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낙하산-41화 (41/82)

00041  20. 초인 헤라와 전투 로봇  =========================================================================

쾅! 쾅!

‘작전이 시작되었군.’

송탄 외각으로 공간이동을 한 차원전사들이 휴대용 로켓포를 쏘고 공간이동 왜곡 범위에서 벗어난 하늘 위로 폭탄들을 공간이동 시켜서 비처럼 떨어지게 만들었다. 즉, 김환근의 머리 위에서 폭탄과 시한폭탄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아공간이 뒤집혀 있는 상태는 그 공간이 왜곡되어 있는 상태다. 때문에 위에서 떨어지는 폭탄들은 자연스럽게 검은 구멍이 뚫려 있는 아공을 비켜서 떨어져 내렸다. 인벤토리를 응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용법이다. 즉, 아공간을 어떤 위치에 만드느냐에 따라서 공간을 왜곡시켜 그 어떤 공격도 막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검강처럼 공간을 베어버릴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나 사부처럼 공간을 왜곡할 수 있는 술법이나 마법, 강력한 폭발은 공간 자체를 흔들어 더 위험하게 만들고 아공간의 물건을 손상시킬 수 있다.

콰과과과쾅!

미군부대 지상을 점령하고 송탄 시내와 오산, 평택 등의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을 학살해서 괴물로 만들어 그들을 무장시킨 괴물군단을 향해 폭탄이 비처럼 쏟아지기 시작했다. 또한 전투기 활주로가 모두 망가지고 다시 고친 레이더 시설들이 박살났다. 그래도 지하격납고에 보관한 전투기들은 어쩔 수 없었다.

‘천추근.’

김환근은 인벤토리를 닫고는 폭격으로 인해서 불바다가 된 송탄 미군 기지를 향해 총알처럼 떨어져 내렸다. 물론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중이었다. 공간이동을 한 차원전사들 가운데 저격수들만 송탄 미군 부대 주변에서 매복해 있었고, 다른 전사들은 송탄 시내, 오산, 평택에 이르는 광범위함 지역에 있는 괴물 소탕 작전과 아직 남아 있는 생존자 구출 작전을 시작했다.

‘호신기공.’

후우우우웅!

김환근은 지상이 가까워지자 천추근을 취소하고 용마기공술을 사용한 호신강기를 만들었다. 그러자 10겹의 강기가 모두 회전을 하기 시작했다. 회전하는 열 개의 푸른 막에 감싸져 있는 형태였다. 회전하는 강기막은 강화로 단단하게 만든 안개구름을 산산조각 내어 버렸다. 김환근은 20미터 상공에서 중력의 법칙에 의해 빠르게 떨어져 내렸다.

파파파팟!

김환근 호신기공을 이용해서 호신강기의 모양을 드릴처럼 만들었다. 그러자 김환근은 땅 속으로 파고드는 벙커 미사일처럼 그대로 땅 속으로 파고들었다.

‘지둔술.’

김환근은 회전하는 호신강기와 지둔술을 결합했다. 그러자 그의 몸이 빠르게 지하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작전계획에 따라 생존자들이 몰려 있는 지하시설로 들어가서 그들을 공격하고 있는 2세대 전투로봇들을 파괴하고, 그 잔해들을 확호하는 것과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그리고 이 전투로봇들을 조종하는 생체로봇이나 괴물 사령관을 잡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 그러기 위해 천지포박술을 시전한 것이다. 이제 정신집중을 하지 않아도 자연의 에너지가 만든 공간 왜곡 현상이 2시간은 지속될 것이니 그 전에 작전을 완수해야 한다.

팟!

지하 1층을 뚫고 나타난 김환근을 향해 총탄이 쏟아졌지만 10겹의 호신강기에 모두 튕겨나갔다.

‘여기는 별거 없군.’

파파바박!

김환근은 탐색 스킬로 평범한 괴물들만 있는 지하는 그냥 지나쳐갔다. 괴물들이 좀비처럼 무존 닥치고 돌격해 준다면 검강으로 쓸어버릴 수 있지만 총알이 통하지 않으며 도망쳐서 죽일 수 있다는 자신이 있을 때에만 공격한다. 대장 괴물이 무조건 공격하라고 하면 그대로 하지만 그럴 때는 대장 괴물이 뭔가 상대한 방법이 있다고 판단할 때문이다.

콰아아왕!

‘천추근!’

지하 10층인 40구역에 도달했을 때에 미사일 하나가 호신강기를 후려치면서 폭발했다. 김환근은 그 파괴력에 뒤로 튕겨지자 천추근을 시전했다. 그럼에도 바닥이 파이면서 뒤로 주르르 밀려났다.

3개의 호신강기가 파괴되었기에 김환근은 다시 호신강기를 재생해서 10겹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을 공격한 놈을 보았다. 2세대 전투 로봇으로 2발의 미사일을 어깨에 장착하고 있었다. 한발을 발사한 후에 다시 미사일 하나를 휴대용 로켓포에 장착하고 있었다.

팟!

공간이 왜곡되어 있기에 축지 경공술과 순간이동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김환근도 마찬가지였다. 때문에 차원전사들이 익혀야 하는 기본 보법을 사용해서 빠르게 돌진했다. 마나와 레벨 10의 육체가 결합하자 10초를 5초에 돌파할 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마치 표범이 전력으로 돌진하는 모습이었다.

쾅!

슉!

목표를 따라가서 맞추는 대인 유도 미사일이 김환근을 향해서 날아왔다. 김환근은 갑자기 개구리처럼 옆으로 점프로 피했다. 그러자 날아오는 속도에 의해 미사일이 김환근을 지나쳤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 회전을 하다가 벽에 부딪쳤다.

쿠와아왕!

부딪친 미사일이 폭발하면서 벽과 천장의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퍼석!

김환근이 달려들자 전투로봇이 방패를 들고 광선검을 꺼내들었다. 김환근은 주먹을 뻗었다. 그러자 호신강기가 변형되어 창처럼 길게 뿜어져서 방패를 뚫고 가슴의 장갑까지 관통해 연기를 피웠다.

파지지지!

파바박!

전투예지인 초감각으로 이상함을 느낀 김환근은 지둔술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콰아아왕!

콰과과과쾅!

2세대 전투로봇은 고장 나는 순간 자폭하게 설계되어 있었다.

‘어쩐지 절대 실드를 사용하지 않더라.’

차원상점의 상품으로 무장한 놈이라면 가장 기초 방어 스톤이지만 1초간 무적이 되는 절대 실드 스톤을 사용하지 않을 리 없었다. 상대와 같이 자폭하기 위해 절대 실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 자폭이 매설되어 있던 다른 폭탄들을 연속으로 폭발하게 만들었다.

우르르릉!

쾅! 쾅!

무지막지한 폭발의 여파로 10층이 반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지하벙커 시설이 얼마나 단단한지 무지막지한 폭발에도 다른 층은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폭발 현장을 보니 거대한 철 기둥들은 휘어지고 구부러진 채로 있는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굳건하게 서 있었다. 그 강철 뼈대에 붙어 있던 강철판, 벽돌과 시멘트 등은 무너져 내렸지만.

쾅!

김환근은 파죽지세로 17구역에 내려오자 거대한 공동이 나타났다. 천장에 크레인이 있고, 중앙 바닥에 각종 잔해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고, 곳곳에 전투의 흔적인 불길이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었다. 또한 죽은 시체와 다시 살아난 군인 괴물들이 무기를 들고 곳곳에 매복해 있었다. 그리고 거대한 탑승형 로봇이 김환근을 향해 망치를 집어던졌다. 김환근은 호신강기로 막으면서 천추근을 사용해서 밀려나지 않았다.

카가가가캉!

저격수 괴물들이 총을 쏘아댔지만 철갑탄도 아닌 일반 총알로는 회전하는 호신강기에 튕겨져 나갔다. 그러자 놈들은 중무기인 기관총과 수류탄, 휴대용 로켓포로 공격을 하려 했다.

‘지둔술.’

탑승형 로봇의 공격력과 뇌리를 울리는 초감각 위험 경고에 김환근은 전투를 하지 않고 16구역으로 내려가 버렸다.

콰과과과쾅!

그가 있던 자리에 수많은 미사일들이 날아와 폭발했지만 김환근은 바닥을 뚫고 아래 층으로 내려간 상태였다.

파바밧!

16구역에 아무도 없었기에 15구역으로 바로 내려갔다.

타앙!

쾅!

14구역과 13구역에는 저격수들과 로켓포 공격수들이 있었지만 김환근은 무시했다.

‘여기 다 모여 있구나.’

12구역과 13구역은 하나가 되어 있었다. 치열한 공방전으로 천장 곳곳이 무너져 구멍이 뻥뻥 뚫려 있었다. 12구역은 위층에서 구멍을 뚫지 못하는 복도로 이동하면서 저항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막다른 골목까지 몰려 있었다. 11구역으로 내려가는 마지막 복도와 홀을 사수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10기에 달하는 전투로봇들이 탱크처럼 앞에 서고, 뒤에 수백의 괴물 군인들이 각종 화기로 맹공을 퍼붓고 있었다. 하지만 좁은 통로라 홀에 넓게 퍼져서 들어오는 적들을 일점사하고 있었기에 전투로봇을 탱크처럼 벽을 뚫거나 12구역의 위에서 구멍을 뚫고 전진하고 있었다. 그리고 괴물들은 전투로봇이 벽을 뚫고 전진하면 그 뒤를 따라가 전투로봇을 보조하고 있었다.

생존자들은 중무기를 일점사를 하여 로봇들을 파괴했다. 하지만 놈들이 연구실과 실험실, 창고 등을 부수며 복도가 아닌 곳으로 공격하고 있었기에 방에 들어가 매복해 있다가 전투 로봇이 들어오면 폭발로 괴물과 전투로봇을 동시에 날려버렸다. 전투로봇이 폭발에도 절대 실드를 사용해서 멀쩡하면 부셔질 때까지 중기를 퍼부어 박살내는 방법이 최선이었다.

괴물들을 뒤따라온 다른 전투로봇과 괴물들이 몰려와 총격과 미사일을 날리면 후퇴하여 다시 방어를 하는 방식으로 버티고 있었다.

슈슈슈슉!

투두두두두!

수많은 미사일과 발칸포, 중기관총이 50미리 M2HB이 기다리고 있다가 김환근이 떨어지자 일점사를 하였다. 좁은 복도라 양쪽에서 동시에 발사를 하여 피할 곳도 없었다. 지둔술과 호신강기를 이용하면 11구역으로 파고들 수 있었다. 그런데 놈들이 강철판이 덧대어져 있는 강력한 두께의 바닥을 뚫기 위해 폭탄을 사용했지만 바닥을 뚫지 못해 11구역으로 내려가는 비상 통로인 계단과 엘리베이터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김환근이 구멍을 뚫어 놓으면 그곳으로 11구역을 공격할 수 있기에 위로 피하던지 좌우로 피해야 한다.

콰과과과쾅!

퍽!

김화근은 미사일과 무지막지한 총알을 맞으면서 옆에 있는 복도를 파고 옆으로 피했다. 시멘트가 아닌 20미리 두께의 강철판이 층층이 결합되어 있는 실험실 방으로 들어가는 벽이 구멍이 뻥 뚫리면서 김환근이 파고 들어갔다. 회전하는 호신강기와 검강을 동시에 사용하였고, 미사일의 폭발력을 호신기공으로 그 파괴력까지 더해서 벽을 뚫고 들어간 것이었다.

“수호자가 왔다. 버텨라!”

“와아!”

헤라가 소리치자 더 이상 후퇴할 수 없는 지점까지 몰려 마지막 저항을 하던 군인들이 함성을 지르면서 중기관총과 휴대용 미사일을 마구 발사했다.

퍽!

김환근은 벽을 부수면서 통로가 아닌 방과 방의 벽을 뚫으면서 적의 본대가 뭉쳐 있는 홀로 이동했다.

퍽!

‘분신술.’

콰과과과쾅!

퍽!

김환근은 벽을 부순 다음 본체가 아닌 분신을 내 보냈다. 빛을 뿜어내는 분신이 뚫린 구멍으로 튀어나가자 홀에 있던 모든 전투로봇과 괴물들, 차원전사로 보이는 인간이 마나건을 쏘아댔다. 분신은 순식간에 터져버렸다. 그 순간 김환근은 다른 벽을 부수고 이기어검을 시전했다.

슉!

퍽!

가장 먼저 알파 세력에 붙어서 차원전사가 되어 괴물들과 한 편이 되어 싸우는 인간을 공격했다. 염력을 사용하는 초능력자이기도 한 그는 알파 세력의 회유에 넘어가서 괴물들은 전략무기로, 전투 로봇을 미국이 세상을 통일하여 독존할 수 있는 최첨단 무기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미국과 동맹을 맺은 우주인들인 차원전사들이 시키는 대로 맹세의 계약서를 찢고 그들의 부하가 되어 이곳으로 공간이동하여 전투를 지휘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공간이동이 불가능하게 되어 공간이동으로 적의 뒤로 이동하여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공간이동으로 본국에서 오던 지원 병력이 오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최대한 빨리 지하벙커를 장악하여 핵무기에 버금가는 독가스와 탄도 미사일 들을 확보하려 했다. 모든 화력과 병력을 퍼부어서 드디어 저항하는 적들의 마지막 마지노선만 뚫으면 되는 순간 무시무시한 적이 나타난 것이었다.

그는 홀에서 적이 튀어나면 일점사로 잡으려 했다. 그런데 분신이 나와서 화력을 분산 시키더니 갑자기 그가 날린 검이 자신을 향해 날아오자 염력으로 방향을 바꾸려 했다. 그런데 검이 유도탄처럼 염력의 힘을 가르고 들어와 자신의 이마에 박혀버렸다.

푸스스!

우주인의 도움으로 차원전사가 된 초인은 자신의 염력을 믿다가 절대 실드를 사용하지도 못하고 김환근이 날린 이기어검술에 머리에 칼이 박혀 버렸다. 그러자 그의 몸이 재가 되어 블루 스톤만 남기고 사라졌다. 아직 이기어검술이 어설퍼서 이명산 도인처럼 검이 살아있는 생물처럼 돌아다니게 만들 수는 없었다. 이는 용마기공술로 이기어검의 위력이 10배로 증폭되어 제대로 제어할 수 없는 이유도 있었다. 때문에 김환근의 이기어검술은 비검술이 되었다. 그리고 이기어검의 묘리에 염력을 더하면 적의 머리에 박혔던 검이 빠르게 되돌아왔다.

'블루 스톤이군. 저놈이 차원전사이니 도우미 파티 시스템으로 이곳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모두 전달되었겠군. 저놈의 목적이 정찰이라면 사부님이 작전에 참가하지 않은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군.'

베타 종족이 알파 세력과 손을 잡았다면 수많은 차원전사를 이곳으로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지구인을 차원전사로 만들어나 한 둘만 보냈다면 아직도 지구에 개입할 것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어서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슉!

캉!

김환근은 생각을 접고 이번에는 전투로봇을 목표로 검을 날렸다. 그러자 이기어검으로 날린 검이 전투로봇의 절대실드에 맞아서 튕겨나 나왔다.

슥!

슉!

김환근은 튀어나온 검을 염력으로 잡아당겨 손에 잡았다가 다시 검을 날렸다. 절대 실드는 100초 동안 다시 사용할 수 없는 것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퍽!

김환근은 방에 숨어서 이기어검으로 검을 날려서 전투로봇을 머리에 구멍을 내었다. 전투로봇은 2개의 양자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었다. 때문에 머리만 박살내서는 고장이 나지 않아 다시 한 번 검을 날려서 가슴을 관통시켜야 고장이 나서 무너졌다.

콰과과쾅!

놀란 괴물들이 구멍을 향해 미사일과 수류탄들을 던져서 공격했지만 두 번째 방 벽에 숨어 있었기에 폭발에도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열기나 화염은 호신강기로 무시하고 있었다.

퍽!

송탄 미국 부대에 있는 괴물들을 지휘하는 대장 괴물의 이마를 관통하고 벽에 박혔다. 이기어검에는 검강의 기운이 서려 있었기 때문에 인간의 뇌는 검강에 재가 되어버린다. 검이 박히는 순간 뇌가 재가 되면서 머리에 있던 레드 스톤이 땅에 떨어질 정도다. 괴물 대장이 죽자 다른 괴물들은 두 번째 대장이 명령을 내리기 전까지는 그가 명령한 대로 무조건 공격을 하였다. 도망치지 않고 공격하는 괴물들을 상대하는 것은 김환근에게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

슉!

퍽!

전투로봇과 중기관총을 쏘던 괴물들부터 처리하자 이제는 기관총과 저격총을 사용하는 괴물들만 남았다. 휴대용 미사일은 이미 떨어졌는지 명령대로 무조건 공격을 하는 괴물들이다.

탕!

김환근은 소총을 꺼냈다. 그리고 호신강기에 구멍을 내어서 그 구멍으로 총구를 내어놓고 뛰어나가 괴물들을 향해 사격을 했다. 이기어검이 검을 던졌다가 다시 받아서 던지는 비검술이라 위력이 강하지만 시간이 걸린다. 소통은 그냥 방아쇠를 당기면 되는 것이다. 더구나 괴물들이 헬멧과 방탄조끼를 입은 군인들이지만 대장 괴물이 무조건 공격하라 했기에 몸을 피하지 않고 덤비고 있었기에 김환근은 호신강기로 총알을 막으면서 괴물들의 머리에 구멍을 내기 시작했다. 괴물들은 우수수 쓸러져서 구멍 난 머리를 재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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