

보지에 삽입하는 건 멈추지 않고 손을 뻗어 젖가슴을 주물렀다.

"또 냄새나는 거 보지에 많이 싸줄게?"

"……."

노아는 다리를 활짝 열고 보지를 대주고 있는 주제에. 눈가리개를 하고, 입술을 앙다문 채 자기 표정을 숨긴다.

하지만 노아가 기뻐하고 있다는 건 쫄깃한 보지 상태로 알 수 있었다.

찌걱찌걱 허리를 빠르게 흔들어 노아의 보지를 자지로 쑤셔댄다.

"아, 아직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버틸 수 있습니다. 이게 섹스라면, 충분히, 예상 안팎……!"

"승부를 깨끗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면 추해진다고?"

노아의 활짝 열린 보지를 타박하듯 강하게 쑤셔댄다.

"응오♥ 흐극. 아. 지지, 않았습니다. 자지 냄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잠깐 넋이 나갔던 것뿐입니다."

"내 자지에서 무슨 냄새가 나길래 넋이 나가? 설명 좀 해주라."

"긋! 응! 앗. 하응…!"

노아의 보지에서 나는 음란한 물소리가 찌붑찌붑 석실을 울려 퍼진다.

"씹변태 걸레 같은 모습으로 따먹히기나 하는 년이. 이제 와서 승부를 운운해?"

"자, 자신 없습니까? 후읏. 응. 흐읏."

노아는 보지로 내 자지를 조여오면서 도발한다.

"좋아. 딴소리 못 하게 해줄게. 여섯 시간 내로."

"좋아요. 이런 거. 충분히 참아낼 수 있습니다. 고문에 비하면 별거 아닛……응긱♥"

"별거 아니라며? 신음이 자꾸 새는데?"

나는 오기가 생겨, 노아의 허리 부근을 손으로 꽉 잡고 보지를 마구 쑤셔댔다.

"응호…! 옥! 옥! 읏, 앙뎨. 앙뎨엣."

"다시 승부 건지 일 분도 안 돼서 보지 항복이야?"

"흐극, 응옥. 아직, 아직, 입니다…. 여섯 시간, 여유롭게 버틸 수 있습니다. 당신 체력도 무한이 아닐 테니…."

"괜찮겠어? 안에 싸질러도. 내기에서 이겨도 내 아이를 기르게 될지도 모르는데?"

"……위, 위험은 감수한 바입니다."

"좋아."

나는 짐승처럼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어, 사정감을 드높인다.

꼭 조이는 노아의 보지 안에 싸지르기 위해서.

"으긋! 흑! 흐앙!"

날 추궁하던 예리한 심사관님은 어디로 갔는지, 노아는 입을 열고 침을 흘릴 정도로 흐트러졌다.

"간다. 냄새나는 정액, 자궁으로 받아내라!"

"~~~!"

노아의 보지에 자지 뿌리까지 박아넣고 힘차게 사정한다.

두 번째 사정이라고는 믿기 힘든 양이, 세차게 뿜어져 나오는 게 느껴진다.

"학. 하앗…. 흐읍. 흐읏…!"

나는 멈추지 않고, 바로 허리를 흔들었다.

"아힉!"

"몸에 힘 빼. 들 거니까."

노아의 무게는 충분히 팔로 지탱할 수 있다.

노아의 하반신을 받치고, 직접 들고 박는다. 노아는 자연스럽게 나한테 매달린 꼴이 되어 보지를 무방비하게 드러낸다.

나는 박는 힘을 조금 빼고 노아의 체중과 내 움직임을 이용해서 편하게 쑤셔댔다.

"응! 응! 흐앗. 응…!"

노아는 내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고 몇 번이나 연속으로 절정했다.

"아직도 친해진 게 아니야? 응?"

"그럴 리 있습니까? 겨우 제 보지, 공략한 정도로는 안 됩니다♥"

입으로 말하게 해야 한다는 거야? 귀찮네.

대놓고 내 냄새 맡으며 좋아하고 있는 주제에 말은 정반대로 한다.

"자기 보지랑 얽힌 일은 공정하게 심사를 못 하네. 그러면 쓰나?"

"응호♥ 공정한 판정입니다. 보지가 완전히 패배했지만♥ 친해진 건 아닙니다♥"

어휴. 자기가 무슨 말 하고 있는지도 모르나 보다.

노아는 내 품에서 허덕이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가볍게 흔들어 보지를 팡팡 쑤신다.

"아, 흐앙, 응, 읏! 응호옷…!"

"네 부하한테 물어볼까?"

"아, 앙뎨…. 시러어…!"

"와비드. 어떤 것 같아? 노아는 아직 안 졌어?"

"……."

와비드는 고개를 돌렸다.

"어쩌지? 널 외면하는데?"

"응호옷. 안 져씁니다♥ 좀 더. 스읍. 흐앙, 버틸 수 있어요. 총합 열일곱… 열여덟 번밖에 안 갔습니다♥"

노아의 보짓물이 방울방울 바닥에 떨어진다. 보지는 푹 젖어서 박을 때마다 착착 감기는 소리가 났다.

나는 노아의 엉덩이를 꽈악 잡으면서 허리를 마구 흔들어 보지 깊숙이 휘저었다.

"응옥! 옥! 옥. 그거 앙뎨. 앙뎹니다. 흐앙. 응. 으앗…!"

"한 번 더 보지 안에 싼다!"

"아, 읏…! 흐앗……!!"

노아의 보지가 조여든다.

사정하는 동안, 노아는 팔로 내 목을 감고 고개를 숙인 채 조용히 황홀함에 잠겼다.

나는 한 손으로 노아의 눈가리개를 풀었다.

"그런 얼굴로 아직 안 졌다고 말할 셈이야?"

"아헤…♥ 아슬아슬하지만, 버텼습니다. 이제 더는 못 싸겠죠. 남자의… 생리적인 한계치를 알고 있습니다.

연속으로 이만큼 쌌으니, 더는……."

"노린 게 그거였어?"

나는 내 정액으로 가득 찬 노아의 보지를 다시 쑤셔댔다.

"응깃♥ 어째서♥"

"여섯 시간 내내 해줄게. 보지 헐어버려도 몰라."

"힉, 그런. 흐앗, 무리♥"

찌봅찌봅 빠르게 보지를 박는다.

"제가, 응옥…! 졌습니다♥ 베일 노아의 패배임을 인정합니다♥ 사실은 처음에 안겼을 때부터 패배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노아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보지에 박아댔다.

노아의 보지에서 흘러넘친 정액과 씹물이 섞인 채로 늘어져서 바닥에 흘러내린다.

"오곡♥"

"노아. 네가 날 섬겨주면 좋겠어. 너처럼 코가 잘 듣는 충성심 있는 암캐가 있으면 좋을 것 같거든."

"네. 암캐가 되겠습니다. 데칼님만을 위한, 흐앙…! 응…! 암캐. 하겠슙니다…♥"

"착하다."

나는 정말 강아지를 칭찬하는 것처럼 말하고, 노아의 엉덩이를 꽉 틀어잡고 보지에 자지를 빠른 간격으로 쑤셨다.

"응호…! 응, 그읏…. 햑, 햐앙. 약점 공략으로 허술해진 보지♥ 더 쑤셔주세요♥"

드레이어 때랑은 다른, 완전히 날 위한 똑똑한 암캐가 완성되었다.

아니. 완성되었다고 하기에는 이른가.

이스티처럼 돌이킬 수 없게 만들어주자. 즐거울 것 같았다.

"내 결백을 증명하는 데 도움을 줘서 고마워. 노아."

"네. 응옷♥ 데칼님의 자지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와비드. 알겠습니까?"

"……."

갑자기 화살이 자기한테 돌아올 줄 몰랐는지 와비드는 난처한 듯 눈을 질끈 감았다.

"데칼님을, 흐앙♥ 곤란하게 하는 것은, 제가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노아 님……."

와비드는 고개를 푹 숙였다.

완전히 희망을 놓아버린 것처럼.

무엇을 하려고 해도 와비드는 가만히 서 있을 수밖에 없다.

여기서, 내 자지로 노아가 허덕이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다.

그것도 잠깐 뿐이고. 이 비밀 방을 나갈 때는 모든 걸 잊게 할 생각이다.

"또 질내에 싸고 싶은데. 도와줄래?"

"네♥ 데칼님 냄새. 좋아요♥"

"섹스할 때는 마음껏 맡아도 돼."

노아는 상하로 엉덩이를 추잡하게 흔들며, 코는 내 목덜미에 박고 이제 대놓고 냄새를 맡았다.

"스읍. 스으읍."

노아의 보지가 꼬옥 자지를 알맞게 조여들었다.

아무리 해도 지칠 것 같지가 않네. 노아를 상대로 시험해볼까? 과연,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노아의 몸을 팔로 강하게 꽉 끌어안고 보지에 또 사정한다.

"아♥"

내 팔은 나무뿌리처럼 노아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다.

노아의 보지에 다시 자지를 박는다.

노아는 강하게 보지를 수축시키고 발가락을 꽉 오므렸다.

"아, 아……. 학."

"몇 번째야?"

"세는 것도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면 내 자지를 심사할 수 있겠어?"

찌걱찌걱 노아의 보지를 몰아세우며, 큭큭 웃는다.

"평가는 진작에 끝났습니다. 만점의 자지입니다♥ 그렇게 쌌는데도, 아직 씩씩하고, 늠름해서…… 흐앗!"

노아를 팔 힘으로 받치고 보지를 박아댄다.

엉덩이가 가볍게 들썩일 세기로 해도 노아는 기쁜 듯 받아들였다.

"오곡♥ 갱장해♥"

나는 노아를 놓아주지 않고 계속 자지를 박아댔다.

노아는 마치 내 체취에 취한 것처럼 끊임없이 흥분했고, 보짓물을 질질 흘리며 기뻐했다.

그런 노아의 보지를 도구처럼 사용해 계속해서 사정한다.

체력적으로 버거운 체위인데도 내 팔은 한참 동안 노아를 붙들고 있어도 전혀 흔들림이 없다.

능력치빨이 어마어마하게 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땀을 흘릴수록 체취가 강해지는 탓인지, 노아는 완전히 취해서 점점 단순한 반응밖에 하지 못하게 되어갔다.

신음을 흘리다가 사정 당할 때는 숨이 넘어갈 듯했다.

세 시간 정도 박아댔을 때는 아예 실신하고.

나는 멈추지 않고 의식 불명인 노아를 붙들고 보지를 마구 박아대서 질내에 정액을 싸질렀다.

"옥…! 윽… 읏… 옥…!"

자기 몸을 지탱할 힘도 없는 노아는, 다리를 늘어뜨리고 허리만 내 팔에 걸린 채로 보지에 삽입 당한다.

사람 한 명의 무게는 이제 대수롭지도 않았다.

적당히 그만둬야 할 때라는 걸 알면서도 나는 멈추지 않았다.

다섯 시간 동안 열 번 이상을 쌌다. 하지만 팽팽하게 발기한 자지는 수그러들지 않는다.

적당히 멈출 때를 잊어버린 기분이었다.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실신까지 한 노아를 붙들고도 계속 박는다.

노아의 보지는 마치 그런 나한테 호응하듯이 끊임없이 씹물을 흘렸다.

"극, 옥, 오옥♥"

끝없는 연속 절정으로 방광 근육이 풀렸는지, 노아는 대뜸 실금하며 몸을 움찔움찔 떨었다.

"내 몸에 영역표시 하는 거야?"

"제, 졔송해요♥"

노아랑 밀착하고 있어서, 노아의 소변이 내 하복부를 타고 질질 흘러내렸지만 싫은 기분은 들지 않았다.

이 정도로 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했다.

그리고 더 이어갈 생각이었다.

"와비드. 시간."

"……4시간 58분 지났습니다."

"좋아. 한 시간 남았다. 노아. 힘내자."

"으긱♥ 그망♥ 앙뎨엣♥"

나는 멈추지 않고 여섯 시간 동안 노아를 범한 후에야 놓아 주었다.

"후우."

슬슬 지쳐서 숨이 찼다.

적당한 높이에 있는 석관 위에 노아를 눕혀놓자, 노아는 다리를 활짝 연 채로 보지에 사정 당한 정액을 질질 흘리며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노아. 정신 차려."

"아헤…♥"

노아가 제정신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았다.

"와비드. 여섯 시간 지났지?"

"……예."

와비드는 모든 걸 내려놓은 사람처럼 초연했다.

"어땠어?"

"이 모든 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잊게 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좋아. 덕분에 즐겼으니까."

"노아 님은 놓아주지 않으실 겁니까?"

와비드는 석관에 누워있는 노아를 흘낏 보고 말했다.

"응. 마음에 들었거든. 그리고, 이제는 내 곁에 있는 편이 노아를 위한 일이기도 하고."

섹스하는 동안 나에 대한 의존을 뿌리 깊게 박아놓았으니.

냄새를 맡지 못하면 굉장히 상심할 것이다.

"아니면 네 선배님을 구해주고 싶어?"

"얼마 전의 저였다면 당연히 그랬을 겁니다."

"지금은 아냐?"

"당신에게는 그런 몸부림마저도 즐거운 유희의 일부에 불과하겠죠."

"무의미한 일이라는 데에는 동의해."

"……저는 당신에게 대항하지 않겠습니다.

이 모든 걸 잊게 해주십시오."

"좋아. 악몽에서 깨워주도록 하지."

딱. 나는 손가락을 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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