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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32화 (32/414)
  • 대충 이세계 최면물 32편

    <-- ○훌륭한 변기를 만드는 과정 -->

    카렌은 신고 있던 양말이랑 어깨에 걸친 케이프를 벗고 어깨랑 다리를 환하게 드러낸 모습으로 앉아있었다.

    은은한 랜턴 불빛이 반들반들한 피부를 밝혀 따뜻한 느낌을 준다.

    "누워 봐. 오빠 불알 비워줄게."

    편하게 드러눕는다.

    카렌은 내 위로 쓱 올라와서, 내 바지를 벗겼다.

    물고기처럼 기세 좋게 튀어 오르는 자지를 보고 카렌이 깜짝 놀랐다.

    "…그렇게 쌌는데 이렇게 건강해?"

    "그건 다 너의…."

    "내 가슴이랑 엉덩이 탓이라고? 네, 네."

    카렌은 내 밑에 엎드려 누워서, 하복부에 가슴을 얹고 자지를 감쌌다.

    그리고 입 안에서 타액을 모아서, 자지 위로 늘어뜨린다.

    윤활유 역할을 할 카렌의 타액이다. 벌써부터 자지가 기대감으로 팽팽하게 부풀어오르는 것 같았다.

    "오빠 것, 훑을게?"

    "응."

    "흐응. 응…!"

    두 번째라 더 익숙해진 것 같다. 카렌은 양손으로 젖을 꾹 압박하면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비벼 자지를 문질렀다.

    "누워서 하니까 편하네. 에잇. 에잇. 내 가슴탓 하는 나쁜 자지."

    "으윽!"

    카렌은 의무라는 틀에서 벗어나, 자기가 주도권을 갖는 이 상황이 재미있는지 미소까지 띤 채로 가슴을 부딪쳐온다.

    "자지 발딱 섰어. 되게 딱딱해."

    카렌이 젖을 흔들어 자지에 비비거나, 꾸욱 꾹 압박하면서 내 자지를 자극해온다.

    "안에 든 거 전~부 싸게 해줄게."

    텐트 안이라는 비밀스러운 공간 덕인지, 카렌은 야외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었다.

    상스럽게 젖을 흔들거나, 가슴에 자지를 꾹 억누른 채로 상반신을 위아래로 마찰한다.

    "오빠. 빨리 싸고 싶지? 내 가슴에 언제든지 싸도 돼. 자아, 내 젖탱이에 졌지? 얼른 퓻퓻 싸고 잠들자♥"

    "너무 빨리 싸면 아깝지. 참을 건데?"

    "흐응?"

    카렌이 도발적인 눈매로 날 바라본다.

    "두 번째라 좀 익숙해졌다고. 입으로 하지 않는 이상, 오래 버틸 수 있어."

    "버티기 있어? 난 오빠의 정액을 싸게 할 의무가 있다니까. 버티지 말고 내 젖에 싸버려. 응? 기분 좋아지란 말이야."

    카렌이 홍조를 띤 채 젖을 마구 비벼오며 자지를 마찰해온다.

    "이렇게 상하로 흔드는 거로 쌌었지? 응?"

    "후우. 아직 버틸 수 있어."

    사실 곧 쌀 것만 같다.

    하지만 내 도발은 유효했는지, 카렌은 빼꼼 튀어나온 내 귀두를 확 입에 머금었다.

    "츄웁."

    "으윽!"

    내가 괜히 오버해서 연기하자, 카렌은 신이 난 듯 입술을 오므리고 내 자지를 쪽쪽 빨아댔다.

    그러면서 부끄럽기는 한지 손으로 자기 얼굴은 가리고 있다.

    "쪼옥. 쪽. 츄웁. 후웅. 못 버티겠지? 한심한 소리나 내고. 입술로 사로잡은 다음에, 혀로 막 핥아버릴 거야. 츄르르릅. 쪼옥."

    카렌은 가리는 것도 관두고, 젖을 억눌러 내 자지를 조이면서, 귀두를 열심히 빨아들였다.

    "츄웁. 츄웁. 쪼옥. 빨리, 싸란 말이얏. 불알에 든 거 싹 다아♥"

    "큭!"

    "쪼오옥. 츄우우웁."

    나는 버티지 못하고 카렌의 입안에 사정했다.

    참다 참다가 나온 거라서 그런지 엄청난 사정감이 온몸을 휘감았다.

    "우웁! 웅! 우움…."

    매트에 흘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카렌은 열심히 목을 울려, 내 정액을 삼켰다.

    "꿀꺽…. 꿀꺽…. 응…. 후웅. 우웅."

    그러면서 내가, 불알에 남아있는 정액을 빼내야 한다고 했던 걸 기억하고는 젖을 다시 흔들었다.

    예상치 못한 기습에, 남은 정액을 쥐어짜이면서, 마지막에는 연기가 아닌 진짜 신음이 새어나왔다.

    "으윽!"

    "다 쪽쪽 해서 빼줄게♥ 남김없이♥"

    카렌은 내 자지를 깨끗하게 빨아들여, 남은 정액을 모두 깔끔하게 삼켰다.

    "후아. 끝!"

    "…."

    "오빠. 좋아서 정신 못 차리겠지? 후후. 쌓이면 또 말해. 바로 한심하게 싸게 해줄 테니까♥"

    아주 자신감이 천장을 찌르는데?

    카렌은 이제 자려는지 랜턴 불을 끄고 돌아누웠다.

    "잘 자. 오빠."

    조금 혼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카렌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앗…! 오빠? 방금, 불알 비워주지 않았어? 왜 그래?"

    남자의 생리에 대해 전혀 무지한 것 같다.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한 번 사정하게 하면 그걸로 끝인 줄 알았나 본데.

    "나만 한심한 꼴 당하면 분하잖아? 너도 느끼게 해줄게."

    "안돼. 야한 짓 하면…!"

    "쉿. 큰 소리 내면 마물이 찾아올 거야."

    나는 카렌을 뒤에서 끌어안은 채로, 젖가슴을 가볍게 움켜쥐면서 귀를 깨물었다.

    "오. 오빠…."

    카렌은 명백히 당황했다.

    "끝까지 안 해. 약속할게. 몸에 힘을 빼고 내 손이 어떻게 하는지 집중해."

    이것은 암시와 상관없이, 순전히 카렌의 성적인 호기심에 기댄 부탁이다.

    그녀는 흔쾌히 수락하지는 않았지만 더는 저항하지 않았다.

    아프지 않게. 가슴을 살며시 만지면서 애무한다.

    카렌을 기분 좋게 해주는 애무가 필요하니 강하게 하면 안 된다.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천천히 조심스럽게.

    "으…. 응…."

    "어딜 만져도 너무 부드러워."

    "아으…. 흐윽…."

    카렌이 어쩔 줄 모른다. 나는 팔로 카렌의 몸을 강하게 옭아매면서, 피부를 상냥하게 더듬고, 칭찬하는 말을 속삭였다.

    "아프지 않지?"

    "응…."

    "나한테 맡겨. 알았지?"

    카렌을 안심시키는 말을 몇 번이나 속삭이면서, 리드한다.

    그나저나 끌어안았을 때 충격까지 받았다. 너무 기분 좋은 몸인데?

    허벅지를 몇 번이나 쓰다듬으며 하반신을 의식하게 만든 다음, 슬며시 카렌의 보지로 손을 옮긴다.

    "읏!"

    카렌의 몸이 확 긴장한다. 다리를 오므리고 풀어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만큼 경계하고 있다.

    "괜찮아. 아프게 안 해."

    카렌을 귓속말로 꼬드겨서, 다리를 서서히 풀게 한 다음 카렌의 보지를 천천히 손가락으로 덧쓰며 애무했다.

    "우…. 응…. 흐응…. 앗…."

    갑자기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다간 놀라겠지. 분명.

    그런 건 역효과다.

    지금 분위기가 딱 좋다. 어두운 밤에, 두 사람밖에 없는 세상 같은 이 느낌이.

    카렌의 몸은 딱 좋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나는 카렌의 클리토리스를 조심스럽게 다루며 서서히 카렌이 쾌감을 느끼게 했다.

    "응아…! 흐윽… 흐아!"

    카렌이 몸을 배배 꼬았다.

    "사랑스럽다. 계속 이렇게 안고 싶어."

    "오, 오빠아…."

    카렌의 보지는 지금 당장 자지를 넣어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젖어 들었다.

    만지고 있는 내 손이 젖을 정도로 홍수가 났다.

    "응, 흐아…. 응아! 내, 내가 졌어."

    "응?"

    "내가 졌으니까…. 그만해애…♥"

    "더 사랑스러운 모습 보여줘"

    어림도 없지. 여기까지 정성 들여 쌓아 올린 탑을 이용해, 카렌의 보지를 쉴 새 없이 애무한다.

    "응히이♥ 오빠 놀려서 잘못 해써어♥ 처음 느끼는 기분이야. 이상해질 것 같아."

    좋아. 성공적이다.

    나는 카렌의 클리토리스를 계속 애무해서, 음핵으로 절정에 달하게 했다.

    "응그읏! 응, 흐으앗♥"

    카렌은 내 품에서 벌벌 떨며 허리를 젖혔다.

    "아히♥ 그읏♥ 응오♥"

    하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보지를 만진다.

    "극, 그읏, 오빠아. 자, 잘못 해써어♥ 용서해주세요♥"

    내 품에 갇힌 채, 카렌은 활어처럼 몸을 움직인다.

    확실하게 카렌을 달아오르게 한 다음…. 정말 바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상황까지 밀어 넣은 다음.

    나는 손을 딱 떼고 떨어졌다.

    "에?"

    "…알았으면 됐어. 잘 자."

    "앗…. 어?"

    나는 홱 몸을 돌리고 눈을 감았다.

    카렌이 당황하는 얼굴을 상상하며.

    "…."

    숨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슬쩍 훔쳐봤더니 카렌은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다가, 풀썩 누웠다.

    달아오른 몸이 달래지지 않는지, 카렌은 꼼지락거리면서 한참을 깨어있었다.

    나는 뭐, 꼴리기는 했지만 한 번 사정도 했겠다.

    카렌에게 불을 지펴놓고는 무책임하게 잤다.

    날이 밝았다.

    "…."

    카렌은 조금 피곤해 보였다.

    어째 나한테 삐져있는 것 같기도 하고.

    "왜 그래?"

    "…됐어. 씬 울프나 찾으러 가자."

    큭큭큭.

    카렌의 변화를 보고 있으니 너무 즐겁다.

    어제는 종일 못 잤겠지?

    나쁜 장난질이라는 건 알지만 카렌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즐거웠다.

    "오빠, 홉 고블린!"

    "확인했어!"

    오늘도 홉 고블린을 잡았다. 많이.

    어제랑 다른 점은 모험가 무리를 꽤 만났다는 점.

    "이제 씬 울프 서식지가 가까운가 봐."

    카렌이 긴장한 어투로 말했다.

    "숲에 모험가가 이렇게 많은데 아직도 안 잡혔다니, 신기하네."

    "영리한 마물이니까. 쉽지 않을 거야. 모험가들을 확실하게 해치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먼저 공격해오지도 않을 테고."

    "이미 멀리 벗어났을 가능성도 있지?"

    "응. 그걸 다 포함해서 찾아야 해. 앞으로 며칠은 더 걸릴 거야. 여기 사람들처럼."

    그래서 다들 몰골이 말이 아니었군.

    이스티가 긴급 임무를 길드에 가져온 후 곧장 검은 숲에 향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이건 인내심 싸움이 되겠는데.

    그 점에 있어서 나는 무척 유리했다.

    카렌을 보고 있기만 해도 즐거운 생각이 멈추지 않으니까.

    어젯밤. 그 진득한 애무 이후로.

    카렌은 나를 이성으로 의식하기 시작했는지, 눈을 잘 마주치지 못했다.

    어쩌면 나한테 정나미가 떨어졌을 수도 있고. 어느 쪽일까?

    혼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시간은 금방 갔다.

    덤으로, 돌아다니는 시간만큼 경험치도 쭉쭉 올랐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다시 어두워질 무렵.

    나는 95레벨이 되었다.

    레벨 : 95

    상태

    HP 3988/3988 MP 2169/5121

    벨레이라의 가호(진) 「불 면역, 불 마법 위력 상승, 모든 스킬 숙련 값 ++」

    여신의 대리인「모든 언어로 소통하고, 모든 문자를 독해한다. 세계를 넘나들 자격.」

    바람의 정령「정령의 힘으로 바람을 불게 하거나 대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능력치

    힘 411 마력 659 체력 431 민첩 411

    스킬

    파이어 볼(★) - 강한 위력을 지닌 중급 불 마법. 적을 불사른다.

    파이어 인챈트(★★★) - 온갖 물건에 화염 속성을 부여하는 마법.

    수색(★★☆) - 주의 깊게 살피고 관찰하는 것으로 흔적을 발견하고 분석하는 기술.

    걸을 때 바람의 정령을 사용하다 보니 점점 정령술도 익숙해졌고,

    파이어 볼의 숙련도가 높아지면서 마법 시전 속도랑 정밀함, 위력이 소폭 상승했다.

    또한 씬 울프의 흔적을 찾는다고 항상 흔적에 집중하다 보니 수색 스킬의 단계가 하나 더 올랐다.

    이제 홉 고블린의 분비물이나 발자국을 찾으면, 나한테도 보였다.

    홉 고블린이 몇 마리 있는지.

    정확한 위치까지는 파악할 수 없으나, 얼추 감은 잡을 수 있다.

    수색 스킬은 특히 검은 숲에서 활용 빈도가 높았기 때문인지 집중적으로 성장했다.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잘 준비 하자. 오늘은 이 근처에서 자면 되겠어."

    "부비트랩을 설치하고 올게."

    "그럼 난 텐트 설치."

    우리는 역할을 분담하여, 금방 야영지를 완성했다.

    그런데 오늘은 분위기가 좀 이상하다.

    "오빠? 왜 그래?"

    "…마물은 아니고. 사람인가?"

    카렌은 뒤를 돌아보았다.

    카렌이 온 방향 끝에, 모험가들이 서 있었다.

    오늘 모험가를 꽤 봤으니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그 녀석들은 카렌을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혹시 도둑?"

    카렌이 경계하는 투로 말했지만, 내 생각은 좀 달랐다.

    도둑질만 하면 다행이지, 카렌을 노리고 있는 게 아닐까?

    저 남자 모험가 무리는 어딘지 모르게 불쾌한 느낌이 났다.

    하지만 카렌 옆에는 내가 붙어있다.

    뭘 보냐는 듯이 똑같이 노려보니까 그대로 가버렸다.

    "앗, 그냥 가네."

    "조심하는 게 좋겠어."

    나는 바람의 정령을 시켜, 경계를 강화했다.

    혹시 누군가가 접근하면 바로 눈치챌 수 있도록.

    그냥 카렌한테 최면을 걸어서 조개 성으로 데려갈까?

    그게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데.

    ……내가 너무 지나치게 걱정하는건가?

    사실, 카렌을 쳐다보는 남자들을 모두 경계하면 끝이 없기는 하다.

    지나가며 만나는 모험가들마다 카렌을 정신없이 쳐다봤기 때문이다.

    "오빠."

    불러서 뒤돌아봤더니, 카렌이 깜짝 놀랄 정도로 가까이 붙어있었다.

    "응?"

    "오늘 많이 쌓였지♥ 빨리 들어가자♥"

    "또 불알 비워주게?"

    "임무를 위해 어쩔 수 없으니까♥ 오빠의 불알 비우는 건 동료인 내 의무라서 해주는 거야."

    카렌의 눈빛은 내 정액을 쥐어짤 생각만 하는 게 보여서 몹시 색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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