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꿈꾸는 늑대 122부
수혼이 저택으로 돌아오자 가족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수혼은 기동대를 쉬게 하고 자신도 가족들과 함께 저택으로 올라와 샤워를 하고 자신의 서재로 들어왔다. 수혼은 아직 음양검법과 유수의 검을 완벽하게 익히?못했다. 수혼은 서재에 들어오기 전에 할아버지와 수영을 불렸다. 수영에게 내일 오라고 했지만 생각난 김에 당장 수영에게 자신의 뜻을 전할 생각이다. 수혼이 서재에 들어와 자신이 정리한 음양검법과 국선도 무경 등을 정리하고 있는데 노크 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어보니 할아버지와 수영이다.
“들어오세요.”
“오빠~ 안자. 피곤하지 않아.”
“괜찮아. 조금만 있다가 잘 거야. 우선 들어와서 앉아.”
“무슨 일로 부른 거야. 음양검법 때문이야.”
“음양검법?..........맞아. 사부에게 음양검법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아. 그리고 수영이게도 할말이 있고.......의자에 앉아봐~”
사부와 수영은 서재에 들어와 의자에 앉았다. 수혼은 자신이 음양검법을 정리한 노트를 사부에서 전해주었고 수영에게는 천부경도해를 전해주었다.
“둘 다 한번 봐~ 보고나서 이야기하자.”
사부와 수영은 수혼이 노트와 천부경도해를 살펴보고 조용히 내려놓았다.
“사부 보니까 어때. 나한테 할말 없어.”
“훌륭하구나. 음양검법을 이렇게까지 발전시켜놓다니 역시 대단해.”
“할말이 그게 다야. 우리말이야. 탁 터놓고 이야기하자. 사부........내가 정리한 음양검법이 사부가 생각한 음양검법하고 틀리지.”
“음~ 틀린 부분이 군데군데 있는 것 같구나. 내가 생각한 검법보다 더 완벽한 검법이 된 것 같아. 어떤 부분은 변화가 많아지고, 어떤 부분은 간단해진 것도 같고.........전체적으로 훌륭하다.”
“하여튼..........생각 같아서는 수염이라도 뽑아버렸으면 속이라도 시원한 것 같아. 지나 등에 봉황도 문신하고 그곳에 점이나 몇 개 찢어서 보내면서 날보고 음양검법을 완성하라고.........이놈의 영감탱이...........내가 얼마나 고생한줄 알아. 그리고 말이야. 지나에게 설명이나 해주고 보내던지........내 나름대로 해석하느라 머리에 쥐날 뻔 했어. 사실대로 말해봐~ 나 미치는 꼴 보려고 그런 거지.”
“그래서 불만이냐.......이놈아~ 음양검법의 음검부분은 내가 새롭게 창조한 거야. 어차피 완벽하지 않아. 그래서 난 음검의 실마리만 네게 전해주었던 거야. 내가 이것이다 저것이다 꼬치꼬치 설명해주면 넌 그 틀에서 음검을 해석할게 뻔하지 않겠어.”
“그래서 봉황도 한 장 딸랑 보내고 나보고 새롭게 해석하게 했단 말이야. 이씨~ 꿈보다 해몽이 좋다...........좋아.......... 넘어가자. 사부가 보기 어때. 훌륭하다 그게 끝이야.”
“사실대로 말하면.........이건 음양검법이 아니야. 딱 꼬집어서 말하긴 힘들지만 어찌 느낌이 그래. 음양검법은 정교하면서도 화려해. 그 속에 날카로운 맛도 있지. 그런데 네가 정리한 음양검법은 변화가 줄어들어 화려함이 떨어져. 그 대신 힘이 넘치고 검의 움직임이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다는 느낌이다. 하여튼 결과적으로 내가 생각한 음양검법보다 더 완벽한 모습이다.”
“쩝~ 세상에 완벽이란 건 없어. 다만 완벽에 다가가도록 노력할 뿐이지. 사실 문신을 보고 있으면 바라보는 각도와 빛의 양 그리고 지나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했어. 덕분에 사고의 폭이 넓어지기도 했지.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음양검법과 유수의 검이 융합하고 거기에 천부경도해에서 영감(靈感)을 받아 새로운 음양검법이 탄생한 거야.”
“유수의 검? 혹시 국선도 무술을 말하는 거냐.”
“맞아. 신라, 백제, 고구려가 한 뿌리에서 나왔듯 국선도, 음양도, 원예도도 천부경이라는 한 뿌리에서 나왔어. 여기에 수영이도 있지만.........‘음양도가 잘났네.’, ‘원예도가 잘났네.’하는 것은 모두 부질없는 짓이야. 서로 싸우고 쓸데없는 대결로 힘을 낭비하기 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힘을 합쳐야 발전이 있을 거야. 내가 수영에게 천부경도해를 보여주는 것은 내 동생이기 때문이 아니라 수영이가 원예문의 계승자이기 때문이야. 수영아.........서재에 천부경도해 뿐만 아니라 천부경 원본과 유수의 검의 해석본도 있어. 그리고 내가 정리한 음양도 무경과 국선도 문주님이 정리한 국선도 무경도 있어. 원예무도 완벽하지 않다고 했지. 아마 여기에 있는 자료가 너에게 도움이 될 거야.”
“오빠!............나보고 여기 있는 자료들을 보고 원예무를 완성하란 말이야.”
“그래~ 그리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봐~ 성심을 다해 대답해 줄게. 방금도 말했지만 네가 동생이기 때문에 이런 친절을 베푸는 것이 아냐. 네가 원예도 계승자기 때문이야. 그리고 천마월영검은 내방에 고이 모셔져 있어. 네가 가져가고 싶을 때 언제라도 가져가.”
“험험~ 이놈아. 우리가 손해 보는 장사 아니야. 원예도 무공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데 음양도 국선도 무공에 천부경도해까지 모두 주겠다는 거냐.”
“사부는 가만있어.”
“할아버지. 저도 할머니 설득해서 원예도 무공을 정리해서 드릴게요.”
“험험~ 그럼 다행이고.........할멈이 허락할지 몰라?”
“제가 말씀드리면 허락하실 겁니다.”
“할머니도 허락하겠지. 자~ 모두 피곤하지 않아. 나도 피곤해. 사부 잘 자. 수영이도 잘 자고.”
“그래 오빠도 잘 자.”
수혼은 할아버지와 수영을 먼저 보내고 자신도 서재를 나왔다. 수혼은 자신의 방으로 갔다. 문을 열어보니 방에 불이 꺼져있어 주위가 어두운데 침대주위에는 두개의 촛불이 커져있어 은은한 불빛이 일렁이고 있었다. 수혼은 어떤 여인(?)이 이런 짓을 했는지 궁금해서 침대에 다가가보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얼굴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있는 여인이 있었다. 수혼은 침대에 걸터앉으며 이불위로 드려난 여인의 몸을 살펴보니 키도 크고 몸매가 풍만한 것이 쌍둥이 자매는 아닌 것 같다. 아마도 링링이나 지나 같았다. 수혼은 손을 들어 여인의 가슴에 손을 얻고 몸의 굴곡을 따라 부드럽게 만져본다. 이불속의 여인이 약간 움직인다. 수혼은 여인의 젖가슴에 손을 얻어 손가락에 힘을 준다. 물컹한 느낌이 전해온다.
“아~~ 아파........아이 씨~ 아저씨 그렇게 세게 잡으면 아프잖아.”
여인은 이불을 걷어내며 씩씩거린다. 이불속의 여인은 링링이었다. 그녀는 긴 생머리를 풀어헤치고 약간의 화장까지 하고 있었다. 수혼은 피식 웃고는 이불을 걷어본다. 링링은 얇은 분홍색 슬립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슬립 안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아서 커다란 젖가슴과 은은하게 보이는 검은 숲이 보였다. 수혼이 말없이 자신의 몸을 감상하고 있자 링링은 얼굴을 붉어져서 등을 돌려버린다.
“링링 섹시한데...........어디 봐~ 자세히 좀 보자.”
수혼은 침대에 올라가며 링링의 어깨를 잡아 자신을 보게 했다. 링링은 창피하지 수혼의 품으로 파고든다. 수혼은 가슴에 안긴 링링의 머리칼을 정리하며 고개를 들게 했다. 링링은 커다란 눈을 깜박이며 수혼을 올려다보았다.
“아저씨 정말이야. 링링 섹시하게 보여.”
“응~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보인다.”
“치~ 평소에는 어떤데..........”
“평소에도 예쁘지.........우리 링링이 찌찌 얼마나 컸는지 한번 볼까?”
“어머~ 아~ 아저씨..........아야~ 꼭지를 당기면 어떻게.”
수혼의 손이 슬립사이로 들어가 링링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잡아당기니 링링은 인상을 쓰면서도 수혼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수혼은 링링을 침대에 눕히고 슬립을 걸어 올리니 링링은 팔을 들어 슬립을 벗어버린다. 수혼도 옷을 벗었다. 링링은 수혼이 옷을 벗으려하자 침대에서 일어나 수혼의 허리띠를 풀어준다. 수혼은 상의를 벗으며 엉덩이를 들어주니 링링은 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벗겨버린다. 수혼과 링링은 잠깐 사이에 알몸이 되고 링링은 수혼을 눕히고 자신이 위로 올라가더니 수혼의 입술을 찾는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링링의 혀가 수혼의 입술을 핥아주더니 혀를 길게 내밀어 수혼의 뺨을 지나 귀로 이동해 귀를 입술로 깨물고 혀로 귀속을 찔려준다. 수혼은 링링의 뜨거운 입김과 혀의 부드러운 감촉에 짜릿한 흥분이 느껴진다. 링링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나왔다. 오늘 수혼과 데이트(?)를 해서인지 몰라도 그녀는 이미 흥분해 있었던 모양이다. 링링의 입술이 이동하며 다시 수혼의 입으로 왔다. 수혼은 링링의 목을 감아 링링의 입술을 찾는다. 하지만 링링은 팔로 침대를 짚고 고개를 돌려버리니 수혼은 입술대신 그녀의 뺨에 키스를 했다. 링링은 한 팔을 들어 수혼을 팔을 풀게 하고는 수혼의 양팔을 잡아서 머리위로 올리게 했다.
“아저씨 움직이지 마~ 오늘은 링링이 할 거야.”
수혼은 약간 불쌍한 표정을 지의며 간절한 눈빛으로 링링을 바라보지만 링링은 피식 웃더니 수혼의 가슴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긴 생머리를 뒤로 넘기고 앞으로 허리를 숙이니 링링의 커다란 젖가슴이 수혼의 입술을 건드리고 수혼은 혀를 내밀어 링링의 젖꼭지를 핥아주니 링링은 허리를 틀어 수혼의 혀가 젖가슴을 고르게 애무하도록 만들었다. 잠깐 사이 링링의 젖가슴은 수혼의 침으로 번들거리고 링링은 다시 몸을 틀어 반대편 젖가슴에도 수혼의 침을 바른다. 수혼은 링링의 행동에 갈증을 느끼며 고개를 들어 젖가슴을 베어무려 하니 링링은 재빨리 수혼의 머리를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는 다시 상체를 들어 돌아앉아버린다.
“링링 나 움직이면 안돼.”
“안돼~ 가만있어.”
링링의 단호한 말에 수혼은 허탈하게 입맛만 다시고 있었고 돌아앉은 링링은 건들거리는 수혼의 자지를 잡더니 상하로 움직여본다.
“헉~ 링링~”
링링은 손으로 자지를 만지다가 입을 벌려 사전절차는 모두 무시하고 뿌리까지 입속가득 채워주니 수혼은 자지가 좁은 목구멍으로 들어가며 조이니 허리가 요동칠 만큼 짜릿한 흥분을 느낀다. 링링은 천천히 자지를 빼내며 혀로 자지를 핥아주며 나오다가 다시금 고개를 숙여 자지를 먹어버린다. 몇 번 그렇게 수혼을 애무하던 링링은 고개를 들어 자지를 빼내고 손으로 자지를 잡아 상하로 움직여주며 다른 손으로 눈물을 닦아낸다. 자지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눈물이 났기 때문이다. 수혼은 살며시 일어나 뒤에서 링링을 안아 젖가슴을 주무르니 링링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수혼의 입술을 찾고 수혼도 링링의 입술을 정열적으로 빨아주니 링링의 혀가 수혼의 입속으로 들어온다. 수혼은 링링의 혀를 빨아주며 손은 젖가슴에서 탄탄한 배를 지나 링링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가니 까칠한 음모가 만져진다. 수혼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밑으로 내려가니 물기를 머금은 보지가 수혼의 손을 맞이하고 수혼의 손은 보지구멍 속으로 들어가 질벽을 자극하니 링링은 몸을 부르르 떨며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하흑~ 아저씨........음.....흡........아음~”
수혼은 링링을 무릎에 앉게 하고는 보지 속에 들어갔던 손가락을 빼내니 링링은 엉덩이를 살짝 들더니 잡고 있던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인도하고는 엉덩이를 천천히 내린다. 자지는 보지 속으로 서서히 들어가고 수혼은 링링의 젖가슴을 애무해 준다. 어느덧 지자기 뿌리까지 보지 속에 모습을 감추고 그 상태에서 링링이 허리를 돌리자 자지가 질벽을 따라 고르게 자극해 준다.
“하흑~~ 아음.........아저씨 어때.......좋아.”
“음~ 링링 조금만 빨리 움직여~”
링링은 허리를 비틀며 엉덩이를 들고 자지는 질벽을 자극하며 빠져나온다. 수혼은 링링의 움직임에 감질이 나서 링링을 안아 침대에 눕히고 이번에는 자신이 링링의 위로 올라간다.
“아저씨.......이건 반칙이야.........오늘은 한다고 했잖아.”
“약속한적 없어. 난 답답해서 말라죽을 것 같아.”
링링은 심술이 났는지 다리를 붙이고 벌려주지 않는다.
“싫어.........내가 할 거야.”
“밑에 구멍 주기 싫다 이거지...........그럼 다른 방법이 있지.”
수혼은 일어나 링링 위에 앉더니 젖가슴 사이에 자지를 넣고 양손으로 젖가슴을 가운데로 모았다. 링링은 가슴이 무척이나 애민한 여자다. 그녀는 뜨거운 자자가 젖가슴을 왕복하자 약간의 통증과 함께 몸속에서 불덩이가 치솟아 몸이 후끈 달아오른다. 하지만 수혼이 자지를 왕복할 때 마다 통증이 있었다. 젖가슴이 충분히 젖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링링은 고개를 들어 자지의 움직임에 맞추어 자지를 빨아주니 젖가슴이 자신의 침으로 매끄러워지면 흥분이 배가 된다. 수혼은 링링의 손으로 젖가슴을 잡고 있게 만들고 자신은 링링의 머리를 잡고 속도를 높인다.
“헉........헉.....아아아앙.........흡.........흡.......앙.........아아아앙”
“헉.......헉...........링링 다리 벌려봐~”
수혼은 젖가슴에서 자지를 빼고 일어나 밑으로 내려가 링링의 다리를 어깨에 올리고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이미 물이 넘치던 보지라 자지는 무리 없이 깊숙이 들어가고 수혼은 어깨를 올려진 다리를 양손으로 잡아 넓게 버리고 허리를 왕복하니 보지를 드나드는 자신의 자지가 한눈에 들어오며 흥분이 밀려온다. 링링은 수혼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자신의 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며 쾌락의 세계로 빠져간다.
“아앙! 아저씨............아아아앙........링링이 죽을 것 같아.......조금만 더.......아흑~”
“헉........헉.........링링~”
수혼은 링링의 다리를 다시 어깨에 올리고 상체를 들어올리니 링링의 허리가 꺾이고 자지는 더욱 깊숙이 보지 속에 들어간다.
“헉헉.......링링 쌀 것 같아.”
“아저씨........아흥~..........하흑........아아앙..........앙”
“욱........나온다.”
“울컥.........울컥.........울컥”
자지에서 힘차게 정액이 방출되면 보지 속을 가득 채워주니 링링과 수혼은 부르르 떨면 절정을 맞이한다.
새벽부터 무석은 사무실에 나와 있었다. 잠을 청하기 위해 침대에 누웠지만 분하고 원통해서 잠이 이루지 못했고 끝내는 침대에서 일어나 사무실로 나온 것이다. 무석은 이제 천랑파의 천자만 들어도 이가 박박 갈릴 지경이다. 하루 사이에 벌어진 일들이 악몽처럼 느껴진다. 서초와 강남 그리고 인천은 갈치파의 자금줄과 같은 곳이다. 갈치파 수입의 삼분의 이가 이 지역에서 나온다고 보면 된다. 아직 한강 이북지역은 점령은 했지만 평정이 되지 않아 수입이 들어오지 않고 다른 지역의 수입은 번번치 않다. 그런데 어제 3군데 지역을 모두 공격당했고 그중에서 인천은 완전히 쑥대밭이 되었다. 보고에 의하면 인천을 수비하던 녀석들 대부분이 병원에 실려 갔고 그나마 남아있던 녀석들도 뿔뿔이 흩어져 도망가 버렸다고 한다. 이제 인천은 주인 없는 무주공산이 된 것이다. 무석은 천랑파에게 당한 걸 생각하면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무석은 잠을 설치며 많은 생각을 했다. 어떡해서든 천랑파에게 복수해야한다. 어제 계획했던 신촌공격과 종로공격은 무위로 끝나버렸다. 자신이 신촌과 종로를 공격한다는 것은 신촌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런데 천랑파는 자신의 공격을 눈치체고 업소문을 닦아버리고 경찰까지 동원(?)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부에 첩자가 있거나 천랑파가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화랑들 중에 첩자가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그들은 갈치파 중에서도 고르고 고른 사람들로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사람들이다. 또한 지금까지 천랑파에 많은 화랑들이 희생당했기 때문에 천랑파에 원한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런 그들이 조직을 배신하고 천랑파의 첩자가 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럼 천랑파가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새롭게 마련한 이곳은 주위에 건물들이 많다. 자신들의 위치가 발각되고 누군가 감시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곳이다. 아마도 천랑파는 자신들의 위치를 알아내고 주위 어딘가에서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을 것이다. 자신들은 천랑파 기동대의 움직임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자신들의 움직임은 상대방이 환하게 알고 있다. 쉽게 말하면 천랑파는 눈뜬장님인 되어버린 자신들을 비웃고 있을 것이다.
무석은 담배를 물었다. 무석은 갈치파 수장이 되고 담배를 배웠다. 한 모금 빨아보니 머리가 띵하다. 아직 담배가 익숙지 않아 담배를 피우면 어지럽고 속이 메스껍다. 그래도 담배라도 피우면 답답한 기분이 조금은 풀어지는 것 같아 담배를 피운다. 한대의 담배가 끝을 보일 때쯤 사무실 문이 열리며 매가 들어왔다. 그녀는 무석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무석씨 담배 피워~”
“배웠어. 그런데 새벽부터 웬일이야.”
“일어나 보니 무석씨가 보이지 않아서 혹시나 싶어 나와 봤어.”
“앉아. 내가 커피 타다줄게.”
“생각 없어. 그것보다 무석씨 잠깐 이야기 좀 해.”
무석은 소파에 앉았다. 매도 목발을 치우고 자리에 앉는다.
“해~ 무슨 이야기야.”
“무석씨...........어제 인천이 초토화됐어. 그리고 서초, 강남지부가 박살났어. 어제 싸움에서 발생한 사상자가 300명이 넘는다고 들었어.”
“나도 알고 있어. 그래서 복수할 방법을 생각 중이야.”
“아직도 복수를 생각해. 무석씨 우선은 조직을 정비하는 것이 시급해.”
“당하고만 있으라는 말이야. 말이 안 되잖아. 우리에겐 일천오백화랑이 있어. 천랑파 기동대는 많아야 300명이이야. 또한 우린 서울 대부분의 지역을 관할하고 있어. 천랑파가 관할하고 있는 지역에 두 배가 넘는단 말이야. 우리가 천랑파보다 못한 게 뭐야. 그런데 당하고만 있으란 말이야. 뭐가 무서워서 당하고도 끽소리 못하고 숨어있니”
“일천화랑은 아직 훈련이 끝나지 않았어. 그들은 아직 기동대의 상대가 안돼. 그리고 싸움은 머리수로만 하는 게 아니야. 천랑파에는 일당백의 고수들이 즐비하단 말이야. 당장 천랑과 그의 부인들만 해도 엄청난 고수들이야. 화랑들이 때로 덤벼야 경우 상대할 수 있는 고수들이란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원예님과 대사부님까지 천랑파에 붙었어. 그것뿐이야. 강화도에 있던 남원로님의 말씀에 의하면 천랑의 아버지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수까지 천랑파에 있다고 했어. 상황을 똑바로 직시하란 말이야.”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천랑파에는 고수들이 즐비하니까 숫자로 밀어 붙여봐야 승산이 없으니 구석이 찌그러져 있어라! 그 말을 하고 싶은 거야.”
“무석씨 꼭 그렇게 받아들이지 말고 다시 한번 생각해봐~.”
“됐어. 그만해. 내가 알아서 해.”
“무석씨.......................휴~ 그만 일어날게.”
매는 할말이 없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석은 일어나는 매의 팔을 잡아 억지로 자리에 앉힌다.
“뇌~ 무석씨와 더 이상 할 이야기 없어.”
“가만있어. 내말 끝나지 않았어.”
“왜 이래. 난 할말 없단 말이야. 이제 아무소리 안할 거야. 무석씨 맘대로 해.”
무석은 매를 잡아당기니 다리가 불편한 매는 버티지 못하고 테이블 위에 쓰려진다. 무석은 매를 테이블에 눕히고 매의 위로 올라갔다.
“뭐하는 거야. 뇌! 노우란 말이야.”
“가만있어. 넌 내 여자야. 내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어디서 맘대로 일어나.”
무석은 반항하는 매의 블라우스를 잡아 거칠게 잡아당기니 블라우스 단추들이 튀겨나가며 좌우로 벌어진다. 무석은 매가 토라지자 미안한 마음에 흥분을 죽이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려했다. 하지만 매는 자신의 말을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 무석은 화가 났다. 매는 자신의 여자다. 왜 자신을 믿지 못하는 건가? 왜 자신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가? 무석은 감정이 격해지며 반항하는 매를 강제로 범하려 한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그녀에게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각인시켜주고 싶은 모양이다. 블라우스가 벌어지고 매의 하얀 속살이 드려난다. 무석은 매의 부라자를 올리고 젖가슴을 깨물었다.
“아파...........놔~ 싫어. 싫단 말이야.”
매는 무석의 머리를 잡고 반항해 보지만 무석은 손과 입으로 매의 젖가슴을 거칠게 애무한다. 매는 젖가슴이 떨어져나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감정이 격해진 무석이 젖가슴을 거칠게 주무르고 심지어 깨물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악~~”
매의 손이 무석의 머리위로 올라가며 힘이 들어가며 밑으로 내리친다. 그녀의 손은 무석의 옥침혈(뒷골, 뒤통수)로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손은 무석의 옥침혈 위에서 멈추며 부르르 떨고 있었다. 매는 입술을 깨물고 팔을 힘없이 떨어진다. 무석은 자신을 사랑한다. 자신도 무석을 사랑한다. 그건 변하지 않았다. 다만 그의 생각이나 행동이 변했다. 자신이 사랑한 무석은 이런 사람이 아니었다. 자신이 사랑한 무석은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대방의 말을 들으려하지도 않고 아집과 고집으로 똘똘 몽쳐진 무석만 존재한다. 왜 이렇게 변한 것일까? 혹시 자신 때문인가? 하지만 생각이 이어지지 못한다. 무석의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와 팬티위로 보지를 자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매는 고개를 흔든다. 자신의 몸이 싫었다. 무석에게 길들어진 몸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흥분하며 보지 물을 토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흐흑~ 아~ 아음~~”
“쩝~~........쩝~~ 미선아 느끼고 있는 거지. 미선이 보지가 흥건해. 미선이도 나 사랑하는 거지. 그렇지.”
매는 대답이 없다. 매의 대답이 없자 무석은 화가 났는지 팬티를 젖히고 손가락을 보지 속으로 쑤시며 질벽을 자극한다. 매은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삼키려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무석은 그런 매의 모습에 코웃음을 치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한손으로 계속 보지를 쑤시며 다른 손으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자지를 빼내더니 매의 치마를 걷어 올린다. 매는 무석이 어떻게 하듯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자포자의 심정일까? 무석은 매의 팬티를 잡아당기니 팬티는 무석의 힘을 비티지 못하고 찢어져 버린다. 무석은 매의 다리를 버리고 고개를 숙여 보지를 빨아준다.
“쩝~~ 쩝~~ 언제까지 참고 있나 보겠어. 쩝~~ 쩝~~~”
“흐~............흐흑.........아흑.............음~”
매의 입에서는 간간히 억눌린 신음소리가 새어나올 뿐 아직도 마음을 열지 않는다. 무석은 한손으로 매의 보지를 벌리고 혀로 클레스토스를 핥아주다가 이빨로 깨물어버린다.
“악~ 아파..........깨물지 마.........너무 아파.”
“흐흐~ 쩝~ 쩝~ 드디어 입이 벌어지는 군. 미선도 좋지. 봐~ 미선이 보지에서 물이 철철 넘치고 있어. 미선이도 느끼는 거지.”
“나쁜 놈..........아파........살살해.”
“미선이 보지 누구 보지야. 내 보지지. 그렇지. 말해.”
미선은 대답이 없다. 무석은 두개의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면서 이빨로 클레스토스를 질겅질겅 씹어버린다. 매는 고통과 쾌감이 교차하며 머리가 멍해지며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녀는 현실을 망각하고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었다.
“십팔~ 말해..........말하란 말이야........쩝~~ 쩝~~~ 이 보지 누구 보지야.”
“무..........무석씨........아파.........무석씨 보지야. 제발.............아파.......살살해.”
“흐흐흑~ 이제야 바른 소리를 하는군.”
“미선아. 내 자지로 보지 쑤셔주면 좋겠지. 그렇지.”
“응~..........무석씨 자지로.......아아아앙.......하흑.........빨리. 보지에........아흑.........무석씨.”
“알았어. 미선이 보지 쑤셔줄게.”
무석은 고개를 들어 일어나며 손가락을 빼내고 자지를 보지 속에 밀어 넣는다.
“하흑~ 앙아아앙~”
“푹..........푹........푹..........푹.”
무석은 처음부터 폭풍처럼 밀어붙인다. 작은 미선의 몸은 테이블위에서 요동치고 무석은 허리를 움직이며 매의 젖가슴을 거칠게 주무른다. 매는 보지에서 전해오는 쾌감과 가슴에서 전해오는 고통에 말할 수 없는 묘한 쾌감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거칠게 밀어붙이던 무석은 금방 사정의 기운을 느끼자 행위를 멈추고 매를 안아서 소파에 엎드리게 했다. 이미 흥분한 매는 소파에 개처럼 엎드렸고 무석은 내려온 치마를 다시 걷어 올리고 하트 모양의 하얀 매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친다.
“짝~~ 짝~~~”
“흐흐흐흑...아아아아...아파...........아흑............무석씨 때리지 .....아아아...... 말고 자지 넣죠.”
“흥~ 이제야 흥분한 모양이네. 하지만 안돼.”
무석은 소파에 주저앉더니 매의 머리까락을 잡아 끌어당기니 매의 얼굴이 무석의 무릎으로 왔다.
“빨아~”
매는 무석의 명령에 입을 벌리고 무석의 자지를 물었다. 무석은 매의 머리칼을 잡고 상하로 움직이니 매는 머리가죽이 벗겨지는 것처럼 아팠고 속이 울렁거리며 토할 것만 같았다. 무석의 자지가 입속을 왕복하며 목젖을 건드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욱.......질퍽........질퍽.........우..........욱............흡.........질퍽.........악..........욱”
무석은 매의 망가지는 모습을 즐기는 것 같았다. 그는 매를 한 마리 강아지처럼 만들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녀에게 자신은 군주가 되고 싶었던 모양이다.
“됐어. 다시 엎드려.”
무석이 머리를 놓고 명령하자 매는 다시 엎드린다. 무석은 매의 엉덩이를 잡아 좌우로 벌리더니 자지를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흐흑~! 아음.........무석씨........깊이.......빨리.”
“흐흐흐~ 역시 넌 내 여자야. 나에게 길들어진 여자란 말이야.”
무석의 눈에 광기가 돌며 매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때린다.
“짝..........푹......푹.......푹........짝~”
“아파............악...........살살해.........미선이 죽을 것 같아.......무석씨 제발........살려.......아흑”
“헉........헉..........미선아 살 것 같아..........미선아.”
“안돼.........조금만...........조금만 더.........”
“윽.......윽 나온다.”
무석은 급하게 자지를 빼내고 미선의 머리칼을 잡아 일으켜 세운다음 매의 입속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읍.......흡.........욱~”
“울컥.........울컥”
몇 번 미선의 입속에 자지를 쑤시던 무석의 움직임이 멈추고 부르르 떨고 미선은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비릿한 정액에 토악질이 나왔지만 무석이 머리를 잡고 있어 움직이지도 못하고 정액을 받아 마신다. 절정의 여운을 즐기던 무석이 머리를 놓아주니 매는 소파에 쓰려지면 거친 숨을 몰아쉬고 무석은 소파에 주저앉으며 담배를 입에 물었다.
“미선아 사랑해.”
무석의 말에 숨을 고르고 있던 매는 말없이 일어나 흐트러진 옷가지를 정리한 다음 말이 사무실 문을 나선다. 무석도 이번에는 매를 잡지 못했다.
“이런 십팔~ 이게 아닌데...........이렇게 하려는 것이 아닌데.......”
무석은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머리를 감싼다. 사랑하는 미선에게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것인가? 그녀는 자신이 걱정되어 하는 말인데 자신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미선을 강제로 범했다. 자신은 이런 놈이 아니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변한 것인가? 무석은 자신이 미웠다. 자꾸만 이상하게 변해가는 자신이 미웠다.
수혼은 아침에 일어나 길식의 보고를 받았다. 어제 전투에서 기동대의 5명의 중상자와 10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와 어제 전투로 갈치파 조직원 300명 이상이 전력에서 이탈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제가 알아보라고 한건 어떻게 됐죠.”
“화랑들을 미행해서 갈치파 본부를 알아냈습니다. 영등포역 뒤쪽에 있는 빌딩이 그들의 새로운 본부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설명하기 힘들군요.”
“수고하셨어요. 조직원들을 파견해서 갈치파을 감시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저택 주변의 경계를 강화하세요. 아마 갈치파에서도 우리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조직원들을 파견할 겁니다.”
“알겠습니다. 경계 인원을 두 배로 늘리겠습니다.”
“나가보세요.”
“오늘은 기동대 준비시키지 않아도 되는 겁니까?”
“오늘은 충동하지 않습니다. 대신 입담이 좋은 사람들로 50명 정도만 추려보세요.”
“예? 입담이요. 말 잘하는 사람 말입니까?”
“예 속칭 입다마 잘 까는 놈들 말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로 뭐하시게요.”
“하하하~ 소문을 내야죠. 인천이 쑥대밭이 되고 서초와 강남이 박살났다고 서울 전역에 소문을 내려고 합니다.”
“소문이요?”
“이것도 계략입니다. 갈치파를 흔들어야죠. 서울전역에 있는 모든 갈치파 조직원들과 업주들의 귀에 갈치파가 박살났다고 소문을 내는 겁니다. 이런 소문이 펴지면 갈치파 조직원들과 업주들은 겁을 집어먹거나 흔들리게 됩니다. 자연히 충성심도 떨어지죠.”
“아~ 무슨 뜻이지 알겠습니다. 준비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공격은 없네요.”
“오늘은 다른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일천화랑들 일을 어떻게든 해결해야죠. 참~! 강화도에도 감시 붙여두었죠.”
“예~ 콘도 근처에 조직원을 파견해서 그들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럼 준비해 주세요. 전 수영이와 할머니를 만나봐야겠네요.”
“알겠습니다. 오전 중으로 50명 정도 골라놓겠습니다.”
수혼은 길식을 내보내고 식당으로 갔다. 식당에는 부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아침준비를 하고 있었다.
“잠깐만 기다려요. 다 됐어요. 링링은 어른들 나오시라고 해~”
“알았어요.”
링링은 밝은 표정으로 식당을 빠져나간다. 잠시 후에 가족들이 모두 식당으로 모여들었고 식사가 시작되었다. 전 가족이 모인 첫 번째 아침식사다. 수혼은 식당을 둘려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인다. 식사가 시작되었다.
“수혼아............좀 전에 수영이에게 들었다. 문파끼리 싸우지 말고 합심하자고 했다며.......”
“예~ 음양문이나 원예문이나 어차피 한 뿌리에서 나온 건데 편 갈라서 싸울 필요는 없잖아요.”
“쩝!~ 저놈의 영감탱이를 보면 아니지만 우리 손자가 부탁하는데 할미가 안 들어줄 수 있나.”
“할망구........왜 가만있는데 시비야. 그냥 좋다고 하면 그만이지 말이야.”
“뭐야. 이놈의 영감탱이가..............”
“아버지 장모님 아이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이제 그만들 하세요.”
“험험~ 알았다.”
“험~ 알았네..........수영에게 허락했다. 둘이서 잘 해보도록 해. 원예무나 음양검법은 둘 다 미완의 무공이야. 둘이 합심해서 완벽한 원예무와 음양검법을 완성해 보도록 해. 나도 원예문의 무공을 정리해서 전해주도록 하마.”
“와~ 그럼 뭐야. 국선도, 원예도, 음양도가 한자리에 모인 거네.”
“아~ 링링도 있었지. 그래 링링도 국선도 연구해봐~ 이미 국선도 문주님이 유수의 검을 완성했지만 천부경도해를 보면 다른 해석도 가능할거야. 할머니, 할아버지 그래도 되죠. 링링은 국선도문의 실제적인 계승자입니다.”
“알고 있다. 그렇게 해라. 허허 참~! 삼국무술과 그 계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거로군. 그래 이제 서로 대립하고 싸우기보다 서로 협심해서 진정한 무도의 경지를 완성해 주기 바란다.”
“오랜만에 바른 소리 하는군. 나도 찬성이다. 세 명이서 잘해봐~”
“야호~ 신난다.”
링링이 큰소리로 떠들자 다들 웃어버린다.
“그리고 식사가 끝나면 할머니와 수영이는 회의장으로 오세요. 일천화랑의 처리에 대해 논의해 봐야죠.”
“그런 일이라면 다 같이 가자. 이제 우린 한 가족이 아니냐.”
“하하하~ 알았어요. 그럼 사군자들까지 모두 회의장으로 오세요.”
천랑파 저택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ps : 오늘은 정말 응응~신이 대부분이네요. 쩝~ 진도도 나가지 않고 머리가 복잡해서 그냥 응응~ 신으로 도배합니다. ‘낭만을 꿈꾸는 늑대’ 야설이죠. 야설만 있다고 욕하지 마세요.
제 목: 낭만을 꿈꾸는 늑대 (123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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