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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23화 (23/414)
  • 대충 이세계 최면물 23편

    <-- ●경비대장의 간곡한 부탁 -->

    "마른 경비대 대장 살리나다. 그쪽 이름은… 데칼이었나?"

    "맞습니다."

    살리나는 경비대장에 어울리지 않는 젊고 건강한 여성이었지만, 경비병들이 그녀를 믿고 따른다는 건 당찬 태도에서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귀하가 의심할만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은, 내가 직접 검문했기에 잘 알고 있다. 이 이상 결백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듯한 기세로,

    내 입안에 잔뜩 쌌었지."

    음, 그 일은 나한테도 아주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비대의 임무를 방해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

    "경비대의 임무라. 그러고 보니 마물이 대량 발생했다고 들었는데, 그보다 중요한 일입니까?"

    "외부인에게 함부로 떠들 얘기는 아니지만…."

    살리나는 눈을 지그시 감고 짧게 고민하다가, 날 보며 호의적인 미소를 띠었다.

    "데칼이라면 믿고 얘기할 수 있지. 우리는 지금 도둑들의 아지트를 덮치기 위해서 와있다.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작전이지. 얼마나 중요한가 묻는다면, 마물들이 마을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려면 힘들겠네요."

    "어쩔 수 없지. 마물 대량 발생 시기라서 더욱 도둑들이 기승을 부린다.

    그놈들 눈에는 영혼석을 들고 있는 모험가는 보물 상자처럼 보이는 거야.

    밖으로는 마물, 안으로는 사람.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지 못하게 하는 일은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

    "그래서 도둑들을 일망타진하려고 모여 있는 겁니까?"

    "그렇지."

    빈델을 참고인으로 내세워서 함께 움직일까?

    아니, 그럴 바에는 차라리 살리나한테 전부 맡기는 게 낫지.

    우르르 몰려가는 건 내 방식이랑 안 맞는다. 오히려 좀 더 즐거운 생각이 났다.

    "살리나, 이걸 봐요."

    딱.

    나는 손가락을 튕겨, 빈델과 살리나를 트랜스 상태로 만들었다.

    살리나는 잠든 것처럼 멍한 상태로 내 암시를 기다린다.

    "살리나. 도둑들을 잡는 일은 내게 맡겨라.

    나한테 협력을 요구할 때는 말이나 사례가 아닌, 몸을 이용해서 기쁘게 하는 것이 기본이고, 당연한 일이다."

    "몸을 이용하는 게… 당연한 일…."

    "지금 네가 경비대장으로써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온몸을 써서 날 기쁘게 하는 것뿐이다."

    "…네…."

    짝.

    손뼉을 쳐서 깨운다.

    살리나는 지그시 나를 보았다.

    "데칼. 실은 도둑들을 잡는데 귀하의 협력이 필요하다. 도와주겠는가?"

    "그럼 뭘 해줄 건데요?"

    살리나는 가슴에 손을 얹고 당당히 말했다.

    "상식이 아닌가. 당연히, 내 보지를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주겠다. 지금 당장."

    흐뭇하게 보고 있으니, 이스티가 내 옆구리를 쿡 찔렀다.

    "데칼. 변태."

    "잠깐 기다려줄래?"

    "으휴…. 알았어."

    경비대장이 내 손을 잡고 경비병들 앞으로 이끌었다.

    "모두 주목.

    이번 임무에는 이 모험가의 협력을 받기로 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여 맡기는 것이니

    너희도 도움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아끼지 말도록."

    "예!"

    "그럼, 협력을 받기 위해 경비대장으로서 할 일을 하고 올 테니, 너희는 잠시 경계 태세로 대기해라."

    "옛!"

    "가자. 데칼."

    그녀는 시원스럽게 얘기를 정리하고, 나를 골목 근처로 이끌었다.

    아무도 없는 곳임을 확인한 후, 그녀는 내 앞에 섰다.

    "어서 내 보지를 좋을 대로 쓰고, 협력해주었으면 좋겠다."

    "성의 없이 그렇게 재촉하면 안 돼요."

    "그, 그런가?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우선 옷을 다 벗고, 나한테 해를 끼칠 의사가 없음을 보여줘야죠."

    "알고 있었다. 어, 어쩌다 까먹었을 뿐."

    살리나는 갑옷을 떼고, 언더 셔츠를 벗어 예쁜 몸매를 드러냈다.

    균형 잡힌, 군살도 없는 멋진 몸매다.

    "이제 어떻게 하지?"

    "어? 아는 거 아니었어요?"

    "…."

    살리나는 머뭇거린다.

    "양다리를 벌리고, 손으로 목덜미 짚고 겨드랑이도 보여줘요."

    "음. 이렇게? 좀 우스꽝스러운 자세인데…."

    "내 협력이 필요한 거잖아요? 경비대장이 할 일을 해야죠."

    "알았다. 부끄러움은 접지. 귀하의 협력을 얻기 위해, 보지랑 겨드랑이를 드러내는 것이다. 이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

    살리나는 다리를 벌리고, 팔을 들었다.

    "엉덩이를 털어요. 뭐 숨긴 거 없나 보게."

    "…음. 이, 이렇게?"

    그녀는 내가 시킨 대로, 동작을 이행한다.

    "혀, 협력을 구하기 위해서라지만…."

    "못하겠어요?"

    "아니다. 최선을 다해, 흔들겠다."

    살리나는 엉덩이를 상하좌우로, 내가 만족할 때까지 흔들었다.

    수치심을 참는 얼굴이 귀엽다.

    "뒤돌아서 보지 벌려요."

    살리나는 뒤돌아서 상체를 숙이고, 엉덩이를 벌려 보지랑 항문이 드러나게 했다.

    예쁜 분홍색 점막이다. 세세한 항문 주름이 내 시선을 의식하고 조였다 풀어졌다 하는 걸 보면 꽤 구경하는 맛이 있다.

    "언제까지 구경할 셈이지? 빨리 내 보지를 써서 만족하고, 도와줬으면 하는데."

    "스스로 부탁해봐요."

    살리나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부, 부탁한다. 내 보지를 봐서라도 도와줬으면 좋겠다."

    나는 적당히 앉을만한 높이로 나와 있는 부숴진 돌담에 앉아서, 바지를 쓱 내렸다.

    "가까이 와요."

    살리나를 내 무릎에 앉히고,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보지를 만졌다.

    강할 필요 없다. 섬세하게, 살리나의 수치심을 자극한다.

    "삽입은 하지 않는 건가…?"

    "그냥 넣으면 아파요. 살리나가 내 손으로 느끼고, 잘 젖어야 나도 기분이 좋아요."

    "그렇군. 거리에서 이런… 이런 걸 해도 되는 건가…?"

    살리나의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읏…."

    뜨겁고 촉촉하다. 나는 손가락에 침을 바르고, 깊숙이 밀어 넣어봤다.

    뻑뻑하지만… 이 정도면 딱 좋을 것 같은데.

    "뒤돌아요. 살리나."

    "아, 알았다."

    살리나는 나한테 엉덩이를 쭉 내밀고 상체를 숙였다. 나는 앉은 채로, 살리나의 엉덩이를 잡고 보지 구멍에 자지를 맞춘 후

    꾹 내렸다.

    "체중을 싣고 천천히 앉아요."

    "응…! 흐윽…!"

    자지를 밀어내는 강한 압박감을 이겨내고, 살리나의 보지 속으로 미끄러지듯 자지가 삽입된다.

    "앗… 흐읏! 윽…!"

    난 살리나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자, 이제 상하로 움직여요."

    "상하로… 이렇게 엉덩이를 털어서… 읏…! 보지로 자지를 감싸주면 되는 것인가?"

    "네."

    "후, 훗. 어렵지도 않군. 각오해라. 금방 만족시켜주겠어."

    여자한테는 체력적으로 꽤 힘들 텐데, 살리나는 어렵지 않게 허리를 털어서 스스로 자지를 보지에 박아댔다.

    팍, 팍, 팍 엉덩이랑 하복부가 맞닿을 때마다 묘한 짜릿함이 들었다.

    "응! 흐윽! 읏! 응! 응!"

    난 뒤에서 씰룩거리는 살리나의 엉덩이를 만지거나, 똥구멍에 엄지손가락을 밀어 넣으면서 그녀의 반응을 관찰했다.

    "흣! 윽! 응…! 거, 거긴 더러워."

    "보지가 더 조여서 좋은데요?"

    "네가 날 부끄럽게 하니까…! 윽, 아, 흣! 하지만, 그래…. 이건 내가 경비대장으로서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내 보지가 조인다면, 그런 행동도 허락하지."

    살리나의 보지는 삽입 당하면서 금세 젖어 들었다. 스스로 움직이면서, 기분 좋은 곳을 찾아가는 듯하다.

    "아, 으응, 흐아…."

    "살리나, 기분 좋아요?"

    "내가 잘 젖어야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잖아. 그러니, 나는 최선을 다해, 네 자지로… 기분히잇… 좋아지고 있다♥"

    "여기?"

    살리나랑 합을 맞춰, 살짝 허리를 흔든다.

    "응앗! 으, 흐아…. 흐읏…."

    살리나는 엉덩이를 내 하복부에 딱 붙이고, 좌우로 흔들거나 돌리면서 묘하게 날 자극하려 들었다.

    "다들 감동하겠어요. 대장이 마을을 위해 이 정도까지 하다니."

    "흐읏. 성실하게, 자기 맡은 바를 해내는 건 기본이다. 설령 처음 대주는 보지라도, 허투루 대줄 순 없지♥"

    "아, 아, 조금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어요."

    "정말인가? 후후. 역시, 정성을 다한 성과다. 이렇게, 이렇게, 에잇. 더 보지로 꼭 조여주지…♥"

    살리나는 기세를 타고, 내 무릎에 양손을 얹은 채 본격적으로 내 자지를 타기 시작했다.

    찌걱찌걱 흔들어 박기도 하고, 무게 중심을 얹고 비비기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내 자지를 보지 속에서 희롱했다.

    "후우~! 응! 흐읏! 흐읏! 흑…! 응극!"

    살리나의 몸에 땀이 배였다.

    나는 돌담에 앉아있어서, 거칠게 움직이면 피부가 까져서 함부로 움직일 순 없지만.

    적당히 살리나의 움직임에 맞춰 흔들어서, 삽입감을 극대화한다.

    "흐읏, 응홋. 느꼈다. 내 안에서 네 자지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걸. 이제, 기분 안 좋았다고 거짓말하게 두진 않겠어."

    "기분 좋아요. 살리나의 보지."

    "다, 당연하지…. 이렇게나 애쓰고 있는데."

    살리나가 허벅지를 오므리고 빠른 템포로 엉덩이를 흔든다.

    "흐응! 흐읏! 이게 우리 마른 경비대의, 나의 성의다. 어떠냐, 내 보지의 쫄깃함은♥"

    "좋은데요? 임무 끝나고 한 번 더 받고 싶을 정도로."

    "응흣! 그건, 규정 위반이라 안 된다. 흣, 보지를 지불하는 건 지금뿐♥ 다음에 부탁할 일이 생길 때까지, 내 보지를 쓰는 건 금지다."

    "난 살리나랑 이유 없이도 하고 싶은데."

    "응흣! 응…. 응긋…! 아, 안돼."

    나는 살리나의 허리를 붙들고, 이번에는 내가 힘을 써서 그녀의 보지를 마구 박아댔다.

    "응호옥! 오곡!"

    "그냥 보지 쓰게 해줄래요? 응?"

    찌붑찌붑 살리나의 보지 안을 거칠게 휘젓는다.

    "응극! 응오혹…! 아, 앙대…. 경비대장인 내가 그런 음란한 부탁을 들어줄 순 없다…!"

    살리나 다워서 좋네.

    얼렁뚱땅 암시에 묻어가면, 섹스 프렌드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알고 있어요. 정말 안 들어줘도 되니까, 잠깐 거짓말해요."

    "극, 흐읏. 거짓말…?"

    "살리나가 그런 말로 서비스해주면 기분 좋을 것 같아서."

    "…. 윽…응흑! 아, 알았다."

    살리나는 엉덩이를 비벼오면서, 애교 섞인 투로 말했다.

    "흐윽! 마른 경비대에… 언제든 찾아온다면, 너한테 보지를 대주지. 응! 밥 먹을 때도, 잘 때도, 내 보지를 마음대로 써도 된다."

    "정말요?"

    "아…안 댓…. 거짓말하라면서…? 지금뿐인 거짓말…."

    "밝히면 안 되죠. 그러니까."

    찌걱찌걱, 살리나의 보짓물이 내 허벅지를 타고 흐른다.

    "그래, 마음대로 써도 돼♥ 내 보지는 언제든 써도 좋다. 너에게만 특별히 허락한다. 언제든 내 보지 안에 쌀 수 있게 해줄게."

    "싼다. 살리나."

    "응~! 읏! 흐앙. 안에다가…? 아, 으, 앗…!"

    살리나의 허리를 끌어안고, 보지 안에 마구 싸지른다.

    살리나는 오싹한 듯이 몸을 가늘게 떨면서 절정에 달했다.

    "응…. 흐읏…."

    여운을 만끽하며, 살리나의 등허리에 얼굴을 비빈다.

    살결이 부드러웠다.

    "이렇게… 자신을 제어하지 못했던 건 처음이다."

    살리나는 자궁에 내 정자를 잔뜩 품은 채로, 다시 속옷이랑 언더 셔츠를 차례대로 입고 갑옷을 걸쳤다.

    "일은 맡겨도 되겠지?"

    "경비병들이랑 기다리고 있어요. 도둑들은 금방 보내줄 테니."

    나는 이스티랑 빈델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대장 얼굴이 좀 붉지 않아?"

    "시간도 꽤 걸렸는데. 둘이서 뭘 한 거지?"

    경비병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뒤로하고, 다시 빈델을 앞장세워 골목길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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