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4화 (104/303)

헤벌쭉 웃으며 몸을 부르르 떠는 우지창.

이희연은 키득 웃으며 우지창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의 귓가에 멸시의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쓰레기♥ 한심한 조루 자지♥ 자연도태 된 형편없는 수컷♥]

[우웃..! 마, 맞슙니다...! 저, 저는 자연도태남입니다...]

[병신♥ 머저리♥ 너는 이거나 차고 있어...♥]

-찰칵.

그때, 갑작스레 들려온 이질적인 금속의 소리.

우지창은 자신의 자지를 압박하는 차가운 고철을 느꼈다.

당황한 그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여, 여주인님!? 이, 이게 무슨?]

그때, 이희연이 우지창의 안대를 풀어버렸다.

우지창은 눈앞에 있는 이희연을 본 뒤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 어떻게 여기 여주인님이...”

자신의 등을 가슴으로 꾹 누르며 유두를 꼬집어주고 있는 정체불명의 여인.

우지창은 천천히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리고 침을 질질 흘리며 눈을 까뒤집은 최미애의 얼굴을 확인하곤,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키려 했다.

허나 약 기운이 그의 신체를 지배하고 있어, 그는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후후♥ 놀랐어? 앞으로 기분 좋은 마약 대딸은 네 엄마가 직접 해줄 거야♥ 기분 쩔지?]

[그, 그게 무슨...]

[지창아...♥ 엄마랑 같이 주인님께 충성 맹세하고, 같이 기분 좋아지자...♥]

[뭐, 뭣....?]

당황한 표정으로 최미애를 돌아보는 녀석.

최미애는 아랑곳하지 않고 우지창의 유두를 꼬집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린 녀석의 뺨에 쪼옥 쪼옥 뽀뽀를 하며 말했다.

[저기 오신다...♥ 우리들의 주인님♥]

[어...?]

멍한 얼굴로 정면으로 고개를 돌리는 녀석.

그곳엔 옆방에서 걸어 나온 내가 있었다.

그리고 내 발밑엔 이희연이 도게자를 하며 내 발에 입을 맞추고 있었다.

[주인님♥ 우지창 마조화 조교는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만 남았습니다.]

[... 좋아. 훌륭하군.]

난 그렇게 말하며 이희연의 머리를 콱 짓밟았다.

이희연은 침을 질질 흘리며 기쁨에 찬 신음을 흘려댔다.

[하우욱...♥ 가, 감사합니다♥]

[그동안 노력한 만큼, 이번 일이 끝나면 잔뜩 박아주겠다. 지금은 펠라로 만족하고 있어.]

[핫! 가, 감사합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이희연은 기쁨에 찬 얼굴로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우지창은 넋이 나간 얼굴로 이희연의 음탕한 뒤태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쁍! 쁍! 쁍! 쁍! 쁍! 커헉! 쁍! 쁍! 쁍! 쁍! 쁍!]

[여, 여주인님...? 대, 대체...]

자신이 여주인님으로 모실 정도로 아름다운 여자가, 인간 오나홀처럼 다뤄지고 있는 모습.

우지창은 영혼이 죽은 듯한 눈으로 그 광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침묵이 내려앉은 이곳엔 이희연의 끈적한 펠라소리만이 이질적으로 울려 퍼지고 있었다.

[-쁍! 쁍! 쁍! 쁍! 쿠훕! 쿱... 쁍! 쁍! 쁍! 쁍! 커호옥! 쁍! 쁍! 쁍!]

녀석은 앞뒤로 고개를 움직이는 이희연의 뒤통수를 눈시울이 가득한 눈으로 담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우지창을 껴안은 최미애가 그의 귓가에 나른한 속삭임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괜찮아♥ 주인님께 패배노예 선언만 하면, 엄마랑 같이 평생 기분 좋아질 수 있어...♥]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엄마가 매일 주사도 놔주고~ 물 빼주는 것도 해줄 게♥ 같이 기분 좋아지자~♥]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그러니까 주인님께 엎드려 절해야 돼♥ 엄마 말 들어야지? 응?]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후후♥ 주인님한테 패배 선언만 하면, 원하는 건 다 할 수 있어♥ 나랑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데...♥ 으응~♥]

애교 섞인 비음을 귓가에 넣으며 우지창을 유혹하는 최미애.

우지창은 욕망으로 물든 눈으로 최미애를 돌아봤다.

최미애는 홍조가 가득한 요염한 얼굴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둘은 한동안 서로를 바라보며, 열띤 숨결을 서로의 얼굴에 뱉어댔다.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쁍!]

이윽고, 한동안 눈빛을 교환하던 최미애가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그러자 우지창 또한 고개를 끄덕이곤, 최미애의 품에서 나와 나에게 도게자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최미애 또한 그 옆에 나란히 도게자 자세를 취하며 복종 완료 선언을 올렸다.

[주인님...♥ 제 못 난 아들이 주인님에게 충성을 바칩니다. 앞으로 저희 모자의 인생은, 주인님만을 위해 바칠 것 입니다...♥]

두 모자가 내게 엎드리며 굴복하는 광경.

이에 나는 정복감을 느끼며 이희연에 입에 정액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뷰룻!]

[-웁.....우웁.....훕.......]

정액을 쏟아내는 족족 목대를 울렁거리며 받아먹는 이희연.

이윽고 내 정액을 모두 받아먹은 이희연이 진공펠라를 하며 내 요도에 남은 쿠퍼액을 빨아먹기 시작했다.

나는 도게자를 한 우지창을 내려보며 입을 열었다.

[중요한 건 당사자의 복종 선언을 듣는 거지. 네가 직접 말해라.]

내 명령에 몸을 부들부들 떠는 우지창.

녀석은 약 5초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몸을 떨어대기만 했다.

그러자 이희연이 돌연 녀석의 머리를 짓밟으며, 분노에 찬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건방진 놈! 어서 복종 인사 올리지 못해! 감히 주인님에게!!]

새하얀 발로 녀석의 머리를 꾸욱 짓밟는 이희연.

이에 녀석이 흐느끼는 목소리로 입을 열기 시작했다.

[저, 우, 우지창은, 주인님에게 충성을 바칠 것을....맹세합니다. 저의 인생은 앞으로 주인님의 것입니다.....]

태도가 상당히 건방졌던 녀석의 복종 선언.

허나 관대한 나는 이쯤에서 넘어 가주기로 했다.

녀석의 예절 교육을 시킬 기회는 충분히 차고 넘칠 테니까.

[좋다. 최미애와 우지창. 앞으로 너희들은 나의 소유다. 너희들은 이제 내 방송에 출연할 것이고, 방송 수익금의 5%는 너희에게 주도록 하겠다.]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 저도 가...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두 모자의 답변을 들은 나는 흡족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나머지 일을 이희연에게 맡기며 몸을 돌렸다.

[이희연. 두 노예의 낙인을 맡기지. 그거까지 처리하고, 내 집무실로 와라. 기절할 때까지 보내주겠다.]

[...!! 주, 주인님♥ 감사합니다...♥]

이희연에게 포상을 약속한 나는 옷을 입고 문밖으로 나갔다.

이희연은 전화기를 들어 세공사(타투이스트)를 불러 두 모자에게 노예 낙인을 시키도록 지시했다.

[위치는 알지? 오른쪽 엉덩이에 번호 새겨.]

[넵~!]

도게자를 한 채 타투를 받는 두 모자.

그들의 엉덩이에 나의 노예가 되었다는 표식이 새겨지기 시작했다.

그것으로 영상은 종료되었다.

-팟!

잠시 암전되었던 영상은, 다시 스튜디오로 화면이 전환되었다.

스튜디오엔 음부를 찌걱찌걱 쑤시고 있는 최미애와, 맞은 편에 결박된 채 정조대를 차고 있는 우지창이 있었다.

이제부터 진짜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될 때이다.

다음화 보기

사람의 성욕은 끝이 없다.

한번 그 욕망의 덩어리를 배출하면 다시는 욕망하지 않을 것처럼 굴면서도, 다음 날이면 가슴 깊숙한 곳에 성욕을 품고 사는 게 사람이다.

그렇기에 예쁜 여자는 돈이 된다.

아름다운 여자를 욕망하지 않는 남자는 없고, 욕망의 크기는 돈으로 치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 욕망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

예를 들어 이 예쁜 여자가 옷을 벗는다면 말이다.

어깨만 살짝 흘려줘도, 겨드랑이만 살짝 들어 올려도, 새하얀 발가락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열광하는 게 남자들이다.

그런데 절대 손에 넣을 수 없을 것 같은 아름다운 여자가 옷을 벗고, 거기에 더해 음부를 개방하고 흉측한 자지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남자들은 주기적으로 그것을 보는 충동에 휩싸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아름다운 여자는 돈이 되는 것이다.

[은근좋아하는사람: 와 무쳤다!! 아들 노예 선언 ㄷㄷㄷ]

[마스터추종자1: 마스터를 찬양하라! 마스터를 찬양하라! 마스터를 찬양하라! 마스터를 찬양하라! 마스터를 찬양하라!]

[조교의예술: 훌륭합니다! 역시 마스터, 믿고있었습니다.]

[미시성애자: 씨발 개미쳤다. 진짜 개꼴린다 하.]

허나 아름다운 여자에 열광하는 것은 너무 흔한 게 되어버렸다.

이제는 아름다운 여자가 옷을 벗어도, 그리고 섹스를 하여도 그리 특별할 게 없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렇기에 남자들의 열광을 광기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려면 ‘아름다운 여자가 성교를 하는 것’보다는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

[ilikekoreanmilf: 이것은 위대한 길들이기의 영역일 것입니다. 아름다운 주부와 아들의 완전한 상호파괴. 그것은 저의 아래를 눈물 나게 하는 장면입니다.]

[근친성애자: 이번 영상 역대급이었다. 이제 라이브쇼에서는 뭘 하려나. 진짜 개기대 되네. 자지 터질 거 같다.]

그리고 그것은, 가상의 영역에서 일상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배우들이 컨셉을 잡고 연기하는 게 아니라, 실제 벌어지는 상황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가령 몇 가지 예를 들어볼까.

매일 친근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해주는 아름다운 40대 주부의 은밀한 조교를 엿볼 수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아니면 아름답지만 성격이 깐깐하기로 소문난 수학 선생님이 실상은 고개를 조아리며 머리를 짓밟히는 섹스를 즐기고 있다면.

그것도 아니면 오랫동안 마음을 품어온 다정다감한 소꿉친구가 남자의 항문이나 게걸스럽게 핥는 변태적인 섹스를 즐기는 년으로 타락했다면.

과연 이 영상을 보기 위해 얼마만큼의 돈을 지불할 수 있을까.

‘하지만 오늘은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다르지’

이번 영상은 아주 기대가 크다.

엄마와 아들이 동시에 타락한 데다, 아들이 엄마를 몰래 흠모해왔으니 이를 이용하면 꽤 짭짤한 돈을 만질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 두 모자가 추락하는 과정은 잘 보셨나요? 항상 다정했던 엄마와, 죽은 아빠를 대신해 집안에 보탬을 하려던 아들은 결국 이렇게 추락해버렸습니다.”

영상이 끝난 뒤, 다시 박하린이 나와 진행을 하기 시작했다.

만족스럽게 영상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수백 만원대의 후원금을 쏘기 시작했다.

[으응~♥ 후원금 너무 감사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시는 것을 보면, 이번 영상도 상당히 만족하셨던 거 같네요~ 그럼 오늘도 10분 동안 ‘관람권’ 쟁탈전을 할 테니까, 후원금 팍팍 쏴주세요~♥]

10분간 행해지는 ‘관람권’ 쟁탈전.

이게 무엇이냐면, 지금부터 약 10분간 후원금을 가장 많이 쏜 5명에게 ‘관람권’을 주는 것이다.

여기서 ‘관람권’이란 이 스튜디오에 직접 와서 라이브쇼를 볼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자~ 어서요♥ 이제 5분밖에 안 남았으니까~ 이곳에 와서 직접 보려면 지금밖에 기회가 없다구요~♥]

박하린은 그렇게 말하며 또각또각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이번 촬영에 관람권을 쓴 5명에게 다가가 도게자를 하기 시작했다.

[관람객 여러분들...♥ 이렇게 직접 저희 스튜디오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지를 발딱 세운 채 박하린을 내려다보고 있는 5명의 관람객들.

그들은 모두 가면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가면을 쓰고 있어도 그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욕망의 시선은 감출 수 없었다.

[그럼 본격적인 라이브쇼를 하기에 앞서, 특별히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하린은 그렇게 말하며 관람객들의 귀두에 쪽-쪽 두 번씩 키스를 해주었다.

그들은 박하린의 부드러운 입술이 귀두에 닿자 몸을 부르르 떨며 쿠퍼액을 흘려댔다.

[전재산여기박음: 와 씨발 박아나의 귀두 키스 ㄷㄷ 개부럽다]

[잔뜩세운시청자1: 박아나 같은 S급여자가 귀두키스를 해주다니.]

[툭하면커지는사람: 거기다가 고개 조아리면서 도게자... 진짜 발로 콱 밟아주고 싶다. 정복감 어마어마할 듯...]

사람들은 관람객 5명이 귀두 키스를 받는 것을 보며 부러움의 채팅을 보냈다.

더불어 ‘관람권 쟁탈전’의 열기도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관람객들이 받는 극진한 대우를 보자 이곳에 와보고 싶다는 욕망이 불타오르는 것이다.

[후후♥ 그럼 즐거운 관람 되시라고 여러분들이 지목하신 노예를 한 명씩 붙여드리겠습니다.]

관람객들이 지목한 노예들.

그들은 저번 방송에 출연했던 여자들이었다.

1회차 때 출연했던 중학교 수학교사, 2회차 때 출연했던 마라톤 유망주, 3회차 때 출연했던 아이돌 지망생 등이 있다.

그들은 각각 관람객 앞으로 걸어 나와 도게자를 하며 자신의 소개를 했고, 각자 관람객의 자지에 봉사를 해주기 시작했다.

[그것을하고싶다: 아 수학교사 오랜만이네. 여전히 꼴린다 씨발]

[유부녀아니면안섬: 하...수학교사 씨이발년....부럽다]

[교집합교미: 박아나의 귀두 키스에 이어 아이돌 지망생의 사까시. 존나 극락이겠네]

[퍼킹서킹후킹: 마라톤 유망주는 살 존나 찌웠네... 이제 다시는 못 달리겠다. 근데 개꼴리네.]

시청자들을 이전 출연 배우들을 보며 열광했다.

특히 이전 출연 배우 중 1회차에 등장했던 수학교사에게 가장 큰 호응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남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던 고압적인 여자가 내 자지에 굴복하여 180도 바뀐 모습으로 타락한 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기 때문일 것이다.

[저를 지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감사히, 관람객님의 자지를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제 수학교사는 남자에게 관심이 없지 않다.

오히려 자지에 환장하는 음탕하고 저급한 년이 되어버렸다.

[하우우.... 뒤룩뒤룩 살을 찌워 죄송합니다... 저는 육상을 포기하고, 이렇게 추한 돼지 몰골로 타락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관람객분의 자지를 봉사해드릴게요...♥]

그리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매끈한 복근과 탄력적인 몸매를 자랑했던 육상 선수 유망주는 75kg 돼지의 모습으로 전락해버렸다.

거기다 노력의 흔적이었던 새카만 피부도 우윳빛처럼 하얘졌고, 짧았던 머리 또한 화려한 긴 머리로 바뀌어 있었다.

시청자들은 완전히 타락해버린 이전 출연배우들을 보며 흥분과 광기의 채팅을 쳐댔고, 그만큼 후원금을 쏘는 금액도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아 올랐다.

‘관람권’에 대한 수요와 욕망이 폭발하는 것이다.

[넵! 여러분들~♥ 아쉽게도 10분이 지났습니다~ 관람권을 획득한 5명의 회원님들 축하드리며, 원하시는 방문 일정을 보내주면 저희가 모시러 가겠습니다~♥]

그렇게 광기의 10분이 지났다.

나는 10분 동안 합산된 누적 후원금의 숫자를 보고, 피식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누적 후원금: 206,705,693|

단 10분 만에 쌓인 2억원의 돈.

나는 그저 내가 조교한 여자를 보여주고 제공해줄 뿐인데,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열광하고 있다.

어쩌면 내가 구상한 스트리밍 사업이 주인님의 사업을 뛰어넘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들었다.

‘그래도 자만은 금물이다. 내 사업은 이제 시작이지.’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이 있다.

또 오픈빨이 끝발이라는 말도 있다.

그러니 여기서 만족하고 자만하지 말고 사업 규모를 더욱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도 주인님에게 길들어지고 있는 이신아와 정성아를 되찾으려면, 나만의 굳건한 세력을 형성하는 것은 필수일 테니까.

”주인님♥ 사인 들어왔습니다. 이제 라이브 쇼 시작입니다♥“

그때, 내 상념을 흐트러트리는 이희연의 말.

나는 몸을 일으키며 옆에 놔둔 가면을 썼다.

그리고 입고 있던 옷을 훌러덩 벗은 뒤 이희연에게 말했다.

”좋아. 그럼 즐기고 올까.“

내 말에 이희연은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입고 있던 정장을 스르륵 벗었다.

그러자 새하얀 그녀의 살결과 분홍빛 음부와 유두가 드러났다.

그녀는 나체가 된 몸으로 내 뒤를 따라 걸어왔다.

-저벅. 저벅. 저벅.

나는 ‘라이브 쇼’를 하기 위해 무대의 중심으로 걸어갔다.

여기서 라이브 쇼란 내 꼴리는 대로 출연 배우를 박아주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허나 시청자들은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게 큰 호응을 보낸다.

나의 섹스 스킬과 고압적인 명령을, 시청자들은 반기고 있다.

[마스터추종자1: 드디어 오셨다! 드디어 오셨다! 드디어 오셨다! 드디어 오셨다!]

[ilikekoreanmilf: master! my royal master!!]

[장래희망주인님: 진짜 보면 볼수록 어마어마한 형태다. 저 정도는 돼야 여자가 미치는 건가]

[지나가는개청자: 가면으로 가리고 있어도, 잘 생겼을 거 같네. 몸도 진짜 완벽하고.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될 수 있는 거지]

나를 찬양하는 수백 수천개의 댓글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