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아 -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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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아 -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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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아
- Queen
'너희들은 무슨 꽃이니?'
'우리들은 장미야'
'아아....그래'
어린왕자의 마음은 몹시 쓸쓸해졌습니다.
멀리 자기의 별에 남겨놓고 온 꽃은 언제나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나같은 꽃은 세계의 어디에도 없어.'
'나같은 꽃은 말야........'
하지만............ 어린 왕자의 눈앞에 있는 것은 수천
수만송이의 똑같은 꽃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