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꿈꾸는 늑대 56부
수혼은 그녀를 바라본다. 이국적인 미인.......... 오밀조밀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미인. 그녀의 정체도 알지 못한다. 어제 처음 만난 여인.......정체를 모르는 남자들에게 쫒기는 것을 구해 주었을 뿐이다. 그녀는 자신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그 말.......믿을 수도 없고, 믿지 않을 수도 없다. 사람들이 첫눈에 반했다는 말을 들어보았지만..........지금 이 여자가 그 경우란 말인가?
수혼은 그녀를 보며 망설이고 있었다. 요코는 수혼을 바라본다. 근육만 키우기 위해 운동한 사람의 몸은 크고 징그러운 근육을 가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은 세밀하고 잘잘한 근육들이 모두 발달하고, 몸에 군살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아름답기까지 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멋있다. 얼굴뿐만 아니란 벗고 있는 모습도 아름답다. 옛날 박물관에서 보았던 조각상을 보는 느낌이다.
그녀는 수혼이 자신의 벗을 몸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안다. 자신의 몸.......각종 운동으로 군살 없이 매끈한 몸매를 자랑한다. 가끔 수영장에 가면 여자들도 반하는 몸매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지금 그 사람의 눈동자 깊고 맑게 빛나고 있다. 색을 밝히며 붉게 충혈 된 눈동자가 아니다. 자신의 벗을 몸을 보고도 흔들리지 않는 정력을 가진 것일까? 아니면 방금 보았던 인형처럼 귀엽고 아름다운 부인들보다 자신이 부족한 것일까? 자존심이 상한다. 요코는 자신의 다리를 살짝 벌리고 손가락을 입속에 넣어 깨물어 본다.
망설이고 있던 수혼은 그녀가 자극적인 포즈를 취하자 자지에 피가 몰리며 자지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수혼은 숨을 멈춘다. 모르겠다. 수혼은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녀의 하얀 어깨를 잡아 일으켜 세운다. 그녀는 수혼을 바라본다. 두 사람의 시선이 허공에서 엉킨다.
“당신..........후회하지 않겠어.”
“사랑?.........잘 몰라요. 하지만 지금.........당신을 원하는 제 마음은 진심입니다. 절.........헤픈 여자라고 욕하셔도 할 수 없어요. 전..........제 마음을 숨기며 살아보지 못했어요. 제 감정에 충실하고 싶어요.”
수혼은 그녀의 턱을 만진다. 그녀의 몸은 조금씩 경력하고 있었다. 부르르 떨리는 입술........붉게 빛나며 촉촉한 그녀의 입술에 수혼의 입술이 다가간다. 요코는 어떤 기대감에 눈을 감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성의 입술이 다가와 자신의 입술을 유린한다. 머리가 멍해진다. 달콤하다는 느낌........뜨겁다는 느낌.........촉촉하며 부드러운 입술........몸에서 힘이 빠진다. 심장이 너무 심하게 요동쳐서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다. 수혼의 입술은 요코의 입술을 빨아준다. 수혼은 그녀의 입술을 빨아주다 혀를 내밀어 그녀의 입술을 건드려 본다. 화들짝 놀라는 요코........요코는 그의 혀를 느낀다. 입술이..........벌어지며 그의 혀를 받아들인다.
키스............
말로만 들었던 키스의 느낌........그의 혀가 입속에 들어오자 입안에 침을 가득해지며 온몸의 털들이 군추서는 느낌이다. 머릿속이 하얀 게 변한다. 입속에 들어온 혀는 자신의 혀를 감아주며 엉킨다. 혀와 혀의 접촉만으로도 알 수 열기가 온몸에 지배하고 있었다.
수혼은 그녀의 등을 다독거리며,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잡아본다. 조금은 작다는 느낌이 있던 젖가슴은 부드럽고 말랑거린다. 수혼의 손길을 느낌 젖가슴은 파르르~ 떨리더니 젖꼭지가 탁탁하게 변해가고 있다.
요코는 자신의 혀를 그의 입속에 넣어본다. 키스를 처음 하는 여자치고는 너무나 대담한 행동이다. 그녀의 혀는 수혼의 입속에 들어와 그의 입천장과 입안을 유영하듯 헤엄친다. 수혼은 입속에 들어온 그녀의 혀를 강하게 빨아준다. 요코는 혀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에 몸속에서 불길에 치솟아 오른다. 수혼은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그녀의 눈동자, 코끝, 뺨, 그리고 그의 귀불에 키스해 준다. 수혼의 입술이 스칠 때마다 요코는 자꾸만 끝없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느낌에 정신이 없다. 수혼의 뜨거운 입김이 귀속에 전달되고 갑자기 수혼의 혀가 귀속으로 파고들자 요코는 번개를 맞은 듯 부들부들 떤다.
요코는 몸속의 세포들이 아우성치며 애민해져 수혼의 작은 손길에도 자신의 몸이 불길에 싸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수혼의 입술이 요코의 가르다란 목을 빨아주고, 요코는 고개가 젖혀지며 수혼의 입술을 받아들인다. 하얀 밀가루가 묻어나올 것 같은 요코의 목을 지나 그녀의 약간은 작은 젖가슴을 바라보니.........그녀의 젖가슴은 봉긋하게 솟아올라 그 끝에 분홍색의 열매를 매달고 있다. 수혼은 작고 앙증맞은 요코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어본다. 요코는 애민한 부분에 수혼의 촉촉한 입술을 느끼자 허리가 휘어지며 밑에 있던 이불을 꽉~ 잡아본다.
“하이.........하이.......하흑~~ 미칠 것 같아..........아~~~~”
요코의 입술이 열리며 달콤하고 끈적끈적한 신음소리가 터지고, 수혼은 한손에 그녀의 젖가슴을 잡고 부드럽게 주무르고, 엄지와 검지로 그녀의 젖꼭지를 희롱하니 요코는 미칠 것 같은 흥분에 입술을 깨물어 보지만 자꾸만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수혼은 양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가운데로 모아 입으로 번갈아 가며 핥다주고 빨아주고, 요코는 수혼의 적극적인 애무에 손에 잡은 이불을 더욱 새게 잡아본다.
수혼의 입술이 젖가슴을 떠나 배꼽에 다다라 혀끝으로 배꼽을 찔려주고, 탄탄한 아랫배를 지나 보지 둔덕에 도착하니 검은색 망사팬티가 입술에 닦는다. 수혼은 그녀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쓸어주며 만지다........엉덩이에 걸린 망사팬티를 잡아 밑으로 내리니 요코는 흥분한 와중에도 약간의 창피함이 있는지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수혼이 팬티를 잡은 손을 밑으로 내리니 요코는 엉덩이를 들어 수혼을 도와주고........팬티가 내려감에 그녀의 약간은 길고 부드러운 보지 털에 나타난다. 그녀의 보지 털은 양이 많지는 않지만 길고 부드러워 수혼이 보지 둔덕을 입술로 애무하니 수혼의 침이 보지 털에 맺히며 촉촉해진다.
요코는 심장이 벌렁거리고, 보지에서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보지 물이 넘쳐 밑으로 흐르고 있어 창피한 마음에 손을 내려 자신의 보지를 가려보지만, 수혼의 손이 손등을 부드럽게 만져주니 팔에서 힘이 빠져나가며 밑으로 내려진다. 수혼은 그녀의 한쪽 다리를 잡아 장딴지부터 입술로 애무하며 차츰 밑으로 내려가다 입술이 허벅지에 이르니 그녀의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수혼은 그녀의 허벅지에서 애무를 멈추고 다시 반대쪽 다리를 잡아 발가락부터 이빨을 깨물며 하나하나 애무하고, 그녀의 발등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며 자신의 침과 입술로 애무하니 요코는 이젠 이성이고 나팔이고 모두 날아가고 오직 수혼의 향하는 마음만 간절하여 자신의 다리를 최대한 벌려준다. 수혼은 그녀의 계곡으로 머리를 가져가 보니 그녀의 보지는 촉촉하게 젖어 맑은 보지 물을 토하고 있었다. 수혼은 그녀의 보지 살을 벌리려고 손을 다가가 살짝 만져보니 요코의 허리가 휘어지고, 엉덩이가 들리며 부들부들 떤다. 요코는 처음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태생적으로 애민한 몸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수혼의 작은 손놀림에도 애민하게 반응한다. 수혼은 흔들리는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쳐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혀를 내밀어 그녀의 계곡을 핥다주는데 길고 부드러운 보지 털이 혀끝에 감긴다. 요코의 다리는 이제는 중풍에 걸린 사람마냥 부들부들 떨리고 그녀의 입에서는 “키~~~, 아~~~, 속~~~” 등등 알아들 수 없는 감탄사가 홀려 나온다.
일본어를 모르는 수혼이라 요코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고.......자신이 하고 싶은 데로, 그녀의 보지를 벌려 혀를 꼿꼿하게 세워 보지 속을 쑤셔본다.
요코는 미칠 것만 같았다. 수혼의 뜨거운 혀가 보지 속에 들어와 질벽을 빨아주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알 수 없는 욕망만이 자신을 지배한다.
“요코......미칠 것 같아.....어떻게 좀 해주세요......아흑........깊이......더.....더....”
요코는 정신이 없어 일본어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수혼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 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수혼에게 자신의 바람을 이야기해 보지만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수혼은 자신의 보지를 빨아주며 보지 물을 쪽쪽 빨아먹고만 있었다. 더욱이 자신의 불거진 공알(클레스토스)을 찾아 혀로 감아주다 이빨로 깨물어버리니 머릿속에 천둥번개가 치는 느낌과 더불어 보지 속에서 대량의 물이 울컥하고 토해지고 만다.
수혼은 넘치는 요코의 보지를 마시다, 그녀를 돌아눕게 한 다음 그녀의 등부터 다시금 혀와 입술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입술과 혀가 지날 때마다 요코의 몸은 태풍을 만난 작은 조각배처럼 흔들리고........어느새 그녀의 몸에 끈적끈적한 땀으로 촉촉해 지기 시작했다. 수혼은 그녀의 허리를 지나 엉덩이를 주무르며 이빨로 엉덩이 살을 깨물어주니 요코는 이젠 참지 못하고 자신이 수혼을 눕히고 위로 올라온다.
“하이........하이........수혼상........하이.........하이”
수혼은 정염에 불타오르는 요코의 얼굴을 부드럽게 만져주고 요코를 편하게 눕게 했다. 요코는 비록 수혼의 위로 올라왔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수혼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침대에 반듯하게 누운 요코는 눈을 감고 고개를 한쪽을 돌린다. 수혼이 다리를 잡아 벌리자 신음소리를 내며 무릎을 세워 다리를 벌려준다. 수혼은 자신의 타액과 보지 물로 질퍽거리는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가져가 살짝 문질려 본다. 요코의 엉덩이가 요동치고, 허리가 휘어진다.
“하이......하이......수혼상.......요코........요코........죽어.....하....아아아~~”
수혼은 요코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신체적인 반응으로 보아 자신을 원하고 있다고 느끼고 자지를 조금 밀어본다. 연한 보지 살이 갈라지며 귀두가 들어간다. 요코는 보지를 인두로 지지는 듯이 뜨겁고, 탁탁하고 묵직한 살덩이가 들어오자 질벽이 움찔거리며 귀두를 감싸는 느낌이 느껴지고, 보지에 약간의 통증이 밀려온다.
“하이....아....아......수혼상......요코 보지 뜨거워......어떻게 좀.....하이....하이”
역시나 수혼은 요코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고, 허리를 힘을 주어 조금씩 전진한다.
요코는 살덩이가 연한 보지 살을 가르며 들어오자 생살이 찢어지는 아픔에 침대의 기둥을 잡고 이빨을 악물며 참아본다. 이것이다........드디어 저 사람의 자지가 보지에 들어온 것이다. 20년간 소중하게 간직한 순결을 그 사람이 가져갔다............요코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아파서.......슬퍼서 오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심경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것이다.
수혼은 요코가 아파서 우는 줄 알고, 그녀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며 허리에 조금 힘을 주어 최대한 부드럽게 뿌리까지 밀어 넣는다. 뿌리까지 들어간 자지를 요코의 질벽이 잘근잘근 씹어주고........좁은 터널에 들어간 듯 자지가 답답하고 끊어질 것처럼 아프다. 요코는 수혼을 꼭~~ 안는다. 사랑.........모른다..........자신이 첫눈에 반한 사람........그 사람이 자신의 속으로 들어왔다.........그가 자신의 순결을 가져갔다.........요코는 눈물이 흐르는 눈으로 수혼의 얼굴을 바라본다. 아픔.........보지가 찢어질 것 같은 아픔이 몰려오지만 요코는 미소지의며 수혼의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준다.
“수혼상.........사랑해요.”
수혼은 억지로 웃어주는 요코가 사랑스럽다. 이 여인, 막무가내로 자신에게 찾아온 여인. 그녀가 아름답게 보인다. 그녀의 고집스러움도, 그녀의 황당한 행동도, 지금 이 순간은 모두 잊혀져버리고 그녀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수혼은 요코의 입술에 키스하고, 허리를 조금씩 움직여본다.
“흡......쪼오.....옥......하이........수혼상.......아파......살..살.......아흑~”
수혼은 요코의 입속에 혀를 집어넣어 혀를 애무하며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 주무르며 허리를 최대한 부드럽게 움직인다.
요코는 수혼의 움직임에 아픔만을 느끼다가, 수혼의 부드러운 애무에 서서히 아픔이 잊혀지고, 또한 보지에서 피어오르는 약간의 흥분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이....하이.....요코가 이상해져 버려......수혼상.......수혼상~~”
“학.....학........요코씨........어때~
물어보는 놈이 웃기는 놈이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일본어로 이야기하는 요코에게 무슨 말을 듣자고.........불쌍한 녀석(?).
요코는 수혼의 말을 알아듣는다. 하지만 자신의 말을 수혼이 알아듣지 못한 다는 것을 모른다.
“하이....하이......더.......빨리......수혼상.......요코 미쳐......느껴져......수혼상의 자지........더.....하흑~~........수혼상........아아아아아....앙~~”
수혼은 물어보는 걸 포기했다. 도저히 알아들을 없는 말........수혼은 자신의 행위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요코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치고 자지를 깊게 넣어 전후좌우로 돌려준다.
“엄마~~~............느껴져.....아흑~~~...........넘 좋아.........수혼상........학....학....아아아아~”
수혼은 요코의 허리를 잡아 자신이 침대에 앉으며 요코를 무릎에 앉게 했다. 요코는 수혼의 어깨를 잡고 엉덩이를 움직인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태초부터 인간의 몸속에 내장된 기억은 자연스럽게 요코를 움직이게 만들어 준다. 수혼은 눈앞에 흔들리는 요코의 젖가슴을 입으로 애무하며 그녀의 허리를 받쳐준다. 요코의 허리가 휘어지고, 엉덩이는 계속해서 움직인다.
“아...아아아앙.......보지가 타는 것 같아........요코 죽어........엄마....아아아앙.”
요코의 신음소리는 이제 절규에 가까워지고, 수혼은 요코를 앉아 침대 엎드리게 했다. 요코는 지나친 흥분에 몸에 힘이 없어 팔로 버티지 못하고 얼굴을 침대에 묻고 엉덩이만 들어준다. 수혼은 요코의 하얀 엉덩이를 잡아 좌우로 벌려 다시금 자지를 보지 속에 밀어 넣는다.
“푹~~~~”
“철썩........철썩.......철썩......푹.....푹.....수겅....수겅”
살과 살이 만나며 철썩거리는 소리와 쉼 없이 흘러나오는 요코의 신음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이고, 수혼도 이젠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려 속도를 높인다.
“헉.....헉........요코.....싸다”
“하!....아아아앙.............아아....엄마~~”
“울컥.....울컥.....울컥”
요코의 보지 속에 깊이 박힌 자지가 조금 커지는 것 같더니 이내 화려한 폭발과 함께 뜨거운 정액이 요코의 보지 속에 가득하니, 요코의 보지는 정액을 안으로 갈무리하기 위해 움찔거리며 수혼의 자지를 씹어준다.
수혼은 엎드린 요코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작은 젖가슴을 애무한다. 요코는 밀려오는 흥분의 여운에 파르르~ 떨면 수혼의 따뜻한 손길을 느낀다.
“훌쩍.......훌쩍...........훌쩍”
조용한 방안에 여인의 울음소리가 들려 수혼이 요코를 바로 눕히니 요코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파서 우는 거야.”
요코는 고개를 흔든다. 그녀는 눈물을 닦으며 수혼의 목에 매달리며 자신의 몸을 수혼에게 밀착한다.
“아니요. 행복해서........요코 안아주세요.........감사합니다.”
가슴을 파고드는 요코..........귀엽다. 깜찍하다. 수혼은 그녀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만져주며 포근하게 안아주었다.
“끝났으면 빼주세요. 요코 이상합니다.”
아직까지 요코의 보지 속에 들어있는 자지가 불편했던 모양이다. 그녀가 엉덩이를 움직이자 자지가 불끈하고 다시 커진다.
“아~~.....아~~~........이상합니다..........아파........아~~ 윽~~”
수혼이 장난하듯 자지를 움직이자 요코는 주먹을 쥐고 수혼의 가슴을 때린다.
“나빠~~~ 아흑~~..........아파요............수혼상~~~~”
수혼은 다시금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하니 요코는 눈을 흘기면서도 수혼을 벗어나 버린다.
“뽕~~~”
소리가 나며 자지가 빠지고 보지에서 피가 섞인 정액이 흘러내린다. 요코는 침대 위에 있던 휴지로 구멍을 막더니 수혼의 자지를 입을 가져간다. 수혼은 자지가 핏물이 젖어 지지분해서 엉덩이를 빼자 요코는 수혼의 자지를 잡아서 휴지로 정성스럽게 닦아주더니 이내 입술을 열어 자지를 빨아준다. 수혼은 사랑스런 눈길을 요코를 바라보자, 요코는 수혼의 자지를 깨끗하게 빨아주고 화장실로 달려간다.
침대에 피어있는 붉은 핏자국을 보며 수혼은 자리에 누어버린다. 도깨비 같은 여인.........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여인........그녀와의 일로 인해 앞으로 자신 앞에 펼쳐질 일을 아직은 모르고 있었다.
성민은 조직원을 동원하여 서울일대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자신도 아지트에서 빠져나와 서울일대를 수소문했다. 성민에게 이번일은 기회로 느껴졌다. 지금까지 남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최대한 조심했지만 이번일은 조직의 생사를 걸고 약간의 모험은 감수하기로 했다.
요코가 수혼의 집에 머물기 시작한 일주일 정도 흘렸다. 수혼은 호식을 통해서 요코의 정체에 대해 조사해 보았지만 요코에 관한 정보는 아무것도 없었다. 일본에 있는 아는 사람에게 부탁을 해도 요코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고, 서울에서의 행적은 삼화대학 한국어학과 교환학생으로 기숙사에서 생활했다는 것 이외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성민이 한참 서울 시내를 주유하고 있을 때, 강철파의 행동대원 중에 누군가가 성민을 발견하고 상부에 보고했다. 강철파는 다시 비상을 걸고 사실 확인을 위해 나섰고, 보고가 사실인 것을 탐지한 강철파는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형님........성민의 행방을 알아냈습니다.”
“확인 작업은 했어. 확실해~”
“확실합니다. 성민을 발견하고 이틀 동안 미행한 결과 성민본인임을 확인했습니다.”
“그 새끼..........드디어 꼬리를 잡았군. 아지트는 알아냈어.”
“예~ 경기도 한 야산에 있는 별장을 아지트로 사용 중인 걸 확인했습니다.”
“좋아~ 당장 아이들 집합시키고 출동 준비해~”
“근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라니..........무슨 문제(?)”
“형님도 아시지만.........성민과 성민의 주위에 3명의 고수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성민 본인도 고수지만 나머지 3명은 때로 간다고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놈들이 아닙니다.”
“나도 알아...........그 새끼들 정말 무섭지. 특히나 검을 들고 있음...........”
강철은 폭우 속에서 당했던 일이 생각났다. 아귀처럼 달려들던 성민과 3명의 검수들.......그들의 눈빛은 야수 같았고, 손속은 잔인했다. 그들을 상대로 일반인들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자신의 부하들 중에 실력자들도 많지만 그들을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들은 고수들이지.........우리가 준비하고가면 때려잡기는 하겠지만, 우리 쪽 피해도 만만치 않겠지.”
“그래서..........형님의 동생 분에게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수혼님이나 수혼님이 이끌고 있는 녀석들 중에 상당한 고수들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 녀석이 도와준다면.......알았어. 내가 부탁해 보지”
“그럼 저희들도 준비하겠습니다. 보고에 의하며 녀석의 아지트에는 20명 정도가 상주하고 있다고 하니까? 저희는 60명 정도로 특공대를 조직하겠습니다.”
“좋다. 준비해..............”
강철은 수혼에게 전화를 걸어 종로의 한 식당에서 마주 앉았다. 수혼은 강철이 직접 연락하자 조금은 긴장해서 약속장소로 왔다.
“반갑다. 요즘 신촌하고 종로가 조용하더군. 역시 동생이야~”
“제가 뭘요~ 호식이가 잘하는 거죠.”
“호식(?) 아 그때 그놈........요즘 동생의 오른팔로 활동이 대단하다며”
“사실 천랑파는 그 녀석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죠.”
“하하하~ 무슨 소리........호식의 뒤에 천랑의 존재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비밀인데”
“별 말씀은 그런데..........무슨 일로 보자고 하신 거죠.”
“동생도 성민이 알지”
“예~ 알고 있습니다.”
“그놈의 아지트를 발견했어.”
“정말입니까?”
수혼은 긴장한다. 영은의 죽음.........성민과 연관되었다는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지만 성민을 잡아 확인하고 싶다. 요즘 들어서 요코 때문에 영은이가 꿈속에 나타나는데........드디어 그놈의 꼬리를 잡았단다.
“어디에 있습니까?”
“서두르지 마. 우리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어.......그래서 하는 말인데. 동생도 그놈을 잡는데 도와주었으면 해서”
“부탁할 것도 없습니다. 당연히 참가하겠습니다.”
“고마워~~ 우리 쪽에서 60명을 준비하고 있어. 동생이 이끄는 천랑파에서 고수들로 5명 정도만 참가 해죠. 동생도 알지만 성민과 주위에 있는 3명의 고수는 무서운 놈들이야.”
“알겠습니다. 그놈들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언제 출발합니까?”
“내일 6시에 종로에서 출발할 예정이야. 시간은 저녁 6시고 장소는 경기도 쪽이야.”
“알겠습니다. 저희도 준비해서 종로로 가죠. 어디서 출발합니까?”
“내일 우리가 연락하겠네.”
수혼은 호식에게 연락해 천랑파 서열 10까지 집합시켰다. 늦은 시간 체육관에 10명의 인물들이 집합했다. 수혼과 쌍둥이 자매, 그리고 호식과 나머지 서열의 사람들이 집합했다.
“여러분께는 죄송합니다. 우리 천랑파의 일이라기보다는 제 개인적인 일이라 말씀드리기 힘들군요.”
“무슨 말씀, 천랑의 일이라면 당연히 우리 천랑파의 일이죠. 어려워 마시고 말씀하세요.”
“제가 오늘 여러분을 소집한 것은 성철파의 잔당을 상대하기 위해 강철파에서 지원요청이 왔기 때문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집합시킨 것입니다.”
“강성민의 꼬리를 잡은 모양이지............아 참~~ 어둠의 천사에게 합류한 분들은 강성민에 대해서 잘 모르지 않나요.”
“알고 있어. 천랑과는 불편한 관계가 있다고 알고 있지.”
“제가 자세히 설명하죠.”
수혼은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 모인 이유와 자신과 성민의 관계를 설명해 주었다. 쌍둥이자매는 수혼이 영은이 이야기를 할 때 눈물을 흘린다. 수혼의 이야기가 끝나자 쌍둥이 자매의 눈초리가 매서워진다.
“그런 놈이라면 저희가 나서겠습니다. 여자에게 그런 짓을 하는 놈은 용서할 수 없어요.”
“아직 물증은 없어. 그 녀석을 의심하기는 하지만~~”
“잡아놓고 봐요. 서방님께 대적하다는 것만으로도 죽어 마땅해요.”
미나의 차가운 말이 장내에 올린다. 수혼과 같이 있을 때는 부드럽지만 천성이 쉽게 변하지 않는 모양이다.
“강철파에서 우리에게 요청한 인원은 날 포함해서 5명의 고수를 원해요. 개인적인 일이라 명령은 아닙니다. 지원자로 받겠습니다.”
“우린.........따라가겠어요.”
쌍둥이 자매가 바로 나선다. 천랑파에서도 서열 2, 3위 미나와 미희가 나서자 나머지 인원들도 모두 자신이 가겠다고 나선다.
“좋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감사합니다. 모두 갈수는 없고........제가 지목하겠습니다.”
“천랑. 난 꼭 가고 싶어. 알지........난 천랑의 오른팔이라고”
“미희, 미나, 호식 그리고 김기준씨가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허허허~ 천랑님 서열로 따지만 제가 가야지요.”
“장인어른은 우리가 없을 때 이곳을 지켜 주세요. 밑에 요코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아쿠자에게 쫒기고 있는데, 혹시라도 저희가 없을 때 그놈들이 오면 곤란합니다.”
“이거 어찌 냄새가 나는데..........허허허~ 천랑의 명령이라면 할 수 없지.”
“감사합니다. 자 돌아가셔서 충분히 준비하고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천랑파의 회의는 이것으로 끝났다. 김기준은 천랑파 서열 6위로 유술의 대가이다.
수혼이 회의를 마치고 막 밑으로 내려가는데 지나와 계단에서 마주친다.
“어~ 지나가 무슨 일로~~~”
“이야기 듣고 걱정 되서........잠깐 들어가도 되지.”
“그럼 들어와~”
지나는 아버지에게 내일 출동하며, 그때 수혼도 같이 출발하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되어 늦은 시간임에도 수혼을 찾아왔다.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내려가고 수혼과 쌍둥이 자매, 지나가 신혼집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요코가 수혼에게 달려와 수혼의 품속으로 파고든다. 요코는 요즘 수혼을 독차지하다 시피하고 있었다. 쌍둥이 자매의 배려아래 수혼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수혼의 곁을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다. 요코는 수혼만 바라보고 있어도 행복했다. 자신의 순결을 준 남자..........그 남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다. 오늘은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수혼이 회의가 있다면 위로 올라가버려 수혼을 보고 싶을 것을 억지로 참고 있었다. 문이 열리고 수혼의 모습이 보이자 다른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고 오직 수혼만 보인다.
요코의 행동에 가장 놀란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지나였다. 지나는 수혼의 집에 쌍둥이 자매 외에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한명 더 있다는 것에 놀라고, 그녀의 행동에 다시 놀란다. 더욱이 수혼의 행동을 보라 여인의 등을 다독거리면서 웃고 있지 않는가.
요코는 수혼에게 떨어지며 문 앞에 서있는 아름다운 여인을 바라본다. 큰 키에 아름다운 여인..........그녀는 자신을 잡아먹을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는가?
“누구죠. 처음 보는 분인데”
“그러는 당신은 누구죠.”
“요코입니다. 수혼상의 연인이죠.”
“쾅!!~~~~~~”
지나는 갑자기 커다란 쇠망치로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는다.
“수혼상의 연인(?)...........수혼씨 누구죠.”
“제가 설명하죠. 수혼씨가 새로 맞이한 부인이죠. 지금은 저희와 같이 지내고 있어요.”
“새........새로 받아들인 부.........부인(?)”
지나는 미희의 말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수혼의 또 다른 부인이라니........갑자기 눈앞에 캄캄해지며 다리에 힘이 빠져 휘청거린다. 수혼은 얼른 지나를 부축했다.
“놔~~~”
“지.......지나야.”
“너.........너..........어떻게.............”
지나는 말을 잊지 못하고 그 자리에 쓰려져 버린다. 수혼은 쓰려진 지나를 부축해서 안으로 들어가고 미나가 떠다준 찬물을 입속에 넣어주니 지나가 조금씩 정신을 차린다.
요코는 지나를 보고 있었다. 쌍둥이 자매도 아름답지만 지나 또한 찾아보기 힘든 미인이다. 그리고 지금..........자신을 보고 충격을 받는 모습에 그녀 또한 수혼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다. 지나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수혼의 어깨에 기대어 있다는 것을 안 지나는 수혼을 밀어내고 바닥에 주저앉는다.
“정말이니.........네 입으로 말해봐~ 정말이야.”
수혼은 지나의 절규에 가까운 말에 고개를 푹 숙이고 만다. 그래........지나라면 자신에게 충분히 따질 수 있다. 그녀에게 할 말이 없다. 수혼은 힘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지나는 수혼이 순순히 인정하자 멍하니 바라보다 천장으로 고개를 든다. 자꾸만 눈물이 떨어지려는 것을 억지로 참기위해 이를 악물어 본다.
“너.............나 사랑하니”
지나는 중얼거리듯이 수혼에게 물어본다. 정신이 하나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다. 단지 습관처럼 평소에 마음속에 품고 있던 질문을 던진다. 쌍둥이 자매.........그리고 요코도 수혼을 바라본다. 수혼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지나의 물음..............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왜 대답하지 못해...........그냥 솔직한 말을 듣고 싶어. 나.........나 힘들어. 수혼씨........너무 힘들게 하지 말고 진실을 말해죠.”
“사랑해.”
수혼의 입에서 사랑한다는 말이 떨어지자 지나의 눈에서 참고 있던 눈물이 떨어진다.
(사랑한다고.........호호호~~~........나쁜 놈........나쁜 자식.)
지나는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버리고 요코를 바라본다. 그녀........아름답다. 약간은 이국적인 아름다운을 지니고 있는 미인. 귀엽고 깜찍한 외모에 잘 빠진 몸매를 가진 여인.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눈길이 갈만한 미인이다.
“수혼씨.......대단하다. 난 안되고 다른 여자는 되니.........나만 아니면 누구나 상관없어.”
“지나야. 그런 게 아니야. 사정이 있었어.”
“그래. 이여자도 수혼씨 없으면 죽는데........수혼씨 아니면 사랑해줄 사람이 없대.......그런 거니.........또 불쌍해서 받아들인 거니.”
요코는 지나와 수혼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수혼의 표정과 지나의 표정의 보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쌍둥이 자매의 표정을 보면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역역했다. 요코는 두 사람을 이해할 수 없었다.
“제가 수혼상에게 부탁했어요. 전 수혼상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의 여자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죠.”
갑자기 끼어든 요코를 지나는 찬찬히 바라본다.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여인........그녀의 표정은 당당하고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수혼상 잘못 없어요. 싫다는 것을 제가 억지로 매달린 거죠. 당신과 수혼상이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수혼상을 욕하지 마세요.”
“당신 요코라고 했죠........혹시 아마모토 요코씨........삼화대학 미인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일본인(?)”
“맞아요. 저도 당신 알아요. 삼화대학 법학과 민지나.........그쵸...........당신도 수혼상 사랑하세요. 그럼 저처럼 부탁해 보세요.”
“부탁(?)”
“사랑은 좌우를 살피지 않아야 해요. 자신의 감성에 충실해야죠. 전 그래요. 제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내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해요. 그게 사랑 아닌가요?”
“감성(?)............하~~~ 정말 내 꼴이 웃기는 군요.”
지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금은 머리가 너무 혼란스러워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다. 자신이 수혼의 집에 찾아온 목적도 생각나지 않는다. 너무나 충격적인 현실에 할 말도 없다.
“가야겠어요.”
지나가 문 쪽으로 걸어가자 수혼은 지나를 잡았다.
“지........지나야.”
“그만........아무 말도 하지 마. 지금은........혼자 있고 싶어.”
“하지만............괜찮겠어.”
지나는 힘들게 미소를 짓는다. 그래도 수혼이 자신을 걱정하기는 하는 구나~ 라는 생각에 위안을 삼는다.
지나는 수혼의 손을 뿌리치고 천천히 집을 벗어난다. 수혼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하려 왔다가 충격적인 사실만 목격하고 할 말도 못하고 집에 돌아간다. 지나........그녀의 뒤 모습이 한없이 쓸쓸하다.
두XX 개XX같은 놈들......메인페이지가 접속이 안돼서 로그인이 안돼요. ㅎㅎㅎㅎㅎ
집에는 한글이 없어서 올리지 못하고........지금 구해서 올립니다.
컴 한번 하드포맷하니 힘들군요.
늦어서 죄송~~~
- 붉은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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