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2화 (92/303)

[-쪼옥♥]

[흣...♥ 주, 주인니이이임...]

[그래그래. 이리 와라. 내게 안겨라]

[주인님♥ 주인니이임♥ 기분 좋아요. 기분 좋아요오...♥]

[자. 아- 벌려 보거라.]

[아....]

[쭙... 쮸우웁....]

입술을 한데 오므려 성아에게 침을 떨어뜨리는 주인님.

성아는 탁한 눈동자로 입을 크게 벌린 채 주인님의 침을 맞이했다.

이윽고 주인님의 침이 성아의 혀에 닿는 순간, 주인님은 허리를 살짝 움직여 성아가 절정에 이르도록 해주었다.

침을 받아먹는 행위에 쾌락을 느끼도록 주입하는 것이다.

[읏................ 우읏................♥]

두 눈을 까뒤집은 채 절정에 이르고 있는 성아.

주인님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침을 삼키라고 명령했다.

성아는 주인님의 침을 꿀꺽 삼키고 다시 아- 입을 벌렸다.

[착하구나. 내 말을 잘 들으면 매일 이렇게 기분 좋게 해주마]

[주인님...♥ 주인님 말 잘 들을게요. 건방지게 굴어서 죄송해여...♥]

[좋다. 그러면 내 여자가 되겠다는 맹세를 해봐라]

[으읏...호옷...♥ 네♥ 저 정성아는...이제부터 주인님의 여자입니다...♥ 저의 서방님이 되어주세요...♥]

[마음에 드는군. 이리 와라]

주인님은 곧바로 성아의 입을 덮쳐 진한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렇게 침과 침이 섞이고, 눈과 눈이 교환되자 성아의 눈동자에 사랑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주인님을 바라보는 성아의 눈동자에 사랑이 가득했다.

[오우움...주인님...♥ 건방지게 굴어서...오우움...죄성해여...♥]

쾌락의 바다에 잠겨 주인님에게 완전히 함락당한 성아의 모습.

성아는 그렇게 네 번째 만남에서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다만 다음 비디오를 재생했을 때 성아는 저번 만남 때의 선언을 인정하지 않고 주인님에게 반항했으나, 결국 섹스가 시작되자 또다시 주인님에게 엉겨 붙기 시작했다.

나름 각오를 다지고 나온 거 같은데, 결국 자지를 박아주면 저 모양 저 꼴이 될 뿐이다.

[흐으으옥....♥ 죄, 죄송해요오... 전 주인님의 여자예요...♥]

[큭큭큭. 다음에도 또 인정하지 않을 거 같은데?]

[아, 아니에요♥ 인정할게요...♥ 제가 어리석었어요. 주인님을 벗어날 수 있을 줄 알았어여...♥]

[그래? 그러면 진심을 담아서 선언해라. 내게 고개를 조아리고 내 여자가 되겠다는 것을 네 입으로 선언해라]

[흐우움...♥ 네♥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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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의 자지에 절여졌던 성아는 덜덜 떨며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침대에서 내려와 주인님 앞에 도게자 자세를 취하며 입을 열었다.

[이제부터 저 정상아는 주인님만을 모실 것을 맹세합니다...♥ 저는 주인님의 노예, 암퇘지, 정액변기에요옷...♥]

[흐음. 나쁘지 않군]

주인님은 그렇게 말하곤 피우던 담배를 성아의 엉덩이에 문질렀다.

성아는 엉덩이를 덜덜 떨며 바닥에 침을 질질 흘려댔다.

[힛..♥ 흐욱♥]

[-콰직!]

[하읏!]

주인님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성아의 머리를 짓밟고 꾸우욱 힘을 주며 누르기 시작했다.

이에 성아는 애액을 질질 흘리며 몸을 바들바들 떨어댔다.

이윽고 발을 뗀 주인님께서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 정도면 통과라고 해야겠군. 이제 넌 내 노예다.]

[하욱....♥ 네, 네헤...♥]

다섯 번째 만남은 그렇게 성아가 완전히 타락하며 끝이 났다.

이후 성아는 여섯 번째 만남 땐 엉엉 울며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주인님께 빌었지만, 결국 주인님이 자지를 박아주자 태도를 싹 바꿔 영원히 자신을 정복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렇게 일곱 번째 만남 때는 우울증에 걸린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여덞 번째 만남 때는 완전히 주인님의 것이 되어 초기의 이하영과 같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쯤부터 주인님은 성아에게 지령을 하나씩 내리기 시작했다.

[스폰서를 잡아라. 최고의 위치로 올라가려면 권력이 있는 남자를 유혹해야지]

[네♥ 주인님...♥]

성아는 주인님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성아는 골프모임에서 만난 대기업 회장을 자신의 스폰서로 둘 수 있게 되었다.

주인님에게 속성 과외를 받으며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얻은 결과물이었다.

“대충 그렇게 된 거였군”

성아의 타락 과정 영상을 확인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현재 성아는 대기업 회장 말고도 여러 남자를 유혹하며 위로 올라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이었고,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쳐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난 스마트폰을 들어 인터넷을 실행한 다음 성아의 예명, ‘아리아’를 검색해보았다.

-신입 걸그룹 아인, 데뷔하자마자 폭풍 인기몰이! 새로운 대세 걸그룹이 되나?

-대세 걸그룹 아인, 데뷔 이주만에 음원차트 올킬.

-괴물 신인 아인, 뮤직라이브 1위! 슈퍼 루키의 탄생

-아인, ‘아리아’ 충격적인 비주얼! 백하윤의 계보를 잇는 ‘미친 미모’ 화제

-아인의 맴버 ‘아리아’. 배우 못지않은 비주얼로 연일 화제. 차세대 LTN의 ‘여신’

-비주얼뿐만 아니라 실력도 완벽한 ‘아리아’. 이것이 바로 센터의 위엄.

-아이돌 화제성 순위 1위, ‘아리아’. 수준급 기타와 라이브 실력으로 연일 화제.

각종 포털 사이트를 도배한 ‘아리아’에 대한 기사.

뉴스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주로 ‘배우도 씹어먹는 미친 비주얼’이라는 주제로 수백, 수천 건은 넘게 언급이 되고 있었다.

거기다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 중 매 분기 평가 1위를 했던 실력이 뒷받침되고 있기에, ‘아리아’의 노래실력과 미모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많은 팬층을 양산하고 있었다.

“주인님이 눈여겨볼 만하네.”

아리아, 즉 정성아의 파급력은 막강했다.

각종 언론과 공중파 예능, 심지어 너튜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인지도를 쌓고 있었다.

일각에선 맴버 중 ‘아리아’만 너무 튄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아리아의 실력과 외모가 독보적이기에 그런 여론은 금세 묻혔다.

아리아는 그야말로 대세 중에 대세였다.

[으응~♥ 회장니임~♥]

다만 대중들은 모를 것이다.

그들이 찬양하는 청순 여신 아리아가 나체를 한 채 늙은 남자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고 있을 줄은.

주인님에게 사고가 뒤틀린 정성아는 올라가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었다. 주인님의 끊임없는 주입식 교육이 정성아의 사고방식을 뒤틀리게 만든 탓이었다.

[자. 리아야~ 이리 와서 내 자지 물어봐라. ]

[흐응~ 짓궂으셔♥ 발딱 세워놓고 있어요♥]

침대에 누워 자지를 발딱 세우고 있는 늙은 남자.

그리고 그 추한 남자에게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는 성아.

난 재생되는 영상을 리모컨으로 꺼버렸다.

그리고 최근 피우기 시작한 담배를 입에 물고 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백하윤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성아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착잡해졌다.

‘다시 되찾으려면 쉽지 않겠어’

이신아와 정성아를 되찾아오기 위해 내가 고안한 방법은 주인님과 ‘거래’를 하는 것이었다.

주인님이 혹할 만큼 가치 있는 여자를 내 것으로 만들어, 비교적 가치가 떨어지는 이신아와 정성아를 바꾸는 것이 내 계획이었다.

허나 정성아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다.

이대로 두어선 아이돌판은 물론, 연예계 전체를 씹어먹을지도 모른다.

‘막아야 돼.’

만약 정성아가 백하윤의 길을 걷게 되면 다시 찾는 건 거의 불가능해진다.

성아가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영향력은 확장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성아는 주인님의 최측근으로 성장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것만은 막아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하지만 방법이 마땅치 않다.

지금 주인님은 한창 성아에 공을 들이는 중이고, 내가 파고들 틈은 없었다.

.....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내 지지기반을 넓히는 것뿐이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 돈이 필요하다.’

돈.

결국 세상 모든 것은 돈으로 돌아간다.

주인님이 뒷세계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것도 각종 비리에 얽힌 장부들로 돈이 있는 자들의 목을 틀어쥐고 있기 때문이고,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는 마약공급 루트를 장악했기 때문이다.

또한 돈이 될만한 여자를 조교하여 자신의 밑으로 두는 것 또한 주인님의 권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언론 쪽은 백하윤이 맡고 있고, 마약공급 루트는 박종필이 맡고 있지. 그렇다면 나는....’

주인님에겐 두 명의 최측근이 있다.

한 명은 방송연예계를 꽉 잡고있는 백하윤이고, 나머지 한 명은 마약공급 및 배포를 맡고 있는 박종필이 있다.

두 사람은 주인님으로부터 독립하여 독자적인 세력을 이루고 있지만, 결국 주인님에게 긴밀히 협력하며 각종 정보 및 상납금을 제공해준다.

사실상 주인님으로부터 독립한 것처럼 보일 뿐이지, 주인님에게 종속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두 사람의 자발적인 충성심 역시 굳건하고.

그렇기에 나의 포지션이 애매하다.

성아는 백하윤의 뒤를 계승하고 있고, 박종필의 후임은 내가 알기로 이미 정해져 있는 거로 알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나는 그저 ‘조교사’ 혹은 ‘선수’ 따위밖에 되지 못한다.

이희연과 박하린 같은, 아름답지만 쓸모없는 여자들만 잔뜩 끼고 사는 반쪽짜리 후계자에 불과한 것이다.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다.’

지금보다 더욱 움직여야 한다.

여자를 따먹더라도 목표를 가지고 따먹어야 한다.

그리고 주인님이 가진 사업채 중 하나를 맡아야 한다.

나만의 세력을 형성할 수 있게끔, 주인님의 사업 중 하나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쿵. 쿵. 쿵. 쿵.

나는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다.

주인님이 있는 본채에 들려, 2층 계단을 올라가 주인님이 계신 집무실 문을 두드렸다.

“성민입니다.”

“들어와라”

옷을 정돈하고, 숨을 고른 다음, 방문을 열었다.

고풍스러운 집무실에 완벽한 정장 핏을 자랑하는 주인님이 앉아계신다.

나는 주인님께 다가간 다음,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주인님. 일을 배우고 싶습니다.”

***

주인님으로부터 일을 배우는 것.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아직 주인님께서 내려주신 과제인 ‘4명의 여자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조차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 상황이라 내 요청이 묵살 당할 줄 알았다.

허나 주인님께선 흔쾌히 내 요청을 받아주셨다.

오히려 ‘너 정도면 일을 하나 맡길만하지’라고 중얼거리며 날 인도해주셨다.

하여 현재 나는 주인님의 승용차에 동승하여 견학을 가고 있는 중이다.

첫 번째 행선지는 주인님의 오른팔인 ‘박종필’이 있는 마약제조 공장이었다.

“종필아.”

“오셨습니까, 주인님”

백하윤의 전 남자친구 박종필.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주인님의 최측근 심복이 되었다.

주인님의 가장 큰 사업 중 하나인 ‘마약 제조 및 공급’을 맡을 정도로 큰 신임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일전에 말했던 내가 키우고 있는 놈이 이놈이다. 네 공장을 견학하고 싶다고 하니, 소개해줘라”

“예, 따라오시죠.”

난 박종필의 뒤를 따라갔다.

주인님은 내가 공장을 견학하는 동안 접대실에 가 있는다고 하셨다.

어쨌든 난 박종필을 따라 공장을 둘러봤고, 공장의 첫인상은 ‘깔끔하다’는 것이었다.

마약제조 공장이라 어두침침하고 더러울 줄 알았는데, 이곳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었고 위생도 좋았다.

“이쪽 업계 일은 보안이 생명입니다. 조금이라도 수상한 냄새를 풍겨선 안 되죠.”

그때, 내 생각을 눈치챈 박종필이 그렇게 설명을 덧붙였다.

난 고개를 끄덕이며 궁금증이 일어나는 것은 모두 물어보았고, 박종필은 하나하나 친절하게 대답해주었다.

“예. 직원 중엔 민간인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마약을 제조하는 것이라곤 꿈도 못 꾸고 있죠.”

“들킬 위험은 없습니까?”

“원재료를 간단히 손질하는 것 정도라 괜찮습니다. 게다가 근무주기도 짧고요. 주로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이나,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을 씁니다”

난 박종필의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공장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보안은 강화되고 출입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었다.

이러면 원재료 1차 가공만 하는 민간인 근로자들은 이곳이 마약 공장이라곤 생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그저 평범한 상품을 만들겠거니, 넘겨 짐작만 하겠지.

“저희 사업체는 전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길 보시죠.”

나는 박종필의 뒤를 따라 ‘휴게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휴게실의 문을 여는 순간,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흐응♥ 으응♥ 하으응♥ 하읍♥”

넓은 휴게실 곳곳에서 들리는 신음 소리.

대략 스무 명 남짓의 남녀 그룹이 교미를 하고 있었다.

다만 남자는 비교적 멀쩡해 보였고, 여자들은 대부분 맛이 가 있었다.

여자들의 팔에 있는 주사 자국을 보니 왜 저 꼴이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이곳은 ‘상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마약과 섹스에 중독시켜, 몸을 파는 여자로 전락시키는 곳이죠.”

“..... 훌륭하네요. 저들은 이전에 공장직원이었습니까?”

“하하. 눈썰미가 좋네요.”

역시, 예상대로였다.

괜히 리스크를 감수하고 젊은 남녀를 뽑는 게 아니었다.

이 공장은 마약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직원을 채용하는 것을 빌미로 젊은 남녀를 끌어들여 외모가 우수한 여자를 화류계 여자로 전락시키려는 목적이 있었다.

“흐음. 그러면 남자무리들은 조교삽니까?”

“정확합니다.”

이곳에서 타락시키는 대상은 여자뿐만 아니다.

잘 생기고 건장한 남성을 이쪽 일에 끌어들여, 조교사로 훈련시킨다.

보통 돈과 마약과 여자를 맛본 젊은 남성은 이쪽 일에 쉽게 빠져버린다고 한다.

“그러면 주인님이 계신 접대실은, 이 중 우수한 여자들을 보내는 곳이겠군요.”

“하하. 예. 그리고 가끔 주인님께선 ‘불량품’을 교정해주시기도 합니다.”

“불량품이요?”

“예. 저기 구석에 있는 여자 보입니까?”

난 박종필의 손끝을 따라 시선을 뒀다.

그곳엔 소리를 지르며 조교사를 거부하는 여자가 있었다.

상당히 아름다운 여자였다.

“훌륭한 상품이네요. 이 중에선 외적으로 가장 뛰어난 거 같은데.”

“맞습니다. 다만 화류계는 서비스 정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외모가 우수하다 한들, 저런 정신머리로는 상품으로 팔 수 없죠.”

“그렇습니까. 그러면 제가 한번 교정해봐도 될까요?”

“호오. 얼마든지요. 마음껏 실력발휘 하시지요.”

마치 예전의 이하영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상품.

난 혀를 날름거리며 상품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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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상품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남자 조교사들이 나를 힐끗 쳐다봤지만, 잠시 시선만 뒀을 뿐 다시 눈앞의 여자를 범하는 데만 신경을 쏟았다.

그사이 난 여자 앞에 상품 앞에 우뚝 섰다.

“경찰에 신고할 거야! 당신들 전부! 전부 깜방에 보낼 거니까!”

“킥킥킥킥... 어디 신고해봐. 여기 윗분들은 경찰이랑도 연결되어 있거든? 키킥. 그러지 말고 너도 이거 맞고 같이 기분 좋아지자. 너도 그게 좋을 걸?”

소리를 지르며 마약 주사를 완강히 거부하는 상품.

남자 조교사는 자지를 발딱 세운 채 상품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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