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9화 (109/303)

대세 중에 대세.

맑은 청순미가 돋보이는 미모.

그 모든 수식어의 주인공인 아이돌 ‘아리아’는, 미스터 최의 자지를 정성껏 봉사하고 있었다.

입술은 한데 오므리면서 인중을 길게 늘어뜨리고, 천박하게 눈을 치켜 올려 뜬 채로.

“큭큭큭. 실력이 아주 많이 늘었군. 가끔은 예전의 반항적인 눈빛이 그리울 때도 있는데 말이야.”

지금은 미스터 최의 충복이 되어버렸지만, 한때 정성아는 미스터 최를 극도로 혐오했었다. 그의 손길과 호흡, 모든 체위에 격렬히 저항했으며, 팬들을 사랑하고 대중들에게 기쁨을 주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관철하는 당찬 아이였다.

허나 우상이었던 백하윤의 타락과 독사와 같은 미스터 최의 말.

그리고 끊임없이 주입되는 어마어마한 쾌락에 빠져들어 정성아는 결국 스폰서 아이돌로 추락하고 말았다.

최근 그녀는 방송가에 돈을 대주는 재력가나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PD에게 성을 상납하며 이득을 취하고 있었다.

또한 청순한 이미지를 어느 정도 탈피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가슴에 성형 수술을 하여 C컵이던 가슴을 꽉 찬 D컵으로 만들었다.

“주인님...♥ 이제 성물을 선사해 주세요♥”

미스터 최의 자지가 최대치로 단단해지자 정성아는 뒤돌아서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리고 두 손으로 엉덩이를 쫘악 벌린 뒤, 털이 듬성듬성 자란 자신의 항문과 보지가 한눈에 보이도록 했다.

“큭큭큭...천박한 게 아주 마음에 드는군.”

청순미의 대표 아이돌인 ‘아리아’.

허나 그녀는 이렇게 똥꼬와 보지에 지저분하게 털을 기르고 있었다.

대중에게 노출돼야 하는 겨드랑이털을 기를 수 없으니, 대신 항문과 보지 주변에 털을 심어놓은 것이다.

-퍽! 퍽! 퍽! 퍽! 퍽! 퍽!

미스터 최는 타락한 스폰서 아이돌 아리아의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쑤셔 박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리아’는 아이돌이 절대 지어선 안 될 기괴한 표정을 지으며 짐승 같은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만약 눈을 까뒤집고 콧물과 침을 질질 흘리면서 혓바닥을 앞으로 길게 내빼고 있는 아리아의 사진을 누군가 올린다면, 그녀는 아마 연예계에서 완전히 매장당할 것이다.

“큭큭 이 정도면 만족했겠지.”

피스톤질을 시작한 지 30분쯤 지났을까.

미스터 최는 애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정성아의 항문과 보지를 보며 중얼거렸다.

허나 정성아의 보지는 이대로 그의 자지를 놓아주기 싫다는 듯 꽈아악 힘을 조이며 미스터 최의 자지를 압박하고 있었다.

“크으으윽...씨빨년이.”

미스터 최는 정성아의 욕심쟁이 보지를 한 손으로 짝 후려쳤다.

시원한 마찰음이 터지며 정성아의 엉덩이에 빨간 손자국이 생겼다.

“응호옷!♥”

정성아는 침을 질질 흘리며 항문을 뻐금뻐금거렸다.

그에 따라 듬성듬성 자란 털이 항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우스꽝스러운 모양이 만들어졌다.

“자. 이제 명령을 수행하러 가야지. 잊지 않았겠지?”

어느새 자지를 뽑은 미스터 최가 그렇게 말했다.

정성아는 보지에서 흘러내린 정액을 두 손으로 받은 다음, 그것을 혀로 핥아먹은 뒤말했다.

“물론이죠...♥ 주인님♥ 벼, 병신 쓰레기인 아, 아빠 정현재앳!”

-프쉿! 프쉿! 프쉿! 프쉿! 프샤아아아....

존경했던 아버지를 모욕하며 조수를 뿜고 있는 정성아.

그녀의 정신오염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태였다.

미스터 최의 특별관리를 받은 탓에, 소중한 사람을 매도하며 오르가즘을 느끼는 성벽을 가지게 된 것이다.

“저, 정현재는...제, 제가 조교를...하겠습니다...♥”

정성아는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눈을 까뒤집었다.

대한민국 대표 청순 아이돌이 짓는 표정이라기엔 너무나도 천박한 짐승의 표정이었다.

“훌륭하다. 조교한 보람이 있군.”

“저, 저는 주인님만의 아이돌이니까요♥”

“큭큭. 그러고 보니 정말 닮았군. 재밌는 그림이 만들어지겠어.”

미스터 최는 20대 때의 이신아의 사진과 정성아를 번갈아 보며 입꼬리를 올렸다.

모녀는 거의 빼다 박았다 할 정도로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거기다 화장과 머리 스타일까지 그 당시의 이신아를 흉내 내니, 이건 거의 도플갱어나 다름없는 수준이었다.

“그, 그럼 주인님의 명령 수행하고 오겠습니다♥ 정현재의 맨탈을 완전히 부수겠습니다...♥”

미스터 최는 도게자를 하는 정성아의 머리를 짓밟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내 인사를 마친 정성아는 젊은 날의 이신아가 입던 옷을 입은 다음 리무진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정현재가 있는 집의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른 다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거실 쇼피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정현재를 보며 교성이 섞인 한마디를 내뱉었다.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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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라고 말하며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정성아.

거실 쇼파에 앉아있던 정현재가 화들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그곳엔 그토록 그립던 아내의 실루엣이 번지고 있었다.

“다, 당신!”

일순간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애틋함, 그리움, 분노, 원망, 슬픔, 아련함.

허나 이 모든 감정을 집어삼킬 정도로 거대한 감정은 간절함이었다.

아내가 다시는 자신을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간절함.

-쿵. 쿵. 쿵. 쿵.

정현재는 빠른 걸음으로 아내에게 다가갔다.

눈물로 가득 차 뿌옇게 흐려진 시야엔 다소곳이 서 있는 아내의 실루엣이 보였다.

정현재는 아내를 와락 안으며 말했다.

“흐으으...흐으으윽....돌아왔으면 됐어. 내 옆에 있어 주기만 해줘. 내 옆에. 내 옆에만....”

아내의 영상편지를 받은 지 3주가 지난 지금.

정현재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는 지금 자신이 안고 있는 사람이 정성아 인지도 모른 채, 흐느껴 울고 있었다.

“후후...♥ 내가 정말 엄마랑 닮긴 닮았나 보네. 장난 좀 쳐본 건데♥”

그때, 정현재의 품에 안겨있던 정성아가 그의 귓속에 교성 섞인 말을 속삭였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느낀 정현재는 품에 안고 있던 정성아를 떼어 내고 그녀의 얼굴을 다시 보았다.

“.....”

마치 20년 전의 아내를 보는 듯한 모습.

지금보다 더 산뜻하고 생기있는, 젊은 날의 모습.

정현재는 혼란을 느끼며 머리를 부여잡았다.

20대 시절의 아내는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진이랑 완전 똑같지? 특별히 머리 스타일이랑 화장. 옷까지 딱 그 시절에 맞춰봤어. 아빠가 엄마를 너무 그리워하는 거 같아서♥”

정현재는 정성아의 입에서 ‘아빠’라는 호칭이 나오자 이제 서야 사태를 파악했다.

그는 아내와 묘하게 다른 정성아의 모습을 확인하곤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정성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서, 성아? 성아냐? 도대체, 도대체 왜 이런.....”

동시다발적으로 떠오르는 의문이 너무 많았다.

엄마가 외간 남자에게 떠난 심각한 상황을 이렇게 장난스럽게 대하는 태도도, 오랫동안 병실에 누워있다 퇴원한 아빠를 이제야 찾아온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특히 좀 전에 아내를 사칭하며 자신을 농락한 것은 아무리 사랑하는 딸이라 해도 분노가 치솟을 수밖에 없었다.

“하아. 너는 도대체... 그동안, 대체...”

말문이 막혀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오랫동안 병실에 누워있다 눈을 떠보니 다른 남자에게 넘어간 아내도, 자신에게 코빼기 하나 비추지 않고 연락이 두절 되었던 딸이 이제야 나타난 것도, 너무나 변해버린 모습으로 자신을 벌레 보듯 쳐다보는 아들의 태도도 이해할 수 없었다.

“흐~응. 어느 정도는 좋아할 줄 알았는데♥ 젊은 날의 엄마 보는 거 같아서 안 설레?”

정성아는 그렇게 말하며 정현재의 팔을 끌어다 잡았다.

그녀의 봉긋한 가슴이 정현재의 팔에 맞닿았다.

“뭐, 뭐 하는 거야!”

당황한 정현재는 버럭 소리를 지르며 팔을 내뺐다.

자신을 장난스럽게 대하는 딸의 모습은 어딘가 정상이 아니었다.

성아는 또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거지?

“흐음. 뭐, 서프라이즈는 여기까지 하고. 사실 엄마에 대한 소식을 알려주려고.”

아내의 소식을 알고 있다.

정현재는 성아의 어깨를 잡고 다급하게 말했다.

“저, 정말이냐! 엄마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어?”

“응. 알고 있지♥ 보러 갈래?”

정현재는 미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내를 잃어버린 상실감에 미쳐있던 그는 물불 안 가리고 어디든 뛰어들 기세였다.

“그럼 같이 가자♥ 따라와♥”

정성아는 정현재의 손을 잡고 문밖으로 끌고 나왔다.

정현재는 얼떨결에 딸의 손에 이끌려 바깥에서 대기 중이던 승합차에 탑승했고, 승합차는 어딘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 어, 어디로 가는 거냐. 이 차는 도대체 뭐고.”

“으응~ 나 가수 데뷔했잖아♥ 회사 차야 회사 차.”

딸이 가수로 데뷔한 것은 알고 있다.

다만 여유가 없어서 제대로 찾아보지 못했을 뿐.

그런데 아무래도 회사 차라고 하기엔 분위기가 이상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차를 몰고 있는 기사도, 조수석에 앉아있는 얼굴에 흉터가 있는 남자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도착♥ 그럼 엄마 보러 갈까-♥”

무엇보다 제일 이상한 건 시종일관 여유로운 표정으로 이 모든 것을 장난스럽게 대하는 딸의 태도였다.

그녀의 행동을 보면 엄마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

그리고 딸을 따라와 도착한 이곳도 이상했다.

아내가 있다고 해서 일단 따라오긴 했는데, 이곳은 모텔이 아니던가.

이런 곳에 아내가 있다고?

“아빠~ 안 오고 뭐해?”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선택권은 없었다.

아내를 찾을 수만 있다면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아야 한다.

정현재는 표정을 굳히고 정성아를 따라 모텔 안으로 들어갔다.

[607호]

그렇게 그들이 도착한 곳은 607호.

정성아는 미리 들고 있던 카드를 인식장치에 갖다 대 잠금을 해제했다.

이윽고 띠리리~ 하는 효과음이 울리며 607호의 문이 개방되었다.

-꿀꺽.

어쩌면 아내가 이곳에 있을지도 모른다.

정현재는 호흡을 가다듬고 607호 안으로 발을 들였다.

하지만 607호 내부엔 커다란 침대와 이상한 소품들만 잔뜩 있을 뿐, 아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당황한 정현재는 정성아에게 따지듯이 말했다.

“성아야. 도대체 뭘 하고 싶은 거냐. 여기엔 아무도-”

그때, 정성아가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정현재의 입술 위에 검지를 올렸다.

그리고 그를 꼭 껴안으며 입을 열었다.

“내가 엄마 대신이 되어줄 수도 있는데♥ 나 어렸을 때 아빠랑 결혼하고 싶다고 했잖아♥”

정성아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가슴을 부비적 부비적 정현재의 가슴팍에 문질렀다.

당황한 정현재는 정성아를 황급히 떼어 놓으며 소리쳤다.

“성아야! 대체 왜 이러는 거냐! 대체 뭘 하고 싶은 거야!”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사랑스러운 딸이 이런 말도 안 되는 몰상식한 짓을 저지르는 게 믿기지 않았다.

허나 정성아는 정현재가 소리치든 말든 일관된 태도를 유지할 뿐이었다.

“한 번에 안 될 줄은 알았어♥ 그럼 진짜 엄마 소식 볼래?”

정성아는 자신의 폰을 만지작거리더니 키득키득 웃으며 정현재에게 폰을 건네주었다.

폰을 받은 정현재는 안의 사진을 보자마자 핏기가 가신 얼굴로 그대로 굳어버렸다.

지금 정현재의 망막엔 오줌이 쏟아지는 개밥그릇에 얼굴을 처박고 있는 이신아의 모습이 보였다.

“......”

머리 핑-핑 도는 기분이었다.

저런 천박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게 자신의 아내라니, 믿기지가 않았다.

이미 이혼 선언을 하는 영상도 적잖이 충격이라 정신적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딴 미친 사진을 보고 있으니 정신력이 남아나질 않았다.

“학...흐헉...”

말도 안 된다.

젖꼭지에 박힌 피어싱.

얼굴에 뒤집어쓴 남성 팬티.

거대한 흉물에서 쏟아지는 오줌을 받고 있는 개밥그릇.

그 위에 얼굴을 처박고 혀를 날름거리는 아내의 모습.

이게, 이게 어떻게 그토록 사랑했던 아내의 모습이란 말인가.

“개쩔지?♥”

뭐, 뭐라고?

지금 뭐라고.

“역시 주인님이야. 엄마를 이 지경까지 떨어트리다니...♥”

아?

설마, 설마 내 딸 성아도?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을 텐데.

“으응~♥ 발딱 섰네♥ 이리 와봐♥”

온몸의 힘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

정현재는 허수아비처럼 정성아의 손에 이끌려 침대에 앉혀졌다.

속이 울렁거리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느껴진다.

“하.... 하하하.... 이건 꿈이야. 이게, 이게 현실일 리 없어...”

평생을 일구어 온 화목한 가정.

그것이 어느 한순간 완전히 파탄 나 버렸다.

정현재의 눈은 깊은 무저갱에 빠진 듯 빛을 잃기 시작했다.

그 사이 정성아는 정현재의 등 뒤에 앉아 가슴을 밀착시킨 채 악마의 속삭임을 지저귄다.

“옆으로 넘겨봐♥ 사진 많이 준비해뒀어♥”

정현재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사진을 옆으로 넘겼다.

사진 속엔 결혼반지 위에 보지 속 정액을 뿌지직 뿌리고 있는 아내의 모습.

거대한 흉물을 가슴 사이에 끼운 채 V자를 올리고 윙크를 하고 있는 아내의 모습.

누군가가 유두의 피어싱을 길게 잡아당기자 ‘으그그극’거리는 요상한 표정을 지은 채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아내의 모습.

돼지 머리띠에 코걸이를 찬 채 낯선 남자의 항문에 코를 갖다 박고 킁킁거리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으...흐어어...흐어어어...으어어!!”

정현재는 사진을 옆으로 넘길 때마다 괴상한 비명을 질러댔다.

그 사이 정성아는 조심스럽게 정현재의 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 가슴이 드러나게 했고, 허리띠를 풀고 지퍼를 내려 팬티를 노출시켰다.

“허...허어어...흐으으...으으으!!”

정현재는 자신의 옷이 벗겨지는 줄도 모르고 사진을 옆으로 넘겼다.

옆으로 사진을 넘길 때마다 그 비주얼은 충격적이다 못해 기괴할 정도였다.

-스윽.

콘돔 입구를 입에 문 채 손가락으로 내용물을 주욱 짜내는 모습.

호선으로 휜 눈동자엔 광기가 가득 차 있었다.

-스윽.

낯선 남자의 허벅지에 갇혀 터질 듯 얼굴이 붉어진 모습.

혀를 길게 내빼고 눈을 까뒤집고 있었다.

-스윽.

도게자를 한 채 누군가의 발에 머리가 짓밟히는 모습.

그 누군가는 아내의 엉덩이에 담뱃불을 지지고 있었다.

-스윽.

입에 산소호흡기 같은 걸 차고 콧구멍에 투명관을 연결한 채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모습. 산소호흡기와 투명관 안에 이상한 연기가 들어 있다. 아내의 기관지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다.

-스윽.

보지와 항문이 확대된 사진.

아내의 보지를 꿰뚫은 자지와, 그것을 꽉 물고 있는 아내의 보지가 보인다.

벌렁이는 항문엔 털이 수북했다.

“아아아!! 아아아아! 으아아...으아아아....”

정현재는 사진을 넘길 때마다 절규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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