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낭만을 꿈꾸는 늑대-35화 (35/128)

낭만을 꿈꾸는 늑대 35부

수혼은 침대에 누워있었다. 만사가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혼자 있는 집안이 어두워지자 외로움이 밀려왔다. 밥 먹기도 싫어 아침 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었다.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고 있었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들.......그리고 자신의 곁에 남은 여인들.........사랑이라 생각했던 감정들의 파편..........복잡한 심경에 잠도 오지 않는다.

(다시는........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라..........누군가를 좋아하고 정을 주고........사랑을 노래하고.......다 부질없는 짓이다.......모두가 일장춘몽 같은 꿈이다........사랑이라고.......크크크크)

수혼이 혼자 방안에 누워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힘들게 몸을 일으켜 불을 밝힌다. 대문을 열어주니 호식과 두철이가 있었다.

“돌아왔다고...........수지씨에게 전화 받고 알았어. 잠깐 들어가도 되지.”

“들어와”

“와! 머리 자르니 딴 사람 같다. 그래도........바탕이 있어서 그런지 멋진데”

수혼이 피식 웃으며 옆으로 비켜주자 호식과 두철이 집으로 들어왔다.

“천랑. 일단 청량리에 대한 조사결과부터 보고할게. 우리들이 천랑이 없는 이틀 동안 조사했어. 아직 더 해야 하겠지만 대충 들은 정보에 의하면...........강철파도, 성철파도 청량리의 주인이 아냐. 청량리의 주인은 ‘어둠의 천사’라는 조직이야. 알려진 바로는 단 10명뿐인 작은 조직인데.........강철파도 이들을 어쩌지 못한 모양이다. 청량리 일대에서는 강철파는 몰라도 어둠의 천사라면 다 알아”

“10명.........어둠의 천사........조직 맞아. 무슨 도독집단도 아니고”

“이들은 본거지는 유명한 청량리 588이야. 색주가는 수입이 짤짤한 곳이라 강철파도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그동안 많은 공을 들인 모양이야. 근데 변변히 파견된 병력이 암살을 당했데.........지능적으로 지부장은 쏙 빼고 똘마니들만 보내버린 거지. 강철파 입장에서야 지부장이라도 암살당했다면 명분이라도 있어 쓸어버리는데 교묘하게 똘마니만 건드리니.......대 강철파가 군소조직까지 말살한다는 오명이 두려워 강력하게 밀어붙이지 못한 모양이야. 파견된 지부장이야 손발이 모두짜리니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물만 먹고.”

“한마디로 10명만 때려잡으면 청량리가 넘어 온다는 거야.”

“요약하면 그래. 간단하게 보이지. 근데 상황을 파악해 보니 간단하지 않아. 강철파가 청량리에서 완전히 손을 때버린 모양이야. 그래서 지금은 청량리 일대 나이트클럽, 룸살롱, 단란주점, 오락실 등 돈되는 업소는 모두 어둠의 천사에 넘어가고, 조직도 방대해 졌어.”

“그래서 결론은 뭐야. 포기하자고”

“하하하. 말도 안돼는 소리. 포기라니..............어쩜 더 쉬워.”

“무슨 소리야.”

“예전에 강철파가 고전한건. 이놈들의 치고 빠지는 겔리라전술 때문 이였어. 하지만 지금은 놈들이 라이트와 룸살롱에서 당당하게 활보하고 있어. 놈들을 찾아다닐 수고는 없는 거지.”

“그래.........쉽겠군..........내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되겠어.”

“음~ 안돼. 우리의 첫 사업인데 조직의 보스가 빠지면 말이 안돼.........그리고 수지씨에게 들었어..........영은이가 죽었다고........이럴 때는 혼자 궁상떨기보다는 일에 미쳐보는 것도 좋아...........세상에 깔린 게 여자야. 쉽지 않겠지만 잊어버려. 처음부터 천랑과 어울리지 않았던 여자야. 야~ 두철아. 그 아이 들어오라고 해.”

“알았어. 지금 앞에 있으니 바로 들어 올 거야.”

두철이 어디에 전화를 하더니 바로 끊어버린다. 수혼은 호식의 말에 피식 웃어버린다. 세상에 깔린 여자들 중에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는 없다. 호식은 아직 사랑이란 의미를 모르는 모양이다. 호식에게 여자란 그저 남자 기분이나 맞추고, 정액이나 받아주는 쾌락의 존재 일뿐 이였다.

호식에게 뭐라 하기도 싫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틀리기 마련이다. 자신의 생각을 인위적으로 상대방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다.

문이 열리며 한 여자가 들어서고 있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로 키가 155정도 노란색 미니스커트에 가슴이 깊게 파인 티를 입고 있었다. 얼굴은 예쁘장하고 몸매도 미니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잘 빠진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누구야.”

“예전에 만나던 깔따구 중에 가장 쓸만한 물건이야. 여자를 잊기 위해서는 따 여자를 품어야 빨리 잊어. 아마 영은이보다 끝내 줄 거야. 두철아 우린 이만 가자.”

“저기..........이 아기씨 대려가.”

문을 나서던 호식이 수혼을 돌아보았다. 호식의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호식은 차가운 눈빛으로 수혼을 응시했다.

“천랑. 나를 비롯한 우리 식구들........천랑만 바라보고 살아. 이런 작은 일에 흔들린다면 우린 천랑에게 실망할거야. 천랑에게 영은이가 어떤 의미였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영은이가 천량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던.........천랑은 굳건하고 씩씩하게 버터야 해. 그게 조직을 이끌어가는 보스가 가져야 덕목이야. 어떤 어려움에 처해도, 어떤 난관에 부디 쳐도 향상 부하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보스.............우린 천랑에게 그런 모습을 원해.......그리고 저 여자 맘대로 해. 죽이던 살리던...........따먹든 따먹히든 천랑이 알아서 해. 대신 네일 아침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 주체 넘게 많은 말을 한 것 같군. 우리 간다.”

수혼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어쩌면 호식의 말이 백번 지당한 말이다. 호식이 여자에게는 몰인정하지만 조직을 이끌어 가는 데는 수혼 보다는 호식의 더 낮지 않을까 생각한다. 호식은 나가기 전에 여자를 쳐다보았다.

“어떻게 해서든.........천랑을 모셔........그냥 나오면.......알아서 해. 알지~ 내 성격 더러운 거”

호식의 말에 여자는 고개를 끄덕일 뿐 겁에 질린 얼굴로 아무 말도 못했다. 호식과 두철이 문을 닦고 나가자 수혼은 한쪽에 있는 식탁의자에 앉았다.

호식의 말이 귀가에 맴도는 것 같다.

(조직의 보스............네가 조직의 보스라.........푸하하하.......슬퍼할 자격도 없다는 말인가. 그런 것인가?)

수혼이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있자 여자는 살며시 수혼에게 다가와 수혼의 앞에 무릎 꿇고 앉더니 수혼의 바지 지퍼를 내리는 것이다. 퍼 듯 정신을 차린 수혼이 여자를 바라보니 여자는 수혼에게 살짝 웃고는 수혼의 팬티까지 젖히고 자지를 뺀다.

“뭐하는 거지.”

“오빠는 알면서.......난 잘 빨아.”

“그냥 가라.”

“안돼. 그냥 가면 미랑 오빠한테 죽는단 말이야. 그 오빠 얼마나 무서운데........제발!!!!!! 잘해 줄게. 응~~ 오빠.”

“허~~~ 이름이 뭐야.”

“오빠는 오늘 밤 지나면 만나지도 못하는데........이름은 무슨.......그냥 편하게 영자라고 불러”

자신을 영자라고 한 여인은 수혼의 자지를 입에 물더니 귀두부터 혀끝으로 핥기 시작했다. 수혼은 영자를 복잡한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영은에 대한 생각, 호식의 말, 그리고 자신의 현재 처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자신은 자의든 타의든 호식일행을 이끌고 있는 보스가 되어 있었다. 호식 말대로 그들 20여명을 이끌기에는 자신의 마음이 너무 심약한 것은 아닐까? 자신이 심약하다면.............다른 일은 그렇지 않는데 유독 여자문제에서 만큼은 향상 도망치고, 고민하고,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자신이 보인다.

사랑은 이제 안하리라 마음먹었다. 다시는 가슴 아픈 사랑은 하지 않으리라. 지금 눈앞에 있는 여자는 색욕을 푸는 여자일 뿐이다. 사랑해서 품는 여자가 아니다.

애서 자신의 마음을 잡아 보지만 쉽지 않다. 여자는 수혼의 자지를 입안 가득 물고는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다. 특히나 그녀의 혀가 자지를 흩고 지날 때마다 탁탁한 물체가 자지를 자극하여 흥분의 강도가 더해 온다.

수혼은 쉽게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하고 그녀를 거부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그녀가 하는 대로 몸을 맞기고 있었다. 여자는 수혼이 가만히 있자 수혼의 바지단추까지 푸르고 바지를 내린 다음 본격적으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손으로 육봉을 잡고 흔들어주며 수혼의 불알까지 입에 넣고 쪽쪽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녀는 수혼의 불안을 혀 사이에 두고 공을 굴리듯 핥다주는데 부드럽고 탁탁한 것이 자꾸만 불알을 자극한다.

“오빠 어때.......쪼오옥.......혀에 구술 박아서 다른 오빠들은 새롭다고 하던데....쪽.....쪽”

구슬을 박다.........수혼이 영자을 내려보자 영자는 보라는 듯이 혀를 내밀어 준다. 정말 그녀의 혀 중간에는 진주처럼 하얀 둥근 물체가 매달려 있었다. 수혼이 자신을 가만히 쳐다보자 그녀는 혀를 나름 거리고는 다시금 자지를 한입가득 물더니 고개를 숙여 목젖 넘어 목구멍까지 깊이 자지를 넣어준다. 수혼은 자지가 뜨겁고 바짝 조이는 맛에 온몸이 소름이 돛을 정도로 흥분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여자 강간범은 없다고 하는데 그건 남자들이 쪽팔려서 신고를 안 하는 것이지 남자도 강간당한다. 역시나 남자도 여자처럼 몸과 마음이 따로 놀기 마련이다.

“읍.....흡......읍......흡......음.......칵악.........흡......흡.....흡”

“아......윽........천천히........너무 조여.”

“쪽오옥.......하이......하이......오빠 너무 커서........힘들다. 그래도 잘 생긴 놈인데........벌써 팬티가 척척해 졌어. 아읍........흡.......흡.....흡......카악.....읍....흡....흡”

영자는 일부러 그러는지 혀로 육봉을 집중적으로 핥기 시작했다. 탁탁한 물체가 부드러운 혀의 느낌과 대비되며 이질적인 두 느낌이 상충작용을 하는지 자지가 톡톡 불거지며 핏줄이 팽창하는 것이 이놈도 많이 흥분하는 모양이다.

“쩝.......쩝..........오빠.........느낌이 어때........읍..........흡........읍.......카악.......윽.......윽........역시 너무 커........아~흑.......오빠 엉덩이 좀 들어봐”

여자의 요구에 수혼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여자는 수혼의 다리를 벌리고 가랑이 사이로 고개를 들이밀더니 수혼의 엉덩이를 이빨로 물어주고, 혀로 핥다주기 준다. 수혼이 다리를 벌리고 의자에 기대자 영자는 수혼의 엉덩이를 손으로 벌리더니 똥꼬를 빨기 시작한다.

탁탁하고 부드러운 혀로 한번 핥더니 혀를 세워 구멍을 찔려준다.

수혼은 온몸의 감각이 예민해지기 시작하여 이젠 영자의 작은 손놀림에도 짜릿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쪼옥......오빠........좋아..........이제 오빠가 해봐......내가 입 벌리고 있을게.......입을 보지라고 생각하고 해봐”

영자는 수혼 앞에 굻어 앉더니 입을 벌리고 있었다. 수혼은 잠시 망설이다 그녀가 재촉하자 자지를 입에 넣어 보았다.

“음~..........쩝..........자......잠시만”

영자는 고개를 돌려 자지를 입에서 빼더니 자신의 상의를 벗어버렸다. 그녀는 처음부터 노부라인지 상처를 벗자 그녀의 작은 젖가슴이 나타난다. 그녀는 상의를 벗고 머리를 한번 흔들더니 다시금 자세를 잡고 입을 벌린다.

“힘들지 않아. 그리고 왜 상의를 벗는 거야.”

“오빠.........처음이야. 순진하다........당근 힘들지.......그래도 남자들이 좋아해.......오빠는 야한 비디오도 안 봤어. 이거 숫총각 아냐.”

“그.......숫총각 아냐. 나도 경험 많아.”

“근데........이것도 몰라. 그동안 순진한 여자들만 만났어. 오럴섹스.......애널섹스는 뭐지 알아.”

“오럴이야 입으로 하는 구강섹스 말하는 거구........애널은 뭐야.”

“정말 순진남이네..........똥꼬에 하는 거........오빠 직업여성 상대한적 없지.”

“직업여성(?)”

“허~~ 기가 막혀........이 오빠 딴 나라에서 왔나. 좋은 말로 섹스산업 종사자들.........막말로 창녀들 말이야. 사실 창녀들이라고 다 오럴에 애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걸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오빠는 깜깜하구나.”

“그럼 너도 직업여성이야.”

“오빠는 날 어떻게 보고.........아냐. 그냥 잘 노는 여자지. 오빠에게 맞기면 ‘이 밤이 다가도록’ 노랫말처럼 밤샌다. 그냥 내가 하고 만다. 치~~~ 이래서 순진 남은 싫어.”

영자는 미랑(美狼)김호식의 말이 생각났다. 호식은 이곳에 오기 전에 자신에게 당부한 말이 있다. ‘천랑(天狼)에게 여자라는 존재를 각인시켜........아름답고, 순결하고, 고귀한 그런 존재가 아니라 세속적이고, 색(色)을 밝히고, 음탕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죠. 천랑이 가지고 있는 여자에 대한 환상을 깨버리라는 말이야. 할 수 있지.’ 호식은 자신을 협박하듯이 몰아세우며 명령했다. 자신이 직접 수혼을 상대해 보니 보기와는 다르게 숙맥이라 왜 호식이 그런 당부를 했는지 알만했다.

영자는 수혼의 엉덩이를 잡더니, 입을 벌리고 자신이 자지를 입속깊이 넣고는 고개를 흔들기 시작했다.

“질퍽.......질퍽.......질퍽......읍....흡....흡....흡..흡..흡”

여자의 고개가 빨라질수록 수혼은 점점 사정의 기운을 느끼고, 떨리는 손으로 영자의 머리를 잡더니 수혼의 허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흡.......카악......윽........흡......흡......카.......앙흡......카.....읍....흡”

수혼이 직접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자지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영자는 숨쉬기조차 힘들었고, 다량의 침이 흘려 젖가슴을 흐르고, 눈물이 나와 뺨을 타고 흐른다. 수혼은 그런 영자의 모습을 보니 불쌍하다거나, 가여운 생각보다는 아름다운 것을 파괴해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나 영자가 했던 말 ‘이래서 순진 남은 싫어’라는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약간의 오기까지 생긴다.

“흡.....흡......카악.....옴~~~.........바......흡.....흡.........악”

영자는 수혼을 밀어내고 고개를 숙이더니 토악질을 한다.

“윽......윽........하이.......하이....하이......너....너무 해......살....살해. 오빠”

수혼은 막 기분 좋아지려는 순간 영자가 밀어내버리니 흥분을 참지 못하고 영자의 머리를 잡아 다시 자지를 입속에 밀어 넣었다.

“흡.....흡.......카악.......음....질퍽...질퍽....질퍽......하......흡....흡”

“헉......헉......입 크게 벌려.”

수혼은 자지를 뿌리까지 영자의 입속이 넣어버리고 목구멍의 조임을 감상하고 있으니, 영자는 숨도 못 쉬고, 얼굴이 희게 질리기 시작했지만 수혼의 머리를 누르고 있어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수혼이 다시 자지를 빼주자 영자는 다량의 침을 흘리며 급한 숨을 몰아쉰다.

“하이......하이.........너....너무해......힘들어........오빠.....살살해....응”

수혼은 다시금 영자의 머리를 잡아 자지를 사정없이 입속에 밀어 넣고는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하니 영자는 눈물에 콧물에 침에 얼굴이 엉망이 되고 있었다.

“흡....흡....흡....흡....흡....흡”

“헉.....헉......헉.....싸 것 같아......이.....이...윽~~”

수혼이 자지를 깊이 밀어 넣고 목구멍이 자지를 바짝 조인다.

“울컥....울컥....울컥”

“윽......꿀꺽....꿀꺽”

수혼이 정액을 발출하자 영자는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정액을 받아 마시고 있었다. 목구멍이 요동치며 자지를 자극하니 수혼은 몸을 부르르 떨고는 의자에 주저앉아 버렸다.

영자는 숨을 고르더니 수혼에게 다가와 다시금 자지를 깨끗하게 빨아준다.

“쩝......쩝.....흐으륵......어때 좋았어.”

“헉......헉.......그래. 근데 넌 괜찮아.”

“쩝......쪽........오빠.........쩝.........여자 대게 챙겨준다........이정도야. 껌이지.......오빠 이정도로 만족하는 건 아니지.”

“모르겠다........너 마음대로 해라”

“호호호.........오빠 웃긴다.........준다는 대도 못 먹고.......왜 내가 매력 없어.......생각해보니 기분 나쁘네”

“아냐..........예쁜데 뭐.”

“말만.......근데 삽입도 안하고 그냥 가라고 해. 좋아 오빠가 이렇게 나오면 나도 방법이 있지.”

영자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침대에 떡하니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더니 짧은 미니스커트를 허리까지 올린다. 영자는 수혼을 한번 보더니 눈웃음을 치고는 자기 팬티를 젖히고 자기 손으로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가락은 검은 털을 헤치고 붉은 보지 살을 벌려 가운데 손가락으로 계곡을 따라 살살 만지기 시작했다.

“하이.....하이......하음.........헉.....헉........오빠~~”

손가락 두개가 보지 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질퍽거리는 소리와 그녀의 코맹맹이 신음소리가 수혼의 귀를 자극하고 있었다.

수혼은 여자가 스스로 자위하는 모습을 처음 보는지라 자지가 발딱 서서 굵은 핏줄을 보이고 있었다.

그녀는 급기야 다른 손으로 침에 범벅이 된 가슴을 주무르고 자기 손을 입술로 깨물며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었다. 그녀는 수혼이 계속 자리에 앉아있자 눈을 흘기더니 팬티마저 벗어버리고 다리를 활짝 벌리더니 한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다른 손으로 보지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애무하기 시작했다. 붉은 계곡에서는 보지 물이 흘려 내리고 붉은 속살이 수혼을 유혹하듯 벌렁거리고 있었다.

“오빠........하이......하이.....하윽....아....아.....빨리와.......영자.......보지에......하이..하이....오빠의 큰 좆으로.......오빠........하이...하이.”

영자는 침대에 누워 엉덩이를 들고 신음하기 시작했다. 수혼은 급격하게 팽창한 자지가 아플 정도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벗어던지고 영자에게 다가갔다.

수혼이 침대에 오르자 영자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수혼을 눕히더니 자신의 수혼의 몸 위로 오른다.

“하이......하이.....나빠.......이렇게.....아...아....애원하게 하다니........보지가......타는 것...같아”

영자는 수혼의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 살을 살살 애무하더니 한번에 엉덩이를 내려버린다.

“아흑........보지가 꽉 차는 것 같아..........너무.....좋아.......아....아....아흑”

“여......영자야........뜨거워.”

영자의 보지 속은 가마솥처럼 뜨거웠다. 그녀의 보지 살은 자지를 깨물 듯 물어주고, 질벽에 주름이 있는지 느낌이 특이하다. 영자는 수혼의 가슴에 손을 기대고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이...아...아....어때......다른.....오빠들은.......내 보지가 낙지처럼 착착 감아 준다고 좋다고 하던데......오빠도 그래”

“윽........몰라........헉.......헉.......너무 물어”

“아흑........오빠......자지도....하하하.....최고야.......너무.....좋아.........아흑”

영자는 수혼의 팔을 잡아 상체를 일어나게 하더니 자기 젖가슴을 수혼의 입에 물려준다.

“하....하......오빠.........유방도......빨아죠..........어서......아흑”

“쩝........쩝........쪽......쩝”

수혼도 영자의 등을 받치고 다른 손으로 영자의 작은 가슴을 주무르니 여자의 가슴을 진흙처럼 물렁거리고, 젖가슴을 빨며 작은 젖꼭지를 물어보니 약간의 짠맛이 난다. 영자의 침으로 범벅이 된 젖가슴이니 찜질한 맛이 나는 것도 당연했다.

영자는 수혼의 어개를 잡고 엉덩이를 움직이다. 수혼을 멈추게 하고는 이번에는 뒤로 돌아 엉덩이를 움직인다.

“질퍽.....질퍽......푹...푹.푹.푹....푹....질퍽....질퍽”

“아아아앙.......오.....오빠......뭐해.........아 빨리.....가....가슴......애무 해.....아아아앙”

수혼은 영자를 안아 젖가슴을 찾아 애무하기 시작하니 영자는 고개를 수혼의 어깨에 걸치고 입을 신음한다.

“아아아아앙.........오빠.......보지가.......터지는 것.....같아..........키....키스해죠......빨리”

수혼이 영자의 입술에 입을 맞추자 영자의 혀가 수혼의 입속으로 들어와 수혼의 침을 모두 빨아먹기라도 할 듯이 혀와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쯔읍.....아....아.......하앙........이제.....영자...갈걸 것...같아.......뜨거........뜨겨워......읍...쯔읍”

“헉.....헉.....더워.....엎드려 봐”

수혼이 살짝 영자를 밀자 여자는 침대에 엎드리며 엉덩이를 들어준다.

“오빠..........똥꼬에........하이....하이.....똥꼬에 해죠.”

“여......여기에........안 아파”

“하이....하이....빨리......미치겠단 말이야..........어서”

수혼은 영자의 작은 엉덩이를 벌리자 국화꽃 무늬의 똥꼬가 보인다. 이 작은 구멍에 자지가 들어간다니........수혼은 일단 보지물이 뚝뚝 떨어지는 영자의 보지에 자지를 박고는 손가락으로 똥꼬를 찔려본다. 손가락은 의위로 쉽게 들어간다. 수혼이 살살 손가락을 놀리자 똥꼬구멍이가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다.

“아아아앙......오빠........장난하지.....아....아....마.......깨....끗해......씻고......왔어.....아아앙....빨리 해죠.”

수혼은 보지에서 자지를 빼니 그녀의 보지 물에 자지가 번들거리고 있었다. 수혼은 영자의 똥꼬에 귀두를 대고, 잠시 망설이다 푹하고 집어넣니 처음에는 잘 들어가지 않던 자지가 조금 더 힘을 주자 푹하고 들어간다.

“아~~학...........엄마.......미쳐..........더....더.....오빠.......어서.......아아앙”

수혼이 영자의 허리를 잡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영자는 자기 손으로 보지 물이 흐르는 보지를 애무하며 흥분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헉.....헉......너무....조여......아.....아.....”

“아아아앙............엄마.......싸다.........너무....좋아......죽을 것 같아......아흑”

영자의 보지에서 갑자기 하얀 물과 함께 오줌이 흘려 나오고, 영자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수혼도 속도를 빨리하여 움직이기 시작하니 영자의 작은 몸은 낙엽이 바람에 흔들리듯 극심하게 흔들린다.

“푹....푹...찰싹..찰싹....찰싹.........푹...푹...푹”

“쌀 것.....같아.”

“오빠......아아아아...싸죠......어서”

“울컥.....울컥”

수혼의 자지에서 정액이 불출되자 영자는 부들부들 떨며 절정을 맞고 있었다. 수혼도 이마에 gm르는 땀을 손으로 쓸고는 침대에 누워버렸다.

다음날 아침이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떠보니........밑에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있었다. 수혼이 밑을 보니 영자가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뭐해........아침부터”

“쩝......쩝......오빠 자지 다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아쉬워서.......쩝쩝.....한번만 더...하자.”

수혼은 아찔했다. 저 여자는 섹스에 미친 여자가 분명했다. 어제 밤에도 자기가 지쳐서 쓰려질 때까지 못살게 굴더니 그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하고 아침에 또 하자니.......

아침이라 딱딱하게 일어난 자지를 그녀가 빨고 있으니 수혼은 ‘애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그녀를 일어나게 하고는 벽쪽으로 밀어 붙었다.

“오빠.....벽치기 하게......아잉~ 많이 발전했다........자......보지 시원하게 박아죠.”

영자는 뒤로 돌아 엉덩이를 쭉 빼고는 자기 속으로 붉은 보지 살을 벌려준다.

“살다 살다 너 같은 색녀는 첨 본다.”

“아잉~ 오빠도 좋으면서.......빨리.....보지가 간지러워 미치겠어.....빨리 해죠.”

“십팔......욕 나오네.......보지 더 벌려봐~”

“와~ 욕하니까 더 흥분돼........박력도 만점이고.........이거 봐....벌써....흘려.....하흑 나 미쳐”

수혼이 작은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박아주자 영자는 수혼의 움직임에 자신도 동조하며 흥분의 세계로 빠지고 있었다.

수혼이 아침을 준비하자 영자는 옷을 입고 등을 돌리고 있는 수혼의 목을 감아온다.

“오빠 끝내주던데........나 간다. 이건 마지막 인사”

영자는 수혼의 입에 가볍게 키스를 하고 팔을 풀어 주었다.

“밥 먹고 가라.”

“난 아침 안 먹어. 잘 있어.”

영자는 마릴 사이도 없이 문을 열고 나가 버렸다.

수혼은 식탁 의자에 앉아 어제 밤일을 생각하니 자신이 귀신에 홀린 건 아닌 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은이의 상도 끝나지 않았는데 다른 여자를 품고 자다니.......그것도 과격하고 난폭하게 여자를 다루다니 말이다. 자기 몸속에 언제 그런 야수 같은 본능이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영은이 오늘 고향에 뿌려진다는 생각이 드니 다시 우울해 지기 시작했고, 자신이 어제 밤 할 일에 대해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아무리 여자가 유혹했다 해도.......그 작은 유혹조차 견디지 못한 자신이 한심했다.

영자는 수혼의 집을 나서자 핸드폰으로 호식에게 전화를 했다.

“오빠......나야.......방금 천랑 집에서 나왔어.”

“어떻게 됐어.”

“내 실력 알지. 완전히 보내 버렸지. 그 오빠 보기보다 순진하더라. 한참 애 먹었어.”

“좋았겠다.”

“오빠보다 낮더라. 호호호. 농담이야. 진짜 믿을라. 하여튼 담부터 이런 부탁하지 마. 내가 창녀도 아니고.”

“막 기어올라라. 그래 풀어줄 때 기어올라.........그러다 다치는 수가 있다.”

“어머~ 이젠 협박까지........난 성질나며 천랑하고 살림 차린다. 그럼 오빠가 날 사모님이라 불러야 할 걸.”

“지랄을 해라. 천랑이 너 같은 것에 넘어갈 것 같아. 지금이야 정신이 없어서 그렇지........꿈도 꾸지 마라. 응~”

“하여튼........오빠는 날 너무 무시한다니까. 라이트가면 남자새끼들 날 보고 침 질질 흘리는데 말이야.”

“헛소리 그만하고. 수고했다. 다음에 보자.”

영자는 호식이 전화를 뚝하고 끊어 버리자 핸드폰을 거칠게 닫아 버린다.

“십팔........이런 자식이 뭐가 좋다고........나도 미친년이지.......아~ 십팔 또 팬티가 젖어. 천랑이란 새끼 정력하나는 끝내 주내. 그 새끼 자지만 생각해도 이러니.......오랜만에 만족했는데.......아쉽다.”

그녀는 버스를 타고 떠나 버렸다.

수혼이 체육관에 들어서니 호식일행이 기다리고 있었다. 수혼은 병원으로 가려다 영경의 말이 생각나 차마 가지 못하고 체육관으로 온 것이다.

호식은 수혼의 어두운 얼굴을 보고 표정이 굳어진다.

“아직도 영은이 생각해. 그만 잊어버려. 자 자리에 앉아봐”

수혼이 체육관 바닥에 앉자 호식이 두철을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두철은 체육관을 나서 밑으로 내려갔다.

“청량리 말이야. 어떻게 할 거야. 우린 천랑이 지시하는 대로 따를게.”

“나보고 하는 말이야.”

“그럼 우리 보스는 천랑인데........누가 감히 명령해. 내가.......안되지, 난 명목상 보스일 뿐이고 실제적인 우리 보스는 천랑인데.”

“나보다는 네가 더 잘할 것 같은데.”

“웃기는 소리. 우릴 죽이던 살리던 천랑이 알아서 해. 우린 어차피 천랑에게 목숨 저당 잡힌 놈들이야. 알아서 하라고.”

“너 일부러 그러는 거지.”

“허! 천랑도 알지만 여기 있는 놈들 모두 고졸이야. 뭐 학벌이 중요하진 않지만 나도 그렇고 여기 있는 놈들 모두 운동한다고 고등학교도 건성으로 다녀서 일자무식이야. 내게 청량리를 맡기면 난 주저하지 않고 바로 밀어붙여버려. 이쪽이 깨지던 저쪽이 깨지던 양자택일이지.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작전의 한계야. 복잡하게 대가리 굴리는 거......못해. 그럼 어떻게 되겠어. 우리가 이겨도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야 할 거야.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

“이걸 천랑이 해결 해죠. 우린 처음이라 천랑하고 나까지 포함해서 22명이 다야. 이 인원으로 청량리를 먹어야 돼. 피해를 최소로 하면서 말이야.”

“그걸 날보고 해결하라.”

“당연하지. 물론 천랑도 나처럼 무조건 밀어붙이라면 그렇게 하겠어. 그게 천랑의 뜻이라면.”

“참~ 할 말이 없네.”

그때 두철이 책을 들고 체육관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두철은 책을 호식 앞에 내려두고 자리에 앉았다.

“그건 뭐야.”

“병법책. 서점에 가서 병법이란 병법은 모조리 사왔어. 나야 책만 보면 눈부터 잠기는 사람이라 책읽기는 힘들고 천랑이 읽어.”

“병법(?)...........무슨 전쟁하니.”

“그냥 읽어봐. 내가 대충 제목하고 개요는 읽어 봤어. 육도삼략, 손자병법이야 유명하니 생략하고, 묵자, 오자, 36계 등등..........난 이중에서 묵자병법이 마음에 들어, 사람을 악으로 설정하고 사람의 악한 부분을 이용한 술책이라........대단하지 않아.”

수혼은 병법을 조금은 알고 있었다. 산에서 육도삼략 정도는 읽어보았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병법 책이 있을 줄이야. 책이라면 수혼이 마다하지 않는다.

36계와 손자병법을 보다가, 오자병법에 눈이 간다. 오자 병법은 묵자병법과는 반대로 사람을 선으로 규정하고 사람의 선한 마음을 움직여 전쟁에서 승리하는 술책들이 많았다.

“좋아. 책임지기로 한 이상 도망가지 않아. 일단 책들은 모두 읽어보지. 그 다음.......청량리를 공략하자. 호식아 쉽지 않겠지만 나도 영은이 잊도록 할게. 대신 어제 같은 일 다시는 벌리지 마. 알았지”

“참~ 남들은 안 해 줘서 안달인데. 알았어. 마음이나 잡아.”

“좋아 일단 너희들은 청량리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하게 알아봐. 난 책 읽고 연구 좀 하자.”

“알았어. 진작 이렇게 나와야지. 이제야 천랑 같다. 애들아 가자.”

호식은 아이들을 이끌고 밖으로 나갔다. 수혼은 조용해진 체육관에서 호식이 가져다준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소라가 말썽을 부려 오늘 올립니다.

35부 부터 로맨스부분은 약해지고 무협부분과 야설부분을 강화하겠습니다.

-붉은미르-

제  목: 낭만을 꿈꾸는 늑대 (36부 )청량리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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