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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33화 (33/414)
  • 대충 이세계 최면물 33편

    <-- ●최면 해제! -->

    카렌은 텐트에 들어가자마자 나를 눕히더니 내 위에 올라탔다.

    "당연하다는 듯이 올라타네?"

    "오빠 잘못이야. 사냥할 때도 내 몸만 쳐다봤지? 또 불알에 정액 빵빵하게 채워놓았을 게 뻔해♥"

    흠. 어떻게 알았지?

    너무 노골적으로 관찰했나 보다.

    "그래. 네 음란한 젖탱이 때문에 불알이 뻐근할 지경이야."

    "이건 내 의무니까♥ 책임지고 쥐어짜 줄게."

    카렌은 옷을 벗었다.

    정말 음란한 몸이다. 이 추잡한 몸이랑 섹스하는 상상을 몇 번 했는지.

    크고 형태가 좋은 가슴, 쭉 빠진 허리랑 통통하게 살집이 붙은 허벅지와 잘 발달한 골반.

    당장 쑤시고 싶어서 자지가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다.

    "오빠 자지, 딱딱해졌어. 뭐로 해줄까? 가슴? 입?"

    "보지에 넣고 싶어."

    "그건…."

    "보지가 아마 제일 효율적일 거야. 그렇지?"

    나는 발기한 자지를 꺼내며, 카렌의 허벅지를 콱 움켜쥐었다.

    그러자 카렌은 내 위에 올라탄 상태로 움찔하며 허리를 떨었다.

    "카렌의 보지로 내가 정신도 못 차리게 해줘."

    "오빠의 부탁이라면, 그럴까…?"

    카렌은 까딱거리는 자지에 시선을 주며 꿀꺽 군침을 삼킨다.

    "카렌의 보지 안에 듬뿍 싸줄게. 임무에도 집중할 수 있게, 보지로 해 줘."

    "…안 되는 데에…. 그렇게 내 보지 안에 싸고 싶어?"

    "보면 모르겠어?"

    카렌이 허리만 들면 바로 삽입할 수 있다.

    머뭇거리는 카렌을 끌어당겨, 눕힌 자지를 보지 둔덕에 비벼댄다.

    "앗…. 으응."

    "보지로 쥐어 짜줘. 응? 파티 동료로서. 날 못 믿겠어?"

    "오빠의 성욕을 처리하는 건 내 의무지만, 그건…. 나는 처음이라, 보지를 쓰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

    내 보지에 넣을 수 있게 해주면 오빠는 좋아?"

    "좋아."

    카렌이 엉덩이를 들었다.

    자지를 손으로 잡고, 보지 구멍에 맞추기 위해 꼼지락거린다.

    "푸욱… 하고 넣으면 돼? 그것뿐?"

    움찔움찔.

    발기한 상태로 견뎌온 자지 끝에서 쿠퍼액이 질질 새어 나온다.

    "성욕 처리하는 데 보지만 한 게 없어. 믿어도 좋아."

    "그렇구나… 오빠, 내 안에 박은 채로 퓻 퓻 싸고 싶구나."

    카렌은 애태우듯, 보지 구멍에 댄 채로 허리를 살살 돌린다.

    "안되는 데에…♥ 어떻게 하지♥"

    카렌의 보짓물이 뚝 뚝 흘러 내 자지를 적신다.

    "보지에 군침 흘리고 있잖아. 고민하는 척할래?"

    나는 허리를 슥 들어 카렌의 보지 구멍에 끝부분을 살짝 집어넣었다.

    "앗…!"

    카렌은 내 가슴을 꾹 누르고 엄한 표정을 짓는다.

    "오빠, 나는 지금 중대한 고민 중이란 말이야. 기습으로 보지 따먹기 없어♥"

    "날 말려 죽일 셈이야?"

    장단 맞춰주다가 진짜 애타기 시작했다.

    확 손으로 잡고 내려버려? 자기가 정조준까지 해줬는데.

    "그러면 이 보지는 오빠의 성욕 처리용 보지. 알았지? 지금 해주는 보지는, 사랑 듬뿍 담긴 보지가 아니야.

    오직 오빠의 정액을 쥐어짜려고 있는 보지인 거야. 착각하면 안 된다?"

    "좋아."

    "오빠의 성욕 처리용 보지, 갈게♥"

    카렌은 보지 구멍에 딱 맞게 자지를 끼운 다음, 엉덩이를 내렸다.

    강한 압박이 느껴진 건 잠시였다. 카렌이 스스로 체중을 실었기 때문에, 단숨에 가장 깊은 곳까지 도달한다.

    "오, 곡♥"

    카렌은 고개를 뒤로 젖혔다.

    나는 사정없이 허리를 흔들어 카렌의 보지 속을 휘젓기 시작했다.

    "응오! 앙대. 내가 올라탔는데, 오빠앗. 마음대로 보지 쓰지 마아♥"

    카렌의 처녀 보지가 쉴 새 없이 내 자지를 조여온다.

    멈추겠다는 생각은 일절 하지 않는다. 허리를 흔들어 카렌의 자궁까지 단숨에 밀어 넣는다.

    "응호옥♥ 응긋, 오빠 자지 갱장해♥ 성욕 처리용인데. 오빠 자지로 보지가 당해버려♥"

    카렌이 앞으로 몸을 숙였다.

    카렌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등허리에 손을 얹은 다음 마구 위로 박아댄다.

    찌붑찌붑 물소리가 음란하게 울려 퍼졌다.

    "응긱! 흐극! 오빠 자지,  응긋♥ 성욕 처리만 하란 말이야. 내 보지 공격하지 마."

    카렌은 허리를 들어, 내 움직임에 응해서 팍팍 엉덩이를 부딪쳐오기 시작했다.

    "흐읏! 응! 응! 흐아, 이거, 갱장해♥ 자지 갱장해♥"

    카렌의 구애 같은 적극적인 몸짓 덕분에 자지가 한계 이상으로 팽팽하게 발기한다.

    부드러운 질벽을 헤집으며, 카렌의 가장 깊은 곳까지 푹푹 찔러댔다.

    맞닿는 느낌이 세차게 전해진다.

    "응오옥♥"

    박을 때마다 카렌의 보짓물이 내 하복부 위로 떨어진다.

    착착 살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카렌은 계속 절정에 달했다.

    "흐긱♥ 응옷♥"

    카렌은 내 몸 위에서 퍼져버렸다.

    "내 불알 비우기 전에 먼저 뻗으면 어떻게 해?"

    "거짓말쟁이. 보지가 최고 효율이라고 했으면서. 내가 못 버티겠어."

    "내가 움직일게. 계속 보지 쓴다?"

    "웅♥ 오빠의 전용 보지야."

    "카렌. 이걸 봐."

    딱.

    나는 눈 앞에서 카렌에게 트랜스 상태를 걸었다.

    멍하니 의식이 없는 상태로, 움찔 움찔 보지만이 내 자지를 조여온다.

    "나의 성욕 처리는 네 의무가 아니야. 그 사실을 깨닫는다."

    최면 해제의 키워드를 넣는다.

    짝.

    손뼉치기로 카렌을 깨웠다.

    "응…? 아?"

    방금 최면이 풀려 비몽사몽한 카렌에게 배려하지 않고,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꽉 틀어쥔 다음에 마구 보지를 쑤셔댔다.

    "아힉!? 응! 그읏! 응아!? 오,빠? 어라? 나…. 왜 보지♥ 응호옷♥"

    "고마워, 카렌. 보지를 써서 성욕 처리 할 수 있게 해줘서."

    "나, 그런 말…? 아헤♥ 오빠. 잠깐만, 계속, 허리 흔들지 말아 봐아♥"

    찌걱찌걱찌걱.

    카렌에게 여유를 주지 않고,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보지를 마구 박아댄다.

    "응극! 응. 어떻게 된…! 흐앗, 나 그런 말 했었나…? 응호♥"

    카렌이 자지를 빼기 위해 허리를 들려고 하자, 나는 몸을 확 반전시켜서 카렌을 눕히고, 정상위로 카렌의 보지를 박아대면서

    몸으로 억눌렀다.

    "아긱♥ 오빠 잠깐만♥"

    "계속 박고 싶어. 카렌의 정액받이 보지에."

    "아, 아니야아♥ 내 보지 정액받이 보지 아니라니까♥"

    무시하고 최면이 풀린 카렌의 보지를 타박하듯 쑤신다.

    "응힉! 오혹♥"

    카렌은 혀를 내밀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극, 오빠, 이런 거 사랑하는 사람끼리… 응아, 오빠랑 나랑 섹스하는 건 이상한♥ 이상한 일이야아♥"

    "무슨 말이야? 가슴으로도, 입으로도 내 불알에 쌓인 정액 빼줬잖아. 이젠 보지로도 해주고. 천사 같은 카렌은 어디 갔어?"

    "아힉♥ 오빠, 화내지 마아, 푹푹 쑤시면서 화내지 마아♥ 그건, 내가 아니야…. 무언가…. 흐앙. 바보 오빠…! 내 보지 가볍게 써대고 있어♥"

    찌붑찌붑 질벽을 집요하게 자지로 훑어내며, 카렌을 괴롭힌다.

    카렌은 다리로 내 허리를 고정했다.

    "아아. 이 젖도 엉덩이도 최고야. 보지까지 써도 된다니. 카렌의 보지 최고야."

    "응호옥♥ 응극…! 흐극, 바보… 바보♥ 내 보지 그만 써어♥"

    카렌이랑 자연스럽게 키스하면서, 보지 안에 정액을 마구 싸지른다.

    "아. 아아… 나도 몰라…."

    카렌은 체념한 듯 나랑 혀를 섞으면서, 다리로 내 허리를 꼬옥 조여왔다.

    내 손까지 맞잡고, 내가 사정을 마칠 때까지 카렌은 내 요구에 충실히 응했다.

    그런 다음 차분히 말했다.

    "오빠. 조금… 진정됐어?"

    "아니."

    나는 단칼에 끊어버리고,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아흐읏! 진짜아. 변태…! 내 몸이 목적이었지. 변태 오빠야."

    "이제 알았어?"

    "응흐윽♥ 이렇게 집요하게 보지 푹푹 하는데 어떻게 몰라. 이 바보 멍청앗…!"

    "임무는 잠깐 잊고 밤새 보지하자."

    "잠깐 잊다니, 거기다 밤새… 흐앙! 바보, 떨어져. 이러다 임신해. 나 임신시킬 거야?"

    "임신해. 임신해 버려라!"

    단호하게 외치며 허리를 흔든다.

    "흐아앙. 바보!"

    나는 밤새 카렌의 달콤한 매도를 들으며, 열심히 섹스에 전념했다.

    간만에 최면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놀았기 때문인지 즐거웠다.

    방해꾼이 끼어들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그냥 기분 탓이었나?

    나는 카렌의 추잡한 몸을 밤새 탐닉했다. 젖가슴을 만지고, 깨물고, 핥고, 눕힌 채로 마구 따먹고.

    그러다 지치면 잠들고, 일어나서 다시 하고.

    완전히 낮이 되어서야, 나는 카렌을 놓아주었다.

    "…믿을 수 없어."

    카렌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잘 잤어?"

    "그, 그런 끝 모를 성욕을 해소해달라고 부탁을 해? 뻔뻔해! 거기다 그 부탁을 들어준 나는 뭐야!"

    "너도 사실은 그러고 싶었던 게 아닐까?"

    카렌은 분한 듯 입술을 앙다물고 나를 노려봤다.

    최면이 풀려도 그 기억들.

    즉, 자신이 협력해서 내 자지를 훑어냈던 기억들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카렌은 밤에 일어난 일을 불문에 부칠 생각인 듯했다.

    "이제 그런 짓 하면 안 돼. 그런 건 상호 동의를 받고…."

    "마지막에 동의하지 않았어? 오빠, 이런 자지를 가지고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울면서…."

    카렌이 살의 없는 주먹으로 나를 토닥토닥 때렸다.

    "하하."

    "마지막에 얻어낸 건 상호 동의가 아니라! 오빠가 계속… 정신없이 몰아세우니까! 협박당해서 말한 거나 마찬가지야."

    "돌아가면 또 잔뜩 섹스하자."

    "…."

    "상호 동의는?"

    카렌은 말하지 않고 고개를 홱 돌리고 가버렸다.

    "부비트랩 치우고 올게."

    좋아. 텐트를 철거하자.

    오늘은 느낌이 좋다. 씬 울프를 찾아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니다. 우리 사냥 속도는 꽤 빨라서, 이 근방 지역을 거의 다 낱낱이 밝혔다.

    늑대의 흔적도 몇 개 발견했기 때문에 오늘 성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 중이었다.

    "오빠. 훔쳐보면 안 돼!"

    아무리 숲에서 연일 사냥하는 중이라도, 여자는 신경 쓸 게 많은 듯하다.

    카렌은 나무에 숨어서 청결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고, 똑같은 여벌 옷으로 갈아입었다.

    "카렌의 체취도 좋은데. 그대로 있지."

    "…오빠가 잔뜩 싼 정액이 아직도 내 질 속에 남아있는 것만으로 충분해."

    "그만큼 네가 매력적이었어."

    카렌의 이마에 뽀뽀한다. 카렌은 썩 싫지도 않은 듯 거부하지 않았다.

    "어쨌든. 이제 임무에 집중할 수 있지?"

    "그럼."

    컨디션 최고다.

    오늘 씬 울프랑 결판을 낸다. 나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는 시작부터 씬 울프의 또 다른 흔적을 찾아냈다.

    ========== 작품 후기 ==========

    도중에 최면 해제는 최면물의 국룰이라 생각합니다.

    선보이고 싶었던 시츄에이션인데 카렌이 표지 히로인답게 첫 타자로 당첨됐네요.

    만족스럽게 보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후원은 언제나 제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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