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디아메데스

※본 작품은 선호를 달리할 수 있는 근친 소재를 포함하고 있는 점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디아메데스 라스카는 문란한 여자다. 난잡하고 더러운 여자. 음란하기 짝이 없는 매춘부. 남자들과의 추문이 끊이질 않는 문란한 것. “타이오스. 누나가 싫니?” “모두가 누나를 후작가의 창녀라고 불러.” “세상 남자들이랑 다 섹스해도 너랑은 안 할 것 같아서 화가 나?” “미쳤구나.” 사랑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디아메데스를 사랑한다? 정말 미친 말이었다. 그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저 경멸할 뿐. “너 혼자 날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지옥에나 가.” “네가 같이 갈 거잖아.” 디아메데스가 헐떡이면서 악마처럼 속삭였다. 다른 여자의 몸은 모르지만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 같다. 그녀를 원했다. 내뱉는 숨마저도 아까워 전부 들이마시고 싶을 만큼.

회차
연재목록
별점
날짜
추천
5
외전. 0
2023-12-20   23
(5)
2023-12-20
0
4
4. 라스카 0
2023-12-20   28
(5)
2023-12-20
0
3
3. 레이 0
2023-12-20   24
(5)
2023-12-20
0
2
2. 디아메데스 0
2023-12-20   26
(5)
2023-12-20
0
1
1. 타이오스 0
2023-12-20   29
(5)
2023-12-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