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를 거칠게 벗어던지고, 하의를 벗은 뒤, 팬티차림만 한 채 강단 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쉬이이익...
그리고 이 때에 맞춰, 최음 성분이 더욱 많이 섞인 향이 강당을 채우기 시작했다.
쾌락에 중독된 참가자들은 더욱 빠른 속도로 기도를 읊어대기 시작했다.
또 참가자를 가장한 7명의 선동꾼들은 울음을 터트리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강당은 곧 아비규환이 되었다.
”위대하신이라으마드러스“
”무너지나매음은내리옵스니신“
”나이모믈나으정시니아으마으믈시니기대오니따르따다다...“
방언을 터트리기 시작한 몇몇 무리들.
그리고 원장을 따라 옷을 벗기 시작하는 참가자.
원장은 우렁찬 목소리로 그들의 ‘해방’을 부추기기 시작했다.
”해방하십시오! 여러분을 감싸고 있던 거짓된 껍집을 깨부수고 밖으로 나오십시오! 이 사회가! 이 시대가 억압한 당신을 깨고! 사회적, 윤리적, 도덕적인 틀을 모두 깨고 나오십시오! 원형 그대로의 여러분을 맞이하십시오!“
곳곳에서 터지는 울음과 웃음.
그리고 방언.
김민주 또한 엉엉 울음을 터트리며 기도문을 읊어댔다.
그녀는 자신의 상의와 하의를 탈의한 뒤, 브라와 팬티까지 벗어 던져버렸다.
그녀의 음부는 애액으로 축축한 상태였다.
”여러분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십시오! 여러분은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완벽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겁니다! 다시 태어난 지금 이 순간을 기쁘게 맞이하는 겁니다!“
원장은 그렇게 말하곤 자신의 팬티를 벗어 던졌다.
그리곤 잔뜩 발기한 자신의 자지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해방되십시오! 해방되는 겁니다! 거짓된 탈을 벗어 던지고 해방되는 겁니다!“
원장이 자위하기 시작하자 그것을 따라 하는 선동꾼들.
그렇게 집단 자위는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23살의 아름답고 당찬 김민주 또한 눈을 까뒤집으며 자신의 음부를 쑤시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흐오오오옷!!“
***
한편, 이 광경이 녹화된 영상을 모니터로 바라보고 있는 정성민.
그는 미간을 찌푸리곤 이 영상을 본 감상평을 툭 던지듯 말했다.
”아주 그냥 지랄 염병을 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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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그냥 지랄 염병을 하고 있네.“
툭 내뱉는 듯한 정성민의 말에 주위에 있던 모두가 그를 쳐다보았다.
그중 가장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는 ‘한마음 평화원’의 원장, 박우혁이었다.
”호, 혹시 뭔가 마음에 안 드시는 게 있으신지...“
자신의 생각대로라면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쳐주셔야 하는데, 되려 역정을 내고 있는 주인님.
그가 두려움의 시선으로 정성민을 바라보자 정성민이 모니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아니, 잘 했어. 잘 했는데. 뭔가 좆같아.“
”.....“
”세뇌 방법이 우아하지 않다 해야 하나.“
”.....“
”아. 알 거 같군.“
정성민은 그렇게 말하며 비디오를 되감았다.
그리고 박우혁이 자위를 치고 있는 부분을 가리키며 말했다.
”너 여기서 왜 자위했냐.“
박우혁은 보았다.
‘다시 태어난 지금 이 순간을 기쁘게 맞이하는 겁니다’라고 외치곤 자지를 흔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 흐름에 몸을 맡긴 겁니다. 어쨌든 참가자들 전원 성에 대한 금기를 깨트리기 위해선... 이런 게 필요하다고 봐서.“
정성민은 조용히 설명을 듣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팔짱을 낀 채 잠시 생각을 하다가 이윽고 박우혁에게 말했다.
”그래도 원장은 신비로운 분위기가 있어야 해. 이러면 진짜 사이비 같잖아.“
”..... 저, 저희 사이비 맞지 않습니까...?“
박우혁의 질문에 흠칫 굳는 정성민.
그리고 이를 본 이희연이 안광을 빛내며 박우혁을 바라봤다.
그녀는 한겨울 얼음장 같은 시린 목소리로 박우혁을 힐난했다.
”지금 뭐라고 했습니까. 성스러운 하늘 같은 주인님의 이름을 딴 성민(聖旻)교가 사이비교라뇨? 어떻게 주인님을 칭송하는 우리 교를 사이비교라 할 수 있습니까!“
이희연의 호통에 박우혁은 물에 젖은 쥐처럼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답했다.
”아니, 사이비 맞아.“
허나 정성민은 팔짱을 끼고 눈을 감은 채 자신이 세운 종교가 사이비교임을 인정했다. 그는 자신이 왜 좆같은 기분을 느꼈는지 그 근원을 파악한 듯,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다음 말을 내뱉었다.
”왜 좆같은 지 알 거 같군. 내가 이 종교의 교주라니.“
성민(聖旻)교.
성스러운 하늘인 자신을 널리 가르치는 것.
그냥 누가 봐도 이건 사이비종교였다.
이희연은 진심으로 이 종교가 위대한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하지만, 분명 성민교는 사이비종교가 맞았다.
성민교 = 사이비종교는 확실한 것이다.
”어찌... 주인님은 위대합니다!“
지금 자신더러 위대하다고 말하는 저 이희연의 모습.
저게 바로 전형적인 광신도의 모습이 아닌가.
”믿습니다.“
박우혁 저 새끼는 저 말에 또 ‘믿습니다’ 이 지랄하며 호응하고 있다.
이러니 정성민이 역정을 낼 수밖에 없었다.
만약 외부의 누군가가 이 영상을 본다면 ‘어떤 애미 없는 놈이 이런 근본없는 종교를 세웠을까’라며 모멸할 게 분명하다.
‘그 수준이 맞긴 한 데.’
현재 이신아가 하는 짓을 보면 그 말에 반박을 할 수도 없다.
정성민은 이마를 꾹 누르곤 신도들을 어떻게 더 ‘우아하게’ 세뇌시킬지 고민해보았다.
하지만 이희연과 사이비 종교 지부장들이 서로 머리 맞대고 고안한 이 방법보다 더 나은 방법은 쉽사리 찾을 수 없었다.
”일단 계속 재생해봐. 아직 세뇌완료 단계 아니잖아.“
”넵! 주인님! 이 다음 단계에선 만족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보시죠!“
박우혁은 굽신거리며 영상을 마저 재생했다.
영상은 23살 김민주가 입교한 지 9일 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
이곳에 입교한 지 9일 차가 된 김민주.
그녀는 상담 선생님의 말대로 용변을 볼 때도, 잘 때도, 식사를 할 때도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기도문’을 계속 들었다.
자신의 소우주를 변화시켜 외부의 대우주를 합일(合一)하려면 그만큼 의지력이 강해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즉, ‘나만의 신’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려면 하루 24시간 내 마음을 온전히 신께 맞출 필요가 있었다.
”아주 잘 하고 있어요. 민주씨는 행복해질 겁니다. 민주씨는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이런 자신의 모습을 칭찬하고 격려해주는 상담 선생님.
김민주는 선생님의 격려에 방긋 미소를 지었다.
‘혹시나’하는 의심이 씨앗이 깨끗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민주씨는 곧 완전한 마음의 평화, 즉 자신만의 신을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 허리띠를 졸라매고 자신의 신실함을 증명해야 하죠.“
”믿습니다.“
”자- 민주씨. 이 약을 받으세요. 조금 편법이긴 하지만, 이 약의 도움을 받으면 민주씨의 신을 받아들이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상담 선생님이 건네는 알약 두 개.
김민주는 아무런 의심 없이 그것을 받은 뒤 입에 넣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건네주는 물을 받은 뒤 알약과 함께 목구멍 안으로 삼켰다.
”아주 잘 했어요. 이제 매일 아침 이 알약 두 개를 복용하는 거예요.“
”네....♥ 선생님♥“
자신의 부모보다 더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시는 선생님.
김민주는 자신의 손을 쓰다듬는 선생님의 체온을 느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분명 선생님께서 잘 될 거라고 말씀해 주시니, 곧 있으면 자신만의 신을 찾을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김민주는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한 뒤 원장님의 수업을 받으러 강당으로 갔다.
-쉬이이이익....
강당을 가득 채우는 신성한 향.
신을 영접하기 위해 체내에 받아들여야 하는 신의 기체이자 매개체.
김민주는 그것을 스-읍 빨아들인 뒤, 온몸에 도는 쾌락을 만끽했다.
그녀의 눈에 점점 광기가 자리 잡으며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여러분들. 자리에 착석해주세요. 이제 여러분들의 구원이 머지않았습니다.“
원장의 말에 모두가 각자 지정된 자리에 앉았다.
이윽고 원장은 강단 위를 이리저리 누비며 성민교의 교리를 설파하기 시작했다.
분위기는 금세 달아올랐다.
”여러분들! 우리 사회는 쾌락을 금기시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쾌락을 느끼는 모든 행위를 엄격히 통제하는 게 우리 사회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주 잘 못 됐습니다! 우리 인간은 쾌락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고, 쾌락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린 더욱 적극적으로 쾌락을 탐하는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여러분!“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자-. 다 함께 기도합시다. 여러분들을 억압하고 있는 것을 모두 해방하는 겁니다. 여기선 모든 게 자유이고, 모든 게 여러분의 뜻대로입니다.“
원장이 기도를 종용하자 참가자들, 그중에서도 선동꾼들이 먼저 기도를 읊기 시작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기이한 방언이 터지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시작했다.
”위대하시니바르다티나다시나르타미따다리수“
”따르하오니시우챠나오자민타세음타세“
”나마니시나나마니운나마니다티라“
그리고 이런 방언을 터트리는 사람 중에는 김민주도 있었다.
그녀는 도통 알아 처먹지 못할 이상한 주문을 외며 점점 고조되는 기분을 느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기도문을 읊고 나면 몸이 나른해지고 머리가 멍해져 기분이 아주 좋았다.
”여러분들! 해방하십쇼! 이제 해방하십쇼! 여러분의 부모가! 여러분의 선생이! 여러분의 친구가! 여러분의 상사가! 여러분의 애인이! 여러분의 형제가 했던 그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고! 여러분 스스로를 해방하십시오!“
원장의 열정 넘치는 설파에 선동꾼들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들을 시작으로 모두가 거침없이 옷을 벗어 던졌다.
김민주 또한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 던진 뒤 자위를 해댔다.
-찌걱 찌거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발라당 뒤로 자빠져 다리를 M자로 한 채 정신없이 쾌락을 탐하는 김민주.
그녀뿐만이 아니라 이 강당의 모든 이들이 미친 듯이 자위를 하며 쾌락을 탐하기 시작했다.
-쉬이이익...
최음 성분이 섞인 연기가 더욱 분출되었다.
이제 이 강당의 모두는 이상한 외계어를 내뱉으며 자신의 성기를 위로하고 있었다.
”여러분!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 됩니다! 옛 현인들은 신체의 합입을 통해, 음양의 조화를 통화 진리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기쁨을 함께 나누십시오! 우리 교도들이 다 함께, 진리를 위한 위대한 한 발자국을 내딛는 겁니다 여러분!“
이번에도 원장의 말에 선동꾼들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7명의 선동꾼들은 남녀 둘씩 짝을 맞춰 성교를 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성행위를 본 교도들 또한 주위에 있는 아무나와 성교를 하기 시작했다.
”나타미베사스신이나를이가카기니사마나의신이오시나니오고“
다만, 김민주는 자위에 심취하여 눈을 까뒤집은 채 음부를 쑤시고 있었다.
그때 선동꾼 중 짝이 없는 잘 생긴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와 그녀를 안기 시작했다.
”....?“
그리고 김민주는, 남자의 얼굴을 보자마자 흠칫 굳어버렸다.
이 남자는 분명 자신에게 설문지를 나눠줬던 그 잘생긴 청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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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예전에 자신에게 설문 조사를 부탁했던 그 잘생긴 청년.
다만 청년은 전혀 당황하지 않은 표정으로 싱긋 웃으며 입을 열었다.
”운명이 우리를 여기로 이끌었습니다. 저도 당신과 같이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이곳에 왔습니다.“
그저 단순한 우연일까.
김민주는 고개를 끄덕인 뒤 남자를 바라보았다.
잘 생긴 청년은 그녀에게 다가간 뒤,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곤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쾌락에 대한 저항을 잃어버린 김민주는 머릿속에 맴도는 의심을 지워버리곤 남자가 주는 쾌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하아...하아...하응...으응...하윽...♥“
이윽고 삽입을 시작하는 남자.
강당의 모두가 자신처럼 성교를 나누고 있었다.
김민주는 알 수 없는 해방감과 희열을 느끼며 마음껏 남자의 자지를 느꼈다.
”나시나의가리오시나니오거든나신이나만의이곳에우타다리사스“
그리고 그녀는, 자신만의 주문을 외며 남자의 피스톤질에 몸을 맡겼다.
남자는 눈을 까뒤집은 채 침을 질질 흘리며 유방을 출렁이는 김민주를 보며 비스듬히 입꼬리를 올렸다.
이제 아름답고 당차던 대학생 김민주는 온데간데없이, 쾌락에 미쳐버린 타락한 음란귀만이 자신의 밑에 깔려있을 뿐이었다.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이윽고 대량의 정액을 토해낸 청년.
그는 아직까지 방언을 터트리고 있는 김민주를 안은 뒤, 그녀의 귀에 대고 달콤한 말을 속삭여주었다.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당신은 구원받을 겁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흣...호옷...으옷...♥“
김민주는 자신의 고막을 파고드는 사랑의 말을 들으며 뇌세포가 파바밧 터지는 듯한 쾌락을 느꼈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아름답고, 이 순간만을 위해 살아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저...저도옷....사, 사랑합니다. 신도님을....사랑해요옷....♥“
쾌락에 대한 저항을 완전히 상실한 김민주.
그녀는 몸을 움찔움찔 떨며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해서 말했다.
청년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귀두에 묻은 정액을 청소하도록 시킨 뒤, 유유히 자리를 벗어났다.
”사랑합니다 신도님...“
그때, 축 늘어진 자신에게 다가오는 또 다른 신도.
이번엔 선동꾼이 아니라 이 캠프에 참가한 40대 남성이었다.
허나 김민주는 팔과 다리를 활짝 벌린 채 미소를 지으며 남자를 환영했다.
”사랑합니다 신도님...♥“
***
10일차.
김민주는 자신의 기숙사 방에서도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기도문을 무한 반복해서 들으며, 자신의 음부를 찌걱찌걱 쑤셔댔다.
”흣...흐읏...흐옷...♥“
그리고 이 미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기숙사 안에 있는 룸메이트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들 또한 자신의 음부를 미친 듯이 쑤시며 신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향 필요하신 분 계십니까.“
그때, 복도에서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
김민주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문을 벌떡 열었다.
비록 나체에 애액을 죽- 늘어트리고 있지만, 그녀는 딱히 상관하지 않았다.
이것이 내 원형의 모습이고, 나는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니까.
”이 방에 향이 부족해요! 향 더 주세요!“
광기에 가득 찬 눈으로 향을 보채는 김민주.
향을 들고 있던 남자는 싱긋 웃으며 김민주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향을 설치한 뒤, 뒤돌아 나가려던 그때.
-덥석.
김민주가 그를 붙잡곤, 홍조가 가득한 눈으로 말했다.
”사랑합니다 신도님...♥“
씨익- 입꼬리를 올리는 남자.
그는 바로 옷을 벗은 뒤 김민주를 범하기 시작했다.
가학적인 성향이 있는 그는 그녀의 목을 조르고 엉덩이를 때리고 자신의 항문까지 핥게 시켰다.
허나 김민주는 아무 저항감 없이 그가 요구하는 모든 행위를 다 응해주었다.
그녀의 마음엔 이미 사랑과 충만으로 넘쳐났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