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꿈꾸는 늑대 46부
집에 도착해서 호식에게 치료할 약을 준비해 달라고 했다. 호식은 수혼을 이해할 수 없었다. 수혼의 말을 들어보면 두 명의 여자가 자신을 공격했고 자신도 심하게 다친 모양인데.........그 상태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던 여자를 안방으로 끌어들이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치료까지 직접 해주겠단다. 그리고 무기를 들고 싸우면 될 것을 굳이 맨손으로 상대한 이유는 뭔가.
호식의 의문에 수혼의 답은 간단했다.
“맨손으로 상대한 것은 자신 있었기 때문이고..........여자를 안으로 끌어들인 것은 미워할 수 없기 때문이다.”
편안하게 싸울 수 있는 것을 사서하는 고생하는 수혼의 태도도 이해할 수 없지만........미워할 수 없기에 포용한다는 말은 더욱 이해할 수 없었다.
호식은 처절한 외로움과 고독을 맛보지 못했기에 수혼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는지 모른다.
그녀들의 고통과 아픔을 모르기에 수혼을 이해할 수 없었는지 모른다.
수혼은 그녀들이 남 같지 않았다. 마친~ 거울을 보는 듯..........자신의 과거를 보는 듯 했다. 수혼은 그런 그녀들의 아픔을 잘 알기에 외면할 수 없었는지 모른다.
미희는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녀의 상처는 곁에서 보면 별다른 상처가 없지만 수혼이 발출한 기에 당해 내장기관이 손상되었을 것이다. 그녀는 수혼과의 대결이 피곤했는지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들어 버렸다.
호식이 약을 잔뜩 사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참~~ 저 여자 대단하군. 천랑을 상대로 이렇게 싸울 수 있는 것도 대단하지만.........천랑 집에서 편하게 잠들어 있다니.........저 여자 생각 있는 여자야.”
“하하하~ 너무 미워하지 마라.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사이데........계속 얼굴 붉히며 살 거야.”
“무슨 말이지..........설마, 저 여자하고 함께...........”
“아마도...........내가 책임져야 할 것 같아.”
“그..........그럼 결혼(?)하는 거야.”
“겨..........결혼(?)........그건 생각 좀 하자...........일단은 치료부터 해야지.”
“참~~~ 이거..........수지씨는 완전히 포기한거야.”
“내가 언제 수지하고 시작이나 했니.........끝난 이야기야. 그녀는 내가 아니라도 잘 살 거야.”
“그럼~ 이 여자는 천랑 없으면 죽나?”
“내 여자문제에 내가 왜 그렇게 관심이 많아.”
“당연하지.........우리들의 사모가 될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관심 있는 건 당연하지.”
“으그~~~ 그만하고 치료나 하자. 죽겠다 야~”
호식은 먼저 수혼의 허벅지에 박힌 유엽비도를 빼내었다. 칼이 뽑히며 피가 분수처럼 솟아오른다. 호식은 거지로 상처를 압박하고 피를 멈추게 했다. 다시 수혼의 어깨에 박힌 칼을 뽑으니 역시나 피가 솟아오른다.
“아이 씨~~~ 첨부터 무기 들고 대결했으면 다치지도 않았을 게 아니야.”
수혼은 이마에서 흘려 내리는 땀을 닦고 있었다. 상처에서 전해지는 통증에 이를 악물어도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등줄기에 땀을 흐른다.
“몸에 익숙하지 않은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보다는 맨손이 더 편해.”
“천랑은 음양검법도 수련했다며.”
“배우기만 했지 몸에 익숙해지도록 수련하지는 못했어. 사실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고집은........하긴 빈손의 천랑과 대결해서 이길만한 상대도 없지. 하지만 몸에 하나정도의 무기는 소지하고 다녀...........아무리 천랑이라도 위험에 직면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말이야.”
“그래~ 나도 고민 중이야..”
“대충 치료는 끝났어.............몸에 바람구멍이 두개나 생겼으니 신원하겠다.”
“신원해.........너도 몇 개 만들어 줄까?”
“하하하~ 관심 없어..........병원에 가봐야 되는 거 아니야.”
“산에 살 때 이것보다 더 심한 부상을 당해도 혼자 치료하던 놈이야........고맙다.”
“저 여자는 직접 치료할 거지.”
“그래야지.”
“그럼 둘이서 정다운(?) 시간 보내라고”
호식이 나가자 수혼은 자리에서 일어나 보았다. 어깨와 허벅지에 붕대를 감고 있어 움직이기 불편했다. 식탁 위에는 월아와 면도.......그리고 그녀가 몸에 지니고 있던 20자루의 유엽비도가 놓여 있었다. 18자루의 유엽비도는 손가락 사이에 끼워 던질 수 있도록 작고 앙증맞다. 다만 2자루 비도에는 낚시 줄처럼 가르다란 실이 매달려 있었다. 하마터면 이 비도가 자신의 심장에 박힐 뻔 했다.
핏물을 먹은 비도가 붉은 빛을 토하고 있었다. 섬뜩한 저 비도가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왔으면 이 자리에 서 있지도 못할 것이다. 호식의 말대로 한 가지 무기정도는 소지하고 다녀야 될 것 같다.
미희는 편안하게 잠들어 있었다. 천성적으로 약한 몸으로 무리하게 힘을 쓴 탓일까? 수혼은 행주에 물을 묻혀 그녀의 얼굴을 닦아 주었다. 얼굴에 토한 핏자국이 지워지며 그녀의 얼굴이 나타났다. 앙증맞고 귀여운 얼굴이다. 큰 눈에 오뚝한 코, 작고 붉은 입술..........초등학생처럼 작은 얼굴이지만 볼수록 귀여운 얼굴이다.
그녀는 차가운 행주로 얼굴을 닦아주자 정신이 든 모양이다.
“제가 잠든 건가요?”
“응~ 피곤했던 모양이야.”
“어제 당신과 대결을 준비한다고 밤새도록 연습해서 그래요. 당신.......치료는 끝났어요.”
“대충.......이제 당신 치료해야지.”
“그럼...........벗어야겠네요. 아~~”
그녀는 억지로 일어나려하다 다시 가슴을 잡고 누워버린다.
“하이........하이........당신이 벗겨주세요. 힘이 없어서 직접 못 벗겠어요.”
“음~~ 어디 다친 거지.”
“가슴하고 아랫배에 통증이 있어요..........당신 지독하더군요. 내장이 모두 흔들린 것 같아요.”
“당신하고 대결할 때....... 적당한 공격으로는 내가 당할 것 같더라고.........미안해........일단 상처부터 살펴야지.”
수혼의 손끝이 약간은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는 원피스 지퍼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내린다.
“찌이~~익”
그녀는 큰 눈을 깜박거리며 수혼을 바라보고 있었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살며시 웃어준다. 수혼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원피스를 좌우로 벌리려하는데 피가 엉겨 붙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찌이~~익”
붉게 물든 원피스는 살가죽에 달라 붙여 잘 떨어지지 않아 최대한 조심스럽게 벗긴다.
핏자국이 선명한 그녀의 속살이 드려났다. 피가 여기저기 엉겨 붙어 징그럽게 보이지만 앙증맞은 젖무덤이 드러나고 군살 없이 매끈한 그녀의 배가 드려난다. 수혼은 거지에 소독약을 붙여 핏자국이 닦아내기 시작했다.
서서히 드려나는 그녀의 박속같은 속살...........평생을 588에서만 살아와서 그런지 그녀의 속살은 유난히 희고 곱다. 햇빛을 받지 못해서 그런 모양이다.
그녀는 수혼의 행동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수혼이 자신의 옷을 벗겨도, 몸을 닦고 있어도 눈동자조차 흔들리지 않은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핏자국을 모두 닦아내자 가슴과 아랫배에 파란 자국이 나타났다. 음양각과 음양수에 당한 상처들이다. 곁에는 파란 멍 자국뿐이지만 속은 기에 진탕되어 엉망이 되었을 것이다. 그녀의 작은 몸을 부드럽게 만져보니 갈비뼈도 상한 모양이다. 2~3대 정도는 부려져 나간 듯.........
“아무래도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은데.........보기보다 부상이 심해.”
“당신이 치료해 주세요. 병원은........정말 싫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부려진 뼈나 맞추는 거야. 치료는 못해.”
“제가 무술수련 할 때 다치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때마다 사부님은 손수 치료해 주셨어요. 그래서 사부님께 한방에 대한 지식도 많이 전수받았지요. 뼈만 맞추고 제가 써준 약방문으로 한약방에 가서셔 약을 지어주시면 돼요.”
“당신에게 그런 재주가 있다면 다행이고.........갈비뼈를 맞추려면 부라자도 벗겨야 할 것 같은데”
“벗기세요.”
조금의 망설임이나 부끄러움도 없다. 오히려 수혼의 얼굴의 붉어진다. 그녀는 태연하게 수혼을 바라보고 있었다. 수혼은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앙증맞은 부라자를 벗겼다.
“톡~~”
부라자 후크가 풀리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부라자가 치워지며 그녀의 작은 가슴이 드려났다. 몸집만큼이나 작은 젖가슴...............그녀의 왼쪽 젖가슴에 드려나는 은색 여우 문신이 있었다.......살아있는 듯 정교하게 수놓인 문신은 아름답게 보인다........그녀의 작은 젖가슴은 그녀의 몸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젖가슴이다. 봉긋하게 솟아오른 젖가슴 끝에는 분홍색의 작은 젖꼭지가 매달려 있었다.
앵두처럼 작은 젖꼭지는 어떤 기대감에 파르르 떨린다. 수혼은 다시 거지에 소독약을 발라 그녀의 작은 젖가슴을 닦아주었다. 젖가슴까지 핏자국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차가운 소독약이 젖가슴을 스치자 짜릿한 느낌에 몸을 떤다. 소독약으로 젖가슴을 모두 닦아내자 그녀의 하얀 젖가슴이 드려났다. 한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은 젖가슴과 앵두처럼 작은 젖꼭지........수혼은 약간의 흥분을 느낀다. 하지만 상대방이 너무나도 태연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어 감히 내색하지 못하고 그녀의 가슴을 살펴보며 부려진 갈비뼈를 맞추기 시작했다.
“툭~~~~”
“아윽~~~”
그녀의 입에서 처음으로 감정이 실린 신음소리가 나온다. 그녀는 자신의 신음소리에 놀랐는지 옆에 있던 베개로 작은 입을 맞아버린다.
수혼은 흘려 내린 땀을 닦아내고 그녀에게 떨어졌다. 일단 부려진 갈비뼈는 모두 맞추었다. 이제 그녀가 작성한 약방문으로 치료하면 될 것이다. 그녀는 치료가 끝나자 입을 막고 있던 베개를 치웠다. 그녀의 얼굴에도 땀을 흘려 내리고 있었다.
“저........모두 벗겨 주세요. 척척해서 벗고 있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뜻밖의 말에 수혼은 잠시 망설인다. 사실 그녀의 말이 맞다. 엉덩이에 걸린 그녀의 원피스는 붉게 물들어 보기도 안 좋다. 수혼이 원피스를 잡자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준다. 그녀의 작은 엉덩이가 드려나고..........인형 같은 다리가 나타난다. 그나마 하체에는 핏자국이 없었다.
그녀의 엉덩이에는 흰색 팬티가 앙증맞게 매달려 있었다. 수혼은 가운데 다리가 요동치자 급히 시선을 거두었다.
“팬티도 벗겨 주세요.”
“휴~~~ 고문이군.”
“무슨 말씀이죠. 제가 언제..........답답해서 그래요.”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매달린다. 그녀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혼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동자에 남자를 유혹하는 듯한 색기도 발견할 수 없다. 수혼은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 무슨 추태인가. 수혼은 심호흡을 하더니 그녀의 팬티를 잡았다. 그녀는 역시나 엉덩이를 들어준다. 수혼은 시선을 다른 곳을 돌리고 그녀의 팬티를 벗겨주고는...........재빨리 이불을 덮어주고는 돌아서 버렸다.
“바스락~~~”
“더워서 그러는 건대 이불을 덮어주면 어떠해요.”
그녀가 언성을 높이자 수혼이 살며시 돌아본다. 그녀는 이불을 치워버리고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이제 어쩌실 거죠.”
“무.......뭘 어째”
“강간한다고 해지 않았나요. 지금이 기회죠. 반항할 힘도 없고.......다 벗고 있는 이때가 아니면 언제 하려고 그래요.”
“지........지금 진담이야.”
“강간하겠다는 말은 당신이 할 말 이예요.”
“그 말에 신경 쓰지 마........당신을 강제로 어떻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어.”
“바보~~ 이리와요.”
“왜~~~”
“자꾸 창피하게 할게예요. 사부님이 하신 말씀이 있어요. 여자가 남자에게 옷을 벗는 경우는 두 가지 경우뿐이다. 첫째 남자를 죽여야 하는 경우.........두 째 남자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은 경우라고 말씀하셨어요.”
“혹시~ 날 죽이려고........”
“호호호~~ 계속 그러고 있음.............정말 죽어버릴 게예요.”
“이거야 원~~”
수혼은 살며시 돌아본다. 그녀의 환상적인 알몸이 보인다. 인형 같이 작은 체구지만 팔등신의 완벽한 미인이다. 금색으로 반짝이는 머리칼과 유난히도 하얀 육체, 그리고 그 밑으로 이어진 여인의 육체라인........그녀는 수혼에게 보라는 듯이 육체를 활짝 개방하고 있었다.
수혼의 눈에 비친 그녀의 육체는 한없이 신기했다. 어떻게 저렇게 작은 팔, 다리, 젖가슴들이 작은 육체와 어울려 완벽한 팔등신을 유지할 수 있을 까? 특히나 그녀의 다리가 살짝 벌어지며 보이는 그녀의 삼각지.......매끈하다. 당연히 있어야 할 음모가 없다.
수혼이 그곳을 살펴보자 처음으로 미희가 반응한다. 그녀는 다리를 꼬아 돌아 누워버린다.
“자꾸.........거........거기만 보지 마세요.”
수혼이 살며시 미희의 옆에 눕자 미희는 얼른 수혼의 가슴으로 파고든다.
“당신은 왜 입고 있어요. 당신도 벗어요.”
“그냥 이렇게 있자.”
“죽고 싶어요. 다시 한판 붙어요?”
“괜찮겠어. 당신 아프잖아.”
“정말 이 남자가.......바보야~ 순진한거야~.”
미희는 눈을 흘기더니 수혼의 바지 벨트를 잡아 풀어버린다. 어깨에 있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상의는 벗고 있었기 때문에 바지만 벗으면 수혼도 알몸이 된다.
그녀의 작은 손은 벨트를 푸르고 안으로 쑥 들어와 수혼의 자지를 잡아버린다. 수혼의 자지는 그녀의 손에 잡히자 숨을 쉬는 것처럼 쿵덕거린다.
“말은 그렇게 해도.......자지는 빳빳하게 서 있네요.”
“윽~~ 잠깐만..........거긴”
“음~~ 자지가 무척 크네요.”
아프다고 움직이지도 못하던 그녀는 무슨 힘이 생긴 건지 벌떡 일어나 수혼의 바지를 벗긴다. 그녀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수혼의 팬티까지 벗기니 수혼의 자지가 껄떡거리며 나타난다. 그녀는 작은 손으로 자지를 잡아 흔들어 준다.
“남자들이란~~~.........그래도 당신은 욕망을 절재할 줄 아내요. 하긴 그런 점이 마음에 들었지만........흡.......쪼오옥......쩝....쩝”
그녀의 부드러운 혀가 귀를 핥다주더니 작은 입을 벌려 자지을 한입가득 베어 문다.
“음~~ 당신 아프다고 헉~ 했잖아.”
“쩝......쩝.....흡......바보~ 쩝.....쩝.....쩝”
그녀의 입은 작았다. 크게 벌려도 다른 사람 입의 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귀두만 들어가도 그녀의 입은 자지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녀의 기술은 장난이 아니다. 수혼의 자지를 흔들어주며 박대 아이스크림을 먹듯 작은 입으로 빨아주며, 혀로 핥다주더니 수혼의 불알까지 작은 입속에 넣고 돌려준다. 수혼은 전신에 짜릿한 흥분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금발의 머리카락이 수혼의 몸을 쓸고 자나며 흥분을 더욱 자극한다. 수혼은 그녀가 암고양이처럼 귀엽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자지를 아이스크림처럼 맛있게 먹고 있는 그녀가 한 없이 사랑스럽다. 더욱이 자지를 빨고 있는 그녀의 눈동자는 맑고 영롱하다. 아무런 욕정도 없는 눈동자처럼 큰 눈을 감지도 않는다. 가끔 수혼의 눈과 마주쳐도 부끄러워하는 기색도 없다.
계속되는 그녀의 자극에 수혼은 사정할 것만 같았다. 수혼은 그녀의 어깨를 잡아 살며시 침대의 옆에 눕게 했다. 그녀는 혀를 한번 날름거리더니 자신의 육체를 활짝 개방시켜준다.
수혼의 입술이 그녀의 번들거리는 입술에 다가갔다. 그녀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수혼의 입술을 빨아준다. 거침없이 입속으로 들어오는 그녀의 혀는 수혼의 혀와 엉키고...........입안에 서로의 타액이 가득해진다. 그녀는 역시나 눈을 감지 않는다. 얼굴이 붉어지지도 않는다. 그녀는 너무나 능숙하게 수혼의 입술과 혀를 빨아주다 수혼의 귀를 살짝 깨물어준다.
“하이.......하이.......하이.........음............하이.”
그녀의 뜨거운 숨이 귀가에 맴돌고........수혼의 육체는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수혼은 그녀의 작은 젖가슴을 잡아보았다. 앵두 같은 젖꼭지가 꼿꼿하게 서있다. 수혼은 손가락에 살며시 힘을 주자 그녀의 얼굴이 구겨진다.
“하이.......하이.......살살........아파요.”
상처를 건드린 모양이다. 수혼은 조심스럽게 그녀의 젖가슴을 입에 물었다. 처음으로 그녀의 얼굴이 붉어진다. 수혼이 입속에 들어온 젖꼭지를 혀로 살살 돌리며 입술로 빨아주자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수혼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그녀를 애무했다. 사실 그녀의 몸이 너무 작아서 다치지 않았다고 해도 조심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수혼의 입술이 다른 쪽 젖가슴을 애무한다. 그녀는 수혼을 바라보다 수혼의 머리를 잡아 밑으로 내린다. 본능적인 행동일까.........
수혼은 입안이 찜찜해 지기 시작했다. 소독약으로 온몸을 덧칠했으니........
“안되겠다. 우리 목욕부터 하자.”
“앙~~~ 바보~~”
그녀는 창피하지 수혼의 품에 파고든다. 수혼은 그녀의 작은 몸을 안아서 욕실로 이동했다. 욕실에 들어선 수혼은 그녀를 일어나게 한 다음 샤워기에 물을 틀어 그녀의 몸을 씻겨주었다. 그녀는 수혼이 하는 것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수혼은 타월에 거품을 만들어 그녀를 씻겨준다. 그녀의 작은 몸은 몇 번의 손짓으로 온몸이 거품으로 덮여 버린다. 수혼이 샤워기를 틀어 몸을 씻겨주자 눈부신 그녀의 난신이 드려났다. 그녀의 인형 같은 작은 몸.........그녀는 수혼의 손에서 타월에 빼앗아 자신이 수혼의 몸을 씻겨주기 시작했다. 상처를 싸면 붕대를 조심하면서..........그녀는 천천히 수혼의 몸을 씻겨주었다.
그녀는 수혼의 상처를 살짝 만져보았다. 짜릿한 통증...........
“바보~ 비도를 몸으로 막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피할 수 없었어. 당신 공격이 너무 위협적이라.........”
“이젠 제가 당신을 지켜줄게요. 다시는 다치지 마세요.”
“하하하~ 눈물나게 고맙군. 자..........다시 가자고.”
수혼이 그녀를 번쩍 들어 품에 앉자, 그녀는 포근하게 수혼의 품에 안겨온다.
“갑자기 늑대가 됐어요. 아깐 싫다고 하시더니.......”
수혼은 다시 그녀를 반듯하게 눕혔다. 그녀는 깊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혼을 바라본다.
역시나 그 눈동자에는 성에 대한 기대감도, 욕망도, 걱정도, 부끄러움도 없었다. 어찌 보면 백치미를 가진 미인 같다.
수혼의 입술이 다시금 그녀의 작은 젖가슴을 깨물자 그녀는 얼굴을 찡그린다. 그녀의 가슴이 있던 여우 문신이 수혼의 입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입속에 들어온 작은 젖꼭지를 혀로 돌리고.........입술로 젖가슴을 빨아주자 그녀의 허리가 들리고 숨이 거칠어진다.
수혼의 입술은 그녀의 젖가슴을 지나 탄탄한 아랫배를 지나서 삼각지가 있어야 할 둔덕으로 갔다. 그녀에게 털이 없는 것은 아니다. 털이 있는데 너무 짧고 가늘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리려 하자 이번만은 쉽게 벌려주지 않는다. 수혼이 그녀를 바라보자 그녀는 살짝 웃어주고는 힘을 풀어준다.
그녀의 다리가 벌어지고...........분홍색 계곡이 나타난다.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고, 어린아이처럼 털 하나 없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분홍색의 계곡...........그녀의 다리는 가늘게 떨고 있었다. 수혼의 손이 막 그녀의 계곡이 다다른 순간 그녀의 작은 손이 수혼의 손을 잡았다.
“저............처음 이예요. 부드럽게 해 주시요.”
약간은 떨리는 음성.............그녀는 수혼을 본다.............순간 밀려오는 갈등...........수혼이 고개를 들고 일어나려하자 그녀는 수혼의 머리를 잡아 밑으로 내린다.
수혼의 눈에 비치는 그녀의 신비지........그건 거부하기 힘든 유혹 이였다. 수혼은 갈등하던 마음을 접어버린다. 이미 시작된 일이다. 여기서 그만두면 그녀를 더욱 부끄럽게 할 것이다.
수혼의 혀가 그녀의 계곡을 핥다보았다. 부르르 떨리는 그녀의 다리..........수혼은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벌려보았다. 분홍색 음순이 벌어지고 그녀의 신비지가 드려난다.
수혼의 혀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자, 그녀의 엉덩이가 들린다.
“허억..........하이.......하이..........음.......하이”
그녀의 신음소리가 귀가를 자극하고.........수혼은 더욱 대담하게 질속 깊이 혀를 내밀고, 입술로 그녀의 음순을 빨아주기 시작했다.
미희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몸이 불타는 듯한 흥분에 싸인다. 성에 대해서라면 수없이 들어왔던 미희다. 같이 생활하는 많은 여자들에게 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다. 또한 수없이 보았던 성행위 장면들.......자신이 직접 하지는 않았지만 미희는 많은 간접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수없이 보았던 장면, 수없이 들었던 이야기가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 불타오르는 감정을 수습하기도 불가능하다.
미희는 점점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에서 음수가 터진다. 그녀의 엉덩이가 들린다. 수혼은 그녀의 엉덩이를 받치고 정성스럽게 빨아준다. 그녀의 클레스토스를 찾아내어. 이빨로 자극하고 입술로 물어준다.
“음.........헉~~~...........미칠 것 같아.....하이......하이..........하.....아.....아”
그녀는 이불을 두 손에 잡고 불타오르는 욕정을 참아보려 했다. 이를 악물어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참아보려 했다. 하지만..........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터져 나오는 신음.......그리고 휘어지는 허리..........어느 사인가 자신의 보지에서 오줌을 싸는 것 같았다. 무언가 뜨거운 물이 쉼 없이 흘려 나오고 있었다. 미희는 그것이 말로만 듣던 음수라고 생각했다. 부끄럽다.
수혼의 혀는 뱀처럼 미희의 보지 속을 유린하고 있었다. 작고 좁은 미희의 보지에서는 샘물이 흘려 내리고.......자신의 혀를 물어주기 시작했다. 수혼은 갈증을 느끼고 흘려 내린 샘물로 목을 축인다.
미희는 미칠 것만 같았다. 한번 불타오른 육체는 다른 무언가를 바라고 있었다. 쩝쩝거리며 보지 속에 들어온 부드러운 혀 대신 다른 무언가를 갈구하고 있었다.
“아.....아.......하윽~~.......어떻게.......좀........아.....아.....미쳐.......아음”
수혼은 그녀의 계곡에서 얼굴을 들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활처럼 휘어진 허리......자신의 손짓에 따라 움직이는 엉덩이.......분홍색 계곡은 촉촉하게 젖어있고.......모든 준비는 끝난 것 같았다.
수혼은 살며시 그녀의 위로 올라왔다. 그녀는 눈빛은 역시 맑고 깊다. 그녀의 얼굴과 눈동자만 보고 있으면 색욕에 떨고 있는 여자라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플 거야. 참을 수 있어.”
그녀는 대답대시 고개를 끄덕인다. 수혼은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앉아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너무 흥분하여 핏줄이 톡톡 불거진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 다가갔다.
귀두로 그녀의 대음순을 문지르자 그녀의 신음소리가 높아진다.
미희는 보지가 불로 지지는 것처럼 뜨거웠다. 미끈거리고 탁탁한 것이 보지 살을 가르며 조금 들어오자 지금까지 불타오르던 육체가 찬물을 깨어진 듯 차갑게 식어버리고........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은 아픔이 밀려온다. 아주 조금..........그것이 들어왔을 뿐인데.........
수혼은 미희가 찡그리자 동작을 멈추었다. 자지는 귀두만 들어갔다. 워낙 작은 구멍이라 귀두만 들어갔어도 좁은 터널에 들어온 듯 답답했고, 보지는 지지를 사정없이 조인다.
“조금만 참아.”
미희는 고개를 끄덕인다. 수혼은 엉덩이에 힘을 주고 밀어붙인다.
미희는 눈물이 팽~~ 돌았다.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은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무술을 수련하며 수없이 깨지고 다쳤다. 하지만 그런 아픔에 비할 수 없는 엄청난 아픔이다. 아무리 입술을 깨물어 보지만 악소리가 나오고 만다.
“아악~~~ 아파...........어.........엄마..........아흑~”
수혼도 아프기는 마찬가지다. 보지 속에 들어간 자지가 끊어지듯 아프다. 뿌리까지 한번에 들어간 자지는 움직이기 조차 힘들었다.
수혼은 미희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그녀의 촉촉한 눈에서는 연신 눈물이 흘려 내린다.
“아파서 우는 거야.”
“응~ 너무 아파..........언니들이 황홀하다고 하더니 모두 거짓말 이예요.”
글썽거리는 그녀의 말에 수혼은 피식 웃음이 나온다.
“처음에만 아프다고 하던데........”
“끝난 거 아니죠.........살살해요.........미희 죽을 것 같아........보지 찢어지면 어떠해요.”
“바보~ ”
수혼이 장난삼아 허리를 움직이자 미희의 얼굴일 구겨진다.
“잉~ 진짜 아파.......”
수혼은 서서히 자지를 뺏다. 미희는 몸속의 내장까지 수혼의 자지에 빨려나가는 것 같은 통증이 밀려온다. 수혼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미희는 밀려오는 통증에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리고 참아본다.
사랑스럽다. 이 여인은 자신을 최대한 편안하게 해 준다. 자신의 아픔을 내색하지 않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씨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눈에서 눈물이 흘려 내리고 있지만 눈을 감지는 않는다. 그녀는 수혼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려는지 수혼의 얼굴표정 하나까지도 모두 살피고 있었다.
수혼은 그녀의 입에서 손을 치우고 입맞춤을 했다. 그녀의 팔이 목에 감기고 부드러운 혀가 수혼의 잇몸을 비집고 들어왔다. 수혼은 그녀의 작은 몸을 부드럽게 애무하며 서서히 자지를 움직였다.
다시금 몸속에 잠자고 있던 열기가 올라오며 조금이나마 아픔을 잊을 수 있었다.
“질퍽......질퍽.....푹......푹......푹”
수혼의 펌프질이 빨라지자 그녀는 더욱 정열적으로 수혼의 입술을 빨아준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찢어지는 아픔을 견딜 수 없었다.
핏물과 그녀의 보지 물에 질퍽거리는 보지는 이젠 수혼의 자지를 물어주기 시작한다. 얼마 전 자신을 명기라고 했던 민지보다 더 물어준다. 오물거리며 물어주는 그녀의 보지에 서서히 사정의 기운이 올려오기 시작했다.
“헉......헉........미희.......쌀 것 같아.”
“하이...하이......싸세요.......미희 속에 가득 하이....하이.......어서”
수혼은 자신의 만족보다는 그녀의 고통을 해소시켜 주었다. 그래서 억지로 흥분을 참으려 하지 않았다.
“푹....푹.....푹.....푹....푹.....푹....푹”
“아.....아......하이.....읍.....쩝......쪼옥~”
수혼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그녀는 수혼의 목에 매달리고 수혼의 입술을 빨아준다.
“헉....헉......미희....야”
“울컥......울컥”
그녀의 보지에 수혼이 정액을 뿌리자 수혼의 자지를 더욱 강한 힘으로 물어준다. 미희는 부르르 떨고 있는 수혼의 이마를 닦아 주었다.
“끝났어.”
“응~”
“안아 조”
수혼은 그녀를 포근하게 앉아 주었다. 그녀는 수혼의 품에 들어와 조용히 눈을 감았다.
아침이 되어 수혼이 잠에서 깨어나자 그녀가 품에 안겨 있었다. 그녀는 한 마리 어린 참새처럼 자신의 가슴에 꼭 안겨 포근히 잠들어 있었다. 수혼이 그녀를 한쪽으로 누이고 일어나며 침대를 보자 한 송이 붉은 꽃이 시트에 피어 있었다. 어제 밤에 수혼은 한번의 정사이후 그녀를 안고 잠들었다. 수혼은 그녀의 작은 이마에 뽀뽀를 하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제 목: 낭만을 꿈꾸는 늑대 (47부 )미나와의 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