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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47화 (47/414)
  • 대충 이세계 최면물 47편

    <-- ●벽에 낀 엉덩이 -->

    카렌의 엉덩이와 허벅지는 볼수록 남자를 벅차오르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괜히 남자들의 시선을 끌고, 추잡한 음담패설에 오르내리는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이.

    기적적인 곡선을 그리는 골반과 잘 긴장한 허벅지의 두툼한 살집이 매우 꼴린다.

    음란한 기운을 풀풀 풍기는 것 같다.

    누군가는 살이 쪘다고 깎아내릴 수도 있겠지만, 그건 잘 모르는 소리.

    이것은 군살이 아니다. 뒤로 박기에 최적화된 음란한 살이다.

    카렌의 허리나 복근을 보면 잘 단련된 검사라는 걸 알 수 있는데, 골반이랑 가슴은 정말 타고났다고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

    이스티도 하체 미인이지만 전체적으로 잘 빠지고 균형 잡힌 미인인 데 비해,

    카렌은 음란 그 자체.

    자연체로 아슬아슬한 수준까지 섹스 어필을 하고 있는 그런 몸이다.

    우선 나는 손을 뻗어 은혜로운 엉덩이를 콱 잡았다.

    벽 건너편에서 카렌이 뭐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안 씻었어?

    땀 냄새난다고?

    "후후후."

    그런 소리를 한 걸 후회하게 될 거다.

    나는 카렌의 엉덩이에 얼굴을 묻었다.

    "꺄아앗!"

    처음 듣는 카렌의 비명.

    내가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었다는 걸 깨닫고, 다리를 바동바동 흔들며 날 밀쳐내려고 한다.

    제법 강하게 밀어내려는 시도까지 했다. 많이 당황했나 보다.

    다리를 써서 밀어내려고 해봐야 귀엽기만 할 뿐이다.

    "으으음~!"

    나는 카렌의 팬티 위에 얼굴을 묻고 도리도리 고개를 돌리다가, 코까지 박고 냄새를 맡는다.

    좋은 냄새다. 악취는커녕 딱 좋은 암컷의 체취다. 그렇게 쌌는데 불알이 들끓는 기분이 든다.

    그대로 코를 박고 숨을 쉰다. 카렌의 팬티에 습기가 스며들었다.

    몇 분을 그러고 있으니 카렌도 체념하고 다리 흔들기를 그만두었다.

    딱 그 시점에 나는 카렌의 팬티를 벗기고 혀로 핥았다.

    "흐꺄악!"

    이제 뭐라고 하는지도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두 번째 비명.

    부드럽게 카렌의 생보지 위를 혀로 핥는다. 여자 보지 특유의 철 맛이 났다.

    카렌의 반응이 좋아서 계속 핥게 된다.

    엉덩이에도 표정이 있었다면, 정말 다양한 반응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보지에 입을 대고 츄루룹 소리를 내며 빨아들인다.

    "~~! ~~~!!"

    뭐라고 하는 것 같지만 무시하고, 카렌의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튕기며 핥아댔다.

    카렌의 엉덩이 구멍 주름이 수축했다가 다시 열렸다가 하는 걸 보면서, 열심히 보지를 핥는다.

    손으로 양쪽 엉덩이를 잡고 주무르면서, 집요하게 클리토리스를 빨고 핥았다.

    카렌은 알기 쉽게 몸을 떨면서 절정에 달했다.

    예민해졌을 때 살살 클리토리스 주변을 핥아주니까 참지 못하고 또 절정한다.

    "~~! ~~~!"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져서, 문을 열었더니.

    카렌은 거의 우는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오, 오빠! 더러우니까 핥으면 안 돼!"

    "무슨 말 하나 했더니, 그런 얘기였어?"

    "그런 얘기라니. 나 어제부터 아직 씻지 않았단 말이야! 따, 땀 흘렸는데."

    "맛있어."

    나는 카렌의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다시 핥았다.

    "시, 시러어. 이런 거, 이런 건 생각해본 적도 없어. 오빠가, 입으로 해주다니."

    "감격했어? 츄루룹."

    "응그읏. 거기다, 쓸데없이 집요하게 빨고…."

    "기분 좋지?"

    "……!"

    클리토리스를 혀로 핥아대자, 카렌은 흡하고 숨을 삼키고 다시 절정에 달했다.

    "우, 우응. 좋기는 하지만, 흐읏. 오빠 입으로 벌써 네 번이나 기분 좋아져 버려서.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어."

    나는 카렌의 허벅지를 받치고, 다리를 벌리게 한 다음 더욱 밀착해서 빨아댔다.

    게걸스럽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햐악♥ 시러어. 오빠가 그런 데에 얼굴 묻고 있어, 창피해서 죽고 싶은데, 기분 좋아…."

    "카렌의 보지 맛있어."

    나는 일부러 입에 타액을 모으고 물소리를 만들어서 카렌의 수치심을 부추겼다.

    "츄부부붑."

    "그, 그런 소리 내지 마. 오빠아. 오빠, 듣고 있어? 안대♥"

    카렌이 다시 음핵 절정하며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이제 충분한 것 같은데.

    나는 일어나서, 자지를 꺼냈다.

    "하아…. 하아…."

    보지를 빨리고 기력이 다했는지, 카렌은 녹초가 되었다.

    음란한 냄새를 풍기는 엉덩이랑 보지가, 방심한 채로 구멍을 뻐끔거리고 있다.

    나는 카렌의 엉덩이에 손을 짚었다.

    "오빠?"

    이상한 낌새를 느낀 듯, 카렌의 엉덩이와 보지가 긴장한다.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니까, 두근두근하겠지.

    나는 카렌의 팬티를 종아리까지 내렸다.

    카렌도 내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깨달은 듯 숨을 죽인다.

    하지만 나는 일부러 애태우듯이 삽입하지 않고, 보지 구멍에 조준만 한 채로 자지를 넣지 않는다.

    움찔움찔.

    기대하는 듯이, 똥구멍 주름이 안으로 조여든다.

    뜨거운 열을 띤 엉덩이.

    나의 집요한 보지 핥기로, 속은 뜨겁고 질척질척하게 잘 달아올랐을 것이다.

    거기다 이 요망한 허벅지 살집.

    박을 때마다 충격을 안정감있게 흡수해서, 나한테 황홀한 반발감을 주겠지.

    그런 완벽한 엉덩이를 만지면서, 넣지 않는다.

    "……."

    조용하다.

    갑자기 도장은 침묵으로 휩싸인다.

    "오, 빠…?"

    먼저 말을 꺼낸 건 카렌이었다.

    애태우고 왜 책임지지 않냐는 듯이, 엉덩이를 가볍게 살살 좌우로 흔들고 있다.

    "왜?"

    "……."

    차마 안 넣을 거냐고 말하기는 어려운지, 보지 구멍만 뻐끔거린다.

    내가 귀두 부분을 갖다 대자, 카렌은 움찔하며 보지를 떨었다.

    마치 살결에 차가운 손이라도 닿은 것처럼 놀라는 게 귀엽다.

    카렌은 말하는 대신, 넣어달라는 듯이 보지 조임을 과시하며 엉덩이를 살살 좌우로 흔든다.

    벽에 달린 엉덩이 주제에 나를 유혹하고 있다.

    착!

    나는 엉덩이를 혼내듯이, 손바닥으로 후려쳤다.

    "아…!"

    카렌이 군침처럼 보지 속에 머금고 있던 씹물이 방울져서 바닥으로 투둑 떨어진다.

    타격감이 훌륭한데?

    넣는 대신에, 엉덩이를 좌우로 착착 때린다.

    "읏, 흐극!"

    카렌의 보짓물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드럼처럼 딱 좋은 위치에서 내 손바닥을 맞은 엉덩이는 빨갛게 달아올랐다.

    귀두는 보지 구멍에 딱 맞춰놓기만 하고 넣지는 않는다.

    카렌은 상하로 엉덩이를 움직여, 귀두를 건드린다.

    넣어달라고 애원하는 듯하다.

    "오빠…!"

    결국 참지 못하고, 카렌이 입을 열었다.

    "응?"

    "…넣어 줘."

    뭔가, 말이 짧아서 밋밋한데.

    "내가 왜?"

    카렌이 흐윽 숨을 삼키고, 말을 짜내기 시작했다.

    "오빠한테 잔뜩 빨리고 맞아서, 내 보지 딱 적당하게 따끈따끈할 거야."

    "그리고?"

    "……오빠 좆 물면 놓아주지 않을 자신 있어."

    "그건 너무 과장했다."

    "시험해볼래? 내 속, 지금 굉장해."

    ……꿀꺽.

    카렌의 유혹에 절로 군침이 넘어간다.

    살짝 넣었다가 다시 빼서 애태울 생각으로, 귀두를 밀어 넣었다가.

    카렌의 쫄깃한 보지에 탄성을 높이고 말았다. 허억…!

    "어때. 오빠의 좆집, 굉장하지."

    "벽 보지 주제에…!"

    나는 이성을 잃고 카렌의 엉덩이에 마구 박아대기 시작했다.

    엉덩이랑 허벅지살이 충격을 받아내며 팡팡 살 부딪히는 소리를 냈다.

    "오곡…!"

    카렌의 보지가 내 자지를 꼬옥 꼬옥 조이면서 놓아주지 않아서, 더욱 팽팽하게 발기한다.

    마침 카렌은 벽에 끼어서 움직이지도 못해서, 카렌은 오롯이 보지랑 엉덩이로 내 피스톤을 받아낸다.

    나는 카렌의 엉덩이를 강하게 잡아서 벌리고, 똥구멍 주름을 구경하면서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었다.

    "응호♥ 오빠 자지 갱장해. 용사 지망하는 보지인데♥ 임신 섹스 당한다아."

    "넣어달라고 보지 어필한 주제에 무슨 용사 지망이야? 여기에 걸린 채로 내 좆집이나 하는 게 딱 맞아."

    찌붑찌붑 물소리가 노골적으로 울려 퍼진다. 카렌의 푹 젖은 보지 속을, 자지로 마구 박아댄다.

    "응옥. 옥, 오옥, 시러어. 용사 지망 보지 할 거야♥ 도망가야 대는데 오빠 자지가 너무 갱장해."

    "내 자지 탓을 해?"

    어차피 벽에 걸려있겠다. 카렌의 자궁을 꿰뚫어버릴 기세로 허리를 흔든다.

    기가 막히게도 카렌의 엉덩이랑 허벅지가 완충해서 아무리 강하게 박아도 보지가 전부 받아내고 내 자지를 꼬옥 조였다.

    "응옷. 옥, 오옥, 오빠 비겁해. 벽에 끼어서 도망칠 수 없는데, 전력으로 임신 섹스하면♥"

    자지를 끝까지 빼서 뿌리까지 깊숙이 박아넣는다.

    내 불알이 카렌의 클리토리스를 타박하듯 때리며 달라붙는다.

    "그럼 뺀다?"

    "흐극. 응긱…! 제송해요. 임신 섹스 당하려고 보지 조이고 있어요. 사실은 계속 보지 팡팡 해줬으면 좋겠어요."

    카렌이 추잡하게 엉덩이를 상하로 흔든다.

    맞닿아서 보지를 알맞게 헤집는 기분이 너무 좋다.

    "오빠랑 혼신을 다해 임신 섹스하는 거 죠아. 좆집 지망 보지에 무책임 사정해 주세요."

    "네 꿈이랑 저울질하는 맛에 버릇 들렸어? 못된 보지 같으니."

    나는 카렌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응오, 제송해요. 임신 섹스 너무 죠앗…. 오빠한테 보지 팡팡 당하는 거 최고오."

    "특훈 상관없이 언제든 내 정액 받이 보지 해라. 알았어?"

    "응긋!"

    카렌의 보지에 빠른 간격으로 자지를 쑤셔 박는다.

    암시를 벗어난 주문인데, 과연 카렌은 어떻게 대답할까.

    "에헤. 네. 특훈 아닐 때도, 언제든 오빠의 좆집 할게♥ 임신 확정 날 때까지 보지에 퓻퓻 해줘."

    "좋아. 임신해라! 임신해서 내 좆집이 되는 거야. 임신 보지가 돼라!"

    카렌의 질벽을 자지로 긁으며, 사정감을 끝없이 높인다.

    불알이 정액을 쥐어짜기 위해 조여든다. 강렬한 사정감에 허리가 떨렸다.

    "응호, 흐긱. 오곡♥ 오빠의 좆집이라는 지울 수 없는 증거♥ 자궁에 낙인 찍어주세요."

    나는 카렌의 엉덩이를 꽉 잡고, 자지를 뿌리까지 박은 후에 사정했다.

    이스티 한테 그렇게 사정했는데 믿기지 않는 양이 카렌의 보지 안으로 쏟아졌다.

    카렌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겠다는 듯이 꼬옥 자지를 조여든다.

    "아, 흐앙. 자지로 낙인찍혔다."

    벽에 걸린 카렌의 엉덩이.

    보지가 잔뜩 머금은 정액을 보고 있으니, 좆집에 쌌다는 실감이 든다.

    카렌은 탈진해서 추욱 늘어졌다. 보지 구멍이 움찔움찔할 때마다 내가 싸지른 진한 정액이 젤리처럼 늘어져서 바닥에 떨어진다.

    "이제 이스티 데려와서 꺼내줄게."

    "……."

    "카렌?"

    ……카렌은 실신했다.

    밤새 지쳤을 텐데 몰아붙인 결과라, 나는 깊이 반성했다.

    "무슨 일이야?"

    이스티의 목소리가 들렸다.

    도장 안으로 들어온 이스티는 잔뜩 질내사정 당한 채 벗겨진 카렌의 하반신을 보고 상황 파악을 끝낸 듯 한숨을 쉬었다.

    "달링…."

    "꼴리는 엉덩이가 딱 좋게 걸려있기에 그만."

    내가 생각해도 참 추한 변명이었다.

    "일부러 끼운 건 아니지? 〈공간 도약〉을 그런 식으로 쓰면 위험해."

    "혼자 훈련하다가 끼어버린 것 같더라고. 어젯밤에. ……일부러 끼웠냐니, 날 뭐로 보는 거야?"

    "변태. 못된 짓일수록 흥분하는 사람."

    "……."

    아주 정확하다. 반박의 여지가 없을 만큼.

    "카렌, 지금 꺼내줄게."

    이스티의 정령핵이 움직인다. 카렌은 이스티 덕분에 공간을 도약해서, 벽에 낀 상태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응…."

    카렌이 눈을 떴다.

    "괜찮아?"

    "이스티…. 앗."

    카렌은 황급히 스커트를 내려, 정액이 새어 나오는 음부를 가리고 볼을 붉혔다.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광경이다.

    "식사하러 갈까?"

    "나는 좀 씻고 갈게. 조, 조금 새고 있어서… 두 사람 먼저 식사하고 있어!"

    카렌은 이스티와 마주하는 게 수줍었는지 도망치듯 도장을 뛰어나갔다.

    "우리끼리 식당에 가 있을까?"

    "잠시만."

    이스티가 날 멈춰 세우고, 갑자기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스티는 정액과 애액 범벅이 된 내 자지를 입에 머금고, 손으로 옆머리를 정돈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쪽쪽 빨아들였다.

    "이스티…!"

    "츄루룹. 쪼옥. 깨끗하게 해줄게. 쮸웁."

    사정 직후에 예민한 자지를, 부드럽게 감싸는 혀.

    불알에 남아있던 정액을 이스티의 혀 위에 쌌다.

    "우응. 쪼옥."

    이스티는 입을 살짝 벌려 나한테 그 정액 덩어리를 보여주고는, 꿀꺽 삼켰다.

    "달링, 깨끗해졌어."

    "식사 전이라 비위 상할 텐데 괜찮아?"

    이스티는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응시했다.

    "…왜? 비위 상할 게 있었어?"

    "……아니. 내 정액, 기쁜 듯이 먹어줘서 기뻤어."

    "후후."

    이스티는 싱긋 미소를 지었다.

    "내가 먹은 것 중에 이게 제일 맛있어♥"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우아한 엘프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어제 흐트러졌던 모습도 생각나면서 또 발기할 것 같은 기분이 된다.

    성에 들어올 때 종마의 심정으로 달라붙을 각오를 다지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쥐어짜이니 섹스하다가 죽는 건 아닐까 진지하게 걱정되었다.

    "달링, 지금 좀 기뻤어?"

    "응. 정확한 사격 솜씨였어. 사랑해."

    "응."

    나는 이스티의 이마에 뽀뽀하고, 함께 식당으로 갔다.

    카렌은 목욕을 마치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

    그런 상태에서 제대로 잤을 리도 없지만, 오늘은 카렌이 졸린 것 같다.

    "카렌. 정신 차려. 밥 먹으면서 졸고 있어."

    "……아?! 응. 흐아암. 벽에 끼인 상태로는, 숙면할 수가 없었어."

    "…카렌이 몸으로 좋은 예시를 보여줬어. 달링도, 공간 도약을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해."

    "그래, 위험하다는 걸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 …그렇지? 카렌?"

    카렌은 말없이 음식을 먹으며 볼에 홍조를 띠었다.

    "예상보다 진도가 빨라서, 오늘 훈련 마지막 단계를 할까 해."

    "벽을 무시하고 지나가는 거였지?"

    "응. 식사를 마치면, 훈련장에 가자."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 도장으로 돌아왔다.

    신기하게도 우리가 도착할 즈음에 문 옆에 뚫린 구멍은 감쪽같이 없어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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